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음원 스트리밍 인증 사건
2016년 2월 21일, 나연은 TWICE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녀시대 태연의 '비밀(Secret)'을 스트리밍하는 사진을 올렸다. 문제는 나연이 이용한 스트리밍 사이트가 바로 무료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SoundCloud이라 논란이 되었다.[1] 태연의 노래는 정식으로 판매 중인 곡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연은 '주의하겠다'고 곧바로 사과하였다. TWICE 나연, 불법 음원 인증 사과 "주의하겠다". 대처가 빨라서 생각보다 큰 논란은 생기지 않았고, 여자 아이돌이라면 가루 같이 까이는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도 이와 관련된 글이 올라오면 태연 팬들과 소원들이 변호해 줄 정도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가로세로연구소의 나연 사진 무단 도용
문제가 된 썸네일.
2020년 4월 21일 극우 성향의 싱크탱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21대 총선 사전투표 조작 음모론을 제기하는 영상 썸네일에 나연의 사진을 허가없이 올리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해당 영상 썸네일에 김진태, 민경욱, 차명진 등 막말 논란으로 해당 선거에서 낙선한 의원들과 함께 나연의 사진을 올렸는데 "용기를 내세요", "CHEER UP" 등의 문구를 덧붙여 마치 나연이 이들을 응원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남기며 오해의 소지를 남겼다.
참고로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는 종종 자기가 트와이스 나연의 광팬이라고 인증했던 적이 있다.
ONCE들은 이 사건이 알려지자 당연히 뒤집어졌으며,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민감한 정치적 이슈, 그것도 극히 일부에서만 주장되는 음모론에 나연의 사진을 넣은 것은 팬심을 넘어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며, 당사자와는 상관 없는 정치적 프레임이 씌워질 우려가 있다며 비판했다. 해당 채널 구독자들마저도 이번 일은 선을 넘었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가세연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무시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오히려 이로 인해 유튜브 채널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올라가는 일이 벌어져 안티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가세연은 이후에도 이러한 것이 문제될 것이란 생각이 없는지 돌카스의 고추참치송을 허락도 없이 표절했다가 원작자로부터 항의를 받았고, 결국 해당 영상은 저작권 위반 신고를 받아 삭제되었다.
슈퍼주니어 맴버 희절과의 두번의 열애설 그리고 연애
2019년 8월 6일 마켓뉴스에서 단독으로 모모가 희철과 2년째[2]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 이 소식을 들은 ONCE들은 당연히 멘붕. 불과 24시간 전 지효의 열애 소식이 터졌기 때문에 제발 아니길 바랐다.
이에 SM측은 사실확인 중이라고 밝혔고, JYP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는 얘기가 나왔으나, 어떤 기사에는 JYP에서 확인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와 기사는 계속 양산되면서 ONCE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기사가 뜬 지 2시간 뒤 양 측 모두 열애를 부인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양 측의 소속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Label SJ 입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사실 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Label SJ-
JYP엔터테인먼트 :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트와이스 모모 관련 말씀드립니다. 사실무근이며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임을 알려 드립니다.
-JYP-
이와 동시에 ONCE들은 역바이럴[3] 의혹을 제기했다. 세세하게 보면 역바이럴이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상 증거가 있다. #1, #2 또 기자들의 보도 행태도 재조명 받고 있다. TWICE 갤러리의 어그로가 쓴 성명문으로 기사를 작성해 조회수를 빨아먹고[4], 역바이럴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그 기사로 다시 조회수를 빨아먹는 기레기들의 행태에 원스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3
2020년 1월 2일 자정 마켓뉴스에서 다시 단독으로 모모가 희철과 열애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 팬들은 내용이 똑같은 기사가 5개월만에 또 나왔길래 처음에는 안 믿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그 날 아침 JYP 측과 희철의 소속사 Label SJ 측 모두 둘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미 친한 연예계 선후배로 알려져 있는 둘은 최근 13살 차이를 극복한 채 관심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양 측 소속사의 공식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Label SJ입니다.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Label SJ-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JYP-
이로서 모모는 TWICE 2호 커플이 되었다. 물론 왜 연애하냐고 난리치지는 팬들도 있지만, 대부분 팬들은 잘 됐으면 한다는 분위기. 전체적으로 김희철의 이미지가 좋다 보니 양쪽 다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 때보다는 분위기가 좋은 편.[5]
2020년 1월 6일 새벽 Fan's에 열애 이후 팬들에게 전하는 자필 편지를 올렸다.[6] 모모는 열애설 이후 이런 자필 편지를 쓰는데 되게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으며, "춤추고 노래하는 게 당연히 너무 좋지만 저는 원스들이랑 소통하고 이런 것도 너무 재밌고 그게 하나하나 행복하다"며 "그래서 지칠 정도로 브이앱도 하고, 영상 편집해서 올리는 것도 누가 하라고 해서 한 것도 아니다. 그냥 원스가 보면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하나로 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말 이만큼 원스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한번 얘기해보고 싶었다"며 "사람마다 개인적인 일로 힘든 일도 있을 거고. 우리 때문에 짜증 나거나 힘든 일이 있겠지만 우리 원스들에게는 힘든 일보다는 행복한 일들이 몇 배 더 남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소식에 놀란 팬들을 달래며 팬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메신저 계정 해킹 및 사칭 사건
2018년 11월 10일, 트와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효의 어머님이 지효의 카카오톡 아이디를 해킹한 사칭범과 메세지를 주고받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지효는 해당 게시물에서 "최근 제 아이디가 해킹되어 업무적인 메일도 열람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아침에 가족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연예인이란 이유로 해킹에 사칭까지 하는 겁니까? 두 번은 참지 않습니다. 적당히 하세요"라는 강경한 멘트를 적시했다. #
JYP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소속사 아티스트 관련으로 어떠한 사칭이나 해킹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며 경고한 상태다.
