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前 가수, 現 배우. 2001년 데뷔했던 그룹 밀크의 일원이었다.
데뷔 전 그녀가 출연 및 활약했던 신화의 'Yo!'와 'All Your Dreams' 뮤직비디오는 팬들의 관심을 붙잡았고, 이들은 젊은 여자 배우에 관해 알고 싶어했다. 이후 SM의 다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두 번 이상 출연도 하고, iTV의 재연다큐드라마 "미스터리극장 위험한 초대"에서 연기하게 된다. 하지만 밀크의 결성 이후가 되어서야 그녀는 정식으로 데뷔하게 된다. 밀크 중에서 그녀는 리드 싱어인 현진과 보컬 및 랩 담당인 재영 그리고 유미에 비해 가장 하는 일이 적었다. 그러나 그녀의 낮은 음정의 듣기 좋은 음성과 예쁜 외모는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었다. 그룹이 해체된 뒤 그녀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그대는 모르죠'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나타냈으며, KM 쇼! 뮤직탱크의 진행자로 활동했었고, '반전극장'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6년 이후 활동이 뜸했었는데, 2010년 2월에는 솔로로 재기할 목적으로 '초컬릿 뮤직'에 계약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후로는 더 이상의 소식이 들려 오지 않았다.
그러다 2014년 바리새인이란 영화에 뜬금없이 출연했는데, 그나마 화제성은 비키가 다 가져가고 출연 분량도 적었다. 그리고 연극 룸 넘버 13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활발하게 안하지만,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연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2018년 신화가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All Your Dreams'를 리메이크하면서 당시 뮤직비디오도 함께 다시 촬영한다고 한다. 여자 주인공이었던 그녀와 악역으로 나왔던 블랙비트 장진영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를 축하하는 의미로 18년 전 뮤직비디오에서의 같은 역할로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에 흔쾌히 참여하여 촬영했다. 밀크 김보미·블랙비트 장진영, 신화 20주년 위해 뭉쳤다…MV 재연
2021년에는 웹드라마 '백만불의 사나이'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