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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에릭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9.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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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 6인조 보이그룹 신화의 멤버이며, '리더'와 '메인래퍼'를 맡고 있다.

본명은 문정혁, 영어 이름은 Eric MUN. 1979년 2월 16일 서울특별시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당시 미국에서 에릭과 알고 지냈던 토니 안과 앤디의 증언에 따르면 학창시절 에릭은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는, 그야말로 그 일대에서 엄청나게 잘나가던 인물이었다고 한다.[] 에릭은 당시 댄스팀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하곤 했는데 한인 라디오방송 관계자의 추천으로 이수만을 만나게 되었다. 이후 단둘이 노래방에서 오디션을 보아 합격했는데, 이때 이미 UCLA 건축학부에 합격한 상태였지만 가수의 꿈을 위해 포기하고 서울로 건너와 연습생 활동을 시작했다.

1998년 신화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신화의 멤버로서 13장의 정규 앨범과 7장의 비정규 앨범을 발매하였다. 

신화의 리더인 동시에 같은 그룹의 멤버인 이민우와 함께 신화컴퍼니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비즈니스를 위한 미팅은 이민우가, 최종적으로 서류에 사인하는 일은 에릭이 맡는다고 한다. 또한 신화의 정규 10집을 기점으로 이민우와 함께 신화 앨범의 프로듀싱과 디렉팅을 전담하고 있다.

배우로 활동할 때는 본명으로 활동했으나, 최근 드라마인 <또 오해영>에서는 '문정혁' 대신 '에릭'으로 나왔다. 이에 대해 에릭은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는 감독님이 본명을 사용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으나, 어차피 대중들은 나를 신화의 에릭으로 볼 것이고 신화의 에릭이라는 사실은 내 프라이드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에릭만의 강점이라면 대한민국 아이돌 중에서 '그룹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한 아이돌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꼽히는데 '연기 최우수상을 받은 최초의 현역 아이돌이다. 당연히 현역 아이돌 중에서도 배우로써의 수상 커리어가 좋으며, 꾸준히 지상파 미니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만 맡을 만큼 연기 쪽 입지가 단단하다. 배우로서의 대표작으로는 <불새>, <신입사원>, <또 오해영> 등등 있다.

다만 전업 배우들과 비교했을 때 작품을 많이 찍을 수 없다는 게 단점이다. 신화는 늘 2년 미만의 공백기를 가지는 그룹인데다[] 활동 기획과 앨범 제작을 모두 멤버들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 또한 에릭은 드라마 인터뷰에서도 꾸준히 신화 활동이 배우 활동보다 우선임을 밝혀왔고, 자신은 신화 활동에 아주 조금이라도 방해가 될 것 같으면 아예 시나리오조차 읽어 보지 않는다고 자주 언급한 바 있다.

드라마 <불새>를 통해 한때 일약 톱스타덤에 올랐던 인물로 신화 멤버들 중 가장 몸값이 셌다. 에릭이 <불새>를 찍었던 2004년은 신화가 톱 보이그룹이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에릭이 그해 낸 세금이 한 멤버가 벌어들인 수입보다 많았다고 했을 정도라고 한다. 그때문에 에릭은 CF로 받은 수입을 멤버들에게 보너스라며 쿨하게 나눠주기도 했다. 개인광고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역시 세간의 화제였던 메가패스 CF#이며 남자 아이돌 최초 자동차 CF모델이기도 하다.

 

리더

신화팬이면서 리더에 대한 자부심이 없는 팬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우리는 리더가 에릭이다라는 문구를 슬로건 중 하나로 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될 무렵 에릭은 신화라는 그룹을 존속시키기 위해 리더로서 직접 법 공부를 하고 변호사를 만나러 이리저리 발로 뛰어다녔다.[] 그리고 그렇게 SM을 이적한 후 에릭은 드라마 <불새> 이후 한참 주가를 올리던 시절, 한 소속사로부터 수십 억원의 파격적인 몸값을 제안받았음에도 멤버들과 계속 같은 소속사에 남아있기 위해 멤버들에게 상의조차 하지 않고 단칼에 거절했다. 당시 에릭은 두 달 만에 CF 수익만 수십 억이 들어오고 에릭이 일 년에 내는 세금이 멤버 한 명의 수입과 맞먹었을 정도로 몸값이 쎘다. 이때 에릭은 멤버들을 갑작스럽게 불러 용돈이라며 CF 수익을 나누어주기도 했고 단독 CF였던 코카콜라 CF를 그룹 CF로 돌려서 찍었다.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MC가 20대의 어린 나이에 이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묻자 에릭은, "아이돌 그룹 중 최초로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시도했고, 당시 각자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그런데 초심으로 돌아가 생각하면, 우리는 배우를 하러 혹은 솔로 가수를 하러 모인 게 아니지 않느냐. 우리는 신화를 하러 뭉친 것이고 신화이기 때문에 팬들이 우리를 응원해 준 것인데, 개인 활동이 더 벌이가 좋다고 해서 그룹을 놓는 것은 비굴하고 치사하게 느껴졌다."라고 답했다.

