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이다.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며,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17]
노래실력이 출중해 예술가의 성대라고 불릴 정도.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와 독특한 창법을 가지고 있다. 메인보컬임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타이틀곡에서의 분량은 안습 수준으로 고음 한번 내 지를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가[18][19] 2011년 5집 Mr. Simple의 클라이맥스 부분, A-CHA의 후렴에서는 두 소절 걸러 한 번씩 고음 파트를 맡으며 분량이 크게 늘어났다.[20]
2013년 5월 6일에 충청남도 논산시의 육군훈련소가 아닌 전라북도 전주시의 육군 35사단으로 현역이 아닌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소했다. 입소할 때는 별도의 인사도 없이 조용히 입소해서 팬들은 많이 아쉬워했고 또 슬퍼했다고 한다. 희철의 소집해제 2013년 8월 31일 이후로 갈 줄 알았는데, 더 일찍 입소했다. 참고로 공익 사유는 허리디스크와 신장병. 신인 시절부터 신장결석 때문에 얼굴이 자주 붓고 황달이 와서 활동을 못하거나 뒤에만 서 있는 일이 종종 있었다.[21] 입소했을 당시의 무렵까지도 치료를 받아 왔었기 때문에 신장이 좋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 2014년 S.M. THE BALLAD 앨범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뒤 2015년 5월 4일 소집해제되었다. 슈퍼주니어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인 DEVIL 부터 다시 슈퍼주니어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그룹 및 솔로 음악활동 뿐 아니라 뮤지컬, 연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많은 활동을 보이고 있다.
가창력
슈퍼주니어에서 가창력이 가장 출중해서 파트 비중이 제일 크다. 남자 아이돌을 통틀어도 최고 수준의 보컬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같은 메인보컬인 규현, 려욱을 포함한 그 3명 중에서도 제일 대표격인 메인보컬이다.[22] 목소리가 퍼지는 편인지 직접 들을 때와 방송으로 들을 때의 성량 차이가 큰 케이스. 라디오스타에 나갔을 때 김구라로부터 호소력만큼은 슈퍼주니어에서 최고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 이후 복면가왕 출연시에도 김구라로부터 "규현과 려욱도 노래를 잘하지만 예성은 높은 산 같았다."며 노래 잘하는 착한 친구라는 평을 한번 더 받았다.
예성의 가창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히든트랙 슈퍼주니어 거울(Mirror) 라이브 영상. 후반부 고음 애드립[23]을 지르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음정과 엄청난 성량을 자랑한다.
데뷔 초에는 려욱과 마찬가지로 타이틀곡에서는 파트가 거의 없었고 가창력 또한 많이 묻혀있었다. 그러나 연차가 쌓일수록 파트가 많아지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역시 메인보컬이라 분량 부자’라는 수식어도 붙는다.
특유의 낮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중저음역대를 호소력있게 소화할 뿐만 아니라, 3옥타브대의 고음을 믹스보이스, 심지어 진성으로도 올리는게 가능한 가수이며, 슈퍼주니어의 SUPERMAN 무대에서 3옥타브 파#(F#5)를 라이브로 내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아이돌 정상의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메인보컬 두 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허스키한 보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슈주 단체곡 후렴구의 고음 셔틀이며 애드립도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곡에서 킬링파트 지분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너라고(It's You), A-CHA, Black Suit 등이 있다. 세 곡 다 최고음이 3옥타브 도(C5)~레(D5)에 해당하는 상당히 높은 곡인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허스키한 목소리로 쭉쭉 고음이 올라가는 게 놀라울 정도. 멤버 려욱은 고음을 가장 폭발적으로 잘 올리는 멤버로 예성을 꼽기도 했다.
