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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0. 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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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이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환희 데뷔전

서울광문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고등학교 3학년 때 아현직업학교 []라는 위탁고등학교 실용음악과를 다녔다.[] 휘성, 박효신, UV의 뮤지[] 등과 고등학교 동창이다. 휘성은 당시 A4라는 그룹으로 이미 가수 활동을 하는 중이었고, 박효신은 워낙에 학교에서 유명하던 터라 어린 마음에 '나보다 잘하나'하는 신경전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당시엔 과와 반이 달라서 그리 친하진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데뷔 후에 방송에서 자주 만나며 친해졌다고. 휘성의 말에 따르면 당시 환희는 대형 기획사(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잘생긴데다 노래와 춤이 기가 막힌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학교에서는 보여주질 않아 더 전설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현재의 터프하고 남성적인 이미지에 비해서는 말이 없고 조용한 모범생 타입이었다고.

휘성과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꽤나 친한지 매번 앨범의 땡스투에 서로의 이름을 적고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일명 '저마다의 길' 이전 마지막 방송인 절친노트에 휘성이 중재자로 나오기도 했다. 2009년과 2010년엔 환희와 휘성의 활동 시기가 겹쳐 예능이나 행사에 동반 게스트로 자주 나갔다. 2018년에 환희와 휘성은 엠넷 음악예능 더콜에서 그들의 20년 가까이 되는 우정을 지켜 볼수있던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박효신과는 환희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10년 동안 사적으로 만난 건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한다. 그래도 박효신 말로는 환희는 오랜만에 봐도 어제 본 것처럼 어색하지 않은 편한 사이라고 한다.

데뷔 전날에서야 이수만으로부터 환희라는 예명을 받았다. 주간 아이돌에서 밝힌바에 의하면 처음에는 여자 이름 같아서 마음에 안들었지만 강타, 전진을 떠올리곤 "그래도 내가 낫구나" 라고 생각을 고쳐먹었다고 한다.

 

환희 보컬

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활동 당시 소몰이 창법으로 유명했고 R&B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가졌다. 그리고 바리톤 싱어들중 드물 정도로 높은 음역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자랑한다. 테너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테너의 음역으로 치부되는 구간에서도 자주 노래를 부르는데, 그만큼 고음에 특화돼있는 바리톤이다. A2 - G♯4 의 음역에서 호흡서포트가 가능하다. 유명 블로거에 의하면 G♯4에서 호흡서포트가 가능한 바리톤 가수는 해외를 찾아봐도 아직까지 환희를 제외하고는 본적이 없다고 한다.

1집 녹음 당시 회사와 주변의 권유에 일부러 목소리를 얇게 내었다. 실제로는 데뷔 전부터 굵고 낮은 목소리에 가까웠기 때문에 목소리를 얇게 내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유영진, 강타, 신혜성같은 SM 스타일로 노래를 불렀는데 "강타 + 환희 = 환타"냐는 반응이 나왔고 그 때부터 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실제로 플라이투 더 스카이 1집을 듣고 "환희 목소리가 좋아서 계속 찾아 들었는데, 멤버가 바뀐거냐?"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3집부터는 얇게 내던 목소리를 버리고[] 4집 즈음부터 소몰이창법을 구사했다. 훗날 회상하길 Missing You 당시엔 소를 한 2만마리 정도 몰았다고.# 기본적으로 굵고 낮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여기에 흉성을 가미하여 매우 깊이있는 중저음을 가진 보컬이 되었다. 음역폭이 매우 넓지는 않지만, 특유의 기교와 애드립은 수준급이다. 이 때문인지 김구라의 가요광장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바이브레이션 부분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6집 발매 전에는 성대결절이 찾아와서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7집부터는 전에 비해 창법이 좀 더 편하고 가벼워졌다. 그러나 후에 첫 솔로 미니앨범 활동중에 성대결절도 아닌 성대마비 때문에 활동을 접어야만 했다. 지금도 그 원인을 알지 못하며 당시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7집때는 이전과 확실히 구별될 정도로 창법이 달라졌는데, 흉성을 진득하게 다루던 6집에 비해서 조금은 얇아지고 비음이 가미되었으며 고음역폭이 넓어졌다.[] 이와 동시에 특이한 버릇이 생겼는데, 6집까지는 없던 습관으로서 음을 끌다 끝처리를 독특하게 맺는다. 이 끝음 처리라는 것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인데, 들어보면 제법 호불호가 갈릴 법한 습관이다.

