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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박수영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2. 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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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前 멤버이자 오렌지캬라멜의 멤버이다.[14] 그룹 활동 당시 예명은 '리지'였다. 현재는 본명인 박수영으로 활동한다.

 

데뷔전

어릴 때 꿈은 아나운서였다고 한다. 학교에서 방송반도 하고 KBS한국어능력시험도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친구 따라서 재미삼아 슈퍼스타K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이때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가수로 데뷔한 후, 가수에서 아나운서가 되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MC로 꿈을 바꿨다고 한다. 사투리를 고치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

2011년 8월에 출연한 해피투게더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슈퍼스타K 오디션을 치르다가 PD가 메인 화면을 찍자고 화장실 앞에 붙잡아 두어 노래 연습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와서 캐스팅한 것. 플레디스 관계자는 캐스팅 영상을 통해 리지의 얼굴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스케쥴 때문에 부산에 왔다가 버스정류장에 서있던 리지를 알아보고 캐스팅하러 왔다고 한다. 그런 다음 테스트를 받았는데, 원래 뽕끼있는 노래를 좋아해서 트로트를 불렀다고 한다. 나나도 오디션에서 트로트를 불렀다. 부른 트로트는 장윤정의 <이따, 이따요>.

레이나, 나나와 같이 연습생 시절을 보냈는데, 레이나와 나나가 먼저 데뷔하자 외로워서 많이 울었다고 한다.

데뷔하기 전에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 무대에 백업 댄서로 선 적이 있다. 다만, 백업 댄서들이 죄다 비슷한 차림에 카메라에 잘 잡히지도 않아 확인 여부는 불명이다. 손담비가 가장 좋아하는 동생이라고 한다. 참고.

2010년 2월 27일에 애프터스쿨이 첫 팬미팅을 가졌는데, 이때 리지는 정식 데뷔하기 전이라 가면을 쓰고 나왔다. 영상.

초1부터 중2까지 수영을 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성악, 탁구도 어린 시절에 배웠다고... 탁구를 돈 주고 배웠는데 다 까먹어서 <립스틱>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는 CG 처리했다고 한다. 리지의 어머니는 뮤직비디오를 보고 리지가 직접 탁구친 줄 알고 "너 탁구 배운 보람이 있구나"라고 말했다고.

 

애프터스쿨

2010년에 애프터스쿨의 신입생으로 데뷔하여 2018년 5월 1일에 졸업하였다

 

사투리돌

2010년 방송에서의 리지의 모습은 부산 소녀 + 막내 기믹이었다. 부산소녀 컨셉이 반응이 좋자 강호동이나 사이먼 도미닉처럼 방송에서 거리낌없이 사투리를 구사하며 더욱 더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리지 특유의 "오빠야~"가 귀엽다는 반응. 방송에서 사투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리지가 걸그룹 중 처음이라 카더라. 리지가 사투리로 좀 먹혀들어가자 이후 달샤벳의 수빈이 전라도 사투리 기믹으로 예능에 등장해서 각종 일부 무개념 커뮤니티에서는 지역드립과 개드립이 쏟아졌다. 소속사에서 교정시키려다가 포기했다고 리지가 직접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보통 경상도 출신이라도 여자 아이돌은 의식적으로 표준어로 교정을 해왔던 관례다. 같은 부산 출신인 한선화의 경우 급할 때나 무의식 중에는 사투리가 나오지만 방송에서는 표준어를 구사한다. 이와 비교하면 상당히 이례적. 너무 대놓고 사투리를 사용하니까 일각에서는 이제 슬슬 거슬린다는 의견도 나타나고 있다. 자기도 사투리가 '말투'는 될 수 있을지언정 '캐릭터'는 되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다. 한창 사투리로 잘 나갈 때, 강심장에 나와 "사투리 한철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외 인터뷰에서도 표준어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말을 많이 하고 다녔다. 그래서인지 2011년 말부터는 사투리를 고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시켜서 하는 경우나 무의식 중에 튀어나오는 경우가 아니면 사투리를 자제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정체 모를 이상한 사투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경상도 네티즌들의 비판도 있었다. 억양은 문제가 없지만, 어휘가 이상하다는 비판이 많다. 젊은이들이 쓰는 비속어를 경상도 사투리라고 사용하여 방송을 시청하는 많은 경상도 중장년층을 아연실색케 하였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 말했던 "까데기치다"라는 말이 문제였다. "이성에게 작업을 걸다", "헌팅하다"라는 뜻이라고. 리지가 이 말을 했을 때 쌈디와 정용화는 "어 그건 좀..."이라면서 걱정했으나, 신봉선이 괜찮다며 받아줬다.

