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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 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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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al~V! V I X X(브이아이에엑스[2]) 빅스입니다.[3]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의 5인조[4] 보이그룹으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런칭한 첫 번째 보이그룹이자 아이돌그룹이다.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이돌을 통해 멤버들의 구성이나 그룹의 이름을 시청자들이 참여해 결성되었다. 2012년 5월 24일 싱글 SUPER HERO로 데뷔했다. 이미 보컬이 뛰어나 가요계 안에 자리를 잡고 있는 가수만 영입해 온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 그룹이 처음으로 데뷔했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당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었던 가수 브라이언과 성시경이 그룹 결성 과정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아이돌 그룹이 데뷔했던 2012년에 데뷔해 레드오션을 뚫고 자리를 잡은 몇 안 되는 그룹 중 하나. 데뷔 당시에는 히어로(Super Hero), 게임 캐릭터(Rock Ur Body) 등, 가볍긴 하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컨셉의 싱글로 활동하였다. 그러다 싱글 3집 부터는 한층 더 파격적인 컨셉을 시도하여 뱀파이어(다칠 준비가 돼 있어), 지킬 앤 하이드(hyde+대.다.나.다.너), 저주인형(저주인형), 시간여행자(기적), 사이보그(Error), 사랑의 노예(사슬), 그리스 신화의 신(2016년 케르 3부작), 동양풍 신선(도원경), 조향사(향) 등, 독특한 컨셉이 그룹의 개성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빅스의 별명은 컨셉돌, 호러돌, 판타지돌이라고 한다. 빅스의 모든 멤버들의 신장은 180cm 이상이라서 장신돌이나 핫바디, 모델돌로 불리기도 한다. 빅스의 컨셉트가 강렬하고 타이틀곡의 가사에서 화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내용이 많아 팬들은 '겁나 센 호구'라는 별명(…)도 지어주었다.

로빅은 빅스의 마스코트로, 로빅을 빅스 제6의 멤버라고도 하는데, 가장 트위터 활동이 활발하다. 하지만 8년째 존댓말을 익히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많이 느리다. 깡통

 

맴버

데뷔

2012년 3월, 당당히 멤버 전원 180cm 그룹으로 데뷔 시작을 알렸다. 보컬형 뮤지션 소속사로 알려져 있던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 그룹을 만들기 위해 엠넷과 손을 잡는다. 배우 김유정이 출연한 티저 영상을 16일(1차), 26일(2차), 4월 12일(3차) 총 세 차례에 걸쳐 공개하였으며, '내가 만드는 나만의 아이돌'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마이돌 엔젤스'라는 일종의 서포터를 모집한다. 그리고 4월 12일, 대중이 함께 만들어가는 콘셉트의 기획형 아이돌 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이돌>의 첫 회가 방영된다. 기존 젤리피쉬 연습생 일곱 명(학연, 택운, 재환, 원식, 홍빈, 낙훈, 대원)과 새롭게 합류한 연습생 세 명(상혁, 윤철, 병준), 총 10명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경쟁을 하는 포맷으로 앞서 모집한 '마이돌 엔젤스'가 이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총 8회에 걸쳐 방송 되었다. 3회에서 기존 연습생인 대원이 탈락. 함께 연습을 했던 멤버들의 펑펑 우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후 대표 황세준이 최종 데뷔 멤버 수가 여섯 명임을 밝히고, 아홉 명을 대상으로 멤버 선발을 위한 최종 평가를 실시한다. 그 결과 4회에서 기존 연습생 중 다섯 명(학연, 택운, 재환, 원식, 홍빈)과 새로운 연습생 한 명(상혁)이 최종 멤버로 결정된다.

