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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0. 10.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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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이며, 리드래퍼를 맡고 있다

 

데뷔전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넌 안 돼", "넌 랩을 하면 안 될 친구야" 라는 말을 듣고 나서였다고 한다. 욕을 먹었을 때 본인의 반응은 '그래? 그럼 안 해' 혹은 '그래, 네가 욕한 만큼 다 보여줄게' 둘로 나뉘는데, 음악의 경우 후자에 더 가까웠다고. 이후 수많은 노력 끝에 랩을 잘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릴 적에는 랩을 할 때 목을 긁어내는 식이었다고 하는데, 이를 고친 후 데뷔한 거라 지금은 목 긁는 소리를 내며 랩하는 슈가를 볼 수 없다.[39] 하지만 솔로 믹스테이프에서 볼 수 있듯이 조금은 다시 목을 긁어내며 랩을 하는 듯.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에서는 이전보다 더 다양한 톤과 플로우를 구사한다.
미디는 되게 어릴 때부터 했었지. 13살?
진짜 고생 많이 했었는데 어렸을 때는...
밥을 먹으면 버스를 탈 돈이 없었고
2천원짜리 자장면을 먹으면 버스를 못 타.
(그렇게 만든 곡을) 팔아도 돈은 못 받고, 떼 먹히고.
...
우리 같은 사람들은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어.
천재가 아닌 사람들은 열심히 해야지.
BTS COMEBACK SHOW 中
13세 때부터 미디 작업을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작곡, 편곡을 익혔고, 그 덕분에 녹음 장비와 음향 장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었다고 한다. 링크 고등학생 때는 학교 교가를 편곡하여 용돈벌이를 했다고 한다. 일본의 하루하나 인터뷰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한 반면에, 학창 시절 음악 과목은 잘하지 못했다고 한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음악은 이건 이렇게 하는 거야, 라고 정해져 있어서 그게 싫었다고. 그래서 교과서로는 음악 공부는 하지 않고 방과후에 음악을 했다고 한다. 피아노 실력 또한 본인이 독학으로 공부한 것.
데뷔 전 언더 활동 시절 gloss[40]라는 예명을 쓴 적이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ADV 크루의 리플로우 곡 중 Who am I의 비트를 찍었다.[41] 다만 이때는 gloss란 예명을 쓰지 않고 본명을 그대로 사용했었다고. 대구에서 음악을 하던 시절이 녹록치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에서 버는 수입으로는 식비와 교통비를 내기에도 벅찼다고 한다. 스튜디오 바로 앞에는 2천 원짜리 짜장면 집이 있었고, 한참을 걸어가면 천 원짜리 국수 집이 있었는데, 반대로 국수를 먹으면 집까지 버스를 타고 갈 수 있고 짜장면을 먹으면 두 시간 거리를 걸어가야 했기에 매일 고민했다고.
데뷔 전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곡을 프로듀싱한 경력이 있다. 곡의 제목은 518-062이며, 이 곡을 프로듀싱하던 당시 슈가는 고등학교 2학년이였다.#[42] 당시 글
데뷔 전 조권의 뮤직비디오 'I'm Da One'에 출연한 바 있다

 

예명

예명은 Sugar(설탕)가 아닌 SUGA다. 이 예명을 가지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예명의 본래 뜻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반해 본인은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 매번 예명의 뜻을 설명할 때마다 이유가 달라진다. 때문에 최근에는 "뭐 이젠 그런 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요..." 하고 답하기도 하였다.
피부가 무척 하얀 데다 웃을 때[44] 예쁘고 달콤해서 슈가라는 예명을 지었다는 것. 하지만 힙합이 너무 달콤하면 안 된다는 소리에, 'SUGAR'에서 R이 없는 그냥 'SUGA'를 선택했다 한다. 힙합 용어에서 '슈가'는 '중독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학창 시절에 농구부에서 슈팅 가드를 맡았던 것에서 모티브를 따 줄임말인 슈가를 선택했다는 것.
모 인터뷰에서는 복싱이 터프하지만 정교한 기술이 필요해 'sweet science'로 불리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처음에는 스윗해 보이지만 음악적으로 시니컬한 면이 있어 이런 이중적인 면모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슈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믹스테이프인 'Agust D' 뮤직비디오를 볼 때, 소속사에서 공식적으로 올려 준 영어 자막을 틀고 보면 '성공'을 'sugar'라는 단어로 번역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45] 성공을 통해 맛볼 수 있는 달콤함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듯하다.

 

랩 작곡 작사

RM, 제이홉과 함께 방탄소년단 래퍼라인에 속해있다. 귀여워 보이는 외모와 상반되는 낮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며[46] 랩을 할 때는 평소보다 한 톤 올라간다. 음색이 날카롭고 강해서 랩을 할 때 메시지가 강렬하게 전달되는 스타일. 성량도 큰 편인지라 라이브 중 음향이 좋지 않다 싶으면 더욱 소리내어 랩으로 음향을 다 씹어 먹어버리기도 한다. 전설의 서가대 쩔어 171101 불타오르네 음향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급인 SBS 가요대전에서 씩~ 웃고, 한마디 쉬고, 라이브 인증. 치아교정 중임에도 불구[47]하고 상당히 딕션이 좋다. 특히나 설측교정의 경우 이물감 때문에 발음을 할 때 거슬리며, 쉽게 발음이 새어나가 딕션이 뭉개질 수 있음에도 꽤나 정확한 딕션을 구사해낸다. 현재로썬 교정이 끝난 상태.[48]
보컬이나 코러스 부분에서는 음색이 타 멤버들 사이에서 튀는 편이다. 진지하게 보컬을 하면 보컬에도 흠 잡을 곳이 없는 편. 기존의 믹스테이프나 정규 곡에서 랩할 때마다 huh 하앙?! 소리가 많이 들어갔으나 요즘 들어 많이 사라진 추세. huh거림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 곡을 들어보자.
학교를 가면 다 돈 많은 집 자식들
내 한 달 생활비 몇 배를 술 값에 쳐박어
그리곤 시발 뭐 돈 없다던 가식들
shut the f×ck up 새꺄 너 아가리 쳐 닫어
치리사일사팔 (724148) 中
내 몸에다가 박아 넣어
타투 대신 my attitude
my flow is like 카마수트라
비트 위에서 널 농락 중
(중략)
뒤에서 키보드 자위질하며 평생 그렇게 살어
싸이하누월 中
믹스테이프의 경우 사용되는 어휘가 대체로 수위가 많이 높은 편. 정규곡에선 자유롭지 못한 약간의 욕설, 비속어나 은어 등의 사용이 많은 편이며 일부 팬들은 이를 조각 모음하여 영상으로도 만들기도 한다. 적절한 타이밍에서의 비속어의 사용으로 가사 전달이 훨씬 솔직하면서도 강렬하게 느껴진다. 직설적인 가사로 인해 심의에 통과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명 프로 불통러. 특히 WINGS 앨범에 수록된 슈가의 솔로곡 First Love의 경우 방탄소년단 멤버의 솔로곡 중 유일하게 심의에 통과하지 못했다. 매 앨범마다 심의에 통과하지 못하는 곡들이 나오는데 팬들의 반응은 윤기가 또?, 역시...가 다반수이다. 심의에 통과하지 못해 걱정하기보단 이젠 즐기는 수준. 본인도 딱히 심의에 관해 별 상관을 안 하고 자유롭게 가사를 쓰는 것 같다. 필요할 때는 서정적이고 섬세한 가사도 잘 쓰는데, 이 역시도 독특한 어투와 어휘 사용, 특유의 날카로운 래핑 등으로 인해 슈가만의 감성이 느껴진다.