그리고 이 사투리 컨셉 때문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적도 있다. 사실 문제는 사투리가 아니라 2012년 여름 응답하라 1997로 대박을 친 동향 출신인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라이벌 구도가 있었던 것.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리지가 걸그룹에서 사투리 컨셉은 최초는 맞으나, 이 당시 부산 사투리 연기로 대박을 친 정은지가 사투리돌 대세였다. 리지가 좀 밀려난 듯한 모양새에서 MC들이나 기자들이 라이벌 구도로 몰아갔고, 리지는 결국 "내가 원조"라면서 이에 응해버렸다. 정은지가 대세인 상황에 리지의 평소 예능에서의 깝 이미지까지 더해져서, "사투리가 네 거냐?"는 등등 많은 까임을 받게 되었다.

정작 리지 본인은 이에 대해 "처음에는 신경 안썼는데, 자꾸 주변사람들이 부추겨서 힘들어요."라고 말했을 정도. 사실 예능에서 라이벌 구도는 심심치 않게 있지만, 대세와 라이벌 구도가 잡히면 대세 아닌 쪽이 피해 보는게 뻔하다. 하지만 라이벌 구도만 잡혔을 뿐 싸우거나, 막말을 하거나,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일 등등 잘못한 것은 없었다. 즉 예능에서 흔히 나오는 라이벌 기믹으로, 문제될 행동이나 발언이 없었기에 누가 까인다는 것 자체가 웃긴 상황. 어떻게 보면 걸그룹에서 예능 포지션이 가지는 안 좋은 면을 보여준 사례.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 이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팬덤

애프터스쿨 팬덤에서 인기 상위권이다.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대체적으로 도도한데, 리지는 그 정반대라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는 듯. 나중에 현승희나 주이 등이 나오지만 리지는 이런 캐릭터의 조상급이다. 매력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주 붙는 수식어가 해피 바이러스, 인간 비타민. 직접 만난 팬들에 증언에 의하면 가장 활발하고 팬들이랑 제일 잘 놀아준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대학교 행사에서 리지가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뛰어다니며 호응을 이끌었다고 한다. 증언. 레이나처럼 조련을 잘한다기 보다는 본래 성격이 그래서 팬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듯.

멤버 중에 트위터 활동도 가장 활발했다. 트위터를 보면 무수한 셀카와 앞에서도 언급한 넓은 연예계 인맥을 확인할 수 있다. 종종 트위터에 "리지시" 또는 "리지시 + (숫자)"라는 내용밖에 없는 글이 올라오는데, 여기서 리지시는 자신의 생일인 "7월 31일"을 의미하는 (보통 오후) 7시 31분을 나타내며, 글 쓴 시각을 기준으로 숫자를 정한다. 예를 들어 "리지시 + 60"은 글을 쓴 시각이 8시 31분이라는 뜻이다. 일종의 꾸준글.

 

팬들이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멤버이기도 했다. 너구리 같이 귀엽다는 평가를 받는 레이나, 사막여우처럼 이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나나와는 다르게 비글처럼 너무 활발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게 리지의 매력 포인트이기도 하지만, 걸그룹에서 예능에 많이 노출된다는 점과 깝의 이미지는 양날의 검과 같아서 인지도를 쌓기도 쉽지만 안티가 생기기도 쉽기 때문에 이를 우려하는 팬들도 있다. "맂빠 하다가 간 떨어지겠다"는 말이 있을 정도.