또한 <불새> PD 오경훈이 시간이 훌쩍 흐른 후 증언하길 그 당시 자신이 에릭에게 '언제까지 아이돌 할 수 있겠느냐, 이제 아이돌 그만 두고 배우나 해라'라고 말했으나, 에릭이 "10년이고 20년이고 계속 신화 할 거니까 두고 봐라"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실제로 에릭은 배우로 주가를 올리던 때에도, 아이돌 꼬리표를 떼고 싶어했던 다른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달리, 항상 자신을 신화의 에릭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또한 2005년 조현우 기자가 신화와 아이돌 문화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자, 에릭은 이에 대한 반박문을 올리며 신화로서 그리고 아이돌로서의 소신을 보여주었다. 훗날 에릭의 이 반박문은 <신화를 비판하려면 자격을 갖춰라>라는 제목으로 EBS 논술 교재 지문에도 출제되었다. #

2005년 SM엔터테인먼트가 신화의 뒤통수를 때리고 2006년 신화 상표권을 오픈 월드에 대여해 주면서, 에릭을 포함한 신화 멤버들은 오픈월드의 갖은 횡포에 휘둘렸다. 당시는 아이돌의 전망도 좋지 않고 미래가 불투명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신화는 멤버 전원이 개인활동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오픈월드의 온갖 횡포를 다 이겨내고 끊임없는 법정 공방을 해가며 '신화'라는 그룹을 지켜냈다. 그 중에서도 에릭은 앞장서서 오픈월드와 협상을 하고 법정 공방을 벌이며 신화 상표권을 되찾아오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인물이다.[]

2000년대 후반경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가 신화에게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이었는데, 공백기와 함께 여러 악재들이 겹치고 멤버들 간의 소통이 부족해진 시기에, 멤버들을 끊임없이 닦달하며 계속 한자리에 모이게 했던 사람이 바로 리더인 에릭이다. 이때 에릭은 멤버 6명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어지자 멤버들에게 계속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며 "내 20대를 전부 바친 신화야, 진짜 이러기냐"라는 말을 했다고. 멤버들은 이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지 방송에서 자주 언급했다.

2011년 신화 멤버들이 다 함께 지분을 투자해 신화컴퍼니를 설립한 이후 현재 에릭은 신화의 멤버이자, 신화컴퍼니 대표이자, 신화의 프로듀서이자, 배우라는 4가지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민우와 공동 대표로 있으며 서류처리나 재정관리는 에릭이, 비즈니스 상의 미팅은 이민우가 담당하고 있다. 본인 말로는 이미 잘된 적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영광에는 관심 없다고 한다.

배우로서 커리어에 해가 될 수 있는데도 늘 드라마 인터뷰에서 신화 활동이 먼저이고 신화 활동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될 것 같으면 시나리오를 아예 읽어 보지조차 않는다고 대놓고 못 박는다. 이는 신화의 음반 제작 과정이 긴 관계로 정규 앨범 발매 1년 전부터 활동 플랜을 전부 짜놓기 때문. 다만 <연애의 발견> 시나리오가 들어왔을 때는 에릭이 멤버들에게 '~한 시나리오가 들어왔다'라고 말을 꺼내자 멤버들이 오히려 무조건 하라며 계속 등을 떠밀었고 신화 활동을 예정보다 뒤로 밀었다고 한다. 에릭은 "누구보다 신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람이 바로 자신인데, 자기 때문에 신화 활동을 미루자는 말은 절대로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블락비의 박경도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서 좋은 리더로 에릭을 꼽았는데, 에릭이 여전히 콘서트가 끝나면 멤버들 한 명 한 명에게 조언도 해주고 멤버들에게 사랑한다는 메세지도 자주 보낸다는 걸 들었다고 한다. 신혜성 역시 그가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 에릭이 빨리 보여 달라고 하더니 장문의 문자로 디테일하게 조언해 줬다며 '그 녀석 참 리더답다'라고 말했다.

