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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김종국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8. 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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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방송인이다. 3인조 보이그룹 터보의 멤버이며, 리더와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2005년 방송 3사 가요대상을 모두 석권한 경력을 갖고 있는 마통가왕[]이며,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모두 단독으로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다.[]

1995년부터 2020년대인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으로 그룹 터보로 데뷔를 시작해 2001년부터 솔로 가수의 길을 걷고 있으며, 현재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의 예능 프로그램 활동도 많다.

예능상의 이미지[]에 비해 공익 복무 논란으로[] 음악적 명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룹 활동으로도 솔로 활동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가창력에서도 본인만의 개성으로 확고한 자리를 구축한 멀티 엔터테이너다.

 

특징

음색이 굉장히 독특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하게 가진 보컬이다. 특수 미성으로 음역대가 매우 넓고,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한다.

김종국의 수록곡 음역대 : 2옥타브 라♯(A♯4)[]~ 3옥타브 솔♯(G♯5)[], 최대 음역대 : 4옥타브 미(E6)[]

1995년 초에 2인조 댄스 그룹 터보로 데뷔 후 2001년에 그룹을 해체하고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대한민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미성인 고음의 목소리와 높고 넓은 음역대가 특기다. 이는 2019년 런닝맨에서 원곡이 여성 보컬인 Speechless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것을 봐서도 증명된다! 직캠 3옥타브를 가볍게 찍으며[] 곡 90% 이상이 3옥타브 도(C5)를 넘어가는 편이어서[] 김종국/노래 음역대 문서에서 3옥타브 이상 노래들이 매우 많다. 또한 터보의 '애인이 생겼어요 (True Love)'[], 솔로 정규 1집 수록곡들 같은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노래의 고음을 제외하면 모든 노래를 웃으면서 부른다. 3옥타브 초반대 정도까진 그냥 찍어 버리니 노래도 평균음이 높은 편이라 본인 노래 중에선 낮은 축에 드는 한 남자의 최고음이 3옥타브 도(C5)다. 최근에 음원 발매한 곡들 중 지우고 아플 사랑은..은 3옥타브 레♯(D♯5), ATEEZ와 콜라보한 바다 보러 갈래?는 무려 3옥타브 솔(G5)[], 눈물을 훔친다는 3옥타브 도(C5), 걷고 싶다와 My Love, I LUV U[]는 3옥타브 미(E5)까지 올라간다. 터보 시절 작곡가 윤일상의 글에서는 "그는 우리나라 일반적인 남자 가수가 거의 흉내 낼 수 없는 고 음역대 소유자다. 최대 4옥타브 미(E6)[]까지 거뜬히 소화해내는 그를 보면 그 힘과 소화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라 언급했었고, 2021년에는 "4옥타브 솔~라까지 올라간다"라 언급했다. # 이 정도면 어지간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음역대도 구사 가능하다.

 

김종국의 녹음 현장을 보는 에이티즈의 반응 영상을 보면 김종국이 노래를 시작하자 그 음색에 놀라는 후배 그룹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상술한 대로 작곡가 이어어택이 김종국은 호흡이 꽉 차서 단단한 발성이라 인터뷰했듯이, 김종국과 함께 곡을 작업했던 뮤지 또한 "보통 댄스곡 같은 경우는 목소리를 받은 후에 컴프레서라는 목소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작업이 있어요. 근데, 종국이 형은 안 걸었어요. 이미 목 자체에 컴프레서가 걸려서 나오는 목소리여서. 누군가 성대모사 할 때 같은 목소리가 아니고, 정말 성량이 세십니다." 라 언급했다.

 

김종국의 목소리를 흉내내기 어렵단 걸 잘 보여주는 예시가 히든싱어였는데, 김종국은 두 번의 출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빠른 댄스곡에서도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음색을 확연하게 드러낸다. 터보의 수많은 히트곡들이 이를 증명하며 2021년 발매한 곡인 바다 보러 갈래?에서도 김종국이 청량한 분위기의 노래와 만났을 때 잘 어우러지는 보컬임을 확인할 수 있다. 발라드에서는 노래에 들어가는 감정이 잘 느껴진다. 노래의 첫 시작에서는 담담하게 감정을 담아내다가, 하이라이트 고음 파트에서도 애절한 심경을 절제된 보컬로 표현하는 김종국의 보컬은 노래에 여운을 남긴다. 더불어 이 사람이다 같은 설렘을 표현한 달달한 곡이나 어느 째즈바, 어느 째즈바 2015 와 같은 곡의 분위기와도 어우러지는 보컬이다. 이처럼 김종국은 매력있는 음색을 바탕으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가수라 할 수 있다.

 

활동

1990년대 중반 가요계는 인기담당 하나와 뛰어난 실력의 메인보컬을 가진 투투나 룰라, DJ DOC와 쿨 같은 팀들이 일종의 성공 공식처럼 여겨지던 때여서[] 그 대세를 따라 보컬 하나와 춤꾼 하나의 듀오의 팀 터보로 데뷔하게 된다. 가요계의 차트를 터보 엔진처럼 쉬지 않고 달려가겠다는 의미의 터보는 빠른 비트의 댄스곡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서정적인 발라드곡을 히트시키며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

김종국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해서 오디션에서 한 번에 합격해 연습생의 길을 걷게 된다. 본래는 댄스그룹으로 갈 생각이 없었지만, 댄스 음악이 어울릴 것이라는 판단 하에 터보 연습생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 오디션 심사위원이 주영훈이었는데, 고음의 곡을 잘 부르고 음색이 독특한 김종국에게 댄스곡을 부르게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터보의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김종국의 오디션 곡은 록밴드 B612가 부른 <나만의 그대 모습>[]이었다. 이 곡을 정규 4집 당시 부르는 영상이 남아있다. 터보 인터뷰 내용[] 김정남은 김종국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너무 놀라서 "진짜 제대로 하나 건졌다!" 라며 당장 제작자에게 전화하고 싶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영상

1995년 정규 1집 280km/h Speed를 시작으로 수록곡인 나 어릴적 꿈, 검은 고양이, 선택의 3연타 히트로 전성기에 달하기 시작했고, 정규 2집 New Sensation 시점부터 최전성기를 맞이하면서 Twist King, Love is...(3+3=0), 어느 째즈바...를 연달아 크게 히트했고, 앨범 마지막 트랙 수록곡 현재도 생일 축하 노래 및 호프집이나 클럽 등에 자주 들리는 생일 축하곡 (Acid House Remix)도 큰 사랑을 받고있는 스테디셀러인 곡이다. 정규 3집 Born Again 수록곡 Goodbye Yesterday, 회상 (December), 금지된 장난을 연달아 1위를 달성하며 히트했고, 기록면에선 정규 2집보다 더 크게 히트해서[] 한 앨범에서 3곡이 1위를 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정규 4집 Perfect Love에서도 애인이 생겼어요 (True Love), X (The Greatest Love), White Love (스키장에서)의 3연타로 히트치면서 사랑받게 되며 음반 판매량도 109만장을 판매해 3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정규 5집부터는 정규 2, 3, 4집에 비해 인기가 저조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저 3개의 앨범들이 크게 히트해서 그렇지, 정규 5집도 음반 판매량은 91만장을 기록했고, 타이틀곡인 Cyber Lover도 뮤직뱅크에서 1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몇 년 뒤에 후술할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김정남이 탈퇴하고, 그 뒤 여러모로 어필할 점이 많은 김종국의 역할이 더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여러 예능에도 모습을 비추게 된다. 그 사이 (76년생) 용띠클럽이라는 연예인 모임에 끼게 되면서 동년배인 홍경민, 차태현, 장혁, 홍경인 등의 인물과 친해지기도 한다.

