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수로, 그룹 투투, 남성 듀오 듀크의 보컬이었다. 훤칠한 키와 성악과 락을 하던 그의 목소리는 미성에 속하면서도 파워풀하다. 동아일보의 허엽 기자는 듀크 1집 시절 그의 창법에 대해 '탁' 터지는 창법, 가성은 허공을 메아리치는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음역대가 높아서 저음에 속하는 사람들은 성별에 상관없이 그의 노래를 원음대로 부르긴 쉽지 않은 데다가, '그'만의 독특한 창법이 있어 모창하기가 쉽지 않다. 표현하는 음역대가 넓어서 고음뿐만 아니라 저음도 잘 표현한다. 1994년 데뷔 초기에도 선배 가수들로부터 '노래 잘하는 가수'로 인정받았고, 2000년대에는 댄스 가수 중 가창력으로는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평가받았다. 다만 듀크 시절부터 각종 예능에 자주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적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