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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 서현진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0. 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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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우.

2001년에 SM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밀크로 데뷔하면서 제2의 SES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얻었으나, 다른 멤버의 탈퇴로 1년만에 그룹이 공중분해가 되었고 2005년부터 배우로 전향하였다.

 

무명 생활이 꽤 긴 편인데,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서서히 입지를 다져오다가 MBC 《신들의 만찬》에서 주인공 성유리의 라이벌 하인주 역을 맡게 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또 오해영》의 주인공 오해영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본격적인 주연급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했다.

《식샤를 합시다 2》 이후 연기에 대한 가치관이 확고해지고 뮤지컬 '신데렐라' 작품이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본인이 '연기를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이전까진 불안정하다는 생각에 직업란에 '배우'를 적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2016년 연말부터 2017년 초까지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여주인공 윤서정 역을 맡아 열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7년 5월, 《또 오해영》에서의 열연을 인정받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로맨스 드라마 《사랑의 온도》, JTBC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9년 말 출연한 tvN 《블랙독》에서 이전에 연기했던 밝고 명쾌한 캐릭터를 내려놓고 마냥 밝지만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여 연기변신에 도전했다. 이후 성공적으로 연기 변신을 이루어냈을뿐더러 대중들에게 이른바 직업물, 장르물도 된다는 것을 입증,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각인시켜 주었다. 로코나 멜로를 계속 했으면 위험부담 없이 꽃길을 걸었을텐데 《블랙독》과 같은 다소 어둡고 묵직한 휴먼 드라마에 출연함으로써 연예인이 아닌 연기자로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본인이 로맨스에만 특화된 배우가 아니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관련 논평 블랙독 주인공 고하늘은 이전보다 훨씬 깊은 내면 연기를 요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섬세한 서현진의 연기가 빛이 났다는 평가다. 특히 이전과 달리 '힘을 뺀' 연기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현진 데뷔전

1985년 2월 27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출생이다. 부모님 직업상 어린 나이부터 이사를 많이 다녔다고 한다.[] 어머니는 초등학교 교사였다고 한다.] 가족으로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고, 종교는 가톨릭[]이다.

10년간 무용을 배웠고 특히 국악중-국악고 코스를 탔다.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국악인이 걸을 수 있는 최상위 엘리트 코스다. 국악고에선 한국무용을 전공했다고 한다. 국립국악고등학교 재학 중인 고교 1학년 때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캐스팅된 후[] 연예계 활동 문제로 압구정고등학교[]로 전학 갔다. 사실 국악고는 실기는 말할 것도 없고 시험도 잘 봐야 하는 곳이라서 입학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일단 한번 입학하면 전학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서현진이 국악고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전학 간 학생이 되었다고 하며 이후 동덕여자대학교(실용음악과 학사)를 졸업했다.

 

서현진 걸그룹 밀크로 시작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멤버가 서현진, 바로 밑에 위치한 멤버는 박재영, 중앙에 위치한 멤버는 김보미, 가장 좌측에 있는 멤버는 배유미.

지금은 배우로 그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가수, 그것도 아이돌 출신이다. 심지어 포지션은 메인보컬[]. 고등학교 1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되어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약 1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01년 12월에 SM엔터테인먼트의 자사 레이블인 B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그룹 밀크의 멤버로 데뷔하였다. 'M.I.L.K'는 'Made In Lovely Kin. 사랑스러운 가족이 만든 음악과 춤을 모든 사람들에게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데뷔곡은 <Come To Me>. SM으로서는 신비와 더불어 S.E.S.를 이을 차세대 걸그룹으로 기획한 유닛으로,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으며, 수록곡인 <Crystal>, <Sad Letter>까지 모두 소소하게 히트시키며 2002년 말까지 앨범 활동을 나름대로 성공리에 마쳤다. 그러나 2003년에 2집을 열심히 준비하던 중, 한 멤버[]가 멤버들과 별다른 상의도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그룹 및 소속사를 탈퇴했으며, 당시 SM은 이수만이 자금횡령 건의 구속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 중[]이었던지라 창립 이래 가장 어려웠던 사정이 겹쳐 별다른 관리를 받지 못하고 사실상 방치 수순에 들어갔다가, 결국 해체에 이르게 되었다.[] 서현진은 밀크 1집 활동을 마치고, 가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03학번)으로 입학했었는데, 이후 평범한 대학 생활을 보내게 된다.

