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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3. 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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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 전 동방신기 멤버이자 현 JYJ의 멤버이며, 맏형이자 리더, 메인보컬,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1남 8녀 중 막내다. 가족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려서부터 연예인의 기질이 보였다고. 누나가 젝스키스를 따라서 산 회색 반짝이 버버리 코트를 자기가 입을 정도였으며, 누나가 라디오를 사줬더니 H.O.T. 노래를 테이프를 사서 들으면서 가수가 되고 싶어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가수의 꿈을 반대당하고 한번은 짜장면 배달이라도 해서 가수가 되든지 말든지 하라고 했더니 진짜 중국집에 취직하려고 가출했다. 나이가 어려서 중국집에서 일을 시켜주지 않자 신문 배달 일을 구하러 간 곳에서 아저씨한테 이틀을 굶었다고 짜장면을 시켜달라고 해서 짜장면에 밥까지 먹었다고.

가출 소동 끝에 다섯째 누나의 도움으로 2001년 SM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연습생 시절을 보내게 된다. 그의 연습생 시절이 얼마나 고단했는지는 팬들도 아는 사실. 2008년 10월 출연한 해피투게더에서는 껌과 초콜릿을 팔았던 이야기를 했다. 당시 영화에 보조 출연하고 받은 8만 원을 투자해서 껌과 초콜릿을 싸게 떼다가 판 것이다. 당연하지만 멀쩡한 얼굴에 껌을 팔고 있으니 사람들이 의심만 하고 안 팔렸다고. 그때 슈퍼마켓 아주머니가 가엾게 보고 물건을 사주면서 고시원 방값 15만 원을 주셨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100원이 모자라서 2시간 30분 거리를 걸어간 일화나 역삼동 횟집에서 2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 일화, 라면을 아껴먹느라 따로 스프만 꺼내서 끓여 먹은 일 등등 일화가 많다.

 

 

동방신기

2003년 12월 26일, BoA & 브리트니 스피어스 스페셜에서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그룹 이름에 맞춰 네 글자 이름은 영웅재중이었다. HERO. 데뷔 초에는 이름보다 닉네임인 '영웅'으로 많이 불렸다. 그 후의 별명은 비주얼 쇼크, 제제, 삼두요정, 아왕(아시아의 왕자), 멍뭉이, 인간 사칭 엘프, 국장 등등 다양했다.

2005년, 정규 2집 <Rising Sun>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당시 앨범과 함께 나온 단독 사진 한 컷 때문에 팬덤은 충격을 받는다. 팬덤에서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회자되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팬덤의 환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이상을 현실화시켰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한 마디로 비주얼 쇼크. 사진 속 헤어스타일인 미들 울프 컷은 유행의 흐름을 타게 된다. 그러나 안무 연습 중에 다리 부상을 입는 바람에 휠체어와 목발 신세를 져야 했고, 격렬한 SMP 무대를 소화하기가 어려워졌다. 안타깝게도 무대에서 백업 댄서가 가면을 쓰고 대신 춤을 추는 대신, 본인 파트가 되면 뒤에서 무대가 열리고 소파에 앉아 노래를 불렀다.

2006년, 정규 3집 <"O"-正.反.合.>에서는 아이스크림 머리를 하고 등장했다. 이것이 바로 깐 재중 V.S. 안 깐 재중으로 나뉘게 되는 계기.

후속곡 '풍선'에서는 동물 코스튬을 입었다.

2008년, 정규 4집 <MIROTIC>에서는 태닝과 함께 탄탄한 근육질의 삼두와 복근으로 컴백했다. 앨범과 타이틀곡 제목 'MIROTIC'은 재중이 생각해낸 아이디어다. '미로'는 헤어나오기 힘든 중독성을 뜻하며 여기에 '틱(-tic)'을 붙여 신조어를 만든 것. 쇼케이스 기자회견 때 밝힌 사실로 "팬들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가지만 헤어나오지 못하는 앨범을 만들고픈 우리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앨범 컨셉이 남자다움을 자랑하다보니 무대 의상 때문에 팬들이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셔츠 안 입고 맨몸에 털만 걸치거나 자켓만 입히는 코디의 센스.

동방신기 시절에는 그의 개별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많지 않았다. 더군다나 SM엔터테인먼트에서 재중에게 요구한 건 과묵한 이미지였다. 그럴만도 한 게 데뷔 초에 라디오 방송에서 윤수일의 아파트 노래를 부르다가 숙소 아파트 이름을 공개해 버린 적이 있어서. 나중에는 예능에서 자유롭게 말을 했다. 말을 재미있게 하는 편이라서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유재석이 탐낼 정도였다.

