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전 맴버 루한에 대해알아보자

중국의 가수이자 배우. 현재 중국의 대표적인 소선육(小鲜肉)[15] 스타 중 한명이다. 남자 아이돌 그룹 EXO와 EXO-M의 멤버였다.

 

인기

과거 EXO 멤버 가운데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멤버였다. 데뷔 전 티저 공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국 부동의 인기 탑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 예로, 양쯔강 행사에서 3초간 뿌잉뿌잉을 했을 때 그 순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포착한 직찍이 어찌나 많이 찍혔는지 한 여초 사이트에서는 그 사진들을 모아서 3D 모델도 만들 수 있겠다는 말도 나왔었다. #양쯔강 뿌잉뿌잉 사진 모음.

웨이보나 바이두에서 팬들의 화력도 남다르며 웨이보 신기록을 여러 개 세워서 웨이보 공식 계정에 #소개되기도 했다. 2014년 7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 가온차트와 웨이보의 합작 설명회에서는 '루한의 생일, 그의 웨이보에 생일 축하 댓글 420만 개가 달리는 것을 보고 이번 합작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프레젠테이션을 할 정도였다. #당시 사진. 2014년 8월 루한 공식 웨이보 계정의 댓글이 1300만개를 돌파하면서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웠다. 그 후 1년이 지난 2015년 9월에는 1억 개를 돌파하면서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또한, 2017년 4월 기준 웨이보의 '루한' 해시태그가 1200억 번 이상 읽히는 등 계속해서 신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5년 7월 영화 그레이트 월의 기자회견에서 맷 데이먼은 루한의 인기에 놀랐다며 그 점을 가장 인상적인 기억으로 뽑았다. 촬영장에서는 루한이 인기스타인 티도 내지 않고 매우 겸손하게 행동했는데, 호텔에 루한의 이름으로 수백송이의 화환이 가득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름

루한의 이름은 사슴 녹(鹿) 자 새벽 함(晗) 자로 새벽사슴이라는 뜻인데, 외모도 꽃사슴을 닮았다고 하여 팬들 사이에서는 별명으로나 이미지로나 '사슴'으로 통한다. 이름이 신의 한 수. '루(鹿)' 씨는 중국에서 보기 드문 희귀 성씨(姓氏)다.[16] 루한은 성은 물론 이름도 특이해서 학창 시절 학생들 이름을 잘 모르는 선생님도 루한은 알 정도였다고 한다. 중국 팬들은 루한의 이름을 처음 알았을 때 본명이 아닌 예명이라 생각했을 정도로 독특하고 예쁜 이름이라고. 이것은 국내도 마찬가지로, 루한이 본명이라는 것과 이름의 뜻을 알면 모두 놀란다. 중국에서 '晗'은 여자 이름에도 쓰이는 중성적인 느낌의 한자이며, 한국 이름으로 치면 '새벽이'라고 부르는 느낌.

 

데뷔하기 전

어려서부터 축구를 무척 좋아하고 잘해서 축구부 주장도 맡았었다. 원래는 축구 선수가 꿈이었으나 학교 행사 때 무대에 설만큼 춤과 노래를 좋아했고 가수도 동시에 꿈꿔왔다. 노래 대회에 나가 상을 받은 적도 있다. 부모님이 축구 선수는 무척 반대하셨는데 가수는 의외로 승낙하셨다고.

루한은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2012년 중국 봉황망 인터뷰에서도 루한이 학창시절 인기 있었다고 멤버들이 인증해줬을 정도. 이 인터뷰에 따르면 루한이 축구 경기를 하면 여학생들이 구경오고는 했다고 한다. 루한의 친구나 선생님의 증언들을 봐도 루한은 착하고 배려심 있는 말과 행동으로 여자들 뿐만 아니라 남자 선후배들에게도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같은 학교 후배인 배우 동자건이 직접 인터뷰에서 그의 학창시절 인기를 증언해주기도 했다.#

루한은 초등학생 때부터 H.O.T.를 좋아했으며 한국과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졌는데, 그 중 동방신기를 무척 좋아했다. 루한의 과거 이야기 중 JYP오디션을 응시하고 떨어졌다는 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다. JYP에 지원하는 온라인 프로필을 작성한 적은 있지만 정작 오디션은 보지 않았으며 오직 SM에만 올인했다.

