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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8. 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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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싱어송라이터.

버스커 버스커의 리더이자, 보컬을 맡고 있다. 대부분 곡의 작사, 작곡을 담당한다. 대한민국 가요계 정상급 인기를 구가하는 싱어송라이터이다.

 

버스커 버스커 1집은 이미 대중가요사에 남을만한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고, 특히 벚꽃 엔딩은 봄이라는 한 계절을 상징하는 명곡으로 매우 오랜 시간 사랑받는 노래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외에도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첫사랑, 정말로 사랑한다면, 처음엔 사랑이란게, 사랑에 빠졌죠, 당신과는 천천히,노래방에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잠이 오질 않네요 등 여러 노래들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히트 시켰다. 노인들로 하여금 청춘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복고적인 느낌이 특징이다. 이적은 장범준에게 '청춘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가수고, 청춘이라는 단어 속에 봄[]이 들어 있듯이 우리의 봄의 사도이다.'라고 평해 주었다. 후크송이나 고음을 사용하여 긁는 일반적인 히트곡의 공식을 전혀 따르지 않고 잔잔하고 담담하게 부르는 보컬로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일반적인 남자들보다 조금 낮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으며 솔로곡이나 버스커 버스커 노래를 들어보면 가성을 제외하고 최고음이 대부분 2옥타브 파~파# 정도이다. 본인도 벚꽃엔딩과 첫사랑 등은 공연 등에서 부를 일이 있으면 반음 내려서 부른다고 한다. 고음과는 달리 가성을 잘 사용하는데, 가성으로 처리하기 힘든 1옥타브 후반~2옥타브 초반의 음들을 안정적이고 감미롭게 처리한다. 가성과 특유의 비브라토, 여기에 타고난 중저음 보이스는 장범준의 가장 큰 무기들이며 대중들이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누구나 알만한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그 히트곡들도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한 복고적이고 감성 충만한 노래가 대부분인지라 21세기의 김광석이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

진성 음역대는 0옥타브 레#(D#2)[]~2옥타브 라#(A#4)[10]이다. 일반 남성의 평균 한계 음역대가 2옥타브 솔#(G#4)~2옥타브 라(A4)인 것을 감안했을 때, 최근 보여준 라이브를 보면 고음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11]

음악 전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악보를 쓸 줄 모른다. 주변의 도움을[12] 받거나 조금씩 배우는 듯하다. 영화 '다시, 벚꽃'에서 녹음을 위해 첼로 연주자와 함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계이름으로 대화하는 것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기타 연주 실력이 뛰어나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더 발전하였다. 기타뿐만 아니라 베이스, 드럼도 연주할 수 있다. 같은 그룹 멤버 김형태에게 베이스를 가르쳐준 것도 장범준이다.

관객 호응에 굉장히 민감하다. 공연에 들어가면 마이크가 잘 들리는지 두세번 관객들에게 확인한다. 호응 유도를 위해 '다같이~'와 '뛰어!'를 자주 외친다. 호응이 별로 없으면 재미없는 줄 알고 소극적으로 변한다.

 

 

젊은 원로 가수

모든 노래가 복고적인 느낌을 짙게 풍긴다. 60~90년대 노래 같은 느낌이다. 중후하고 나이 든 느낌의 음색 때문에 이런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그래서 '추억의 노래'를 선호하는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노인 취향이면서 트로트가 아닌 노래가 특징이므로 트로트에 질린 노인들이 장범준 노래를 많이 찾는다.

통기타를 주로 사용한다는 것, 나이는 적지만 노년층이 선호하는 원로가수풍 음악을 한다는 것이 김광석과 닮았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제2의 김광석, 이 시대의 김광석.

 

성격

매우 솔직하고 엉뚱하다. 평상시는 물론 방송에서도 가식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한도전 출연 당시 박명수와의 대화를 통해 솔직청년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박명수가 본인에게 곡을 줄 생각 있냐는 질문에 "네, 줄 생각 없어요"라고 대답하였고, 박명수는 차라리 이렇게 확실히 말해주는 게 좋다며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또한 녹화 당일 앨범이 나왔다며 박명수에게 장범준 2집을 선물해줬는데, 박명수가 "그것 때문에 무도 하는 거 아니잖아."라는 말에 "그것 때문에 무도 하는 거예요"라며 솔직하게 답하였다.

 

대인 관계

김수로: 장범준의 열렬한 팬이다. 슈퍼스타K 때부터 장범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버스커 버스커 2집 발매 당시 트위터를 통해 "버스커버스커, 요즘 가수들 중 심금을 울리는 구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히든싱어 장범준편에도 출연하여 라이브를 들을 생각에 잠도 못 잤다며 그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였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자신이 관리하는 퀴즈톡방이 있는데 맴버 중 한 명이 장범준임을 밝혔다.


박명수: 2016년 무한도전에서 함께 듀엣을 한 것으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의 음색이 의외로 어울리고 가식없는 성격, 딸을 키우는 아빠라는 공감대 형성으로 좋은 케미를 보여주었다. 집에도 놀러가는 사이였지만 이후 서로 연락이 없다가 2020년 히든싱어에서 만났다. 그러나 녹화 당시 돈을 위해 축제와 지역을 노린 노래를 만들었다거나[15] 모창자가 먼저 노래를 냈으면 더 잘됐을 거라는 등, 장범준에게 실례되는 발언들을 쏟아내 주위를 당황시켰다.[16] 그런 박명수에게 장범준은 오히려 좋은 사람이라며 변호를 나섰다.


