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ONE! 안녕하세요, EXO입니다![4]
EXO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9인조[5] 아이돌 보이그룹이다.
EXO라는 이름은 태양계 외행성을 뜻하는 'exoplanet'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미지의 세계에서 온 새로운 스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래 EXO-K 6명과 EXO-M 6명으로 이루어진 12인조로 데뷔했으나, EXO-M의 3명의 중국인 멤버들이 연달아 탈퇴하면서 9인조가 됐다. EXO-K와 EXO-M은 EXO의 유닛 그룹이 아닌 별개의 그룹으로 EXO-K와 EXO-M이 모여 활동할 경우 EXO라 부른다.
'으르렁 (Growl)' 열풍이 불었던 2013년부터 현재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초반에는 청소년층이 팬덤의 주를 이루었지만, 2015년 'CALL ME BABY', 'LOVE ME RIGHT'와 같은 대중적인 색깔의 음악과 더불어, 2018년부터 급격히 많아지는 멤버 개개인의 활동 덕분에 현재는 20대는 물론 30-40대 팬층도 눈에 띄일 정도로 많아졌다.
데뷔 초반부터 타깃으로 삼은 중국 등 아시아에서는 '으르렁' 때부터 인기가 상당히 많았으며, 북미와 유럽에서는 2015년 'CALL ME BABY'와 2016년 'Monster'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2017년 'Ko Ko Bop'의 안무 일부분을 사용하여 만든 일명 '코코밥 챌린지'가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보여준 무대 덕분에 2018년 이후로 서양권에서도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분수쇼 배경음악으로 'Power'가 2018년경부터 약 1년 동안 사용되면서 급격히 팬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맴버 간의 관계와 성격
상당히 돈독한 편이다. EXO를 모르는 이들도 인정할 정도로 멤버간의 사이가 돈독한 편. 특별하게 사고를 치는 멤버도 없고, 우선 맏형 라인이 상당히 순한 성격이다. 그 중간에 까불까불한 비글라인 92년생 멤버들이 분위기 메이커를 해주고 93년생의 멤버는 엄마처럼 세심하게 챙겨주는 역할을 해주며, 막내들 답게 장난끼 많지만 속깊은 두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엑소 멤버들은 상당히 안정감 있는 편이다.
연습생 기간부터 따지자면 10년 이상을 형제처럼 지내온 멤버들도 있다. 보이그룹으로써는 연차가 꽤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숙소에 사는 멤버가 있다. EXO는 그룹 활동만큼 배우, 모델, 솔로 앨범 등 개인활동이 많은 그룹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렇게 개인활동이 있을때면 멤버 서로가 촬영장에 푸드트럭을 보내주기도 하고, 직접 촬영장에 간식을 사서 응원을 가거나 본인들의 SNS로 적극적인 멤버 활동 홍보를 해주기도 한다. 바쁜 스케줄 상 멤버 전원이 한번에 모여 식사하는 것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년에 3번 정도는 다 함께 모여 식사자리를 갖는다고.[26] 해외 콘서트나 시상식이 끝나면 모두 너나 할 것없이 리더 수호의 호텔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했을 때 데뷔 이후 한번도 큰 소리를 내며 치고 박고 싸운 적이 없으며, 서로 충고나 비판을 해주면 누구 하나 기분 나빠하는 사람도 없고 이를 스스럼없이 수용하는 것이 EXO의 장점이라고 언급했다.[27]
191231 첫 연말콘서트는 V라이브 플러스에서 유료로 생중계를 했다. 그런데 엑소 콘서트 특유의 앵콜, 팬들이 노래를 불러주면 노래가 끝난 뒤 다시 등장해 클로징 멘트를 하고 클로징 노래를 부르는것 은 생중계 해주지 않았다.. 그런데 클로징 멘트때 찬열이 깜짝 VCR을 준비했고 안그래도 소울이 충만한 상태에서 마지막 멘트가 리더수호라는걸 찬열이 잊는 바람에 엑소 멤버 전원이 울고 말았다. 대표적인 멘트로는 '여러분의 청춘을 엑소에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등. 영원이란 말을 거의 쓰지않던 엑소가 영원할거라고 말한것...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을 보면 찬열의 VCR이 나올때부터 주변 팬들의 울먹임이 녹음되었고 멘트가 끝날때까지 통곡 소리가 멈주치를 않았다. 이로써 첫 연말콘서트와 2019년 연말이 엑소와 팬들에겐 기쁨과 슬픔의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세계관
특유의 판타지 콘셉트가 존재하며, 세계관 또한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EXO/세계관 문서 참조. 이 세계관으로 2차 창작과 굿즈 판매/제작의 새 장을 열었다. 데뷔했을 때에는 꽤 놀림거리였지만 멤버들 본인은 이제 그러려니 하는 듯. "늑대와 미녀 (Wolf)"로 컴백하면서부터는 판타지 컨셉을 노골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뮤직비디오, 가사 등 일부분에서 눈에 띄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늑대와 미녀 (Wolf) + 으르렁 (Growl)'의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 그리고 "12월의 기적 (Miracle in December)"의 뮤직비디오와 가사.