알려지진 않았으나 터보 시절에는 본인이 작곡한 곡도 있다. 터보 정규 3집의 "단념"과 "Only Seventeen"이다.[]

이후 2001년 계약이 만료되어 솔로로 전향하게 되며 소속사를 옮기게 되지만, 이전 소속사의 방해로 인해 정규 1집은 처절하게 실패하게 된다. 이전 소속사의 대표는 공공연히 "김종국을 연예계에서 매장시켜 버리겠다" 내지는 "죽여 버리겠다"라는 식의 폭언 등을 하며 영향력을 발휘해 작곡가들이 김종국에게 곡을 써주지 못하도록 했을 정도였다. 전 소속사의 만행 정규 1집의 프로듀서가 김종국 본인이었던 데엔 이러한 이면이 있었던 것. 김종국이 이러한 힘든 상황을 털어놓게 된 것은 자그마치 그로부터 10여년의 시간이 흐른 2010년의 일로 강심장이라는 프로그램에서조차 "미안했다는 말만을 바랐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힘든 상황들 속에서 2002년, 2003년은 가수로서 공백기를 갖는다.

공백기를 가진 후, 2004년에는 솔로 정규 2집 Evolution을 발매한다. 그러나 타이틀곡인 Feeling은 터보 시절 만큼 흥행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후속곡 한 남자[]를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불렀다가 확 주목을 받게 된다.당시 무대 영상 SBS의 예능인 X맨을 찾아라에서의 활약도 한 몫해 큰 인기를 끌며 솔로 가수로서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삼속곡인 중독도 당시 큰 사랑을 받음으로써 벅스뮤직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정규 2집 수록곡 3개가 벅스뮤직에서 총 15주 1위[]를 기록, 한 앨범의 3곡이 1위를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2005년에는 솔로 정규 3집 This is me를 발매하여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정규 3집 수록곡 제자리 걸음, 사랑스러워[],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이 모두 1위를 하는 트리플 크라운과 순위제 가요 프로그램에서 제자리 걸음 17관왕[] + 사랑스러워 11관왕 +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3관왕 총 31관왕을 달성하여 2005년 역대 최다 1위 횟수를 달성, 2000년대에 한 해 최다 1위를 차지했다.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도 최후의 방송 3사 가요대상을 거머쥐게 됐다. 솔로 정규 3집으로 2005년 KBS, MBC, SBS의 가요대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마지막 수상자가 된 것이다.[] 또한 2005년 쥬크온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부문[]과 올해의 노래 부문[]으로 등극됐고, 뮤즈 뮤직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히트곡 부문[]과 올해의 남자가수 부문[]으로 등극, 엠넷닷컴과 합병된 맥스MP3가 개최한 2005 맥스 어워드에서 대상인 Song Of The Year 부문[]까지 수상하여 당시 모든 시상식과 음원 서비스 어워드 시상식들을 포함하면 무려 대상 8관왕[]을 기록했다.

벨소리&컬러링 부문에서도 SK Telecom이 집계한 연간 다운로드건 수 TOP 10에 다른 가수들 사이에서 유일히 2곡을 안착시켰고, 사랑스러워 109만8208건 + 제자리 걸음 84만3130건 총 194만 건으로 최다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KTF[]가 집계한 '링투유'(벨소리 컬러링) 차트에서도 총합 연간 1위에 등극했다

 

당시 이용자수 2000만명이 넘었던[] 국내 최고 SNS이자 2000년대 최고의 대규모 음악사이트 싸이월드 뮤직에서도 큰 성적을 보여줬으며, 2005년 연간차트 TOP 10에 사랑스러워(3위), 제자리 걸음(8위)를 넣어 다른 가수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2곡을 안착시켰고, 삼속곡인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도 11위에 랭크되면서 연간 TOP 10에 3곡을 가까이 진입시켰으며, 명예의 전당 앨범 누적 차트에서도 2010년까지 발매 후 기준 무려 5년 가량 동안 1위를 유지시켰다.[]

한편 연말 가요제 시상식에선 2005년 시상식 시작 전에는 잡음이 많고 시끌시끌 했었는데 막상 끝나고 난 후엔 무난했으며 특히 가요부문은 김종국 대상 수상으로 뒷말이 나올 수 없었다는 논조의 기사나 받을 사람이 받았다, 김종국의 경우가 진짜 상을 받을 것 같다는 등의 이런 기사가 쏟아져 나왔었다. 게다가 그 당시에 김종국에게 방송 3사 대상을 한꺼번에 몰아주자라는 분위기였고, 시상식 시작 전부터 공정성의 문제로 폐지수순을 밟던 차였기에 폐지된 것 뿐인데 김종국의 수상으로 공정성의 문제가 제기됐다는 식으로 왜곡하지 않길 바란다

 

참고로 05년 연간 기준으로 음반 판매량으로 따졌을 때 SG워너비>김종국>버즈, 가요 프로그램 1위 횟수로 따졌을 때 김종국>버즈>SG워너비[], 전연령대 인기와 대중성, 파급력은 김종국>SG워너비>버즈 순이다. 음원 같은 경우는 당시 음원이란 개념이 막 생겨났던 시기라 그때의 음원 기록은 불법 무료 다운로드, 싸이월드 BGM, 벨소리&컬러링이 한창 인기를 끌 시기였기에 유료로 듣는 멜론은 신빙성이 매우 떨어졌었고, 출시된지도 얼마 안됐기에 제외.[] 반면 당시 주요 음악사이트인 싸이월드[], 벅스뮤직[], 각종 벨소리 & 컬러링 차트에선 김종국이 우위에 있었다. 가요대상 집계도에서도 디지털 음원 1위가 김종국이어서 실질적으론 음원도 SG워너비, 버즈보다 단연 위였다. 음원 순위는 종합적으로 했을 때[] 김종국>SG워너비>버즈 순이다. 더해서 전 연령대 인기로도 비교했을 때 김종국의 인기가 남녀노소 모두 상당히 높았기에 이 인기와 가요성적에 힘입어 대상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리하자면 많이 부른 건 버즈[], CD로 많이 들은 건 SG워너비, 전 연령대의 인기와 미니홈피와 MP3로 많이 듣고, 방송 활동, 벨소리&컬러링, 화제성은 김종국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당연한 말이지만 골든디스크 대상은 연간 음반 판매량 1위를 달성한 SG워너비가 받았고, 연말 시상식에선 김종국이 각종 집계 순위가 높았기에 3사 대상을 모두 휩쓸었다고 보면 된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정리하자면 지금까지 치뤄왔던 시상식[]에 공정성의 문제가 있다고 문제제기 → 2005년 시상식 전부터 여전히 시끌시끌[] → 2005년 시상식 (공정성 문제제기는 작년보다 훨씬 적었고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었음. 연말 시상식 후의 기사, 연말 시상식 후의 기사 2, 수상 당일날 여론) → 2006년부턴 폐지의 과정이다.[][123] 게다가 김종국이 수상 하기 1년 전 2004년 11월, 심지어 2004년 시상식이 열리기도 전에 연말 가요제를 폐지하는 점에 찬성과 반대 투표를 했었는데 그 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결론은 연말 가요대상 폐지 요인 중 하나였던 공정성 논란은 김종국의 수상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다.