좀 엉뚱한 면모가 있다. 여러모로 천연 덜렁이 속성.[] 태진아 성대모사로 빵 터뜨리기도 한다. 게다가 자타공인 하체 부실로 자주 넘어진다거나 휘청거리면서 예능에서 스포츠를 하면 팀의 구멍이었다. 어쨌든 뒤늦게 입담이 터진 케이스.

일본에서는 금발의 이케맨으로 어필하며 인기를 끌었다. 사실 인기를 끈 정도가 아니라 다섯 멤버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인기가 많았다. 일본에서 드라마, 광고, 뮤비 출연을 단독으로 많이 했다.

재중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한국 활동보다 일본 활동에서 부른 노래가 더 인기를 끌었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보컬 위주로 가면서 파트 비중이 높았고 SMP 위주의 한국 활동과는 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JYJ

2009년 7월 31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조건으로 인한 갈등 끝에 이를 무효화해 달라는 소송을 걸면서 동방신기에서 나와 JYJ로 새로운 그룹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룹 활동에 대해선 JYJ 문서 참조. 아울러 개인 활동의 폭이 넓어지면서 솔로 음반을 내놓으면서 좋아하는 장르인 록에 도전했으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도 시작했다.

2015년 3월 31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입대하기 전에 팬들에게 남긴 영상 인터뷰에서 '팬들이 모두 편지를 보내면 함께 입대한 훈련소 동기들에게 온 편지가 밀려서 못 받으니 편지 보내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JYJ의 세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것으로 김재중이 2015년 3월에 입대한 후, 이어서 같은 해 8월에 같은 그룹 JYJ의 전 멤버 박유천이, 마지막으로 같은 그룹 JYJ의 멤버이자 막내인 김준수가 2017년 2월에 입대했다. 육군 55사단의 군악대에 들어가 2016년 12월 30일, 오랜 기다림 끝에 만기전역해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전역하고 난 뒤에는 곧바로 콘서트 투어를 시작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했고 KBS 드라마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의 주인공 봉필 역으로 연기 활동도 재개했지만 연기 활동에서는 별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이 종영한 뒤로는 주로 일본 활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군에 입대하기 전에 발매했던 한국 정규 앨범 모두 록 음악을 주된 장르로 삼고 있었고 인터뷰에서도 '전역하고 나면 록 밴드를 만들 생각이 있다'고 밝힌 바가 있을 만큼 일본에서의 음악 활동도 록 음악을 주된 스타일로 삼았다.

2019년 5월 12일을 기준으로 일본에서 두 장의 싱글 앨범과 한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 첫 일본어 솔로 정규 앨범인 <Flawless Love>는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주간 1위의 자리에 오르는 성과를 수확하기도 했다.

 

실력

팀 동료인 김준수와 더불어 아이돌이란 말을 붙일 필요가 없는, 정상급 보컬리스트. 본인 말에 따르면 연습생 시절에는 음치 수준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데뷔까지, 그리고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온 피나는 노력으로 훌륭한 보컬리스트로 성장한 케이스.

보컬리스트로서 김재중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 가능하다는 것이다. 동방신기 시절 SMP 스타일의 댄스곡은 물론 R&B, 발라드, 팝 계열의 곡을 불렀다. 반면 솔로 활동으로는 락을 주축으로 삼으면서 드라마 OST 등을 통해선 주로 감미로운 발라드를 부른다. 데뷔 초 김재중의 보컬은 허스키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두터운 편이었고, 그만큼 팀 인원들 중 목소리에 힘이 있었기에 기교파였던 김준수와 더불어 곡의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는 메인보컬로 활동했다. 동방신기가 일본에 진출하면서 청아하고 맑은 톤으로 바뀌게 되는데, 두텁고 힘 있는 목소리가 일본 시장에서는 통하기 어렵다는 프로듀서의 조언 때문이었다. 변화를 위해 또 한 번 굉장한 노력과 연습을 거치며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고음역대가 올라가기도 했다. 본인이 본인 목소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봐도 될 것이다. 이제는 한 앨범 안에서 저음역대의 A옥타브, 중음역대의 C옥타브, 고음역대의 D옥타브까지 훌륭히 아우른다.[9] 김재중 본인 말에 따르면 락을 부를 때가 본연의 목소리에 가깝다고 하지만, 보컬적인 기교를 활용해 얼마든지 맑고 청아한 톤을 낼 수 있다.

