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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The Max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0. 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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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대한민국의 3인조 밴드. 팀내 포지션은 이수가 보컬과 기타, 전민혁이 드럼을 담당한다. 그리고 엠씨더맥스의 영원한 3번째 멤버[], 제이윤이 생전 베이스와 바이올린을 담당했다.[]

대표곡들의 대부분이 하늘까지 뚫고 올라가는 미친 고음을 자랑한다. 때문에 노래방에서 수많은 일반인들의 성대를 지옥으로 보낸 주범으로 꼽히며, 일반인은 물론이고 웬만한 가수들조차도 어려워한다. 여러 사람들을 힘들게 만드는 이 고음이 바로 엠씨더맥스의 진정한 무기이자 정체성이라 할 수 있다.[ 어찌나 악명이 높은지, 신곡이 나올 때마다 "또 지 혼자 부르려고 만들었네.", "같이 좀 부르자."라는 반응이 속출한다. 특히, 곡의 이름을 이용한 언어유희로 드립을 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어김없이는 어림없이[] , 넘쳐흘러는 넌 처들어[15]라고 불리며, 처음처럼은 이수가 부르면 처음처럼, 내가 부르면 저음처럼이라고 한다..

현 멤버 이수와 전민혁은 같은 안양예고 졸업생으로 친구는 아니고 졸업 앨범에만 같이 등장한 동창... 이라고 라디오에서 말한 바 있지만 사실은 아주 친한 친구 사이로 안양예고 재학 시절 함께 삥도 뜯겼다고 한다.[] 라디오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다들 댄스 연습하는 사이에서 두 사람만 악기를 맞추고 있다'고 했다. 웬만해선 결코 울지 않는다는 전민혁의 눈물을 유일하게 본 사람도 이수이다.

흉악한 난이도+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가 엄청나게 많아서 그런지 노래방에서의 인기는 거의 독보적이다. 노래방 연간 인기곡 TOP 100 에 기본 4곡, 많으면 6곡 정도가 랭크되는 TOP 100 인기곡 보유 1위 아티스트이다.

2019년의 경우, TJ미디어와 금영엔터테인먼트의 '연간 인기곡 TOP100' 에 각각 5곡 씩 랭크되며 TOP 100 최다곡 보유 아티스트가 되었다! 가온차트로 본 노래방 연간 인기곡 TOP 200 에서는 무려 8곡이 랭크되며 TOP 100 인기곡 보유 1위를 자리를 당당히 지켜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노래방 연간 인기 차트 참고.

그러나 2021년 5월 13일, 멤버 제이윤이 사망하면서,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의문점이 형성되고 있다.

 

MC The Max 데뷔전 활동

이수가 오디션[]에서 합격하여 활동 준비를 하고 있을 당시,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자 친한 친구였던 전민혁과 함께 활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여 두 사람은 같이 데뷔 준비를 하게 되었고 이후 미국에서 음악과 미술에 전념하고 있던 제이윤[]을 데려왔다. 참고로 제이윤을 처음 본 이수와 전민혁의 첫 인상은 '와 진짜 인중 짧다' 였다고 한다. [] 이후 허정민[]과 함께 문차일드(MoonChild)라는 4인조 록 밴드로 활동한다. 당시 멤버 발탁과 앨범 프로듀스에 신해철[]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MC The Max 데뷔후 활동

2000년 3월 25일, 문차일드는 테크노 록을 지향하는 밴드를 콘셉트로 잡고 1집 앨범 'delete'를 발매하고 4월에 타이틀곡 'delete'로 야심 차게 데뷔했으나 이 노래가 당시 대중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지 못했고, 결국 후속곡인 '태양은 가득히'[]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예능 프로그램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내면서 록 밴드라고 말은 했지만 완전한 아이돌 그룹으로 변모한다. 문차일드가 당시 출연했었던 '수상 견문록', '정글스토리'는 최근의 '헬로 베이비' 같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돌들이 하는 프로그램이랑 흡사하면서 팬들에게 개인 방송 같은 느낌이었으니까. '태양은 가득히'로 많은 사랑을 받은 후 여세를 몰아서 '귀천'이라는 노래로 계속 방송 활동을 나가면서 1집 활동을 마무리한다. 드림 콘서트에도 출연한 바 있다.[]

2001년 5월 11일, 2집 앨범 사랑하니까를 발매했는데, 뮤직비디오 전술[]이 성공하면서 2집 앨범의 인기는 엄청났다! 록 밴드가 콘셉트인 만큼 록적인 느낌을 넣기 했지만 음방에서는 발라드로 완전히 변모했다.[] 하여튼 문차일드는 다시 급상승세를 타게 되고 당시 MBC의 음악캠프(현 음악중심)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후 후속곡 '공유', '내 그늘 안에서', '끝없는 사랑' 등으로 활동을 이어나가지만 소속사의 기대만큼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결국 당시 소속사가 망하게 되면서 문차일드는 해체와 비슷한 상황으로 되어버린다. 소속사의 실장이었던 백영묵이 그들을 스카우트해간 후 약 1년간 잠정기를 거쳐 팀명을 문차일드에서 M.C The MAX(MoonChild to The Maximum)[]로 변경하고 활동 준비를 하게 된다.

