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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텐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0. 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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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NCT와 서브 그룹 NCT U, WayV 그리고 연합팀 SuperM에 소속된 태국인 멤버

 

비주얼

날렵한 동시에 선이 매우 고운 얼굴을 가지고 있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특히 얇은 붓으로 그린 것 같은 오묘한 눈이 매력 포인트.[] 쌍꺼풀이 진하게 지지 않았음에도 사방으로 시원하게 트여있는 눈매 덕분에 웃을 때 눈웃음이 아주 사랑스럽다. 평소에 얇게 선만 잡혀 있는 쌍꺼풀은 얼굴에 붓기가 남아있는 출근길엔 사라졌다가 스케줄을 위해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면 다시 나타난다.

또한 고른 치열과 웃을 때 매끄럽게 올라가는 입꼬리가 인상을 더욱 깔끔하고 청량하게 만들어 준다.

얼굴형이 날렵하며 특히 옆턱선이 굉장히 갸름한데, 이 때문인지 화보나 뮤직비디오 등에서 텐의 옆모습을 활용한 이미지들이 자주 등장하곤 한다.[] 또한 살짝 강인한 느낌을 주는 턱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목구비의 선이 섬세하고 고운 얼굴에 남자다운 분위기가 딱 알맞게 더해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얼굴이다.

목이 사슴처럼 가늘고 길다. 게다가 어깨가 넓고 기계체조를 하던 시절의 습관인지 자세도 바르고 꼿꼿해서 민소매를 입었을 때 드러나는 목-어깨-팔의 라인이 굉장히 예쁘다. 또한 군살 없이 마른 체형을 꾸준히 유지 중인데, 안무 연습 전 코어힘을 강화시키기 위한 간단한 몸풀기나 폐활량을 늘리기 위한 조깅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운동을 하지 않음에도[] 탄탄한 핏을 보여준다.

외모와 관련해서, 얼굴은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 그 사람 자체이며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며, 본인의 얼굴에 대해서도 '이게 나다'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배우 이준기를 닮았다.

 

성격

태국인 특유의 온화하고 낙천적이며, 밝고 잘 웃는 성격이다. 애교가 많고 살가우며 다정다감해, 친근함이나 애정을 표현하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다.

멤버인 유타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던 당시, 태국인 패널[46]과 태국인들의 성격[47]에 대해 토론하던 중 언급한 바에 따르면, 화를 내는 일이 있더라도 다음 날이면 아무렇지 않게 밝은 얼굴로 '안녕~' 하고 웃으며 인사할 정도로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라고 한다. 때문에 팬싸인회 등에서 팬들에게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북돋아주곤 하며, 멤버 태일은 주변 사람 모두에게 행복하고 밝은 에너지를 주는 텐의 성격을 그의 특징으로 꼽은 바 있다.

흥이 무척 많고 리액션이 아주 풍부한 데다 통통 튀고유튜브 아이콘 독특하다. 또한 발상이 신선하고유튜브 아이콘 다소 엉뚱하기도 해서 본의 아니게 재미있는 상황을 이끌어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의 말에 적극적으로 호응을 해줄 뿐만 아니라, 텐을 놀렸을 때의 반응들이 워낙 재미있어서 다른 멤버들과 주거니 받거니 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재미있는 장면들이 자주 연출되기 때문. 본인 역시 개구지고 장난기 많은 성격[]이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에서 유쾌하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애교 넘치고 발랄한 모습 사이사이로 어른스럽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 살 아래의 동생인 멤버 재현과 윈윈을 챙기는 모습이나 멤버인 루카스를 자신의 단골 피어싱 샵에 데려간 일화[50], SM Rookies 시절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주말에 같이 영화를 보러 간 일화 등을 보면 평소 동생들에게는 친구 같으면서도 든든한 형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평소에 시간이 나면 좋아하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어떠한 생각도 하지 않고 조용히 시간을 보내며 릴렉스하는 정적인 면이나, 숙소에 돌아와 그날의 감정을 그림으로 그려 정리하는 등 섬세하고 감수성 풍부한 부분 또한 엿볼 수 있는 입체적인 성격.

