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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김동완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9. 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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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 6인조 보이그룹 신화의 멤버이며,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데뷔전

1979년 11월 2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아버지 김영진과 어머니 박귀미 사이의 무녀독남 외아들로 태어났다. 실제적으로 태어난 곳은 경상북도 포항이지만 출생 후 100일 정도에 서울로 이사했다고 한다.

강남 8학군 출신이지만 어머니가 기죽지 말라고 무리해서 좋은 학교에 보내신 것이고 실제로는 넉넉치 못한 가정에서 컸는데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해 홀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했다고 한다.[] 데뷔 전에 신화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인사였으며 학교 록밴드 보컬이었다. 데뷔 전 별명이 '휘문고 모세'였는데, 김동완이 나타나면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쭉 갈라진다 하여 생긴 별명이었다. 기획사들이 '김동완 전담반'을 만들고 캐스팅 매니저까지 따라붙었을 정도. # 월드뮤직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있다가 회사가 해산된 후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되었다.[] 회사가 록커가 아닌 아이돌로 데뷔하기를 권해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나머지 신화 멤버들 5명과의 첫 대면 후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데뷔후

1998년 신화의 멤버로 데뷔하였으며, 신화의 멤버로서 13장의 정규 앨범과 7장의 비정규 앨범을 발매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신화(아이돌) 문서를 참고.

2007년에 솔로 가수로 데뷔하여 2장의 정규 음반과 3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신화 데뷔 후 정식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2년 <천국의 아이들>이라는 작품을 통해서이며 멤버들 중 가장 처음 연기를 시작하였다.[] 에릭과 함께 가장 활발한 연기 활동을 했던 멤버로 역시 아이돌 출신 배우들 중 자리를 잘 잡은 케이스이다. 또한 '최초의 예능돌'로서의 신화의 이미지는 거의 김동완이 만들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정도로 1집 시절부터 재치있는 말빨로 주목받았다.[] 개인활동이 활발했던 신화 멤버들 중에서도 연기, 예능, 뮤지컬 등 가장 다양한 분야에 도전한 멤버이다.

 

리드 보컬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했던 신혜성과 이민우에 비해서 김동완의 가수로서의 역량은 대중들에게 덜 알려진 편인데, 원래 SM엔터테인먼트에서 김동완을 메인보컬로 쓰려고 했을 정도로 재능이 탁월하다.

록밴드 보컬 출신답게 고음에 탁월하고 성량이 좋다. 청량하고 시원시원한 음색과 담백하고 힘 있게 소리를 쭉쭉 뽑아내는 창법이 특징. 그래서 김동완의 보컬은 '안정적이다', '단단하다'라는 느낌이 강하다.

원래 데뷔 전 메인보컬은 김동완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녹음실 울렁증이 있는 바람에 많은 파트를 무난하게 소화했던 신혜성이 메인보컬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시원하게 소리를 뽑아내는 김동완과 대조적으로 허스키한 미성을 가진 신혜성이 메인보컬을 맡게 되면서, 남성적으로만 보일 수 있는 신화의 음악에 균형을 갖추게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신화 초창기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가끔씩 랩을 맡기도 했는데, 빠른 속도의 랩을 정확한 발음으로 잘 낸다. 정식 래퍼 포지션이 아니기에 가끔씩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머스러운 랩을 선보일때가 있지만, 진지하게 하면 실력은 준수한 편이다.

김동완 역시 이민우, 에릭과 함께 작곡을 하는 멤버이다. 김동완은 주로 7집 수록곡 놓아요와 같은 스타일의 발라드곡을 만들어왔으나 2집 수록곡 푸리와 같이 거친 곡도 종종 만들었다. 특히 4집 수록곡 Egotism이라는 곡에서는 색다른 장르를 선보이며 작사 작곡 실력의 절정을 보여줬다. 본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곡이며, 많은 평론가들과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김동완의 천재성이 발휘된 곡'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곡의 크레딧도 빠방해서 허인창, 후니훈, 린 등 이 때만 해도 메이저 시장에서 크게 유명하지 않던 실력파 뮤지션들이 피쳐링으로 대거 참여했다. 2000년 SM타운 겨울앨범의 기도(Prayer)도 김동완이 작사 작곡했다.

