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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타임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7. 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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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1월 28일에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4인조 힙합그룹이다. 그룹명의 뜻은 1(One) Time for Your Mind이다.

본래는 7인조였으나, 이래저래 후에 그리고 기타 등등은 탈퇴해서 지금의 4인조 라인업을 유지하기 시작했다

 

맴버

데뷔전

1990년대 중반, 현재 YG 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이 되는 양군기획의 수장이었던 양현석은 킵식스[]의 부진을 만회할 새 보이그룹의 멤버들을 모집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친구로 지내며 음악 활동을 독자적으로 해오던 테디와 대니가 영입되었고, YG 전속 남자 댄스팀 HITECH(하이테크)에서 댄서로 활동하던 오진환과 오디션을 통과한 송백경이 연습생으로 합류했다.

넷은 당시 회사에 소속되어있던 타 연습생들과 MF.Family라는 이름 하에 7인조로 잠시 활동했고, 이 시기에 지누션의 How Deep is Your Love와 이제 더 이상의 뮤직비디오에 같이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몇 차례의 멤버 변동이 이루어지다가 테디, 오진환, 송백경, 대니로 최종 라인업이 굳혀지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4인조의 모습이 되었고, 약 2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원타임으로 데뷔했다.

 

1집

1998년 11월, 멤버 송백경이 페리와 함께 메인 프로듀서로서 작업한 정규 1집 One Time for your Mind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신인 시절부터 멤버들이 자유자재로 랩 메이킹과 작곡, 작사를 할 수 있는 실력파임을 강조하면서도 10대 청소년들과 여성 팬덤이 열광할만한 요소들을 넣어 힙합 뮤지션+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우는 전략을 활용했다. 힙합 아이돌이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당시 무대 때마다 들고 나오던 수건이 엄청난 유행을 일으키기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테디와 송백경이 앨범의 프로듀싱, 작곡, 작사, 편곡, 랩 메이킹과 같은 음악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메인 보컬이자 비주얼 담당이었던 대니와 메인 댄서이자 덕후몰이를 담당했던 오진환이 소녀팬들을 모았다. 멤버들의 구성이나 그룹으로서 표방하고자 했던 정체성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같은 소속사 후배인 빅뱅과 참으로 유사하기도 했다. YG 스타일인듯... 여러모로 힙합 장르를 베이스로 하는 남성 아이돌이나 댄스 그룹들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셈.

데뷔곡 원타임(1tym)이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1집부터 반응이 뜨거웠으니 사실상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팀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같은 앨범의 수록곡인 Good Love와 뭘 위한 세상인가로도 활동했다.

DJ 렉스도 좋은 음반이라고 말하기도 한 일이 있고 음반으로도 그렇게 나쁘게 평가할 필요가 없는 음반이었다.

 

2집

2000년, 원타임은 2집 앨범이 대박으로 흥하면서 음악계, 광고계, 예능계를 휩쓸었다. 테디가 작사 작곡한 타이틀 곡 One Love[]와 쾌지나칭칭[]이 크게 인기를 끌어 여러 가요차트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찍었고, 후속으로 활동한 '惡' 등의 곡도 인기를 모았다. 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선전하여 1집의 23만장을 뛰어넘는 27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빼빼로의 광고 모델이 되거나 차력소년 원타임이라는 이름으로 황금 시간대에 단독 예능을 찍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원타임의 커리어 중 최전성기였다고 봐도 무방한 시기.

 

3집

2001년에는 테디를 메인 프로듀서로 한 3집을 발매했다. YG 패밀리의 다른 구성원들을 비롯한 외부 인력의 개입 없이, 오롯이 멤버들의 참여로만 제작된 첫 앨범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지만, 각종 힙합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올해 최악의 힙합 앨범 2위에 오르면서[] 온갖 혹평을 들었다. 특히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리메이크한 곡이 최악이라는 평. 그래도 '어머니'가 가요 차트의 중상위권에 들며 어느 정도 선방을 했고, 특유의 익살스러운 리듬이나 비트를 구축하며 원타임만의 색깔을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같은 앨범의 수록곡인 Nasty와 Make it Last로도 활동했으나 큰 성과를 얻진 못 했다.

