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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예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1. 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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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였으며 활동 당시 팀 내 포지션은 리더, 메인보컬이었다.

 

2001년 SBS의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한 코너였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K팝 스타>의 조상격 되는 프로그램)에서 선발되어 그 뒤 약 6년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영재 육성 프로젝트 당시부터 많은 팬을 모았다. 한때 대표 개인 팬카페였던 '투명천사 민선예'가 이때 생겼다.

선발된 뒤 JYP엔터테인먼트내에서도 상당히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박진영도 "나머지 멤버들은 완벽하지 않지만 선예를 믿고 원더걸스를 만들었다."고 밝혔을 정도로 깊은 신뢰를 받았다. 사실상 원더걸스라는 그룹을 설명할 때 선예를 언급하지 않고는 설명이 힘들 정도로 원더걸스 내 선예의 영향력은 리더 그 이상이었다.

그러나 아래 후술된 결혼 발표 후 한동안은 비난 여론이 많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시간이 많이 지났기도 하고 원더걸스 그룹 활동도 종료된 상태라 더 이상의 비난은 의미가 없어졌고 실제로 비난 여론도 많이 사그러든 상태이다.[] 이후에는 가정, 육아 생활에 집중하고 있으며 연예계 활동은 아주 가끔 TV에 얼굴을 비추는 정도로만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포지션

사실상 원더걸스의 중심축이었다. 실력, 인성 모두 우수했고 리더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준 행보도 매우 많았다. 소희 대신 자신이 망가진 의자를 바꿔준다든지, 원더걸스가 교통사고를 겪었을 때 다른 멤버들이 덜 다치기 위하여 오히려 더 다치는 등,[] 그 외에도 팬이 공개 연애를 비판해도 차분히 말을 하는 등의 사례들이 있다.

웬만한 보컬들과 비교해 봤을 때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아이돌 그룹의 보컬 이상의 실력을 가졌다고들 하며 그 때문인지 같은 평가를 받는 소녀시대의 태연과 많이 비교되었다.[] 게다가 태연과 선예는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었다. 그러나 컨셉이나 곡이 그녀가 가진 재능과 맞지 않는다는 상반된 평가가 존재한다. 간드러지는 R&B 타입의 박진영식 음악보단 MTV 원더걸스 시즌 1 1화에서 보여준 소찬휘의 Tears처럼 강하게 내지르는 노래를 더 잘 소화하는 듯.[]

문제는 원더걸스의 곡과 본인의 키조차 맞지 않는 것처럼 들린다는 게 최대 문제.[] 박진영과의 듀엣곡이나 그녀의 솔로곡 및 OST 등을 들어보면 가수로서 역량 미달이라는 느낌은 없다. 결국 맞지도 않는 옷을 입고 강행하고 있는 셈. 음역대도 아이돌 사이에서 비교하자면 같은 그룹 멤버인 예은[] 다음으로 넓다.

의상 및 외모 컨셉의 경우도 초기 앨범의 경우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스타일로 라이브를 보지 않으면 리더라는 사실을 알기 힘들 정도였다. 사실 이 점은 그 당시 현아나 소희의 임팩트가 압도적으로 컸던 탓도 있다.[]

그러나 So Hot 미니앨범이 나오면서 새 앨범 자켓에 헤어스타일을 확 바꾼 숏컷 스타일[]로 등장하면서 수많은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래도 노바디 시절이나 Be my baby 시절에는 긴 머리를 하고 다니다, Like this 활동 때 다시 단발로 활동.