잘 알려진 대표곡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메인 OST 『너 아니면 안 돼』. 2010년 전체 모바일 2위를 기록했던 곡이다. 부드러운 음색의 규현과 맑은 미성의 려욱과 대조되는 애절하고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적인 보컬이다. 팬들은 K.R.Y.의 보컬 톤을 계절로 표현한다면 예성은 '겨울 쿨톤'에 해당할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또 발라드 뿐만 아니라 락 장르의 음악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예성의 솔로앨범에 있는 수록곡 '메아리', 'Fly', '평행선' 등을 들으면 또 다른 매력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외모
눈매가 날카로워서 시크해 보이며, 쌍꺼풀 없는 유니크한 눈이 매력 포인트이다. 신인 시절 회사에서 "눈이 거만하게(...) 생겼으니 쌍꺼풀 수술을 하자"며 성형외과에 데려갔다고 한다. 그러나 의사는 "흔한 눈이 아니니까 성형하지 말라"고 했고, 다행히도 현재까지 그 매력을 유지하게 되었다.의사선생님 감사합니다 차분하고 냉해보이는 외모와 무쌍[24]+가로로 긴 눈매 덕에 팬들 사이에서는 흔히 슬리데린 상의 정석이라고도 불린다. 슬리데린상 찰떡 아이돌을 묻는 아이돌챔프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25] 연습생 시절 예성을 처음 본 규현이 예성의 첫인상을 말하길 '자신을 째려보는 것 같아서 무서운 형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따뜻하게 잘 챙겨주더라.'라고 말했다. 무표정으로 있을 때와 웃을 때의 온도 차가 큰 멤버이다.으핰핰핰 하고 웃는 호탕한 웃음소리도 갭차이 중 하나 예성 본인도 눈을 매력포인트로 삼았다. 그러나 연차가 쌓이고 활동을 할수록 점점 유쌍이 되어가고 있다.(!) 사실 원래 무쌍이었던 사람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쌍꺼풀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예성도 그런 경우인 듯. 최근 활동 무대나 화보 등을 보면 눈에 조금만 힘을 줘도 생기는 쌍꺼풀을 볼 수 있다.
데뷔 무대 때는 달랑 3초만 나왔는데 그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우셨다고 한다. 데뷔 초 예성은 신장 결석으로 투병을 하면서 투석 후유증으로 붓기가 매우 심했었다. 그래서 후속곡인 Miracle 활동 이후 한달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그때부터 붓기나 관리 등에 신경쓰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싱글 1집 'U'를 기점으로 몰라볼 정도로 살이 빠졌고, 정규 2집인 '돈 돈! (Don't Don)' 컴백무대에서의 날카로운 외모+고음 애드립으로 인해 예성앓이를 하는 팬이 속출하는 이름하여 예성대란이 일어났다. 그때 그 미씽유 예성
이후 'Sorry, Sorry' 활동에서도 기존 팬들은 환호했고, 잘생기고 노래 잘한다고 새로 입덕한 팬들이 넘쳐났다. 수트 핏이 잘 받는 편인데, 옷은 항상 맨몸에 조끼를 입혔다. 뭘 좀 아는 코디
2011년 8월 초 5집 'Mr. Simple' 부터는 점점 더 출중해지는 외모에 팬들이 너무 좋아 발광했다니 용 된 멤버 중 대표적인 한 사람. 미니홈피에 유독 셀카가 많은데 조명과 각도가 완벽해 셀카신으로도 추앙받고 있다. 한 프로에선 셀카에 대해 강의를 하기도 했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 '실물존잘'이라는 의견이 많으며 예성의 실물을 보면 팬들은 '카메라가 잘못했네'를 외치곤 한다는 말이 있다.