 

생글생글 잘 웃는 순한 모습과 해맑고 낙천적인 성격 너머에 주관이 뚜렷하고 강단 있는 면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겉말속단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만 14살의 나이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그로부터 2년 후 다시 SM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에 지원해 합격통지를 받자, 부족한 것 없이 지냈던 태국에서의 생활을 미련 없이 정리한 뒤 언어도 생소하고 의지할 곳도 없는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는 등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아 나서고 결단력 있게 행동해온 모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확고한 가치관과 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을 할 때 스스로에게 엄격한 면모가 엿보이기도 한다. 태국에서 텐의 댄스 개인레슨을 맡았던 강사에 의하면 마음처럼 춤이 잘 춰지지 않아 속상한 마음에 휴식시간 중 '왜 안 되지'라고 중얼거리며 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고 하며, 연습생 시절 하루종일 춤 연습을 하고도 흡족하게 춘 게 단 2번 뿐이어서 혼자 낙담한 적이 있다고 말한 인터뷰 등, 자신에 대한 기준을 높게 세워 현재에 만족하거나 안주하게 되는 것을 경계하는 방식으로 발전을 이끌어 내는 타입이다.

스스로 설정한 높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발전을 일궈내는 노력가적인 면모는 텐의 성격을 특징짓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데뷔 직후 여러 가지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길어진 공백기 동안 보컬 트레이닝에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모습이나, 넓어지는 활동반경에 따라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끊임없이 배워나가는 모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컬 연습에 몰두하는 동안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스스로가 얼마나 성취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는 소회를 밝히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연습실로 달려가 연습에 집중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언급한 것으로부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성취해나가는 일련의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경지에 이른 듯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때문에 텐 본인도 스스로의 특징으로 노력을 꼽고, 현재의 자리까지 자신을 이끈 원동력으로 ‘꿈과 목표’를 언급했으며, 자기 자신에 대해 가지고 있는 높은 요구와 자부심 때문에 ‘더 잘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향상심(向上心)을 내비치기도. 텐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멤버들 역시 평소 부단히 연습하고 노력하는 텐에 대한 언급을 자주하는데, 멤버 지성은 텐에 대해 '보고 배울 점이 많은 노력가'라고 언급하면서 무대 뒤에서의 텐의 강한 목표의식과 노력을 높이 사기도 했으며, 멤버 헨드리는 텐에 대해 '끈기와 어려움이 닥쳤을 때 발휘되는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실력이 너무 좋다'고 언급하며 텐을 자신의 롤 모델 중 한 명으로 꼽기도 했다.

또한 이렇게 겸손한 태도로 자신을 낮추어 발전을 도모하면서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가치롭게 여기고 스스로를 아끼는 높은 자존감이 다양한 일화나 인터뷰 곳곳에서 묻어난다.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냐’는 팬의 질문에 ‘지난 시간들 전부가 곧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우고 싶지 않다'고 대답하거나, SuperM의 미국 데뷔 기자회견에서 '마블 유니버스의 히어로 캐릭터 중 하나를 연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자기 자신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대답한 일화, '이 사람으로 한 번 살아보고 싶다'하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기자신으로 살고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유튜브 아이콘고 대답한 일화, '춤을 추는데 있어서 특별히 존경하는 안무가를 염두에 두고 롤모델로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힌 인터뷰, 'Be you and be true', 'Be who you are, No one can change you', 'TEN is TEN' 등 좌우명이나 좋아하는 글귀로 언급한 문장 등이 그 예시. 이는 결국 상술한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 높은 목표의식, 노력가적인 면모 등의 특징과 함께 미루어보면, 텐이 스스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자기 인식이 무조건적인 자기애라기 보다는 개선하고 발전할 부분을 스스로 찾아 단련하는 노력에 뿌리를 둔 자존감이자 자긍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텐의 성격을 집약적으로 잘 보여주는 인터뷰로 WayV의 데뷔에 대한 소회를 담은 《Voice of V》가 꼽히는데, 꿈과 목표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와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있는 팬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되는 인터뷰이기도 하다.

