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정보모음

에픽하이 타블로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1. 4. 13:38
728x90
반응형

에픽하이의 멤버로서 래퍼, 프로듀서이자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다.

드렁큰타이거가 한국 힙합 대중화의 포문을 연 아티스트라면 에픽하이의 리더이자 중심인 타블로는 한국 힙합 대중화의 기폭제가 되었던 아티스트 라고 볼 수 있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다양한 감정들과 섬세한 문학적 표현을 음악에 잘 담아내면서 확고한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다. 랩 스킬 자체도 출중하지만 특유의 문학적인 가사와 기발한 펀치라인이 돋보인다.

 

솔로 활동

2011년 9월 27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하고 11월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겠다는 기사가 떠서 대부분 놀란 반응을 보였는데, 계약 당시 아내 강혜정의 소속사임을 제외하면 음악적으로나 일적으로나 뚜렷한 접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전곡 작사, 작곡, 편곡으로. 그 사건이 터진 후 친한 회사를 중심으로 거처를 구했지만 모두 거절 당하다가 아내인 강혜정이 YG다 보니 마지막으로 양현석에게 열꽃의 데모곡들을 들려줬는데 "타블로씨는 절대 음악 그만두시면 안 됩니다."라고 하며 계약을 제의해서 다시 음악을 할수 있게 되었다. 만약 YG에서도 거절했다면 음악을 정말 그만두었을 것이라고 힙합LE 인터뷰에서 회고했다.[] 2011년 10월 14일 앨범 수록곡 중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나얼이 피쳐링한 솔로 앨범 수록곡 중 담백한 가사와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Airbag' 이 선공개되었다. 여기서 '에어백' 의 의미는 사람이 슬픔이나 역경에 부딪히는 순간에도 말없이 감싸주는 존재라고 한다. 발매 첫날 멜론 2위를 기록.

2011년 10월 20일에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었다. 앨범 제목은 '열꽃', Part 1과 Part 2로 나누어져 Part 1은 10월 21일에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었고 각종 음원 차트에 순위권을 차지하며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 순위에 '타블로', '타블로 열꽃', '타블로 집'[9] 등이 올라와 있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반응 폭발. 11월 1일엔 Part 2가 음원 공개되었고 앨범이 정식 발매되었다. 음원으로는 파트가 나뉘어져 나왔으나 음반으로는 하나로 합쳐진 형태로 나왔다. 앨범 발매 후 이즘의 음악평론가 홍혁의는 "어쿠스틱과 신시사이저를 넘나들며 단지 힙합으로 규정할 수 없는 섬세한 멜로디 라인을 기초로 하며,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내면적인 가사로써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를 스스로 창조했다."라며 앨범을 호평하였다.

2014년 6월 25일에 태양의 '눈, 코, 입'을 재해석한 곡을 발표하였는데 모든 가사가 영어로 되어있다. 이 곡은 투컷이 편곡해주었고 에픽하이 정규 8집 신발장에도 수록되었다. 

2014년 7월 2일 윤하의 데뷔 10주년 선물로 에픽하이의 우산을 윤하 솔로 버전으로 편곡해 주었다.

2015년 9월 5일 미국의 래퍼 조이 배드애스(Joey Bada$$)와 함께 콜라보하여 <Hood>를 공개하였다. 이 곡은 코드 쿤스트가 프로듀싱 하였으며, 이후에 조이 배드애스가 내한 공연을 와서 타블로와 같이 라이브로 이 곡을 부르기도 하였다.

2017년 1월 27일 미국의 알앤비 가수 갤런트, 그리고 에릭남과 함께 콜라보하여 <Cave Me In>을 발표하였다. 뮤직비디오는 홍콩에서 촬영하였고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였다.

2019년 8월 8일 DIVE Studios에서 진행하는 <The Tablo Podcast>의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2020년 9월 4일에 마지막 에피소드와 함께 에픽하이 10집 앨범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10집 발매 후, DIVE Studios에서 스튜디오를 제공하여 앨범 발매 기념 스페셜 에피소드 2편을 2021년 1월 21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였다.