이후 정규 4집 '네번째 편지'를 발매하고 2006년 3월 30일 허리디스크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게 되었고, 7월에 정규 4집의 수록곡 '사랑한다는 말' 뮤비에는 X맨을 찾아라에서 커플 컨셉으로 활약했던 윤은혜와 함께 출연했다. 다만 사회복무 중이었던 김종국은 뒷모습만 나온다.[] 이 곡으로 M.net 음악 인기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

같은 해 6월 1일에는 타이틀곡 편지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버즈의 남자를 몰라와 1위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군복무로 인해 활동을 하지 못하여 1위에 오르지 못하게 됐었다. 이후 12월 14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정규 4집 네번째 편지로 골든디스크 시상식 본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런데 사회복무 중 방송출연이 불가한 상황이었기에 진행 측에서 그를 직접 취재하러 용산구청을 방문하였는데, 카메라맨이 무슨 생각이었는지 # 진지하게 수상소감을 발표하던 중 왼쪽 가슴의 사회복무요원 흉장을 클로즈업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사회복무 중 김종국의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이 발매되어 문제가될 뻔 하기도 했지만, 소속사가 김종국의 동의 없이 발매한 데다 김종국 본인에겐 계약상 한푼의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 것이어서 영리활동으로 인정되지 않아 넘어 가게 된다.[]

2년 후 2008년 5월 23일에 소집 해제되어 복귀 후 미국과 한국을 오고 가면서 앨범을 작업, 그 해 가을 복귀 앨범인 정규 5집 'Here I Am'을 발매한다. 이미 대한민국 대중음악계는 대변되는 아이돌 위주로 바뀌어 있었지만, 남자 솔로 발라드 가수로서 비와 원더걸스, 빅뱅과 함께 활동했음에도 지상파에서 총 4주간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3월 5일, 디지털 싱글 행복병을 발매하고 부산과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Just Listen을 열었다. 이 콘서트에서 이벤트로 트로트 '따줘'를 불렀다 반응이 좋자 다음 달 음원으로 정식 공개하였다.

출연 예능 '패밀리가 떴다'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가던 시기, 2010년 1월 22일에 정규 6집 'Eleventh Story'를 발매했다. 패밀리가 떴다의 인연으로 뮤직비디오에 박예진이 출연한 '잘해 주지 마요'가 1월 15일 선공개곡. 타이틀곡 '이 사람이다'로 활동한 이후 후속곡 '못 잊어'로 활동할 즈음에 천안함 피격사건이 터져 활동을 중단한다.

2010년 9월 29일에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했는데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의 음악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음에도 좋은 노래 덕에 꽤 괜찮은 반응을 얻었다. 타이틀곡은 '다시 내게로 돌아와'로, 개리가 피처링했다. 라디오 같은 곳에서 수록곡인 '슬픈 바다' '개여울' 등의 노래를 꽤나 부르기도 했다. 이후 소극장 콘서트 My special memory를 열었다.

2010년 11월 16일에 조카인 가수 소야의 솔로 데뷔곡 '매일매일 사랑해'에 피쳐링을 했다.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피쳐링한 곡이다.

2011년 6월 24일에, 터보의 멤버 마이키와 All For U 제목의 싱글을 내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기도 했다. 본래 이 곡은 김종국 정규 7집의 타이틀로 내정되어 있었지만 마이키를 위해 줬다고 한다.

2012년 11월 1일에 정규 7집 Journey Home으로 컴백했다. 2012년 10월 23일 '남자도 슬프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두 곡이 선공개됐다. 이 앨범에서 앨범 수록곡의 절반을 작사했다. "니가 생각나",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너무 예뻤어", "남자가 다 그렇지 뭐", "끝이 아닌 이야기" 의 5곡이다. 김종국은 이후에도 "꾸준히 작사하고 있다" 라며 앨범 참여에 대한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

2013년 2월 22일에 싱가폴 단독 팬미팅을 시작으로 쭉 해외 팬미팅 및 콘서트를 돌기 시작한다.

5월 11일 JTBC 히든 싱어에 출연해, 역대 문자투표 정답률 최고를 찍어 버린다.[] 최초로 1라운드에서 '가장 아티스트 같지 않은 사람'에서 0표로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9월 16일, KBS2 드라마 굿닥터의 OST '모르나요' 가 발매되었다.

2014년 3월 10일 웹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 2의 OST '눈물자국'이 발매되었다.

5월 30일 JTBC 히든 싱어 콘서트에 출연했다. 백지영, 바이브, 휘성 등이 출연했으며 김종국이 맨 마지막 차례였다.

2014년 연말,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김정남과 함께 터보로 출연했다. 이때 Twist King 등의 곡이 역주행을 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2015년 1월 25일, SBS 인기가요 1회의 1위 수상자 터보가 기념으로 출연했다. 사전녹화 방영분에서는 마이키와 함께 회상,White Love를 불렀으며, 이후 방송에 나가지 않은 본녹화에서는 김정남까지 나왔다. 사실상 최초의 터보 3인 완전체 결합인 셈.

본래 2015년에 데뷔 20주년 기념 솔로 앨범을 준비했었지만 노선을 바꿔 터보로 컴백했다. 12월 21일 터보 정규 6집 발매가 확정되었으며,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의 3인조 구성이다. 1, 2차 라인업 공개 후와 앨범 공개 당일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곡 꽉 채운 정규앨범으로, 수록곡 하나하나 퀄리티도 좋아 음원사이트들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00위권에 거의 모든 곡을 진입시키고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다시'는 1위를 올킬시켰다.

12월 26일 싸이 콘서트에 3인조 터보가 출연하였다. 여기에서 타이틀곡 '다시'를 처음으로 라이브로 불렀다. 하지만 이는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 남의 콘서트에서 첫 무대를 하느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뒤늦게 12월 31일 DJ DOC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6년 1월 3일 SBS 인기가요에서 '다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 때 KBS 위기탈출 넘버원의 녹화 때문에 불참했다.

1월 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130]에 출연했고, 1월 15일 뮤직뱅크[], 1월 16일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다. 1월 16일 잠실에서 터보 팬사인회를 열었고, 이는 재결합 후 첫 팬싸인회였다. 1월 16일 히든 싱어 생방송에 터보 완전체로 특별 출연했다.[] 1월 17일 인기가요에 출연했다.[] 이 인기가요 무대가 막방이 되었다. 2월 17일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한 시간 동안 입담을 과시했다. 덕분에 '터보 콘서트'가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기도 했다. 2월 26일에는 터보 V앱이 첫방송되었다.

3월 5-6일 터보 서울 콘서트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터보(그룹) 문서 참조. 5일 콘서트는 V앱을 통해 전체 3시간 중 약 1시간 반 가량 생중계되었고 게스트는 송중기, 이광수, 여자친구였다. 6일 콘서트는 박보검, 정태호, 김지민이 게스트로 나왔다. 4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지석진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 때 새로운 앨범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본래는 8~9월 예정이었으나 신중하고 꼼꼼하게 작업하고 있어 2017년 3월 중으로 시기를 잡고 있었다고 한다.[] 2016년 3월 19일 항저우에서 단독콘서트를 가졌다. 게스트는 터보였다.

3월 29일에는 KU music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시아 최고 인기상 (The Most Concerned Artist Of The Year)을 받았다.

6월, 중국 인기가수 임준걸의 곡으로 중국어 앨범을 냈다. 스포되었던 멜로디도 좋아서 기대를 끌었다. 발매일이 8월 23일로 확정되었고, kuwo뮤직이라는 중국사이트에서 단독 선공개된다. 싱글앨범이며 제목은 "恨幸福来过", 번역하자면 '그 행복이 왔던 게 싫다' 라는 뜻이다. 차분한 멜로디와 하이라이트로 치닫을 때의 목소리가 좋은 곡이다. 중국 차트에서도 3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뮤비공개 2주일만에 조회수 1000만을 찍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식 자료에서는 공개 당일 18시에 2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한다

 

7월 24일, 7월 31일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하여 판듀와 역대급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그 동안에 방송에서 단 한번도 풀로 부르지 않았던 정규 4집 타이틀곡 '편지'를 불렀다
7월 31일 LA에서 있었던 Kcon에 터보로 출연했다. 이 덕분에 LA에서 있다가 무한도전에 얼굴을 비추기까지 했다.