 

포지션

댄서, 보컬, 래퍼 애교 외국어를 맡고 있으며, 그 중에서 댄서로서 가장 큰 두각을 나타낸다. 한마디로, 모든 포지션을 다 소화하는 올라운더. 거의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다

 

보컬

데뷔 후 가장 도드라지는 텐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데뷔 전 〈SM ROOKIES SHOW〉를 통해 선보인 무대에서 보컬 파트를 자주 담당하곤 했었는데, 당시의 무대들을 찾아보면 보컬로서의 음색이 평소 말을 하거나 랩을 할 때보다 훨씬 청아한 미성에 가까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팬들은 앞으로 보컬로서의 텐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는 중.

...이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데뷔 후 1년 만에 SM STATION 2를 통해 발표한 솔로곡 〈夢中夢 (몽중몽; Dream In A Dream)〉에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곡에 잘 어우러지는 보컬을 소화해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간 보컬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고 데뷔곡 〈일곱 번째 감각〉에서 랩 파트를 맡아 텐의 포지션을 래퍼로만 알고 있는 팬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夢中夢 (몽중몽; Dream In A Dream)〉에서 들려준 깔끔하고 맑은 음색을 듣고 노래 부르는 목소리에도 반전이 있다고 놀라거나 신선하면서도 듣기 편안하다는 감상을 표한 팬들이 많았다.

그로부터 또 약 1년 후, NCT U로 컴백해 〈Baby Don't Stop〉으로 활동하면서 텐의 보컬을 십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때 들려준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는 보컬 스타일이 아주 큰 호평을 받았다. 강렬한 비트와 미니멀한 사운드 위로 흐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텐의 미성이 곡에 밸런스를 잡아주어 세련미를 더해주었다는 반응. 뿐만 아니라 하나의 곡 안에서 재즈 스캣, 그루브 창법, 공기를 많이 사용해 속삭이듯 부르는 창법 등 다양한 종류의 보컬 테크닉을 능숙하게 구사해, 공백기 동안 보컬의 테크닉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크게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51] 또한 2년여 만에 컴백한 활동 첫 주이자 마지막 주에 격한 안무를 추면서 안정적으로 라이브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그동안 보완점으로 꼽혀왔던 한국어 발음의 미숙함을 극복해 위화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한국어 가사 전달을 보여준 것 역시 회자되었다. 텐의 부단한 노력과 연습의 흔적이 여실히 묻어나는 부분들.

그리고 또 다시 약 1년만에 발매한 WayV의 첫 번째 미니 앨범 Take Off에서 상당 분량의 보컬 파트를 소화하고 고음부를 도맡아 부르며유튜브 아이콘 고음셔틀, 보컬 포지션에서의 영역을 안정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듬해인 2020년에 발매한 3장의 정규앨범에서는 본격적인 보컬 자원으로 활약하는 모습으로 팬덤 안팎을 막론하고 어엿한 보컬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게 되었다. SuperM의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인 〈One(Monster & Infinity)〉과 엔시티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 곡인 〈90's Love〉에서 팀의 쟁쟁한 메인보컬들과 함께 고음 발사ㅏㅏㅏ 하이노트 더블링으로 타이틀곡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때마다 굉장히 큰유튜브 아이콘 화제유튜브 아이콘를 모았기 때문.

특히 슈퍼엠을 통해 텐을 처음 인식하거나 약 2년 여만의 엔시티 활동으로 오랜만에 텐의 무대를 접한 팬들에게는 댄서로서의 출중함과 강한 인상이 이미 깊게 자리잡고 있었던 탓에, '원래 춤멤이지 않았냐', '언제부터 보컬을 이렇게 잘했나', '보컬까지 이렇게 잘 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급기야 일각에서는 그동안 춤실력에 대한 강한 인상 때문에 보컬 실력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텐의 춤이 텐의 보컬에게 사과해야 한다(...)' 는 우스갯소리가 많은 K-POP 리스너들의 공감을 사기도.