5회에서는 세 개의 후보를 두고 투표를 하여 그룹의 이름을 "빅스"로 확정하였다. 이 때 후보 이름은 아래와 같다.
후보1. "J.Dice"는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뜻으로 주사위 눈 6개는 각각 멤버를 상징한다.
후보2. "VIX"는 'Voice, Visual, Value, in Excelsis'로써 실력이나 외모적으로 다재다능한 아이들을 의미한다.
후보3. "SEESUN"은 시선이 머무는 아이들이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결국 그룹명은 후보2 에 X를 덧붙인 "빅스"로 정해졌다. 다행이다.
원래 후보는 위와 같이 VIX였는데 X를 하나 더 붙이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는 소속사 대표의 의견에 따라, 영문표기는 VIXX가 되었다.
이후 데뷔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주로 그려진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가장한 일상 리얼리티.

6회, 7회에서 예능 비법 전수를 위해 엠블랙과 함께 각종 게임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한우를 상품으로 타간 엠블랙의 이준이 무서운 레오의 눈빛에 그냥 레오에게 상품을 준다. 그리고 7회가 방송된 5월 2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식 데뷔무대를 가진다. 8회에서 데뷔 무대 날의 준비 과정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5]

탈락한 네 명 중 한 명(병준)을 제외하고 모두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다.

 

가창력

박효신, 성시경 등의 발라드 가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었던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왔던 그룹인만큼 가창력이 준수하다. 레오와 켄이 주로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애드리브, 후렴구의 고음파트를 양분하여 가져간다. 중저음은 혁, 엔이 가져가는 편이다. 엔은 리드보컬답게 중저음에서 고음까지도 파트를 받는 편. 막내 혁도 차츰 실력이 늘어 고음 파트를 배분받기도 했다.

메인보컬인 레오는 성량이 매우 뛰어나며 하이톤의 미성을 가져 빅스 노래의 분위기를 좌우한다는 평가를 받는다.[7] 음색도 매우 맑고 가성도 예쁘다. 같은 뮤지컬을 했던 모 걸그룹 멤버가 생각난다. 또한 애절한 노래를 부를 때 특히 더 노래의 감성을 잘 살린다.

메인보컬인 켄은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과 장르에 따라 달라지는 목소리와 창법이 특징으로, 기술적인 창법에 능하며 음역대가 넓고 고음도 잘 올라간다. 고음이 매우 잘 올라가는 예시로 쇼 챔피언에서 음역대 대결을 해서 이긴 일화가 있다.

리드보컬인 엔은 매우 독특한 음색과 안정적인 보컬을 구사한다. 빅스 노래에서 킬링 파트[8]를 주로 담당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의 음색이 잘 드러난 노래로는 '선인장' , '투닥투닥' 등이 있다.

서브보컬인 혁도 마이돌 때와 데뷔초에는 조금 아쉬운 실력이라는 평가를 받았었으나, 점점 실력이 늘어 맑고 깨끗하면서도 독특한 음색으로 파트가 점점 늘고 있는 멤버. 만찢남 프로젝트로 2016년 유키스의 '만만하니'를 커버하게 되었을 때 메인보컬 파트를 차지했다. 자작곡 '안아줄게'에서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욱 부각된다. 홍빈과 더불어 파트가 적었던 멤버였으나 미니 4집 타이틀곡 '도원경'과 수록곡들을 기점으로 점점 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혁의 솔로 음원 Boy with a star을 시작으로 If only(feat. 안다은), Way to you까지 자작곡이 2019년에만 무려 3곡이나 나왔으며 각각 겨울, 봄, 여름의 계절감과 혁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말 그대로 성장형 캐릭터.

라비는 메인래퍼 포지션만을 가지고 있는 멤버이지만 수록곡 'Love Letter', '태어나줘서 고마워'에서의 노래를 들어보면 라비도 노래를 매우 잘 부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팬미팅에서 '꽃송이가'를 부른 영상과 팬심공략에서 노래 맞추기를 할 때 '벚꽃엔딩'을 잠시 부른 영상을 보면 버스커 버스커 노래의 저음에도 잘 어울리는듯. 2018년 10월에 복면가왕에서 '오늘 포텐 터뜨려쓰!'로 등장하여 자이언티의 'no make up'으로 라디과 승부했으나 딱 1표 차이로 1라운드에서 아쉽게 패하고 독무대에서 버스커 버스커의 '그댈 마주하는 건 힘들어' 무대를 보여주었다. 굉장히 안정적인 발성과 호흡, 고음 파트도 굉장히 수월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 판정단과 많은 대중들에게 인정받았다.

