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에 대해알아보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보이그룹 BIGBANG의 멤버이자 팀 내에서 메인보컬, 메인댄서, 서브래퍼를 맡고 있다.

멤버들의 평균 능력치가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팀 내에서도 메인보컬과 메인댄서의 자리를 꿰찰 정도로 음악성과 퍼포먼스가 뛰어난 밸런스 멤버이며 겸손하고 묵직한 성품까지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한다. (팀 내 가장 평판이 좋은 멤버이기도 하다.) 그룹의 음악 색깔의 양 축이며 솔로로서도 K-POP 정상급 인기와 실력,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가수로 평가받는다.

흑인 보컬리스트를 연상시키는 R&B/Soul에 강한 음색과 창법을 갖고 있으나 단순히 R&B/Soul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곡들도 소화할 수 있는 가창력을 지녔다. (TAEYANG이 구사하는 R&B/Soul 스타일의 노래는 발성이나 창법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에 어울리기가 힘들다. 흑인 보컬리스트들이 다른 장르의 노래를 불러도 그 장르의 느낌은 잘 안 나고 아예 노래 자체를 흑인 소울로 바꿔버리는 것이 그 예다. 일단 BIGBANG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메인보컬인 태양은 예전부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입증되어왔다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창력과 댄스 실력도 팀 내에서 가장 출중하다. 온 비트(On Beat)가 확실하며 잔상이 없는 깔끔한 춤이 인상적이며 대한민국 내에서는 미국의 비디오 댄스 트렌드를 가장 잘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솔로 가수로 데뷔하며 2008년 5월 22일 발매한 EP 앨범 <Hot> 을 통해 여러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꾸준히 그룹과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병행 2014년 6월 3일 발매된 정규 2집 RISE 앨범의 타이틀 곡 눈, 코, 입 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그 해 대상을 받으며 대중성도 입증을 했다.

 

BIGBANG 결성 전에는 태권이라는 예명이었다가 BIGBANG이 결성되며 현재의 TAEYANG으로 이름을 바뀠다. 과거 태권 시절의 포지션은 래퍼였다. (과거에 YG Family 정규 2집 YG Family 2 정규 멤버로서 참여해 G-DRAGON과 듀엣곡을 부르기도 했었으니 관심 있다면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지금과는 다른 풋풋함을 느껴볼 수 있다. YG Family 2 9번 Track 수록곡 저 높은 곳에 펼쳐 (Feat. 박지연) 곡이다.