 

프로듀싱

LOVE YOURSELF 承 'Her' 컴백 기념 엠넷의 특집 방송 BTS COMBACK SHOW에서 본인이 천재인 걸 인정하냐는 말에 자신은 천재가 아니라며 부끄러워했지만, Agust D 믹스테이프로 공개된 슈가의 개인 작업실 이름은 Genius Lab으로 천재 연구소라는 뜻이다. 4:25~ 작업실 작명 일화 솔직히 본인도 천재임을 아는 듯하다. 민슈가, 천재. 뭐 이 두 마디면 될 것 같아요
두 번째 미니 앨범인 <SKOOL LUV AFFAIR> 때부터 본인이 프로듀싱한 곡을 꾸준히 트랙리스트에 올리고 있다. 본래 진로를 프로듀서, 작곡가로 잡은 적도 있었던 만큼 싱어송라이터가 많은 방탄소년단 내에서도 작사, 작곡에 많은 공을 들이는 멤버 중 하나이다.[49] 연습생 시절 '1DAY 1VERSE'라 하여 하루에 한 곡씩을 꼬박꼬박 쓰며 실력을 쌓는 등의 작업도 했었고, 데뷔 후인 현재에도 음악 작업을 즐기고 또 열심히 한다. 1년에 한 200곡은 만드는 것 같다고. 슈가의 메인 프로듀싱 곡으로는 다음과 같다.
방탄소년단 내: JUMP, Let Me Know[51], Tomorrow, 흥탄소년단, 고엽, Agust D 전부, First Love[52], Outro : Her, 땡[* Produced by SUGA, J.Pearl, Interlude: Shadow
외부 곡 프로듀싱: SURAN - 오늘 취하면 (feat. 창모) (Prod. SUGA)[53], 헤이즈 - We Don`t Talk Together (Feat. 기리보이) (Prod. SUGA), SUGA's Interlude, 에잇 (Prod. & Feat. SUGA of BTS)[54][55]
2016년 10월, 정규 2집 "WINGS" 전반에 걸쳐 크래딧을 올렸으며[56] 솔로곡[57] "First Love" 또한 수록했다. 믹스테이프과 마찬가지로 음악을 향해 달려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었으며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다.[58]
평소 떠오르는 생각을 즉시 메모해 두었다가 곡 작업에 반영한다고 한다. 방탄소년단으로서 음악 작업을 할 때는 각자 따로 작업하지만, 서로의 작업물을 한데 모아 정리하는 과정에서는 함께 모여 의논한다고 한다. 인터뷰 2018년 시즌 그리팅 DVD 영상에서 하루에 한 곡씩은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외모

직설적인 랩 가사와 강렬한 랩 스타일과는 상반되게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느낌의 외모이다. 그렇기에 얼굴만 보고 '얘는 당연히 보컬이겠지' 했다가 후에 래퍼임을 알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다.
멤버들 중에서 가장 피부가 하얀데, 방탄소년단 안에서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한국인 평균 피부색과 비교해 봤을 때도 매우 하얗다. 슈가의 실물을 접한 사람들 말로는 '너무 하얘서 혼자서 조명을 3개는 더 켜 놓은 것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 주로 톤다운 메이크업[60]을 하기 때문에 간간히 실제 피부색과 차이나는 얼굴색을 발견할 수 있다. 참고하자 뿐만 아니라 화보집에서 얼굴, 손과 차이나는 피부 색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본격 피부색 #FFFFFF 확인
하얀 피부 덕에 화려한 색상의 헤어가 잘 어울린다. 때문에 그룹 안에서 머리색이 가장 자주 바뀌는 멤버이다. 워낙 피부가 하얗고 깨끗한 탓에 어떤 색의 헤어든 다 소화해내서 팬들 사이에선 퍼스널 컬러 파괴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슈가의 퍼스널 컬러를 따지자면 데뷔 초의 주황, 붉은빛이 도는 브라운보다는 톤 다운된 자몽, 애쉬, 노란끼 섞인 민트, 자연 흑발 등이 잘 어울리는 것으로 볼 때 가을 뮤트(소프트 or 라이트 그레이시)로 추정된다. [61] 2015년 기준, 밝은 머리색으로 컨셉을 잡은 것 같다. I NEED U 활동 때는 멤버들에겐 상한 딸기색이라 놀림받는 [62] 연분홍색, 쩔어 활동 때는 금발, 그리고 10월 26일 기준으로 다시 연분홍색으로 염색했지만 일주일 만에 색이 다 빠졌다. 이렇듯 하도 탈색을 많이 한 나머지 팬들 사이에선 헤어 에센스를 선물해야겠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두피가 너무 아파 자신에게 탈모가 생기면 빅히트에 청구할 거라고 한다. # 2016년 4월에는 은발과 회색의 어딘가 즈음의 색깔로 컴백했다. 이에 화양연화 시리즈 활동 때는 앨범색과 머리색을 일부러 맞춘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모 인터뷰 포함 각종 방송에서 슈가 본인이 직접 아니라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화양연화 pt.1 때는 노린 게 맞다고. 그리고 8월 16일 공개된 Agust D 뮤직비디오에서는 금발이 되었다. 팬들은 환호하면서도 머리카락이 가루가 되겠다며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2016년 정규 2집 컴백 때 검은 머리로 돌아왔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본인도 뿌리염색을 계속 하지 않아도 된다며 만족해하는 인터뷰를 남겼다. #
특이하게도 눈매가 세모난데 이 탓에 닮은 꼴로 뷰티 유튜버인 라뮤끄가 자주 언급된다. 닮은 꼴로 화제가 되어 피 땀 눈물 컴백 당시 라뮤끄가 슈가 메이크업을 한 적이 있다. 라뮤끄의 슈가 메이크업 본인은 오른쪽 눈에만 아웃라인의 쌍꺼풀 선이 있어서, 주로 팬아트에서도 세모 눈에 오른쪽에만 있는 쌍꺼풀 선을 특징으로 잡아낸다. 이와 같은 세모 눈과 찹쌀떡스러운 얼굴의 묘한 조화로 생긴 별명으로는 세모라미, 심통난 찹쌀떡 등이 있다.
웃을 때 입매가 시원하게 찢어지며 생기는 입동굴이 심히 귀엽다. 웃었을 때 생기는 입동굴 탓에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인 어피치(특히 아기어피치)와 닮았다. 방탄소년단 팬이 '우리 애기어피치 ㅠㅠ 끙끙' 하면 십중팔구 주어는 슈가다. 때문에 팬사인회에서 팬들이 아기어피치 상품들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덕질하는 게 슈가인지 아기어피치인지 아기어피치뿐만이 아니라 찹쌀떡스러운 얼굴에 점처럼 박힌 눈, 웃을 때 커다란 입인 캐릭터와 대체적으로 닮았다. [63] 또한 한때 팬들 사이에선 메타몽짤과 함께 야 호바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슈가와 싱크로율 100%인 메타몽과 말투가 잇 포인트다. 야 호바
라인과 콜라보한 캐릭터인 BT21[64]의 슈키[65] 또한 입동굴과 그로 인해 보이는 아기 같은 이빨이 강조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가는 다리[66] 탓에 슈가의 체격 또한 왜소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방탄소년단 안에서 가장 마른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어깨는 꽤나 다부진 편.[67] 덕분에 마른 하체임에도 넓은 어깨로 인해 그닥 왜소해 보이지 않는다. [68] 사실 슈가는 연습생 시절 멤버 피셜로 가장 덩치가 있는 멤버였다. 때문에 슈가는 자신의 키가 180까지 클 줄 알았다고. 허나 데뷔 전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어깨를 다치면서 운동을 하지 못해 근육이 빠졌다고 한다. [69]그러나 예전 등치가 어디 가지는 않는다고 현재 어깨는 물론이며 흉통도 꽤 도톰한 편. 또한 승모근도 거의 없어 시원시원하게 떡 벌어지는 직각 어깨이기에 옷핏도 좋다. 턱선을 더불어 전체적인 몸 선이 각진 편. 하지만 I NEED U에서도 혼자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여성용 옷을 입었기도 하고, 최근 어떤 사진에 여성용 구찌 옷을 입은거로 보아(그것도 여성용 블라우스) 작은 체구인 것 같기도 하다. 키를 생각해보면 못 할 것도 없지만... 미니미즈 이처럼 넓은 어깨라던가, 각진 하악이나 마디마디가 굵은 손가락처럼 얼굴 생김새와는 상반되는 반전 요소들을 지녔다.