멤버의 탈퇴 이후 세계관을 유지할 수 없게되자, 2015년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오프닝 영상 프롤로그를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공개했다. 지구에서 발견된 수수께끼의 물질 10개와 'EXOPLANET'이 결합하면 EXO'luXion이라는 결정체가 만들어진다는 내용인데, 이전의 세계관이 EXO 멤버들을 미지의 행성에서 온 12명의 외계인으로 설정하였다면 이번에는 짜여진 새로운 세계관에서는 10개의 물질로 설정되었다는 것이 특징.
그러나 타오의 아버지가 SNS를 통해 타오의 탈퇴를 회사에 요구하고 인터뷰에서 아들이 효심과 부상 치료를 위해 이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10명의 멤버 수조차 지키기 힘든 위기가 닥쳐왔고 타오가 탈퇴하면서 9인조가 되었다. 리부트한 세계관은 9인에 맞추어 재정비되었다.
컨셉
위에서도 언급했듯 엑소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세계관에 걸 맞게 노래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테면 데뷔 곡 'MAMA'와 선공개 곡 'HISTORY' 같은 경우는 미지의 세계에서 온 엑소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설명해 주는 노래이며 'MAMA' 같은 경우 뮤직 비디오에서도 많은 컨셉이 나왔었다. 이후 'Ko Ko Bop', 'Power'의 뮤직 비디오에 더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EXO의 노래는 전반적으로 SMP[28]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사회비판과 대형 퍼포먼스를 갖춘 전통 SMP곡 'MAMA'와 SMP식 퍼포먼스를 내세운 '늑대와 미녀 (Wolf)'와 '중독 (Overdose)' 정도일 뿐 그 외에 곡은 없다. 사실 데뷔곡 'MAMA'로 인해 동방신기의 SMP의 적장자를 물려 받은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긴 했지만 2014년 이후로는 이 장르의 곡은 더이상 사용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거의 중단 된 것으로 보인다. 그 덕분에 EXO 나름대로의 색깔을 추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오히려 EXO는 SM 보이그룹계 컨셉보다는 SM 걸그룹 계통의 이를테면 S.E.S.쪽 컨셉에 더 가까운 편이다. EXO의 노래가 걸그룹스럽다는 것이 아니라, 대형 퍼포먼스와 사회 비판 등의 SMP에 초점을 주로 맞추고 있는 SM 보이그룹들과는 달리 EXO는 퍼포먼스의 강도면에서 조절을 하면서도 다양한 장르들의 노래를 도전하는 면에서 SM 걸 그룹들과 더 닮은 점이 있는 편이다. S.E.S. 특유의 몽환적인 요정컨셉 'Dreams Come true'처럼 EXO도 몽환적인 우주컨셉의 'LOVE ME RIGHT'이 있고, 'Love', 'Be Natural'과 같이 다크 섹시 컨셉의 '으르렁 (Growl)', 'Monster', 'Love Shot'이 있으며, 다양한 리듬의 조합이 어울어진 'Twilight Zone'처럼 엑소는'Tempo'와 'CALL ME BABY'가 있고, 신나는 댄스곡의 'Just A Feeling' 처럼 EXO는 레게 팝의 댄스곡인 'Ko Ko Bop'이 있다. 이렇듯 EXO 노래는 SM 보이그룹 가운데서 특이하게도 S.E.S.와 밀크와 같이 SM 걸그룹 쪽 컨셉에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 하다.[29]
앨범은 의외로 동화적이면서 밝고 쾌활한 면을 많이 띄는 앨범 내 수록곡들과는 달리 EXO의 타이틀 곡들은 'LOVE ME RIGHT' 과 'Power'[30]를 제외하면 거의 다크한 면을 많이 강조하거나, 차분하지만 적절한 비트를 섞은 'CALL ME BABY'같은 노래다. 또한 2013년 이후로 매년 12월 마다 발매되는 겨울 앨범은 2014년 'December, 2014 (The Winter's Tale)'를 제외하면 대부분 진중한 컨셉이다. 또한 가사의 내용또한 사랑하는 여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겨울이란 계절에 맞게 표현하는 면을 띄우는데, 이러한 면이 특히 강조되었던게 2015년 겨울앨범 'Sing For You'이다.
