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김성규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의 가수. 6인조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리더와 메인보컬을 맡고 있으며 2012년에는 솔로가수로 데뷔했다. 예능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독특한 음색과 특유의 눈웃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중이다.

 

성격

예능에선 '싸가지 없는데 예의 바르다’란 표현에 맞게 예능에서 단호하고 독설을 날리는 캐릭터이다. 유머 감각이 있고 솔직하지만 때로는 섬세하게 상대방을 배려하고 챙겨주는 면이 있다.
인피니트 내에선 리더로 사랑받고 있고, 뮤지컬이나 다른방송을 할때도 선배, 동료들과 항상 잘 지내는걸보면 사회생활도 성실하고 현명하게 잘 한다.

겁은 많지만 의외로 방송에선 눈물을 거의 보이지 않는데 상류사회에서 자신의 가정사를 이야기할 때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는 방송에서만 안 우는 거지 멤버들 말에 따르면 굉장히 잘 운다고 한다. 아니, 애초에 인피니트라는 그룹 멤버 전원이 눈물이 많은편이다.

 

메인 보컬

독특한 음색으로 유명한데, 작사가 김이나는 인피니트가 <내꺼하자>로 뜨기 전에 자신의 블로그에 성규의 음색에 대해 "엔씽크 시절의 저스틴을 떠올리게 한다. 독보적인 음색이다."라며 칭찬했다.[27] 장르에 따라 음색과 보컬 스타일이 다채롭게 달라지는 서구 팝 적인 창법의 소유자이다. 가성 또한 능하게 다루며 곡의 분위기에 따라 창법이나 보이스 컬러가 바뀌는 편이다.

높은 톤의 미성 사실 그러한 목소리가 성규를 표현하는 하나의 아이템이며 일반인들이 인피니트 노래를 들을 때 제일 먼저 구분되는 목소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의외로 솔로활동 때는 중음역 위주의 노래를 자주 부른다. 2집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NELL의 김종완의 말에 따르면, 성규가 저음에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 솔로 앨범에선 그 주변 멜로디를 의식하며 곡을 썼다고 한다.

 

리더

멤버들이나 팬들에게도 인정받는 인피니트의 리더다. 4가지쇼에선 성열이 "멤버들이 다른 멤버들보다 더 튀려고 행동했을 때도 분명히 있었을 건데 그걸 성규가 나서서 중재해줬기 때문에 인피니트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했었고 성규의 친구로 출연했던 보라도 "인피니트에 성규가 없었더라면 인피니트가 이 정도로 성장하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하기도.

처음부터 리더는 아니었고, 연습생 때 성규보다 나이가 많은 리더 역할을 하던 연습생이 나가면서부터 그 다음으로 연장자였던 성규가 갑작스럽게 리더를 맡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멤버들은 어제까지만 해도 자기들에게 막 장난치던 형이 다음날 군기를 잡아서 당황했다고. 얼떨결에 된 리더이기는 하지만 늘 책임감 있는 모습이나 멤버들을 챙기는 형의 역할, 그리고 특히 울림 스태프와 인피니트 멤버들간에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나 사회성 있게 문제를 조정해나가는 능력 등 리더로서의 역할을 정말 잘 수행하고 있어서, 팬들은 리더를 참 잘 뽑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평소에는 멤버들이 회사 측에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그걸 잘 정리해서 대표로 회사 측에 전달하는 등 리더로서의 듬직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리더답게 인피니트 멤버들뿐만 아니라 울림 식구들도 꼬박꼬박 챙긴다. 앨범 내 인피니트의 Thanks To를 보면 다른 멤버들이 가족 및 친구들 이름을 쓸 때 성규만 꼬박꼬박 울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멤버들 간이나 매니저,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원진과의 중재를 너무 잘해내고 있다.

 

연기 활동

영상물에서는 정식으로 연기에 도전하기보단 카메오로 잠깐씩 출연하는 경우가 많은데 2012년 9월 14일, 우현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 천 번째 남자에 카메오로 출연했었다. 극중 우현의 친구로 가난한 집안사정 때문에 대학 등록금을 벌기위해 편의점 알바를 하는 배역이다.

2013년 2월에 방영을 시작했던 KBS2 일말의 순정에서 배우 이훈이 맡은 배역 하정우의 아역으로 잠깐 출연했었다. 극중에서 이성친구인 선미(한승연 분)를 짝사랑하고 있어서 선미에게 40살이 될 때까지 결혼 못하면 자신과 결혼하자고 넌지시 고백했다가 '밥 사줬더니 웬 악담이냐'며(...) 숟가락으로 얻어맞는다.

2015년에 방송되는 KBS 웹 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의 바람둥이 재벌 2세 '상혁' 역으로 캐스팅 되었으나 주연배우가 출연을 고사하면서 드라마 제작이 연기되다가 결국 출연이 불발되었다.

2018년 2월 27일에 시작하는 연극 '아마데우스'에 캐스팅 되었다. 데뷔 후 첫 연극 도전이라 이목이 집중되었다. '아마데우스'는 예매사이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흥행을 이끌었고 성규 극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0년 11월 17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열리는 '아마데우스' 재연 공연에 초연에 이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을 맡게 되었다

 

성공한 덕후

온라인이고 오프라인이고 그야말로 NELL 덕후이다. 특기는 넬 모창[]이라고 하는데, 주간 아이돌에서 밝힌 바로는 방송에서 넬 모창을 했다가 술자리에서 넬의 멤버들에게 모창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사실 그 전에도 엠넷의 디렉터스컷에서 모창을 한 적이 있는데, 윤종신이 '그냥 성규네' 했었다. 목소리가 비슷하기 보다는 넬의 그 분위기를 따라하려는 듯 싶다.