정준영 동영상 루머 사건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의 피해자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게 되었으며, 정준영의 민낯을 폭로한 기사를 쓴 SBS funE 강경윤 기자의 의해 누명이 벗겨졌다. 이 외에도 제니, 이홍기[7] 등이 루머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기사.
이에 대해 JYP 측은 정준영 관련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였으며, 악성 루머 작성자를 2019년 3월 13일, 고소하였다.
이 때문인지 3월 18일 일본 출국길에서 지효는 침울한 표정으로 공항으로 들어가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솔로 가수 강다니엘과의 연애
2019년 8월 5일, 파파라치로 유명한 언론사인 디스패치에서 지효가 강다니엘과 올해 초부터 주 1회 이상 만남을 가지며 연애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 기사는 나오자마자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로 떠올랐다. 디스패치 기사. 이 기사에서 트와이스 멤버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식 커플로 인정됐었고, 멤버의 차를 통해 강다니엘의 한남동 주택[8]에 갔고 나중에 픽업까지 했었다는 내용도 있었다.[9]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와 강다니엘의 소속사인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 나왔다. 기사.
그리고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 나온 지 3시간 만에 양쪽에서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양측 사실 인정 기사.[10] 한 가요계 선배가 둘 사이의 오작교를 놔 주면서 교제를 시작했다는 기사가 났는데, 차후 그 가요계 선배는 한때 지효와 한솥밥을 먹었던 임슬옹인 것으로 밝혀졌다. #[11] 이로서 TWICE 3년 연애 금지 해제 이후 TWICE 1호 커플은 지효가 되었다. JYP가 연애 조항 등 사생활에 대해선 선만 지키고 연차만 지킨다면 꽤 쿨한 편이고, 강다니엘은 아예 본인이 소속사의 대표이사이기에 회사 간의 문제는 없었다.[12] 참고로 강다니엘은 1996년 12월생으로 연차로는 지효와 1년 차이지만 지효가 1997년 2월생으로 빠른 생일이며, 96년생과 학교를 같이 다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동갑이다.
UN빌리지의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딸과 함께 강아지 산책을 하다가 메이크업을 하고 마스크도 쓰지 않은 지효 씨가 그 빌라 앞에서 택시를 불러 타고 가는 모습을 몇 차례 봤다."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인근 건물 한 관계자 역시 "지효 씨가 배달 음식 상자와 술병을 직접 분리수거를 하는 모습을 봤다는 사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데이트 대부분은 둘의 인기가 인기인 만큼 강다니엘의 집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한편 커플의 탄생과 함께 포털 사이트에는 상위권에 온갖 둘의 이름으로 도배되었고, 양쪽 팬덤에서는 놀랍다는 분위기. 특히 ONCE들은 3년 연애 금지가 풀린 지 얼마 안 돼서 바로 터진 거고, 강다니엘 팬덤은 솔로 데뷔한 지 이제 1주일밖에 안 됐는데 터진 거라 충격이라는 반응. '실망이다', '탈덕한다'는 반응과 '잘 됐으면 좋겠다', '응원한다'는 반응이 교차하고, 관련 악플에 대해 피해를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트위터 쪽에서는 ONCE들이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1주일 전 발매된 강다니엘의 《color on me》 앨범을 스트리밍해 주는 모습도 보였다.[13] 이 둘이 열애를 하고 있다는 게 사실인지에 대한 1월자 지식in의 글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다. #
2020년 11월 10일 열애설이 난지 1년 3개월만에 결별을 인정했다. 서로 앨범 작업을 하고 바빠지다보니 서로 소원해졌다고 한다
V LIVE 실시간 채팅 논란
2020년 1월 5일 지효가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 레드카펫에 오르기 전 V LIVE 실시간 채팅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일본 나고야 돔에서 지난 달 2일 열린 2019 MAMA 무대에 등장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얘기하던 도중 사용했던 용어로 논란이 발생했다.