김재중 특유의 목소리와 보컬에 대한 좋은 평가는 현역 가수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토쿠나가 히데아키는 재중을 가리켜 "많은 가수들이 나의 곡을 커버했지만 재중이 노래한 'Rainy Blue'가 가장 큰 감동을 주었다. 목소리가 알프스의 천연수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독일의 뮤지션 막시밀리안 해커는 한국 뮤지션 중 넬과 김재중을 좋아한다며[10] 김재중을 가리켜 "나도 때로는 그렇게 강력한 목소리로 노래해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두 뮤지션의 평가를 비교해 살펴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데, 토쿠나가 히데아키는 유려한 발라드로 사랑 받는 가수다. 그는 'Rainy Blue'를 커버하는 김재중에게서 부드럽고 애잔한 발라드에 걸맞는 면모를 본 것이다. 반면 잔잔하고 몽환적인 음악을 주로 하는 막시밀리안 해커는 김재중 솔로 앨범을 듣고 자신에게 없는 힘과 폭발력을 발견했다고 볼 수 있다. 팬들은 물론 전문가들도 한 가수에게서 이처럼 상반된 면모를 발견하는 경우가 흔치는 않다.[] 김재중이 가진 보컬리스트로서의 재능이 얼마나 폭이 넓고도 깊은지를 알 수 있다.

활동기로 나누어보자면, 주로 5인조 동방신기 시절 일본에서 활동했던 곡에서는 맑은 미성을 자주 보여주었다. どうして君を好きになってしまったんだろう, Loving you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일본 시절에는 프로듀서들이 김재중을 보컬의 중심축으로 놓았던 경우가 굉장히 많았기에 명실상부 곡의 중심을 잡는 메인보컬이었다. 곡에 따라 다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김준수보다도 비중이 높았으며, 이는 JYJ 활동기까지 이어진다. 본격적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면서 락으로의 변신을 시도하였는데, 초기에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김바다에게 곡을 의뢰하는 도전적인 모습과 함께] 락이라는 장르에 훌륭히 연착륙하였다. 2014년에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WWW'의 경우는 러시아의 음반 리뷰 사이트 Headbanger에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리뷰가 등록되었고, 독일의 Yam Magazine은 "김재중은 락의 베테랑들만큼 진정한 락 뮤직을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 13트랙으로 그는 한국 음악계의 HERO로서의 지위에 자리매김했다."는 고평가를 남겼다.

이렇게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는 보컬 스타일 덕분인지, 김재중의 솔로 앨범은 다양한 상품이 담긴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럼에도 앨범 전체의 통일성은 상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의 프로듀싱 능력 또한 세간의 평가 이상임을 알 수 있다. 정규 1집 앨범 'WWW'에선 다양한 장르를 담아 내고도 본인의 목소리로 완결성을 이루어냈다면, 정규 2집 앨범 'NO.X'에 이르러서는 펑크, 그런지 등 여러 형태의 락 뮤직은 물론 락을 기반에 둔 블루스, 일렉트로닉, 브리티시 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섭렵하며 정규 1집 앨범보다 락에 충실하면서도 성숙해진 음악성을 보여주었다.

프로듀싱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면모로는 뛰어난 곡 해석력이 있다. 음악적 감수성이 풍부한 편인지 곡 자체에 대한 몰입도와 가사 해석력이 매우 뛰어나다. 라이브 중 곡에 몰입하여 눈물을 흘리는 적도 종종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방신기 시절부터 가수 선배들의 곡을 여럿 리메이크해왔고 때마다 극찬을 받아왔다.[13] 동방신기 시절 솔로로 리메이크했던 '잊혀진 계절'의 원곡 가수 이용은 자신의 곡을 커버한 가수들 중 가장 잘한 가수로 김재중을 꼽았다. 임재범 또한 김재중이 커버한 '너를 위해'를 듣고 "요즘은 아이돌이 노래를 너무 잘 한다. 내가 노래하기 부담스러울 정도다."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 이처럼 뛰어난 곡 해석력을 바탕으로 2019년~2020년 양해에 걸쳐 일본에서 'Love Covers' 라는 리메이크 앨범을 두 장으로 나누어 냈다. 일본의 유명한 사랑 노래들을 가져와 자신의 색깔에 맞도록 키는 물론 편곡부터 다시 하여 채워낸 앨범으로, 정규 앨범에 이어 두 앨범 모두 오리콘차트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중 I번 앨범에 수록된 '未来予想図Ⅱ'의 원곡자 DREAMS COME TRUE의 리더 나카무라 마사토는 방송에서 김재중이 부른 곡을 듣고 "시작이 아주 어려운 음을 하나하나 신중히 노래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심금을 울리는 목소릴 충분히 살리고 있다. 이제는 재중의 오리지널이 되어 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방송국에 직접 코멘트를 보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컨디션에 따라 보컬이 흔들리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는 것. 동방신기 시절 동료인 김준수에 비해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었던 것은 라이브 안정성 탓이 컸다. 성량 자체는 'CD를 씹어먹는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면 음정이 플랫되거나 하는 현상이 가끔 일어나곤 했다. 그러나 이런 점은 외려 나이가 들수록 눈에 띄게 줄며 안정감 또한 월등히 높아지고 있다. 초고음역대가 많거나 목에 힘을 완전히 빼고 미성을 내야 하는 몇몇 곡들은 라이브 시에 키를 살짝 낮춰 부르는 모습도 있는데, 워낙 음정이나 음역대 면에서 난이도 높은 곡들을 자주 소화하는지라 팬들도 이해하는 분위기.