2012년 정규 6집 'Sexy, Free & Single' 에서는 와인색이 도는 붉은머리를 선보였는데 이때가 예성 본인이 꼽은 리즈시절이다. 팬들 사이에선 이 활동때를 일컬어 '섹프싱 예성'이라 부르곤 한다. #
2015년 전역 이후 스페셜 앨범 'DEVIL' 활동 당시 네이버 스타캐스트 '악마들의 회식'에서 시민이 뽑은 외모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으며 외모가 나날이 리즈를 갱신하고 있다. 악마들의 회식 당시에도 삼겹살을 앞에 두고 전혀 먹지 않다가 려욱이 챙겨준 덕에 겨우 한두 점을 먹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이 마음 아파하기도 했다. 화보 촬영이나 방송 활동을 앞두고는 거의 단식을 하는 편이지만 팬들이 챙겨주는 간식이나 서포트 도시락은 챙겨 먹는다고 한다. 규현이 후에 밝히길 1년에 저녁식사를 다섯 번도 채 하지 않던 적도 있다고 한다.[26] 그 외에도 단식을 상당히 자주 하는 편이었다.
2017년 11월, 2년만의 컴백인 8집 'PLAY' 활동 당시 검고 긴 앞머리를 이마 양 옆으로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을 유지하여 팬들에게 '홍합 물린 머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도 계속 보다보면 귀엽다 이후 리패키지 앨범인 Lo Siento 활동때는 레몬색 백금발로 탈색을 하여 병약한 미소년 왕자님 이미지가 생겼다. 머글들 사이에서 "저 백금발은 누구냐" 라는 말도 종종 돌아 새로운 머글킹 이미지도 생겨났다. 인스타에 셀카를 올릴 때 '레몬빛 애송'이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인상이 날카로운 편이라 흑발보다 탈색을 했을 때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부드러워 보인다고 스스로 생각해서 이때 스타일링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해외팬들의 반응이 특히나 좋았다고.
과거와는 달리 무쌍이 트렌디한 얼굴로 자리매김하면서 수요가 많아진 2010년 초중반 이후로 컴백을 할 때마다 '왜 이렇게 더 잘생겨지냐'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이때문에 한때 의도치 않은 성형설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자신은 꾸준히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처음엔 이런 말들이 언짢았으나 그래도 자신이 열심히 관리하는 게 빛을 보는구나 싶어서 그 이후로는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또한 2019년 완전체 컴백인 정규 9집 SUPER Clap 활동에서 이제껏 앞머리를 덮던 스타일링을 벗어나 은발+반깐머리를 시도했는데, 이게 굉장히 잘 어울려서 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2019년 슈주가 단체로 출연한 아는 형님 비하인드에서 단식 관련 얘기가 나왔는데, 규현이 말한 그 시기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을 거의 안 먹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현재는 그때처럼 저녁을 거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슈주 리턴즈 시즌4 에서도 규현이 '예성이 형 밥 안먹는다', '형 올해 저녁 몇 번 먹냐'고 걱정하자 매일 먹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 역시 '예성이 형이 요새 저녁을 잘 먹는다'며 간접적으로 인증했다. 예전처럼 막 굶는다기보다는 건강을 위해 저염식 위주의 식단으로 챙겨먹으면서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방식으로 관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촬영한 1st Look 화보 영상 인터뷰에서 본인의 스타일링 변천과 자기관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 참고. 내일 스케줄이 있든 없든, 활동기든 아니든 자기 만족을 위해, 또 보여지는 직업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관리를 한다는 대답이 인상깊다.
또한 다리가 긴 편이라 비율이 좋다.[27] 마른 체격 탓에 의자에 앉아있을 땐 키가 작아보일 수 있으나 서 있으면 꽤 큰 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77cm 정도면 대한민국 성인 남성의 평균 키(173cm)보다 확실히 크며, 특히 예성은 슈퍼주니어 내에서도 시원, 규현, 신동 다음으로 큰 멤버다
동안
2008년 스타골든벨에 출연했을 당시, 정주리에게 누나라고 했다가 실제 나이를 듣고 나서 엄청나게 미안해했다. 참고로 정주리는 1985년생으로 예성이 1살 많다.