중국에서 다니던 외국어 고등학교를 자퇴했지만 그 학교에서는 루한을 동문으로 대접하고 있으며 학교 홈페이지에서도 유명한 졸업생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자퇴 후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더 셀러브리티 10월호 인터뷰에 "한국은 나에게 꿈이었다. 그래서 무작정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것이다."라고 말한 적 있다.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한국에 유학와서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대학가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한다.

지금의 소속사인 SM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을 다니던 중 2008년 4월 명동에서 친구와 쇼핑을 하다가 SM 직원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다고 한다(EXO-M Q&A at KCON 2012와 더 뮤직 오픈스튜디오 엑소편에서 밝힌 내용). 그 후 2년 동안이나 SM 입사를 기다리다가 2010년 연습생의 신분으로 SM에 정식 입사했다.

인터넷에 종종 루한이 연세대 한국어학당이 아닌 근처의 어학원을 다녔다거나 심지어 연세대에는 어학당이 없다(…)는 둥 잘못된 정보를 올려놓은 경우가 있는데, 루한은 분명한 연세대 어학당 출신이며 방송에서도 여러차례 언급했다. 120425 중국 음악풍운방 인터뷰를 보면 루한이 직접 #'연세 대학교(연세 따쉐)'에서 공부했다고 언급한다.

과거 블락비의 멤버 재효와의 친분도 알려져있다. 데뷔전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과를 다닐 때 알게 되어 한동안 가깝게 지냈다고.

 

캐릭터

한마디로 외유내강. 그리고 갭모에 속성도 있다.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이지만 팀에선 둘째였으며, 여성스러운 느낌의 얌전하고 온순해 보이는 외모를 하고 있다. 귀여운 모습도 자주 보이지만(코알라 인형 모자를 사서 쓴다던가 귀신의 집에서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른다던가...) 루한은 자신이 늘 상남자라고 주장한다. 귀엽다거나 예쁘다거나 여성처럼 생겼다는 말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실제로 SM 연습생이 되기 위해 한국에서 기약없는 2년을 기다렸을 만큼 결단력과 강단이 있고 정신력도 강하다.
루한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신을 앞으로 내세우는 법이 거의 없고, 조용히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맞아, 맞아" 하며 싱긋 웃기만 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방석이 깔린 의자를 권하자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라며 다른 멤버가 앉을 수 있도록 양보한다. 길지 않은 인터뷰였지만, 루한이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알 것 같았던 건 그 때문이었다. (ize 인터뷰 전문 링크).

윗글은 루한에 대해 잘 설명한 기사다. 루한은 방송이나 공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에 대한 어필은 자제하는 대신 주변 사람이나 분위기에 대한 리액션을 크게 해주며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보니 좋은 말로는 표정 리액션이 좋고 나쁜 말로는 표정 관리를 못 한다. 팬들 말로는 일명 #얼굴 낭비. 특히 웃을 때 표정이 참... 입을 크게 벌리고 웃어서 보기에 꽤나 이상하다(…).

낯을 가리지만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상냥하며 웃음도 많고 솔직한 성격이다. 친해지면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잘 친다. 하지만 평소 방송이나 공연에서 하는 멘트는 놀라울만큼 짧고 단순하다. 웨이보나 인스타그램 같은 온라인에서도 표현을 그다지 하지 않는다.[17] SNS에서 쓴 문장이 한 줄 이상을 넘어가면 팬들이 그것만으로도 기뻐할 정도다. 본인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서툴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언어 능력

중국 베이징 출생이지만 중국 표준어(푸통화) 발음이 정확하고 좋다. 루한은 베이징 특유의 얼화(음절 끝부분에 혀를 말아 발음하는 습관. 일종의 서울 사투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같은 발음 습관도 적어 깨끗한 발음을 한다.[18] 듣기 좋은 목소리와 발음 때문에 팬들은 루한이 말하는 언어는 중국어가 아니라 '루한어'라고 부를 정도다.