10월 8일 대만 금종상 시상식에서 수상하였다.

10월 3일에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听见下雨的声音", '빗소리를 듣다’를 발매했다. JJ Lin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빗소리에 어우러지는 감정이 돋보인다.

10월 25일에는 KBS2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OST 트랙1, "바보야"가 발매되었다. 통통 튀는 사운드와 가사 그리고 김종국의 달달한 음색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11월 19일 라스베가스에서 RM bros concert를 열었다. 김종국과 하하가 메인이며 터보와 스컬이 게스트, 이광수가 특별게스트로 참석하였다. 김종국은 여기서 팝송 Love Yourself,Billionaire, Just the way you are 등을 불러 현지 팬들에게 격한 반응을 얻었다.

12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터보로 출연했다.[]

2017년 1월 18일에는 세번째 중국어싱글 "我的愛不用還" (나의 사랑을 돌려줄 필요가 없다)가 발매되었다. 이전의 곡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후반부에 비트가 빨라질 때가 포인트. 느리고 빠른 비트에 김종국의 저음부터 고음까지 모두 들을 수 있다.

6월 3일 드림콘서트에 터보로 출연하였다. 7월 21일에는 V앱으로 TURBO X EATING SHOW - 터보의 같이먹어요! 가 방송되었다.

7월 25일, 터보 미니 1집 TURBO SPLASH 음원이 발매되고, 그 다음 날에 음반이 발매되었다. 이 앨범에서 김종국은 타이틀곡의 작곡,작사에 참여했고 수록곡 3곡 중 2곡 'Paradise', '그림배경'의 작사에 참여하였다.

 

8월 27일 판타스틱 듀오 스타워즈 파이널에 장윤정과 로이킴을 상대로 최종 경연을 하였다. 여기에서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함께 부른 중독(김종국의 정규 2집 삼속곡)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종국의 중저음 음색이 잘 드러나고, 이수현과의 듀엣도 잘 살린 무대이다. 첫 소절 김종국 목소리에서 소름돋는다, 도입부 임팩트가 대박이라는 반응이 많다. 이 영상은 현재 2400만뷰를 넘겼다.

2018년 듀엣 프로그램 <더콜(The Call)>에 참여하였다. 태일, 황치열, 로꼬x그레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콜라보 음원을 발매했다. 5월 12일 <혼잣말>, 5월 19일 <1퍼센트의 기적이라>, 6월 9일 <풀어>, 6월 22일 <아깝지 않아>가 발매되었다.

 

<혼잣말>은 김종국의 <한 남자>에 내용상 후속곡으로 이어지는 정통 발라드곡이다. 아예 노래방에서 도전하는 고음 곡으로 테마를 잡아 작업했다고 한다. 3옥타브를 넘는 고음이 특징이다. 후반부 태일과의 화음이 돋보인다. <1퍼센트의 기적이라>는 황치열과의 듀엣으로, 봄느낌이 나는 달달한 곡이다. 김종국이 작사에 참여했다. <아깝지 않아>는 황치열, UV, 로꼬, 그레이와 함께 6명이서 부른 곡인데 많은 인원수에도 각자의 매력을 잘 살린 곡이라는 평가이다. 너에게 주는건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달달한 가사 아래 첫 소절을 여는 김종국의 유니크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이 중에서 <혼잣말>은 아래 서술한 <김종국 찾기> 단독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온 태일과 함께 부르기도 했다.

2019년에 9년만의 단독 콘서트 <김종국 찾기>를 열었고 런닝맨 맴버들이 다 참석했으며 일부는 합동 무대도 했다. 유재석은 금일봉을 하사하시고 관중석에서 흥바람 들어서 이 콘서트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일부 나온다.[] 본래 서울에서만 2회로 기획한 단독콘서트였으나 콘서트가 잘 되자 서울에 1회를 추가하고, 안양, 부산, 전주 등에서 전국투어를 했다. 앵콜콘까지 합하면 2019년 3월부터 7월까지 총 9번의 콘서트를 했다.

 

<김종국 찾기> 콘서트의 특징은 9번의 콘서트 동안 커버곡을 모두 다르게 불렀다는 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단독콘서트 문단 참조. 이 중에서도 <야생화>와 <바람기억>, <숨>, <한숨> 커버가 큰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앵콜콘서트 (7월 7일 콘서트) 에서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왔는데, 이 때 같이 부른 <총 맞은 것처럼> 듀엣 또한 둘의 음색과 실력이 잘 드러난다.

 

콘서트의 큰 인기에 힘입어 연말콘서트 <진국>을 열었다. 이 역시 전국적으로 서울, 부산, 수원, 광주, 대구에서 총 6회 진행하였다.

2020년 5월부터 7월까지 방영한 엠넷 보이스 코리아 2020의 코치로 출연했다. 제작발표회때 다른 코치들이 맛으로 표현하는 김종국 코치에서는 "담백하고 따뜻함",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코칭", "조미료를 넣지 않은 (맛이 깊은) 국물", "몸에 좋고 따뜻해지는 느낌"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종영 후 PD는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김종국 씨의 음악을 좋아한다. 핵심을 짚은 코칭은 물론,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잘 해주셨다. 고민을 나누는 디테일에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라 전했다. 기사

2020년 9월 25일, 히든 싱어 시즌 6에 7년 만의 리매치로 다시 출연했다. 전체적으로 7년 전의 시즌1 때보다는 더 모창자들의 싱크로율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1~4라운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 최종 우승을 하는 기염을 보여주었다. 이로서 그는 히든 싱어에서 최초로 2회 우승한 가수가 되었다.

벅스에서 20년간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20으로 선정되었다

 

2020년 11월 25일, 김종국의 인스타그램에 #노래라는 해시태그 하나와 함께 녹음실 사진이 올라왔다! 웬만해서는 이런 류의 티를 잘 내지 않는 김종국의 성격상, 이는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는 거의 확실한 표현이기도 하다. 

2020년 12월 8일, 싱글 지우고 아플 사랑은..이 공개되었다. 티저영상 이는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다시 지속해서 해나가는 시작점이 될 예정이라 한다. 2020년이 김종국의 데뷔 25주년이기도 한 만큼 25주년 기념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싶었는데, 지난 솔로 활동으로부터 워낙 오랜 시간이 지나 좀 더 완벽하고 나은 곡을 보여드리기 위해 긴 시간을 준비하다가 싱글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2021년 8월 16일, 보이그룹 ATEEZ와 콜라보레이션한 곡 바다 보러 갈래?가 공개되었다.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가 담긴 곡으로, 이는 2020년 불후의 명곡 김종국x터보 편에 에이티즈가 출연하고, 이후 에이티즈의 할로윈 특별 영상에 김종국이 특별 출연#하며 이어졌던 인연이다. 이들의 콜라보 준비 과정은 원더케이 오리지널 예능 해적왕의 한 남자를 통해 공개되었다. # 양측 팬덤에서의 반응도 좋은 편.[]

2021년 8월 30일, 네이버웹툰 금혼령 OST인 눈물을 훔친다 (금혼령 X 김종국)가 공개되었다. 목소리와 분위기가 굉장히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곡은 벨소리 차트 2주 연속 1위, 컬러링 차트 4주 연속 1위, MP3 다운로드 차트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1년 10월 9일, SBS 프로그램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김종국 편이 방송되었다. 영상 모음 약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총 13곡을 라이브로 불렀다. 숨바꼭질, 지우고 아플 사랑은, 내 마음이 사랑입니다 등 평소 김종국의 방송에서 라이브로 잘 듣지 못했던 곡들이 포함되었고 음질도 좋아 김종국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어보길 추천한다.

