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존재하였던 왕국으로, 정치이념은 자유주의 우파 성향이다. 성립과정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괴뢰왕국은 해체됐고, 이에 따라 독립파와 프랑스 복귀파가 싸웠다. 독립파들은 '라오이싸'를 결성해 임시정부를 수립해 북베트남과 연계하여 게릴라전을 시작했다. 1946년에는 종주국인 프랑스가 돌아옴에 따라 라오이싸 지도부는 태국과 베트민으로 망명갔고, 라오스인들은 프랑스를 반가워하지 않았다. 1947년 프랑스는 베트민과의 전쟁에 집중키 위해 유화책을 개진하여 라오이싸를 달랬고,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내의 자치령인 라오스 왕국으로 승격시켜 외교, 재정, 군사권을 뺀 일부 주권을 인정했다. 또한 루앙프라방의 왕인 시사방 웡을 라오스의 왕으로 승격시켰으며, 쑤완나 푸마와 쑤파누봉 왕자 등 지도자들이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