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재현에 대해알아보자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NCT와 서브유닛 NCT U와 NCT 127의 멤버. 팀에서 메인보컬, 리드댄서, 서브래퍼를 맡고 있다.

 

데뷔전

한국에서 태어났고 부모님과 함께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5살 때부터 10살 때까지 약 4년 동안[29] 살았던 적이 있어서 영어가 유창하다. 팬사인회에서는 "suburb of Connecticut" 이라고 표현했는데, 실제 재현의 영어 발음은 미국 동부권 특유의 똑부러지는 억양이 있다.[30] 당시 영어 이름은 Jay였다고 한다.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서울의 강남 8학군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는 압구정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로 전학 갔다. 본가와 소속사 둘 다 강남에 위치하고 무척 가깝다 보니 다른 멤버들과 달리 연습생 때는 숙소 생활을 하지 않고 집에서 다녔고, 데뷔하고 나서야 숙소에 들어갔다고 한다.

재현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초등학교 은사가 보내온 깜짝 음성 편지에 의하면, 재현은 초등학교 시절 인기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를 나서서 챙겨주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교사의 권유로 학생회장 선거에 나가 당선되어 회장활동이나 학교 행사 진행 등 여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시절 교지에 #1 #2을 보면 글 솜씨가 깜찍하다.

2012년, 중학교 3학년이 끝날 때 쯤 학교 앞에서 길거리 캐스팅되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중학생 때 인기남으로 통했는데, 2017년에는 재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NCT의 Night Night' 공개방송에서 중학교 때 재현을 짝사랑 했었다는 후배가 사연을 보내 학창시절 인기가 증명되기도 했다. #"신동중학교 정재현 선배님 좋아했어요" 재현과 함께 신동중학교에 다녔던 동창들이나 교사들의 말로는 재현이 잘생긴 외모로 학교에서 유명하긴 했지만 연예인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교지편집부에서 활동했는데, 이때도 인기가 좋아서 교지에 실린 반에서 실시한 앙케트를 보면 '가장 잘생긴 사람', '가장 매력있는 사람' 등의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앙케트 내용 라디오에서 밝힌 바로는 학교 교사들이 유난히 예뻐하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여러 증언들과 과거 자료를 볼 때, 주변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늘 호감과 인기를 받는 사람이었다는 것이 총평이다.

2016년 2월 초,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미 루키즈 시절부터 팬덤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졸업식 사진과 영상이 상당히 많이 찍혔다. 팬덤에서는 졸업식 날 자료들이 모두 레전드로 손꼽힌다.[]

같은 학교를 다녔고 동갑인 세븐틴의 도겸은 라디오 방송에서 본인이 재현과 서로 연습생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졸업식에서 재현이 잘생겨서 말도 걸지 못했다고 한다. 반대로 재현은 도겸이 인기가 많아서 말을 걸지 못했다고 한다.

SM Rookies 시절, SM이 운영하던 루키즈 앱에서 유저들이 좋아하는 루키즈 멤버를 골라 육성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다. 재현이 그곳에서 캐스팅 랭킹 1위를 했으며, 2016년 6월에 앱이 종료될 때까지 쭉 1위를 유지했다. 참고로 제노는 재현을 캐스팅 해 키웠다고 한다.

큰 루키즈 팀에서는 막내이자 유일한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연습생과 학교생활을 병행해야 했는데, 쇼케이스 공연을 앞두고 새벽 5시까지 연습에 참여하고 등교할만큼 열정적이고 성실했다. 이 시기 태용이 작성한 글을 보면 '이번 공연 제일 잘한 멤버'로 재현을 뽑았다.

 

보컬

가창력이 좋아서 보컬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음색이 성숙하고 깊이감이 있으며, 성량도 큰 편이다. NCT 127 보컬라인의 태일, 도영, 정우, 해찬은 모두 테너이지만 재현만 유일한 바리톤 보컬로,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단번에 구별할 수 있는 자신만의 보이스 컬러를 갖고있다.

미키마우스 클럽 EP10 재현 & 혜린 - A Whole New World
루키즈 시절 재현의 무대. 목소리나 외모가 디즈니 왕자님 같다는 평이 많으며, 해당 영상의 코멘트를 보면 수많은 사람들의 왕자님을 만난 간증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채널에서 업로드 된 영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역시 굉장히 높은 재현의 입덕 영상으로 NCT LIFE 방콕 편과 함께 추천된다. 위의 음성을 따서 디즈니의 알라딘 애니메이션에 입힌 영상을 보면 전혀 위화감이 없다.