 

 

음악 스타일

 

타블로는 가사로 유명한 래퍼지만 랩스킬은 그에 가려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사 뿐만 아니라 실력 또한 뛰어난 편이고 보통은 대중적인 타이틀곡보단 조금 더 힙합스러운 곡들에서 타블로의 진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랩퍼로써 엄청나게 걸출한 랩스킬을 뽐내진 않는다. 하지만 이는 가사를 강조하기 위해 대다수의 곡에서 일부러 스킬풀하게 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박자감각과 라이밍이 상당히 좋으며 톤을 바꾸기 이전에도 Pieces, Part One의 연필깎이나 魂: Map The Soul의 top gun 등의 곡에선 상당히 어려운 랩을 보였다. 톤 자체가 하이톤이지만 일부 앨범의 트랙에서만 하이톤을 강조했지[10], 대부분 트랙에서는 딱히 큰 강조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솔로앨범 열꽃 이후의 작업물에선 톤을 낮게 잡고 목소리를 긁어서 소리를 내는데 예전보다 듣기 편하고 본인 특유의 문학적인 가사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다. 박재범의 WHEN이나 얀키의 이놈, 8집의 BORN HATER, 부르즈 할리파 등등 톤과 발성을 바꾼 이후 뛰어난 플로우로 호평받는 일이 늘어났다.

또다른 장점으로 가사 전달 능력이 뛰어나다. 랩을 또박또박 말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이 최고의 장점인 가사와 시너지 효과를 낸다. 또한 펀치라인과 한영혼용이 뛰어난 만큼 라이밍도 좋다.

 

타블로, 하면 가사다. 이에 관해서는 타블로/가사 문서를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중가요에 인상적인 가사를 남기는 것으로 유명한 작사가 김이나도 타블로의 문학적 가사를 많이 참고하고 존경한다고 언급하였다. 한국 힙합의 가장 상징적인 작사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곡 안의 숨겨진 메시지들이 많기 때문에, 네이버에는 에픽하이의 가사를 해석하는 카페까지도 있었다. 에픽하이 2집까지는 사회비판적인 가사를 많이 썼지만, 3집 이후로는 문학적이고 서정적인 가사 스타일로 변했으며, YG로 이적하면서 메시지를 숨기기보다는 직접적으로 밝히는 경우가 많아졌다. 다만 영어에 익숙해서인지 가사에 한영혼용이 많은 편이다.[11] 펀치라인 또한 탑으로 꼽히며 최고의 펀치라인을 뽑으라 할 때 타블로의 펀치라인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비트메이커로서 에픽하이 2집 때부터 프로듀싱을 시작하였고[12] 사운드가 심플하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YG 프로듀서들이 많이 참여한 에픽하이 7집과 타블로 혼자 프로듀싱한 에픽하이 4집 두 번째 CD의 사운드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심플하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에픽하이 8집 이후에는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샘플링 작법을 기반으로 작업한 곡의 경우 원곡의 일부를 거의 그대로 가져와서 돌리는 방식을 활용하기도 하였으나 4집을 기점으로 본인이 쓰는 곡에서는 샘플링 작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시퀀싱에 더 매력을 느껴서 갈아탔다고 한다. 이처럼 평범한 비트메이커로 취급되지만 가끔씩 인생비트를 찍은 트랙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에픽하이 5집 <연필깎이>나 열꽃의 <출처>, 그리고 에픽하이 8집의 <부르즈 할리파>.

또한 멜로디 메이커로서 <Fly>, <Love Love Love>, <우산>, <빈차> 등의 히트곡들을 많이 만들어 냈다. 즉, 힙합을 기본으로 하여 여러가지 음악 장르 사운드를 결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힙합이라는 장르를 넘어선 실험적인 음악스타일의 뮤지션으로 보는 관점이 많다. 다양한 장르를 힙합에 결합하는 것과 같이, 작곡할 수 있는 장르의 폭도 넓다.[14] 힙합을 비롯하여 록 음악, 클래식, 발라드, 일렉트로니카, 아이돌 댄스 음악 등등.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