2002년 10월 31일, M.C The Max 이름으로 첫 번째 정규 앨범 M.C The Max!가 발매됐다. 평소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하는 것을 꺼려 했던 요시키 곡을 번안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대중들이 슬금슬금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X JAPAN의 'Tears'를 번안을 완료하여 1집의 타이틀곡 '잠시만 안녕'으로 발표하였고 이는 대히트를 친다! 문차일드 시절에는 음방의 대부분을 립싱크로 소화해서 이수의 가창력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데,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고음으로 가창력 논란을 한순간에 잠재운다. 비록 1위는 하지 못했지만, 대부분의 음악 방송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이후 후속곡 고민을 하던 도중에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이 터져버려서 이 상황과 유사한 가사를 가지고 있는 '마지막 내 숨소리'로 후속곡을 정하게 된다. 가사 내용과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이 너무 어울리자 '마지막 내 숨소리'는 거의 추모곡[]처럼 불렸고, '마지막 내 숨소리' 역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그리고 엠씨더맥스는 '사랑하고 싶었어'로 1집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본격적으로 엠씨더맥스가 가요계에 입지를 굳히는 단계가 되었고 스타 셀프 플레이어 등 방송 활동도 괜찮게 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2003년 12월 12일, 엠씨더맥스 정규 2집 Love is Time Sixth Sense를 발표한다. 1집의 대대적인 성공과 함께 2003년 5월에 활동을 정리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것이다. 본래 다른 곡이 타이틀곡이 될 뻔했으나 이수의 강력한(!) 주장으로 '사랑의 시'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었는데, 처음에는 큰 반응을 얻지 못하였다. 하지만 한 달 정도가 지나고 나서 슬슬 입소문이 퍼지더니 돌풍을 몰고 오기 시작했다. 모든 노래방에서는 "하지만~ 없죠옹~![]" 이 들렸고, 각종 음방에서 1위를 싹쓸이하였다. 특히 음악캠프에서는 4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며 엠씨더맥스라는 이름을 다시 한번 알리게 된다. 하지만 이런 성황 중에서 한 가지 논란을 빚게 되는데 대다수의 수록곡[]이 일본인 작곡가[]의 곡인 점을 들어 번안 밴드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된다. 특히 1집과 2집의 타이틀곡 모두가 리메이크 곡으로 오해를 받게 되는데 잠시만 안녕 같은 경우에는 확실한 리메이크 곡이 맞지만, '사랑의 시' 같은 경우에는 일본의 유명한 팝 밴드인 안전지대의 보컬인 타마키 코지에게 '쇼콜라'라는 곡을 받아 편곡한 후 동시 발표하기로 했던 곡이다. 그러나 안전지대의 사정으로 며칠 먼저 '쇼콜라'가 발표되어 '사랑의 시'가 '쇼콜라'의 리메이크 곡으로 오해받게 되었다.[] 이후 후속곡으로 등장한 '그대는 눈물겹다'는 타이틀곡과는 정반대되는 특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K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울 엄마에서 커플 테마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Sixth sense'로 마지막 방송 활동을 하면서 가장 뜨거웠던 2집 활동을 마무리 짓게 된다.