 

딩고 뮤직에서 위와 같은 사진이 업로드되며 딩고레코드의 첫 번째 아티스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리고 2021년 10월 23일, 김종국의 킬링보이스 영상이 공개되었고 같은 날 걷고 싶다 음원이 발매되었다.

 


무려 30분에 달하는 역대 최장 길이의 킬링보이스 영상이다. 선곡 또한 '회상 (December), 한 남자, 중독, 제자리 걸음,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사랑스러워, 편지, 바람만바람만, 고맙다, 어제보다 오늘 더, 이 사람이다, 지우고 아플 사랑은.., 걷고 싶다'로, 히트곡과 명곡으로 소문이 자자한 곡들로 가득하다. 특히 '바람만바람만'은 공개된 곳에서 하는 첫 라이브인지라[]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댓글 반응 또한 칭찬 일색인데 진짜 노래 잘하는 사람만이 소화할 수 있는 라이브를 30분동안 삑사리 하나 없이 잘 부른다는게 공통 반응.

2022년 1월 27일에는 뮤직드라마 사운드트랙#1의 OST MY LOVE를 발표하였다. 잔잔한 감성의 곡으로 김종국의 목소리를 잘 감상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라이브 영상이 있다. 최고음이 3옥타브 미로 높은데, 최고음 파트 한번만 높은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높은 파트가 많아 부르기 상당히 어려운 노래다. 노래방에서 한 번 불러보면 바로 느껴진다. 한편 엔터테인먼트 채널에 작곡가가 커버해 부른 영상이 올라와있는데, 작곡가조차 부르기 버거웠는지 4키를 낮춘 데에다가 썸네일이 대놓고 '김종국 노래는 함부로 부르는게 아닙니다'이다. (...) #

2022년 7월 6일에는 김종국과 KCM이 콜라보레이션한 I LUV U를 발표하였다. 김종국과 KCM의 목소리가 달달한 곡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우러져 호평을 받고 있다. 7월 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김종국이 작사로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예능인 김종국

2001년 목표달성 토요일의 한 꼭지인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2기에 참여해 유일한 개근 멤버에 최후의 생존자로 뽑히거나, 드림팀 시즌 1에서 에이스로도 활약했다. 왕중왕전에서 이상인과 전진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김종국의 예능 참가는 일요일이 좋다의 과거 코너인 X맨을 찾아라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참가 하게 되었다.

알고 보면 유재석의 최장수 예능 파트너가 바로 김종국이다. 유재석의 예능 커리어와 김종국의 예능 커리어를 종합해보면[] 단 한 해라도 함께 방송을 하지 않은 기간이 없다고 할 정도로 끈끈한 파트너십을 자랑한다

 

성격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김종국,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김종국 2. 해당 기사만 봐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다. 예능에서의 캐릭터나 공익 관련 의혹 때문에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정말 의리 있고 책임감 있는 성격이다.

20년 만에 김정남, 마이키와 함께 터보를 재결성할 정도로, 주변인들을 잘 챙기는 의리남이다.[] 이와 관련해 유명한 일화는 스티브 유의 결혼식 때인데, 김종국이 2004년 한 남자로 첫 1위에 올랐을 당시 뜻깊은 첫 1위인데도 미국에서 결혼하는 스티브 유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당시 스티브 유가 2002년 병역기피로 입국 금지를 당한 지 얼마 안 된 터라 여론과 기자들이 모두 스티브 유에게 공격적이었고, 김종국의 지인들과 연예인들도 가지 말라며 모두 말렸지만 끝내 혼자서라도 가기로 결정했으며 다른 연예인들이 그에게 맡긴 축의금을 모두 들고 홀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 다녀온 후 매섭게 몰아붙이는 기자들과 네티즌들에게 그는 딱 한 마디 했다. "약속했습니다. 친구 결혼식에도 못 갑니까?"[] 대한민국 모든 남자의 공공의 적이 된 스티브 유이지만 단지 친구의 결혼식이고 가겠다고 약속했으니 다른 연예인들이 준 축의금까지 모두 챙겨서 홀로 다녀온 것.
다만 2004년의 내용을 토대로 2022년 현재까지도 김종국이 스티브 유와 절친일 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가 서로 끊긴 지 몇년이 지났고, 스티브 유도 최근 김종국을 언급한 적이 없다. 사석에서의 친분까지야 명확히 알 수 없지만, 김종국의 행보를 보아하면 앞으로 공적으로 언급할 일이 없다는 것은 명확하다. 의리에 대해 생각을 바꾼 김종국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에 카메오로 출연할 때 모든 대사를 다 외우는 데다가 대본을 분석해서 왔다고 한다. 디테일한 캐릭터 연구에 24시간 동안 촬영했지만,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아 스태프가 뽑은 최고의 카메오에도 선정되었다.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 출연하며 짠돌이 이미지가 생겼는데, 보통의 짠돌이와는 엄연히 지향점이 다르다. 김종국은 자기 자신한테만 인색한 경우. 예를 들어, 짠돌이의 대명사로 인기를 끌었던 김생민은 자신에게도 돈을 안 쓰고, 남에게도 돈을 안 쓰는 타입이라면, 김종국의 경우 자신에게는 돈을 안 쓰지만, 남들한테는 돈을 잘 쓰는 타입이다. 위의 영상을 보면 김종국은 자신이 아끼는 6명의 동생들에게 브런치를 사고, 옷과 신발 등 100만 원이 넘게 사주었는데,[] 이는 보통의 짠돌이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 종국의 조카들도 종국과 같이 밥 먹다가 종국이 스케줄이 있거나 운동하러 가면 종국의 카드로 계속 술을 마신다는 걸 보면 다른 사람에게는 후한 사람이다

 

허리디스크

2016년 11월에 김종국이 공개한 X-Ray 사진이다.

아버지가 직업군인 출신으로, 국가유공자이기 때문에 법에 따라서 김종국은 육공(6개월 공익) 대상자였다. [] 하지만 아버지가 김종국을 군대에 보내기 위해 국가유공자 신청을 늦게 했다. [] 결국 징병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육군훈련소에 들어갔고, 용산구청에서 26개월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했다. 사유는 1997년 징병검사 당시 사유이기도 했던 추간판 탈출증,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허리 디스크였다.

그는 1998년부터 허리 디스크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으며 안무 연습 도중 디스크 때문에 병원에 실려가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이런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긴 했지만. 김종국은 추간판 탈출증 말기 증세로 체중을 싣는 꼬리뼈 밑의 추간판을 고주파로 밀어넣는 시술을 받기도 했다.

현역으로서의 근무 요건에는 단순히 신체적 조건 외에 해당 부대 내에서의 생활, 동시에 "본인이 가진 지병으로 인한 문제를 충분히 수습할 수 있는 범위 내의 것"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그는 본인의 문제를 수습할 수 없는 범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 뒤 2008년에 소집이 해제된 뒤부터 그는 비판 여론과 맞닥뜨렸다. 김종국이 지병으로 인한 공익근무로 병역을 이행하고 나서도 강한 남자라는 캐릭터로 활동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일부 대중들이 이를 일종의 기만 행위로 받아들여 김공익이라는 별명을 붙이는 등, 나쁜 시선으로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무릎팍도사 출연 이후 한동안 안티들이 급증하게 된 것도 이미지 악화에 한몫했다.