안무가 최영준은 에릭이 리더로서 포스가 있다고 말했다. 에릭은 다른 멤버들이 서로 의견을 나눌 때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마지막까지 상황 정리가 안될 때만 나서서 정말 안 풀리는 것들을 해결해 버린다고 한다. 에릭이 그렇게 상황을 정리해 주면 신기하게도 멤버들도 그 말을 따른다고 한다. # 이런 에릭의 리더십은 신화의 단체 예능에서도 볼 수 있는데,[] 멤버들끼리 의견 충돌이 거셀 때에도 절대 목소리를 높이거나 화를 내지 않고 차분하고 다정하게 상황을 중재하는 에릭을 볼 수 있다

 

메인 래퍼


지금은 배우 이미지가 강해 과소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찍이 조PD, JOOSUC 같은 힙합계 거물들로부터 랩 실력을 인정받은 아이돌 래퍼이다. 지금은 아이돌 랩퍼들의 평균 실력도 좋은 편이고 언더 출신 아이돌 랩퍼들도 늘어서 실력 있는 아이돌 래퍼가 많이 나왔지만 1세대 시절 랩으로 인정받은 아이돌 래퍼는 에릭이 유일했다[]. 90년대 후반까진 한국에서 힙합 음악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미국에서 자란 에릭은 일찍이 힙합 음악에 꽂히고 래퍼의 꿈을 키워나갔다.

타고난 랩보이스가 매력적이고 섹시하다는 평을 받는다. 에릭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이 랩보이스 만큼은 인정한다. 라임과 플로우가 좋고, 그루브나 랩핑 실력은 보통 아이돌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단순한 영어 랩핑의 실력이라면 국내 Top MC들과 견주어 전혀 밀리지 않는다.

신화 1집부터 13집까지 신화 앨범에 수록된 곡 대다수의 랩메이킹을 해왔다. 한때는 영어랩이 트랜드이고 에릭이 교포 출신이다보니 영어 위주로 가사를 썼는데 최근에는 트렌드가 바뀌면서 에릭도 그에 맞춰 한국어 위주의 가사를 쓰고 있다고 한다. 20대 때는 영어와 슬랭으로 써진 패기 넘치는 가사들이 많았는데, 30대부터는 로맨틱하고 섹슈얼한 가사들을 많이 쓰고 있다. 덕분에 에릭의 가사는 여성들에게 반응이 좋다. 신화 10집부터는 이민우와 함께 신화 앨범의 프로듀싱과 디렉팅도 전담하고 있다. 디렉팅을 할 때는 정말 단호하게 몰아붙이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자작곡으로는 신화 7집의 <Liar>나 <나의 전부 part 2>, 신화 9집의 <We can get it on> 등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그 외의 곡으로는 6월의 일기 OST Is this The End?, 이현도 <New Classik> 수록곡인 City Of Mine feat. 이민우 & Ak'sent를 권한다.

과거 콘서트 중 불렀지만 소속사였던 SM을 디스하는 내용으로 인해 콘서트 후 발매된 라이브 앨범에 수록되지 못한 Make $(Money) 라는 곡도 있다. 이민우가 프로듀싱을 하고 랩메이킹은 에릭이 했다. 하루 만에 만든 곡에 레코딩도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그 퀄리티는 상당한 편.

본인도 음악 욕심이 많고 특히 힙합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그래서 힙합 솔로 앨범이 나온다 나온다 말이 계속 나왔는데 그 말이 처음 나온 지가 벌써 8년은 더 되었다. 본인 말로는 20년째 신화 앨범에 수록된 랩의 대부분을 써왔기 때문에 가사가 겹칠까봐 내지 않는다고 한다. 여담으로 신화의 곡들을 들어보면 에릭에 비해 실력이 부족한 전진과 앤디의 랩파트에 에릭이 더블링이나 추임새를 넣는 경우가 많다.