 

댄스

신화 내에서 신혜성과 함께 춤을 못 추기로 꼴찌를 다툰다. 신혜성과 댄스 라이벌 기믹이 있으며, 신혜성이 신화의 '왼쪽 날개'를 맡고 있다면 김동완은 '오른쪽 날개'를 맡고 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둘은 원래 춤을 추던 사람이 아니고 댄스 가수가 될 생각도 없었으니 당연한 일. 물론 20년을 댄스가수로 살며 그 신화의 안무를 소화해온 짬밥이 있는만큼 객관적으로 봤을 때 몸치는 아니다. 멤버들 중 춤을 가장 정직하게 추고 동작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그런데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와 시라노를 했을 때는 오히려 같은 역에 트리플 캐스팅되었던 배우들 중 안무 장면을 제일 잘 소화하는 것 같다는 평을 듣곤 했다

 

외모

남자들도 인정하는 미남.[] 탄탄하고 울퉁불퉁한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다. 신화 멤버들 중 운동 경력이 제일 길고 꾸준하다.

데뷔 초 미소년 김동완은 꽃뎅'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신화 2집 <T.O.P> 시절 가쿠란 컨셉과 어울리는 흰색 브릿지 머리를 시도하며 팬들을 대거 입덕시켰으나 후속곡인 <YO!> 활동 당시 일본 비주얼계에 심취해있던 이수만의 권유로 크로우 분장을 해 팬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다.[] 그 충격으로 2집 공백기 때 다이어트를 하다가 헬스에 심취하게 되었고, 3집 자켓에서 근육질 몸을 공개하며 팬들의 대거 이동을 불러일으켰다는 슬픈 역사가 있으며 이후에도 삭발, 수염등 아이돌이 하면 안되는걸 다 해봤다

방송에 나와서 코는 이수만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것이다 밝힌 적이 있지만 지금 코는 자신의 원래 것인 것마냥 너무 자연스럽고 잘 어울린다.

 

성격

밝고 활달하고 넉살 좋고 사회적인 성격이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며, 성격이 굉장히 급하고 부지런해 하루를 48시간처럼 공사다망하게 산다. 그리고 의외의 사실인데 털털한 이미지와 달리 신화 내에서 가장 예민하고 까다롭고 섬세한 멤버이다. 특히 새집 증후군과 같은 피부 알러지가 심해서 멤버들과 아예 다른 숙소를 사용할 정도였다고 한다. 멤버들은 김동완의 이런 면모를 잘 알아서 이해하는 편이다.

팬들에게 폭풍 잔소리와 팩트폭격을 쏟아대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신화 팬들 중에는 '팬사인회에서 김동완에게 성적표를 인증하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가 훗날 성공했다고 증언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또한 개인 블로그 <오레오박스>를 운영하던 시절에는 팬이 아닌 사람들이 보기에도 좋을만한 깊이 있는 글과 진심 어린 조언들을 많이 업로드했다.

신화가 숙소 생활을 하던 시절에는 김동완이 사생팬들에게 장장 2시간 동안 잔소리를 해대는 탓에 김동완만 오면 사생팬들이 다 도망갔다고 한다. 어린 사생팬들이 밤 늦게까지 집에 안 들어가고 숙소 앞에 죽치고 있는 꼴을 보지 못해서 혼내보기도 하고 어르고 달래보기도 하며 사생들을 기어이 집에 다 돌려보냈다. 메론바를 사주거나 숨바꼭질도 해줬다는 등 다양한 일화가 존재한다.

신화창조 1기 팬미팅에서 갑자기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해서, 분위기가 가라앉아버리는 일이 있었다. 그 때는 아이돌 팬덤 문화가 성숙하지 못해서 많은 신화창조 팬들이 다른 팀으로 돌아섰으나, 오늘날에는 아이돌 팬덤 문화를 관통하는 명언으로 꼽히게 되었다. 훗날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이 일화가 언급되자 "팬들도 자기 생활이 있을 텐데 우리를 너무 좋아해주니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그랬다"고 밝혔다.

사회적인 일에 자신의 소신을 자주 드러내는 연예인 중 하나이고, 기부를 많이 하는 연예인 중 하나이며, 아이돌로서 자신의 영향력을 잘 아는 사람이다. 일본 활동에 지장이 올 것을 우려한 다른 배우들이 이육사 배역을 거절할 때 김동완은 이육사 역을 진중하게 연기했고, 이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였다. 백남기 농민 사건 당시 페이스북에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약간의 건강염려증이 심한편이다. 몸에 좋은 것은 무조건 챙겨먹는 편이고 주위가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 듯하다.

교통사고로 인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기부도 많이 하고 사회적인 일에 소신을 자주 밝히다 보니 이미지가 좋다. 김동완과 같이 훈련을 받아본 사람들의 후문으로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훈련생들에게 편한 형처럼 대해줬고, 인생 이야기도 간간이 해주고, 식사 도중 훈련생들끼리 시비가 붙으면 나서서 중재까지 했었다고 한다.