그 외에도 넬 노래를 라디오에서 추천한다든가, 네이버 뮤직 인터뷰에서도 추천 음반에 넬 정규 3집 Healing Process를 추천한다든가 하는 걸 보면 진성 팬.[] 진정으로 자신의 꿈을 제대로 이룬 덕업일치 능력자 되겠다.

2013년 3월 6일 방송된 주간아이돌에서 아이돌이 직접 뽑은 "성공한 팬 출신 아이돌"에서 당당히 best 1위에 선정되기도. 관련 영상 팬 출신 아이돌이야 나름 많겠지만 성규는 아예 같은 소속사에 음악 활동까지 함께 했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꿈과 같은 일이 아닐까.

처음에 울림에 들어가게 된 것 조차 카페 알바생으로 일하던 중 단골로 오던 넬 매니저가 성규에게 어떤 가수 팬이냐고 묻자 '넬 팬'이라고 대답해서였으니... 이 정도면 영화가 따로 없다. 성규와 넬 매니저의 첫 만남 그래서 넬의 매니저가 오디션 한 번 보라고 제의했었고, 그 오디션을 본 성규는 인피니트가 되었다.

그리고 솔로 1집에는 넬의 김종완과 이정훈이 곡을 주었고 2집에는 아예 곡을 주는 걸 넘어서 전곡 디렉팅에 피처링까지 김종완이 맡았다. 넬 팬들 사이에서 이름 대신 성덕이[]로 통할 정도이니 말 다했다. 이쯤 되면 월드클래스 성공한 덕후. 컬투쇼에서 보면 성규 본인도 성덕이라고 불리는 걸 알고 있다. 친구따라 넬콘간 사람이 보낸 성규 목격담

2016년 8월에는 멤버들과 식사를 하다가 취해서 소주병 마이크를 들고 NELL의 Stay를 불렀다. 이를 다른 멤버가 촬영해서 SNS에 업로드 했으나 성규는 다음날 아침 뭔가 부끄럽다고 생각했는지 지워달라고 하여 삭제했다고 한다. 이슬라이브 해명

그러나 유튜브에는 이미 영상이 떠돌아다니고 있다. 성규의 Stay는 지상파도 탔다. 영상

NELL이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한 이후에도 NELL 공연 뒷풀이에 자연스레 참여하는 등, 개인적 친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17년엔 단독 콘서트는 물론이거니와[] 지방 락 페스티벌의 뒷풀이까지 따라가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다만 안타깝게도 2016년에 이어 2017 크리스마스 콘서트 역시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2017년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팬미팅 Begin Again에서 제목은 아직 미정인 솔로곡[]을 공개하였는데 이 곡의 작사는 성규가, 그리고 작곡은 김종완인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2018년 2월 26일에 발매한 솔로 첫 정규앨범과 2021년 3월 29일에 발매한 첫 싱글도 김종완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2021년 9월부터 방영하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에는 김종완과 같이 트레이너로 참여했다.

2022년 5월 30일부터 심야아이돌 호스트가 되었는데, 6월 1일에 첫 게스트로 김종완이 등장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2013년 6월 27일 오전 tvN 페이스북 페이지에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 9회 방송의 미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박은지는 "진짜 먹고 사는 게 쉽지 않다"며 "저도 30년 살아보니까 진짜 쉽지 않네요"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사실 여자 나이 30이면 뭐라 그럴까…"라며 끝을 흐렸다. 이때 성규가 "요물이죠"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후 성규는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성규입니다. 이번 일은 논란도 오해도 아닌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 제 신중치 못한 말에 실망하시고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더 많이 깨우치고 사람에 대한 존중을 키우며 더 낮은 마음으로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올려 사과의 뜻을 전했고, ‘더 지니어스’ 제작진 측에서도 “여과 없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는 제작진의 실수를 인정하고 시청자들께 불편함을 드린 데에 머리 숙여 사과한다. 또 제작진을 믿고 상황에 몰입해 녹화에 임해준 출연진에게도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출연자들이 게임과 상황에 몰입하며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사석에서 친구나 동료들과 게임을 하듯 촬영에 임한다. 그동안 방송에 적합하지 않은 대화는 자체적으로 정리했지만, 문제가 된 비하인드 영상은 편집을 거의 하지 않은 상태로 온라인에 공개됐다. 앞으로는 시청자들이 우려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2021년 6월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준비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6월 10일 얀센 백신 접종을 맞았음에도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은 것.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소속사는 공식 전문을 발표하고 관련 스태프들도 별도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한다. 백신 접종 완료 후 면역 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나서 얀센 백신 접종자 중 첫 얀센 '돌파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1 #2 7월 7일, 코로나 완치 통보를 받아 자가 격리 조치가 해제되었다.#

2021년 7월 23일, 고정 출연으로 알려졌던 KBS 2TV 프로그램 '표리부동' 제작진과 고정 출연 하차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에 따르면 성규가 코로나19에 걸려 2~4회 녹화에 불참, 5~6회는 사전에 예정된 스케줄때문에 불참하게 되면서 제작진 측에서 절반 가까이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정 출연을 재고하고 있다는 것. 다만 코로나19 완치 이후 다음 녹화 일정을 문의한 성규의 소속사인 더블에이치티엔이에게 표리부동 제작진 측에서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했으며 그럼 하차 보도자료를 내겠다는 성규 소속사에게 보도자료를 내지말라고 막으면서 고정 대신 게스트로라도 출연할 수 있겠냐라고 방송국 측에서 갑질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고 한다.# KBS 측에선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한 적이 없으며 현재 제작진과 소속사가 논의 중이라고 부정하고 있는 상태다.# 7월 29일, 양측의 합의 끝에 하차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