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정보모음

10CM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9. 12. 14:11
728x90
반응형

한국의 인디밴드. 공식적으로 십센치로 읽는다. 절대 십센티나 십센티미터가 아니다.

원래는 윤철종(기타&코러스)과 2인조 밴드였으나, 2017년 7월 4일 윤철종이 탈퇴하여 권정열(보컬&젬베) 1인 밴드가 되었다.[1] 권정열은 1983년 3월 1일생이며, 전 멤버 윤철종은 1982년 4월 23일생이다. 키는 권정열 170cm[2], 윤철종 180cm. 그래서 밴드이름이 십센치라고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당시 밝힌 바 있다. 두 멤버의 키 차이가 10cm라서 밴드명이 그렇게 됐다는 믿거나말거나성 웃픈 고백. 하지만 실제론 8cm 정도 차이난다고 말함.[3]

싸이월드에 있는 10cm 클럽에서 운영하는 트위터가 있었지만, 2010년 7월부터 동결상태였다가 사라졌다. 윤철종의 트위터#도 2013년 4월부터 동결상태다. 권정열은 트위터를 했지만 계정이 사라졌다. 인스타그램으로 들어가보자.

이 밴드를 더 많이 알고 싶은 팬들은 벅스와 네이버에서 한 인터뷰를 참조해도 좋다. 참고로 이 문서는 저 두 인터뷰의 내용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데뷔전

권정열과 윤철종 둘 다 구미시 출신인데, 구미 현일고등학교 밴드부 매드펄스 시절부터 알던 사이였다. 동아리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어찌어찌 인연이 닿아 밴드 '해령'에서도 같이 활동하게 되었다. 그런데 멤버들의 군 입대로[] 밴드가 해체되자, 둘은 색다른 밴드를 만들어 보고 싶어 서울로 상경하게 된다.

그런데 정작 와보니 연습할 곳이 없었다. 그래서 홍대거리 길바닥에 주저앉아 연습을 하니 사람도 몰리고 돈도 벌어 '어? 이거 괜찮은데?' 싶어 알바도 다 끊고 버스킹 길거리 연습에만 몰두했다고 한다.[] 그렇게 6개월을 길거리에서 보내다 보니 겨울이 됐는데, 추운 날씨를 피해 그들이 눈길을 돌린 곳은 라이브 클럽이었다. 연주를 하려면 팀 이름이 필요하다길래 대강 10cm[]로 짓고 활동을 했다. 근데 그 이름으로 유명해지다 보니 바꿀 수도 없고 여차저차 하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활동

2010년 3월 28일 자체제작해 발매한 EP앨범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냥 보통의 홍대 인디밴드가 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 후 2010년 5월 민트 페이퍼 프로젝트 3집 앨범 <Life>의 수록곡인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로 참여. 이 곡이 그럭저럭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다가, 2010년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아메리카노'가 제대로 대박을 터뜨려서[] 여자들이 이름만 들어도 열광하는 밴드로 급부상하게 된다.[] 이때 아메리카노로 뮤직뱅크 최고 순위 7위에 든 적도 있다.

 

10cm의 위엄.

2011년 2월 15일에 드디어 팬들이 안달이 나게 기다린 1집 '1.0'을 발매. 일주일만에 판매량이 1만장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그러다가 여성가족부의 태클로 1집 메인곡인 <그게 아니고>가 유해매체로 판정되었으며 여가부가 제시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이부자리를 치우다 너의 양말 한 짝이 나와서 갈아신던 네 모습이..."
- 여자가 남자 집에서 양말을 갈아신을 일이 뭐가 있나?


2) "책상서랍을 치우다 네가 먹던 감기약을 보고 환절기마다 아프던..."
- 감기약이 다른 약물을 연상시키게 한다.


3) "늦은 밤 내내 못 자고 술이나 마시며 운 게 아니고"
- '술'이 들어갔으므로.[]

이 때문에 아무리 인기가 많고 노래 좋다는 사람이 많아도 돈 내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성인들밖에 없고, 주요 고객인 청소년들은 사고 싶어도 노래를 살 수가 없게 되었다. 더 웃긴 건, 앨범 수록곡인 'Kingstar'[11]는 유해매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후에는 뒤바뀌어 Kingstar가 유해매체다.

2011년 8월 22일 '아메리카노' 역시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위원회 결정으로 유해매체로 판정됐다. 담배 피고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는 가사나 여친과 싸우고 바람 피운다는 내용에 제재를 가했다.

2017년 7월 4일 소속사 측의 공식적인 입장에 따르면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말, 멤버 윤철종이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고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이후부턴 권정열의 1인 체제로 10cm가 유지된다고 한다. 이후 윤철종은 19일 소속사와의 연락에서 본인이 대마초를 흡연했던 문제로 인해 권정열과 소속사에 해가 갈 것을 염려하여 급하게 탈퇴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링크 이후 소속사는 10cm를 권정열 1인 팀으로 변경하여 9월 1일 4집 앨범으로 컴백했다.

 

윤철종 대마초 흡연

2017년 7월 ‘10cm 탈퇴‘ 윤철종,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송치 전 멤버 윤철종(35)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윤철종은 2016년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모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사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前10cm 윤철종 "대마초 흡연 깊이 반성, 죗값 달게 받겠다" 10cm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 멤버 윤철종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11월 9일 부산지방법원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