자꾸 관종 같으신 분들이 웅앵웅 하시길래 말씀드리는데 그냥 몸이 아팠어요. ㅋㅋㅋㅋㅋ 죄송하네. 저격거리 하나 있어서 재밌으셨을 텐데. ㅠㅠ 제가 몸이 아픈 걸 어떻게 할 수는 없더라궁
지효의 V LIVE TWICE 채널 플러스 채팅 中
여기서 "웅앵웅" 때문에 논란이 발생했는데 이 단어가 여성시대, 쭉빵카페, 메갈리아, 워마드 등의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 커뮤니티에서 남혐 단어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최신유행 프로그램에서 군무새를 비하할 때 쓰였듯, 실제로 이런 불순한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관련 기사가 나왔을 때 댓글로 '남혐 의도로 쓴 게 아니니 문제 안 된다'고 주장하는 트와이스 팬들을 향해 '그러면 반대로 남자아이돌들이 쿵쾅쿵쾅이나 이기/~노 이런 일베 용어를 써도 여혐 의도로 쓴 게 아니니 문제 없을 거냐'고 하는 반론들이 많이 있었다.
반면 웅앵웅이라는 단어는 이기/~노와 같은 일베발 단어보다는 아몰랑 등의 표현과 비슷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실제로 아몰랑 문서를 보면 비슷한 강조의 대립 언어로 '웅앵웅'이 있다는 설명이 있다. 또한 혐오 성향을 강하게 배척하는 더쿠나 트위터 남돌 팬덤 등에서는 남혐 의도가 아니라 여전히 원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논란의 단어 발생지 자체는 성별 이슈와는 전혀 무관한 트위터임을 주장하며 "웅앵웅"이란 단어 사용 자체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결국 논란의 핵심은 누구에게 사용했는지가 아닌 비하 용어로 오해받기 좋은 "웅앵웅"을 사용했다는 점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과거 전효성이 민주화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15] 알고 썼다면 말할 것도 없고 모르고 썼다고 해도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용어를 사용한 지효의 책임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의견이다.[16] 때문에 ONCE를 제외한 대부분의 남초 사이트의 반응은 상당히 비판적이다. 다만 경솔했다는 것에는 다수가 동의하되 이 발언 하나로 지효라는 인물을 남성혐오 성향으로 모는 것은 지나친 여론몰이이며 비약이라는 의견 또한 많다.
또한 "관종 같으신 분들"이라는 표현도 해석 방식에 따라 의미가 갈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측은 MAMA 불참 이유에 대해 과하게 캐묻는 팬들(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안티나 악개(악성 개인팬)에 가깝다)을 대상으로 한, 경고로 보기엔 수위가 과한 공격적 발언으로 해석하며 경솔한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반면에 문제 없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트와이스와 원스는 소중하며 이러한 잡음은 무시하자고 말하는 맥락으로서 "관종 같으신 분들"이라는 표현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즉 악플러들을 향한 말이라는 것이 맞는 해석이라고 보고 있다. 해당 채팅이 가리키고 있는 대상이 팬들이 아닌 악플러를 향해 있다는 점에서, 해당 표현은 해명이 아닌 악플에 대한 본인의 심경 토로로 보는 것이 더 옳다는 주장이다.
"관종" 표현에 대해서는, 팬에 대한 경고가 아닌 악플에 대한 심경 토로가 맞다고 보면서도, 엄청난 파급력을 가진 아이돌 그룹의 리더가 팬들을 모아 놓은 자리에서 꼭 이런 말을 했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하는 대중들 역시 존재한다. 심적으론 공감하지만 표현 방식이 미숙한 점이 아쉽다는 주장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당 채팅이 일부 결제한 팬들만 볼 수 있는 공간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공적인 자리가 아닌 사적인 자리로 봐야된다는 시각이 있다. 또한 원칙적으로 채널플러스 콘텐츠는 외부 이용을 금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V LIVE에서 지원하는 채팅은 크게 무료회원이 접근 가능한 일반 채널과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만 접근할 수 있는 채널플러스(이하 채플)가 있는데, 대개 학생원스 등 결제하지 않은 원스들을 배려하여 모든 원스가 접근 가능한 무료채팅을 했었다. 하지만 전날 정연이 무료채팅을 하던 중 각종 어그로들에 의해서 평소와 다르게 급히 나간 일이 있었는데[17], 정연이 멤버들에게 알려줬는지 지효가 다음날 어그로들이 비교적 적을 거라 생각한 채플로 채팅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돈 쓰면서도 악플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지효가 참다참다 악플러들과 어그로들을 대상으로 일침을 날렸는데, 기자와 각종 어그로들이 팬을 대상으로 말한 것처럼 특정부분만 캡쳐해 논란을 조장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내용을 제외하면 팬들에게 매우 친절하게 채팅을 쳤으며 그 내용 중에는 미나와 영상통화한 썰, 영양제 추천썰, 배스킨라빈스에서 좋아하는 맛 등 전형적으로 사적인 대화를 나눴다. 심지어 채팅 시작 초반에는 "우리 9명 다 원스앞에서 진심이 아닌 적이 없었고 소중하지 않았던 적이 없다구 말하고 싶었어요 ㅎㅎ"라는 채팅까지 남겼었다. 채팅 전문 링크.