복면가왕에서 실력을 인증하기도 했다.

세로라이브와 MR제거 영상 등으로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라이브, 댄스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았다.

 

퍼포먼스

메인댄서인 엔은 과거에 현대무용으로 여러 대회를 휩쓸었던 경험이 있으며, 특유의 섬세한 춤선과 표정 연기가 압도적이다. 현대무용 이외에도 한국무용,힙합, 발레, 재즈 등 많은 종류의 춤을 소화하며 무대 장악력이 뛰어나다. 이로 인해 많은 킬링 파트들을 양산해냈으며 이는 '다칠 준비가 돼 있어'와 '도원경' 활동 때 더욱 빛을 발했다. 안무 메이킹도 할 줄 안다. '대.다.나.다.너'와 'Desperate'의 안무를 직접 만들었으며 후배 아이돌 마이틴의 곡 '꺼내가'의 안무도 만들어줬다. 이후에 역주행으로 화제가 되었던 도원경 리믹스 버전의 퍼포먼스를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리드댄서인 라비는 메인댄서인 엔과는 다르게 힙합, 스트릿 장르에 가까운 춤을 구사하며, 엔과 함께 주로 동선 앞쪽에서 춤을 추는 멤버이다. Fantasy의 격한 안무와 사슬, Hot Enough 등의 섹시하면서도 나른한 춤에 매우 잘 어울리는 편. 2018년 복면가왕 출연 당시 개인기로 춤을 보여줌으로써 댄스 실력 또한 굉장하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인정받았다. 부드럽고 절도 있는 독특하고 그루비한 춤선이 매력적이다.

혁은 사실 명시된 서브보컬보다는 댄스 포지션에 더 가까웠던 멤버로 역시 엔, 라비와 함께 주로 앞쪽에서 춤을 추는 멤버. 스페셜 프로젝트의 A$AP Rocky의 'F**kin` Problems'을 춘 영상에서의 박력있고 절도있는 춤, ZAYN의 'Dusk Till Dawn (ft. Sia)' 를 춘 영상에서의 부드럽고 섬세한 춤 등 여러 장르를 소화한다. Fantasy나 The closer의 무대에서의 혁의 과격하고 파워풀한 춤이 돋보이기도 했다.

레오는 동작이 크면서도 절도있고, 특유의 제스쳐[9]가 눈길을 끈다는 반응이 많다. 섹시한 곡에 잘 어울린다고. 가끔 무대에서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귀엽다

켄은 연습생을 하면서 처음 춤을 배우게 된 탓인지 데뷔초에는 실수를 하는 등 퍼포먼스적으로 아쉬운 면이 많았었지만 점점 경험과 노력이 쌓이면서 매우 절도있는 춤선과 댄스 포지션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상향된 실력을 가지게 되었다. 데뷔 이래로 댄스 실력이 가장 크게 늘은 멤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멤버 모두가 키가 크고 기럭지가 좋아 춤선과 퍼포먼스에 한몫 한다고.

 

작사 작곡

모든 멤버가 작사, 작곡이 가능하다.

주로 메인래퍼인 라비가 빅스의 거의 모든 곡에 랩메이킹, 작사, 작곡 등으로 참여한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남자아이돌 작사/작곡가들 중 저작권 등록된 곡 수를 비교한 순위에서 1위를 달성하였다. 유닛 빅스LR의 타이틀곡 'Beautiful liar'와 'Whisper'도 라비의 자작곡이다. 또한, 걸그룹 구구단의 미니 2집 수록곡 '미워지려해'와 미니 3집 수록곡 'Do it', 엘리스의 미니앨범 수록곡 '말해'를 프로듀싱하는 등 여러 장르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레오가 작사, 작곡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레오의 첫 솔로앨범인 'CANVAS'에서 모든 곡을 작사했다. 이외에도 빅스 수록곡 '차가운 밤에', '로맨스는 끝났다' 등을 작사작곡했다.