2004년 11월 18일, 엠씨더맥스 정규 3집 Solitude Love...가 발매되었다. 타이틀곡 행복하지 말아요는 콘서트에서 선공개되었는데, 이를 들은 팬들은 대박이라면서 탄성을 자아냈고 결과는 당연하게도 또 엄청난 대박을 치게 된다. 행복하지 말아요는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후속곡인 '이별이라는 이름' 마저 1위에 오르게 되자 후속곡을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로 교체했다. 이후 이 노래는 싸이월드를 먹여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2005년 7월 27일, 조용필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Memory Travelers가 발매되었다. 하지만 이 앨범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앨범이었는데, 바로 원곡자인 조용필의 사전동의 없이 발매되었다는 것이다. 엠씨더맥스가 상업적으로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백 사장이 강제로 녹음하게 하였다. 결국 멤버들이 직접 조용필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나게 된다. 정규 앨범 타이틀 곡마다 일본 가수들의 곡을 리메이크 또는 취입하여 발표해 '왜색 가수' '리메이크 전문 가수'라는 오명이 있었는데, 이 사건까지 터지면서 엠씨더맥스는 리메이크 전문 가수, 무개념 가수 등의 인식이 커지게 되었고 이에 아무 대응도 하지 못하는 멤버들은 간간히 공식 카페에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2005년 11월 23일, 엠씨더맥스 정규 4집 The Rusted Love가 발매됐다.
4집 타이틀곡인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 거죠'는 발매되기 무섭게 음원 차트, 음반 차트 수위권을 기록하였고 음악 방송에서도 어렵지 않게 1위를 수상했다. 후속곡으로는 아쉬워서를 선보였는데,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데다 이전 후속곡들과는 달리 의외로 상당히 미적지근한 반응을 얻으면서 흐지부지 조용하게 방송 활동을 접었다. 이유는 아래에 서술되어 있다.

2006년 엠씨더맥스 소속사 사장인 백영묵이 이수에게 엠씨더맥스 탈퇴 및 솔로 활동을 권유하였다. 하지만 이수는 그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고[], 이에 앙심을 품은 백영묵 사장은 엠씨더맥스를 와해시키기로 결심한다. 사실 백영묵 사장의 이런 행보들은 이전부터 나타났었다. 엠씨더맥스를 하나의 아티스트가 아닌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본 그는 4집 The Rusted Love에 그들의 자작곡을 아예 넣지 못하게 하였고, 양산형 발라드만 가득 채워 넣었다. 이후 백영묵 사장은 엠씨더맥스 2기 멤버를 모집하기 시작하였고, 기존의 엠씨더맥스 멤버들은 끝났다는 식의 기사를 내보냈다. 심지어 '엠씨더맥스 걸즈'까지 만든다며 소동을 부렸다.[]

2007년 2월, 결국 엠씨더맥스 2기 멤버들의 노래인 '미운 오리 새끼'가 발표되었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기존의 엠씨더맥스는 백영묵 사장의 소속사에서 나와 새로 신설된 '비타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게 되었다. 그러자 백영묵 사장은 자신이 이미 엠씨더맥스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했고, 이는 '소속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고, 엠씨더맥스는 이수, 전민혁, 윤재웅 세 사람의 것이 되었다.

2007년 4월 18일, 거의 1년 6개월 만에 엠씨더맥스의 정규 5집 RETURNS Part.1이 발매됐다. 앞서 선보였던 5집 RETURNS의 뮤직비디오[]는 세련된 편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기존의 발라드 색깔뿐만 아니라 록적인 요소를 많이 추가하여 멤버들과 팬들 모두 만족을 느꼈던 앨범으로 남게 된다.

2007년 5월 10일, 소송에서 패한 백 사장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단독으로 '커튼콜'이라는 앨범을 발매하며 재차 보복을 가해 왔다.[38] 결과는 백영묵의 참패.아이고 꼬시다

2007년 5월 22일, 엠씨더맥스 정규 5집 RETURNS Part.2가 발매됐다. Part.1과 달리 Part II는 이문세 원곡의 '붉은 노을' 리메이크를 포함해 타이틀곡 이외의 히트곡들을 어레인지 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2007년 10월 26일, 리패키지 개념의 5집 앨범 'Fall...in love'가 발매 되었다

2007년 10월 30일, 뜬금없이 나돌던 이수가 동성애자라는 소문에 이수가 직접 해명을 했다. 이수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내가 동성애자라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어이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어서 스캔들이라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수의 인터뷰로 인해 이수가 동성애자라는 소문은 거짓!임이 밝혀졌다. 해당 기사

2007년 10월 31일, M.C The Max 멤버가 '내년 동반 입대'를 선언했다. 특히 제이윤의 경우, 美 시민권자이기에 군대가 면제되었지만 당당히 현역으로 입대하겠다고 밝히며 美 시민권을 버려 많은 사람들에게 용자로 인정을 받았고 까방권 또한 획득했다. 그러나 콘서트 중 무대에서 추락하여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결국 공익 판정을 받고 까방권을 다시 빼앗겼다.

