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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7. 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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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이다. 4인조 보이그룹 태사자의 멤버이며, 리더, 로우랩, 보컬을 맡고 있다

 

데뷔 이전

1977년 5월 4일 서울특별시 은평구(당시 서대문구) 구산동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2남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 일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전 4살부터 8살때까지 영국에서 살았다. 당시 영국에서 살던 집이 넓어 개도 4마리나 키웠다고 말할 정도면 어린 시절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듯.[] 천식과 알레르기로 몸이 약해 학교를 자주 빠지게 되어 주말에 한국인 학교를 다녔다.

8살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한국말을 잘 못해서 처음에는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영국에서 돌아온 뒤에 살던 집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에이아이디(AID)아파트.[] 그래도 말을 빨리 배워 금방 적응하였고 공부도 잘해 초등학교 3, 4, 5학년 연속으로 반장을 맡았다고 한다. 또한 중학교 시절에는 서태지를 닮았다고 인기가 꽤나 있었다고. 방송에 따르면 어머니는 일본인이지만 김형준은 일본어를 전혀 하지 못한다.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친형보다 본인이 더 공부를 열심히 했기에 본인도 서울대학교에 갈 줄 알았다고 말을 한적이 있을 정도로 학창 시절에는 공부만 열심히 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수능 점수는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는데, 본인 말로는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고 한다.[] 포켓볼 클럽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봤다고.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불어과 96학번 과 수석으로 입학하게 된다.[

외모 때문인지 어렸을때부터 연약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라, 강한 것에 대한 동경이 커서 특히 힙합에 매우 심취해 있었다. 한국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 MT까지 매번 랩을 선보였던 까닭에 주위에서도 랩퍼를 해보라는 소리를 들었다. 음악과 관련된 유일한 데뷔 전 경력이라곤 대학교에서 창작 원어 뮤지컬의 주인공을 맡은게 다였다고 한다.

 

태사자 시절

학교 수업을 마치고 강남역에 위치한 포켓볼 클럽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태사자의 매니저 눈에 띄어 캐스팅 되었다. 덕분에 한국외국어대학교 1학년에 재학 도중 소속사의 공개 오디션에 합격하여 1년도 안되는 연습 기간을 거치고 태사자의 리더이자 래퍼로 열아홉의 나이에 데뷔하게 되었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학교 생활은 잘 병행하지 못했다고 한다.

 

나이가 비슷한 태사자 멤버들 중 제일 나이가 많아 얼떨결에 리더를 맡게 되었다고. 또한 귀여운 인상의 외모와 달리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팀의 베이스랩을 맡았다.[] 데뷔곡 '도'의 도입부는 김형준의 낮은 랩으로 시작하고, 이 외에도 태사자 노래의 도입부를 담당할때가 많다.

 

Time 활동 당시 KBS 시트콤 <세 바구니의 행복>에서 조연으로 출연해 난생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1집 <太四子>에서는 베이스 톤의 랩 밖에 안했던 반면, 2집에서는 <太四子 二>에서는 긁는 느낌의 랩과 목소리 톤의 변화를 주는 등의 시도를 하였다. 본인이 표현하길, "비 맞은 듯 촉촉한 느낌이 드는 일명 '가지 헤어'"와 난생 처음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하는 등의 시도를 했다. 다만 당시 연예인들의 염색 관련 규정 때문에 '애심' 활동은 대부분 흑발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시 인터뷰들을 보면 본인의 나이도 어린편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리더로써 큰 책임감을 느끼고 태사자의 흥망성쇠에 고민이 컸던걸로 보인다. 리더이기 때문에 소속사 관계자들한테 대표로 많이 혼나기도 했다고. 앨범 수록곡 랩메이킹에 항상 참여하였으며, 나중에는 본인의 랩 자작곡을 꼭 수록곡으로 싣고 싶어하는 등 음악적 욕심도 종종 내비치곤 했다.

 

태사자 이후 공백기

태사자가 소속사의 사정으로 인해 4집을 마지막으로 조용히 해체의 길을 걷게 되었을때 한동안 소식이 없었던 멤버였다. 당시 여러 회사들로부터 연기자 계약을 하고 싶다며 제의가 많이 들어왔지만, 본인은 팀의 해체 아닌 해체에 큰 충격을 받고 연기자 데뷔는 생각조차 하지 않아 거절했다고 한다. 아이돌 활동 시절 못했던 학업을 계속하며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는 동안, 팀의 래퍼였던 박준석과 듀엣으로 활동하는 걸 고려하기도 했고 본인들의 히트곡 Time 작곡가 j.w2(이진우)의 의견으로 그룹을 결성할 계획도 세우기도 했었다. 하지만 매스컴과의 잔여 계약 기간 문제로 무산되었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하였다.

2001년부터 약 1년간 Mnet 댄스탐험대의 VJ를 하기도 했다. 참고영상 또한 2002년에는 박준석과 함께 Mnet 핫라인스쿨의 VJ로도 활동했다.

