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수. 보이그룹 EXO, EXO-K, EXO-SC의 멤버이며, 그룹에서 리드래퍼,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
성격
차갑고 쎄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여린 성격이며, 새침하고 귀여운 말투(ex.아니거든여~?, 그래여...)와 행동을 구사한다. 엑소 멤버들 중에서 유난히 흥이 많고 추임새를 즐겨 쓴다. 그래서 '오세흥' 혹은 '흥세훈' 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의리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를 단합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평소에도 노빠꾸라는 말을 자주 할 만큼, 깊게 생각하기보단 즉흥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길 좋아한다.
세련된 이미지와는 다르게 털털한 성격인데, 특히 먹는 모습에서 많이 포착된다. 'EXO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에서는 국자에 묻은 먼지를 대충 불어낸 후 그대로 죽을 떠먹거나 밥그릇에 커피를 부어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고, EXO-SC 'What a Life' 활동시절 출연한 '섹션TV'에서는 덥다는 이유로 옆에 있던 수박화채를 수박 째로 들어 호로록 마시는 돌발행동을 보여 당시 MC였던 경리를 당황케했다. 옆에 있던 찬열도 살짝 당황한듯 하다 이내 늘 봐온 모습이라는듯 "맛이 좋아요?" 라며 다정히 묻는점도 웃음 포인트 또한 '워크맨'에서는 장성규가 단순히 장난치려는 목적으로 손에 물을 받아가 세훈에게 핥아드시라 지시하는데 세훈은 "손 닦았어요?" 한마디 묻고는 닦았다는 장성규 대답에 바로 손에 얼굴을 갖다대 마셔버려 천하의 장성규를 당황하도록 만든 전적도 있다. 일명 급하면 수박째로 화채 드링킹, 밥그릇에 커피따라 드링킹, 국자로 죽퍼먹는 쿨가이 오세훈
털털함과는 별개로 겁이 많은 성격이기도 하다. 귀신을 무서워하며, 멤버들과 팬들 사이에서 밤에 혼자 잠을 못자는 멤버로 유명하다. 'EXO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에서는 모든 멤버들이 원하던 혼자 쓸 수 있는 큰 방을 세훈이 얼떨결에 배정받게 되는데, 세훈은 좋아하기는 커녕 큰 방에 혼자 자는 것에 불안해하다가 이내 모든 멤버의 방을 돌아다니며 같이 자달라고 설득한다. 혼자 자는게 무서워요
또한 동물도 정말 무서워한다. 강아지처럼 사람과 친숙한 동물은 좋아하나, 일상에서 마주치기 힘든 야생동물의 경우 소형이든 대형이든 다 무서워한다. 'EXO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에서는 사슴에게 먹이 주는 체험이 무섭다며 수호의 뒤로 숨어 다녔으며, 찬열과 출연했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공교롭게도 미어캣,라쿤 등 새끼 야생동물들과의 촬영을 진행하였는데, 동물들이 자신의 몸에 닿을때마다 기겁하며 일어서고 경직된 모습과 함께 진땀을 흘릴 정도로 힘들어했으며 뾰족한 발톱을 가진 라쿤과 손이 닿았을땐 당황한 나머지 '따갑다'와 '뜨겁다'를 혼동해 "오 뜨거!" 라고 외쳐 '오들갑'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새끼 동물을 두고 겁먹는 모습을 보이는게 내심 머쓱했는지 이때 세훈은 자신은 동물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혹여나 동물들이 불편해할까봐 미안해서 못 만지는 것이라 말했다. 정말인지 혹은 귀여운 변명인지의 판단은 각자 자유롭게 하도록 하자.