혁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작사, 작곡을 시작하며 2016 컨셉션 스페셜 패키지 앨범인 케르의 타이틀곡이자 팬송인 'Millky Way'를 작사했다. 다른 자작곡으로는 '안아줄게', 정규 3집 수록곡인 'Good day','trigger','Navy&shining gold' 등이 있다.
또한 2019년 1월 12일 6시에 솔로곡인 Boy with a star을 발표하기도 했다.

엔도 2017년 빅스 일본 정규 2집에 '사보텐'이라는 자작곡을 넣었다. 사보텐은 이후에 '선인장'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어 버전 음원이 발매되었다. 이외에도 엔의 자작곡으로는 정규 3집 수록곡 '닮아' 등이 있다.

켄도 2018년 정규 3집 팬송 'Navy and shining gold'에 라비,혁과 함께 작사에 참여했으며, 첫 솔로 앨범 '인사'의 수록곡 '유성우'의 작곡에 참여했다.

 

평가

남성 아이돌 그룹의 약점으로 꼽히는 대중성 부족을 독특한 컨셉을 내세워 팬덤의 강화로 보완한 그룹이라는 것이 아이돌 팬덤과 평단의 중론이다. 아이돌로지 등 음악웹진의 평가도 독자영역을 구축한 그룹이라는 의견이 있다.
과거 음반 판매량과 가온차트를 참고한 집계에 의하면, 1996년 이후 현재까지 22년 동안 음반 누적 판매량이 100만 장 이상인 아이돌 그룹은 남성, 여성 그룹 합쳐서 단 21팀 뿐인데 그 가운데 한 그룹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 2019년까지 누적 판매량 유닛과 솔로가 그냥 합산되어 있는데, 이를 제외해도 120만장이 넘는다. 2012년 이후 데뷔한 경우는 빅스를 포함하여 단 7그룹 뿐이다. 쉬운 기록이 아니다.

대중성이 부족하다며 종종 평가절하하거나, "마이너 중 메이저"라는 주장도 있으나 위의 음반 판매량 기록이나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가 가능한 것과 같은 지표를 볼 때, 뜨지 못한 그룹이라는 의견은 신뢰성이 낮다. 리메이크곡인 이별공식을 제외하여 대중적으로 크게 흥행한 음원이 많지 않지만 이는 몇몇 그룹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남성 아이돌 그룹이 겪고 있는 현상이므로 특별히 이 그룹만의 단점이라 보기는 어렵다.

2017년 연말 도원경 무대 역주행 이후로 뮤직비디오나 무대영상 쪽에서 이전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현재도 활동할 때마다 그전 활동보다 빨리 증가하고 있다. 단, 이것은 유튜브 플랫폼 자체가 성장하면서 유튜브를 멜론이나 지니같은 국내 음원유통사의 대안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일 수도 있긴 하다.

2019년 현재 군백기에 돌입하였으나 각자 개인활동이 활발하여 개인 인지도의 상승을 통한 그룹 전체의 인지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레오와 켄, 혁의 뮤지컬과 연기활동 외 라비의 1박2일 고정 출연은 라비와 빅스를 전 연령대에 대중적으로 알리는 것에 대단히 유리하다. 라비와 빅스의 노래가 BGM으로 들어가는 것만 해도 상당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현재처럼 진행된다면 단점으로 꼽혔던 대중적 인지도 부족이 장기적으로는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지컬과 비주얼

왼쪽 순서대로 라비, 켄, 홍빈(탈퇴), 레오, 혁, 엔

멤버 전원이 키 180이 넘는다. 빅스에서 최단신을 맡고 있는 엔도 키 180으로 장신에 속한다. 안정적인 스카이라인 위너, 크나큰과 같이 평균키가 큰 보이그룹 중 하나이며, 멤버 모두가 서양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어 컨셉트 소화력에 한 몫 한다.
반면 비주얼은 멤버들이 모두 속쌍, 무쌍으로 동양적인 편인데[10], 멤버들 모두 외모가 수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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