 

성격

삐딱이 애늙은이 천재 아티스트.
니가 있기에 방탄이 방탄스러움을 획득할 수 있다.
고마운 니 천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멋진 아티스트가 되길 바라.
방시혁 PD
우리 슈가 형은...
인생을 다 알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제이홉

인내의 DNA랄까. -진

자존심이 넘쳐요. -지민
- BTS COMEBACK SHOW 中
동생들이 잘못을 하면 잔소리와 훈육은 본인의 몫이라고. 멤버들 또한 실제 성격도 무뚝뚝하고 쿨한 데다 제법 무심한 편이라고 증언했다. 실제 지금까지의 성장 환경 자체도 남자들 사이에서만 커 왔기에 남자를 잘 다룬다. 여담으로 석진이와 막내라인을 어떻게 조용히 시킬까하며 궁리했다는 말이 있다. 그래도 멤버들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RM을 준이라는 애칭[70]으로 부르거나, 밥 안 먹는 멤버한테 왜 안 먹냐고 챙겨준다거나(1분 55초부터) 등등... 휴대폰에 멤버들을 저장해 놓은 이름도 예상 외로 귀엽다. 랩몬킴이야, 호옵, 찐형 식이다. 말 그대로 갭 모에. 툴툴거리면서도 멤버가 해 달라는 걸 다 해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14분 16초부터 츤데레 충수염에 걸렸을 때 혼자 병실에서 SBS 가요대전을 보다가 지민이 넘어진 것을 보고 TV 채널을 바로 돌렸다고 한다. 그러나 무대가 끝나자마자 전화를 걸었다고... 츤츤 '못 보겠더라고' 라고 말했다. 어투를 보면 놀라고 걱정되는 마음에 반사적으로 한 행동이 아닌가 싶다.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에피소드 중 하나는 단연 제이홉에게 치킨을 사다준 사연.[71] 달려라 방탄 ep.9 10분 42초부터 에서 번지점프를 뛰는 지민[72]을 보고 "뛰었어? 뛰었네. 아이고" 라고 말하고 걱정되어서 지민에게 계속 말을 건다.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면모가 많다. 때문에 슈가를 두고 무관심 속 유관심이라 일컫기도 한다. 제이홉 왈 그룹에서 슈가만큼 멤버들을 신경쓰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한다. 멤버 피셜 쿨해 보이지만, 사랑받는 걸 좋아한다고. 무뚝뚝하고 남에게 관심 없을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뒤에서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고, 사람들을 다 자신의 하수로 부릴 것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의외로 집안 막내다운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던가, 무기력하고 세상만사 귀찮아하는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멤버들끼리의 자체 콘텐츠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예능에서 짓궂은 말이 나오면 능글맞게 상황을 피해가는 등, 오디오 지분률이 가장 높은 멤버이기도 하다. 멤버 피셜 말 많은 할배 뷔가 가끔 스튜디오에 데려오는 반려견 연탄이에게도 무심한척하다가 귀여워하는걸 대놓고 드러낸다.
랩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서도 볼 수 있지만, 평소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고 한다. 진이 '슈가보다 일찍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말할 정도로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으며, 오히려 팀 내에서 누군가를 놀리거나 부리는 편에 가깝다. 이런저런 영상에서 헤드락 걸려 있는 지민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만약 무인도에서 3년간 살아야 한다면 데려가고 싶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대해 '노예 지민을 데려가고 싶다'라고 답한 적도 있다. 자신은 말수도 적고 그닥 재미있지 않지만 지민은 싹싹하고 의젓하기 때문은 무슨 부려먹으려는 거죠. 나아가 승부욕이 없는 듯... 하면서도 막상 게임을 하면 대부분 이긴다. KBS 뮤비뱅크 스타더스트에서 제작진이 입으로 종이 옮기기 게임을 시키자, 게임의 첫 타자였던 슈가는 입에 종이를 붙이더니 갑자기 기침을 하며 종이를 떨어뜨리고선 "실패인가요? 아~ 아쉽네." 라고 말했다. 그 덕에 게임을 웃음과 함께 자연스레 넘길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방송과 개인 방송 등에서도 교묘하게 벌칙을 피해가거나, 혹은 우겨대기를 통하여 결국에는 벌칙 수위를 낮추어 받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준다. 지는 경우에도 어떻게 해서든 벌칙을 피해간다. 슈가가 벌칙을 받는 건 정말 손에 꼽을 정도. 하지만 신인왕에서는 제이홉, 지민과 함께 벌칙 부자 트로이카
공식적인 자리, 특히 팬들 앞에서는 밝은 미소와 애교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3] 힙합은 뿌잉뿌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해요 뿌잉(뿝뿝뿝) 이에 대해 팬들은 '팬들 앞에만 서면 엄청난 조련 실력을 보여준다'라고 평가. 예를 들어... 더듬이를 찾는 꿀벌 슈가 고소당할 위기의 민윤기 씨 밥으로 팬 조련하는 슈가 텍스트 애교 슈가 과거 데뷔 전, 초 트위터에서도 꽤나 애교스러운 말투를 보였었다. [74]이러한 애교 넘치는 말투는 연차가 쌓이며 자연스럽게 사라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다시 "방울토마토를 씻자 챱챱챱" 폭풍 귀싸대기 챱챱챱 등 조금씩 예전처럼 애교 있는 트윗을 하기도 한다. 2017년 11월 26일 '날이 많이 춥다능' 이라는 글과 셀카 또 자본주의 애교에서는 스스럼이 없다. 예를 들어 예능에서 애교를 걸고 게임을 할 때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애교를 보여준다.
가끔 매우 세속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이 보인다. <O!RUL8,2?>에 수록된 If I Ruled The World 슈가 파트가 대표적인 예. '주식과 도박 그딴 건 안 하고파' 라는 가사처럼 작은 내기 도 꺼리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BON VOYAGE2 5회에서 멤버들의 내기 경기가 끝난 후 슈가가 한 말은 "여러분들 현실에 만족하세요! 여러분들 한방은 없습니다! 제 인생의 지론이에요!" 부동산 구하는 게 쉽지 않아 공권력이 너무 약한데?
믹스테이프 공개 후 모 잡지 인터뷰에서 타투를 한다면 어디에 하고 싶냐는 질문에 발가락에 점으로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유는 후에 자선 사업을 하고 싶은데 타투를 했다가 혹여나 타인에게 안 좋게 보여질까 봐. 여러모로 진중한 면모를 가진 사람이다. ▲ 불안함과 외로움은 평생 함께하는 것 같다. 그걸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느냐에 큰 의미를 두는데 평생 공부해야 하는 것 같다. 상황과 순간마다 감정은 너무 달라서, 매 순간 고민하는 것이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나 또한 불안하고 당신 또한 그러하니 같이 찾고 공부해봅시다'란 말을 하고 싶다. 인터뷰 전문 ▲ 아직은 큰 그림만 있어서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우리끼리 작년 투어 한창 할 때부터 이야기했던 건 행복이었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이며 행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는 행복하려고 하면 행복해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어떡하든 행복하려고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부하고 연구도 해봐야 하고. 어릴 때부터 행복이 무엇인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란 생각을 많이 했다. 누구도 가르쳐준 적은 없는 것 같다. 인터뷰 전문
팬들에게 슈가는 알다가도 모르겠는 사람. 굳이 정의하자면 예민하고 나른하며 만사 귀찮아하지만 의외로 귀여운 구석이 있는 고양이 정도 이처럼 알면 알수록 모순된 성격으로 슈가에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고 하여 생긴 말이 민빠답.