음악과 대중성
엑소 노래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대중성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대중들이 엑소의 노래 하면 떠올리는 키워드는 크게 3가지로, '으르렁', '동화', '겨울 앨범' 정도로 나눌 수 있다. 보통의 보이 그룹은 잘 안그러는 편인데, 엑소 앨범은 수록곡까지 다 들어본다는 일반인들도 꽤 있다.
대중들도 엑소의 대중적인 노래는 괜찮게 호평하는 편이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의 다른 남자 그룹과는 사뭇 다른 면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다른 그룹들 같은 경우 보통 SMP라는 노래 스타일로 대중성보다는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엑소 또한 SMP 노래가 있긴 하나 타 SM 보이 그룹보다는 그 사용 빈도가 현저히 낮으며, 그마저도 2014년 중독 이후 부터는 등장하지 않는 중이다. 엑소는 보통 '실험적인 요소'와 '대중성'을 적절하게 포함시킨 노래가 많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Monster'과 'Power'.
몇몇 안티 팬들은 엑소가 대중성이 없다고 비하하고 욕설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지금까지 으르렁 이후로 출시된 엑소 곡들은 지금까지 대부분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테면 엑소의 최고 히트곡이자 대표곡 '으르렁 (Growl)'이나 음악적 성장이 두드러진 'CALL ME BABY', 타이틀 곡으로 아예 우주 동화를 내세운 'LOVE ME RIGHT'와 힘을 주는 가사로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Power'가 있고, 인상적인 멜로디와 댄스가 매력적인 'Love Shot'이 있다.
특히 EXO 노래가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대중들에겐 EXO 노래 하면 거의 동화적인 노래 스타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는 보이 그룹중에서도 매우 드문 케이스이다. 특히 데뷔 초 'MAMA' 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앨범들 대다수가 동화적인 수록곡들을 포함하고 있다. 2015년 리패키지 타이틀 곡 'LOVE ME RIGHT'의 가사들의 일부를 가져와 보면 '달빛 찬란한 밤 펼쳐진 별들의 불꽃놀이', '내 우주는 전부 너야', '넌 매혹적인 나의 Universe', '별빛 속을 달려 은하수를 건너', '수없는 밤이 찾아와도 내 하늘엔 오직 너만 빛나', '우리만의 야간비행' 등일 정도로 언듯보면 꼭 무슨 동화책에 나오는 이야기들 같다는 인상을 심어줄 정도로 명곡들이 많은 편이다.특히 동화적 요소가 가장 두드러 진게 2013년 XOXO-12월의 기적 앨범의 수록곡들이었는데, 대표적인 수록곡만 나열해 본다면 '나비소녀 (Don't Go)', '피터팬 (Peter Pan)', 'Lucky', 'Baby Don't Cry (인어의 눈물)', '첫눈', 'Christmas Day' 등 정말 말 그대로 동화책 이야기로 도배가 된듯 한 노래들이 가득했다. 이 덕분에 EXO는 사람들에게 동화적인 노래를 부르는 그룹이라고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다.