인터뷰에서 팬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항상 "팬들은 조미료입니다." 드립을 친다. 마지막 문단 참고 자기는 음식이고 팬들이 자신의 맛을 내주는 존재라는 뜻. 괜찮은 비유라서 옆에 있던 멤버들이나 팬들이나 처음 들었을 때는 "올~" 이랬는데, 인터뷰를 할 때마다 나오는 드립이라 이제는 리지가 말하기도 전에 "또 조미료 말한다 ㅋㅋ" 이러면서 웃는다.

일본의 한 50대 정도 되는 건강이 좋지 않은 팬이 있는데, 남은 여생을 리지와 함께 살겠다며 몸에 '리지'라고 문신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리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오렌지캬라멜

애프터스쿨의 글로벌 유닛 오렌지캬라멜의 멤버다. 오렌지 캬라멜의 멤버로 셋 중 가장 나중에 공개됐다. 애프터스쿨의 <Bang!>이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완전히 묻히면서 당시 신입생인 리지도 같이 묻힐 뻔했지만, 오렌지 캬라멜 활동으로 인지도를 얻게 된다. 애프터스쿨 노래에선 리지의 분량이 많지 않은데, 오렌지 캬라멜은 아무래도 3명이다 보니 비중이 크다. 특히 특유의 콧소리가 오렌지 캬라멜의 뽕끼에 잘 어울린다.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유닛 컨셉을 보고 오글오글거려 했던 다른 멤버들과 달리, 귀여운 것과 트로트 스타일의 노래를 원래부터 좋아해서 유닛 컨셉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리지 본인도 <마법소녀>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렌지 캬라멜이라는 이름은 별로였다는듯.. 다른 걸그룹들이 하지 않는 오캬만의 컨셉에 자부심이 있는지 유닛 컨셉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우리는 마젤란 같아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잖아요"라고 대답하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저 대답을 한 후 본인도 민망한지 크게 웃었지만.

<너 때문에>와 <마법소녀> 무대가 같이 잡힌 날이 있었는데, <너 때문에>는 분위기를 잡고 불러야 하는데 <마법소녀> 컨셉이랑 헛갈려서 손까지 흔들어 대며 신나게 불렀다가 가희한테 혼난 적이 있다고 한다.

데뷔한 2010년에 고3이라서 2010년 11월 18일에 실시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정작 대학은 2012년에 들어갔다.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과에 12학번으로 입학. 그리고 시험 본 다음날(앨범은 당일인 11월 18일에 나왔다.) 바로 《아잉♡》으로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오렌지 캬라멜로 군부대 공연을 간 적이 없어서 군부대 공연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립스틱》 활동 때 육군사관학교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서 목표 달성.

일본 가수 캬리 파뮤파뮤의 컨셉을 해보고 싶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참고로 캬리 파뮤파뮤는 일본판 레이디 가가라고 불리는 가수다. 직접 보자. 이외에도 버스 안내양이나 시식 코너 알바 같은 컨셉도 해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솔로 가수 활동

2015년 1월 17일,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였다. 타이틀 곡은 쉬운 여자 아니에요로 1월 23일 디지털 싱글로 발매.
참고로,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 걸그룹으로는 크레용팝이 있으며, 오렌지캬라멜도 2014 연말 결산 축하무대에 나온 적이 있다.

트로트에 도전한 것은 좋은 시도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정작 노래 '쉬운 여자 아니에요'는 컨셉의 문제로[16] 흥행에는 사실상 실패. 2016년 1월 12일에 출연한 슈가맨에서도 솔로 활동 정산 결과 엄청난 마이너스였음을 직접 밝혔다. 그래도 이 노래 자체가 어느 정도는 마음에 들어 한 사람들도 있었는지 그 이후에도 전국 노래자랑에 종종 초대가수로 초청돼서 나오곤 하였다. 하지만 이것도 2016년까지의 이야기고, 2017년 이후로는 그런 거 없다.

 

예능

애프터스쿨에서 그나마 웃기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병풍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겨우겨우 지분을 조금 따낸 주연이나, 첫 고정 예능에서 대놓고 병풍 배역을 받은 유이와 다르게 대부분의 프로에서 괜찮은 분량을 차지했다. 단순한 팀이나 프로그램 홍보용이 아닌 본인 실력으로 다시 부름까지 받은 케이스.