디시인사이드에서 BIGBANG 멤버 중 제일 처음으로 개인 갤러리인 동영배 갤러리가 생겼다. 태양 갤러리가 아니라 본명인 '동영배'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특이 케이스였다. BIGBANG의 멤버였던 태양의 음악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알리는 데 공헌했다는 순기능도 있으나, BIGBANG 팬덤과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아무래도 BIGBANG 팬덤은 BIGBANG을 아이돌 가수로 좋아하는 팬들이고 동영배 갤러리의 팬들은 미국의 정통 흑인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두 가지 성향의 팬들을 모두 가질 수 있다는 게 태양의 위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진보는 그래서 태양을 '한국의 어셔'라고 표현했다. 미국에서 어셔처럼 태양이 대중과 R&B 씬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2008년 5월 22일 발매한 미니 앨범 Hot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에 성공하였으며, 이 앨범으로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R&B&소울의 노래와 음반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그리고 이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헤어스타일을 모히칸으로 바꾸었는데, 이게 꽤 반응이 좋아서 꽤나 오랜 기간 이 스타일을 고수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남성의 모히칸 헤어 붐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보기도 한다. 2008년 7월 20일~7월 21일 첫 솔로 콘서트 HOT을 개최했다. BIGBANG 멤버 중 처음으로 개최한 콘서트이다. 2009년 10월 15일 디지털 싱글 Where U at와 11월, 2009년 11월 13일 디지털 싱글 Wedding Dress를 발매했다. YouTube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특히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인기를 모았고 각종 커버 및 패러디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2014년 6월 3일 발매한 정규 2집 앨범 RISE 이전까지는 음악적으로도 평단의 지지와 기대를 얻고 있었지만 음원 차트를 휩쓴다든지 일거수 일투족이 기사화되는 등의 폭발적인 이슈는 되지 않는 상태였다. 2010년 7월 1일 정규 1집 Solar를 발매했다. (GQ KOREA 2009년 1월호 인터뷰에서 앨범명이 Real이라고 밝혔으나 최종적으로 Solar가 되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사에 대한 호오가 좀 갈리는 편이었으나[8] 많은 평론가들이 호평을 내린 성공적인 앨범으로, R&B 솔로 싱어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0년 올해의 베스트 앨범 10 등, 여러 명반 순위에서 높은 순위로 자리매김을 하는 앨범이다. 2010년 8월 19일 리팩키지 앨범인 Solar International Release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I'll Be There>과 <Connection>, <Wedding Dress> 곡의 영어 버전 등이 수록되었다. 2010년 9월 25일 ~ 2010년 9월 26일 두번째 솔로 콘서트 Solar Concert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했다. 첫번째 콘서트인 Hot Concert에 이어 성인 콘서트를 따로 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그 성인 콘서트에선 항상 리앵콜(앵콜 곡까지 다 끝나서 스태프들이 콘서트장을 정리하는데도 또 팬들이 기다려서 얻어냈던 앵콜이었다.)이 있었던 것도 특징이다. 2010년 10월, 브라이언 맥나잇(Brian Kelly McKnight)의 내한 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초청되었다. Where U At 곡과 웨딩드레스 (Wedding Dress) 곡, 그리고 브라이언 맥나잇과 함께 My Kind Of Girl (Feat. Justin Timberlake) 곡을 듀엣으로 불렀다. 2010년 Solar 정규 앨범으로 활동을 했었고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도 했으나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를 제외하면 연말 방송국 가요대전 등에 일절 출연하지 않았다.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으나 소속사 측에서는 "BIGBANG 컴백 전까지 휴식을 취하고 싶은 본인의 뜻"이란 식으로 답변했다. 태양은 이때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고 했다. 2011년 7월에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그룹인 Underdogs와의 작업을 알렸는데 활동에 대해선 아직 공개된 것은 없으나 평소 좋아하던 유명 프로듀서들과의 작업을 진행할 거라는 소식만 전했으나 이후 2014년 6월 3일에 발매한 2집 정규 앨범 RISE에서 Underdogs의 참여곡은 실리지 않았다. 2011년 11월 11일에 발표된 타블로의 솔로 앨범 타이틀 곡 Tomorrow (Feat. TAEYANG)의 피처링을 돕기도 했다.

2014년 6월 3일 자정에 발매한 정규 2집 [ RISE ] 앨범의 타이틀 곡 '눈, 코, 입'은 발매 동시에 각종 대한민국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올킬을 했다. [9] 10개 국가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21개 국가에서 TOP 50에 들었다.) 또한 19개 나라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홍콩과 덴마크의 아이튠즈 R&B/Soul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5개 나라에서 TOP 50에 들었다.) 대한민국 K-POP 음반으로는 세 번째로 솔로 가수로서 미국 빌보드 Hot 200에서 최고 기록인 112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8월 12일 ~ 2015년 3월 1일 RISE World Tour를 개최했다. (TAEYANG의 첫 대규모 Concert Tour이자 첫 World Tour였었다.) 일본, 대한민국,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에서 개최되었다. 2014년 10월 11일 RISE World Tour 대한민국 서울 콘서트 진행 중에 팬들과의 Q&A 시간을 가졌는데 앨범에 미수록된 두 곡을 들려주었다.

2015년 8월 SHOW ME THE MONEY 4에서 송민호의 쇼미더머니 4 Episode 5 앨범 1번 Track 겁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를 했었다. 매우 임팩트 있는 보컬과 무대를 보여 주었다. 다만 과거에는 송민호가 YG엔터테인먼트 빨로 우승하려는 것이라는 여론이 어느 정도 존재했다.