리드댄서
리드댄서로 엑소의 퍼포먼스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데뷔 전 공개된 'History' 안무 영상은 세훈의 입덕 영상으로도 유명하다. 엄청난 코도 한 몫 했다. 과하지 않은 동작들과 깔끔하게 떨어지는 선이 매력적인 댄서. 또한 엑소의 대표곡 으르렁 댄스브레이크의 센터를 맡기도 했다. 반동과 허리 힘을 이용한 춤으로 V자 대형으로 선 멤버들이 모두 다리를 땅에 둔 채로 일어나고 세훈은 여기에 원킥을 차면서 한쪽 다리 힘으로 가뿐하게 올라오는 게 포인트. 세훈 으르렁 원킥 모음 그 외에도 타이틀곡의 사비 부분은 거의 카이와 세훈이 서는 경우가 많다.
엑소 활동 외에는 보아 'Only One' 퍼포먼스 파트너로 춤을 맞추기도 했다
리드래퍼
음악적 포지션은 리드래퍼이며, 메인래퍼인 찬열과 주고받는 파트가 많다. 데뷔한 이후 줄곧 타이틀곡에선 랩 파트만을 맡았다 그가 처음으로 타이틀곡에서 보컬을 한곡은 2015년 발표된 싱글 'Sing for you'이다 이후 2017년 겨울 발표된 'universe' 활동에서 파트가 늘어나고 2017년, 콘서트 [The ElyXiOn]에서 "A Go" 솔로곡을 부르며 실력이 성장하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팀 내의 거의 유일한 하이톤 래퍼이다.
막내
이 외에 막내 포지션들의 숙명, 애교 담당을 맡고 있다. 방송용 애교는 뿌잉뿌잉과 귀요미 플레이어가 전부. 그러나 생활형 애교에 강해서 뜬금없는 포인트에서 예상 못한 귀여움을 발산하는 경우가 많다. 귀여움을 본인만 모른다
막내 포지션이라서 불편한 점은 딱히 없고[34], 막내라는 포지션이 자신과 잘 맞는 것 같다고 하지만 방송에 나갈 때마다 애교를 도맡아 해야 하는 점이 유일한 불만이라고 한다. 그러나 애교가 가장 많은 멤버를 물으면 항상 꼽히는 멤버. 세훈에게 육성으로 귀엽다고 하는 엑소 멤버들 스타 캐스트 인터뷰에서 같은 멤버들이 적은 롤링 페이퍼에서도 애교 많은 막내라는 말이 많이 적혀 있었다. 본인은 내켜하지 않아서 기적으로 하지만 애교를 시키면 특기 수준으로 잘한다.
막내로서 모든 형들을 좋아하고 잘 따른다. 정도 많고 애정표현을 잘하는 귀여운 막내로 우쭈쭈 받는걸 매우 즐긴다. 멤버들 모니터링도 많이하고 무대인사에 멤버 몰래 꽃다발을 사서 응원을 가기도 하는 등[35]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예쁨 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여담으로 가족 중에서도 막내이다. 위로는 부모님과 형 한명만 있으며 가족 중에서 동생이 없다.
외모
한마디로 냉미남의 정석이다.
반듯한 이마, 위로 올라간 모양의 진한 눈썹과 높은 콧대가 만들어낸 독보적인 T존, 속 쌍꺼풀이 있는 적당한 크기의 눈에 언뜻 삼백안으로 보이는 작은 눈동자, 흡사 빗살무늬 토기를 연상시키는 뾰족하고 날렵한 턱과 시크한 표정 등 냉미남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만 봐도 절로 슬리데린이란 단어가 연상 될 정도다.
날카로운 인상이다 보니 대중적으로 먹히는 타입의 외모라기보단 특정 매니아층의 취향을 타는 외모임이 분명한데, 경이로운 부분은 막상 세훈의 실물을 본 사람들은 취향이고 뭐고 굉장히 잘생겼더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는 것. 실제로 타 아이돌의 홈마들이 실물갑으로 세훈을 주로 꼽기도 한다. 그야말로 취향을 이겨버린 잘생김
메이크업을 한 것과 안 한 것의 인상 차이가 크다는 점도 매력포인트인데, 아이라인으로 언더라인 점막까지 채운 메이크업을 했을 경우 인상이 굉장히 사나워 보이지만 과거 사진이나 노 메이크업 상태의 얼굴을 보면 눈꼬리가 살짝 쳐져 있고 웃을 때 눈 웃음이 지는 등 의외로 순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반전매력이 세훈의 가장 큰 또 하나의 특징.