예능 출연 처음에는 긴장을 해서인지 말이 별로 없었다. 오렌지 캬라멜로 인지도를 쌓은 뒤, 2010년 7월 해피투게더 출연을 기점으로(플레이걸즈 스쿨에서도 이 시기를 기점으로 예능감이 폭발했다.) 사투리 + 귀여움 + 가식없는 멘트 등등으로 인기와 분량을 얻으면서 이후 꽤 많은 예능에 출연했다. 해피투게더에선 슈프림팀 사이먼 도미닉, 씨엔블루 정용화 등과 함께 부산 사투리 잔치를 열면서 깨알 같은 웃음을 주었다.

SBS 강심장에 첫 출연했을 때,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 인지도가 올라갔다고 유재석에게 감사하다고 하였다. 문제는 해피투게더는 KBS란 거다. 보통 타방송 프로그램을 언급할 때는 "K본부 방송" 혹은 "타사 프로그램" 등처럼 말하는 불문율이 있는데, SBS 강심장에 나와서 해피투게더 이름을 직접 언급한 것. 물론 2000년대 후반 이후부터는 이런 불문율도 많이 희석되었고, 심지어 타사 예능 패러디도 거침없이 하는 판국이지만... 게다가 강심장의 그 당시 MC는 강호동이었다는 것. 강호동은 "감사의 인사를 할거면 유재석이 하는 공감토크쇼 놀러와가서 하지 왜 하필 여기서 하냐"고 말했는데 리지는 순진무구하게 "놀러와에서는 저를 안불러주니까요."라고 대답했다. 악의적인 것도 아니고 순진하게 말하니 강호동도 당황 + 황당. 그리고 이 강심장 출연 이후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 강호동과 강심장 언급을 하였다. 물론 강심장의 프로그램명은 그대로 말했다. 반응이 괜찮았는지 이후에도 강심장에 몇번 더 출연하였다. 2012년 12월까지로 기준잡으면 2010년 9월 14일, 21일, 11월 30일, 2011년 1월 11일, 18일, 2012년 7월 17일, 24일 출연하였다. 당시 리지의 인지도에 비해 분량도 꽤나 많은 편이다. 사실 강심장이 타방송사 프로그램과 관련된 에피소드나 토크도 가리지 않고 방송에 내보내는 성향이 있었기 때문에 리지의 해당 발언 역시 편집되지 않고 방영된 것이다. 애초에 강호동과 이승기가 메인 MC다 보니 1박 2일 드립도 종종 나왔다.

 

 

연기

2011년 2월 18일에 MBC 일일 시트콤 몽땅 내 사랑 64화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작중에서 윤두준의 군 복무 시절 펜팔 상대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두준을 만나기 위해 상경한 '순덕' 이라는 캐릭터로 나왔다. 윤두준이 편지에 고등학교 졸업하면 남자친구 되어준다는 농담을 철썩 같이 믿고 졸업식이 끝나자마자 교복 입은 채로 혼자서 상경했다. 캐릭터와 상황이 워낙 재밌어서, 몽땅 내 사랑 게시판은 박순덕의 고정 요청으로 터져나갔다. 캐릭터를 정리해보면 부산 사투리 + 애교 + 귀척 + 순진함 + 순정파 + 오지랖 + 뛰어난 붙임성. 카메오 출연이라고는 하나 부천대학교에서 촬영 할 때 리지를 봤다는 증언으로 보아, 1회성 캐릭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몽땅 내 사랑 바로 다음 화에는 출연하지 않았는데, 78화(3월 10일 방송분)부터 고정 확정, 마지막 화까지 나온다. 리지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1회 출연이었다가 고정이 되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윤두준을 짝사랑하다가 결국 이루지 못하고(78화부터 사귀긴 하는데...) 나중에는 황옥엽(조권)과 러브라인 형성. 남친과 이별한 뒤 그 사람의 절친한 친구와 사귄다는 점, 부모님이 반대하는 연애라는 점 등등... 애초에 몽땅 내 사랑이 시트콤 중에서도 막장 요소가 심한 편이다. 둘이서 완전 깝&닭살커플을 보여준다. 극중에서 다른 사람들은 그 둘을 보고 별로 부럽지도, 관심도 안가는 바퀴벌레 커플이라고...