 

취미

취미는 요리다. 레시피는 안 보고 어머니 어깨너머로 보고 배운 실력이라는 듯. 요리 실력으로 동방신기 시절에는 어머니 역할, 주방 담당으로 비치고는 했다. 덧붙이자면 앞치마가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린다.

요리를 깔끔하게 하는 편으로 재료를 마구잡이로 넣지 않고 순서대로 예쁘게 올려 놓는다. 그래서 누가 와서 국자로 휘저어 놓으면 분노 폭발. SNS에 올라오는 음식 사진 한 장만으로 정갈한 요리 솜씨를 짐작할 수 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정도는 기본. 양지머리로 고깃국을 끓이고 대하찜을 해먹고 SNS에서 자랑한다. 종종 팬들에게 요리 팁도 알려준다.

 


2010년 일본 방송에서 가츠동을 만들어 드라마 촬영 스태프들에게 선물하기도...# 참고로 이 가츠동을 맛본 사람들 중에는 에이타도 있었다. 에이타는 "재중 밸런스가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는 작가가 차무원 역할을 맡은 재중의 팬들을 위한 서비스 정신을 발휘했는지 서나윤(왕지혜)을 대신해 뚝딱뚝딱 요리하는 장면이 나왔다. 앞치마까지 두르고 칼질하고 한 손으로 프라이팬을 돌리는 모습을 보고 서나윤(왕지혜)이 "무원아, 너는 출구가 없구나."라는 감탄사까지 내뱉었다.

2013년 1월, 한국에서 열린 첫 솔로 콘서트 겸 생일 팬미팅에서 라볶이를 끓여서 팬들을 무작위로 추첨해 먹이는 코너를 가지기도. 친한 지인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서 대접하기도 한다.

가부장적인 성격이 강한 일본에서 이 점이 특이한 지 방송에서도 요리를 몇 번 했었고 이야기 소재로도 많이 사용했다. 방송에서 요리하는 코너가 있으면 단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는데, 2008년에 channel-a에서 타코야키를 만들 때는 가장 모양과 맛이 괜찮아서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스페이스샤워TV에서 한 '요리가 능숙할 것 같은 남성 뮤지션 베스트10'에서는 2위에 재중이 랭크되었다.

메종이라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도 본인의 집을 소개하면서 알리오 올리오를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수확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김준수와 박유천이 악전고투하면서 닭요리를 만드는 동안, 마치 보란듯이 전문가(?)의 솜씨로 능숙하게 닭볶음탕을 만들었다. 나중에 유천과 준수는 재중이 만든 닭볶음탕을 먹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2014년 NYLON 잡지 인터뷰에서는 개인적으로 요리 자격증을 따고 싶으며 책을 내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SNS 활동

JYJ 멤버들 중 SNS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가장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영향력이 크다. 한국 트위터 영향력 랭킹에서 꽤 큰 차이로 1위를 유지 중이다. 팔로워 수는 2012년 8월 96만명 이상으로 계속 늘고 있으며, 트위터 관련 시상식인 shorty award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2011년에 이어서 2012년에도 셀러브리티부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년 연속 저스틴 비버다. 자신의 셀카나 친구, 애완묘 등 소소한 일상 생활을 올려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그만큼 트위터에 올라오는 일상 생활이 기사화 되는 속도도 빨라졌다.

다만 일부 악질적인 해킹 문제로 트위터 계정이 폭파, 다시 개설되는 일도 있었다. 트위터 계정

2013년 9월 6일 인스타그램도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후로 열심히 사진 밑 영상을 올려 팬들의 길고 긴 떡밥 가뭄에 단비를 내려 주시는 중이다. 인스타그램 계정

2014년 4월 2일 부로 페이스북도 시작했으나 2015년 현재는 없앤 상태.

 

 

팬덤


해외 인기가 압도적으로, 일본 여성이 뽑은 '남자 친구로 삼고 싶은 싶은 남자(CDTV 2010년 상반기/하반기)' 1위, 베스트 지니스트(2010년 3위, 2011년 2위)에 등극했다.(국내외 통산) 이 두 투표는 일본 내에서 3대 투표에 속하는 차트로서 인기의 지표가 되는 가장 권위 있는 투표로 꼽힌다. 나머지 하나의 투표는 잡지 앙앙의 '안기고 싶은 남자'인데 현재 행해지지 않고 있음을 고려하면 가장 신뢰도 있는 양대 투표라고 할 수 있다. 김재중은 이 차트에서 차근차근 올라와 결국 1위까지 기록하여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였다. 외국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16년 만에 처음이다. 일본에서 동방신기를 아는 일반인은 대체로 '한가운데에 있는 애가 잘생겼다'로 알고 있다. 동방신기에서 나온 이후 국외 활동을 잘 못하고 있지만, 현재에도 여전히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참고로 2011년 일본 트위터 유명인 랭킹에서 화제의 일본 국민 걸그룹 AKB48에 이어 2위를 기록하였으며, 개인으로서는 1위의 기록이다.