2016년 6월 태양은 SBS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에 '가요대상 수상곡' 이란 주제로 선배 가수 이선희, 임창정과 함께 첫 회 출연했으며 결승 무대에서 자신의 판듀로 참여한 대전리듬깡패와 <눈, 코, 입> 곡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큰 화제가 모았다. 판타스틱 듀오 제작진들은 시즌 1을 종영하면서 역대급 무대로 태양의 듀엣 무대를 1위로 뽑았으며 판타스틱 듀오 PD는 시즌2를 진행하면서 한 인터뷰에서 태양을 판듀 시즌1의 심벌, 상징적 존재라고 언급한 바 있다.
2017년 1월 17일  Fendi Men's F/W 2017-18  컬렉션에 참석 이 당시 태양은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FENDI와 협업한  Capsule Collection Fendi For Young Bae를 진행했으며 2017년 7월 27일 홍콩에서  FENDI x Youngbae를 런칭해 협업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2017년 5월 15일 렉서스 LC500h와 콜라보레이션 음원 SO GOOD 곡을 발매하였다. LC500h에서 영감을 얻어 TAEYANG이 직접 작사하였다. 2017년 8월 16일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WHITE NIGHT 수록곡 5번 트랙 AMAZIN' 곡도 LEXUS 광고 곡의 후보였는데 최종적으로 SO GOOD 곡으로 결정났다고 태양 본인이 밝혔다. 광고용 음원이지만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는 곡이다. 2017년 6월 2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 후 응원곡인 LOUDER 곡을 2018년 1월 10일에 발매를 했었다.

2017년 8월 16일 정규 3집 앨범 WHITE NIGHT를 발매했다. WHITE NIGHT 앨범 발매 전에 1번 트랙 수록곡 인트로인 백야(白夜)의 유튜브 뮤직비디오가 선 공개되었는데, 태양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보컬과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줬다. 타이틀 곡은 2번 Track WAKE ME UP, 3번 Track DARLING 곡으로 더블 타이틀 곡이다. 겁 (Feat. TAEYANG) 곡의 작업 이후 친분이 생긴 지코가 8번 트랙 오늘밤 (TONIGHT) (Feat. ZICO) 곡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기도 해서, 꽤 많은 예능에 출연했다. 2017년 7월 8일 ~ 2017년 10월 29일까지 White Night World Tour를 진행했다.

2018년 3월 12일 입대를 했으며 강원도 철원 5군단 제5포병 여단 예하 모 부대에서 포수로 군복무를 마치고 2019년 11월 10일 전역했다.

2020년 1월 13일  Fendi Men’s F/W 2020 컬렉션에 참석했고, 군 전역 후 국내 첫 공식 활동으로 2020년 1월 18일  화답:化答이란 타이틀로 자신의 애장품과 지인들의 애장품으로 플리마켓&경매를 개최했으며 이 플리마켓&경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였다.

2020년 5월 18일부터 6월 11일까지 공식 YouTube 채널을 통해 자신의 첫 DOCUMENTARY  [白

夜 | WHITE NIGHT] 을 공개했다. 다큐멘터리는 2017년 당시 정규 3집 앨범 WHITE NIGHT 제작 준비 기간을 비롯한 WHITE NIGHT 월드 투어와 입대 전까지 태양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인성

2012년 10월 지방세 성실납부로 감사패 및 양주시민상을 받았었다.