리지의 키가 169. 가인은 프로필 상 163이지만 가족이 필요해에서 158이라고 밝혔다. 64화에서 이 둘이 더블샷으로 나올 때는 위에서 내려다 보는게 꼭 후배 돈 뜯는 껌 좀 씹는 언니틱하다고... 게다가 남자 출연진들 키도 그다지 큰 편이 아니라 단체샷에서도 리지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솟아있는 게 눈에 띌 정도. 촌스러운 캐릭터라 힐을 잘 신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큰 키가 눈에 띈다. 182화와 210화에서 김 집사의 막내 여동생 역할로 유이가 카메오 출연했다. 유이의 실제 키는 173cm.

몽땅 내 사랑에서 리지의 단골 대사는 "아잉♡". 한두 번 하는 게 아니라 엄청 많이 하는데, 극중 설정으론 하루에 160번도 한다고 한다

 

하이킥 시즌3에 투입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루머로 끝.

2012년 10월 27일 MBC 주말 드라마 아들 녀석들 11화부터 출연하며 첫 정극 연기를 선보였다. 작중에서는 유민기(류수영)가 쓰는 로맨스 소설의 팬이자, 민기가 여행하며 머무는 민박집의 주인 진유리 역(본명은 진복남)을 맡는다. 몽땅 내 사랑 때처럼 부산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다. 원래 진유리 역은 강원도 아가씨로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표준어로 연기를 했는데, 제작진이 연기를 보고 표준어 보다는 사투리가 더 감정이 잘 사는 것 같다고 해서 설정을 바꿨다고 한다.

류수영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원래 유민기(류수영)은 이신영(한혜린)과 이어지는 방향에 진유리(리지)가 일방적으로 유민기를 좋아하는 상황이었다. 즉 리지는 정석 루트에 방해되는 존재... 였으나 방영 도중에 작가가 교체되더니 이신영은 다른 사람과 결혼해버리고, 진유리의 계속된 애정 표현에 유민기가 마음이 바뀌는 쪽으로 스토리가 변경되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민폐 캐릭터였는데 갈수록 개그 캐릭터화. 그런데 출연 분량이 많지는 않다. 리지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일단 드라마 시청률이 높지 않아서 별 말이 없고, 진유리 역의 극중 설정 자체가 과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무살인데 민박집 주인인 점, 작가 지망생인데 평생 읽은 책이 1권이라는 점 등등... 앺빠가 아닌 시청자들은 개그 캐릭터라서 드라마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고 좋아하는 사람과, 유민기와 진유리의 상황이 시트콤 같다고 싫어하는 사람으로 갈린다. 앺빠는 분량이 적다고 투덜댄다. 드라마는 조기종영없이 50화를 마무리로 2013년 3월 24일 종영. 그런데 아들 녀석들 제작사 대표가 출연진에게 출연료를 제대로 지급 안하고 잠적했다고 한다.

11월 5일에는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16회에 유아라의 친구로 카메오 출연하였다.

2013년도에는 일본의 TBS테레비의 공포물 드라마인 "악령병동"에서 한국인 유학생인 태희 역할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영화 오늘의 연애로 영화에 데뷔한다. 기사

웹드라마 모모살롱에 출연했다. 상대역은 배우 박정민.

MBC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왕정희 역할으로 출연. 초반엔 조방울(김희선)을 돕는등 감초같은 역할로 분량이 꽤 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분량이 적다.[] 정극에서 처음으로 사투리를 쓰지않는 서울 출신 캐릭터로 출연.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유연석, 문채원과 같이 연기를 하였다.

2018년 11월 oksusu의 웹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에 진세라 역으로 출연했다.

2018년 12월 1일부터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에서 부잣집 막내딸인 태정민 역으로 출연했다.

2019년 2월 8일부터 tvN의 장수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 나수아 역으로 출연했다.#

2020년 5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tvN 오 마이 베이비에 최효주 역으로 출연했다.

 

 

음주 운전

2021년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 경,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했던 리지의 발언들이 재조명되었다.