 

외모

'역대 잘생긴 남자 아이돌'을 말하면 항상 언급될 정도로 잘생겼으며, 연기 활동을 할 때에도 배우들에게 밀리기는 커녕 웬만한 배우들을 다 압도하는 비주얼을 보여 준다. 무엇보다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는 외모 덕분에 남자들도 인정하는 미남.[] 순수 한국인 혈통임에도 불구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피부가 까무잡잡한 편이라 아랍 계열 및 라틴&남미 계열 등 더운 남방계 느낌이 많이 풍기는 이국적인 외모가 특징이다.[]

서구적인 체형의 소유자로 키가 크고 다리도 길고 특히 어깨가 떡 벌어졌다.[] 타고난 체격이 좋은 데다 몸매 관리도 잘 한다. 다만 데뷔 초에는 너무 말라서 넓은 어깨가 부각되지 못했다. 데뷔 초 에릭은 왜소한 스나입스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말랐었다.

그룹 활동 초기에는 당시 아이돌판에서 유행하던 미소년계 외모가 아닌데다, 개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기에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으나,[] 그때에도 워낙 잘생긴 외모로 연예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2004년 <불새>를 기점으로 에릭은 본격적으로 톱스타 반열에 오르고 대중적인 히트를 치며 당대 '미남 아이돌', '미남 배우'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아이돌인 만큼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해 본 스타 중 하나. 이국적이고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이마나 두상이 예뻐 무슨 헤어를 해도 잘 어울리지만, 가끔은 너무 과감한 스타일을 해서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한 신화 팬들은 수염, 근육, 태닝을 끔찍하게 싫어하며 금기 취급하는데 에릭만큼은 이 세 가지 금기에서 예외이다. 아이돌임에도 수염과 근육이 잘 어울리고 원래 피부가 까무잡하기 때문. 오히려 잘 다듬은 수염은 작품 활동시 캐릭터를 더 잘 살려주기도 한다. 실제로 <불새>가 히트를 쳤을 때 남자들 사이에서 에릭 수염이 유행했다.[]

2021년 7월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날이 덥길래. 30대부터 2주마다 해온 새치염색으로부터 두피를 해방시켜주기로 했다.”며 머리를 짧게 깎은 반백발 모습을 공개했다

 

성격

기본적으로 과묵하고 자상하고 느긋한 성격.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고 친해지기 어려운 성격이지만,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다정하고 짓궂은 성격이다. 신화 멤버들과 있을 때와 아닐 때의 차이가 가장 큰 멤버.

낯가림이 매우 심하다. 올해 데뷔 20년차임에도 '예능 울렁증'이 있어서 신화 멤버 없이는 절대 예능에 나가지 않았다. 삼시세끼 어촌편3 역시 처음에는 출연을 거절했으나,[] 팀을 위해 나가달라는 이민우의 권유로 신화 13집 활동에 도움을 보태기 위해 출연하였다.

멤버들과 있을 때는 그 신화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똘기 넘치는 비글로 꼽힌다. 에릭의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순간은 신화 멤버들과 있을 때로, 거의 사람이 180도 달라진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신화 내에서 가장 장난기가 많고 가장 스킨십을 좋아하는 멤버이며, 신화의 전설적인 일화들 중 상당수는 에릭의 미친 장난기에 의해 탄생하였다. 4차원 아이돌의 원조격 되는 인물. 애초에 '4차원'이라는 단어며 기믹 자체가 에릭의 캐릭터로부터 나왔다.

리더로서 위압적이지 않으면서도 포스가 있다. 김동완은 자신의 포토에세이에서 '에릭은 대범하고 대담하다'라고 말하며 '신화에서 가장 남자다운 멤버'로 꼽았다. 또 '멤버들과 신화컴퍼니 직원들에 대해 정말 많은 이해심을 가지고 있다'고. 신화 안무팀의 최영준 안무가는 에릭은 리더로서 포스가 있다며, 평소에는 멤버들의 의견을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끝까지 중재가 안 되는 상황일 때만 나서서 정리를 한다고 했다.

평소 에릭은 내 편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하는데, 여기서 에릭이 말하는 '내 편'이란 가족들, 신화 멤버들, 신화창조 등을 일컫는 듯하다. 에릭은 신화가 군입대로 공백기를 갖기 직전인 2008년 신화 콘서트에서, '내 편이 참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내 편이네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 이후 에릭은 <또 오해영> 인터뷰에서도 그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묻자 "내 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 가족이나 멤버들 같은."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처럼 자기 사람에게 매우 애착이 크고 헌신적이지만, 반대로 자기 사람이 아니면 마음을 다 열지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다. <또 오해영> 인터뷰에서는 '연예계 생활을 하며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 신화 멤버들 외에는 마음을 다 열지 못한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또 오해영> 포토 에세이에서도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던데... 나는 비교적 웃음이 헤픈 편이다. 내 사람들이라 여겨지는 사람들 앞에서는."이라고 말했다.