 

슙기력

평소 '~슙' 이라는 말 습관이 있다. 일종의 의문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공식 트위터 말투뿐만 아니라 팬들이 지어주는 여러 애칭과 자막에 '슙' 자가 종종 들어가는 것이 특징. 이 중 '슙기력'은 '슙'과 '무기력'이 합쳐진 용어로,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누워있는 것을 좋아하는 그의 무기력한 모습을 빗댄 말이다. 또한 평소 '씁'에 가까운 정체 모를 언어를 매우 자주 사용한다.슈우우웁 이 역시 의문문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여기서 들어볼 수 있다.
일상 대부분이 잠인데다가 만사를 귀찮아한다고 한다. 일부 모습을 보면 어째 맏형인 진보다 늙어 보인다. 이것만 봐도 그런 것 같다. 모 멤버는 팬싸인회 포스트잇을 통해 슈가의 정신연령이 50세라고 증언했을 정도. 리허설 때도 종종 무기력해보이는 모습을 보이며 오죽하면 스탭들이 '오늘 슈가 어디 아프니?' 라고 종종 물어 본다고 한다. 숙소에서도 주로 숨어있는다고 한다. 하지만 매번 숨은 게 티가 난다고. 더 나아가 스케줄이 끝나고 숙소에 도착한 시점부터 기어다닌다고 한다. 스케줄이 없는 날은 아예 침대 위의 산송장. 본인은 '오래 많이 자는 게 아니라 새벽에 작업을 하기 때문에 짧게 많이 자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멤버들은 슈가가 워커홀릭인 건 다 컨셉이라고 디스 하기도 한다. 애초에 외출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작업실, 숙소, 방송국 빼고는 잘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는 "다음 생애는 돌멩이로 태어나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는 명언을 날리기까지 했다. 안무 연습 사진을 찍었다 하면 매번 바닥에 누워있는 민슈가 씨를 발견할 수 있다. 이를 보고 팬들은 음... 슈가가 누워 있군 ▸ 안무 영상을 찍었나 보군! 이라 쉽게 유추해낸다. 안무 연습 사진마다 누워있는 민슈가 선생 팀 내 먹방의 대가 그리고 그의 수제자와는 정반대로 '살기 위해 먹는다'는 먹방으로 유명하다. 무기력하게 먹는 모습 탓에 먹는 행위 자체를 싫어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부르기도 하는데 의외로 멤버들 중 가리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다 잘 먹는 편이라고 한다. RM: 이 형은 다 잘 먹어요 고수와 같은 호불호가 갈리는 향신료는 물론이고 해외로 가면 로컬푸드도 즐겨 먹는다고. 또한 최근에는 식욕이 늘었다고... 2017년 6월 13일 방탄 페스타 이력서에서 지난 해에 비해 크게 발전한 것이 나이와 식욕이라고 밝혔다. 링크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있어서는 최소한 게으르진 않으며, 최선을 다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실제 BTS COMBACK SHOW에서 하루종일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는 슈가의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작업실 내부에 샴푸를 비롯한 생필품들이 비치되어 있다. 정말 작업실에서 살다시피 한다고. 챙겨야 할 멤버가 있을 경우 놀라울 정도로 열의가 생기는데 이를테면 Run BTS! ep.22에서 게임에서 지고 있는 탓에 시무룩한 뷔에게 형이 버스 태워주겠다며 두 팔 걷어붙이고 본인 몸뚱아리 만한 윷을 던진다던가...놀랍게도 그 때부터 점수가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웹서핑을 하다보면 슈가의 똘끼가 눈에 띈다. 주로 옛날 영상인 경우가 많긴 하지만. 대표적인 링크는 아미들의 성지 방탄밤에서의 슈가의 똘끼, 좀 더 차분한 반응이 필요하다면 앞으로 못 나가 매우 서러운 슈가형을 참고. 정규 2집 활동 때는 제이홉을 향한 샤우팅을 비롯해 무대, 방송 등에서 상당한 에너지를 발산하기도 했다. 이럴 때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흥슈가'. 흥 타신 슈가씨
슙기력한 면모와는 달리 의외로 외향적인 모습도 보이는데, 멤버들 중 절대적 친화력을 자랑하는 김스치면인연 다음으로 연예인 친분이 많은 축에 속한다. 슈퍼주니어의 희철#, 슈퍼주니어 M의 조미#, GOT7의 JB27분, 수란#, 같은 대구광역시 출신 김신영# 에픽하이의 타블로 #, 워너원의 강다니엘 [76] #, 등.

 

DJ MC

방탄소년단 꿀FM[77]에서 '슙디(슈가+DJ)'로 DJ를 맡기도 했다. 라디오식 방송의 특성상 차분한 저음과 능숙한 진행 능력 때문에 지목된 듯. 2020년 4월 25일 브이앱 '슙디의 꿀 FM'을 통해 약 1시간동안 미리 받은 질문 60여개와 댓글에 답변을 해줬다. 정리글 영상1 영상2 영상3 full 영상 이후로 2020년 6월 13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또는 금요일에 찾아와 게스트들(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너의 목소리로 읽어줘’ 구연동화 코너와 멤버 맞춤 코너를 진행했다. 신인왕 때도 MC다래[78]로 발탁돼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준 바 있다. 말빨이 좋아 달려라 방탄, 방탄가요 등 멤버들끼리의 콘텐츠에서 주로 MC를 담당한다. 진행 능력이 꽤나 좋은 편임을 본인도 아는지, MC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MC를 즉석에서 정할 경우 멤버들이 "슈가 형이 해야겠네~" 하면 마지못해 하는 척하며 스무스하게 진행을 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보통 정말 하기 싫어하는 적이 없지만, 대부분 슈가를 시키는 편이다. 딱 한 번, 정말 게임을 하고 싶어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조차도 MC를 맡았다. 달려라 방탄 추억의 예능 편에서도 역시나 MC를 맡았는데 그 시절 동거동락, X맨을 찾아라 MC였던 유재석과 맞먹을 정도의 깐족거림과 흥으로 흥미를 더욱 북돋아 주었다.
블로그에 목소리와 손만 나오는 방탄소년단 앨범 리뷰를 올리고 있다. 다만 발매된 지 3개월 정도 뒤에 올라오는데 본인도 뒷북인 걸 알고 자주 민망해한다. 화양연화 pt.1 리뷰, DARK&WILD 리뷰, SKOOL LUV AFFAIR 리뷰, 2 COOL 4 SKOOL 리뷰. 보통 자기 사진만 찾고 앨범 제작과 트랙들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편이다. 또한 리뷰 영상을 찍을 때 펼친 앨범을 거침없이 꾹꾹 눌러 접어버리는 특징이 있다. 그 장면을 볼 때마다 움찔거리는 팬들이 많다고...

 

사이비 교주 짐존스 연설 샘플링논란

믹스테잎 D-2의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에 인민사원 집단자살사건 범인으로 유명한 짐 존스의 육성 연설을 샘플링해 삽입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슈가가 악플러들에 대한 반어적 비유를 사용하기 위해 짐 존스의 연설을 삽입했다는 의견과 존스타운과 전혀 관계없는 노래에 굳이 범죄자의 육성을 삽입한 이유가 궁금하다는 의견들이 맞서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단 슈가의 샘플링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문제가 된다.
그 대상이 수많은 피해자를 낳은 범죄자였기에 적절치 못하다는 것.인민사원 집단자살사건이 국내에서는 별로 알려진 사건이 아니지만, 해당 사건이 일어난 국가 내에서는 꾸준히 교육시킬 정도로 심각했던 사건인 것은 사실이다. 극단적인 예시로 거짓말하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노래를 만들 때 이준석 선장의 안내음성을 넣었다고 생각해보자.
짐 존스의 연설이 악플러의 디스와 대체 무슨 관련이 있냐는 것.[79] [80]
논란이 일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도입부 연설 보컬 샘플은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후 연설 음성을 삭제한 음원을 재발매하였다. 또, 이후 같은 곡에서 베트남 전범 범죄자의 연설을 사용했다는 루머가 추가로 나돌기도 하였으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해당 소문은 단순 ~카더라식 루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사 빅히트의 입장을 정리해보면 2가지가 있다.
논란이 된 짐 존스의 연설 샘플은 슈가 또는 빅히트 프로듀서가 직접 짐 존스 연설 원본에서 샘플링한 것이 아니라 스플라이스라는 샘플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는 샘플임을 알 수 있다. #
짐 존스 연설 샘플이 사용된 트랙 <어떻게 생각해?>의 크레딧을 확인해보면 슈가가 프로듀서 명단에 들어가있는 다른 트랙들과 다르게 해당 트랙은 EL CAPITXN, GHSTLOOP만 프로듀서 명단에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항목으로 해명문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짐 존스 연설 샘플을 사용한 것에 슈가의 의도가 따로 없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건 이후로 유튜브와 뉴스, 트위터 등지에서 슈가를 향한 악플과 인신공격이 끊이질 않고 있다. 논란 되는 일임은 사실이나 인신공격, 도를 넘은 비난 등은 명백히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자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일루미나티 등의 근거없는 음모론들도 스멀스멀 나오는 중이라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발언 논란