2008년 4월 8일, 이수가 솔로 활동을 선언했다. 이에 M.C The Max의 해체 논란, 팀 불화설이 잠깐 일었지만 이수는 "서로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기 위한 단순한 솔로 활동일 뿐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008년 9월 30일, 엠씨더맥스 정규 6집 VIA 6가 발매됐다. 하지만 5집~6집 공백기에 BIGBANG, 원더걸스 등 아이돌 열풍이 가요계를 휩쓸었고, 앨범이 발매될 당시에는 빅뱅의 하루하루, 원더걸스의 노바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동방신기의 주문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이 노래들과 활동 반경이 거의 정확히 겹쳤고, 이 앨범 직후에 나온 비의 Rainism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 모두가 2000년대 이후 가요계 최고의 황금기라고 불릴 만큼 대중들의 관심이 컸던 댄스곡들이었다. 게다가 6집 홍보 또한 부실하여 음악 방송에서 찬밥 신세가 된 엠씨더맥스는 방송 활동보다는 공연에 중점을 두는 활동을 전개했다. 10월 18일에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11월 8일 성남 아트센터, 11월 15일 부산KBS홀, 12월 20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 아트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인 “Eclipse”에 서게 되었다. 여담으로 상업적 실패와는 별개로 이 앨범을 가장 명반으로 꼽는 사람이 많다.

2009년 6월 18일, 엠씨더맥스의 첫 스페셜 앨범인 REWIND & REMIND가 발매되었다. 이 앨범에서는 제이윤의 작사, 작곡 능력을 엿볼 수 있는데, 몇몇 팬들은 REWIND & REMIND가 역대 앨범 중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앨범이라고 극찬하기도 한다. 9곡 중 4곡이 제이윤이 혼자서 작사, 작곡한 노래이다.[] 한편, REWIND & REMIND를 끝으로 멤버들은 모두 군 입대를 하게 된다.

2009년 6월 25일. 이수가 군 입대(공익 서울 적십자병원).
2009년 7월 27일. 전민혁이 군 입대(공군 군악대).
2009년 9월 17일. 제이윤이 군 입대(공익 마포구 시설관리 공단).

2009년 12월 4일,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M.C The Max의 활동 방향이 180도 달라지게 되었다.

 

2010년 11월 23일,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록 밴드 부활과 함께한 디지털 싱글 <사랑합니다>(김태원 작사, 작곡)'를 발표하였다. 세 멤버가 모두 군 복무 중인데 어떻게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할 수 있냐며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 곡은 군 입대 전인 2007년 녹음했던 곡이다. 대중들의 반응은 '그런 일을 저질러놓고 무슨 염치로 활동하냐'라며 반대하는 사람들과 '이제 더 이상 엠씨더맥스의 노래를 못 들을 줄 알았는데 다시 듣게 되어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라며 환영하는 사람들로 나뉘었었다.

2011년 12월 29일 ~ 31일 사흘에 걸쳐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콘서트 도중 이수는 2012년 봄이 되기 전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했으나 2012년 2월 한반도 OST에 <태양의 그림자>라는 곡이 수록된 것 말고는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

2012년 10월, 바이브, 이영현, 린 등이 소속돼 있는 뮤직앤뉴로 소속사를 옮겼다. 11월 경에 일본 콘서트와 12월 24, 25일 크리스마스 기념 콘서트를 했다. 크리스마스 기념 콘서트에 미발표 신곡 2곡을 공개했는데 백야와 내 이야기[]이라는 곡이다. 콘서트 이후 엠씨더맥스 갤러리는 신곡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콘서트에서 녹화한 신곡을 공유&다운받고자 하는 갤러들로 넘쳐났다. 음원 유출을 우려한 뮤직앤뉴 소속사 사장이 동영상 촬영 배포를 하지 말 것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 글에서 밝혀진 사실은 24, 25일에 불렀던 신곡들은 아직 미완성 곡이라는 것.

2013년 4월 26일, 같은 소속사 동료인 이수와 린의 열애설이 터졌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멤버 제이윤은 연예인 버전 짝에 출연하기도 했고 음악 방송 채널 등을 통해 그룹의 근황이 방송되기도 했다.

2013년 단독 콘서트로는 3월에 있던 Minimum&Maximum 콘서트, 10월에 있던 뮤직앤뉴 콘서트 등을 했고 김광석 다시 부르기나 다른 행사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2013년 12월 17일 정오에 7집 티저가 공개되었다. 소속사 트윗을 통해 이번 7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대가 분다'를 포함 총 신곡 10곡과 연주곡 3곡, 라이브 음원 7곡으로 구성될 것이라 알려졌다.

