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수이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이며, 에이핑크에서 리더,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막내와는 5살 차이가 나며 에이핑크가 데뷔할 당시 유일한 20대였다
성격
멤버들 대부분이 울보 속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사실상 울보 서열 1위. 멤버 중에 누군가 눈물을 보이는 순간 곧바로 초롱의 눈물이 터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윤보미: 너 울면 초롱 언니 100% 운다[17] 심지어 정규 2집 쇼케이스에서 마지막 곡으로 'Remember'를 부르고 나서, 뜬금없이 눈물이 터졌다! 멤버들이 당황해서 급히 마무리 인사를 했을 정도였고 익스트림 어드벤처에서도 월미도 바이킹을 탔을 때 눈물을 보였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 때도 데뷔 동기 걸그룹 치치의 멤버와 콜라보 무대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눈물을 흘린 횟수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많다. 특히 에이핑크의 쇼타임에서 이러한 모습이 매우 자주 나타난다. 굳이 장면들을 살펴보자면...
에이핑크의 쇼타임 1회: 번지점프 도중 보미의 투혼에 감동하여 눈물
에이핑크의 쇼타임 6회: 나은에게 쌈을 싸주면서 "표현은 잘 못하는데 은근히 마음을 전하는 성격이다."라는 말에 나은이 펑펑 눈물을 흘리자 같이 눈물을 흘렸다.
에이핑크의 쇼타임 8회: 사실상 드디어 울보 서열 1위를 증명한 날. 방송 시작 단계였던 소울메이트 인터뷰(남주) 도중 순식간에 눈물이 차올라 제대로 말을 이어가지 못했고, 소울메이트에게 선물을 전하는 장면에서도 하영이 나은에게 선물을 전하던 도중 뜬금없게 눈물이 터졌다. 이유는 동생들이 잘 자라줘서 고마웠기 때문이라고. 소울메이트 나은이 아버지 영상편지를 전달했을 때도 눈물 흘린 건 당연지사. 여담으로 이 회차에서 눈물을 보이면서도 팬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기특해라"라는 명대사를 하기도 했다.
서술한 것만 이 정도지, 그 외에도 굉장히 많다. 아니 한 번 감정이 올라오면 곧바로 눈물이 터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만큼 굉장히 마음이 여리고 눈물이 많은 착하고 따뜻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겉으로 여려 보이는 성격과 달리, 내면은 굉장히 강건한 멤버로 전형적인 외유내강 형 리더 중 하나다. 에이핑크의 쇼타임에서는 눈물 많고 여려 보이지만, 그만큼 멤버들을 많이 챙겨주고 이끌어준다고 언급되었으며, 에이핑크 7년 차 재계약의 경우에도 초롱이 "나 믿고 재계약하자"는 믿음 하에 재계약을 했다고 한다. 또한 리더로서 카리스마와 뚝심 또한 강한 편으로 평소에 비글스러운 이미지인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때부터 지켜온 존댓말 문화를 10년 차까지 이어가고 있다.[18] 청순돌의 특성상 예절과 행동적 요소,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에이핑크가 데뷔 이후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호감형 아이돌 계보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초롱의 소신과 뚝심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한때는 섹시와 애교에 거부감이 있어 이 2가지를 시킬 경우 롱돌핀을 소환하였지만, 2015년 이후부터는 2가지 다 시키면 제대로 한다. 하고 난 다음 롱돌핀 소환.
데뷔전
합기도를 8년간 배웠고 공인 3단이라고 한다. 아버지가 공인 8단이시고 '부룡관'이라는 도장을 운영했던 합기도 사범이다. 합기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사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국에 간 초롱이[20] 가장 잘 사용하는 기술은 메치기, 쌍절곤, 파운딩이라고 한다. 공식 카페에 올라온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 본인도 이런 영상이 있음에 신기해 함을 알 수 있다. 에이핑크 뉴스 시즌3 8편에서는 정은지, 윤보미, 홍유경 세 명만 참가한 'S라인 만들기 프로젝트' 중 쌍절곤을 이용한 다이어트가 있었는데, 다른 멤버들과 함께 번외 체험 중 혼자
롱리더
별명은 롱틀러. 박초롱과 히틀러의 합성어로 에이핑크 뉴스 시즌 2를 보면 가끔 폭군으로 돌변할 때가 있다. 에이핑크 뉴스 시즌 3와 에이핑크의 쇼타임은 물론이고, 에이핑크가 출연한 주간 아이돌 59회와 추석특집 미스 미스터 아이돌 선발대회[22]를 통해 완전히 롱틀러로 굳어진 듯.[23]
에이핑크 뉴스 시즌1 초반에는 팀의 리더라는 위치를 생각하여 조심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으나, 시즌2가 되자마자 180도 바뀐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2 1화 초반부터 달라진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거기에다 주로 보미와 막내 라인에게 협박에 능한 모습을 볼 수 있다.[24] 시즌 3에서도 롱틀러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에이핑크 뉴스 때부터 유지하던 롱틀러 기믹은 에이핑크의 쇼타임에선 롱보스로 업그레이드돼서 BGM이 아예 영화 대부 주제곡이 깔린다.