2014년 일본에서 시행된 K-POP 이케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기존 팬을 위주로 콘서트밖에 활동하지 못했는데도. 1위로 뽑힌 이유가 여러 팬을 공감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해외의 한 팬은 그저 예쁘게 생겼기 때문이 아닌, 노래, 연기 등에서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단순한 아이돌에 국한된 것이 아닌 엔터테이너적인 모습이 큰 인기의 요인일 거라는 평을 내렸고, 많은 팬의 공감을 샀다.

이렇듯이 국내, 해외를 포함해서 팬덤이 크다 보니 다양한 서포트와 자선활동을 볼 수 있다. 2011년 7월, 국내 첫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제작 발표회 당시 28개국에서 6톤이 넘는 쌀 화환을 기증하여 개인 쌀 화환 신기록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2012년 5월 '닥터 진'의 제작 발표회에서 36개국에서 총 23.68톤의 기록으로 갱신되었다. 2012년 7월, 드리미에 따르면 적립된 쌀은 아동들에게 기부되었다. 이는 김재중이 가족들과 상의해 50명의 아이들에게 장기간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데 따른 것이다

드라마의 서포트 및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명동 전광판 등의 스케일 큰 홍보를 중국 팬들이 입국하여 맡을 정도다. '보스를 지켜라' 때는,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LED 광고를 했다.

 

'닥터 진' 때는, 지하철 광고와 버스 광고도 했다.

한국 팬클럽 '까칠한 HEROSE 누나들'에서는 굿즈 수익금을 토대로 아름다운 재단에 '김재중부메랑장학기금'을 개설했다. 나눔은 사랑으로 돌아온다는 김재중의 말에 착안해서 만들어진 장학기금이다.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후원으로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서라고.

이외에도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수술비를 돕기도 하고, 자연재해에 피해를 본 사람들을 돕기도 하는 등 소위 조공에만 치중하지 않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에 김재중 갤러리도 개설되어 있다.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C-Jes 엔터테인먼트의 사고가 터지면서 김재중 개인 활동을 위주로 응원하고 있으며 JYJ 갤러리와는 다른 길을 가면 된다고 보면 된다.

 

인맥들

기본적으로 술자리를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상당한 연예계 인맥을 가지고 있다. 동방신기가 일본진출에 성공하고 일본어가 유창해지면서 일본에서도 친구를 만들 정도.

일단 장근석[], 허영생, 김현중, 송중기[], 임주환, 홍석천, 비(정지훈), 이진성, 문희준, 김희철, 지성, 권상우, 진이한, 박지빈, 정대세, 정창욱, 오주원, 이진호, 임시완, 추성훈, 서효림, 한경,[] 노민우, 야마시타 토모히사, hyde, 미조바타 준페이, 코이케 텟페이, 시로타 유우, G-DRAGON[], T.O.P[], 산다라박도 친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임시완과도 친한 사이이다. 트라이앵글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친해진것 같다. 피키캐스트에서 제작하는 엄마가 잠든 후에라는 컨텐츠에 나온 김재중이 크리스마스 이브 때 장근석과 임시완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일화를 말하기도 했으며, 군복무를 마친 임시완과 같은 옷을 사서 입고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근석과는 SNS에 인증샷이 자주 올라오긴 했지만, 2014년 2월에 열린 장근석 팬미팅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하면서 절친 확정. 팬미팅 무대에서 노래도 부르고 토크까지 선보였다. 정규 1집 리패키지 'WWW 화장을 지우다'의 타이틀곡인 '화장'을 불렀다. # 재중이 직접 담근 마늘장아찌까지 선물하는 사이라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함께 허니버터칩을 먹은 인증샷을 트위터에 올렸다.

진이한과는 '닥터 진' 촬영을 통해서 친구가 되었으며, 함께 여행까지 갔다 왔다. 이후 '트라이앵글' 촬영장에 나타나 응원까지 해주는 사이.

자기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박지빈과도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데, JYJ 콘서트에도 찾아왔다. 홍석천은 한 인터뷰에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를 재중으로 꼽았다. 트위터에서도 내 동생이라고 부른다.

김현중과는 힘든 시절 1년간 동거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 서로 편지를 주고받을 정도로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고.

허영생하고는 연습생 시절에 동거했다.