보통 대한민국의 특수한 현실[] 상, 현역으로 입대하지 않으면 신체 어딘가 결격 사유가 있어서 그럴 것, 혹은 권력자나 재력가의 집안인 경우에는 비리로 빠졌을 것이라는 대중의 인식이 크다. 그런데 김종국이 겉보기에 근육질이고 튼튼해 보이니 의문을 품은 것이다. 물론 이는 근육량으로 군대를 결정하는 줄 아는 어리석은 생각이다. 일단 군인의 소양에 있어서 3대 500 치는 것은 필수가 아니며, 현대전에서 군인에게 요구하는 능력의 핵심은 다른 곳에 있다. 물론 작업할 때 물건은 잘 들겠지만, 디스크가 있는 사람에게 그런 일을 시킬 수는 없다.[] 백병전, 격투기로 적군을 제압할 것도 아니고, 그건 단순한 상징화일 뿐이다. '근육 -> 강한 남성-> 강한 군인'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허리디스크 환자는 오히려 일반인보다 몸을 더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디스크 환자가 살이 찌면 뱃살의 무게 때문에 척추가 주저앉게 되고, 이로 인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 강해짐으로써 디스크가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기서 더 나아가 허리 부근 근육을 발달시켜두면 척추가 뭔가 잘못되더라도 허리 근육이 대신해서 척추를 지탱함으로써 증상을 다소 완화시켜 줄 수 있다. 디스크 환자가 몸을 만드는 것이 단순한 미용이나 과시용 목적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즉, 살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이렇다 보니 디스크 환자가 몸이 겉보기엔 문제없고 오히려 튼튼해보이는 경우가 많다. 추가로 김종국은 연예인으로서 이렇게 근육질이 된 몸을 자의 반 타의 반으로써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김종국이 허리 디스크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은 것도 아니다. 터보 활동 당시,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심해져 촬영 중 쓰러져, 그대로 방송을 타기도 했다. 엑스맨 촬영 당시에도 카메라에 크게 비춰지지 않는 구석에서 허리를 만지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짤로 돌기도 했었다. 물론 악플러들은 그런 건 안 찾아보지만...

런닝맨 초기에는 촬영 도중 디스크가 터져, 결국 추간판을 밀어넣는 시술을 한 적이 있다. 차태현이 게스트로 나오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촬영한 런닝맨 10화의 오프닝을 보면, '너무 아프다'라고 하는 김종국의 문자를 볼 수 있다.
그나마 이후에는 큰 문제 없이 촬영하고 있지만, 종종 테이핑을 하며 과거엔 약도 먹었었다. 요즘도 런닝맨 오프닝 등에서 하하, 양세찬, 이광수 등에게 어깨를 기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간간이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면 몸을 가누기 어려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런닝구 팬미팅 당시 영상 바닥에 제대로 앉기 어려워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날 김종국은 허리를 계속 붙잡고 서 있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팬미팅에서는 크게 티를 내지 않았고 방송에서도 티가 나지 않았다. []

허리 디스크 환자가 몸을 단련해서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면 군복무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괜히 신체검사에서 허리 디스크 여부를 보는 게 아니다. 김종국 외에도 근육질이지만 디스크 환자라서 언제 어떻게 증상이 발병할지 몰라 함부로 힘쓰는 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자칫하면 좀만 힘을 쓰다가 쓰러져 거동조차 못하고 괴로워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군대는 뭔가를 들고 나르는 일이 많다. 심지어 그 '무겁다'의 기준도 사회와는 다르게 보직에 따라선 30, 40kg가 기본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부기지수다. 당장 군장 무게만 봐도... 들어보면 알겠지만 10kg과 20kg, 30kg은 느껴지는 부담이 차원이 다르다. 헬스하면서 견디는 하중에 비하면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헬스는 자기 몸 컨디션에 따라 무게 조절이나 휴식이 자유롭다. 실제 군생활에서 훈련 강도 조절은 쉽지가 않다. 무엇보다 허리디스크는 평상시 자세가 중요한데 군대에서 허리 편 곧은 자세를 유지하며 일하는 건 힘들다. 김종국이 유튜브에서 밝힌 바로는, 런닝맨 등을 촬영하다가 다친 적은 많아도 헬스를 하다가 다친 적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만큼 본인이 자세를 컨트롤이 가능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는 멀쩡하던 사람이 아침 기지개를 펴다, 혹은 기침하다가 억! 하고 쓰러질 수 있는 병이다.

징병 신체검사의 기준은 신체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가 아니라 군에서 건강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이다. 예를 들어 평범한 체격에 평범한 신체능력인데 눈도 좋고 별다른 질병이나 장애가 없는 사람이라면 1급을 받는다. 애초에 일반병을 뽑는 검사인만큼 (특수능력이나 뛰어난 신체능력이 필요한 쪽은 별개의 선발기준이 있다) '뛰어난 병사'보다는 '탈나지 않는 병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예로 심장 등 주요장기의 개복수술을 경험한 사람이면 현 시점에서 얼마나 건강한지와 상관없이 무조건 5급 (제2국민역)이다. 아무리 적은 확률이라도 잘못될 확률이 존재하고, 후송이 어려운 지역에서 심장문제가 발병하면 죽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 기준에서 본다면 디스크 환자는 건강할때 아무리 훌륭한 병사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손이 많이 가고 리스크가 높은 병사이며, 이 때문에 전투병과와 거리가 먼 공익근무 요원으로 배치하는 것이다.

현역 출신이라면 대부분 느꼈을테지만, 조금이라도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군대에 왔다가 그것 때문에 일이 터지면 본인도 힘들고 주변 사람들도 힘들다. 대표적인 예로 허리 디스크로 공익 판정을 받았음에도 재검 후 현역으로 갔던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는 허리 부상 악화를 이유로 약 5개월간 장기 입실(입원)을 했었다.[] 이렇게 부대에 온 사람이 장기 입실로 자리를 비워버리면 티오는 티오대로 차지하고 있어서 그 공백을 메꾸느라 다른 사람들도 고생하고 본인에게도 하나도 좋을 것 없다. 김종국의 허리 디스크가 숨겨져 있던 것도 아니고 명백하게 병력에 남아있는데 억지로 현역으로 보냈다가 디스크가 터졌다면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또 한 가지, 측만증과 추간판 탈출증의 차이도 있다. 그의 경우는 측만증에 의해서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이 발병한 것이다. 그래서 디스크와 관련된 수술 혹은 시술을 한다고 해도 직접적인 디스크의 원인인 측만증을 해결할 수 없기에[] 소위 완치라 부를 수준의 탈출증 치료가 불가하다. 그렇기 때문에 측만증의 영향으로 생기는 디스크의 악화(통증의 악화)를 막기 위해 운동하는 것이다. 허리 디스크의 문제 자체는 원인을 해결할 경우 아주 일부의 환자를 빼고는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물론 재활과 지속적인 관리에 정상인보다 신경을 써야 하지만 말이다.

 

이 방송에서 김종국은 건강으로 이미 스무살이던 해에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 병역 판정에 영향은 없었으나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 유공자이기 때문에, 6개월 공익(육공) 판정을 받는게 가능했으나 유공자 신청은 그가 입대한지 1년 가량 후였다고.

2006년 3월 30일에 입대, 2008년 5월 23일 소집해제했다.