 

4집

2003년, 긴 공백기를 깨고예나 지금이나 YG 가수들은 참... 테디의 프로듀스를 거쳐 완성된 4집을 발매했다. 힙합 느낌이 강한 신나는 분위기의 타이틀 곡 HOT 뜨거와 잔잔한 발라드곡 Without you를 더블 타이틀로 내세우며 컴백을 했는데, 두 곡이 동시에 인기몰이를 하면서 각종 가요차트와 음악 방송에서 여러 차례 1위를 휩쓸어 그야말로 초대박을 쳤다. 후속곡이었던 Cry(울고싶어라) 또한 10위권 안에 들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여러모로 3집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만회하는 것을 넘어 원타임의 커리어에 2번째 최전성기를 가져다 준 앨범. 대중적인 인기가 대단히 높았고 새로 유입된 팬들도 많았기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weiv 선정 1995~2014 한국 아이돌 명반 50선에 들어가기도 했다. 선정이유는 멤버들이 가사를 썼고[] 많은 곡을 테디가 썼으며 여러 가지 색깔의 노래가 담겨져 있어서라고 한다.

 

5집

4집의 큰 상업적 성공 이후, 세련된 힙합 사운드를 구현해내는데에 능통한 테디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과 대중성을 잘 읽어내는 안목을 지닌 송백경을 필두로 제작된 5집이 발매되었다. 원타임의 역대 작업물들 중 가장 정통 힙합과 R&B에 가까운 사운드가 구현된 앨범으로, 모든 수록곡의 퀄리티가 높아 음악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강렬한 힙합 비트가 두드러지는 니가 날 알어?와 발라드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몇 번이나를 더블 타이틀로 활동을 개시했지만...

컴백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송백경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중상을 입게되면서 5집 활동의 대부분은 테디, 오진환, 대니의 3인 체제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같은 앨범의 수록곡인 어쩔겁니까?로 연말까지 후속 활동을 이어갔으나,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송백경과 영주권 문제로 국내 활동을 오래 할 수 없었던 테디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걸리게 된 탓에 상업적으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 했다. 오랜 공백기 끝에 이루어진 컴백이었고 타이틀 곡들의 퀄리티도 좋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아쉬웠던 활동기. 그나마 12월 30일 완전체로 단독 콘서트가 개최되어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었지만...

 

5집 잠정 해체

2005년 11월 발표한 정규 5집 "One Way"가 사실상의 마지막 활동이다. 그 해 10월 양현석 대표는 멤버 오진환의 군 입대를 앞두고 해체를 고려했으나 타 멤버들의 활동을 지원해 주며 오진환의 전역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12월 30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단독 콘서트 당시까지만 해도 오진환이 제대하면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멤버들의 약속이 있었기에 팬들의 기대가 컸다.

오진환이 군 입대를 한 이후 테디와 대니의 솔로 앨범이 발매될 거란 떡밥이 뿌려졌으나 실현되지 않았고,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한 공지도 불분명하여 팬들의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지만, 양현석 대표는 2007년 10월, 원타임은 해체되지 않을 것이며 곧 새 앨범으로 3년만에 컴백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며[] 해체설을 부인했다. 그 해 연말 SBS 가요대전의 YG 패밀리 특집 무대에서 원타임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내며 빅뱅, 지누션과 함께 One Love와 Hot 뜨거를 부름에 따라 컴백의 시기가 구체화되는 듯한 조짐도 보였다.

 

하지만 이 무대를 마지막으로 이들의 컴백은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한 적은 없었지만, 5집 이후 무기한 활동 중단 상태에 들어갔으므로 사실상 해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멤버인 송백경이 말하길 현재 각 멤버들의 개인 활동[] 등으로 명백하게 갈라져 다시 모이기 힘든 것도 있고 현재의 트렌드 및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및 인기의 자리를 후배에게 내줄 때가 되었다는 등의 이유 등으로 활동 재개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누션도 가능했는데 너네는 왜

재결합의 여지를 유일하다시피 남긴 멤버는 대니로, 2012년 케이팝 매체 Soompi와의 영어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Q. 아직도 원타임 멤버들과 연락을 주고 받나요?
A. 우린 정말 인생의 절반을 YG와 함께 했어요. 우린 가족 같아요. 몇주, 몇달 동안 얘기를 나누지 않았어도 다시 만나면 바로 어제 얘기를 나눴던 것 같아요. 사실, 지난 주엔 송백경 씨와도 얘기를 나눴어요.

 

Q. 1TYM의 재결합도 언젠간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얘기인가요?
A. 뭐 계획을 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원타임이 해체를 했었던 적은 실질적으로 없었기 때문에,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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