XOXO 앨범 수록곡중 가장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이 나온 곡은 '피터팬 (Peter Pan)'이다., '피터팬 (Peter Pan)'은 과거의 추억을 떠올린다는 내용의 곡이지만 이 노래가 먼 훗날 EXO를 잊고 살아갈 엑소엘들에게 EXO가 불러주는 곡이라는게 정설로 받아 드려지고 있다. 특히 '난 영원한 너의 피터팬 그 시간에 멈춘 니 남자 서툴지만 너무 사랑했던 나의 너에게 다녀가'같은 가사를 해석해본다면, '시간이 많이 흐른 후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순 없지만, 엑소 멤버들은 그 시절의 기억을 간직하며 살겠다'는 내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EXO는 타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영원이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해석을 보고 울었다는 팬들이 많다.
또한 엑소의 경우 겹치는 음악 스타일을 가진 타이틀곡을 고수한 적이 거의 없으며, 발매하는 매 앨범마다 항상 새로운 스타일과 음악적인 변신을 시도하여 성공적인 성과를 내는 그룹으로 알려져있다. 여러 앨범들 중 전문가들이 극찬한 앨범 중 하나인 'Ko Ko Bop'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자면, "EXO를 여전히 '으르렁 (Growl)'으로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불친절한 느낌을 줄 앨범", 그 대신 "트렌드를 조합하고 변형하는 등 철저한 초국적 미학에 근거해 자유로운 음악적 실험과 적용을 하고자 했다"라는 평가를 들었다. 평론가는 또한 "이번 음반으로 EXO가 시도하고자 한 것은 K-POP의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31] 같은 것은 아닐까", "가장 명백한 변화는 보컬 편곡으로 해당 앨범 수록곡 '소름 (Chill)', 'Forever', '내가 미쳐 (Going Crazy)'에서 확연히 나타나듯 텍스쳐를 의도적으로 두껍게 가져가는 동시에 전작들보다 하모니의 비중을 높여서 앨범 전반을 지배하는 극적인 분위기를 강화하고 있다", . 타이틀곡 'Ko Ko Bop'에 대해서는 "이국적인 리듬과 편곡으로 완성된 곡"이라면서 "전통적인 레게음악 특유의 중의적인 가사를 활용하여 근래 들었던 어떤 아이돌 음악과도 다른 느낌을 준다"고 평하기도 했다.(계간 문학동네 2017년 가을호 - 김영대 음악평론가 리뷰)
보컬
보컬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그룹이다. 특히나 메인보컬을 맡고있는 디오, 백현, 첸은 각자의 뚜렷한 개성이 있는 보컬실력을 가지고 있다. 데뷔 초에는 백현과 디오 둘 다 유영진 창법을 썼었고, 둘의 목소리가 상당히 흡사하게 들려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힘들다는 평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활동 연차가 쌓이고 끊임없는 연습과 보컬트레이닝을 통해 이를 보다 더 본인들에게 맞는 창법으로 발전시켜 현재는 비교적 구분이 쉬운 편. 백현이 디오보다 조금 더 거칠고 힘이 넘치는 발성을 하는 쪽이라면, 디오는 백현보다 좀 더 리듬감과 기교가 부각되는 R&B에 적합한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 첸은 팀 내에서 고음을 가장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멤버로서 날카로운 음색과 시원시원한 고음이 특징이다. 이들 메인보컬 3명은 한국 보이그룹 보컬 중 최상위권에 속해있으며 장시간의 라이브 무대도 깔끔하게 소화가능한 실력자들이다.
리드보컬을 맡고있는 수호는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메인보컬인 백현, 디오, 첸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목소리 톤이 높아서 음이 높은편인 코러스도 잘 소화하는 편이고 메인보컬 다음으로 가장 가창력이 좋고 상당히 안정된 라이브 실력을 가지고 있다. 레이는 수호에 비해 음색이 가늘지만 성량이 크고, 음역대가 넓어서 저음과 고음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시우민은 팀 내에서 숨겨진 고음 강자로 돌고래같은 초고음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고음을 내는 것만큼은 음역대 넓기로 유명한 첸을 능가한다. 찬열은 편안한 저음의 부드러운 보이스를 가진 소유자로, 랩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꽤 노래를 잘하는 편이다. 음감이 뛰어나 메인보컬이 노래 부를 때 곧잘 화음을 맞춰주는 편. 같은 랩포지션인 세훈은 데뷔한 이후 줄곧 랩 파트만을 맡았다가 2015년 겨울앨범 이후부터 보컬실력이 급성장하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다. 카이는 기본적으로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기교 없이 정갈하게 부르는 보컬이 듣기 좋다는 평이다.