데뷔 초에 G-DRAGON과 함께 욕설이 적힌 의상을 선정하여 인성 논란까지 비화될 여지가 있었는데, 본인이 먼저 나서 직접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후, TWICE의 멤버 쯔위의 의상 논란이 벌어지게 된 계기로 당시의 배경이 뒤늦게나마 알려지면서, 그 때는 자기 나름대로 할 말이 많았을 텐데 별다른 긴 말 없이 깔끔하게 사과했다는 사실이 재발견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데뷔 이래로 2021년대 현재까지 큰 사건사고에 연루된 적이 없다. 여타 빅뱅 멤버들과 다르게 몇 가지 가벼운 사건들을 제외하고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상기된 것처럼 그나마 있었던 논란도 즉시 본인의 과실을 순순히 인정하며 사과했거나, 일반적인 시민들도 무심코 저지를 수 있는 가벼운 일탈 수준의 행동인 정도로[] 사생활 관리 면에서는 멤버들 중에서 가장 철저하다. 지금은 빅뱅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가정을 꾸린 채 조용히 잘 살고 있다 보니 과거 공기스러웠던 모습과는 달리 인간적인 면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죽하면 태양빼고 (사건사고가) 다 터져서 빅뱅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음악적 평가

가창력과 춤,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커리어, 모두 아이돌 중 최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자 아이돌이라는 틀의 한계를 넘은 음악성과 보컬, 춤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뮤지션이다. 또한 데뷔한 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2008년에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 음반, 노래상을 수상하였다. 김봉현 음악평론가는 태양을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최정상 아이돌'로 보지 않고 '최정상 알앤비 아티스트'로 볼 수 있는 가수라고 평했고, W 5월호 에서는 "아이돌 치고는 좀 하는 정도가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알앤비 보컬리스트라고 불릴만한 보컬을 들려주었다. 기본적으로 미성이지만 강약 조절에 능하고 특히 자신의 톤을 확립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런데 태양에게 태양의 색보다 더 잘 어울리는 색이 있을까."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솔로 앨범이 꾸준히 한국대중음악상 등의 아티스트 지향의 기준들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좀 미지근한 대중의 평가보다 훨씬 더 뜨거운 평단의 지지를 받고 있는 독특한 아이돌이다. 첫 솔로 앨범인 'HOT'은 한국의 2000년대 100대 명반에 79위로 선정됐는데, 이는 2000년대 100대 명반 중에서 유일한 아이돌 앨범이다. 2010년에 발표한 정규 1집 앨범인 'Solar' 또한 2010년 올해의 앨범 중 하나로 선정됐는데 이 또한 유일한 아이돌 앨범이다. 또 정규 1집 수록곡이자 태양 본인의 단독 자작곡인 'Take It Slow'는 많은 평론가들이 극찬한 곡이다[]. 2014년에 발표한 정규 2집인 'RISE' 또한 평단과 대중에게 괜찮은 평가를 받고있으며[], 이 앨범이랑 수록곡 '나만 바라봐'로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 음반,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2010년에 동아일보 에서 아이돌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긴 적이 있는데 가창력 2위, 춤 1위, 솔로성공잠재력 1위로 총 세 분야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한동윤 대중음악평론가는 '태양은 춤과 노래를 동시에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어 라이브 무대에 적합한데다가 변화와 발전에 항상 의욕적'이라고 평했다. 강일권 리드머 편집장은 '태양은 흑인 음악 특유의 그루브를 국내 가수 가운데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그 외에도 가요 전문가 뿐만 아니라 가수들에게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록의 전설인 전인권,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이승철,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뮤지션인 조용필[14]과도 꾸준히 교류하고 인정 받는 등 위대한 대선배 가수들한테 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흥미롭게도 BIGBANG이란 그룹 자체가 세계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솔로 가수 TAEYANG은 서구권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15] 과거에 미국 탑 알앤비 앨범 차트 2위, 캐나다 알앤비 앨범 차트 1위 등을 아시아 가수 최초로 달성했었던 시절이 있었다. 미국의 주간지인 TIME에도 소개된 적 있었고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그룹인 Underdogs도 태양의 재능을 트위터에서 극찬했다. 네덜란드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K-POP 가수가 강세인 아시아권보다 오히려 서구권에서 인정을 받는 모양새이다.