자신보다 어린 시원이나 신동[29]에게 형 소리 듣는 게 부담스럽다고 한다. 그리고 슈주 리턴즈 시즌 4에서 다른 멤버들이 희철이형 다음가는 동안이라며 공인했다. 참고로 그 자리에는 이특, 희철이 없었기에 모두 예성보다 동생인 멤버만 있었다. 신동 : 저 형하고 같이 있으면 내가 나이 많은 줄 안다니까?[30]
후배인 샤이니, EXO, NCT와 같이 있어도 크게 나이차를 못 느낄 정도다. 참고로 예성은 샤이니 최연장자보다 5년, EXO 최연장자보다 6년, NCT 최연장자보다 10년 연상이다. 온유, 시우민, 태일이 동안으로 유명함을 감안하면 예성도 상당히 동안이다. 더욱이 NCT 멤버 중 어린 편인 NCT DREAM 멤버와 같이 있어도 위화감이 거의 없다.[31]
드라마 송곳 촬영 당시에는 지현우와 호흡을 맞추었는데, 지현우 역시 동안이지만, 지현우가 예성보다 형같다는 의견이 꽤 많았다.[32]
런닝맨에서도 동안이라는 건 불변인지, 이광수를 추적하던 중 예성이 이광수에게 반말을 하고, 오히려 이광수가 "저 형 뭐야?" 라고 해서 시청자들의 의문을 자아냈는데, 이광수는 1985년생으로 예성이 1년 연상이다. 그리고 같은 팀원 양세찬에게 반말을 해서 매너없다는 오해도 샀는데, 양세찬 역시 1986년생으로 예성이 2년 연상이다.
SM엔터테인먼트 후배 아티스트인 샤이니 키와 태민, 엑소 수호와 같이 자선 화보를 찍었는데 수호, 키보다 7년, 태민보다 9년 연상임에도 위화감이 없었다.
현재 SM 전체 아티스트 중에서 비교해도 예성보다 연상인 사람은 몇 명 없다. 강타(1979년생), 이특과 희철(1983년생) 정도가 끝이고, 천상지희 린아[33][34]와는 동갑이다. 심지어 권 이사님과 선배 팀 리더보다 2년 연상이다.
손
손이 무척 작고 손가락이 가늘다.[38] 유치원 때 이후로 손이 더 이상 자라지 않았다고 하는데, 키가 비슷한 다른 멤버들과 비교하면 한 마디 이상씩 차이가 나며 심지어 팀 내 최단신인 려욱의 손크기보다 살짝 더 작다. 그래서 별명도 조막손. 15주년 기념 멜론스테이션에서 진행한 SMing에서 이 별명을 들은 예성은 조막손 대신 ‘귀염손’으로 바꿔달라며 정정했다.귀여워
성인 남성 치고 굉장히 작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손의 힘은 꽤 세다고 한다. 손힘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멤버들 중에서 힘이 센 듯 싶다. 라디오스타에서 멤버들이 증언하길 규칙 없이 '막싸움'으로 가면 예성이 1등이라고... 물론 현재는 다이어트로 인해 전보단 근육이 줄어들었으므로 달라졌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후 아이돌 예병대 캠프-K.R.Y. 편에서 손가락 펀치게임(딱밤)을 할 때 '손이 작아서 힘이 약해'라며 자신없어 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꼴등을 하게 되면서 손가락 힘은 별로 없음이 드러났다. 심지어 처음 시작할 때 잘못 쳐서 0점이 나와 다시 측정했는데도 262점으로 꼴찌였다(...)[39] 팬들이 추측하기로는 대략 16cm~17cm 정도인 듯. 손이 작아서 핸드폰도 항상 작은 기기를 사용한다. 아이폰 7 → 아이폰 X → 아이폰 11 Pro로 핸드폰을 변경했다.