에이핑크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면 박초롱의 카리스마에 관한 에피소드가 이따금씩 나오는데, 초롱의 심기를 건드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멤버들 모두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말 한마디에 바로바로 말 듣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일 때가 있다. 그렇다고 박초롱이 패도를 걷는 스타일의 리더는 아니다. 나설 때만 나서는 경우가 잦고 활발하게 떠드는 멤버들 사이에서 되려 홀로 조용할 때가 많다. 또한 대부분의 사례에서는 심히 비글스러운 동생들의 등쌀에 시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니 그 등판할 때만 등판한다는 카리스마 속성이 더욱 압권이 되는 셈. 한때 과거 롱틀러라는 별명에 걸맞지 않게 멤버보미들에게 잡혀 사는 듯 했으나 기우였다. ###
이런 모습과는 반대로 동생들을 잘 챙겨주는 정 많은 면모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래서 붙은 별명이 롱마마.
유병재의 극한직업을 패러디한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되었다. 제목은 '극한직업 에이핑크 리더편'이다. 1분 가량의 동영상에 여러 인터뷰 영상과 에이핑크 뉴스, 에이핑크의 쇼타임의 장면들을 짜깁기하여 만들어졌는데 만든 사람의 센스가 정말 절묘하다.
1theK의 'The Qmentary'에 Apink가 완전체로 출연했을 때 "동생들이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라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오랫동안 같이 숙소에서 살아서 적응됐는지 동생들이 이제 통제가 안 된다.
에이핑크 박초롱으로 보는 걸그룹 리더 이야기 딴지일보의 독자투고란에 어느 판다[25]가 걸그룹 리더에 대한 이야기로 언급을 한 바 있다. 왜 초롱이 Apink의 리더가 되어야만 하는지를 치밀하게 관찰해서 분석한 글. 퀄리티가 상당하다. 초롱의 팬이라면 필독을 권장한다.
앨범의 컨셉을 정할 때는 비주얼적인 면, 그리고 리더이다 보니 전체적인 그림을 정하는 데에서 의견을 많이 낸다고 한다.
에이핑크의 연차가 늘어나면 늘수록 리더로서의 마음도 복잡해지는 모양인지 콘서트 멘트에서 "아이돌이 수명이 짧다, 연차가 쌓일수록 이런 무대가 소중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른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할 때도 "너 앞에는 에이핑크가 붙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다고 하고, 멤버들도 이를 잘 이해하고 따른다고 한다. 또한 다른 그룹이나 선배들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거나 했을 때는 가끔 세게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고도 한다. 이런 모습으로 인해 에이핑크 멤버들은 인사성이 좋은 편.[26]
에이핑크가 건재한 이유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이사도 인터뷰에서 박초롱이 다른 멤버들이 선을 넘지 못하게 자리를 잡아 준 것이 에이핑크의 롱런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한다.
2020년 7월초에 터진 AOA 지민 권민아 괴롭힘 논란 사건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재조명을 받게 된다. AOA보다 1년 먼저 데뷔했고 멤버들이 구설수에 오르지 않게 행동을 하는 등 리더의 역할에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업계에서는 '리더의 교과서'라 불린다.[27] 본인이 말하길 리더와 보스의 차이는 리더는 다같이 가는거고 보스는 혼자 저 위에 있는거라고 말했고 맴버들의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언급했다.
섹시롱
에이핑크의 쇼타임 2화 때만 하더라도 워터파크에 가서 "나는 보수적이라서 저런 거 안 입어"라며 꽁꽁 감싼 비치웨어를 입고 나와서 보수녀 캐릭터를 얻었지만.... 콘서트에서 충격과 공포의 의상으로 충격과 공포의 개인무대를 펼쳤다. 잡지 인터뷰에서 "팬들은 내가 뭘 해도 섹시하게 봐주지 않는다.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라며 대대적으로 선전포고를 한 뒤 몸에 착 달라붙는 시스루 드레스 + 맨발 조합으로 크리스 브라운의 'X'에 맞춰 남성 무용수와 농염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초롱이 쎈 거 했닼 ㅋㅋㅋ 귀여웤 ㅋㅋㅋ'
콘서트 의상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의식한 듯 일본 팬미팅에서 파격적인 의상을 입었다. 팬들도 이번에는 나름 충격을 먹고 "이제 그냥 섹시하다고 해 주자"는 반응이 대다수. 그러나 후에 해명글이 올라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미처 고정을 다 못하고 나간 거라고 한다. 팬미팅 내내 은지가 시간 날 때마다 옷을 추슬러 줬다고...