BIGBANG은 랩의 비중이 많아서 보컬 멤버 2명의 가창력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이러한 BIGBANG의 현재 체제에 메인보컬인 태양이 피해를 많이 보고 있다. 게다가 본인이 그룹의 메인보컬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춤 실력까지 가지고 있는데다가 추구하는 음악이 BIGBANG이란 그룹의 대중성하고는 완전히 반비례적일 정도로 비주류적인 음악을 하기 때문에, TAEYANG이 추구하는 음악을 잘 모르는 대중들한테는 그의 보컬이 과소평가되고 단순히 노래 잘하는 춤꾼으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태양의 가창력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BIGBANG의 곡들 중 태양의 비중이 많은 곡들과 본인의 모든 솔로 곡들[16]을 들어보면 된다.

그 외에 다른 가수의 피처링으로 참여한 노래(김조한의 피처링으로 참여한 '조금만 사랑할걸'과 렉시의 피처링으로 참여한 'Get Up'과 'Rush', 그리고 스윙스의 피처링으로 참여한 본능적으로 곡(강승윤이 슈퍼스타K에서 불렀던 윤종신의 그 곡을 리메이크 한 곡이다.), 타블로의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Tomorrow, m-flo의 피처링으로 참여한 Go Crazy, 쇼미더너미4에서 발표한 송민호의 겁 곡 등)도 있고, 유튜브에서 커버한 비욘세의 Miss You와 크리스 브라운의 Don't Judge Me 곡, 2014년 Rise World Tour에서 커버했었던 마이클 잭슨의 Love Never Felt So Good 곡을 들어보자. 2014년 6월 3일에 발매했었던 눈, 코, 입 곡을 계기로 음악 방송, 판타스틱 듀오 프로그램이나 그 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인의 노래를 라이브로 능숙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대중들에게도 훌륭한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TAEYANG이 추구하는 음악 장르 중 R&B (Rhythm And Blues) 장르는 아시아의 R&B가 아닌 영어권의 R&B 장르를 하고 있다.

약점으로는 본인 특유의 발성과 음색, 그리고 창법이 음향 시설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 그래서 무대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라이브의 느낌이 많이 다른 편이다. 물론 이건 태양이 무대마다 음색이나 창법을 사용하였을 때에 따라서 약간씩 다르게 구사하는 면도 있지만 (그 예시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라이브를 했던 눈, 코, 입 곡과 음악 방송에서 라이브를 했던 눈, 코, 입 곡을 비교해보면 이 두 무대의 라이브에서의 음색과 그에 따른 느낌이 꽤 다른 편이다.) 같은 무대의 라이브라도 음향 시설이 안 좋거나 방송 송출이 잘 안 되는 곳에서는 방송 라이브가 음원에 비해 약간 이상하게 나오는 반면 그 무대의 관객들이 현장에서 찍은 직캠 혹은 음향 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진 콘서트, 또 공간감이 제대로인 라디오 등에서 라이브가 더 잘 나오는 편이다[].

사실 태양의 라이브를 실제로 들어본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방송과는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는 평들이 많다. 또한 음역대가 좁다는 오해가 있는데 낼 수 있는 음역대 자체는 진성 0옥타브 미(E2)에서 3옥타브 도#(C#5), 가성 3옥타브 솔(G5)까지 낼 수 있다. 즉,이수처럼 고음 위주의 높고 넓은 음역대가 아니라 김동률처럼 저음 위주의 낮고 넓은 음역대라는 것이다. R&B/Hip-Hop 보컬 중에서는 가장 넓은 음역대를 소유한 보컬 중 한 명이다. 그 외에 빅뱅 노래나 본인 솔로곡의 저음 코러스를 들어보면 0옥타브 미보다 낮은 음도 있다. 고음 역시 정규 3집 WHITE NIGHT 앨범 7번 Track 수록곡 NAKED 곡, 8번 Track 수록곡 오늘밤 (TONIGHT) (Feat. ZICO) 곡처럼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높은 음을 내면서 전체적으로 음역대가 넓어진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종합하자면 한국 아이돌계에서 보컬과 댄스, 양쪽 모두 최정상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손에 꼽을 수준의 탑급 실력파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11월 8일에 싱글로 발매한 본인의 솔로곡인 RINGA LINGA 곡을 들어보면 랩도 잘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