활동 당시 밀크의 경우, 다른 걸그룹에 비해 막내 메인보컬 서현진 1인에 대한 의존도가 정도 이상으로 심한 편이었다. 서현진은 국악고 출신으로 무용을 전공해서 댄스 실력도 가장 뛰어난데다 키도 167cm로 크고 가창력도 상당해서 메인보컬 역할에 외모도 되는 존재였으며 덕분에 예를 들면 <크리스탈>로 활동했을 때는 클라이막스나 엔딩 부분은 당연하고 오프닝에다 곡 분량의 반 이상이 서현진에 몰려있는 형식. 크리스탈 뿐만 아니라 다른 노래들도 서현진의 분량이 워낙 많았다. 그뿐 아니라 무대에 설 때도 서현진 의상만 치마이거나 모자를 쓰는 포인트를 주는 등 서현진을 대놓고 밀어주었다. 서현진 자체의 실력이 유독 월등하기도 했다.

그러다 2005년, 소속사의 제안을 통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에 본 트랩 대령의 큰딸 '리즐'로 출연하게 된다. 걸그룹 데뷔 이전 10년간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또한 가창력을 인정받아 오디션 자체는 손쉽게 통과했으나, 연기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 된 신인이라 당시 고생을 많이 했다고. 그러나 이 작품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들기 전까지 몇몇 드라마 혹은 애니메이션의 OST, 그리고 해마다 나오는 SMTOWN 편집 음반에서 솔로 보컬리스트로 간간이 모습을 보였다. <Raindrops>나 <눈의 이야기> 등은 이 당시에 나온 명곡. 같은 소속사였던 동방신기의 영상물이라든지[], 가끔 《황진이》, 《히트》 등 지상파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 기간 동안 소녀시대의 데뷔조에도 들어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합류하지 않았으며, 2008년 중순에는 TRAX의 노민우와 영화 《스토리 오브 와인》 을 촬영하였다.

 

서현진 배우의 길로 들어서다

이후 DS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였으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업하여 2009년 영화 창피해, 서영은의 '그리움이 내린 나무' 등을 촬영하였다. 그리고 2010년부터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였으며 2010년 초 구혜선의 영화 요술에 주연으로 참여 하게 된다.

2011년,소속사를 점프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MBC 월화드라마 짝패에서 처음으로 서브 주연급인 달이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총 쏘는 서현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본래 달이는 시놉시스상 기생의 역할이라 노래와 춤을 열심히 배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직업이 바뀌는 바람에 액션스쿨까지 다니며 남자배우들과 똑같이 무술 연습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로 총을 쓰는 역할로 수정되어 연마한 것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이어 이육사를 소재로 했던 광복절 특집극 절정에서 이육사의 아내인 안일양 역을 맡아 열연을 하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그해 연말에 짝패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에서 서현진은 수상 소감과 더불어 “올 한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많은 것 같았는데 주변을 둘러보고 사랑을 나눠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 악역 하인주로 출연했는데 극중에서 라이벌이 핑클 성유리이다! 걸그룹 대결에서는 완패했으나, 드라마에서 성유리를 제압,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고 시청률이 20%를 넘었을 만큼 꽤 괜찮은 성적을 이뤄내 이때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나 주연급 비중에 비해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상승하지는 않았다.[]

그 뒤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첫 회에 소용 조씨 역으로 특별 출연해 섬뜩한 연기로 악역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집안 빵빵한 무용과 교수이자 예쁜 호구 나진주 역을 연기하는데 근 1년 만의 선역! 전작 신들의 만찬에서 사이 나쁜 오빠로 등장한 진태현과 부부로 등장한다.[] 서현진은 오자룡이 간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고구마 백만 개 먹은 답답함을 선사하며 이 때 안방극장의 중장년층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후 출연하는 불의 여신 정이에서 주인공인 정이의 벗인 심화령으로 분해 출연하는데 또다시 악역.

불의 여신 정이를 촬영하는 도중 MBC 단막극인 드라마 페스티벌의 작품 '불온'에 주인공 준경의 어머니 역할로 특별출연. 참고로 이 또한 사극이며 여기에도 진태현이 나온다.

불의 여신 정이 막바지에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설난(수백향) 역을 통해 드디어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서현진의 연기 종합 선물 세트를 볼 수 있는 데다가[] 작품성도 뛰어나 호평이 이어졌던 수백향은, 아쉽게도 일일 사극이라는 특이한 시도 때문인지 시청률은 그리 좋지 않아 결국 조기종영[]이라는 고배를 마시게 된다.[] 그러나 이 드라마로 서현진 본인도 연기 내공이 쌓인 것 같다고 했을뿐더러 인지도 역시 많이 높아졌다. 팬들도 수백향을 보지 않은 사람은 팬이 아니라고 할 만큼 배우 본인과 팬들이 애정하는 작품이다.