 

가족사

4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강원도 속초시의 조부모 밑에서 10년을 함께 살았다.] 어느 날부터 할머니의 수술로 인해 서울로 올라가 살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이런저런 여자와 만나고 소개하는 것이 싫었다고. 선예는 "반지하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데 아버지는 여자분과 사니까 보이지 않는 스스로에 대한 상처가 있었다. 질투 나고 싫었다"고 말했다.[]

"폐질환 지병이 있던 아빠가 병세가 악화돼 할머니의 병간호를 받기 시작하면서 아빠와 함께 살게 됐다."라며 사춘기 시절에는 가끔 아빠와 크게 말다툼을 하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선예는 "아버지가 약간 취하신 상태에서 한 말이라 진심이 아니란 것을 알았지만 어린 나이에 정말 상처가 됐다."며 "(아버지가)'널 낳고 싶어서 낳은 게 아니다' 그 말이 정말 충격적이었고 '그럼 왜 나를 낳았냐'고 서로 상처 주는 말을 주고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그러다가 원더걸스 연습생 6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Nobody의 히트로 미국에 가게 됐을 때 큰아버지로부터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의 얼굴을 보자 만감이 교차했다. 거의 1주일 내내 아버지 곁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간호를 했다. 아빠 병이 호전돼 퇴원하고 나도 다시 활동을 시작했지만 늘 불안했고 한국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홀로 한국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어느 날 할머니께서 날 깨우시더니 아빠가 위독하시다고 했다. 아빠에게 갔더니 고통을 참으며 날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2010년 6월에 돌아가셨다. 어머니 없이 홀로 자라 사춘기 시절 방치되어 있던 그녀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가족'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녀를 잘 아는 지인이나 팬들에게는 서둘러 발표한 결혼이 나름 납득될 정도. 물론 행동의 이유가 납득이 된다는 거지, 그 행동의 평가는 별개다.

 

공개 연애와 결혼

2011년 11월 22일 SBS <강심장>에서 밝히기로는 신호위반을 했다는데 사실 그런 의미의 신호위반이 아니라 소속사의 허락이 떨어지기 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신호위반'이라고 표현한 모양. 관련 기사. 5살 연상의 해외 교포라고 하는데 선교 활동을 하면서 가까워졌고 특히 2010년 아이티 지진 현장 봉사활동 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강심장>에서 상의를 하지 않고 말하는 바람에 이를 알게 된 박진영이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이름은 제임스 박.

그런데 이후 어떤 팬이 사인회에서 공개 연애에 관해 면전에서 대놓고 비난을 하며 당신이 팀에 지장을 줬다고 이야기한 사건이 있었다. 선예는 여차저차 웃어 넘겼다고 전해지는데 원더풀 내부적으로는 해당 팬에 대해 상당히 비판이 있었다. 이후 예은은 선예를 멘탈갑이라고 칭했다. 근데 <강심장>에서 선예가 연애 중임을 공개할 때 표정 관리가 제일 안 됐던 건 예은이었다. 팬들 사이에서도 선예가 멤버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억지로 공개를 했다는게 정설.

팀 내에서 유일하게 공개 연애를 하다 보니 한때 결혼설 기사가 났었다. 그리고 얼마 뒤 트위터로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는데...

2012년 11월 27일 소속사에서 선예가 2013년 1월 26일에 결혼을 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결혼 후에는 당분간 캐나다에서 지낸다고. 이 인터뷰로 팬들은 다시 한번 혼돈의 카오스 상태. 계약 기간이 1년 남짓 남은 그룹의 리더가 당분간 그룹 활동을 안한다고 선언해 버렸으니...

선예의 결혼은 여러 가지 의미로 파격 그 자체로 평가되는데, 특히나 요즘 시대에 일반인에게도 아직 결혼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하는 24세에 결혼하는 최초의 현직 아이돌 가수라는 점이다. 비슷한 케이스로 23세에 결혼한 한가인의 선례가 있었지만, 한가인은 개인 활동만 하는 배우고 선예는 걸그룹의 멤버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현직 아이돌이 열애 사실을 밝히는 것조차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면을 볼 때 더욱 그렇다. 결혼한 1세대 아이돌들도 모두 팀이 해체되거나 사실상 해체 상태에서 결혼한 경우였다.

박진영은 쿨하게 허락해 줬다. JYP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결혼은 개인의 지극한 사생활이다. 그걸 존중해 주는 것이다. 소속사의 이득을 떠나 한 사람의 인격과 삶을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박진영의 철학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어차피 본인도 재혼할 거였으니까.