작은 손 때문에 슈퍼TV <우리 동거했어요> 를 찍을 당시 '외출 후 서로의 손 씻겨주기' 규칙을 만들었던 같은 멤버 은혁이 예성의 손을 씻겨주는데 '형 손이 작아서 기분이 이상하다'며 질겁을 하기도 했었다. 슈퍼TV 시즌2 에서는 신동이 눈을 가린 채로 멤버들의 손을 맞추는 게임을 했는데, '손이 작고 손톱이 짧다'며 단번에 예송송~ 하고 정답을 맞추기도 했다. 이후 슈주리턴즈4 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어? 손 사이즈가 예성이형이다!신동은 손의 반 밖에 안 들어간 장갑이 예성이 손에는 딱 맞는다(...) 귀여워 과거에는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서 손톱이 항상 짧았었는데, 규현의 도움으로 고친 듯 했으나[40] 완전히 고친 것은 아닌지 가끔씩 다시 뜯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악세서리를 좋아해 기본적으로 반지나 팔찌 등의 착용 아이템이 많은 편이다. 작은 손에 악세사리들이 블링블링한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귀엽다.
손 사이즈가 작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발은 보통 사이즈라고 한다.
성격
4차원: 예전에는 버라이어티에 출연해도 워낙 멤버들의 말빨이 세서 대화에 참가를 하지 못하던 탓에 공기로 불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학개그나 슬립개그로 가는데 이럴 경우 한정 존재감이 하늘을 뚫고 치솟는다. 혹은 별 생각 없이 했던 행동이나 말이 확 흥하는 경우도 있다. 갑작스럽게 정색을 한다거나 혼자 멍한 표정을 짓는 등 4차원적인 행동을 보인다. 근데 그게 일부러 잡은 캐릭터가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인 것 같다는 것이 정평. 장난도 진지하게 쳐서 진짜인지 아닌지 가끔 헷갈린다고 한다.[41] 예능에서 보여주는 4차원 기믹도 있긴 하지만 실제로도 특이한 면이 있다. 대표적으로 팬 사인회에서 추신으로 남겨주는 메시지. 그의 독특한 정신세계가 묻어나온다고 한다. 서클렌즈를 끼고 왔는데 렌즈 훌라가 일어난 팬에게 To. 눈이 4개인 소녀에게라고 써준다든지, K.R.Y. 비욘드 콘서트 인터뷰 중 '되고싶은 동화 속 주인공은?' 이란 질문에 왕자님라고 대답한 두 멤버와 다르게 곰돌이 푸우(!)가 되어보고 싶다고 대답한다던지...# 활동을 하며 연차가 쌓이다보니 이전보다 예능감이 많이 올라간 편이다. 8집 블랙수트 컴백 당시 브이앱에선 이특이 이제 자신의 관종 타이틀을 예성에게 넘겨야겠다는 말도 한 적이 있다. 아는형님 출연 당시 툭 던진 드립이 먹히자 강호동에게 '예능 성인'이라는 칭호를 부여받기도 했다.
미친자: 슈퍼TV 10회 예고에서 같은 멤버인 이특, 희철, 동해가 가장 문제가 있는 멤버로 예성을 뽑은 것으로 보아 슈퍼주니어 내 미친 자 상위권 설이 사실인 듯 하다. 규현 역시 미우새에서 밝히길 예성이 슈주 내 미친자 TOP3 중 한 명이라고 한다. 김희철은 순위에 없냐는 서장훈의 물음에 희철은 미친X인 척 하는 일반인이라고 얘기한건 덤 이후 리턴즈4 랜선 제작 발표회에서 담당PD까지 슈주 내 미친자 순위를 꼽자면 예성이 2위라고 답했다. 멤버들끼리 이런 순위를 정할때 항상 예성이 상위권에 랭크돼있는 경우가 많은걸 보면 ‘덜미안미’[42]그룹 슈퍼주니어답게 예성 역시 평범한 성격은 아닌 듯 하다.