음악 활동
기본기는 좋은 편이라 라이브는 잘 소화한다. 보컬라인 동생들보다는 부족하지만 노래 실력은 평균 이상이며 데뷔 초에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실력이 성장하고 있다.
음색 자체가 에이핑크라는 팀의 이미지에 대단히 잘 부합하는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미성, 저음에서는 부드럽게 깔리고 고음으로 가면 가녀리게 흩날리는 듯한 특유의 음색. 사실 음역대와 성량 모두 준수하고 음색도 좋고 보컬로서 역량은 나쁜 편이 아니지만 아무래도 기본적인 발성 역량이 더 좋으면서도 폭발적인 성량과 고음, 안정적인 기술과 표현력, 독특한 음색과 끼 같은 유용한 장점을 하나씩 갖춘 동생들이 있다보니 부각이 잘 안 되는 듯 하다. 그래도 <LUV>, <NoNoNo>, <Lovely Day>, <천사가 아냐> 같은 경우, 음색이 에이핑크가 추구하는 이미지에 제일 잘 부합하는 터라 마지막 후렴은 박초롱이 부른다. 하지만 실제로 목소리의 힘이나 목의 내구성 자체는 상당히 부족하며 MR 제거 판을 들어보면 멤버들 중 가장 라이브가 불안하고 음원과 라이브의 갭도 가장 큰 편. 목소리 자체로 많은 팬심을 유발하긴 하나 엄연히 가수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박초롱의 큰 해결과제이지만 5집에서는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 사이에선 다이어트로 인해 체력이 약해져서 목소리의 힘이 빠진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사실 다이어트 유무와 상관없이 예전부터 목소리의 힘이 약한 편이었다.
에이핑크의 콘셉트 상 경우에 따라 목소리의 단점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하고, 시간이 가면서 경험이 쌓이면 부족한 것들도 나아지고 보충될 수 있는 부분이니 앞으로의 모습을 더욱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동생들에 비해 성량이나 고음이 부족한 대신 자신의 독특한 음색으로 곡 사비에 포인트를 주거나 예전보다 발전한 라이브 실력을 바탕으로 도입부 벌스 부분을 도맡는 등 팀의 서브보컬로서 제 역할은 확실히 해주고 있다. 또 팀 내에서 곡 중 랩 파트를 제일 많이 담당하는[29] 만큼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이 의외로 랩을 할 때 상당히 독특하게 들리는 효과를 주고 있다. 여러모로 약방의 감초 같은 포지션. 박 스나이퍼[
작사가
작사가로서의 모습도 보이는데, 작사에 처음으로 참여한 곡은 데뷔 1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4월 19일'의 작사를 맡았다. 오랜 시간을 들여 직접 가사를 쓴 곡으로 가사는 1년간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이다. "작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어렵게만 느껴졌다" "데뷔 무대를 하면서 느꼈던 감정, 함성 소리 등을 상상하면서 일기처럼 쭉 써 나가니 그래도 가사에 내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다" "다음에는 좀 더 신나는 곡을 써 보고 싶다" "팬들을 위한 노래를 좀 더 밝은 멜로디에 가사로 표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4번째 미니앨범에서는 '사랑동화'와 'So Long'의 작사까지 맡으면서 조금씩 역량을 늘려가고 있다. 미니 5집에서는 'Wanna Be', 정규 2집에서는 'Dejavu'의 작사를 맡았다. 또한 일본 정규 1집 수록곡인 '4月 19日' 일본어 버전을 작사했다.
데뷔 5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네가 손짓해주면'의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했고, 정규 3집 'To. Us'의 작사를 맡았다. 'To. Us' 가사는 함께 걸어온 시간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어준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곡이다.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손나은과의 듀엣곡 '흔한 일'은 손나은과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했고, 미니 6집 수록곡 'Eyes', 데뷔 7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기적 같은 이야기', 미니 7집 수록곡 'Don't be silly', 미니 8집 수록곡 'Enough'의 작사를 맡았다.
미니 9집에서는 데뷔 9주년 팬송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의 작사를 맡았다.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의 가사는 멤버들과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곡이다. 9년의 시간을 함께 만들어낸 에이핑크와 팬들의 순간순간을 가사에 담아냈다.
"열심히 흐르고 있는 시간 속에서, 저희와 팬분들의 모든 순간순간이 소중했고, 앞으로도 소중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9년의 시간 동안 늘 옆에 있어 준 팬분들처럼, 우리도 여러분과 늘 함께 있었다는 것, 그리고 모든 기쁨, 슬픔, 행복의 날들에 멤버들 서로가 함께 있어 주었어요. 우리의 모든 순간이었던 판다들과,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가사에 담아 보았습니다."