참고로 이전에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유튜브 영상 클립,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네이버TV 영상 클립에 제목으로 '웅앵웅'이라는 단어가,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설명란에 '웅앵웅 초키포키(현재는 삭제)'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사용되었는데, 이 사건 이후로 위 영상들이 재조명받았다[18][19]
웅앵웅 논란과는 별개로 이 사건과 관계 없이 지효를 비롯한 멤버들과 ONCE까지 모두 심적으로 지쳐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당장 지효의 경우 열애부터 많은 악플 공격을 받아왔고 '얼마나 힘들면 채팅에서 저렇게까지 얘기를 할까'라는 의견도 있다.[20] 나연이 스토커에 시달리는 건 이미 유명한 사실이며, 사건 불과 이틀 전에는 모모의 열애까지 터졌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채영도 'Feel Special' 활동 이후 몸살로 인해 활동에서 몇 번씩 빠지는 등[21] 멤버들의 안 좋은 소식이 늘어나고 있고, 그만큼 팬덤의 피로도까지 같이 높아지고 있다.[22] 전체적으로 멤버들의 컨디션 관리가 갈 수록 전혀 안 되는 상황이 나오면서 팬들은 2월 달 일본 활동 전 조금이나마 길게 휴식을 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있다.[23]
2020년 1월 7일 새벽, 지효가 직접 원스 지효에요라는 제목으로 Fan's에 글을 올렸다. 아래는 위 글의 전문.
원스 지효에요
어제 브이앱 채팅으로 어쩌면 원스 분들도 상처받고 실망하게 되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미안해요.
차근차근 처음부터 이야기 해볼게요
작년 3월 폴 말도 안되는 루머로 제 이름이 오르게 되었고 그때부터 사람들을 마주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던것 같아요.
공항에서 눈물을 보였던 이유도 사람들이 저를 찍고 저를 보고 소리치고 이런 것들에 큰 두려움과 공포, 저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나서 8월에 저의 사생활이 알려지고, 그 후에는 사실이 아닌 얘기들도 나오고
그 일로 제 불안감이나 우울감 두려움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은 너무나 커져버리고
사람들 앞에 서고 말 한마디, 무대 한번 하는게 많이 두렵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투어중에도 두려운 감정이 너무 커서 병원도 찾아갔었고 상담도 하고 약도 복용했지만 저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 투어가 시작이 되었고 마마 직전에 있었던 일본공연에서부터 사람 많은 곳에 서 있는게 너무너무 힘이 들었어요.
3일 공연 내내 공포감에 울었고 정말 숨고 싶었어요 그 상태로 마마를 하게되었고 공연 때 보다 훨씬 더 많은사람들을 마주해야했고, 말해야했고, 무대해야했어서 그게 저한테는 숨쉬는 것까지 힘이 들게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 입국할 때 또 우는 모습 보일까봐 또 힘든 모습 보이게될까봐 걱정하게 하고싶지않아서 멤버들과 다른 시간에 입국했었어요.
지금 이야기한 이 시간들 속에서, 아니 데뷔하고 활동했던 지난 시간 동안 저에 대해 안좋은말들 조롱하는말들 욕하는 말들 너무 수도 없이봤고
너무 상처 받았고 너무 화가 났지만 제가 한 일들이 있고 제 직업이 있고 제 팬들이 있고 그랬으니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있었어요.
마마 때까지의 이야기를 하자면 이래요.
저를 동정해달라 하소연하는것도아니고 알아달라는것도 아니고, 제가 어제 왜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표현까지 하게 되었는지 말하고 싶었어요.
제가 어떤 일을 겪어도 저는 원스 앞에서 진심이 아니게 다가간 적이 없고 원스가 소중하지 않은 적이 없고, 또 원스를 걱정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어제도 저는 너무나 진심이었습니다.
가장 미안한건 지금 우리 팀이 또 원스들이 많이 혼란스러운 시기란거 정말 잘 알고있어요 그래서 어제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너무 미안해요. 원스한테도 팀한테도. 그 일로 멤버들까지 해명하듯 글을 올렸고 그 글들을 보면서도 또 원스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보면서도 제가 한 것들은 제가 정리하고 설명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됐습니다.
제가 원스 앞에서 노래를 하고 무대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이 모든 것들은 저와 원스가 행복했으면 해서, 그러기를 정말로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에 이 일을 합니다.
제가 이일을 하는 이유는 저를 사랑해주고 따뜻하게 안아 주는 원스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여러가지 일 참아낼 수 있으니까 원스가 마음 상하게 그런거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어떤 방향으로던지 연예인이고 아이돌인 이상 이슈는 생길거고 말은 나오겠지만 제가 잘 할거고, 우리끼리 충분히 행복하고 즐겁고 웃고 밝게 빛날 소중한 시간들을 다른곳에 쓰게 하고싶지 않아요.
괜히 마음쓰게 해서 미안하고 고마워요 원스.