슈가가 2020년 5월 28일 진행한 V LIVE 방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를 제기하였다. 관련 기사 #2, #3, #4
당일 슈가는 두번째 믹스테이프인 'D-2'의 앨범 작업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투어가 취소되고 그로 인해 생긴 '여유 시간 덕분에' 두 곡을 추가적으로 작업해 본래 바라던 10곡으로 믹스테이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된 발언은 '코로나가 가져다 준 행운' & '코로나 때문에'가 아닌 코로나 '덕분에'인데, 이에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망자와 환자가 나오고 있는데 너무 경솔한 발언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것. 그러나 이는 상당히 단편적인 해석으로, 슈가의 발언은 "코로나 덕분에 공기가 맑아진 것 같다", "코로나 덕분에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 등과 비슷한 맥락의 발언이었다. 전화위복에 대한 이야기였다는 것. 앞 뒤 맥락을 살펴보면 슈가의 발언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자체를 행운이라고 말한 것이 아니다. 게다가 슈가는 당초에 이미 여러차례 공공연하게 조속한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슈가는 지난 2월 자신의 고향인 대구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전국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이같은 선행에서 이어진 팬들의 기부 행렬에 대해 지난 3월 생일 기념 개인 V LIVE에서 "아주 좋은 일 하신 거다"며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인데 다들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빨리 코로나19가 안정돼 만나 뵈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손발 깨끗이 씻고 마스크 꼭 쓰고 다니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논란은 슈가가 그간 코로나19에 대해 보여온 언행이나 행동, 그리고 이야기의 전체적 맥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극히 일부만을 편집 보도해 조장한 논란에 불과한 것이다.

 

가사모음

더러워진 신발에 비는
존재를 알리듯 흔적을 새기네
이처럼 난 너에게 비처럼
흔적을 새긴 사람일까
그게 아니라면 갑자기 내린 소나기처럼
그저 왔다 가는 존재는 아닐까
DARK&WILD 06. Rain 中
끝이란 게 보여 말라가는 고엽
초연해진 마음 속의 고요
제발 떨어지지 말아 주오
떨어지지 말아줘 바스라지는 고엽
화양연화 pt.2 08. 고엽 中
오늘따라 달이 빛나 내 기억 속의 빈칸
날 삼켜 버린 이 lunatic
Please save me tonight
이 치기 어린 광기 속 나를 구원해줄 이 밤
화양연화 Young Forever 11. Save ME 中
어쩌면 나는 너의 진실이자 거짓일지 몰라
어쩌면 당신의 사랑이자 증오
어쩌면 나는 너의 원수이자 벗
당신의 천국이자 지옥 때론 자랑이자 수모
LOVE YOURSELF 承 `Her` 9. Outro : Her 中
꿈이 많던 내가 자라
모든 꿈을 이뤘건만
꿈은 꿈으로만 간직하는게
더 낫지라는 생각을 동시에 하며 살아가고 있지
SUGA's Interlude 中

 