콘서트
PINK PARADISE에서는 개인 무대로 크리스 브라운의 X를 선곡, 시스루 드레스+맨발의 무대를 보여주며 섹시함을 어필했다. 그러나 존경하는 가수로 변신하는 브릿지 영상에서 가수 비로 변해 라 송을 부르는 모습에 섹시는 증발(...). 비하인드에서는 비로 변신하기 위해 영상도 찾아보고 발 각도도 맞추는 등의 연습을 했다고..
저는 안 울려고요. 우선 콘서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꿈이었고, 그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2시간을 채울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 지루하지 않게 어떻게 잘 채울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어떻게 봐 주셨을지 잘 모르겠어요. 즐거운 공연이 돼 주셨길 바래요. 오늘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성장해나가는 에이핑크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어요. 앞으로 좀 더 많은 추억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좀 더 좋은 공연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PINK PARADISE 中
PINK ISLAND의 개인 무대는 토토가 콘셉트가었고, 박초롱은 엄정화의 '초대'를 선곡했다. 무대 전 '웃으면 안 된다'라며 펼쳐진 무대는 충격과 공포. 위 섹시롱 항목에 나와있는 사진을 참고하자. 브릿지 영상에서는 겨울왕국 엘사와 인사이드 아웃 소심이로 등장했다. 애교 아닌 애교가 하이라이트.
저희도 어떻게 보면 저희보다 더 고생을 많이 하시잖아요 팬 여러분들이. 저희야 뭐 대기실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을 때 팬 여러분들은 정말... 비가 오나.. 뭐 뜨거운 태양 아래서 정말.. 몇 시간씩 기다리시는데,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거는 뭐.. 음료수 한 잔뿐이고 '감사합니다'라는 말뿐이라는 게 죄송한데... 어.. 진짜 팬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어.. 앞으로 더 진짜 더 좋은 모습으로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는 에이핑크가 되겠습니다. - PINK ISLAND 中
PINK PARTY에서는 솔로 무대로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를 불렀는데, 곡을 고르면서 무슨 노래를 해야 좋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이 노래가 본인이 팬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인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한다. VCR 영상인 '3분 여친'에서는 말이 잘 통하는 여자친구로 등장, 끝나지 않는 토크 지옥을 선보였다.
PINK SPACE에서는 보미와 듀엣(?)으로 량현량하의 '학교를 안 갔어'를 불렀다. 평소에 둘이 같이 다니면 쌍둥이나 자매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선곡하게 됐다고. 은지는 이에 '민낯이었나 보죠?'라며 디스 양 갈래머리가 매우 귀여웠다는 평이 많다. 콘서트 내내 멤버들의 깨방정을 수습하는 '정리 요정'을 맡아 진행했고, VCR 영상에서는 2018년 버전 자기소개로 '도시녀로 변해가는' 박초롱이라고 했다.
PINK COLLECTION에서는 솔로 무대로 찰리 푸스의 'Done For Me'를 불렀는데 이후 원곡자인 찰리 푸스가 자신의 SNS에 박초롱이 부른 영상을 리트윗하며 "Wow who is that"라며 감탄했다.[33]
PINK WORLD에서는 솔로 무대로 비의 '나쁜 남자'를 부르면서, 이때 또 다른 섹시미를 보였다.
맴버들이 말하는 박초롱
언니한테 배운 게 많다.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게 대단하다. 언니가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 항상 우리보다 한발 더 나서서 생각한다. 믿음직스런 언니다. 내 옆에서 쭉 함께 해줄 것 같다. 아침에 항상 제일 먼저 일어난다. 언제 일어났는지 모르게 시각 맞춰서 멤버들을 깨운다. 정신력이 대단하다. 내가 남자라면 결혼 상대다. (윤보미)
초롱 언니는 딱 리더다. 방송을 통해 언니의 못 봤던 모습을 많이 봤다. 승부욕도 있다. 요리 실력도 좋다. 리더를 잘 뽑았다. 내가 리더였다면, 직설적으로 말해서 멤버들이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 하지만 초롱 언니는 잘 뭉치게 한다. 휩쓸리지 않고 언니로 중심을 잘 잡는다. (정은지)
딱 현모양처 감이다. 리더라서 솔선수범한다. 내가 사회생활 일찍 시작해서 몰랐던 부분이 많은데 언니를 통해서 배운다. (손나은)
사람을 잘 챙긴다. 대외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마음 씀씀이가 더 좋다. 동물과 아기를 정말 좋아해서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애칭이 '롱마마'다. (김남주)
멤버들을 동생들이 아닌 딸로 여겨준다. 내가 감동받았던 적이 있는데, 멤버들이 힘들어하면 언니가 울컥한다. (오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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