유승우: SBS 예능 '다함께 차차차' 제작발표회에서 풋살 멤버로 영입하고 싶은 인물은 누구냐는 질문에 "장범준 형이 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대답하였다. 축구에 미쳐 살고, 함께 풋살 대회에 나갔다고도 한다.


윤종신: 슈퍼스타K3 심사위원으로 인연이 있다. 윤종신은 버스커 버스커에 대해 큰 기대를 갖지 않았고, 심사평도 좋지 않았다. 그러다 '막걸리나'를 편곡하기 위해 같이 작업하면서 생각이 크게 변했고, 생방송 무대에서 극찬을 하였다. 지금까지의 평가를 번복하며, "제 곡을 더 좋게 만들어 주어서 감사합니다"라는 원곡자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이후 버스커 버스커 2집에 대하여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범준이 목소리에 이제 아우라가…축하해 얘들아"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정을 보냈고, 결국 2019년 월간 윤종신에 참여하였다.

 

 

데뷔전

버스커 버스커 이름으로 이미 천안을 중심으로 거리공연을 하고 있었다. 충청남도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청년창업지원사업인 '청년CEO500 프로젝트'에 청년창업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한 달에 100만 원씩을 지원받으며 활동하고 있었다. 장범준의 별명 중 하나인 장 사장은 여기에서 유래했다. 멤버는 대략 현 멤버를 포함해 6명 정도로 추정되며, 전 멤버들 중 일부는 새로이 그들끼리 밴드를 결성해서 활동하고 있다. 핑키핑키 > 도란도란 > 버스커 버스커로 밴드명이 변한 것으로 추정.


2010년 5월 2일에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3일 '청춘의 봄날, 서울 홍대거리에서의 3일'편에 출연한 바 있다. 이때 거리공연 후 혼자 청소를 하는 장면과 인터뷰 내용이 발굴되어 '개념청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자막으로 나오는 장범준의 학적은 잘못된 것이다.[] 그가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한 후 방송된 2017년 5월 21일 자 다큐멘터리 3일 10주년 특집 2탄에서 해당 방송분을 다시 다루었다.


천안 지역 씨엔씨라는 미술학원에서 애니과 학생들을 가르쳤다는 소리가 있다

 

팬덤

진정한 대중픽 가수.

자타공인 음원강자로 꼽히며 발표하는 노래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범준이지만, 팬덤은 같은 또래 유명 가수들과 비교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다. 장범준처럼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가수가 강력한 팬덤층을 형성하지 못한 것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버스커 버스커 활동 중단[]과 빠른 결혼이다. 슈퍼스타K3 당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던 버스커 버스커는 2집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였고, 장범준은 26살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한다. 이후 차기로 발매한 앨범 '장범준 1집'은 실험적이고 마이너한 감성으로 큰 성적을 거두지 못 했다. 이후 활동 텀도 굉장히 길었는데, 그 텀이 2, 3년이나 된다.[] 특히 2017년 군대에 들어가면서 팬덤에 큰 빙하기가 왔다.

현재 그나마 활성화되어 있는 팬 커뮤니티는 디시인사이드 '버스커 버스커 갤러리'뿐이다. 이곳 역시 규모가 크지 않다. 자신들 스스로 '45방울'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음악방송 시청자 문자투표 점수가 45점 밖에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자조적 표현이다..

장범준 스스로도 인기에 얽매이는 스타일이 아니다. 장범준이 추구하는 음악은 거리에서 은은하게 울리는 일상과 같은 것으로, 큰 공연보다는 버스킹으로 대중과의 접촉을 많이 했다. 방송 활동 역시 많이 하지 않으며 가끔 나가는 방송도 앨범 홍보를 위해 단기적으로 나간다. 2019년 경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하였다. 본인은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팬들의 요구에 공식 응원봉도 만들어 주었으며, 기타교실 콘텐츠도 다시 시작하는 등 소통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장범준은 팬덤의 힘보다는 오로지 대중성으로 승부하는 가수이다. 강력한 화력의 코어 팬층은 없지만, 라이트 팬층이 넓다. 봄과 청춘이라는 자신만의 음악적 브랜드를 구축하고 특색 있는 작사, 작곡과 음색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가 처음엔 주목받지 않다가 한 달만에 역주행 후 인기를 얻은 것은 그 이유라 할 수 있다.

노년 남자 팬들이 많다.[] 콘서트에 가 보면 할아버지들이 좌석을 꽉 채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아버지를 모시고 장범준 콘서트에 가는 것은 유명한 효도 선물의 일종이다. 낮고 편한 음역대의 노래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사의 경우 매우 복고적인 느낌인 경우가 많아 노년 남자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나이가 들어 고음이 안되는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장범준의 노래를 많이 부른다. 더불어 노래뿐만 아니라 장범준 인간 자체를 좋아하는 남자 팬 비중도 꽤 된다. 장범준도 남자 팬이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남자 팬이 자신에게 "잘생겼다", "사랑한다", "아들 같다", "손자 같다" 말해주는 걸 좋아한다. 예능 히든 싱어 6에서 모창자 지원이 역대 최고인 375: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최종 5인은 물론 탈락자 29명 모두 장범준에 대한 엄청난 팬심을 보여주었다. 또한 실버판테온을 통해 게임을 좋아하는 10대 남자팬층도 더욱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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