2020/01/07 오전 2:08:55
지효는 이 사건을 포함한 이 문서 내용에 있는 모든 사건을 포함해 그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먼저 V앱 채팅에 관해서는 팬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줘 죄송하다는 멘트로 글을 써내려갔다. 최근 수많은 루머 때문에 불안감과 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이 커져 병원 방문 및 약 복용을 했으며, 무대에 서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MAMA 이후 귀국할 때도 멤버들과 따로 귀국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도 이에 대한 악플도 많이 봤지만 팬들 때문에 가만히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감정적으로 말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이 들며 본인은 여러 가지를 참을 수 있으니 원스가 맘 상하 게 그런 거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효가 올린 문서의 내용은 논란에 대한 사과와 자세한 해명보다는 팬들에게 보내는 자신의 심경 토로와 그동안 받아왔던 내외적 고통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나마도 일반인들이나 라이트 팬들도 쉽게 볼 수 있는 그룹 공용 SNS가 아닌 열람을 위해서는 별도의 회원 가입이 필요한 Fan's에만 글을 썼기 때문에, 글 자체의 접근성도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해당 논란에 대해 여전히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위의 사과문을 보면 알겠지만 웅엥웅 이라는 단어를 알고 썼는지 사람들이 진짜 알고 싶어하는 이런 내용은 일절 존재하지 않으며 그러니까 본인이 힘들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다른 단어를 놔두고 왜 하필 웅엥웅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지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은 전혀 없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있다.[24]
단, 지효가 발언을 겨냥한 대상도 유료 채팅에 와서 난장피는 "안티팬" 이었고, 그 지효의 발언을 본 사람은 대중들이 아니라 팬층이다. 그러니 사과를 팬에게만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하기 힘들다. 공중파나 온갖 사람들이 보는 공개 인스타에서 한 발언이 아니었다는 말. 더욱이 또한 유료 VLIVE라고 다들 팬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여러 원스들의 증언에 따르면 유료로 돈 내고 들어와 팬인 척 분탕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애초에 무료 V앱에서도 볼 수 있지만 팬임을 가정해 들어와 멤버들에게 반말, 비하, 다른 멤버들을 불러달라는 행위 등 단지 "돈을 냈다" 고 해서 모두 팬이라고 볼 수는 없다.
게다가 작년 지효를 포함해 트와이스가 겪은 사건들은 일반적인 해프닝들만 있던 게 아니라 큰 사건들이 많았고, 논란이 일어난 기준일 시점에서도 몇 주 동안 힘든 일들이 많았기에 멘탈이 관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음을 고려해주자는 의견, 언급하기 꺼려질 만한 내용도 직접적으로 언급했을 정도면 그만큼 지효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으니 표현 방식에 아쉬움이 있더라도 심정을 이해해주며 이제는 너무 과하게 몰아세우지 말자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25] 결과적으로는, 이 내용을 보면서 지효는 제발 쉬게 해주라는 의견이 많다. 일각에서는 번아웃 증후군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욱일기 연상 문양 모자 논란
2016년 12월 4일, 팬 사인회 현장에서 일본 팬이 준 '욱일기가 연상되는 문양의 모자'를 착용하여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26]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미나는 팬으로부터 받은 '전면에 욱일기가 연상되는 문양이 있는 모자'를 썼고, 10초 가량 뒤에 이를 발견한 매니저에 의해 모자를 벗게 되었다.
트와이스 팬덤은 당시 현장을 담은 위 영상 편집본을 배포하며, "미나는 모자 앞면을 보지도 않고 써 욱일기 연상 문양을 인지하지도 못한 채 쓴 것이다." 란 해명에 나섰고, 실제로 영상에서도 이 같은 점이 나타나기에 논란은 해프닝 정도로 일단락 되었다. 정황 상 '미나가 문양이 있는 줄 모르고 썼을 뿐, 고의로 쓴 게 아니라 생각되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영상은 0초 시작 부분부터 미나가 모자를 이미 건네받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미나가 모자를 쓰는 순간의 문양 인지 여부를 보여줄지언정, 건네받을 시점에서의 문양 인지 여부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미나가 정말 문양을 인지하지조차 못했는지를 알기 위해선 이 영상 편집본보다 더 앞 시간의 모습을 확인하여야 하는데, 자신을 트와이스 팬이라 밝힌 영상의 원본 촬영자(아프리카 BJ Nector)에 따르면 모자를 건네받을 당시엔 다른 멤버를 촬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원본 영상에서도 이 같은 부분은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 다른 촬영자 혹은 영상의 존재 유무 역시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결국 모자를 건네받을 당시를 검증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결론적으로, "미나가 문양을 인지하지 못했다." 또는 "인지했다."는 주장 어느 한쪽도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문양을 "보았다." 혹은 "보지 못했다." 역시 어느 한 쪽으로도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이유로 '미나는 일방적인 피해자'라는 일각의 주장 역시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미나에게 모자를 건네준 당사자는 한국에서 이 같은 논란이 크게 일어난 것을 알게된 후, 트위터를 통해 단지 자신의 부주의에서 비롯된 일임을 밝히며, 미나와 트와이스, 그리고 트와이스 팬덤 ONCE에게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사건 초반엔 이 자가 안티이고, "음해의 의도가 있지는 않았을까?"하는 의심도 있었지만, 오래 전부터 미나의 활동을 응원해 온 트위터 기록이 있어서, 정말로 확인하지 못한 데서 발생한 단순 실수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편이다.[27]
이에 대해 많은 기사가 쏟아졌으나, 미나와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해명을 발표하지는 않았고, 사건은 소강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이 사건 후에도 트와이스의 신곡 'TT'는 여전히 멜론 10위권 대에 있으며, 미니 3집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판매량도 순항하고 있다. 명확한 사실 검증이 되지 않는 상황 속에, 네티즌들은 자의·타의의 여부를 떠나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게 되었다.