 

2014년 8월에 방영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서 소현세자의 세자빈 강빈 역할로 출연하여 귀여우면서도 당찬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소현세자 역을 맡은 이진욱과의 달달한 케미를 통해 수많은 커플빠를 양성하게 된다. 삼총사는 당초 3년의 기간제 드라마로 기획되었으나 시청률 저조로 그 다음 기수로 이어지지 않고 종영되었다.[] 작품들의 지지부진한 실적이 잇따라 계속되면서 주연으로 탄력받던 커리어가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그럼에도 서현진의 연기 활동은 쉬지 않고 계속되었다. 마침내 2015년 4월에 방영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에서 주인공 백수지 역으로 출연하여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연기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서현진 화려한 전성기

2016년 5월부터 방영한 tvN 월화 드라마 또 오해영의 주인공 오해영 역으로 출연하여 열연함과 동시에 인기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고운 외모와 서현진 특유의 찰진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이 꾸준히 언급되었다. 이에 높은 시청률로 tvN 월화드라마의 성공에 크게 공헌하여 포상휴가 3박 5일을 받아 푸켓으로 팀 전체가 여행을 다녀왔으며, 그해에 최초로 열린 tvN 시상식의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며 공로를 치하받았다.[] 식샤2 감독이 차기 tvN 월화드라마인 싸우자 귀신아를 맡게되면서 그 인연으로 백화점 직원인 '서현진' 을 맡아 카메오로 잠깐 등장하기도 한다. 짧은 출연이지만 꼼꼼히 준비했는지 주연배우의 애드립에도 바로 받아쳐 감독을 감탄케 했다.[]

6월 29일 개봉한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는 무려 마동석의 아내이자 다둥이 엄마로 출연하여 조연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상대역도 상대역이지만 찰떡 같은 애엄마 연기가 일품인데, 분량이 많지는 않았으나 엄청난 연기변신으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이때 영화 감독이 도대체 오해영을 어떻게 촬영했는지 궁금했다고 한다. 이유는 영화와 오해영을 연달아 보면 알게 될 것이다...

2016년 11월 7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의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서 윤서정 역으로 돌담병원에서 좌충우돌한 에피소드 중심에 서면서 보리차 커플로도 또한 담백하게 연기했다. 연말 시상식에서는 우수연기상,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등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2016년을 마무리하였고 2017년 1월 17일(21회/번외편)을 끝으로 작품이 종영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본편 평균 시청률 20.4%, 최고 시청률 27.6%을 기록하였으며, 한국 의학드라마 역대 시청률 TOP5 안에 들었다. 드라마팀은 필리핀 세부로 1월말 4박 5일 포상휴가를 떠났으나, 서현진은 촬영 등의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드라마의 화려한 흥행 성적에도 불구하고, 스크린에서는 관객 수가 낮은 편이다. 2017년 1월 4일 개봉한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무대공포증이 있는 이현경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표현이 일품인 열연을 선보였으나, 마스터와 너의 이름은. 등을 비롯한 각종 흥행 영화의 돌풍 속에서 누적 관객은 약 30만 명에 불과하다. 사랑하기 때문에 영화 자체의 평과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지만 중간에 서현진이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 서현진의 목소리가 아닌 대역의 목소리를 사용하여 몰입도가 확 깨져 아쉬웠다는 평이 적지 않았다. 서현진이 걸그룹 리드보컬 출신이라 준수한 가창력을 지니고 있음을 감안하면 더욱 아쉽다

 

서현진 현재

영화 카시오페아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딸이자 엄마인 박수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22년 6월 3일부터 7월 23일까지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변호사 오수재 역할로 출연했다. 사랑의 온도 이후 5년 만에 지상파 채널 드라마 복귀작이다. 드라마 자체는 여러모로 허점이 심하게 많아 좋은 평을 얻지는 못했으나 서현진은 타이틀롤로서 어마어마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초반 화제몰이에 큰 기여를 했으며 여전한 연기력과 완벽한 딕션, 그리고 섬세한 감정선까지 모두 표현하며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선배 연기자이자 극중에서 대립하는 허준호[]와의 장면 장면은 숨이 막힌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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