2019년 5월 13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제일 화나게 하는 일은 음주를 한 뒤 운전을 하는 제 2의 살인자를 볼 때"라며, 옆 테이블에서 술을 먹던 사람이 가게를 나가 운전대를 잡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음주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를 한다.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이다. 어찌보면 오지랖이 넓다고도 할 수 있는데, (음주운전자를 볼 때) 다른 무엇보다 화가 난다.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또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고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

2016년 9월 5일, 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 2'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올해 밥줄이 끊기는 줄 알았다", "한채영 언니를 처음 봤는데 너무 털털했다. 텃세 같은 게 전혀 없었다", "전속계약 만료가 다가오는데 소속사에서 일을 안 잡아준다. 소속사 대표님이 이 프로그램을 보시고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 "한채영의 이목구비가 너무 뚜렷하다. 꿀리면 안 되겠다"는 등 아슬아슬한 발언을 이어갔다. 기자들의 질문에 리지는 "사실 전날 밤에 술을 먹고 왔다"고 자진 고백했다. # 이후 2016년 10월 21일, SBS '드라이브 클럽'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전 제작발표회 논란을 의식해 "공식 일정 전날 금주했다. 이제 그런 거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또 음주운전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을 의식한 듯 "우려하시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 그러나 정작 본인도 5년 후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저지르면서 많은 비난을 받게 된다.

애프터스쿨의 문명특급 출연을 위해 가희와 베카가 한국에 귀국해 많은 옛 팬들이 기대했지만,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음주운전 사고를 치면서 결국 컴눈명 무대에 오르지도 못했다.

그 후 2021년 9월 1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며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여론의 반응은 싸늘한 편이며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리적리', '내로남불' 등의 조롱이 이어지는 중이다. 공교롭게도 약 2주 뒤인 2021년 9월 27일에 공판이 예정되어 있어 "동정심이라도 얻으려는 것이냐?"라는 비난도 있다.

사실, 사과만 깔끔하게 했다면 그나마 상관없겠지만 "기사님이 그렇게 다치지 않았는데 기사가 참 그렇게... 참 그렇다"라고 한 부분이나, 자신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 "사람을 너무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라고 괜히 사족을 단 부분에 대해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물론, 아무리 잘못을 했다고 한들 '자살하라'라고 하는 무개념 악플러들은 욕먹어야 마땅한 부분이지만, 피해자 본인이 하는 말도 아니고 가해자가 피해자를 두고 '그렇게 다치지 않았다'고 하는 부분은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고 매우 경솔한 생각인데다가 본인이 느끼기에는 가벼운 사고였더라도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콜 농도 수준으로 도로를 무단 주행한 것은 분명한 사실인데도 사과하는 자리에서 굳이 자신이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 언급한 것에 대해 반발이 있었다. 더군다나 검찰 조사 결과 택시기사가 다친 사실도 입증되었다고 한다.

리지의 입장에서는 과장된 뉴스 기사나 도를 넘은 악플은 분명히 문제가 되고, 이 부분에 대해선 억울한 부분이니 본인이 해명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 사건에서 리지 본인은 엄연히 가해자이며, 피해자는 택시기사다.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명백한 피해자가 있는 상황에서 이걸 두고 피해의 경중을 가해자가 따지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그런데도 가해자가 자신이 힘들다는 부분에 대해서 호소하는 것에 대해서 대중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할 리도 없다. 또한, 리지가 일으킨 음주운전 사고는 그나마 다행스럽게 정지해있는 차를 쳤기 때문에 피해가 경미했을 뿐이다. 애초부터, 리지가 직접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고 있었고 충분히 사망사고도 일어날 수 있었다는 점도 생각해야 했기 때문에 저렇게 궤변이나 하는 행동은 너무 안일하고 경솔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한편, 인스타그램 라이브가 나간 이후 디시인사이드 여자연예인 갤러리 측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례를 들어서 그녀를 격려한 바 있다. 하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리지에게 격려 발언을 한 것도 아닌데다 음주운전 전과도 있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적절하지도 않으므로 여연갤에서 쓸데없는 궤변을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9월 27일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1심 선고 공판은 10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10월 28일 1심 공판 결과 벌금 1500만원이 선고되었다.# 리지와 검찰 측 모두 1심 결과에 대해 항소하지 않으면서 벌금형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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