또한 몇 달 간격으로 새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직전 앨범에서보다 더 탄탄한 음색과 안정적인 테크닉 등 뚜렷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어, 텐의 성장을 꾸준히 지켜봐온 팬들조차도 그의 잠재력을 미처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데뷔곡인 〈일곱 번째 감각〉에서 랩 파트를 맡았다. 나른한 톤으로 등장해 감싸주지 나를 혜리선미 부드럽게 그루브를 이어가다 반복되는 매일도 괜찮다고 강하게 파고들듯 끝을 맺는 진짜를 봐! 파트를 적절히 소화해, 전반적으로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 속에서 강렬한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잘 살렸다는 평.
아직은 다소 미숙한 한국어 발음의 한계를 극복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2016년 SBS 〈가요대전〉을 통해 선보인 〈늑대와 양〉 리메이크 무대에서 자연스러운 한국어 발음으로 상당히 긴 랩 파트 아이고 이제 정말 큰 일 나부ㄹㄹ렀네 를 무리없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줘 래퍼로서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댄스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NCT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춤꾼으로 꼽히는 텐의 춤은, 절도 있으면서도 정확하고[] 몸의 움직임이 물 흐르듯 유연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다. 학창시절 기계체조를 배웠기 때문에 어깨와 상체를 부드럽게 잘 사용하며, 탄력있는 유연함과 마냥 흐느적거리지 않고 힘 있는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춤선을 보여준다. 또한 춤 출 때의 쿠세 나쁜 습관이 없어 동작에 군더더기가 없고 동작 간 전환이 가볍고 빠르기 때문에, 깔끔하게 박자에 들어맞으면서도 부드럽고 그루비한 리듬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도록 동작을 구현한다. 덕분에 퍼포먼스의 시작부터 끝까지 마치 하나의 동작을 길게 풀어놓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춤이 흘러가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박자를 잘게 쪼개 복잡한 연결동작을 수행해야 하는 고난도의 안무임에도 힘들이지 않고 쉽게 추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덤. 텐의 춤이 가진 이러한 특징은 SM STATION을 통해 발표한 퍼포먼스에서 잘 확인할 수 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그냥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장르의 춤을 익혀 기본기가 탄탄하고[][] 부족한 부분 없이 스탯이 고른 덕분에 전반적인 테크닉이 뛰어나며 장르를 타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강점으로 말미암아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퍼포머임에도, 자신의 스타일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퍼포먼스의 성격과 무대 위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이해해 충실히 소화한다. 그룹 퍼포먼스의 센터로서 밸런스를 잡고 군무의 합을 맞추며 무대를 이끌어야 할 때와,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장악하고 시선을 잡아끄는 존재감을 드러내야 할 때를 적절히 구분해 그에 따라 강약을 조절하는 영리함과 노련함을 갖추고 있는 것. 이는 솔로 프로젝트를 통해 강한 존재감을 남겼던 데뷔 후-2018년까지 텐만의 개성과 스타일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자주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2019년 들어 WayV, SuperM 등의 그룹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확함과 파워가 한층 더해진 안무수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군무의 중심을 잡으면서 그룹 퍼포먼스에 녹아드는 모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타 그룹 소속 멤버들과의 콜라보레이션에 자주 참여하거나 댄스 브레이크 파트를 맡는 등, 여러모로 활용도 높은 퍼포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체적 탤런트와 탄탄한 테크닉이라는 바탕 위에서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유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텐 특유의 감각적인 취향과 풍부한 감수성에 댄서로서의 뛰어난 자질이 결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 특히 텐은 평소 바람이나 물, 빛 등 자연물을 심상으로 떠올리며 춤을 해석하는데, 이러한 영향인지 실제로 텐의 춤을 접하고 보이는 반응 중 '그림을 그리듯 춤을 춘다', '춤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 같다' 는 감상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성 들여 정교하게 빚어내는 듯한 디테일과 정제된 감정표현 역시 텐의 퍼포먼스에서 호평받는 부분 중 하나이다. 정교한 시선처리와 디테일을 표현해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몰입하며, 시종일관 감정을 과잉시키거나 과장하기보다는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이 필요한 구간에서는 정제된 모습을 펼쳐나가다 클라이막스 부분에 이르러 폭발적으로 발산유튜브 아이콘해내는 방식으로 곡의 기승전결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전개하며 퍼포먼스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인다.