 

연기 활동

사실 대부분 김동완의 데뷔를 신화로 생각하지만 이전에도 아역배우로 일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 MBC 미니시리즈 '산'에서 박세준의 아역으로 나왔으며 그밖에도 전원일기 등에서도 얼굴을 보였다. MBC 청소년 드라마 '나'에도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신화로 데뷔한 후에는 2002년 KBS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고, 각종 주말 드라마, 미니시리즈, 특집극, 영화, 독립영화, 뮤지컬 등에 출연하였다.

현역 아이돌 같지 않은 수준급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소화해내고 있다. 신화 내에서 연기자로서의 인지도는 에릭이 독보적이지만, 에릭이 로맨스 코미디물 미니 드라마 남자 주인공 역으로 자리매김했다면, 김동완은 다양한 장르의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KBS2 주말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에서 어려운 주변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낙천적이면서도 성실한 주인공 '한정우'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슬픔이여 안녕'은 마지막회 시청률이 30%를 넘을 만큼 큰 인기를 얻었고 김동완 역시 안정된 연기력으로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 대중에 각인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역할이 싱크로율이 높았는지 그 해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이 뽑은 TV 드라마 속 뽑고 싶은 인재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1년 광복절 특집 드라마 <절정>에서 이육사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2012년 영화 <연가시>에서 크게 업그레이드된 연기력를 보여주며 여전히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의 시선들을 불식시켰다. 처음에는 김동완의 캐스팅에 회의적이었던 김명민도 촬영이 끝나고 크게 만족했다는 인터뷰를 했다.

KBS 1TV에서 방영된 일일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의 주인공을 맡았다.[] # <별도 달도 따줄게>의 후속 작품. 방영 전 금년에 시청률 40% 돌파를 달성하면 극 중 역할과 같이 시청자 중 하나를 뽑아 가사 도우미로 하루를 봉사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방영 시작 후에는 아역 배우들과 시간을 보내다 찍힌 사진들이 올라와 딸바보 대열에 합류하였다.#

2017년 12월 23일 tvN 단막극 시리즈 중 하나인 <소풍가는날>의 주인공 '재호'역을 맡았다. 뮤지컬을 하면서 동시에 바쁘게 찍은 작품. 자살을 시도했던 주인공이 우연한 도움으로 살게되고 그 후 유품정리업체에 일하는 이야기다. 자살이라는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2019년 4월 9일 KBS2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서 '강백호' 역을 맡았다. 회사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현실감 있게 연기하여 호평을 받았다.

 

사건사고

2002년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고 같이 타고 있던 코디네이터가 사망했다. # 평소에는 앞자리에 타던 김동완이 그날은 너무 피곤해 코디와 자리를 바꿔 뒷좌석에서 취침을 취했는데 그 사소한 선택이 운명을 갈랐다. 이때의 충격으로 함묵증을 겪은 적이 있다.


2005년 10월 음주운전을 한 같은 멤버 전진이 2006년 4월 날아라 슛돌이 감독으로 임명되고 이에 대해 논란이 일어나자 김동완이 팬사이트에 전진을 신중치 못하게 두둔하는 글을 올렸다.# # 원래 김동완은 팔이 안으로 굽는 타입이긴 하나 애초에 잘못한 인물은 전진이다.


2010년 2PM 색상과 신화창조가 마찰이 일어나자 블로그에 "그냥 냅둬~"라는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이때 2PM 팬덤을 두고 "색깔도 하나도 못 맞춘 친구들한테 뭘 그렇게 신경써?"라는 발언으로 해당 가수 및 팬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논란이 있었다. 2015년에도 팬컬러 관련한 마찰이 생기자, 과거 글을 인식했는지 정중한 문체로 페이스북에 글을 썼다.#


2020년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김치찌개 레시피를 설명하면서 김치를 기무치라고 설명하였다. 논란이 커지자 김동완은 일어를 반복하다가보니 본인도 모르게 실수하였다고 해명하였다.


2021년 11월 1일에는 본인의 SNS에 이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일부 팬들이 이에 대해 논란의 인물 관련 게시물을 올리는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하자 댓글 설정을 막아놓고, 본인을 비판하는 팬들을 차단하고 적반하장의 행보를 보이면서 큰 비판을 받았다. 얼마 안가서 본인이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저지른 행동이라고 해명을 하였고 사과문을 올렸으나, 전부터 SNS로 구설을 일으킨 전적이 여러번이라 사과문이 올라왔음에도 반응은 냉랭하다. 싸늘한 여론을 만회하는 차원에서 팬들을 직접 만나 토크타임을 갖고 대화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여전히 반응은 좋지 못하다. 사과의 자리가 되어야 할 만남이 참여가능 인원이 선착순 99명인 점, 더욱이 토크타임이 열린 11월 21일이 아티스트의 생일인 점으로 보아 사과를 가장한 팬미팅이 아니냐라는 비판을 추가로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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