또한 이국적인 외모라서 엑소 영상을 보는 외국인들이 '쟤(세훈)는 혼혈이야?'라고 묻기도 한다.
얼굴과 더불어 몸매 또한 뛰어난데, 태생적으로 마른 몸매에 넓은 어깨를 가졌다.[36] 데뷔초에는 슬렌더 체형에 가까웠으나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가 되었다.[37] 백현이 뽑은 가장 몸매가 좋은 멤버이기도 하다. [38]
멤버 전원이 잘생기기로 유명한 EXO내에서도 수호, 찬열과 함께 비주얼 TOP3 라고 불리며,
멤버들끼리 잘생긴 외모 순위를 정할 때도 세훈은 항상 1위로 꼽히는 멤버다.
정변
아주 잘생긴 얼굴로 인해 세훈을 처음 보고 성형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모든 과거 사진에서 자연미남이라는 것을 바로 납득한다. 세훈을 볼 때마다 높은 콧대와 함께 놀라운 이목구비가 눈에 띈다.
그래서 일부 팬들은 동화 속의 왕자님이나 재벌 2세, 슬리데린 미남 등의 이미지가 묻어나온다고 한다. 묘하게 이국적인 뉘앙스를 풍기기도 한다. 엑소 팬덤에서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못생겨본 적이 없는 아이', '살찌는 게 무슨 기분인지도 모를 아이' 라고 말하는 등 백역사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아기 시절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 현재 웃는 모습과 똑같아 그야말로 정변한 얼굴이다.
헤어스타일
머리색을 가리지 않는 멤버로 유명해 염색 실험대상이 되기도 한다. 금발, 회색, 은발, 핑크색 등 도전하기 어려운 색깔은 물론 일명 무지개/앵무새 머리[39] 라고 불리는 괴상한 색깔들도 하얀 피부와 잘생긴 얼굴로 기가 막히게 소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광고로 인한 단기성이긴 했지만 녹색(짙은 브로콜리 색에 가까운) 같은, 독특한 염색을 시도했다.
머리색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거쳤다. 엑소의 경우 상당수의 멤버들이 아이돌답지 않은 머리 테러를 당하는 듯하다. 중독으로 활동하면서 다른 멤버들은 머리를 까거나 덮는 변화를 주었지만, 세훈만 지속적인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면서 팬들이 아주 많이 속앓이를 했었다.
2014년 6월 25일 코오롱 2014 F/W 컬렉션 행사에 참가하면서 4~5개월 만에 앞머리를 내린, 일명 덮세훈을 보여주었다! 이 날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세훈'이 뜰 정도로 팬들의 반응이 엄청나게 뜨거웠다. 하지만 스타일에 있어 오대오 가르마나 포마드도 나쁘지 않다는 말이 많다.
정규 1집 활동에서 머리를 가장 많이 염색한 멤버다. 9개월간 16번의 염색을 했다고 한다.
2015년 4월 5일 방송된 인기가요 <EXODUS>무대에서 데뷔 이래 최초로 흑발, 그것도 앞머리를 내린 머리를 선보였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와우
2015년 9월경엔 앞머리를 살짝 길러 은발로 염색했는데, 마치 지브리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존재의 남자 주인공이 연상될 만큼 날카로운 세훈의 외모와 머리 모양, 은색의 컬러 삼박자가 찰떡같이 맞아 떨어졌다. 이 당시 무대를 보면 세훈이 춤을 출 때마다 앞머리가 세훈의 한쪽 눈을 종종 가릴 때가 있는데, 그 순간 풍겨지는 분위기는 가히 압권. 150905 럽미라잇 150905 으르렁
머리숱이 많다.
머릿결이 쎄서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 한정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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