천안광견: 희철의 미니홈피에 설정돼있던, 데뷔 초 유명했던 예성의 별명.# 조용하고 얌전한 듯 보이지만 화가 나면 순식간에 돌변한다고 한다. 남자아이돌 특성 상 다른 멤버와 커플로 엮이는 경우가 많은데 라디오에서 단호히 자기를 가지고 팬픽은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을 보면 자기 기준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은 확실히 말하는 성격인 듯. 대표적인 일화로 방송 중 고영욱이 구하라에게 건넨 술집 명함을 빼앗아 찢은 일[43]#과 SMTOWN 2019 패밀리 콘서트 당시 Lo Siento 공연에서의 해프닝에 대한 대처[44]가 있다. 또 다른 일화로 라디오스타에서 이특이 말하길 신인 시절 처음 차를 산 이특이 예성과 함께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길을 막은 취객들에게 클락션을 울리자 취객들이 갑자기 차 뒤를 발로 냅다 찼다고 한다. 이에 화가 난 이특과 예성이 차에서 나가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그 중 한 명이 운전석 쪽에 앉은 문을 막고 이특을 못 나오게 하는 사이 예성이 나가 취객들을 상대로 크게 화를 내며 싸움을 할 뻔한 적이 있다고.# 남자 2명을 상대로 싸웠다는 이특의 말에 조용히 3명이었다고 수정하는 예성이 포인트
그래도 세월이 흐르면서 현재는 많이 유해지고 부드러워진 모양. 신인 시절부터 봐온 팬들은 '광견이 순한 강아지가 됐다'고 느끼는 중이라고. 그래도 성격이 완전 죽은 건 아닌지 요즘에도 가끔씩 정색하고 눈을 치켜뜨면(...) 멤버들이 움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민: 위의 천안광견 이미지와 함께 한때 예민한 모습도 종종 보이곤 했다. 오죽하면 예성의 뜻이 예민한 성격의 줄임말이라는 멤버들의 증언놀림도 간혹 있었다. 얼마나 예민하냐면 새벽 동 틀 때가 되어서야 겨우 잠드는 경우도 있었고 잠귀도 매우 밝아 숙소생활을 할 때 멀리 떨어진 방에 있는 다른 멤버들의 알람소리를 제일 먼저 듣고 일어나서 깨운 적도 있다고 한다. 슈주 리턴즈 시즌 3 멤버별 캐릭터 티저 영상을 통해 약간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또 그만큼 따뜻하고 정이 많다고 소개하면서 예성에게 ‘예민한 성인군자’ 라는 타이틀을 붙여주었다. 처음 봤을 때는 무슨 말인가 싶지만, 예능이나 여러 곳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을 보다보면 예성과 은근히 잘 어울리는 수식어임을 알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독특하지만 다정한 사람인 건 확실하다 뿐만 아니라 간지럼을 잘 타서 다른 멤버들이 장난삼아 옆구리를 찌른다던지 하는 장난에도 예들짝 크게 놀라거나 반응하는 것을 보면 감각도 예민한 듯 싶다.
예톰: 그룹 내에서 몰이를 자주 당하기로 유명하다. 예성을 주로 놀리는 멤버는 제리 은혁과 막내 규현.요새는 려욱도 합세해 1톰 3제리 테크를 형성했다 아무래도 형인 예성이 잘 받아주기도 하거니와[45] 놀리거나 장난쳤을 때의 반응이 큰 게 재밌어서인듯.