보아랑도 매우 친했으나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이후에는 사이가 틀어졌고 그 후 JYJ와 일부 SM 소속 연예인들[22] 이 SNS에서 디스전을 펼치자 모든 SM 소속 연예인들이랑 사이가 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김희철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걸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여주기도 했다. 2014년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주니어 9주년 축하글을 올렸다. 게다가 종현의 장례식에도 조문을 간 것을 보아 모든 SM 소속 연예인들과 사이가 틀어진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23] 그리고 아래에 서술되어 있지만 군복무 중 유노윤호를 만나서 대화하기도 했다.

문희준과도 사적으로 친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데뷔 때부터 문희준의 팬으로 유명했다.

뜻밖에 운동선수하고도 인연이 있는데, 정대세나 오주원(오재영)이 거기에 속한다. 정대세와는 2012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 축구에 참여한 인연으로 친구가 되었다. 정대세가 2013년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면서 한국에 왔으니 재중의 콘서트를 가보고 싶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오주원(오재영)과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넥센 경기에 와서 관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링크 디시인사이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는 이름부터 넥센 팬이 될 운명이었다며 재중에게 승리의 요정이란 별명을 붙여줬다.#

야마시타 토모히사 외 일본 친구들은 재중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면서 인증샷을 남기고, 특히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재중을 만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아와 재중이 감동의 트윗을 올리기도. 또한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아시아의 아티스트는 Chen Bo-lin, 동방신기의 재중, Jaycee Chan 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8년부터는 일본 락의 아이콘 hyde와 활동 시기가 겹치면서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SM시절 희철의 영향으로 일본음악을 접하면서 알게 된 hyde의 음악성이나 퍼포먼스가, 자신의 음악 성향과 아주 잘 맞기에 더 친해진 듯. hyde도 그런 재중이 싫지는 않은지 '좋은 후배가 하나 더 생겼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 두 사람은 2020년 말 애니메이션 노블레스의 OST를 통해 협연하게 되었다. hyde가 'BREAKING DAWN'이란 곡을 쓰고, 김재중이 부른 것. 김재중이 보컬 프로듀싱과 관련하여 hyde에게 문의하자 "재중이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주면 된다."며 보컬 프로듀싱 관련해서는 전부 맡겼다고 한다. 곡을 들어보면 확실히 라르크앙시엘의 느낌이 물씬 난다.

재중은 기자들이 인맥 유지의 비결에 대해서 묻자 비결은 따로 없고 음악을 한다거나 동종 업계에 있는 친구들은 방송에 비치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 종종 연락하며 소식을 물어 본다고 정리했다.

 

 

연기 활동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2004): 놀랍게도 첫 연기 도전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한 것이다. '유해발굴 현장단원' 역으로, 단역이다. 자기 모습을 본인도 찾지 못했으며, 수많은 팬들이 무한 팬심으로 찾아봤지만 끝내 못 찾았다고 한다.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 (2009) : SBS와 TV 아사히가 합작한 드라마 형식의 영화다. 텔레시네마 프로젝트 시리즈 중의 한 편으로 후술할 작품인 '솔직하지 못해서'의 극본을 맡은 기타가와 에리코가 각본을 썼다. 영화로 먼저 개봉하고 나중에 TV 단편드라마 형식으로 방영했다.


한효주와 함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는데, 키스신이 등장하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여담으로 포스터를 보면 '김재중'이 아닌 예명 '영웅재중'으로 쓴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김재중은 잘 나가는 벤처 기업의 CEO로 오만하게 살다가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지고 천국으로 편지를 배달하는 일을 맡게 된 말 그대로 천국의 우편배달부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2010) : 우에노 주리, 에이타 주연의 일본 후지TV 드라마. 한국인 박성수 역으로 출연했다. 트위터를 통해 만난 남녀들이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였는데, 혼전 임신, 자살, 동성애, 성희롱까지 파격적인 소재가 등장했다.


앞서 흥행작들을 만들어 냈던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 답지않은 각본이었다는 평이 대다수였지만, 이 드라마로 재중은 제14회 일본 닛칸스포츠 드라마 그랑프리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지만 부모와의 불화와 갈등으로 일본으로 건너온 청년이라는 설정이 붙었는데, 드라마 상에서는 '닥터'라는 트위터 닉네임으로 불렸다. 이때의 인연으로 에이타가 방한했을 때 한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재중의 목소리는 여태껏 내가 들은 남성의 목소리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남자의 목소리가 아름답다고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는 감상을 말하며 최근 연락이 안 되니 연락을 바란다는 희망 사항을 피력한 바 있다. 우에노 주리도 방한 인터뷰에서 "제가 볼 때 영웅재중은 배려심이 있는 친구다. 자신이 망가지면서까지 현장 분위기를 띄운다."면서 이야기했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2011): 2011년 8월 3일 처음 방영한 SBS 수목드라마. '차무원' 역으로 출연하였다. 그룹 후계자를 다투는 본부장 역할로 프레젠테이션 씬에서는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한다.