그 후로 김형준은 몇년 전 거절했던 연기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아는 매니저와 계약을 했으나 본인 말에 따르면 당시 2년간 했던 일이라고는 딱 한번의 드라마 미팅이 전부였다고 한다. "점 때문에 인상이 너무 강해 보인다"라는 한 방송국 PD의 말에 본인의 입 옆의 점까지 뺐으나 일이 쉽게 풀리지는 않았다고.[] 2005년 당시 김형준은 연예인 레이싱팀 ‘R-Stars’의 소속이였는데, 팀의 감독이였던 이세창의 추천으로 MBC 드라마 '태양의 질주'를 통해 고대하던 연기자 데뷔를 할 뻔 했다. 하지만 제작발표회까지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난 때문에 제작이 중단되었다. #[] 1년 후 한 인터뷰에서 연기자로 준비하는 동한 "거의 폐인처럼 지냈다"라고 회상하였다. #

이후 큰 회의를 느껴 연예계 생활을 접고 5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였던 클레오의 박예은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였다. 택배비를 아끼기 위해 직접 배송을 했는데, 당시 물품을 들고 사무실에서 주인을 찾을때면 택배 기사 같지 않은 모습에 힐끗힐끗 쳐다보는 시선에 숨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당시 방위산업체인 인터넷 게임 개발 업체에서 근무를 하였다. 이러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점차 사업일에 익숙해진듯.

개인 SNS를 통해 종종 근황을 알리다가 2015년 세바퀴에 출연한 NRG의 노유민이 전화를 걸어 근황을 물었고, 작은 휴대전화 악세사리 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슈가맨 이후

2019년 11월 29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의 첫 타자로 재석 팀 슈가맨으로 등장하여 거의 20년만에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부터 슈가맨 섭외가 들어왔을때도 태사자 멤버 중 제일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멤버였다. 과거와 현재의 거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싶지도 않았고, 또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여서 그랬다고. 이동윤과 본인은 이제 연예계를 떠난 지 오래지만, 연예인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박준석과 김영민을 위해서 슈가맨 3 섭외에 응하였다.

방송에서 현재 쿠팡플렉스 배달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혀 과거 태사자 시절만 기억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주로 영등포와 여의도를 담당한다고. 방송 후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자 본인 인스타그램에 사업하다 망해서 하는 것도, 돈이 많아서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낮이든 밤이든 시간나는 대로 하고 있고, 지금까지 3만 개 정도 배송했다고 한다. 또한 작년까지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일을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좋아지고 성격 자체가 밝아졌다고. 그냥 열심히 일을 할 뿐이라는 김형준의 글은 크게 화제가 되어 많은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고 당일 포털사이트 연예부 기사 1위를 장식했다. #

2019년 12월 6일, 크리에이티브꽃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방송을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며 계약한 이유를 전했다. 다만 연예계 활동에 올인하겠다는 아니고, 본인 일을 계속 하면서 기회가 온다면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날 생각이라고 한다. 또한 쿠팡일에 대해 쏟아진 관심에 대해선 "제가 그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도 아니고, 저희 다들 열심히 사는 것인데, 너무 꿈과 희망의 아이콘이 된 것 같아서 약간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좋은 의미의 반응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다만 이쪽으로 너무 많이 봐주시는 것 같아 살짝 닫아놓게 됐다"고 전했다. #

슈가맨에 출연할 때까지만 해도 본인은 방송일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 전혀 없었던 걸로 보이는데, 어째 슈가맨 3 이후 태사자 멤버 중 섭외가 가장 활발히 들어오고 있다. 인생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10여년간 일반인으로 살았다기엔 너무나 조리있고, 그러면서도 은근 재치도 있는 말솜씨 덕에 태사자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대중들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보인다.

2020년 2월 13일부터 MBN의 목요일 예능 지구방위대에 고정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

2020년 2월 28일에 나 혼자 산다 게스트로 출연해 쿠팡플렉스 심야 배송[]과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열정적으로 관전하는 흔한 축빠의 모습 등 본인의 소소한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

3월 10일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출연하였다.

 

비주얼


데뷔 당시에는 본인의 매력포인트를 중성적인 외모로 꼽았으나, 이 중성적인 외모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본인은 나름 고민이였던듯. 그러나 아이돌 활동을 시작한지 불과 1년후인 2집 후속곡 아그작 활동때 진행된 인터뷰에선 오똑한 코와 입 옆의 점이 매력적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당시 코를 성형수술로 높였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닌 뛰어난 비주얼의 소유자로,[] 얼굴이 잘생기기로 유명한 태사자에서도 비주얼 담당이었다.

 

진한 쌍커풀이 있고 매우 크고 예쁜 옅은 갈색의 눈이 매력이다. 참고로 시력이 마이너스일 정도로 굉장히 안 좋아서 방송이나 무대에 나올때를 렌즈를, 그 외에는 꼭 안경을 꼈다

 

다만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입 옆에 위치한 애교점은 앞서 언급된 이유 때문에 현재는 없는 상태.

이렇게 현역 시절 곱상한 외모로 유명한 아이돌이였지만,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간 후 외모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지 살이 꽤 쪘었다. 심지어 90kg가 넘은적도 있다. 본인도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특히 밀가루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 다만 2019년에 슈가맨 3 출연이 결정되고 나자, 예전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기 위해서 몇 달간 약 15kg을 감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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