그외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개인 문서가 개설되었다.
팬들로부터 심장 폭행죄로 아프게 한다며 고소를 자주 당한다. 물론 실제로 고소를 한다는 것은 아니다 2014년 한 팬사인회에서 시작되었으며 쑥스러워하는 슈가의 표정이 포인트. 2020년 현재까지도 매일같이 팬들은 슈가를 고소하고 있다. 슈가 본인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 2016년 팬미팅[81] VCR에서 언급하기도.
Cypher 트랙에서는 항상 마지막 주자를 맡는다는 불문율이 있다.[82][83]
연기를 잘 하지는 못한다. 과거 방송국에서 우연히 만나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연기 해요, 안 해요?" 라는 라미란의 질문에 "저요? 안 하는데요" 라고 대답했다. <피 땀 눈물> 뮤비에서도 원래 슈가가 연기하기로 한 부분을 뷔 가 연기했다. 나중에 멤버들의 말을 들어 보면 '슈가 형의 연기는 아니었어...' '어휴... 슈가형의 연기는...' 이런 반응을 보였다. 관련 영상. 슈가의 다른 연기도 담겨 있다. 방탄소년단 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웩을 자랑하는 반면 연기력은 매우 안습하다고 한다. 멤버뿐만 아니라 본인도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정규 2집 타이틀 곡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 촬영 중 표정 연기를 해야 했는데 어색함을 극복하지 못하여 뷔에게 역할이 넘어갔다.# 4분 44초부터. 방송국에서 예능 촬영을 하는 곳을 지나가다 캐스팅 당할 뻔한 적도 있으나 연기는 하지 않는다며 물러섰다.# 그러나 2017년 1월에 방송된 달려라 방탄 콩트 편에서 '연기자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민윤지. 추가. 달려라 방탄 73화 달방 73화 15분 37초부터를 보면 갈수록 연기가 늘고 있는 듯 하다.
대구 출신이라 그런지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다. 트위터 등에 올라오는 작업실 사진을 보면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이 걸려 있다. 또한 '수혈 받기엔 좀 힘들어 몸 속의 파란 피' 등의 가사로 삼성 라이온즈의 팬임을 인증했다. 또한 야구선수 류현진의 광팬으로 유명하다. 2019년 5월 7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직관했다. 이날 경기 선발이 류현진이었고, 류현진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메이저 리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둠으로서 그야말로 제대로 계를 탄 직관이 됐다. 이 날 다저스타디움엔 IDOL이 흘러나오기도했다.# 경기 후에는 류현진 선수를 직접 만났다.# 이 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에 간 사진이 올라오자 삼성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SNS에서 시구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삼성라이온즈 트위터 관리자의 덕심
한 때 '슈가의 시선(슈시홈마)'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멤버들의 사진을 찍어 업로드해줬던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가끔 팬미팅이나 팬싸인회가 끝나고 팬들에게 집에 일찍 안 들어가면 메모리 카드를 잃어버린다거나, 보정하다가 포토샵이 꺼진다는 둥의 저주를 할 때가 있다. 팬잘알 민윤기 현재는 메모리 카드를 잃어버린 후 슈가의 시선 활동은 쉬고 있다. 클로즈가 아닌 레스트라고 꿋꿋이 주장 중이다.
꾸준히 방탄소년단의 춤 양날개 중 한 쪽에게 춤 실력을 폄하당하고 있다. 물론 슈가는 매우 억울해하며 양날개와 엮이고 싶지 않다고 호소한다. 양날개를 담당하는 멤버들이 슈가가 본인들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슈가도 사실 춤을 잘 추는 편은 아니다, 슈가는 거품이다[84]를 외칠 때마다 자신은 그래도 남들의 시선을 받을 정도로 못하지는 않는다며 진심으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데뷔 전에는 비보잉도 했었지만 사고로 부상을 입은 이후 그만두었다고.[85] 하지만 안무팀장은 슈가의 춤 실력이 평균은 된다고 했다. 본인 曰 춤추는 걸 싫어하지만 추면 잘 춘다고. 뷔: 잘 춘다고? 하지만 2016년, 정규 2집 "21세기 소녀"에서 센터를 맡았다! #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때 RM과 다른 연습생들 두 명이 아디다스 삼선 트레이닝복 각각 남색, 초록색, 검은색을 입고 있던 탓에 '나도 저걸 사야 되는구나' 싶어서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샀다고 한다.
본디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이지만 멤버들의 오그라드는 모습에 항마력을 해제당하고 이성을 잃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민슈가의 항마력을 해제하는 멤버들 방탄소년단 내 냉철함 1위를 필두로 팀내 맏내의 아재개그에도 가장 반응이 뚱한 멤버로 손꼽힌다.
RM과 정국, 그리고 지민이 만장일치로 꼽는 사업을 하면 성공할 것 같은 멤버. 언변이 너무나도 화려한 탓인 듯. 좋게 말하면 설득, 나쁘게 말하면 공갈이라고 한다. 실제로 정국은 설득 당해 슈가에게서 맞지도 않는 사이즈의 바지를 샀다고 한다.
이상형은 음악과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 성격이 좋은 사람.
2남 중 막내이기에 집안에서는 애교 많은 딸래미 노릇을 했다고 한다. 또한 어렸을 적 아버지가 슈가에게 애칭으로 송월[A]이라고 불렀는데, 지금도 "송월아" 하고 부르면 "응?" 하고 뒤돌아 본다고. 슈가의 믹스테이프 중 skit에 형과의 대화가 담겨져 있다. '현재 자신이 음악을 할 수 있는 건 형이 자신을 믿어줬기 때문이고, 그렇게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은 것 아닌가' 란 대목을 봤을 때, 과거 형이 슈가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던 듯하다.[87] 슈가 역시 곡을 작업하면 형에게만 들려 주었으며, 오디션에 합격한 사실도 형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고. 지금도 형제 사이가 좋은 모양.[88]평소 잘 마시지 않는 술도 형과 있을 때만 마신다고 한다. 슈가의 형이 인물이 훤하다는 썰이 있다. 슈가의 데뷔 전, 슈가네 집안에서 연예인이 난다는 말에 친척들은 하나같이 슈가가 아닌 슈가의 형이 연예인으로 데뷔할 줄 알았다고...[89]딱 한 번, 공개된 적 있는데 이연복과 함께 슈가의 형과, 슈가가 있는 사진이었다. 이 사진은 곧 내려갔지만 본 사람들은 전부 슈가와는 안 닮았지만 잘생겼다는 평. 슈가의 형의 인스타에 슈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 현재는 슈가형의 인스타 계정이 비공개 처리되었다. 슈가가 대구에 부모를 위한 국밥집을 차려주었다. 상당히 맛이 좋다는 평이 많다. 슈가의 부모를 만나기 위해 대구까지 직접 내려가 국밥을 먹으러 갔다는 팬들이 있을 정도이며, 실제로 탁재훈의 딸이 슈가의 팬인데, 슈가네 부가 운영하는 국밥집까지 직접 찾아갔다고 한다. 링크 맛도 좋고 팬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아 장사도 잘 되는 듯 하였으나 부모가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가게는 다른 사람에게 넘기시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한다. 계명대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고, 이름은 "큰맘할매국밥집"이다.
본가에서 홀리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홀리의 종은 갈색 푸들로, 현재 슈가가 홀리만 생각하면 입동굴을 개장하는 등 상당히 팔불출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사실 이전에 홀리를 키우기 전에는 강아지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는데 홀리 자랑하는 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사랑꾼이다. 슈가의 홀리 사랑 멤버 피셜 홀리부심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제이홉이 키우는 강아지 미키를 보고 자기가 본 강아지 중 이렇게 말 안 듣는 강아지는 처음 봤다고 말하는 반면[90] 우리 홀리는 너무 똑똑하다는 말을 하여 방탄소년단의 견주들에게 빈축을 샀다. 링크 처음 홀리의 모습을 공개했을 때의 조막만한 모습과는 달리 사진이 올라올 때마다 놀라울 정도로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볼 때마다 초면인 인상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가끔씩 홀리가 다니는 애견 미용샵 계정에 홀리의 사진이나 동영상이 올라오곤 한다 RM: 홀리 솔직히 처음에가 더 예뻤어요 RM의 말에 고개를 떨구는 슈가가 킬링 참고로 BT21의 멤버들 중 슈가의 마스코트인 슈키는 원래 홀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질려고 하였으나, 슈가가 그림에 소질이 없던 탓이였는지 그냥 동그란 캐릭터가 되어버렸고, 덕분에 슈키는 강아지 대신 쿠키 캐릭터가 되었다.
태몽은 어머니가 호박이 창문으로 넘어오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은연중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기도 하는데, 데뷔 초에 비해 갈수록 사투리가 줄어들고 있다. 본인은 이제 사투리가 어색하다고 자주 언급. 연습생 시절에는 표준어를 익히기 위해 뉴스 대본을 따라 읽었다고 한다. 요즘도 멤버들과 대화할 때 흥분하면 사투리가 조금씩 나오긴 한다. 말할 때 "~도" 라는 부분에서 "~또" 혹은 "~뚜" 라고 발음하는 습관이 있다.# 이 습관과 더불어 “~고” 라고 할때 “~구” 라고 발음하는 버릇이 있다. 사투리가 덜 고쳐져서 나는 발음이라고 하는데, 평소 사투리를 사용한 적 없는 슈가에게서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투리의 흔적이다.