동생덕후: 이런 동생들의 몰이에도 예성이 허허실실 웃기만 하고크게 화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예성이 알아주는 동생덕후인 것도 한몫 한다. 일단 친동생[46]과 굉장히 사이가 좋을 뿐만 아니라 그룹 내에서도 83라인인 이특, 희철 바로 다음가는 연장자인지라 자신보다 어린 멤버들을 잘 챙긴다. 예성의 다정모먼트 종종 동생들이 애교를 부릴 때 뒤에서 귀여워하면서 흐뭇하게 바라보는 예성의 모습은 동생바보 그 자체. 얼마나 동생바보냐면, 동생들이 가끔 좀 심하다 싶은 과한 장난을 쳐도 그저 웃으며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예성을 보는 팬들은 저런 대인배가 없다고 할 정도... 물론 본인도 그런 동생들을 귀여워하며, 동생들이 자신을 놀리는 것도 '그만큼 자신이 편한 형이고 다 자기에게 애정이 있어서 그런 것이겠거니' 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동생들에게 귀여움 받는 형 하지만 형들 앞에서는 예성 역시 동생이 되는 귀여운 모습을 가끔 보여준다. 83형들 사이에 낀 동생 AB라인의 케미
다정함, 세심함: 해외에 있는 여러 팬들을 위해 외국어로 SNS를 작성하거나 버블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도 배려하고 잘 챙기는 등 기본적으로 세심하고 다정한 성격이다. 또한 원래 잘 우는 편이 아니었는데 전역 이후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눈물도 많아졌다고 한다. 슈주 리턴즈 4에서 나온 성격유형검사에서는 순종적인 면이 있으며 세심하고 여린 성격이라고 한다.슈주 집안 셋째 딸 멤버들을 귀여운 애칭으로 부를 때가 많다. 애칭들을 잘 짓는 편이라고 멤버들이 밝혔다
뮤지컬
2009년 뮤지컬 '남한산성'에서 조선 노비 출신의 청나라 역관 정명수로 출연해서 좋은 평을 얻었다. 같이 더블 캐스팅된 이정열에 비하면 부족하다는 평가였으나 주 6일을 연습에 투자하는 등 성실한 면모를 보여줬고 이정열의 거칠고 남성다운 정명수와는 달리 나름대로 다른 색깔의, 유약하고 소년 같은 정명수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평소 창법과 뮤지컬에서의 창법이 달라 한동안 성대 결절 으로 고생을 한데다 발음, 성량 문제로 지적받기도 했다.
이 여세를 몰아 2010년 뮤지컬 '홍길동'에 성민과 함께 캐스팅되었다. 두 번째 작품이라서 달라진 점이 많았다. 남한산성을 했을 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선배들이 끌어주는 대로 쫓아가기 바빴으나 이 대는 혼자 고민하는 시간도 늘고 스스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이어서 같은 해인 2010년, 몬티파이튼의 성배원정대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스팸어랏'에 갈라핫경 과 음유시인 역 등으로 참가했다.(스팸어랏은 배우 한 사람이 다 역을 한다.) 스팸어랏 뮤지컬 자체가 원작 못지않은 병맛으로 점철된 작품인지라 극중에서 아니 아이돌이 저래도 돼? 라고 할 정도의 병맛 연기를 선보였다. 명대사로는 "그건 똥꼬에 넣는 거라고요!"등이 있다. 그리고 '용감한 로빈 경' 노래를 불렀다. '불알이 터져도~'로 끝나는 바로 그 곡.
2018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주인공 올리버 역을 맡아서 일본에서 공연했다. 이 뮤지컬은 2017년 한국에서 초연과 동시에 제 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등 4관왕을 차지하고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연출상, 작사상, 프로듀서상 등 최다수상인 6관왕에 오른 화제작이며 멀지 않은 미래 ‘로봇 전용아파트’라는 색다른 소재를 통해 사람과 흡사하지만 구식이 되어 버려진 헬퍼봇5 ‘올리버’와 헬퍼봇5 ‘클레어’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어서 같은 해 2018년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리더 매튜 역에 캐스팅 되어 일본에서 공연 하였다. 신과 사제를 섬기는 멋진 소년들을 뜻하는 ‘알타보이즈’는 5명의 소년이 댄스보컬 그룹을 결성해 노래와 춤으로 사랑을 전파하며 관객들의 영혼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의 한국판 버전으로 일본에서 세계 순회공연의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예성은 2018년 ‘알타보이즈’에 이어 ‘알타보이즈 2019’에서도 리더 매튜역에 캐스팅이 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다년간의 무대 경험으로 매튜 캐릭터를 진솔하게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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