군복무를 마친 후, 2014년 9집으로 컴백했을 때는 이전보다 훨씬 더 발전된 창법과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흉성과 두성을 적절히 혼합해 성량이 매우 커졌으며 음역대도 넓어졌다. 2015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첫번째 미니앨범 'Love & Hate'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미워해야 한다면' 라이브에서 그의 가창력이 드러났다. 바리톤의 음역대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3옥타브 도♯(C♯5)의 진성 고음 파트는 레전드 수준이다. 물론 진성으로 이 정도의 고음을 자주 부르지는 않는다.

하여튼 2014년도부터 최근 라이브를 들어보면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2018년도부터는 흉성을 줄이고 두성의 비율을 높이고 상당히 부드럽게 부른다. 목소리가 가벼워졌다. 단점은, 라이브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SG워너비가 처음 데뷔했을 때 환희와 김진호가 동일인물로 오해받은 적이 잠깐 있다. 휘성은 Timeless를 듣자마자 환희에게 전화해서 너 브라이언 두고 뭐하는 짓이냐고 다그쳤다는 일화가 있다. 소모는 방법이 비슷했나보다. 현재는 김진호도 환희도 창법이 다른 방향으로 많이 진화했기 때문에 확실히 다르다.

 

환희 숙취운전 사건

환희는 2020년 3월 21일 새벽 6시경, 부모님을 만나러 가기위해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 무리하게 끼어드는 현대 아반떼 차량에 의해 접촉 사고 피해를 당했다. 경기 용인 서부경찰서는 사고 직후 음주측정을 통해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1%의 혈중 알콜 농도를 확인했으며 사고부분은 환희가 피해자라고 밝혔다. #

환희는 소송건으로 인해 전날 지인의 조언을 듣는 식사 자리에서 예의상 소주 반병정도 반주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후 저녁 9시경부터 조언을 들었던 지인집에서 자고 술이 깼다고 판단하고 이른 아침 부모님 집으로 가는 길에 접촉사고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콜 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임을 확인한 환희는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즉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후 빠르게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한 환희의 자세와 자고 일어난 후였으나 숙취가 남아 있었다는 점, 그리고 사고를 본인이 일으킨 것이 아니라는 점까지 알려지면서 여론은 안타깝고 이해가 된다며 환희의 상황을 공감하는 분위기로 접어들었다. 많은 대중들이 가수 환희에게 까방권을 주는 이유 

3월25일 경찰 조사를 마친 환희는 3월 26일 소속사에서 운영중인 인스타그램 @hwanhee_official 계정을 통해 자초지종을 설명함과 함께 사죄를 담은 친필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환희의 개인 SNS는 한달 전부터 비밀번호가 막혀 로그인을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오피셜 계정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hwanhee_official 계정은 환희가 BT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하면서 삭제되었다)

7월 16일 경기 용인 서부경찰서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조사 결과 접촉사고 부분은 환희가 피해자라고 다시 한번 밝혔다

 

환희 사기피해 사건

2021년11월20일 숙취운전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소송사건이 법원의 허술한 판정으로 환희가 억울한 사기 피해를 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변제 끝난 공증증서로 법원서 채권 추심 명령 받아내
- 재차 같은 수법으로 범행하다가 적발돼
- 환희 측 “죄질 나쁜데 집행유예 억울”… 항소

검찰은 박씨에 대한 재판부의 집행유예 선고에 반발해 이의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희 소속사 관계자는 “사기 수법과 의도를 봤을 때 죄질이 매우 나쁜 사항인데 집행유예가 나와 환희씨도 억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환희처럼 억울한 판정이 이 나라에서 가능한 일이었나. 저런 상황이었다면 2박3일을 자고 일어나도 해독이 안될 거 같다. 양쪽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추심을 인용한 판사도 사기꾼에게 당했다며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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