 

예능 활동

2016년 10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방영한 tvN 삼시세끼 어촌편 3에 고정 출연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독 예능이다! 드라마 불새에서 인연이 있던 이서진, 그리고 윤균상과 함께 한다. 매주 금요일 9시 15분에 방송된다. 첫 방송부터 평균 시청률 11.5%,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에릭은 첫 화부터 실용성귀차니즘을 기반으로 둔 수준급의 요리실력과 멤버들을 잘 챙기는 모습으로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2017년 8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방영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서 전편과 동일한 출연진으로 다시 출연하였다. 삼시세끼 어촌편 3과 달리 매회 게스트를 초대하는 포맷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화에서 신화의 이민우와 앤디가 출연하여 에릭과의 케미를 보여 주며 호평을 얻었다.

2019년 4월 18일부터 7월 4일까지 방영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 고정 출연했다. 또한 동년 7월 11일부터 시작되는 MBC every1의 새 예능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팀 동료 앤디와 함께 출연했다. 본격 서양권 공략루트

 

열애설 및 결혼

공개 연애주의자였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서 숨기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고, 실제로 잘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편으로 라디오 스타에서 유세윤이 에릭이 여친과 당당하게 길거리에서 스킨십하는 걸 봤다고 증언. 다만 신화 10집으로 컴백하고 출연했던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더 이상 공개 연애는 안 하고 싶다고 말했다.


4집 때 라디오에서 여친이 있다고 말해 어마어마한 파장을 일으켰었다. 라디오 폭탄 발언 당시에는 평범하게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이미 앨범 땡스투 등으로 간접적으로 티를 냈고 공개 데이트도 하는 등 알 만한 사람들은 에릭이 여친이 있다고 발언하기 전부터 상대가 누군지 이미 알고 있었다. 김희선과는 약 3년 정도 사귀고 결별했다.


그 후 박시연과 열애가 공개되었을 때, 김희선과는 달리 박시연과의 연애사가 공개되었다. 당시 비교적 무명이었던 박시연은 '에릭의 여자', '에릭의 여인' 등의 타이틀로 인지도를 얻었다. 박시연 문서 참고. 당시에는 아이돌의 공개 연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도 이례적으로 공개 연애를 해서 신비주의로 무장한 아이돌의 클리셰를 깨부수는데 큰 공로를 세운 인물.
2014년에는 나혜미, 2016년에 서현진과의 열애설이 각각 보도됐지만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곧 유부남이 될 예정이기에 앞으로는 연애의 공개 및 비공개 여부의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다. 2017년 4월 17일 신화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올해 7월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직접 밝혔다.공식입장 전문 상대는 이전부터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던 배우 나혜미. 결혼식은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아마 양가 가족과 신화 멤버들, 그리고 신랑 신부의 친한 친구들 정도만 참석하는 소규모의 결혼식이 될듯하다. 이로써 신화 멤버들 중 가장 처음으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축가도 신화 멤버들이 직접 부를 예정이라고 한다.


그 와중에 신화창조를 비롯한 팬들 사이에선 축가는 신화의 정규 6집 타이틀곡 너의 결혼식으로 하자는 드립이 퍼지는 중이다. 멤버의 결혼식에 그룹의 노래를 불러 주는 의미있는 축가라고 단순히 생각해서는 안 된다. 너의 결혼식은 전형적인 가사가 시궁창인 노래, 그것도 동생의 결혼식에서 동생의 아내가 자신의 이상형임을 깨닫고 절망하는 내용이다. 이걸 에릭의 결혼식에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친형제 수준으로 가까운 신화 멤버들이 부른다면 무슨 꼴이 벌어질지는 상상에 맡긴다.


그리고 드디어 2017년 7월 1일부로 결혼식을 올리며 신화 멤버들 중 최초로 유부남이 되었다. 축가를 부를 것이라는 예측을 뒤엎고 멤버들 다섯 명이 모두 신랑 측 들러리로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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