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수이다. 5인조 보이그룹 빅스의 멤버이며,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레오라는 예명은 동물의 왕 사자같이 가수의 왕이 되라는 뜻의 이름. 젤리피쉬 Ent 황세준 대표가 지어줬다. 그룹 내 리더 엔(N)과 동갑이며 맏형라인.
말 수 적고 부끄러움도 많지만, 팬들 앞에선 늘 다정한 정택운 정다정.
늘 노력하고 힘내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갭신갭왕.
메인 보컬
빅스의 메인보컬 중 한 명으로 연습생 기간이 3년 10개월 이었으며, 메인보컬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했다고 한다.
건장한 체격이나 터프한 외모와는 다르게 굉장히 여린 하이톤의 미성. 메인보컬답게 주로 후렴구나 엔딩 부분에서 고음을 지르는 파트를 맡는다.
음색이 굉장히 맑고 예쁜데, 성우 이경태와 비슷한 느낌도 난다
빅스LR의 데뷔곡 Beautiful Liar의 후반부에 나오는 4단 고음은 실수로 나왔다고 한다. 원래는 3단 고음이였는데 녹음 중 실수로 4단까지 올렸다가, 라비가 매우 마음에 들어해 4단으로 했다고. 그런데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그 부분을 녹음하면서 매우 힘들어했다. 이후 어송포유 출연 당시, 더 높이 올라가냐는 물음에 5단 고음을 보여주었다. 옆에서 라비는 5단으로 할 걸 그랬다고 아쉬워했다. 해당 영상 28분부터 등장한다. 5단고음영상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보컬 선생님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다시 태어나도 축구가 아닌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2016년 3월 6일, 13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흥부가 기가 막혀로 참가해 2라운드까지 올라갔다.
작사 작곡
작곡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디오에서 작곡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힌 적도 있다. 2013년에 가장 잘한 일이 MIDI를 시작한 것이라고도 했다.
소속그룹 빅스의 유닛 빅스LR의 멤버인데, 라비와 함께 자신의 자작곡을 음반 수록곡으로 냈다. 자세한 것은 빅스LR 문서 혹은 하단 표 참조.
자신의 솔로 앨범 <CANVAS>와 <MUSE>에 다량의 자작곡을 수록했다.
외모
새하얀 피부와 올라간 눈꼬리, 날카로운 턱선, 특유의 무표정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냉한 인상을 준다.[20] 무대 위에서 아우라나 포스가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다.[21] 하지만 웃을 땐 햄스터처럼 귀여워지기도 한다. 평소 새침한 표정과 눈꼬리가 올라간 눈, 오른쪽 눈 밑의 점, 조그마한 입술이 고양이같은 느낌을 준다.
데뷔 초부터 꽤 여러가지 머리색과 헤어스타일을 해왔는데, 모두 잘 어울렸다. 대표적으로 반응이 좋았던 머리는 금발(2014년 기적 활동, 2015년 사슬 활동, 2019년 로맨티시즘 활동 등), 은발(2018년 향 활동), 핑크색 머리(2018년 Touch&Sketch 활동) 등이 있다.
'핫바디'로도 유명하다. 기본적인 뼈대도 어깨가 넓고 다리가 긴 서구적 체형인데, 다른 빅스 멤버들도 그렇듯 레오 본인의 꾸준한 자기관리로 그 피지컬이 더 돋보인다. 훤칠한 비율 때문에 공항이나 출근길에서 걸어오는 영상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한다
과묵한 성격
레오의 입덕포인트 중 하나일 수도 있다. 할 말은 다하는 편이지만 멤버들 중 가장 조용하고 말이 없어 눈에 자주 띄는 편.[22] 처음 인터뷰에 참여했을 때 인터뷰에 잘 응하지 않고 말을 많이 하지 않아 태도 논란이 일 정도였다. 예능 방송에서도 말이 없고 눈에 띄게 참여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래서 방송을 보면 다른 멤버들이 장난칠 때 혼자서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 때문에 레오가 무슨 말을 하기만 하면 팬이나 멤버들이 동요한다.
빅스에서는 엔과 함께 맏형이다. 엔은 활발하고 붙임성이 좋아 멤버들에게 직설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반면, 레오는 무뚝뚝하고 조용히 멤버들을 챙겨주고 있어 엔에게는 '엄마', 레오에게는 '아빠'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는 예능 방송의 자막 등을 통해서 몇 번 언급되었고, 한 인터뷰에서 스스로 "저희 팀에서 엔은 엄마라 불리고 저는 아빠라 불려요. 팀의 맏형인 만큼 동생들에게는 좀 엄격한 편이고요." 라고 말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웃는 것을 쑥스러워해 잘 웃지 않는다. 웃으면 입꼬리가 어색하게 올라가거나 얼굴이 보이지 않게 고개를 숙인다. 가끔 애교를 부려달라는 요구를 받으면 고개를 숙인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정수리 요정. 멤버들이 놀리면 주먹을 날리는 시늉을 하거나 목당수를 날리는 등의 제스쳐로 응수한다.