이후 2016년 12월 9일, JYP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 트와이스 뿐만 아니라 모든 JYP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에 공통되는 안내 사항이 게재되었는데, 이 사건에 대한 일종의 피드백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실려있어 관심이 쏠렸다. 안내 사항에 따르면, 팬사인회에 가져갈 물품은 사전에 스탭에게 확인을 받아야 하며, 문제가 될 만한 문양 등이 포함된 경우는 가져갈 수 없다고 한다. 이 안내사항을 접한 트와이스 팬덤은 깔끔한 피드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하는 안내 사항 전문.
안녕하세요, JYP입니다.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 팬사인회 진행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공지 사항을 알려 드립니다.
금일 이후 진행되는 모든 자사 아티스트의 앨범 팬사인회에 있어,
1) '앨범'에 한정하여, 아티스트의 사인을 받으실 수 있으며,
2) 또한 아티스트의 안전을 고려하여, 사인을 받으시기 위해 아티스트가 있는 무대로 이동 시 지참하시는 물품에 대해서는 현장 내 스탭을 통해 일체의 사전 확인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전 확인된 물품 중에서 아티스트에게 위해 요소가 있거나, 일반적으로 확인 및 인식이 불가능한 문양 등이 포함된 경우는 무대로 가져가실 없으니 이 점 반드시 양지하시어 팬사인회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2)의 경우 기타 다른 팬사인회 및 행사 전반, 아티스트 이동 시를 포함한 모든 상황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에 사전 확인이 되지 않은 물품은 아티스트에게 일체 전달이 불가함을 알려 드립니다.
아티스트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부득이한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되는 조치인 만큼 팬분들의 너른 이해와 준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담으로, 재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한 정해준 매니저(일명 텐도 매니저)는 트와이스 팬덤뿐만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도 "재빠른 대처다.", "이래서 매니저가 필요하다.", "큰 논란이 될 뻔한 걸 매니저가 막았다." 등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속사 선배 GOT7 뱀뱀과 스캔들
2017년 3월 12일, 미나와 소속사 선배 GOT7 뱀뱀이 같이 찍은 셀카 사진이 공식 SNS가 아닌 출처가 불명확한 곳에서 유출되었는데,[28] 사진의 진위 여부[29]와 더불어 미나와 뱀뱀이 열애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30]
사진을 두고 합성이다 아니다를 두고 격한 논쟁이 벌어졌다. 합성이라고 주장하는 측은 화질이 나쁘고, 두 사람 사이의 그림자가 어색하며, 얼굴 각도를 조절하면 충분히 합성할 수 있는 사진이라는 걸 근거로 제시했고, 합성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측은 해당 사진이 찍힌 날짜 2월 10일자에 미나가 V앱에서 보여줬던 복장, 헤어, 매니큐어 색깔까지 완벽하게 일치했고, 뱀뱀 역시 자켓 촬영 때의 헤어스타일 그대로였기 때문에 진짜라고 주장했다.