한글 필체도 무척 자연스럽다. 주간아이돌에 출연했을 때는 데프콘이 루한의 한국어를 듣고 한국인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가끔 조사를 헷갈리기는 해도 의사소통은 무리없이 하는 수준. 심지어 중국 방송에서도 당황하면 한국어가 튀어나올 정도다. 이것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 '김루한'. 중국에서도 한중합작 영화에 참여하고 한국 연예인 게스트와 예능에 나오기도 하는데, 여전히 한국어 실력이 좋은 것을 볼 수 있다. 본인이 키우는 고양이에게 한국어로 혼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번은 국내 음악방송에서 1위 수상 소감을 중국어로 말한 적 있는데, 이것이 마치 한국어처럼 들리는 몬더그린 현상이 일어나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 저는 한강에서 껌있는 거 주서와가~. 소감문의 내용은 우리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저희 그룹은 계속해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정도의 내용이다.

 

집안 배경

루한이 자신의 집안 배경에 대해 직접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부모는 군 장성 출신으로 사업을 하며, 이미 팬들 사이에서 루한은 부유층 자녀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출신지역이나 출신학교 등 지내온 환경을 살펴봐도 중산층 이상임을 알 수 있다. 중국에서 수도 베이징 출생이라는 것은 출신 성분이 좋은 집안이라는 것이며 특혜를 받는 신분의 상징이다(자세한 내용은 베이징 항목 참고).

루한은 베이징 하이뎬취(北京市海淀区, 북경시 해정구)에서 초중고를 나왔는데, 이 동네는 중국 최고 국립대인 베이징대학을 포함한 거의 모든 대학과 연구기관이 몰려있고 서울의 대치동처럼 교육열이 높은 학군 지역이라서 부모가 직업적,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되는 자녀들이 대부분이다. 루한의 웨이보에 등록된 동창 친구들만 봐도 거의 영미권에 유학을 가 있으며, 해외 여행도 자주 다닌다. 특히 루한이 나온 해정(하이뎬) 외국어 실험학교는 국내 언론에서도 종종 언급되는 사립 명문이다.#

과거 사진에서 벤츠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있으며, 데뷔 전 친하게 지내던 한국 친구와 베이징 집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에도 아우디를 운전하고 있다. 참고로 중국의 수입차 관세율은 25%로 관세율이 8%인 우리나라보다 비싸다.

 

포지션

비주얼과 능력치가 골고루 좋아서 그룹 내 포지션을 3개나 겸했던 케이스. EXO-M의 공식 센터 겸 메인보컬[19] 겸 리드댄서였다.

도입부를 자주 맡기도 했는데 랩 파트로 시작하는 Let out the beast, The star, love love love 같은 곡을 제외하면 십중팔구 루한 선창이라 보면 된다. 낮은 음과 높은 음의 음색이 묘하게 달라 두 사람의 목소리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음색과 기교 없이 깔끔한 가창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2옥솔을 무려 25초동안이나 낼수 있을 정도로 폐활량이 좋다.

EXO-M 내에서 레이 다음으로 가는 춤 실력자였을 정도로 춤도 잘 춘다. 동작이 절도 있고 적당히 힘이 들어가 있으면서도 전체적인 느낌은 사뿐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 거기다 작은 얼굴과 적당한 키 등 신체 프로모션도 좋은 편이라 댄서라인에 참여할 때도 많았다. EXO에서의 댄서 라인은 물론이고 데뷔 전부터 SBS 가요대전에서 댄서로 서기도 했으며 SM의 타가수와 조인트 무대에 참여하거나 멤버 대타로도 자주 섰다. BoA의 "Only one" 합동 무대 이후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한마디로 비주얼, 보컬, 댄스 어느 것 하나 꿇리지 않는 만능 멤버.