2022년 현재는 허리디스크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본인의 엄청난 노력이 네티즌에게 널리 알려진데다 복무 중에 논란을 일으킬만한 일도 없어서 공익으로 군복무를 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비판은 잘 찾아볼 수 없다. 사실 김종국의 공익근무에 대한 악플은 스티브 유 병역기피 사건과 당시의 여러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90년대에서 2000년대에는 남자 연예인의 병역에 대한 비판 혹은 비난이 매우 많았다. (주로 군필 남성들에 의해서) 비리가 의심되는 경우[]뿐만 아니라 합법적으로 공익이나 면제를 받은 경우도 비난의 대상이 되곤 했다.

결국 한국 특유의 마초이즘 및 피해의식과 결합된 군부심이 근본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군대에 다녀 와야 강한 남자다 같은 꼰대적 발언부터 ㅇㅇㅇ는 군대 안 나왔으니 근육질이라도 초딩이랑 싸워도 처맞을 거다[], 특수부대 싸움 최강설[] 같은 잼민이스러운 발언까지 이러한 유치한 사고방식은 한국인[]들에게 아주 뿌리깊게 박혀 있다. 병역비리나 병역제도 같은 것을 이성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만만한 연예인을 잡고 마녀사냥에 빠져 버리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였다. 2020년대에는 이러한 문화는 일단 사라진 편이고 김종국을 비난하는 것도 이미 30대, 40대가 되어버린 옛 세대 뿐이 되었다.

그러나 방송에서 김종국 본인이 '강한 남자'라는 캐릭터를 계속 유지하다 보니 여전히 좋지 않은 시선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며, 이는 그에게 평생 따라다닐 꼬리표가 될 수밖에 없다. 그도 이런 대중의 시선을 알고 있는지 2008년 인터뷰에서 "만약 그 때로 돌아간다면 어떤 빽을 써서라도 현역으로 갔을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2015년 힐링캠프에서는 "현역을 가지 않았다는 비판은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거든요. 아프지 않다고 얘기하는 건 많이 힘들었어요."라고 했다.그치만 현역으로 갔으면 또 터져서 수술해야 했겠지...

 

외모

데뷔 초 때에만 해도 178cm에 60kg대라는 마른 몸매의 소유자였으나, 현재는 피나는 노력과 엄청난 식습관 조절로 78~82kg까지 도달했다. 김종국의 매끈하고 눈 씻고 찾아봐도 군살 하나 없는 몸매나 비율, 근질의 아름다움 등은 운동 카페에서도 극단적으로 보기 드문 노력의 산물이다. 또한 이 기간이 20년을 훨씬 넘으니 근육이 제대로 잡히지 않을래야 않을 수도 없다. 터보 활동 3년차에 마이키를 영입하면서 Goodbye Yesterday를 발표했는데 이 무렵부터 처음 헬스를 시작했다고 가정하면 최소 25년 이상의 경력이 된다.


참고로 김종국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평균 수치인 3~5를 크게 웃도는 9.24 이라고 한다. 2021년 11월 기준(45세) 기준으론 8.38. [] 미우새의 건강검진 에피소드 中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몸에서 남성 호르몬이 왕성하게 만들어짐으로 인해 여러 방면으로 의욕적인 활동이 가능하다고. 당시 검사 결과로는 키는 177.4cm, 몸무게 81.1kg, 체지방율은 8.5%에 불과했다.[]

20년지기 동생인 하하는 "남자로서 부럽다", "근육이 없는 데가 없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진짜 보시면 깜짝 놀라요", "아침에 일어나면 어떤 기분이에요?" 라며 김종국은 그 곳에도 근육이 있다고 증언했다. 영상 이에 김종국은 본인이 운동을 하고 술담배를 안 하다 보니 전반적인 몸의 기능이 좋을 수 밖에 없다며 웃어 넘겼다.

집과 헬스장 밖에 모른다고 이광수가 이야기할 정도로 소문난 운동광이다.#[] 기본적으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신체를 단련해주는 편. 제대로 된 환경에서는 5~8세트를 한다. 운동의 강도도 엄청 강해서 현직 프로 스포츠 선수들조차 혀를 내두른다. 하하 말로는 손흥민 선수가 같이 어울렸다가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나갔다고 한다.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도 힘이 세고 진정한 운동인이라며 존경의 뜻을 표했다.
하하도 예전에 언급했듯이 손흥민이 운동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가 2시간 동안 등 운동만 가르쳤다고 한다. 그 뒤론 손흥민은 연락이 없었다고... 물론 농담일 뿐. 현재까지도 인스타그램 맞팔이다.

게다가 운동을 무척 좋아하고 집중하는 만큼 운동에 관한 지식과 철학, 노하우까지 갖추고 있다. 트레이너 보디빌더들이 팁을 김종국에게서 얻어가는 수준이라고 한다. 상추의 말로는 열정과 노력을 따라갈 수가 없다고 한다. 트레이닝 도중 웃다가 탈장이 났는데 손으로 틀어잡고 하체 단련을 했다고.# 오창석의 증언으로는 "워후! 너무 맛있어!!" 같은 이상한 괴성을 내면서 진심으로 즐긴다는 모양.

믿거나 말거나 수준이지만 젊었을 적에는 벤치프레스를 120kg까지 성공해 본 적이 있을 정도의 근력이었다고 하며 상체 힘뿐 아니라 하체 힘도 좋아서 레그프레스 360kg를 수행한다. 예전에는 400kg 넘게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탈장, 통풍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상태라서 중량을 약간 낮췄다고 하며 인스타그램에서도 핵스쿼트 290kg를 여러 번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헬스장에서 45kg, 50kg 덤벨로 덤벨로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런닝맨에서 몇 년째 '최강자'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것도 생각해본다면 쉬운 것이 아니다. 성실한 자기관리로 보이는 것과 달리 체력이 강한 유재석이나, 키가 190cm를 넘는 장신인 이광수, 몇 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에이스라 불리던 송지효, 용인대 경호학과 출신에 무술 종합 8단인 개리 등 런닝맨 내에는 겉보기보다 체력 좋고 운동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그러나 실제 최강자 타이틀을 정하는 최강자전에서는 한번도 이긴 적이 없는데, 김종국이 평소에 최강자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개인전인 최강자전에서는 공공의 적 1순위가 되는 것도 있고, 최강자전에서 김종국에게 패널티를 주는 경우[248]가 많은 영향도 있을 것이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하하가 말하길, 디스패치 기자가 김종국이 연애 하나 안 하나 물증 잡기 위해 몰래 쫓아 다녔는데 계속 집, 헬스장, 집, 헬스장만 왔다갔다 반복해서 침만 뱉고 갔다는 웃픈 얘기를 하였다. 김종국의 언급으로는 당시 안양에 살던 때라서 기름값이 엄청 나왔다고 하더라고... 실제로 김종국의 패턴은 집, 헬스장, 방송 스케줄이 끝이다.

운동신경도 역시 연예계에서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실제로 당시 창창했을 때에는 출발 드림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기도 했다. 운동신경 좋기로 유명한 전진과 각종 무술을 연마한 이상인도 인정했을 정도의 수준급 운동신경을 자랑했으며, 왕중왕전에서도 우승 1번[]과 준우승 1번[]을 각각 차지했을 정도였다.[]

윤성빈과의 허벅지 씨름에서 호각세였다. 그가 세계 신기록을 갱신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따온 원동력 중 하나가 25.5인치에 달하는 허벅지인데, 40대의 나이에다 불과 얼마 전 탈장 수술로 4주 동안 거의 운동을 못한 상태에서 그 윤성빈과 허벅지 힘으로 거의 대등했던 것.