랩
사실 엑소는 랩보다는 보컬이 좀 더 어울리는 그룹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다만 파트가 가장 많은 메인래퍼인 찬열이 연습생 시절 보컬 멤버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애초에 SM에서 엑소라는 그룹을 만들 때 랩보다는 보컬에 비중을 두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소 콘서트의 랩 비중이 큰 무대를 감상해보면, 데뷔 초에 비해 상당히 비약적인 발전을 해가는 중. 랩 포지션 멤버로는 찬열, 세훈, 시우민이 있으며 이들 3명이 대부분의 랩파트를 맡는다
댄스
메인댄서 카이와 레이가 같은 보이그룹 동료들 사이에서도 한국 보이그룹을 통틀어 최고의 춤 실력을 가진 메인댄서들 중 하나로 인정 받을만큼 뛰어나 부각이 안 될 뿐이지 엑소 멤버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춤을 잘 추는 편이다. 리드댄서인 세훈은 과하지 않은 동작들과 깔끔하게 떨어지는 선이 매력적인 댄서로서 메인댄서인 카이, 레이와 함께 엑소의 주축이 되는 댄스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EXO가 특이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보컬라인이 의외로 상당히 좋은 춤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메인보컬 디오는 데뷔곡 MAMA의 댄스 브레이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데뷔 초를 기준으로 EXO-K에서 카이, 세훈 다음으로 춤을 잘 추는 멤버였으며, 제스처가 좋고 춤선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멤버이다. 첸은 데뷔 초반 메인보컬이라는 포지션과 짧은 연습생 기간으로, 춤 실력이 비교적 뛰어나지는 못한 멤버였다. 그러나 춤 잘 추는 멤버가 1시간 연습한다면 본인은 4시간 연습하는 열정을 보이며 연습에 매진한 결과 현재는 멤버들이 진짜 잘 춘다고 인정할 정도로 춤 실력이 늘어 콘서트에서 MAMA의 댄스브레이크에 참여하기도 했다. 백현 역시 데뷔 초반 춤으로 두드러지는 멤버는 아니었다. 하지만 2014년 '중독 (Overdose)'을 기점으로 춤 실력이 조금씩 늘면서, 2016년 'EXO'rDIUM'을 기점으로는 혼자 몬스터 독무 파트를 도맡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인기
2020년 현재 데뷔 9년차임에도 불구, 인기의 지속도와 열기가 굉장히 오래가는 그룹이다. 엑소는 한국 아이돌 최초 5년 연속 대상 수상, 대한민국 음반시장 12년 만의 밀리언셀러를 이은 5년연속 퀸터플 밀리언셀러, 콘서트 표 올매진 전세계 최단기록 보유(1.47초) [33], MAMA 대상수상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 그룹과 솔로 앨범을 각각 100만장 이상 팔아치운 사례는 서태지 이후로 두번째[34] 등 다 나열하기도 힘든 엄청난 기록들을 보유한 보이그룹이다. 당장에 평가 및 기록 문단만 살펴봐도 그 커리어가 어마무시한 수준. 게다가 엑소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엑소만을 기념하는 공식 기념메달이 출시된 가수이다. 아이돌 그룹이 국가에서 제작하는 기념메달을 획득한다는것 만으로도 이미 그들의 엄청난 커리어를 인정받은 것.