2017년 3월 13일, JYP의 공식 해명 기사가 올라왔는데, 사진은 합성이 아닌 실제로 미나와 뱀뱀이 맞으며 열애의 관한 부분은 부인하였고, 격의 없이 찍은 사진이며 단순 회사 선후배의 사이일 뿐이라고 답하였다. 또한 아티스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소속사 아티스트들을 보호해 주어야 할 JYP의 대처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회사에서 소속사 아티스트들의 명예를 지켜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팬들 마음도 신경 써주어야 하는데 그런 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것.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 발표는 그저 팬들에 대한 위협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놀랐을 팬들에게 자세한 정황 설명은 차치하고라도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한 마디만 해주었어도 논란이 조금은 가라앉았을지도 모른다. 좀 더 책임감 있게 나서서 수습했으면 금방 수습될 수 있을지도 모를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또한 일각에서는 단순히 합성이 아니고 서로 열애가 아니다라는 단순한 말만 하면 대중들에게 설득이 되겠냐는 의견도 있었다.[31]
반대로 JYP의 명예훼손 대처는 옳은 행동이라는 의견 또한 있다. 왜냐하면 명예훼손 대처는 팬들보단 극성 안티들의 행동을 방어하기 위한 사안이라는 것. 실제로 스캔들이 공식 기사가 뜨고 수면 위로 올라오자 뱀뱀과 미나를 상대로 수많은 성희롱과 조롱 및 비난이 쏟아졌다.[32] 트와이스 미나와 팬에게 성희롱과 조롱을 하다가 명예훼손 대처로 어느 트와이스 안티 디시인사이드 유저는 사과문을 썼다. # 즉 안티들의 행동을 방어하는 것에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것. 그러나 이후 트와이스 팬덤에서는 JYP가 해당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여 JYP에 집단으로 항의하는 행동[33]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을 키우고 폭발시킨 건 일부 팬들의 탓도 있다. 사진이 유출되었을 때 'CG 전문가가 봤을 때 이건 합성'이라고 주장한 트와이스 갤러리 이용자가 있었는데, 다음날 바로 JYP 측이 사진은 진짜라고 발표하는 바람에 안티들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공식 발표 직전까지 사진이 진짜 같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는 진짜 팬들마저도 "저 놈들은 어그로다" 라며 배척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사실 그렇게 파장이 클 만한 사진도 아니었고 일반인들 생각엔 '뭐 그럴 수 있지'라고 넘어갈 수도 있는 해프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억지와 고소 협박을 남발하며 해명글이라며 합성을 주장하며 타 의견에 공격적인 글들을 인터넷에 퍼뜨린 결과 안티, 악플러들에게 먹잇감을 던져주고 말았다. 실제로 JYP 공식 발표 이후 팬덤 게시판에 달린 악성 게시물 중 절반 이상은 합성과 고소를 주장했던 팬덤에 대한 조롱과 비난이다. #
하지만 팬덤의 행동을 볼 때 이번 일은 '뭐 그럴 수 있지'라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절대로 아니다. 사진의 화질, 불분명한 사진의 출처로 인해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기 힘들었고, JYP가 해명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사진의 진위 여부를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평소 루머에 민감한 아이돌 팬덤이라면 합성이라고 믿는 싶은 반응을 보이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비록 사진은 진짜라고 밝혀지긴 했어도 합성이라고 주장하는 측의 그건들도 나름 신빙성이 있었기 때문. 결정적으로 이전부터 팬덤 내에 상주하던 어그로들이 합성 사진을 올리고 어설픈 열애설을 주장했기 때문에, # 이번 사건도 이전과 같이 어그로가 일으킨 별 거 없는 합성 해프닝일 것이다라고 충분한 생각 없이 자동 반사적인 반응을 보인 것. 팬덤의 크기가 커지면서 동시에 어그로의 증가와 함께 공격적인 성향이 더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은 반대 의견에 배타적 태도를 보인 팬덤, JYP의 경솔한 대응과 부실한 아티스트 관리[34], 안티들의 악의적인 성희롱과 악플 가세 등의 요소가 겹쳐져 필요 이상으로 커진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연예인에 대해 악의적 인신 공격을 하는 악플러들은 처벌을 받고, 트와이스 팬덤 역시 공격적이고 배타적인 태도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야 겠다.
일베 이용자의 살해협박 글 게시 사건
2017년 6월 13일 일베에 "미나야 걸게이 칼 들었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는데, 자신의 손목에 식칼을 대고 있는 사진과 함께 미나의 사진을 함께 게재해놓고 "당장 네 남친 X대기 후리고 아X리 안 찢어놓으면 내가 너 죽이러 갈거에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 살인 예고나 다름없는 내용이니만큼 당연히 발칵 뒤집혔고, JYP측에서는 공식 보도 자료를 내놓고 해당 사안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게시물이 삭제되기는 했지만 이미 캡처되어 내용이 퍼진 뒤라 빼도 박도 못하게 된 상황. 해당 글을 썼던 당사자는 나중에야 "인기글에 오르기 위해 글을 쓴 것", "당사자에게 어떠한 위협이 되고 공포감을 심어주게 될 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자필 사과문이랍시고 써서 올렸다
개인정보 유출및 유포사건
2019년 12월 29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다현 개인정보 유출 및 유포 관련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발표했다.
멤버 다현의 출입국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와 고유식별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촬영을 통해 유출 되어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개인정보의 유출 및 유포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적으로 저촉되는 행위이므로 유포를 중단해주기를 당부했다. 나아가 유포 행위가 지속될 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명시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일부에서 출국 과정을 촬영하는 팬들이 많음을 공항 직원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직원의 부주의 등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내거나 공항측에 직접 민원을 넣기도 하였다. 애초에 불법 촬영과 유출이 잘못인데 남 탓하는 게 말이 안 된다. 하지만 해당 구역에서는 법적으로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정해진 출국 절차에 따라 여권과 비행기표를 확인한 직원에게 그 책임을 묻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으며, 다각도로 촬영된 영상에 의해 해당 직원이 여권의 개인정보를 손가락으로 가리는 등의 조치를 취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아래는 공지사항 전문.