주인공 차지헌 역의 지성과 일과 사랑에서 라이벌 관계로 초반 노은설 역의 최강희와 함께 잠시 삼각 관계를 형성하지만, 일찌감치 지헌과 은설의 사랑의 행방은 결정되고 후반부에 서나윤 역의 왕지혜와 '색기' 커플로 맺어진다. 이 때문에 서나윤과 차무원이 보여주는 러브씬 때문에 브라운관 앞에 모인 팬들을 또 다시 충격에 빠뜨린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것은 브로맨스적 요소로 어필하는 일명 '차차 커플'이었다. 극중 DN그룹 경영권승계 문제와 러브라인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사촌 간인 차지헌 & 무원을 일컫는 말로 서로 만나기만 하면 말싸움, 어깨 싸움은 기본에 심지어는 머리채를 잡고 승강이를 벌이는 초딩 몸개그까지 연출하는 등 투닥거리면서도 은근히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 드라마에서의 인연으로 최강희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특별히 지성과 함께 출연했다.


드라마 <닥터 진> (2012): 2012년 5월에 시작하여 8월에 종영한 MBC 주말특집극이다. 맡은 역할은 '김경탁'.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초반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극이 진행될수록 몰입도 높은 캐릭터 연기를 이끌어내어 성장하는 배우를 보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극의 중반부 무렵의 인상적인 오열 연기는 '아이돌의 편견을 깼다'는 평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일본에서 이미 드라마화되어 호평을 얻은 바 있는 <닥터 진>에서 원작에는 없는 등장인물로 한국판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김경탁' 역은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내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한국판 닥터진의 주목하여 볼 만한 곳으로 꼽히고 있으며, 최종화에서는 'ギョンタク(경탁)'의 이름이 일본 트위터의 핫워드 순위에까지 실시간 진출하는 등 희귀한 에피소드를 낳기도 했다.


극중 홍영래 (박민영 분)에 일편단심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순애보를 펼침으로써 전작인 <솔직하지 못해서>와 <보스를 지켜라>에 이어 3연속 해바라기 같은 외사랑 연기가 돋보였다. 하지만 같은 그룹의 멤버 박유천과 비슷한, 너무 힘이 들어간 사극 톤으로 지적을 받아 연기 선생님이 같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 전작의 '차차 커플'에 이어 다시 한 번 남남 커플 이슈를 탄생시킨 것도 흥미롭다. 홍영래의 오빠이자 죽마고우인 홍영휘 (진이한 분)와는 원수와 다름없는 출신 배경과 정치적 대립 관계로 서로를 속이면서도 최후까지 서로를 지키려는 눈물겨운 우정을 보임으로써 남남 커플도 남녀 간의 애정 못지 않게 애절할 수 있음을 과시했다. '탁휘커플'로 불리는 이 둘은 닥터진의 멜로 담당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으며, 결국 닥터진이 남긴 것은 베스트 커플 상을 노려봄직한 '탁휘 커플', 김경탁과 홍영휘의 눈물겨운 우정이었다...라는 총평 기사로 언급되기도 했다.


영화 <자칼이 온다> (2012): 송지효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다. 별로 흥행은 못했다(...) 인기 절정의 한류 스타이자 여심을 사로잡는 꽃미남이지만 성격은 그야말로 망나니인 가수 겸 배우 최현 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트라이앵글> (2014): MBC 드라마 기황후의 후속작 <트라이앵글>에 허영달 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스파이> (2015) : KBS 2TV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주인공 김선우 역을 맡았다.


드라마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 (2017) : 군 전역 후 첫 드라마 출연작으로, 2017년 8월 9일부터 2017년 9월 28일까지 KBS 2TV에서 방영한 수목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봉필' 역을 맡았는데 흥행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음주 운전

2006년 4월경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 NO:EL이 만 19세로 같은 사고를 치기 전까지는 연예인 최연소 음주운전자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보유자였다. 지금이라면 어리기에 더 비판받고 또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만한 일이었으나, 당시만 해도 상대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관대한 편이었던지라 유야무야 넘어갔다. 본인 또한 굉장한 애주가로 알려져 있음에도 같은 사고를 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사생 폭행 사건