디테일은 '퍼포먼스에 있어서 가장 중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답할 때 텐이 빠짐없이 언급하는 요소이다. 언어의 힘을 빌리지 않고 춤으로 자신의 심상과 생각을 표현해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일이 쉽지 않은 만큼, 디테일을 중시하면서 '어떻게 하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항상 연구한다고. 또한 그런 디테일을 다듬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바탕으로 체력을 꼽았다. 완벽한 춤 동작은 반드시 근육 컨트롤을 통해 세세하게 다듬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매일 연습 시작 전 최소 한 시간 이상 푸시업이나 플랭크 등 체력 훈련을 하고 난 후에 구체적인 춤동작을 연습한다고.

때문에 같은 소속사 선배인 태민은 단순히 테크닉이 좋은 것을 넘어 표현력에 있어 특별하고 남다른 색깔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댄서로 텐을 꼽으며 그의 남다른 표현력을 높이 사기도 했다. 이러한 특징은 텐이 안무 작업에 직접 참여한 〈夢中夢 (몽중몽; Dream In A Dream)〉, 〈New Heroes〉 등의 솔로 퍼포먼스에서 특히 도드라진다.

 

텐은 새로운 활동 컨셉이 주어지면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자료들을 스스로 찾아보면서 ‘어떻게 하면 컨셉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궁리하고 먼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또한 활동 중에도 음악 방송 혹은 무대에 설 때마다 매번 자기 파트의 포인트 제스처를 달리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늘 고민한다. 뿐만 아니라 춤을 시작한지 10년이 넘은 현재에도 다양한 장르의 춤을 익히며 표현의 폭을 높이려고 노력하며, 춤은 자신에게 평화로운 마음가짐과 안정감을 주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에 정해진 연습이 없는 날에도 혼자 연습실에 가서 연습을 한다. 결국 유연한 신체와 감수성 등 타고난 자질 덕분에 일견 타고난 댄서라는 인상을 받기 쉽지만, 타고난 것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한 연습과 연구를 통해 무대 위에서의 완벽을 추구하는 '타고난 동시에 노력하는 퍼포머'인 것.

 

어린 시절 ‘나중에 커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확신을 가지지 못하던 텐에게 가족들은 ‘무엇을 선택하든 괜찮다’며 1년 동안 무작정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다고 한다. 결국 취미였던 춤과 노래 부르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그렇게 스스로 발견한 열정을 쫓아 현재에 이른 것이다.[56] 그리고 데뷔 후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잠시간 춤을 출 수 없었던 시간을 통해, 자신이 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춤과 무대에 대한 텐의 생각을 밝힌 다수의 인터뷰를 종합해 보면, 텐에게 있어 퍼포먼스는 곧 주체적으로 ‘텐다움’을 실현하는 자기표현의 과정임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롤모델을 특정해놓거나 레퍼런스에 얽메이기 보다는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찾는 데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고.[] 결국 텐이 추구하는 발전은 타인과의 비교를 통한 채찍질이 아닌, 진실된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실현되고 있는 것.

퍼포머로서의 텐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가치관과 마음가짐은, 데뷔 후 갖게 된 첫 정규 앨범의 Thanks to를 통해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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