2013년 하반기부터는 방송에 출연할 때 목소리도 커지고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었다. KBS 행복발전소의 한 코너인 '행복사용설명서'에 출연했을 때는 목소리를 높여 대사도 소화했고, 엔과 함께 KBS 뮤직뱅크 대기실 MC를 맡기도 했다.
2015년 들어서는 성격이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 카메라를 보고 피하지 않고(!) 인사도 한다! 유닛 활동 도중에는 라비와 단 둘뿐이라 멘트나 애교 등을 떠넘길 데가 없는 탓에(...) 어찌저찌 소화해내고 있다. 이 때 말수가 좀 많아지고 방송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었다.그러나 완전체로 활동하는 지금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말수는 여전히 적은 듯. 아이돌 요리왕을 보면 멤버들이 시끄럽고 정신없는 모습을 보여도 여전히 나긋나긋하고 작은 목소리와 함께 특유의 무표정으로 여유롭게 요리를 끝내고 자기지분을 다 챙긴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은 멤버들에게 몰이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투니버스를 좋아한다고 몰이한다던가....
그러나 요즘들어 빅스 티비에서 방긋하고 웃는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덤으로 강냉이 요정이란 별명도 생긴듯.
2018년에 들어서서는 완전히 꽃핀듯 환한 웃음을 보이는 모습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다. 다이너마이트때부터 고수해오던 짙은 색 머리(검은색, 갈색)가 아닌 금발과 은발을 보인 것도 그렇고, 주간아이돌에서 보인 밝은 모습도 그렇고. 팬들은 밝아지고 웃음이 많아진 레오를 보면서 뽀작레오, 민들레오, 포포레오, 태구니 등등 많은 귀여운 애칭을 붙여서 말할 정도로, 애교(?)와 웃음이 많아졌다. [23]
현재는...강냉이 무료나눔이벤트 ing
체육돌
2003~2007년 축구 유소년 국가대표 출신이다. 또한 태권도 4단에 복싱까지 배웠다고 한다. 당연히 팀 내에서 가장 운동 신경이 좋으며 멤버들이 '정축구' 씨, '정운동' 씨라고 드립을 치기도 한다.
유소년 국가대표에 소속되었을 정도로 어렸을 때는 축구에 열심이었다. 맨 위에 캡처로 남아있는 글도 중학교 축구부 게시판에 남긴 것.[24]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허리 부상을 입은 후, 재활 기간이 길어질 것 같아서 다른 진로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해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고등학생 때까지 축구선수였던 경험을 살려 2013년 9월 20일에 방송했던 아이돌 육상 양궁 풋살 선수권대회에서 풋살에 참가, 골을 넣고 마르세유 턴을 선보이는 등 활약했다. 방송 후 마르세유 턴이 인상 깊었는지 남초 사이트에선 화제가 된 모양. # 덕분에 남자들 사이에선 의외로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 날[25] 다리 부상을 당했다.[26]
이후로 아육대 풋살 종목엔 꾸준히 에이스 대접을 받으며 참가했으며, 매 대회마다 좋은 활약을 보여 준 덕분에 런닝맨에 설기현과 체육돌 팀으로 출연. 무려 박지성과 축구를 했다. 경기 영상
또한 2016년에는 아육대 풋살 FC 청담 팀의 주장도 맡았으며 현재는 체육돌, 특히 축구돌 하면 빠지지 않을 정도로 제대로 자리잡았다. 루나플라이의 샘 카터, 그리고 NCT 127로 데뷔하기 전 연습생 시절 아육대 풋살에 참가한 나카모토 유타와 함께 "샘·오·타" 트리오로 불렸다. 다만 2016년에는 풋살 도중 코에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본인도 아육대에서 몇 차례 겪었던 부상의 위험 때문에, 2017 설날 아육대에서 풋살이 폐지됐다. 풋살 폐지 후 첫 출전한 2017 설날 아육대에서는 그야말로 허당.... 양궁에서는 빅스의 2번째 사수로 나섰으나, 세트 직격만 2번 저지르며 빅스가 B1A4에게 패해 예선에서 광탈하는 원인을 제공했다.전설의 070 부끄러워하는 리더와 막내는 덤그리고 계주에서는 앵커로 나서서 세븐틴을 다 따라잡았지만, 골인을 앞두고 코너링 도중 미끄러져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전술했듯이 아육대에서 몇 차례 다친 적이 있는 본인에게는..... 결국 빅스는 무결점 완주를 또 다시 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겪으며 방탄소년단에 밀려 동메달에 머물렀다.
뮤지컬 배우 정택운
2014년 첫 작품 뮤지컬 풀하우스 남자 주인공 이영재 역할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연한 마타 하리에서 4차 오디션까지 합격하고 주인공 아르망 역할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17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에서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 알버트 역할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고,
이어 다시 재연한 마타 하리 에서 또 한 번, 2016년 초연 때 보다 더 성숙해진 주인공 아르망 연기로 돌아와 많은 호평을 받고,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 주인공인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역할을 맡아, 애절하고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이고 3월 11일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1:00
2018년 뮤지컬 엘리자벳 에서 죽음 역할을 맡아 역할에 걸맞는 외모와 향상된 실력으로 데뷔 이래로 가장 많은 호평을 받으며 이를 소화해내고 있다.
2019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에 악셀 폰 페르젠 백작의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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