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에 있는 강원도의 명산. 속초시와 양양군·고성군·인제군에 걸쳐있다. 높이는 1,708m.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세 번째, 남한 중 한반도 본토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1970년 3월 24일 지정된 5번째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총면적은 398.222제곱킬로미터이다. 한국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북한에 속했지만[1], 휴전선이 그어진 이후 남한이 수복한 지역.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거대한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척추 부분에 금강산과 약간 떨어진 채 있다. 하필이면 척추 부분에 아름다운 두 산이 있고 두 산의 중간쯤에 휴전선이 지난다. 절묘하다. 울산바위 전설에서 따왔는지, 한국전쟁 때 국군이 여기가 금강산인줄 알고 더 진격을 안했다는 농담도 있다.[2] 흔들바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