지금도 현재 대한민국의 아이돌 그룹을 보면 이 정도로 능력치 배분을 잘 받은 멤버는 거의 없다고 무방하다. 비주얼과 댄스를 갖추거나 가창력 비주얼, 가창력 댄스까지는 있어도 세개의 능력치가 몰빵된 케이스는 거의 전무하다. 보컬도 사실 파트가 리드보컬급이라 그렇지 EXO-M 활동 때도 What is Love나 월광 같은 곡에서는 첸과 듀엣을 불렀고 첫눈의 중국어 버전에서는 심지어 첸보다 많은 분량을 받았다! 가성 음역대는 3옥 솔까지 갈 정도로 충분한 가창력을 지니고 있었다.

게다가 아이돌 육상 대회에 매회 출전하면서 운동(풋살), 영화《20세여 다시 한 번》에 출연하면서 연기 등 그룹 외 활동에도 다양하게 참가했다.

 

전속 계약 무효 소송

2014년 9월 12일을 기준으로 태국 콘서트에 불참했다. 장시간 비행기를 타는 무리한 스케줄로 불면증과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이전 창사 콘서트에서 일사병 증상으로 엔딩 불참부터 8월에는 콘서트에서 춤을 못 출 만큼 상태가 악화되었다. 9월 20일 자신의 고향 베이징에서 열린 콘서트에 한층 수척해진 모습으로 참석하였다. 그런데…

이후 병으로 인해 한동안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 보도가 나왔다! 전 멤버 크리스에 이어 같은 그룹 내 같은 내용으로 일이 반복되어 관계자와 팬덤의 충격이 클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그 전부터 루한이 곧 팀을 탈퇴할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루머가 인터넷에서 돌고 있었다. 팬덤 내에서는 11인조 지지자들과 10인조 지지자들이 내분 중이다. 이 틈에 숨어있던 12인조 지지자들까지 출몰했다.

또한, 같은 날 엑소 멤버인 레이가 웨이보에서 루한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으며,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도 루한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한편 루한의 부모는 '아들의 결정을 지지한다'라고 밝혔다고 국내 언론들이 기사를 냈으나 사실 루한의 부모님은 시나와 인터뷰한 적이 없고, 인터뷰 요청도 모두 거절했다. SM은 10일 루한의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과 관련하여 배후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루한은 자신의 웨이보와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태국의 엑소의 모든 것을 커버하는 엑소 커버 그룹 밀레니엄보이즈는 루한 배역을 맡은 멤버를 탈퇴시켰다(!). 당연히 전 멤버 크리스 역할의 멤버도 강제퇴출시켰다. 인생을 통채로 베끼겠다는 의지.

팬덤 반응도 당연히 충공깽. SM 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역시 엄청난 영향을 받아 소송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주가가 폭락해 시가총액 1000억 원이 증발해버렸다.[20] 이수만의 개인 주식 평가액도 제시카의 탈퇴가 알려졌을 때는 하락치가 76억이었으나 루한의 소송 사실이 알려진 10월 10일에는 무려 세 배가 넘는 240여억 원의 액수가 사라졌다.[21]

순하고 고운 외모와 성격, 그리고 늘 겸손한 모습 때문에 팬덤 내에서 호감을 얻었던지라 신뢰도가 큰 멤버였기에 아무도 이런 상황을 예상치 못했다. 엑소로서의 활동 내역이나 평소 행동에서 단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이미지였기에 그만큼 팬들의 충격과 상실감도 큰 편. 자세한 탈퇴 이유는 본인이 직접 밝힌 적 없으나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는 2013년 10월~2014년 10월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점,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그러나..[22]

이에 대해 SM 측에서는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달 전부터 수면 밑에서 탈퇴 루머가 꾸준히 나왔던 점, 태국 콘서트의 불참 내용을 회사 공식입장이 아닌 개인 SNS로 알려왔던 점, 12시간만에 루한의 팬사이트들이 4개국어로 지지성명을 발표한 점, 9월 중순 중국에서 실제 기사가 돌았던 점 등을 들어 일부 팬들은 이 상황을 예측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루한의 전속계약 해지 무효소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 46부에 배당됐다.