또한 이례적으로 연차가 생기면 생길수록 팬덤의 화력이 더 강해지는 그룹이기도 하다. 현재 창설된지 4년째인 엑소엘 공식 홈페이지의 가입자 수는 꾸준히 상승세에 있다. 2018년 현재 EXO-L의 인원 수는 460만 명 이상이다. [35]
대한민국에 으르렁 열풍이 불었던 2013년 최전성기 수준은 아니여도 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새로운 10대 팬들이 끊임없이 유입되는 그룹이며, 전체 아이돌 콘서트 예매율에서 20대 비율이 62%를 차지하면서 1위 신화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팬덤 내 10대 - 20대의 비중이 상당히 큰 편이다. 사실 엑소 정도의 화력이 10대 팬덤만으로 운영되기란 결코 불가능한 수준이기도 하다. 또한 2018년 멤버들의 활발한 연기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전혀 의외인 30대 이상 팬덤이 꽤나 유입되고 있다.
의외로 남팬들도 꽤 있는 그룹이다. 물론 대다수는 여성팬이지만 남성팬 비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크게 부각되진 않더라도 콘서트나 팬싸인회 등에서 남성팬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이다.
한국의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히트곡이자 EXO의 대표곡은 으르렁이다. 대중은 '엑소' 하면 대부분 이 곡을 떠올린다. '으르렁'은 한국 보이그룹 노래 중에 손꼽히는 인기곡으로, 2016년 대중과 전문가가 뽑은 보이그룹 최고의 명곡 5위에 뽑혔다.[36] 이 외에 잘 알려진 엑소의 노래로는 '12월의 기적 (Miracles in December)', 'CALL ME BABY', 'LOVE ME RIGHT', 'Monster', 'Power', 'Universe', 'Love Shot' 등이 있다. 2013년 겨울 스페셜 앨범의 수록곡인 '첫 눈'의 경우 특히 인기가 많았는데 매 년 겨울 첫눈이 오는 날이면 신기하게도 이 곡이 음원 차트 순위권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돌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대중들도 매년 나오는 겨울 스페셜 앨범들은 명곡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EXO와 CL이 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하는 가수로 선정되었다. 국제적인 무대에 엑소가 한국 가수를 대표하여 선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다. 사실 이전에도 엑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하계 유니버시아드 공연, 인천 아시안게임 등의 무대에 선 적이 있다. 특히 멤버 백현은 한 번 하기도 쉽지 않은 애국가 제창 가수로 두 번이나(한국 vs 페루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 개회식) 선정됐다.
지금까지의 한국 가요계 계보를 살펴보면 보이그룹이 전성기를 시작으로 7년 이상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기란 절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EXO는 데뷔 초부터 중국인 멤버 탈퇴 같은 여러 사건들이 상당히 많았는데도, 꿋꿋하게 계속 정상의 자리라는 점을 기억한다면 매우 대단한 것이다. 또한 최전성기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아쉽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엑소는 정상급 탑 아이돌임에는 틀림없다. 2018년 11월에 나온 정규5집의 성적을 보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탑 아이돌 그룹으로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37] 그렇기에 데뷔 초의 힘든 시간들, 그리고 오랜 시간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등 여러 면에서 소속사 선배 그룹인 소녀시대와 상당히 닮은 부분이 많다는 평가도 있다.
해외인기
EXO의 유튜브 조회 수 현황은 조회 수 3억대가 1곡, 2억대가 5곡, 1억대가 4곡이며, 찬열과 펀치의 합작 OST의 뮤비 'Stay With me'도 OST 뮤비 중 최초로 1억 뷰를, 첸과 펀치의 OST 뮤비 'Everytime'이 OST 뮤비 2번째로 1억뷰를 넘겼다. 그러므로 OST 뮤비도 포함할 경우 엑소는 현재 12개의 1억 뷰 뮤비를 보유하고 있는 셈. 그리고 그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Monster'은 3억뷰를 넘김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3번째[38], SM보이그룹 중에는 최초로 2억뷰,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중에서는 최초로 3억뷰를 달성하였다. 그 외에 'CALL ME BABY'와 'Ko Ko Bop' , 'Love Shot' , '으르렁' , '중독'이 2억뷰를 넘겼다.
중국에선 한한령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샤미뮤직’이라는 음원 사이트에서 ‘9억 스트리밍’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등 여전히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80930 기준 중국 아이돌 팬카페 랭킹이다. 중국 인기는 그야말로 넘사벽.
