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정보모음

god 윤계상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8. 1. 18:07
728x90
반응형

대한민국의 배우 겸 가수. 5인조 보이그룹 god의 멤버이며,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2004년 부로는 god에서 탈퇴하여 SBS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과 같은 해에 나온 한국 영화 발레교습소로 배우로 전향하였으나, 2014년부터 god 재결합으로 다시 재결합하여 가수활동도 겸하고 있다.

 

활동

아버지의 권유로 가수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락커로서의 꿈을 안고 데모 테이프를 준비하며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하고 나서 보니 댄스 가수 오디션이었다고.

2년간의 고생 끝에 1998년부터 2004년까지 그룹 god의 멤버로 활동하였다. 랩퍼로 시작하였으나 원래 락커 지망생이었던 만큼 준수한 보컬로 god 보컬 라인의 한 축을 담당했다.[] god가 본격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계기인 god의 육아일기에서는 한재민의 패션 담당 역할과 더불어 '탈골 돼지'라는 이상한 캐릭터를 가져갔는데, 남자다우면서도 훈훈한 외모에 사뭇 안 어울리는 재미있는 표정과 행동이 갭 모에를 일으켜 뭇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왕엄마' 캐릭터로 미소년에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졌던 손호영과 더불어 god 인기 투톱이었다.[

그렇게 god로서 인기가도를 달리던 중, 2004년에 돌연 god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하였다. 데뷔작은 변영주 감독의 《발레교습소》. 변영주 감독은 흔들리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일부러 신인 배우들로만 주연진을 채웠는데, 어느 토크쇼에 출연한 윤계상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그늘을 보고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여기서 윤계상은 가수로서의 모습을 완전히 벗고 연기자로서의 깊이를 보여주며 제 4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다. 등장인물 중 사연만 놓고 보자면 가장 평범하지만, 그렇기에 가질 수 있는 보편성을 깊이 있게 잘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후 연기자로서 행보를 이어가지 않고 당해 말 바로 육군으로 입대해 버렸다. 그래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는 휴가를 나와 군복을 입고 참석하였다.

2004년 12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연예병사로[] 군 복무를 수행한 뒤 이후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와 영화 《6년째 연애중》으로 연예계에 복귀하였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한 해에 최소 두 작품은 해나갈 정도로 꾸준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었다. 특히 영화 쪽에서 꽤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였는데, 주로 사회적 문제나 소수자들의 아픔, 고뇌를 담고 있는 영화들을 선택하며 필모그래피를 확장해 나갔다. 데뷔작인 《발레교습소》는 물론이고 제대 후 이어진 《비스티 보이즈》,《풍산개》,《집행자》,《소수의견》등은 깊이와 사유를 제공할지언정 대중성 및 흥행과는 거리가 먼 작품들이었다.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은 적도 거의 없어《풍산개》로는 청룡영화제, 대종상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시간이 흐른 뒤 윤계상은 이 무렵의 연기 활동을 떠올리며, 그리고 여전히 활동하는 지금도 한 순간도 치열하고 간절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회고한다.[] 함께 하는 연기 동료, 선배 등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연기를 '잘' 하고 싶었다고.

그렇게 연기자로서 내공을 꾸준히 쌓다 2012년, 올리브TV에서 진행하던《윤계상의 원테이블》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god와 재회한다. 이는 god의 6집 쇼케이스[] 이후 처음으로 god와 함께 한 공식석상 자리였다. 게스트를 초대하여 윤계상이 요리를 해주고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마지막 회차에서 god를 게스트로 초대한 것이다. 여기서 윤계상은 처음으로 god 탈퇴는 연기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연예계 은퇴를 결심해서였다는 진심을 밝힌다. 대중들은 물론이고, 함께 고생하고 또 성공했던 god 멤버들도 연기자가 되고자 탈퇴한 줄 알았기에 이 발언은 멤버들과 팬덤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감정이 북받친 윤계상의 말이 중구난방하는 감이 있고 민감한 부분은 편집이 되었는지 흐름이 조금 부자연스러운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당시 멤버들, 대중들 모두가 내가 연기자를 한다며 탈퇴했다 알고 있었다. 팬들 4만 명이 한순간에 안티로 돌아섰을 때였다. 그런 중에 '실은 연예계를 떠나려 했다'고 말하면 자신을 향하던 비난의 화살이 god와 멤버들에게 갈지도 몰랐다. 게다가 자신이 우연을 계기[]로라도 연기를 시작했고 여기에 재미를 느껴 계속해 온 것은 사실이었기에 섣불리 말을 할 수 없었다."