미스터 코리아 2위 경력 및 3대 중량 900에 육박하는 보디빌더/헬스 유튜버 김성국 관장에 따르면 김종국의 신체는 디폴트 상태에서 최소 10년은 운동에 매진해야 하며, 직장인처럼 주 3회 수준이 아니라 식단을 철저히 지키면서 주 5회 헬스장을 드나들어야 10년에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였다. 영상

이러한 건강한 이미지를 토대로 2020년에는 젝시믹스가 런칭하는 남성복 '젝시맨즈'의 모델이 되었다.

또한 바이블(ViBLE)에서 김종국의 운동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BODY & MIND SET을 주제로 하였다. 상체운동, 하체운동, 스트레칭 및 마인드 세팅, 동기부여 등 운동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영상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편이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구매를 추천한다. 예고 영상 운동을 하면 좋은 이유 운동자극영상[]

복싱 역시 오래 배워 프로 라이센스가 있다. 복싱은 20대 초반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10년 넘게 해오고 있다. 가끔 런닝맨 등 예능에서 다른 멤버들 일정을 기다리는 여유 시간에 쉐도우 복싱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1시간 반 동안이나 이광수를 기다렸던 354회 일본 전율미궁 편이다. 한편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부산광역시 대표로 전국체전 금메달 경력이 있는 선출인 안보현에게 MC들이 김종국의 복싱 실력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전문적으로 배운거 같진 않다"며 운동에서의 자존심과 승부욕이 남다른 김종국을 자극할만한 말들이# 방송으로 나갔다. 2년후 런닝맨에 출연해서 유재석과 멤버들의 직접적인 언급으로 김종국, 안보현 둘다 겸연쩍은 상황이 됐지만 악마의 편집이었다면서 좋게 마무리했다.

구기 종목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근력 위주의 트레이닝을 주로 했기에 기술이 많이 요구되는 구기 종목에서는 서툰 것이 당연할지 모른다.[] 다만 실력과는 별개로 축구는 상당히 좋아한다. 날아라 슛돌이 1기 감독을 했을 때도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축구선수가 되었을 거라고도 얘기했다.[] 런닝맨에서 양세찬이 축구 못한다고 까자 대놓고 서운해하면서 "차라리 노래를 못한다 그래라."라며 자기 본업도 포기할 정도로 축구를 좋아한다는 걸 보여주는 개그도 작렬했다.

또한 알고 보면 연예계의 숨겨진 동안이다.[] 실제로 터보가 20년 만에 돌아오고 나서 다른 멤버들은 리즈 시절에 비해선 다 늙었거나 역변을 했다. 반면에 김종국만 유일하게 리즈 시절 모습과 지금 모습이 굉장히 똑같다 못해 거의 쌍둥이 수준이다.[256] 데뷔 초에는 인물도 성숙한데다 전형적인 타입의 미남형은 아니라서 비주얼을 맡진 않았지만[]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지금은 다른 멤버들을 대신해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터보 데뷔 초에는 소속사에서 눈을 공개하지 말라고 해서 선글라스를 쓰고 다녔다고 한다. 뮤직비디오도 방송 공연에서도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운동 매니아인 점과는 정반대로 손이 상당히 예쁘다. 예능에서는 잘 언급되지 않지만 손가락이 길고 손톱도 항상 정갈하다.

 

근육질 몸에 가려져서 그렇지 신체 비율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실물을 본 사람들에 의하면 방송에서는 덩치가 되게 커보이는데[] 실제로는 슬림하다고. 영상 행사를 갈 때마다 하는 말이 "저 실제로 보니 슬림하죠? 주위에 소문 많이 내주세요." 이다.

콧대가 상당히 높다. 본인 말로는 성형수술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피부톤이 많이 짙은 편이다. 터보 초기에도 피부톤이 짙었으며, 태닝을 해서 더 두드러지고 있다. 런닝맨 동료인 유재석이나 송중기와 같이 있으면 대조가 많이 된다

 

런닝맨에서 나왔던 김종국의 홍채 사진이다.

하지만 통풍 환자다. 통풍 환자의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라는 걸 감안해도 꽤 젊은 나이에 걸린 데다가 대개 비만인 사람들이 걸리는 병인 통풍에 근육질 남성이 걸려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같은 통풍 환자인 이수근이 김종국이 통풍이라는 걸 알게 되자 '통풍이 있을 몸이 아닌데?'라고 말한 게 이 때문. 하지만 사실 보디빌더나 운동선수들도 꽤나 걸리는 질병이 통풍이다. 대표적으로 김동현 역시 통풍 환자다.[]

사람들은 김종국이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절제해 가며 운동을 했는데 그런 식습관 덕에 통풍에 걸리고 나니 허탈감을 느껴 식습관이 다소 관대해졌다고 알고 있으나, 본인 입으로 이렇게 말한 적은 없다. 그저 김종국의 식습관이 관대해 진 시기 방송을 통해 통풍임이 드러난 시기가 비슷하여 사람들이 그렇게 추론할 뿐이다. 물론 그렇다고 운동을 안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많이 먹고 난 뒤 그만큼 많이 운동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2017년 10월 22일자 런닝맨에서는 웬일로 하루 두 끼나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여서 주변 사람들이 놀라기도 했다. 런닝맨 극 초반에 김병만이 게스트로 왔던 사우나 특집에서 치킨마저 밀가루 옷은 다 벗겨내고 속살만 먹었었기에. 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절대 안 먹는 음식 첫번째로 언급한 게 바로 라면이기도 했고..[] 이전에 토요일 점심에 꼭 라면을 먹었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본래 라면을 싫어하는 게 아니었는데, 식단 관리를 했을 때 자제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통풍의 원인으로는 가족력, 즉 유전이라고 밝혔다. 기사 링크. 인터넷 상에 떠도는대로 단백질 때문에 통풍이 걸린 것이 아니다.

탈장에 걸린 게 밝혀졌다. 튀어나온 장기를 손으로 눌러가며 버틴 김종국. 미우새 출연분에서 탈장 수술을 하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이렇게 미친 듯이 운동에 매진하는 이유는 상술했듯 요추 쪽 추간판 탈출증, 즉 허리 디스크 때문이다. 디스크 환자에게 살은 치명적인 적이고 근육을 키워서 디스크를 지탱하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운동에 매진하는 것.

김종국의 몸은 무조건 벌크업하려고 만든 큰 몸이 아니고 오랜 기간 걸쳐 자연스럽게 만든 것이란 게 육안으로 티가 날 정도인데다가 20년 넘게 보여준 운동에 대한 애정으로 인해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스테로이드 등 일체의 편법도 쓰지 않은) 내추럴 운동인이란 추측이 널리 퍼져있었다. 그런데 한 캐나다 어그로꾼 때문에 연예인 최초로 공식 도핑 테스트까지 받으며 진짜 내추럴이란 인증까지 받았다.

그의 딱밤실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걸로 골로 보낸 인물들이 수두룩한다. 특히 미우새에서 족구내기에서 진 돌싱팀들인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는 벌칙으로 싱글팀인 박수홍, 김종국, 김희철한테 딱밤을 맞는건데 다들 김종국의 딱밤만큼은 기피할려고 했으며 탁재훈은 김종국의 딱밤을 시전하는 소리를 듣자 '못 박는 소리' 라고 표현했으며 김종국의 딱밤은 결국 탁재훈이 맞게 되었고[] 탁재훈은 딱밤을 맞고 나서 '무슨 교통사고 난 거 같다' 라고 표현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런닝맨 548화에서 딱밤으로 호두깨기를 성공해버렸다. 저 딱밤에 맞은 사람들이 그동안 과도한 리액션이 아니었던 게 증명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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