2014년 1월 1일 오후 11시 59분, 약 6년의 긴 공백을 깨고 드디어 엠씨더맥스 정규 7집 UNVEILING이 발매되었다! 엠씨더맥스의 7집 컴백은 엄청난 화제의 중심이었다. 타이틀곡인 그대가 분다는 물론, 수록곡들 모두가 차트 인하면서 이례적인 줄세우기가 나타났다. 대중들에게 홍보하는 데 있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고, 이수의 성매매 사건으로 엠씨더맥스의 이미지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이런 엄청난 성적을 거두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매매 사건으로 방송 출연을 하지 않고 있어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기록할 만한 음원 성적을 내고도 2위만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대중들의 반응은 '성범죄자[] OUT VS 충분한 반성 기간을 가졌다. 이제는 용서해줘도 되지 않냐' 두 가지로 나뉘었다.[]

2014년 3월 5일, 난데없이 엠씨더맥스의 이름으로 Best of Best 앨범이 발매됐다. 이는 엠씨더맥스의 악질 전 소속사 비타민에서 가수의 동의 없이 무단 발매한 것으로 전후 사정을 잘 모르는 일부 대중들은 복귀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우려먹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2014년 5월 멤버 전민혁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언론에서는 지각 결혼이라 보도되었는데, 전민혁은 2009년 공군 복무 중 만났던 여성과 이미 2011년 10월 혼인신고를 했기에 이미 법적으로 혼인관계가 인정되는 유부남이었다. 어찌 되었든, 팬들로서는 축하할 일이 생긴 셈.

2014년 5월 멤버 이수와 연인 사이였던 린이 서로 결혼을 공식 발표했고, 동년 9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2014년 11월 MelOn Music Awards 2014에서는 발라드 부문에서 수상하며, 5년 만에 첫 공식 석상에서 7집 타이틀곡 그대가 분다를 열창하며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

 

2016년 1월 28일, 2년의 공백을 깨고 엠씨더맥스 정규 8집 pathos가 발매됐다! 총 10곡으로, 이수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했다고 한다. 또한 팬들이 원하는 록발라드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힘을 빼고 고음을 절제했다고 한다.[] 8집은 이수가 상당 부분 제작에 참여하였다. 오로지 혼자서 작곡, 작사한 노래는 3곡.[] 공동 작곡, 작사는 1곡[], 작사한 곡은 3곡[]으로 8집에 수록된 9곡 중 무려 7곡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어디에도는 TOP100 791일 유지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으며, 발매된 지 4년이 지난 지금도 카페, 폰 가게, 길거리 버스킹 등으로부터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2016년 2월 20일, 8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pathos 투어 콘서트는 이수의 최고라고 평가받는 라이브 영상이 제일 많이 나온 콘서트다. 물론, 지금도 최정상급 보컬이긴 하지만 2016년 라이브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라이브다. 아직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은 꼭 한 번 보길 바란다.

2016년 9월 2일, 전 소속사인 뮤직앤뉴와 전속계약을 끝내고 325 E&C로 이동하였다. 325E&C는 엠씨더맥스의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위해 이수가 세운 회사다.

2016년 10월 7일, 8집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라이브 앨범인 Pathos Tour Live Album이 발매됐다. 8집에 수록되지 않았던 곡이 2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악명 높은 그대 그대 그대이다. 나머지 하나는 '미움받을 용기'이다.

2016년 12월 3일, 2016 엠씨더맥스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나기가 대구 EXCO에서 시작되었다. 라이브 앨범에 수록되었던 그대 그대 그대를 라이브로 처음 공개하였다. 그리고 12월 17일 엠씨더맥스 광주 콘서트부터 다른 수록곡인 "미움받을 용기"를 라이브로 공개했다.

2017년 1월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겨울나기가 마무리되었다.

2017년 12월 2일, 2017 엠씨더맥스 연말 콘서트 <겨울나기>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되었다.

2017년 12월 14일, 325e&c 공식 계정을 통해 2019년 1월 2일 오후 6시에 9집 앨범 CIRCULAR가 발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1월 6일, 대구 EXCO에서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겨울나기가 마무리되었다.

2018년 12월 21일, 2018-19 엠씨더맥스 콘서트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되었다. 게스트로는 김연지가 참석했다. 9집 수록곡인 사계 (하루살이)와 Eh-O!를 라이브로 선공개하였다. 여담으로, 앨범 발매전까지는 Eh-O!가 Air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

2018년 12월 27일, 엠씨더맥스 정규 9집 CIRCULAR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었다! 한 기자는 EH-O!를 10-43으로 잘못 봐 기사를 잘못 쓴 사례도 있다.
2019년 1월 2일, 드디어 기다리던 엠씨더맥스 정규 9집 CIRCULAR가 발매됐다!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인 넘쳐흘러는 당연히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섰고 2019년 1월 멜론 월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선공개되었던 사계 (하루살이)도 반응이 꽤 긍정적이었다. 넘쳐흘러는 멜론 TOP100 278일 유지했고, 사계 (하루살이)는 328일 유지했다. 사계 (하루살이)가 더 롱런했다.