한때 트위터에 글을 올릴 때 꼭 말머리에 '안녕하세여 슈간데여'를 붙이곤 했었다. 그러나 호르몬 전쟁 활동 이후부터는 잘 붙이지 않게 되었다. 또 트위터를 몇 해 동안 사용하며 점점 말투가 변하고 있는 것도 관전 포인트.#
같은 팀의 막내 정국을 정복한 일이 있었다. # 후에 라디오에 나와서 해명했다. 당시 속옷을 모조리 빨아서 입을 게 없던 차에, 건조대에 널려있는 멤버의 속옷을 입기로 했다고. 이왕이면 깨끗한 걸 입고 싶었는데, 생각하기에 평소 정국이가 가장 깨끗한 것 같아 그걸 빌려 입었다고.[91]
팬덤 내에서 머리 위에 인형 올리기의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 인형 올리는 것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는 장인 민슈가 씨
본인이 매우 아끼고 좋아하는 가죽 자켓이 있다. 굉장히 자주 입는 편, 멤버들은 그만 좀 입으라고 갈구기도 했다. 본인 말에 따르면 잠옷이라 입고 잔다고 한다. 심지어 예능에도 입고 나왔다.
고등학교 시절 농구부의 부원이었다.[92] 농구로 대회에서 우승도 여러 번 하고, 연습생 때도 매주 일요일에는 농구를 했다고 한다.[93] 포지션은 대개 포인트 가드나 슈팅 가드. 발이 빠르고 공격보단 수비를 잘한다고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농구로 활약상을 펼치고, 농구공을 튕기는 일에 능한 모습으로 보아 아직도 농구 실력과 농구에 대한 애정은 여전한 듯하다. 슈가의 학창 시절 동창들은 슈가가 커서 농구선수가 될 줄 알았다고 한다. 무기력한 평소 모습과 농구할 때의 갭이 심해 팬들이 농구공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2015년 9월 추석 특집 아육대에서 농구선수로 출전했다. 그리고 4골[94]을 기록했다. 아는 형님에 출연해 농구공을 한 손가락으로 돌리기도 했다. 농구를 좋아해서 농구공 소리를 비트로 작곡한 곡도 있다. 화양연화 pt.1 앨범 리뷰(5분 35초). 이 곡에서 본인의 자전적 얘기를 농구에 비유해서 썼다.# 좋아하는 농구 선수는 前 NBA 선수이자 6성 슈가 중 한 명인 앨런 아이버슨.
또한 어린 시절 꽤나 열성적인 프로레슬링 팬이었다. 팬카페 운영까지 생각했을 정도. 좋아하는 레슬러로는 존 시나, 더 락,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을 꼽았다. 영상
빅히트 윤석준 이사에 따르면 멤버들과 화양연화라는 단어를 통해서 청춘을 표현하자는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가 되고 나서 제일 먼저 떠오른 게 슈가였다고 한다. "사실 그 나이 때의 슈가를 본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농구코트에서 홀로 농구공을 던지다 땀에 젖은 채로 앉아 있는 슈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얘기를 슈가에게 전달하였더니 슈가도 실제 그런 경우가 꽤 있었다고 하더라. 그 때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랩으로 만들어주면 그게 곧 청춘 그 자체일 거 같다고 얘기했고 아니나 다를까 너무나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 자신감과 불안감이 교차하는 젊음의 단면을 농구하는 소년을 통해 그려낸 우화라고 받아들여주면 될 거 같다. 내 입장에서 이 곡은 단순히 이번 음반만의 인트로가 아니라 화양연화 2부작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그려낸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인터뷰 전문
어릴 적 장래희망은 건축설계사였다고 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건축설계사' 라는 단어가 있어 보였었던 것 같다고. 물론 지금도 무언가 설치하거나 고치는 일을 잘한다. 손재주가 뛰어나고 기계에 강한 듯. 숙소에서 망가진 물건을 잘 수리해준다고 멤버들이 언급한 적이 있다. 실제로도 진과 같이 쓰는 숙소 사진에서 등장한 가구들의 대부분이 조립식[95]이었고, 이사한 숙소의 비데는 슈가가 설치했으며, RM: 덕분에 우리 엉덩이가 뽀송뽀송합니다 RM의 믹스테이프가 발매되었을 때는 호들갑을 떨며 벽선반을 설치했다는 트윗을 하기도 했다.
본인이 고른 본인의 대표 영상은 '더쇼 60초 인터뷰'라고 밝혔다.
운전면허가 있지만 장롱면허라고 한다. 또한 자기 혼자 오토바이 면허가 있다는 이유로 For You 뮤직비디오에서 스쿠터를 탄다. 정작 본인은 RM이 맡았던 주유소 알바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찡찡댔다.
2015년, 화양연화 pt.2의 컨셉 포토가 공개되면서 멤버들에게 사진으로만 봐야 한다고 극딜을 당했다. 화양연화 pt.2 컨셉 트레일러에서는 연한 연두색이 되었다. 연두색으로 머리를 하고 V앱 생방송에서 머리색도 네이버의 아들이라는 드립을 쳤다. 자칭이었으나 결국엔 인정받은 네이버의 아들. 30초 부터(영상) 1분 35초부터(영상) 트윗 링크
2015년 대입 수능을 맞이하여 트위터에 자신의 수능썰 및 응원글을 장문으로 풀어줬다. 아래에서 위로 보면 된다 연습생 시절 수능 보는 날에 숙소의 동생들이 도시락을 싸 줬다고 한다. 도시락 가방에는 멤버들이 쓴 편지까지 있었다고. 수능 전날 떨려서 한숨도 못 잔 슈가는 동료들이 숙소의 식재료로 도시락을 준비한다는 걸 이미 눈치채고 있었지만, 멤버들이 놀랄까 봐 화장실도 안 가고 자는 척을 했다고 한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화양연화 pt.2 콘서트(첫콘) 중 상남자 무대에서 가사 실수를 했다. 내용은 "나 같은 남잘 만나면 후회하게 될 걸".[96] 뜻밖의 철벽 상당히 태연하게 뱉은 후 본인의 실수임을 눈치채고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실 이날 이 무대는 총체적 난국이었다고 한다.
애창곡은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방탄밤을 비롯한 여러 영상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음이 올라가면 힘들어하는 듯. 그리고 피아노를 칠 줄 안다! 매우 짧은 영상이지만 연주한 곡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흑건. 원래 미디과를 준비하던 터라 화성학 쪽도 공부를 했다고 한다.[97] 그리고 가요대제전 무대에서에서 짧게나마 'I NEED U'를 연주했다. 본 무대에선 핸드 싱크를 했지만 트위터에 본인이 직접 연주한 버전을 공개했다. 그리고 스타쇼 360에 나온 ‘꽃미남 방탄고등학교’에서 음악 선생으로 나와 피아노를 쳤다. 영상 방탄소년단이 광고 모델인 푸마 광고 영상에서도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피아노 칠 때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또한 BTS COMEBACKSHOW에서 즉석 연주를 보였다.
자기 고향인 대구에 굉장히 애착을 가지고 있다. 트랙에 올라오는 노래들의 랩 가사 중에 고향인 대구가 들어간 가사들이 많이 보인다. 이처럼 노래 가사에도 대구 언급이 많아 해외 팬들 사이에선 방탄소년단 노래를 틀어놓고 대구가 나올 때마다 술을 마시는 술 게임이 유행했다고 한다.
눈에 다래끼가 나는 바람에 선글라스를 끼고 공연한 적도 있었다. 본인도 웃긴지 계속 웃었다. 영상 2015년 12월 27일, 일본 고베 콘서트 시작 전 슈가와 뷔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로 인해 27일과 28일 예정되어 있던 일본 콘서트가 취소되고 2016년 3월로 미뤄졌다. 29일부터는 예정대로 스케줄을 소화했는데, 슈가는 이미 2013년에 충수염으로 인해 연말 가요제에 불참한 적이 있어서 스케줄을 빠지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회사 측에 강력하게 밝힌 듯하다. 그리고 2016년 1월 초에 멤버 모두가 휴가를 받았을 때, 혼자 고베에 다녀왔다. 고베 콘서트 때의 일이 꽤 큰 죄책감으로 남았던 듯. [98]2016년 5월 8일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 마지막 콘서트에서 부모가 앉아 계시는 좌석을 향해 큰절을 하다 눈물을 터뜨려 한동안 그 자세로 가만히 있었다는 팬들의 제보가 잇달아 올라왔다. 옆에서 지민이 계속 있어 주는 것도 눈에 띈다. 직캠 영상 2016년 12월 20일, 숙소에서 방문턱에 걸려 넘어지며 귀를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무리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모든 연말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되었고 덕분에 2016년 연말을 휴식을 취하며 보낸 듯하다. 당시에 남긴 흔적들을 보면, 연말 무대를 생방송으로 챙겨보며 트위터에 멤버들 엽사를 찍어 올리거나, 아무 말 대잔치를 벌이는 등 나름 즐거워보인다.#
Dear Tonny라는 닉네임의 손금해석 유튜버가 신청을 받아 슈가의 손금을 해석해주었는데 실제 성격과 정말 흡사해 많은 팬들이 놀라워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솔직해지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이며, 수많은 방식 중에서 실용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감성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굉장히 예민하지만 융통성 있게 열려있기도 하다고. 영상 그리고 발을 조심하라고 하였는데, 몇 개월 후, 문지방에 발이 걸려 귀를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DNA 컴백 기념 엠넷에서 진행된 컴백쇼에서 Genius Lab의 내부가 공개되었다! 작업실을 가진 멤버들 중 가장 작업실이 넓고, 유일하게 이중보안이 되어 있다. 이 때문에 타인이 와도 알아차리기 쉽지 않아 작업실 문 밖에 초인종이 있어, 벨을 눌러야만 Genius Lab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팬싸인회에서 본인도 자기 작업실의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적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무려 이틀 동안 작업실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본인 말로는 4일 동안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참고로 제보자는 RM. 작업실 비번 잊어버린 민윤기
