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 힙합팀 소속이며 래퍼 포지션을 맡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부림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시절, 하교하기 위해 학교 정문을 나섰다가 근처에 있던 관계자의 눈에 띄어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다. 얼굴만 비추어도 되니 편한 마음으로 오라는 관계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민규는 아무 계획도 없이 청바지와 쪼리 차림새로 오디션에 참석했고, 갑자기 노래를 불러보라는 요구에 당황해 그만 그 자리에서 손뼉을 치며 애국가를 부르고 만다. 당시 오디션 장에 동행해 준 친구들이 "안될 것 같다. 한 게 뭐냐?"라며 그를 타박했으나 멀쩡하게 합격 통보를 받고 정말 운 좋게 2011년 10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다. 이후 자신이 합격하게 된 까닭이 너무 궁금했던 민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