2019년 1월 15일 오프라인 앨범이 정식 판매됐다!

2019년 1월 20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2019년 2월 10일에는 부산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2019년 11월 30일, 9집 타이틀곡 넘쳐흘러가 2019년 멜론 연간차트 Top 5 안에 들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여러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9집 CIRCULAR로 엠씨더맥스는 2019 멜론 뮤직 어워즈 올해의 음악 TOP10,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음원 부문 1월 올해의 가수상까지 음악 시상식 3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MMA에서 수상 소감에서 이수가 직접 2020년 3월에 투어와 함께 앨범을 같이 발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년 1월 10일 새벽, 이수 개인 인스타그램에 신규 앨범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3장이 올라왔다.#

2020년 1월 10일 정오, 드디어 첫 번째 공개되며 새 음반 발매 소식을 알렸다! 그에 맞춰 사이트는 티저영상이 나오게 바뀌었다.


2020년 1월 10일, 소속사 325E&C SNS를 통해 20주년 기념 콘서트 CEREMONIA의 일정이 공개되었다. 2020년 3월 14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7개 도시에서 2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2020년 1월 17일 정오,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2020년 2월 11일,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로 인하여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되었으며, 연기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멤버들의 군생활로 인해 10주년을 조용히 넘긴 것에 이어 20주년 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2020년 3월 12일, 325E&C SNS를 통해 CEREMONIA 앨범의 수록곡들을 먼저 선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2020년 3월 20일, CEREMONIA의 타이틀곡인 처음처럼 티저가 공개됐다. 

2020년 3월 25일, CEREMONIA의 타이틀곡인 처음처럼, One Love (20th Edition) 이 공개 되었다. #

2021년 3월 4일, 이수와 325E&C 인스타그램에서 CEREMONIA의 발매일[48]이 공개되었다. # #

2021년 3월 17일, CEREMONIA 5000장 한정반 예약 판매가 이루어졌다.

2021년 3월 19일, 325E&C 인스타그램에서 CEREMONIA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었다. #

2021년 3월 25일, CEREMONIA이 발매되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앨범이 성공적으로 발매되었고, 코로나로 2년째 20주년 콘서트가 이뤄지지 못했지만 신곡과 여러 이벤트, 컨텐츠 등으로 멤버들과 팬들 모두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MC The Max 제이윤의 사망

2021년 5월 13일, 제이윤이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앞으로의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형성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 심지어 팬들조차도 제이윤의 빈자리는 엠씨더맥스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크기때문에 활발한 앨범 활동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현재까지도 제이윤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25E&C를 비롯한 멤버들은 아직까지 사망 통보 입장문을 제외하고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과거의 문차일드 시절 멤버였던 허정민은 인스타그램에 추모의 글을 남겼다. 당시 허정민과 제이윤은 케미가 상당히 좋기로 알려졌다.

6월 8일 이수의 유튜브 계정에 라이브 클립 시리즈인 ‘누아르’ 3편이 업로드되었다. 김광석의 ‘잊혀지는 것’을 커버했으며[] 제이윤 사후 첫 활동이다.[] 앞의 1, 2편과는 달리 3편은 사전 예고 없이 업로드되었으며 분란 방지 등을 위해 댓글창이 막혀 있다.보러가기

6월 10일, 제이윤이 세상을 떠난 후 약 한달 여만에 이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모의 글을 올렸다. 추모의 메세지와 함께 '아무 걱정마, 남은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진다' 는 말을 덧붙였는데 향후 엠씨더맥스 활동 방향에 대한 대중들과 팬들의 걱정을 의식이라도 한 듯한 메세지로 보여진다.[] 앞으로 엠씨더맥스는 2인조 밴드로 활동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20주년 기념 앨범의 선공개곡인 'ONE LOVE' 에서 이미 베이스와 드럼의 레코딩을 세션에 맡겼었는데 이처럼 콘서트와 앨범 작업 때 베이스 기타에 세션을 두고 쓰며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이수의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라이브 클립 시리즈 '누아르' 에서의 추모곡과 인스타그램 추모글은 남은 두 멤버를 걱정하고 있던 팬들의 걱정을 조금 덜어주며 이수가 오히려 팬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있다는 얘기가 대부분이다.