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
금일 오전 공항 입출국 과정에서, 멤버 다현의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촬영을 통해 유출 되어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정보의 유출 및 유포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적으로 저촉되는 행위인 바, 해당 정보의 유포를 즉시 중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본 사안에 대한 현재 유포 상황 및 지속 유포 발생에 대해 해당 법령에 의거하여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함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인 블로그 유출 사건
블랙핑크 멤버[35]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중에 나연의 비공개 계정으로 추정되는 계정이 있었고, 나연의 비공개 계정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나연의 팔로워 중에 채영의 비공개 계정으로 추정되는 계정 또한 알려졌는데, 채영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똑같은 아이디인 네이버 블로그가 알려졌다.
채영의 블로그가 공개된 후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 논란이 되었다. 논란을 조장하는 자들이 주장하는 바로는 팬이 준 꽃은 무의미하다고 표현하였고, 채영의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사람이 준 꽃은 좋다고 표현했으며 둘을 비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사진은 악의적으로 왜곡된 사진으로 밝혀졌다.
논란이 되었던 글의 원문이다.
글의 원문을 보면 악의적으로 팬에게 받은 꽃과 무의미하다는 글의 단락만을 캡쳐한 것으로 밝혀졌다.[36] 또한 팬이 준 꽃 글은 데뷔 초인 2015년 11월에 올라왔고, 보라색 프리지아 글은 2016년 3월에 올라왔는데 두 글의 작성 시기가 일치하지 않고 비교한 게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논란은 자연스럽게 보라색 프리지아를 건네준 사람의 정체에 대해 넘어갔다. 하지만 보라색 프리지아를 준 사람에 대해서는 글에 언급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연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일면적인 주장이 될 수 밖에 없다.
이 글은 흔히 말하는 중2병 류의 글로 보이기도 하는데, 채영은 V앱, 인터뷰에서 평소 새벽에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듣는 등 감성적인 활동을 한다고 밝혔었다. 이 글 또한 새벽에 올라온 글이다.
낯설다라는 표현의 함의는 정확히 짐작 할 수 없지만, 팬을 낯선이로 지칭하거나 팬이 준 꽃을 낯설다고 표현한 글을 블로그에 써서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37] 이후 트위터에 논란이 된 꽃을 전해준 팬이 나타나서 속상하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 이후 팬이 논란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앞으로 더 응원해달라면서 일단락 되었다. # 연예인이 전체공개된 블로그에 자신의 감성을 늘어놓는다는 것은 도덕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비판거리를 제공할 여지를 남기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38]
청소년 관람 불가인 영화 캐롤을 시청했다는 블로그 글이 있다. 청소년이 청소년 관람불가 영상을 봤다는 것도 문제지만, 그것을 블로그에 올린 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JYP에서 구체적인 대응은 하지 않았으며, 채영도 이에 대한 반응을 하지는 않았다. 단, 그 이후로 채영의 블로그가 완전 비공개로 전환되었는지 아니면 블로그 자체를 사용이 제제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더 이상의 포스팅은 없는 듯하다
타투이스트 침화사와의 열애설
2020년 11월 6일 채영과 타투이스트 '침화사'가 함께 찍힌 마트 쇼핑 사진, 커플 아이템, 타투이스트가 그린 크로키, 파리 여행 사진 등이 퍼지며 열애설이 났다. # 언론사들의 문의에 대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측에서는 열애설 관련 별도의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고, 침화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SBS 인기가요 의상 논란
2016년 3월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생방송에서 TWICE가 여자친구와 함께 소녀시대 'Gee'로 특별 합동 무대를 가졌는데, 쯔위가 "'Hoes take off your clothes" 라는 문구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공연한 것이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ho가 매춘부를 뜻하는 영어단어 whore와 발음이 비슷하여 영어권에서는 종종 축약형 은어로 쓰이는데, hoes는 ho의 복수형이다. 'Take off your clothes'란 말도 그다지 건전한 말은 아니다. 비판이 계속되자 JYP는 "회사에서 의상을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해 죄송하다.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 팬들과 대중에게 사과드린다"고 사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쯔위가 위의 의상을 입었다는 것만으로 쯔위를 직접 비난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 반박하자면 우선 ho는 랩 음악에는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단어이긴 하지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쯔위가 그 뜻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40] 둘째로 쯔위에게는 의상의 선택권이 없다. 의상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JYP의 잘못이 1차적이고, 이를 그대로 승인한 방송사 SBS의 잘못이 2차적이며, 이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쯔위는 자기가 고른 옷도 아니고 그냥 회사에서 주는 옷을 받아 입었을 뿐이다. 여담으로 TWICE와 여자친구는 바지의 경우 키 순서대로 입었다. 양 그룹의 멤버 중에서 170cm 이상인 쯔위, 소원, 유주[41] 이 3명만 긴바지를 입었으며, 나머지는 전원 반바지를 입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PD들이 정해준 대로 입은 것이지, 쯔위 본인을 포함한 참가 멤버들에게 선택권이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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