일본에서는 해외그룹 첫 번째 싱글과 정규앨범 모두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하여 해외그룹 최초라는 기록을 쌓았다. 또한, 일본 시부야점에 이어 오사카점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 등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그룹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16년 'Monster'를 기준으로 북미 지역의 팬이 급증하였다. 2017년의 'Ko Ko Bop' 챌린지의 열풍으로 해외 팬덤을 더 구축했으며, 2018년에는 북미와 남미쪽 라디오에서 신청곡으로 방송될 정도로 유의미한 팬덤 크기를 갖추게 되었다. 동년 데뷔 이후 최초로 빌보드 아티스트 차트에 입성해 2018년 2월 28일 현재 최고 순위 48위까지 끌어올렸다. 빌보드의 슈퍼볼 쇼 추천 투표[39]와 북미 최대 규모 라디오 방송사에서 실시하는 아이하트 어워즈의 팬덤 부문 투표 후보에 들기도 했다. 또한 이방카 트럼프의 자녀들 또한 EXO의 팬이라 밝힌 적 있으며, 2018년 6월에는 미국에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소녀가 엑소를 보고싶다고 한 소원이 이루어 지기도 했다. 2019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는 청와대 친교만찬 행사에 초청을 받아서 이방카 트럼프를 만나고 사인 앨범을 증정하기도 했다.
중동에서는 세계 3대 분수 쇼 중 하나이자 연 관람객 1억 명을 기록하는 부르즈 할리파의 2018년 분수 쇼에서 K팝 최초로 EXO의 'Power'가 사용돼 첫 시연 현장에 EXO 멤버들이 초청돼 직접 참석했다. 유튜브 내의 엑소 동영상들 중에서도 영어 다음으로 제일 많이 보이는 외국어가 아랍어일 정도이다. 2018년 7월 14일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부르즈 할리파의 빌딩에서 LED 쇼가 펼쳐졌는데,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LED 쇼의 주인공은 왕가로 제한돼 있었는데 이번에 왕가가 아닌 인물로는 엑소가 최초로 선정됐다고 한다. EXO의 중국 팬클럽인 바이두 엑소바가 현장에서 슬로건을 배포하였고, 수백 명의 팬들이 모여 'Power'에 맞춰 진행된 분수 쇼를 지켜본 뒤 828m 높이의 부르즈 할리파 빌딩 외벽 전체가 3분간 엑소 멤버들로 장식되는 모습을 보며 환호했다. 기사 생중계 영상
또한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이루어진 EXO의 무대도 빌보드, BBC, 기타 다양한 해외 방영국 등에게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다. 그 덕분에 영문 위키피디아 열람 순위 TOP10에서 한국과 관련된 문서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등 상당한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팬들의 지원은 계속 이어져 2018년 7월 중순에는 FIFA가 트위터에서 실시한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전 재생 희망곡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분에 방탄소년단, GOT7, 아리아나 그란데, 루이 톰린슨과 함께 노미네이트되었다.
연기 평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전반적으로 연기부면에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하는 경우와 달리 엑소는 연기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각각 멤버들에 대한 연기 평가에서 좀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참고로 이부분은 EXO 멤버들 대부분 배우로 활동할때 자신의 본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본명도 병행하도록 하겠다.
수호(김준면): 한예종 연기과 출신의 안정적인 연기력의 소유자이자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성. "관객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아는 배우다." - 로버트 요한슨. 자세한 건 문단 5.4. 연기활동 참조.
레이(장이씽): 중국에서는 이미 좋은 연기로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이다. 카메오로 출연한 전임공략2에서 신인같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첫 작품인 종천아강에서 맡은 러이역으로 특유의 귀여움과 반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첫 연기에도 불구, 상당한 호평을 받게된다. 이후 호선생 ,노구문 ,이월화개 ,쿵푸요가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2016 제4회 중국·영국 필름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영화 '전임공략2'로 베스트 조연상을 수여받게 된다. 노구문은 중국 온라인 사상 최초로 100억뷰를 돌파하며 호선생 이후로 두번째 조회수 100억뷰 기록을 세우며 배우로서의 그의 입지를 더욱 더 단단하게 다져주는 작품이 되었다.