 

MC The Max 이후

2021년 10월 12일 이수 솔로로 홍천기 OST인 ‘긴 잠’이 발매되었다. 비록 그룹 명의가 아닌 솔로 활동이지만 제이윤의 사망 이후 처음으로 시작된 음원 활동이다.

2022년 7월 14일 멤버 전민혁이 첫 디지털 싱글 곡 '아직까지'와 '걷다 보면'을 발매했다.

현재 2021년 5월 제이윤의 사망사건도 있고, 2021년 11월 멤버 전민혁의 계약만료도 겹쳐 향후 엠씨 더 맥스의 활동이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이수와 전민혁 두 사람 역시 최근 이수가 인스타그램에서 전민혁을 차단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둘 사이가 소원해진 것 아니냐 하는 추측이 일고 있다.

 

MC The Max 음악 스타일

난이도 극악곡 제작 밴드
애초에 밴드를 결성할 때 록 밴드로 콘셉트를 잡았다. 그래서 록 밴드에 걸맞게 록 사운드를 많이 사용하지만, 정통 록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피아노나 현악기 세션 등을 이용하여 팝적인 요소를 많이 추구한다.[] 간단히 말해, 팝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한 록발라드를 노래하는 밴드 그룹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하다. 감성적인 발라드와 파워풀한 록 장르의 경계 사이에서 대중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탁월한 음악적 감각과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곡들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훌륭하게 표현해내는 보컬 이수의 뛰어난 가창력과 표현력이 엠씨더맥스의 최대 장점이다.

타이틀곡이나 밴드의 이름을 걸고 공개하는 곡들의 경우, 대부분 록발라드 혹은 록 성향을 곡이나 밴드의 이름을 걸고 공개하는 곡들의 경우, 대부분 록발라드 혹은 록 성향을 띠는 팝 발라드의 노래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자신들의 취향을 담은 자작곡들을 앨범에 수록하여 발매하기도 한다. 이수의 경우 발라드나 록[]을 선호하는 성향이고, 제이윤의 경우 재즈 같은 장르를 선호하는 듯하다. 홍만이 형은?

엠씨더맥스의 노래의 상당 부분은 후술 되어 있듯 멤버들의 자작곡이다. '유안아이엔터테인먼트'[]에서 비타민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기 전까지는 자작곡이 적었으나, 소속사 이동 후에는 발매 앨범들에 자작곡을 꾸준히 넣어주고 있다. 특히 『Rewind&Remind』 에서는 대부분이 제이윤 작사/작곡이다. 작사, 작곡 활동에 있어 제이윤의 참여 빈도가 상당한데, 이는 엠씨더맥스라는 그룹의 음악 성향을 제이윤이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제이윤은 엠씨더맥스 멤버로서의 활동도 하고 있지만, 작곡가로서 활동도 하고 있는 중이다.

제이윤은 아이돌 인피니트의 데뷔 시절부터 꾸준히 작곡 작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 덕분에 인피니트 음악은 여타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사운드와 멜로디 진행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인피니트 팬들 역시 윤재웅의 음악을 사랑하며 앨범 발매 시 크레딧에 제이윤의 이름이 있는지 찾아볼 정도이다. Tic Toc과 Feel So Bad은 타이틀곡만큼이나 사랑받는 명곡들이다. Tic Toc이 《One Great Step Returns》 라이브 앨범 뮤직비디오로 제작되면서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제이윤은 인피니트 콘서트 그 해 여름 2를 직접 관람하며 메시지를 남겼는데, 이를 무대 위에서 낭독하던 인피니트 멤버들이 놀란 표정으로 객석의 제이윤을 찾기도 했다. 이때 제이윤은 팬 사인회에서의 약속대로 인피니트 Paradise 활동 당시 무대 의상 차림이었다고 한다.

인피니트 미니 5집 《Reality》에서는 아예 "인피니트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제이윤은 〈발걸음〉이라는 곡을 통해 다시 한번 인피니트와 제이윤이 만났을 때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유니크한 음악이 탄생하는 공식을 재확인해주었다."라고 공식 인정되었다. 그리고 얼마 뒤엔 인피니트의 후배 걸그룹 러블리즈와도 〈Hug Me〉 라는 곡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여기서도 꽤나 호평을 받았다.