 

어렵게 꺼낸 윤계상의 진심에 god 멤버들은 모두 해묵은 오해를 풀었고, 이 프로그램은 활동 휴지기에 들어갔던 god 재결합의 초석이 되었다. 그리고 2014년에, 윤계상은 god 15주년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탈퇴한지 10년만에 다시 재결합하여 팀에 합류했고, god 8집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재개하였다. god 8집은 차트를 휩쓸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어지는 콘서트 등도 성황리에 개최되며 가수로서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2016년 개봉한 영화《죽여주는 여자》는 베를린, 홍콩 등 국제영화제에서 인상적인 주목을 받으며 연기자로서도 굳건한 지위를 다져가던 중, 2017년 영화 《범죄도시》의 악역 장첸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의 한 획을 긋는다. 장첸 같은 경우 전사, 서사조차도 없는 절대악이라 할 만한 인물인데, 이런 인물을 관객에게 납득시킨다는 건 사실 어지간한 연기력과 내공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때문에 크랭크인 전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윤계상의 캐스팅에 투자자들의 걱정이 많았고, 개봉 직전까지도 적지 않은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윤계상은 걱정을 불식시키는 기대 이상의 연기를 선보였고, 영화 《범죄도시》는 최종 관객수 6,880,546명을 기록하며 역대 청소년 이용불가 한국 영화 중 3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윤계상으로서는 마침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흥행작을 추가하게 된 것. 촬영하면서 주인공 마석도를 연기한 배우 마동석과 마주하고 있기만 해도 무서웠다고 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하지만 영화의 연기로서는 마동석의 강렬한 이미지를 한치도 밀리지 않고 받아내는 데에 성공.[] 그리고 방구석 1열에서 밝혀지길 윤계상, 진선규, 김성규 3명이 본인 신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에 와서 카니발 안에서 연기 연습을 했다고 한다.

2019년에는 영화 말모이의 주연 류정환 역을 맡았다. 본인에게 있어 로드 넘버 원 이후 오랜만에 접한 시대극이다. 온화하면서도 단호한 면이 있는 류정환 역을 제대로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흥행도 손익분기점을 넘는 데 성공했다.

2021년 영화 유체이탈자에서 주연 강이안 역할을 맡았다. 연기는 대체로 호평받는 편.

 

그외정보들

god 활동과 병행해서 아트 & 리빙 셀렉트숍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로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디자이너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다고 한다. 가게 이름은 Something Zero.


박준형이 말하길 완전 토종 한식 입맛 스타일. 단 맛이 나는 음식은 거의 즐기지 않는다고 한다. 싫어하는 음식으로 빵과 떡을 뽑기도 했다. 단 떡으로 만든 요리(떡볶이나 떡국 등)는 좋아한다고 한다.


과거 녹음실에서 박진영에게 장시간 혼나다가 졸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박진영은 그 뒤로 god 멤버들 중 윤계상에게만 화를 못 냈고 되레 잘해줬다고 한다.] 멤버들이 그 당시를 술회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사와도 윤계상에게는 2개를 사올 정도였다고. 녹음 도중에도 "힘들지 않아? 쉬었다 할까?", "형(박진영)은 녹음한 게 맘에 드는데 너(윤계상)는 어떠니?"하고 물어봤다고 한다. 반대로 나머지 멤버들에겐 "야이~xxx!" 이랬다고.. 다만 졸도한 건 억울하거나 박진영에게 화가 나서가 아니라 극단적인 성격상 자신에게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 나 분에 못 이겨 뒷목을 잡았다고 한 방송에서 밝혔다. 다른 멤버들에 의하면 고집이 세고 완벽주의 기질이 있어서 스스로에게 엄격한 성격이라고 하며, 원테이블에서 요리할 때도 그런 면모가 종종 드러났다.


2009년에 '한국 영화계는 좌파'[]라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가 사과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윤계상 "'좌파' 용어 잘못 이해... 완벽한 실수". 본인 말로는 좌파라는 단어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었다고. 팬 카페에 올린 '부끄러운 날'이라는 사과문에서 완벽한 자신의 실수이기에 어떤 해명도 필요치 않고 그저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보면 꼰대 문화 같은 것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당연하지만 이건 좌우파의 문제가 아니다. 다만 재미있는 건 변화가 있었는지 아님 진짜 실수였던 건지 어쨌는지 이후 출연한 영화 중에선 소수의견이나 말모이처럼 좌파 성향의 연기자나 제작진들이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작품에도 주연으로 참여하는 행보를 보여왔으며 특히 죽여주는 여자에서는 다리에 장애를 가진 배역으로 출연하여 트랜스젠더와 노인, 다문화 어린이 배역과 함께 소수자 연대성을 가진 내용을 연기하기도 하였다.


첨단공포증을 앓은 적이 있다. 2001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전생 체험에 도전했던 윤계상은 자신이 십자군 전쟁 때 눈에 화살을 맞아서 전사한 병사였다고 기억했고 이 때문에 공포증이 생겼다고 한다. 그 이후로 김태우가 손끝을 모아 세모를 만들고 그걸 윤계상에게 향하자 처다보지도 못하고 시선을 회피하며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심했다. 못이나 벽 모서리 등 뾰족한 게 자신을 향해 있는 것에 공포를 느끼기도 했지만 지금은 극복했다. 


2014년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적이 있다.


2021년 8월 11일 5살 연하 사업가 여성과 가을에 결혼한다는 기사가 났다. 8월 13일 오전 혼인신고를 했다. 기사 이로서 god 멤버 중 세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2022년 2월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으며 2022년 6월 9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