11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영화 '중반 20'의 기자회견이 열렸고 참석여부가 분분하던 루한은 예정대로 참석했다. 엑소나 소송에 관한 질문은 없었으며, 순조롭게 진행을 마쳤다. 이날 웨이보에서는 루한이 검색어 1위에 랭크되었고 생중계로 스트리밍한 기자회견은 수십만 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팬들은 이 소송이 마지막이기를 바랐지만...

11월 25일 서울중앙지법은 루한의 전속계약 해지 무효 소송을 조정에 회부했다.

2015년 1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2차 조정 기일을 갖고 SM 전속계약과 관련한 이견을 조율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실패했다.

2월 4일, SM은 루한과 루한을 모델로 채용하고 있는 광고 회사가 현재 계약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무단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중국 법무법인 KING&WOOD MALLESONS와 정식으로 협력해 중국 상하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2월 6일, 루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한결에서는 공식입장을 밝히거나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3차 조정 역시 의견차이만 확인하고 결렬됐다.

2월 10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콩 법원에 루한과 루한을 무단으로 출연시킨 영화사들을 상대로 그 책임을 묻는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 참고.

3월 27일, 4차 조정도 결렬됐다. 기사.

5월 18일, 법원은 강제 조정을 결정했다. SM은 5월 18일 침권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6월 5일 강제조정도 불발됐다. 7월 31일 SM은 중국에서 정식소송을 제기했다. 9월 19일 첫 재판이 열린다.

2016년 7월 21일, 언론 보도를 통해 소송 종결이 발표됐다.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종결된 소송 결과에 따르면 크리스와 루한은 원래 계약대로 2022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유지되며 그 기간 동안에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활동만 제한되고 그 외에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 루한 측과 SM 측의 수입 분배 비율은 10% 또는 30%라는 소문이 돌지만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어느 한 쪽의 승소가 아닌 합의로 끝난 소송이다. SM측에서는 크리스와 루한이 엑소로서 활동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엑소 탈퇴이후

탈퇴 이후에도 한국에 일 또는 휴가로 몇 번 방문하기도 했다. 2016년 1월 31일 새벽, 탈퇴한 중국 멤버들 중 처음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베이징에서부터 조용히 웬만한 캐리어도 하나 없이 혈혈단신으로 들어와 홀연히 사라졌다. 공항에서 만난 팬들과의 대화에 의하면 공작실 직원들과의 휴가 차 들어온 것이라고. 입국 1주일 째에도 직원들에게 대게를 한 번 쐈다는 인증샷이 올라온 것을 제외하면 행적이 묘연했다.

그리고 2개월 후, 출연 중인 '달려라 형제'에서 송중기와 함께 촬영했고, 2016년 4월 17일, 한국의 런닝맨 멤버들과 촬영을 위해 한국에도 왔다. 그리고 한국 공항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2016년 10월 21일,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한국에 또 다시 입국했다. 압구정의 거리들과 카페, 백화점 등에서 목격되고는 했다. 한 번은 고깃집에서 중국인이 루한을 알아보고 물어보자 유학생이라고 변명하기도 했다는 일화가 있다.# 예전에 '런닝맨' 촬영을 같이 했었던 개리의 브랜드 모자를 쓰고 한국의 거리에서 인증샷을 찍기도 하고, 할로윈 분장을 해서 SNS에 올리기도 했다. 2016년 11월 26일 이후에도 한국에 자주 입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한국 팬들의 선물과 편지를 받기도 했다.

2017년 중국 연예인 수입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 추정 연소득 300억인데 3위 주걸륜을 수입에서 이길 정도로 인기가 많다.

2018년 8월, 중국의 한 프로그램에서 이기적으로 행동했던게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기사

2019년 2월 14일, 압구정에서 여자친구와 중국 지인들과 함께 다시 목격되었다.

2019년 5월 8일, 엑소 탈퇴 이후 한국 멤버들과의 교류가 전혀 확인되지 않다가 시우민이 군입대 직전 인스타[23]에 올린 삭발사진에 ‘좋아요’를 눌러서 웨이보 실검에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