천부적인 재능에 노력까지 더해져 가요계의 사천왕이라 불리는 김나박이 대열에 합류한 이수가 메인보컬을 담당하니 나머지 두 멤버인 전민혁과 제이윤은 노래할 기회가 거의 없다. 물론 두 명이 작곡에 참여한 적이 있어도 보컬에 참여한 적은 드물기 때문에 두 명의 가창력을 논하기에는 자료가 부족하지만 가끔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른 것으로 보면 전민혁과 제이윤 두 명 모두 한국 남성들의 평균 가창력 이상이다! 제이윤은 가끔 코러스에서 저음 역할을 해주는데, 최고음은 3옥타브 레(D5)[]다. 이수 보컬 스승인 전민혁은 드러머임에도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다! 최고 옥타브는 지금까지 확인된 라이브 기록만 보면 3옥타브 도♯(C♯5)[]까지 올라간다. 팬들 사이에서 나돌고 있는 말 중 '전민혁이 이수의 보컬 스승이다', '이수가 할 줄 아는게 노래 밖에 없어 보컬 자리를 양보했다' 라는 말도 있을 정도.

 

MC The Max 보컬 이수의 가창력

대한민국 남자 가수 사천왕인 김나박이 중 마지막 '이'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엠씨더맥스 노래만의 개성이자 무기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성의 부드러운 음색과 엄청난 호흡을 바탕으로 쏟아내는 파워풀한 고음이라 할 수 있다.

요즘 들어서는 음역대가 3옥타브를 넘어가지 못 하는 남성 가수는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고음 하면 이수인 이유는 엠씨더맥스의 대표곡들[103] 중 3옥타브를 넘어가지 않는 노래를 찾는 게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는 수준일 정도로, 초인적인 고음역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가수는 이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엠씨더맥스의 대표곡들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대한민국 대중가요계를 통틀어 최상위권 난이도를 다투는 악랄한 곡들이다. 숨 쉴 구간이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후렴구는 2옥타브 라~ 3옥타브 레 로 도배되어 있다.

단지 3옥타브 노래가 도배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수가 고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3옥타브에서도 깔끔한 발성과 음색을 유지하며, 이러한 악랄한(?) 곡들을 부르면서도 노래에 감정을 아주 잘 담아낸다.

고음도 고음이지만 음색 또한 상당히 희귀하고 좋은데, 윤도현의 러브레터 시절 What's up이나 그것만이 내 세상 커버는 그중에서도 발군이니 필관을 추천한다. 브이홀 라이브에서 부른 'One Love' 를 들어보면 도약진행에서 파사지오 구간이라는게 거의 존재하지 않는 듯한 질감의 소리를 낸다.[] 또한 이수 본인은 "기교라든지 테크닉보다는 좋은 소리 오래 내려고 노력한다."라며 담백하고 순수하게 부르는 노래를 지향하고 있음을 밝혔다. 실제로 이수 노래를 들어보면, 노래할 때 기교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타고난 재능에 본인의 노력까지 더해져 대중들의 호불호를 최소화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가창력을 만들어낸 케이스.

간혹 이수가 성구 전환을 하지 않고 흉성을 섞는다는 식의 설명이 보이는데, 성구 전환을 하지 않고 고음을 할 수 있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수 역시 본바탕은 성대가 얇게 접촉하는 두성이지만, 목을 막았다가 터뜨리는 듯한 질감을 추가해주기에 흉성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벨팅인듯 싶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정말 흉성으로 고음을 내는 듯한 (어찌 보면 특이한) 발성이 트레이드마크. 다만 이런 식의 음색은 피지컬이 받쳐줘야 하기 때문에, 30대가 넘은 이후로는 조금씩 힘을 빼고 있다.

상대음감 탓인지 무반주로 노래를 부를 땐 가끔씩 키를 올려 부르는 사고를 치기도 한다. '행복하지 말아요'를 한 키 올려 부르는 영상도 있다.# 한 번은 그 악명 높은 '그대가 분다'를 후반에 3키를 올려버렸다. 덕분에 1분 넘게 일시 정지. # 사실은 꼭 이수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니고, 하이 테너나 소프라노들의 경우 플랫보다 샵이 더 많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수 특유의 어택을 주면서 호흡을 많이 빼는 창법은 샵이 안 되게끔 조절하기가 힘들다. 거기다 곡의 난이도와 음역대까지 헬게이트니...어쨌든 이런 곡들을 3시간 동안 부른다는 거 자체가 대단한 일. 즉 전형적인 하이 테너(레쩨로)로 본인의 음역대가 워낙 높다 보니 오히려 고음보다 저음을 더 힘들어한다고. 이수의 저음은 자주 사용되지는 않지만 바라보기나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등 간간히 저음 파트가 나오는 곡도 있긴 있다.[] 녹음에서 확인된 최저음은 'Good bye to romance'의 0옥타브 라(A2)로 그냥 평범한 남자들의 저음 정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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