2012년경 한 연예 언론사가 김재중이 팬을 향해 폭언, 폭행을 한 것을 녹취했다는 10분 가량의 음성 파일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그러나 해당 음성 파일을 제보한 팬은 사생팬이었고, '이걸 터트리면 오빠 곁에 나만 남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꿀밤 때리는 소리를 크게 키운 것임을 밝히며 폭행은 거짓임이 밝혀졌다. 다만 사생팬에게 폭언을 한 것 자체는 거짓이 아니었기에 논란이 바로 수그러들지는 않았다. 2012년까지도 사생팬을 스토킹 범죄자로 보기보다는 '좋아하는 정도가 조금 지나친 열성팬' 쯤으로 취급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바로 위의 사례와는 분위기가 반대 때문에 김재중은 자신의 팬에게 폭언을 한 아이돌이라며 상당히 거센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뒤늦게 사생팬이 엄연히 범죄자임을 인식하기 시작한 사회 분위기와 더불어,[] 김재중 사생팬들의 만행이 밝혀지며 현재는 그를 향한 동정여론이 더 크며, 오죽하면 폭언을 한 것마저 충분히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사생팬들의 행동에는 심각한 스토킹 사례로 들 만한 것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김재중이 자고 있는 사이 불법침입하여 자고 있는 그에게 키스를 하고, 휴대전화를 복제하여 통화 목록에 뜨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여자인지 아닌지를 확인했다. 거액을 주고 택시를 고용해 김재중이 운전하는 차를 전후좌우를 막아 이동을 방해하거나, 관심을 받기 위해 일부러 들이받거나 심지어 역주행도 마다하지 않으며 사고를 냈다. 걸어가는 김재중에게 달려들어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하는 것은 일상이었고 혼인신고를 하겠다며 인감도장을 훔치는 것도 애교로 봐야 할 수준. 오빠의 살점이 갖고 싶다며 커터칼로 상처를 내는 일도 빈번했으니 말이다. 동방신기 시절 인기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는 그야말로 하루 하루가 생중계되는 수준이었다.

위에 적은 사례조차 극히 일부일 뿐이다. 충격적인 것은 위와 같은 행동을 하는 사생팬들이 수십 명도 아닌 수백 명에 달했다는 것이다. 데뷔 20년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도 3~40명의 사생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도 김재중을 봤다는 목격담에선 식당 등의 공공장소에서 그의 주위를 둘러싼 수십 명의 사생팬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이 뒤를 따른다.

 

 

코로나19 확진 거짓말

2020년 4월 1일 김재중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아래와 같이 자신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감염되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습니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한 병원에서 입원해있습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돕니다

이에 국내외 언론들은 k-pop스타의 코로나 감염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한시간 뒤, 김재중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에 대해 전하고자 한 것이었다."라는 글을 올리며 이는 만우절 거짓말이었음이 밝혀졌다. 이에 대중들은 실망했고 김재중이 당일 오후 2번에 걸쳐 사과문을 작성하였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웠다.

게다가 김재중이 사과문을 통해 경각심을 알리고자 한 것이 이번 거짓말의 의도라고 밝히면서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극심해져가는 상황 속에 코로나를 주제로 한 거짓말은 본인의 의도와는 별개로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김재중의 말을 대중들은 뒤늦게 잘못을 수습하려는 핑계로 받아들였고 김재중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올라올 정도로 그를 향한 비판여론은 심각해졌다.

하지만 경각심을 주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는 그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심각해지기 전인 2020년 1월부터 만우절 이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남몰래 코로나19 관련 기부를 한것이 관계자들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고 틱톡, 트위터, 인스타그램 게시물, 스토리 등 자신의 모든 sns계정을 통해 자신의 팬들에게 약 20여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코로나19의 위험성과 방역 수칙에 대한 정보와 링크 및 영상을 보내주는 것 뿐만 아니라 팬들이 모여 있는 오픈 채팅방에 들어와 코로나 감염에 주의할 것을 호소해왔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아버지가 폐암 수술을 하셨다는 내용과 함께 폐질환 환자에게 치명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는 글을 올렸으며 만우절 당일에는 스탭을 포함해 지인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팬들을 통해 밝혀지면서 그의 거짓말이 단순 장난이 아니라 경각심을 주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김재중의 전후사정뿐 아니라 김재중이 게시한 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는 정부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생활한 저의 부주의 탓',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등 단순 장난이었다면 굳이 하지 않았을 말을 한 것으로 보아 김재중이 전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다.

 

애국가 가사 실수

사소한 논란이지만, 군생활 중 애국가 가사를 실수하거나 태극기를 거꾸로 부착해서 논란이 되었다

 

 

혼전임신 발언 

2017년 1월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우리나라) 출산율이 낮다. (여성 팬) 여러분들도 잘못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김재중은 이어 “(공연장에 온) 남자 팬들이 되게 많다. 공연을 늦게까지 할테니 ‘차가 끊겼다’ 생각하고 (남자 팬들을) 데려가라. 여기 대학가 근처니까 뭐(모텔) 많을 거 아니냐”고 말한 것이 팬의 녹취록에 의해 드러났다. 이 발언 직후 김재중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듯 “출산율을 걱정하고 있는 재중입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멋쩍게 사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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