같은 소속사 멤버이자 12년지기 친구인 조권도 선예의 결혼을 격려하는 트위터을 남겼다.

결혼 소식 후 예은, 유빈, 그리고 선미가 참여한 팬카페 채팅으로 알려진 바로는 이미 열애 공개 후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고, 멤버들은 선예가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1년간 "결혼하지 말라"고 설득하고 싸우기까지 했으나 결국 선예의 뜻을 꺾진 못했다. 그런데 채팅 과정에서 나온 표현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소란이 일어나, 예은이 해명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대강 요약하자면 "우리가 언제 님들 보고 우리 앨범 사주고 공방 와달라고 한 적 있음?"이란 식의 얘기였다.

사실 저 부분만을 보자면 마치 팬들에게 따지는 것처럼 보이나, 전체 내용을 찾아보면 그 뜻은 대충 "우리가 팬들에게 앨범 사주고 공방 와달라고 강요하지 못하는 것처럼, 팬들도 원더걸스에게 인생의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강요하지 못한다."라는 뜻이다. 그 와중에 선미는 유빈의 아이디를 이용하면서 글씨 색으로 자신을 구분하라는 바보놀이를 하기도(…).

평창 올림픽 스페셜 공연 때 원더걸스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긴 했다.

2013년 4월 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임신 사실을 밝혔다.

아이를 캐나다에서 낳겠다고 해서 원정출산이라고 욕을 먹었지만 원정출산이 절대 아니다. 지속적으로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으며, 남편이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란 캐나다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선예의 두 딸은 한국에서 태어났어도 자동으로 캐나다 시민권자이다. 캐나다는 속지주의 국가지만 일부분 속인주의도 인정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은 출생지가 어디더라도 무조건 이중국적이다. 단, 선예는 원더걸스로 한국에서 성공했는데 이제 와서 한국을 뜨고 멤버 버려두고 남편하고 캐나다로 간 걸 보면 아니꼬워 보일 수는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불법이나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본인은 그저 열심히 일했을 뿐이고, 팬들은 본인과 본인이 속한 그룹의 곡이 좋아서 소비를 했을 뿐인데, 한국에서 성공했다고 해서 평생 한국에서 살아야 한다거나 아이를 그 이유 때문에 한국에 돌아와서 낳고 가야만 한다는 주장은 온당하지 않다.

2013년 10월 17일, 진통 8시간 만에 장녀를 낳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장녀의 한국 이름은 박은유, 영어 이름은 헤일리 박.(Hailey Park)

2015년 9월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와 같이 입덧이 매우 심했다고 한다.

2016년 4월 23일, SNS를 통해 차녀를 출산했음을 알렸다.

2019년 1월, 삼녀를 출산하였다.

 

연예계 복귀 선언

2018년 8월 7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연예계에 복귀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이에 대해 폴라리스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며, 3일 후인 2018년 8월 10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확정지으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새 소속사와 계약까지 한 것을 보면 서민정처럼 일시 복귀가 아닌 영구 복귀인 듯하다. 일단 기사에서는 추후 활동에 대한 건 정해지지 않았다고 나와 있다.

후술할 복면가왕에 나온 이후 2018년 9월 21일에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2019년 1월에 출산했다. 그 뒤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이후 2020년에 들어선 시점까지도 폴라리스와 계약한 이후로 활동이 전혀 없는 상태이다.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촬영하고 소속사 홈페이지 상에는 가수로 등록되어 있어서 새로운 앨범을 내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계약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연예계에 복귀하겠다는 말이 무색하게 활동이 전무한 상태.

2020년 6월 원더걸스 멤버였던 혜림의 결혼 소식과 함께 혜림이 출연 중인 예능인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캐나다에서 영상 통화로 짧게 등장했다.

2020년 11월 같은 JYP 출신이었던 조권과 함께 첫 페이지라는 제목의 콜라보 싱글을 발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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