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오줌액정으로 논란이 됐던 iphone 4s
오줌액정 테스트 이미지, 오줌액정이라면 글자가 노란색이 아니라 회색 등 다른색으로 보인다거나, 글자가 위아래로 그라데이션이 생길 수 있다. 정상적인 액정이라면 노란색 글자가 일정하게 배열되어있는 것으로 보여야 한다.
오줌액정이란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가 누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디스플레이에 오줌이 싸갈겨진 것 같다고 하여 오줌액정이라는 속칭이 붙었다.
설명
전자제품 시장 초기에는 정말 디스플레이 공정 작업이 현재와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뒤떨어져서, 디스플레이의 일부분만 누렇게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1] 이때 당시 오줌액정이란 이런 디스플레이의 일부분만 누렇게 되는 형상을 비꼬는 말로, 이불보에 오줌을 싼 것 마냥 한 부분만 누렇게 되기에 붙은 이름이었다. 근대에 들어와서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측에서 디스플레이 전면의 품질을 균일하게 공정할 수는 있지만, 디스플레이의 색감 자체를 못맞추는 경우가 종종 생겨 일부분이 아닌 디스플레이 전체가 누렇게 되는 참사가 벌어져 이렇게 디스플레이 전체가 누럴때도 오줌액정이라는 속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원인으로는 패널간의 편차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거나 QC의 불량, 그리고 제조상에서의 문제[2] 등이 꼽힌다.
인종별 색감 취향론
오줌액정의 이유로 웹상에서 흔히 퍼져있는 일종의 도시전설. 서양인들이 눈부심을 쉽게 느껴서 밖에서는 선글라스를 잘 끼고, 집 안에서는 은은한 간접조명을 하니까 스마트폰 화면도 누런 색감(6500K)을 좋아하지 않는냐는 주장이다.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외에서는 '위도 차이로 색 취향이 다르지 않을까?'라는 말은 있지만 위도 차이는 동서양 공통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아직 정확하게 연구된 내용은 없는모양. 국내에서는 눈동자의 색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까지 나왔는데 홍채의 역할을 모르고 하는 소리.
애초에 아이폰4 오줌액정 논란의 시발점이 미국이고, 그 이후로도 꾸준히 제기되어온걸 보면 차이는 거의 없는 모양이다. 구글 등에서 'yellow tint'라고 검색하면 불만 제기하는 글들이 수없이 올라와있다.
휴대폰
아이폰 4중에 일부 기기가 이 현상으로 매우 까였으나 애플 측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발언만 계속 했다. 아이폰 4이후에도 아이폰 5s, 아이폰 6, 아이폰 SE에서도 오줌액정 현상이 발생했다. 애플의 갑질AS정책상 디스플레이 색감은 리퍼 대상이 아니므로 개통 당시 주의깊게 살펴보고 아니다 싶으면 얼른 제품을 바꿔야 한다. 다행히 애플 공식홈페이지나 애플 직영점(구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하면 단순변심으로도 24시간 이내에는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꿀 수 있다. 최근엔 세계최초로 애플의 AS 규정을 한국에서 일부 수정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므로, 이런 추세라면 나중에 가서는 오줌액정 문제도 리퍼받을 수 있는 꿈같은 상황이 올수도...참고로 국내 핸드폰 및 테블릿PC 제조사(팬택, 삼성전자, LG전자 등)들은 모두 오줌액정시 핸드폰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가서 엔지니어의 보증서를 받으면 통신사 직영·대리점에서 구입한 핸드폰도 신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으니 피보지 말고 얼른 얼른 갈아치우자.
넥서스 5
넥서스 5X
갤럭시 S4
태블릿 컴퓨터
NVIDIA 테그라 노트 7
ASUS Transformer Book
LG G Pad 8.3
기타
닌텐도 3DS
닌텐도 DSL
Nintendo Switch
그외
컴퓨터 모니터도 오래 사용하면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주로 5년 이상 장기간 사용한 LCD 모니터, 특히 00년대 후반까지의 LCD 모니터는 CCFL 백라이트[4]가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굴리고 있다면 대부분 오줌액정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