음란마귀는 여러분 마음 속에 있는 거예요. 라는 명언을 남겼다.
어린 시절 좋아했던 만화가 슬램덩크라고 한다. 농구를 했었기 때문인지 정말 즐겨본 듯하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정대만.
본인 돈으로 산 최초의 앨범이 에미넴 앨범이라고 한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안경을 착용한다. 링크 트위터 사진에 달린 댓글을 보면 출근길에 안경을 착용한 사진이 있다.
쿠마몬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이유는 멍청하게 생겨서. 쿠마몬을 만나 신난 민슈가씨 과거에 쿠마몬과 열애설이 난 적도 있는데 이를 두고 쿠마몬 측에서 인정하기도 하였다.
WINGS 앨범 솔로곡 <First Love>은 파일이 깨져서 다시 녹음하는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한다. 링크 본래는 믹스테이프 수록곡인 <So far away>가 방탄소년단 정규 앨범 솔로곡 후보였으나, 다른 멤버들의 곡과의 조화를 수록해 빼고 대신 넣은 것이 <First Love>라고 한다. 메인 라인은 두 곡이 모두 같다. 나중에 그룹 공식 블로그에 방탄소년단 멤버인 진과 정국이 참여한 <So far away>를 공개했다.
2015년 말 팬사인회에서 머리띠를 너무 많이 쓰기 때문에 독특한 머리띠가 아니면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로 팬들에게 온갖 희한한 머리띠들을 받고 있다. 그러나 팬들의 즉각적인 항의에 바로 꼬리를 내리긴 했다. 그 중 하나로 메두사 머리띠를 하고 즐거워했다. #
대한민국의 민씨는 본관이 여흥 민씨뿐이므로 슈가는 명성황후의 후손인 셈이다. 여흥 민씨는 왕비를 6명이나 배출하였으며, 인구 대비 문과 급제자 수가 2위인 명문가였다고 한다.
LOVE YOURSELF 承 'Her'에 수록된 Best of Me와 Outro : Her에서 의외의 보컬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모 음악 평론가 曰: 슈가 왜 노래 잘하지? LOVE YOURSELF 結 'Answer'에 수록된 Trivia 轉 : Seesaw의 후렴구에서도 보컬 실력을 선보였다.
요리를 잘한다. Run BTS! ep.20에서 슈가를 주축으로 팀이 꾸려지기도 했으며 꽤나 까다로운 요리인 해물찜을 성공적으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Run BTS! ep.36에서는 돈가스 김치 나베[99]를 맡아 요리하여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RM에 의하면 연남동 나베집의 맛이 났다고.
어복쟁반을 좋아한다. 2017년 9월 21일에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밝혔는데, 컬투는 아저씨 입맛이라고 놀렸다.
해외의 뱀 애호가가 만든 인스타그램 계정에 Agust D 뮤직비디오를 시청하는 볼파이톤 동영상이 올라왔다. 링크 이 볼파이톤의 주인은 평소 유튜브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동영상을 볼파이톤과 함께 감상했는데, 그날 뱀을 자신의 어깨에 올려 놓고 Agust D 뮤직비디오를 시청하는 순간 이 뱀이 스르르 기어나가 슈가를 향해 혀를 날름거리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뱀은 수컷이다.
은근 겁이 많다. 물론 이 분에 비하면 겁이 덜 많은 편. Run BTS! ep.24 좀비런 편[100]이 공개되기 이전 좀비런을 참여하고 갔다는 후기에 팬들의 반응은 슈가는 별로 안 놀라거나 놀라도 놀라지 않은 척을 할 것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거나 카메라 감독을 좀비로 착각하여 깜짝 놀라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다. 검은 천에 덮인 수조에 있는 가재나 뱀장어, 심지어 동물원 뱀도 잘 만지더니... Run BTS! ep.37에서 벌칙으로 무서운 영화 헤드폰 쓰고 보기를 제안한다던가, 해당 벌칙에 걸리자 다른 벌칙을 받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의외로 게임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Run BTS! ep.25에선 국민 게임이었던 크레이지 아케이드나 카트라이더를 할 줄 몰라 자동으로 MC를 담당하기도 하였으며, 2018 season greating DVD에서는 마피아 게임의 룰 또한 잘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할리갈리 또한 룰을 모르는 눈치. 반면 오버워치의 주캐는 D.Va이며, 롤은 만렙을 찍자마자 바로 관뒀다는 것을 보면 자신이 할 줄 아는 게임만 파고드는 스타일인 듯하다. 정국, 뷔와 함께 홍빈의 오버워치 동지라고 한다. 요즘엔 브롤스타즈와 롤토체스에 빠져있는지 종종 게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준다
방탄소년단 내 얕고 넓은 잡지식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하다. 그로 인해 꽤나 쓸데없는 드립을 구사하는데 예를 들면 접지력, 음복, 용적률, 공권력, 인디언식 이름 등이 있다.
Run BTS! 2018-ep.38 RM 피셜에 따르면 최근 유도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최근 방탄밤이나 V앱을 보면 팔뚝에 근육이 붙은 것을 볼 수 있다.
주량을 정확하게는 모르나, 잘 못한다고 한다. 친형과 있을 때가 아니면 잘 안 마신다고 하는 것만 봐도... 주량을 잘 모른다는건 취한 적이 없다는 건데 또 말투 때문에 술 취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 말할 때뿐만이 아니라 연기할 때도. 때문에 방송에서도 취한 거 아니냐는 말을 듣는다. 얼마 전 출연한 아는 형님에서도 취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방탄소년단과 데뷔 전 함께 연습하던 유튜버가 슈가와의 일화를 얘기한 적이 있다. # 다정하다
2018년 생일을 맞아 4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동시설에 한우와 싸인 CD를 기부했다. 2018년 3월 9일에 팬들에게 소고기를 사주겠다고 약속했는데, 현실적으로 팬들과 같이 고기를 먹는 것은 무리이니 팬들인 아미의 이름으로 기부를 한 것.# # 2019년 슈가 생일인 3월 9일에 팬들인 아미의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원과 자신이 디자인에 참여한 인형 329개를 기부했다. 관련기사 2020년 2월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폭증하자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하였다.
2018년 9월 10일에 한 V LIVE 방송에서 악플을 챙겨 보냐는 말에, ‘악플 걱정하시는데... 죄송한데 잘 안 봐요. 많이 쓰셔도 돼요. 회사에서 고소하겠지 그러면. 나는 안 보고 고소는 하고 선처는 없으면, 뭐 모두가 해피한 거 아닙니까?’라는 대답을 했다. 팬들을 대변하는 사이다
2018년 1월 인터뷰에서 최근에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돌아가 독서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2020년 3월 8일에 한 생일 전 V LIVE 방송에서 고양이를 좋아해서 영상도 막 찾아본다고 하였다. 자신과 닮아서? 2020년 4월 24일에 올라온 유튜브 라이브 영상에서 그림을 그리는 취미가 생겼다 밝혔으며,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2018년 말에 나온 Who? 방탄소년단에서는 손가락이 6개로 나오는 실수가 있었다...
팬들이 주로 빗대는 동물은 민애옹이라는 별명대로 고양이. 그래서 팬영상에서 슈가의 대사 자막에는 종종 고양이 이모티콘이 나타난다.
과거에 사용하였던 가사들을 가져와서 개사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관해서 V LIVE 방송에서 실제로 과거에 썼던 가사를 다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였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과의 합이 좋다. 수란, 이소라, 아이유는 물론 그룹과 인연이 있는 미국 가수 할시(!)의 곡에 피처링하였고, 헤이즈의 싱글을 프로듀싱하는 등 유달리 여자 솔로와의 음악적 행보가 두드러진다. 사실 방탄소년단의 앨범에서도 여성 프로듀서이자 보컬로 일부 참여하는 아도라와도 잘 어우러지는 편. 특유의 감성과 음색이 이러한 쪽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6월 14일 방방콘에서 밝힌 바로는 손톱 물어뜯는 버릇을 28년만에 고쳤다고 한다.
2020년 8월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경기가 진행중인 텍사스 레인저스 구장에 슈가의 사진이 등장했다. 원래 연예인 사진은 신청이 불가하나 한 외국팬이 야구를 좋아하는 자신의 조카 이름은 마빈 플랫 라며 방탄소년단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던 슈가의 사진과 함께 신청했다고.하지만 슈가는 삼성 라이온즈의 오랜 팬이다!!
해외 언론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믹스테이프 타이틀 곡 <AGUST D>는 퓨즈TV에서 선정한 The 20 Best Mixtapes of 2016에 들어갔다. 링크 참고로 여기서 베스트 20은 K-POP만이 아니라 자국 내 음악까지 포함한 것이다. 관련 기사
AGUST D에서 '솔직히 싸이하누월 쪽팔려 이젠 1년에 50만장 팔어'[101]라는 가사가 있는데, 슈가가 이 믹스테이프를 내자마자 그 다음 활동 앨범 WINGS는 한 달만에 판매량 50만 장 돌파, LOVE YOURSELF 承 'Her'은 초동 75.9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더더욱 쪽팔려할 듯하다. 2019년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의 경우 5일만에 선주문 268만 장을 돌파하고 2019년 5월 기준 약 340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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