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공민지 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의 가수. 2009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2NE1의 멤버로 데뷔했다.

2016년 4월 5일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고사함과 동시에 2NE1을 탈퇴했다. 이후 뮤직웍스로 소속사를 옮겨 솔로 가수로 활동했고, 2017년에는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 2기의 리더와 메인보컬을 맡았다.

2018년 12월 싱글 ALL OF YOU SAY를 끝으로 뮤직웍스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인해 1년간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후 소속사와 협상해 분쟁을 끝낸 후, 2020년부터는 본인이 아버지와 함께 설립한 1인 기획사 'MZ엔터테인먼트'의 총괄이사직을 맡고있다.

 

데뷔전

2003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각종 댄스 경연대회에서 입상 및 수상 경력이 있다. 우연히 누군가가 YG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에 올린 공민지의 춤 영상[]을 보고 YG 측에서 연락을 하여 연습생으로 합류했다. 이후 5년간의 연습기간을 거쳤는데 YG에서의 연습생 경력은 멤버들 중 가장(!) 길다.

나이에 걸맞지 않는 극강의 댄스 실력으로 그룹 내에서 춤 비중이 가장 크지만, 노래와 랩 실력도 만만치 않아 미래가 기대되는 숨은 가요계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중저음의 매우 진한 목소리가 인상적. cause im so bad bad but im so good good

 

2ne1 

2009년 걸그룹 2NE1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내 담당 포지션은 댄서, 랩, 보컬.

2016년 4월 오전 공민지가 2NE1을 탈퇴한다는 기사가 났으며, 같은날 오후 YG 엔테테인먼트의 공식 입장과 함께 공민지가 팀을 탈퇴함과 동시에 YG와 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되었다. 이후 공민지의 계약 만료일인 5월 5일 손편지와 함께 탈퇴 심경을 전했다

 

솔로 활동

2016년 2NE1의 탈퇴 및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후 솔로 가수로 전향하였다. 이후 2016년 새롭게 전속계약을 채결한 소속사는 뮤직웍스. 새 회사에 대해 "가족 같은 분위기라 정말 좋다"라고 밝혔다.응?

2017년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에 언니쓰의 고정멤버로 합류했다. 언니쓰에서 발표한 곡 '맞지?'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2017년 4월 17일에 첫 솔로 앨범 《MINZY WORK 01 UNO》를 발표했다. 앨범 공개 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판스퀘어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18년 12월 첫 영어 싱글 《ALL OF YOU SAY》를 발매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다 뮤직웍스와의 전속계약 종료 후 2020년 5월에 싱글 《Lovely》를 발표했고, 각종 방송 활동을 했다.

2021년 연초부터 대한외국인과 복면가왕 등 방송활동을 시작하며 복귀하였다. 같은 해 7월 11일, 세 번째 싱글 TEAMO를 발매했다.

 

댄스

데뷔초부터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춤 실력이 탈 아이돌급으로 볼 수 있다. 프리스타일 힙합에 관심을 갖고 연습해온 경력이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댄스스쿨까지 운영을 하고 있으니 긴 설명이 필요없다.

여담으로 2NE1 TV에서 탑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들 끼리 프리스타일 댄스 배틀을 시킨 적이 있었는데, 공민지가 남자 연습생 두 명과 붙어서 꺾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남자들만 보여주던 퍼포먼스에 대한 선입견을 바꿀 수 있는 친구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애기한 바 있다

 

모든 노래를 댄스로 야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그래서 별명이 에로민지(...)

 

보컬

보컬 실력 역시 상당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제일 큰 장점은 안정감. 라이브에 기복이 없다. 올바른 발성을 사용해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다. 투애니원 노래를 들으면 박봄과 씨엘의 강하고 두드러지는 음색이 먼저 들어오지만 공민지가 투애니원 곡의 중심을 잡아주고 균형을 맞추는 음색이었다고 볼 수 있다. 주로 중저음역대를 소화하는 탓에 고음역에는 한계가 있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꽤나 넓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다. 특히 2013년 이후로 향상된 보컬 실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리워해요", "너 아님 안 돼" 등에서 고음역대에서도 기복 없는 안정적인 보컬실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언니쓰 활동에서도 작곡가와 프로듀서, 보컬 선생님들의 칭찬을 받았다. 단단한 베이스와 같은 보컬이지만, 스타일에 약간의 단점이 있다. 공민지는 비브라토 사용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것이 곡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이루어질때는 좋은 효과를 내지만 곡의 분위기에 맞지 않는 비브라토를 사용할 시 곡의 분위기를 잘 살리지 못할 수도 있고, 다소 촌스럽다는 느낌을 가지게 만들 수도 있다. 허나, 이는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보완될 수 있는 사항.

 

성격

대체로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조용하게 자신의 할 일을 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순진하고 아이다운 면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말을 할 때 특유의 어눌한 톤으로 말을 하는 것이 그런 특징 중 하나. 특유의 어투를 주위 사람들은 "짱구(신노스케) 말투"라고 하는데, YG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성대모사가 공민지 성대모사라고 한다.

윌 아이엠과 작업을 하러 미국에 머무는 짧은 기간 중에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등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

 

논란

병신춤으로 유명한 한국무용가 공옥진의 조카손녀인데, 공옥진이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민지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려진 적이 있었다. 요는 공민지가 공옥진과 혈연으로 화제가 됐으면서, 정작 공옥진에게는 이렇다 할 지원이 없었다는 것.

다만, 공민지는 10대의 어린 나이로 데뷔해 가족의 경제적인 문제를 책임지기에는 매우 어린 나이였다. 게다가 둘의 사이는 할머니와 친손녀가 아닌 고모할머니와 조카손녀[]이다. 공옥진 여사의 직계 가족(딸)은 만년의 모친을 극진히 모셨다고 한다. 그리고 공옥진의 기초수급자 자격에 대하여 덧붙이자면 현재 한국의 빈곤층 사회안전망 제도가 많이 부족하긴 해도 융통성까지 아주 없는 건 아니어서, 비록 직계 가족이 있더라도 그쪽마저 돈벌이 사정이 영 안 좋아서 부양의무를 온전히 이행하기엔 경제적 능력이 미약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가족 중 정말 지원이 필요한 사람만 따로 복지 대상자로 등록하여 혜택을 챙겨주는 정도의 편의는 봐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후 2NE1TV와 트위터로 공개된 모습으로는 공민지와 공옥진의 관계는 소원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2년 7월 달에 공옥진의 타계 이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마지막까지 곁을 지켜드렸다고 한다.
2016년 4월에는 재학 중인 백석대의 학보 인터뷰[]에서 "청소년문화사역에 비전을 갖고 있다. 지금 이 시대가 악해져 가고 있고 사탄의 문화는 세지고 있는데 크리스천 문화도 세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사탄의 문화에 뺏기고 싶지 않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사탄의 문화라고 한 건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기존의 기독교계가 대중문화•예술 전반에 대해 "사탄의 유혹"이라 주장을 했던 적도 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하지만 최근 기독교계에서 대중문화에 대해 사탄의 유혹이라고 설명하기보단 비와이와 같은 기독교적인 가치를 담은 대중문화도 용인하는 분위기가 공존하기에 대중문화에 대한 일반적 평가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해당 인터뷰에선 "미얀마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아이들이 학교가 없어서 절에서 공부를 하는 걸 보았다. 그걸 보고 미얀마에 교회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발언도 했는데, 미얀마가 불교 신도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강력한 불교 국가임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다. 학교가 아니라 교회를 세우고 싶다는 발언은 '절에서 공부하는 건 안 좋지만 교회에서 공부하는 건 괜찮다'는 식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