시우민(김민석): 2015년 10월 방영된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에서 주인공 '나도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도전에 반하다는 국내 웹 드라마 사상 최단 기간에 1,000만 돌파, 최단 기간에 2,000만 회를 돌파한 웹 드라마로, 2015년 최고 인기 웹 드라마로 뽑히기도 했다. 이후 2016년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본인의 나이보다 10살이나 어린 견이 역할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백현(변백현): 사극 보보경심 려를 통해서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초반에는 연기력 부족으로 꽤 비판을 받았다. 어린아이 수준으로 유치하고 어리기만 했던 캐릭터가 사랑과 위기를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배역의 특성상 초반에 일부러 과한 연기 톤을 잡았기 때문이라는 후문이 있었다. 따라서 후반으로 가고 캐릭터가 변화할수록 점점 연기력과 톤이 안정적으로 바뀌었고, 결국 마지막 사망 장면에서는 꽤나 호평을 받으며 퇴장했다.
찬열(박찬열): 첫 작품 영화 '장수상회'에서 고등학생 민성 역할을 맡았다. 그 이후로 중국에서 제작한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라는 영화를 통해 예의없는 한국 톱 배우 후준 역할을 맡아 중국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로도 드라마 '미씽나인'을 통해 적은 출연 분량에도 불구,[47]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2018년 12월 방영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여주인공 정희주의 사고뭉치 동생이자 천재 프로그래머 정세주역을 맡아 적은 분량이었음에도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디오(도경수): 엑소의 연기돌 대표주자이자 쌍천만관객 배우 전문가가 뽑은 연기 잘하는 아이돌 1위. 디오는 메인보컬이었기 때문에 노래쪽으로 두각을 보여 연기를 처음 시작할때까지 연기수업을 단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었다. 연기로는 첫 작품인 영화 <카트>와 두번째 작품이지만 대중들에게 처음 연기를 보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첫연기였음에도 평단의 호평세례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 후 청룡영화제 신인상 수상을 비롯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고, 캐스팅 1순위 배우가 되었다. 또한 영화쪽에서는 천만관객, 드라마쪽에서는 주연으로 14.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다른배우들과 감독님 등등 디오 연기에 대해 워낙 많은 호평이있고 그동안의 수상내역이 많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디오 나무위키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카이(김종인): 카이 또한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지금까지 큰 연기력 논란 없이 호평을 받았다. 2016년 웹드라마 '초코뱅크'에서 금융권 취업준비생 김은행 역, 2017년 드라마 '안단테'에서 철없는 고등학생 이시경역, 2018년 일본합작 드라마 '봄이 왔다'에서 한국인 포토그래퍼 이지원역, 그리고 지난 5월 말 종영한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신이자 메신저인 아토역을 맡았다.
세훈(오세훈): 2015년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서 세훈 역을 맡았는데, 평소 자신의 모습과 비슷한 싱크로율를 유지하며 의외의 감초역을 잘 소화해 '생활 연기'라고 불리며 화제가 되었다. 본격적으로는 2016년 한중 합작 영화 '아애묘성인(영제; Catman)'을 통해서 연기를 시작했다. 사람이면서 고양이인 반인반묘의 남자와 솔직하고 씩씩한 여성 앱 개발자의 기묘한 동거를 다룬 로맨틱 판타지 영화로 세훈은 극중 반인반묘 량치(양거)역을 맡았다. 또 다른 2016년 촬영된 한중합작 드라마 '친애하는 아르키메데스'에서는 EQ보다 IQ가 높은 범죄전문가이자 비장애인임에도 집안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닐 정도로 독특한 캐릭터인 언소 교수 역할을 맡았다. 안타깝게도 촬영이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한한령으로 인해 두 작품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못했다. 2018년 웹 액션무비 '독고 리와인드'에서 주인공 강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세훈의 주연작 중 첫 선을 보이는 작품으로 세훈은 강렬하고 인상적인 액션씬들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공개 한 달만에 400만 조회수를 돌파(10월 11일 기준), 원작 팬들에게까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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