일본 KNTV 20th & DATV 7th Anniversary 공연의 'WITHOUT YOU' 라이브를 보면 이전 무대에서 격한 '소방차' 안무를 하고 난 후인데도 라이브를 무척 안정적으로 소화한다. #

2017년 11월 24일 SM 스테이션으로 공개된 가수 디어와의 듀엣 곡 ’Try Again’ 에서는 재현 특유의 나긋나긋하고 따뜻하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좋은 평을 얻었다.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NCT의 night night!에서 한 라이브 역시 매우 안정적이다. # 디어와 재현의 목소리 둘 다 감미로워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많으며 여러 커뮤니티와 연예인들 사이에서 겨울마다 꾸준히 언급 되는 걸 보아 많은 이들의 겨울 노래 픽인 듯 하다.

데뷔하면서 목소리와 말투가 급격하게 바뀐 편이다. 연습생 루키즈 시절만 해도 살짝 하이톤에 말투도 귀여운 막내 느낌이 강했는데, 데뷔 이후 로우톤의 차분하고 성숙한 보이스로 바뀌었다. 2015년 쇼! 챔피언의 MC를 보던 시절 진행 톤과 2016년 데뷔 직후 목소리를 비교하면 차이가 극명하다. 종종 편한 분위기에서 무장 해제되면 데뷔 전의 하이톤과 발성이 튀어나온다. 변화가 상당히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을 보면, 변성기보다는 본인의 노력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록곡 내에서 보면 도영과 파트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주로 도영이 청량하고 맑은 미성으로 시원하게 질러준다면 재현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이어서 부른다.

 

랩

올라운더 포지션에 걸맞게 종종 랩을 하기도 한다. 연습생 생활 당시 랩 수업을 들은적이 있다고 하는데 # 그래서인지 랩 파트를 항상 수준급으로 소화해내며 재현의 랩 파트를 좋아하는 팬들 역시 매우 많다. 

특히나 2020년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영웅 무대에서는 불참한 태용 대신 랩 파트를 선보이며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댄스

댄스 테크닉은 동작이 파워풀하다는 평. '소방차' 안무 영상에서는 피지컬과 근력에서 나오는 힘이 남다르다. 예를 들어 다른 멤버들의 발구르기가 '쿵쿵쿵'이라면, 재현은 '쾅쾅쾅'의 느낌. 특히 상체 움직임이 굉장히 유연하다. 어깨, 가슴, 허리를 매끄럽게 사용하여 상체를 이용한 춤선이 크고 부드럽다. 동시에 힘이 있다.

오디션에서는 EXO의 MAMA를 췄는데, 재현의 말로는 '각목이 춤추는 것 같았다'고 한다. NCT LIFE에서 오디션을 볼 당시와 현재의 춤 실력을 비교하여 보여주기도 했는데 춤의 유연성이나 절도같은 경우는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재현은 방과 후에 바로 연습실에 올 만큼 열심이었다고 한다.

 

캐릭터

잘생긴 외모와 큰 키, 아이돌로서의 보컬과 댄스 실력은 물론, 공부, 피아노, 외국어, 운동[]까지 잘한다. 그야말로 엄친아.

가수 데뷔 전 음악 방송에서 도영과 함께 MC를 맡았었기 때문에 NCT에서도 진행과 중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상냥한 성격과 온화한 말투까지 갖춘 매력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왕자님’ 이미지로 통하는데[], 가끔 "저 같은 남자는 저밖에 없으니까 저만 좋아하세요"라는 강렬한 명언을 남기기도 한다.

생일이 2월 14일이라 밸런타인 보이로 불린다. 심지어 본인의 소속사와 생일이 같다.

 

비주얼

NCT의 비주얼 라인으로 정석적이면서 귀티나는 비주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왕자님, 도련님으로 통한다. 첫사랑 느낌이 난다고 해서 기억조작남으로 불리기도 한다. 실물을 본 팬들은 첫사랑 같은 친근한 느낌보다는 훨씬 성스러운 느낌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진이나 영상으로도 보정 없이 좋은 피부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피부에서 자연광이 나는 피부 미남이다. 아이돌에게 흔히 생기는 피부 트러블조차 보기 힘든 피부의 소유자로, 데뷔 이래 피부에 생긴 가장 큰 문제가 모기 물린 자국일 정도다. 초고화질이나 극도의 클로즈업을 모두 이겨낼 만큼 피부가 좋다.

피부가 눈에 띄게 하얘서 사진이나 영상에서 하얀 피부가 강조된다. 피부가 너무 하얗다 못해 투명해서 살짝 핑크빛이 돌 정도다. 하얀 피부와 루키즈 시절 막내 이미지 덕에 루키즈 활동 때는 '캐스퍼'로 불리기도 했다. 뽀얗고 말캉해 보이는 얼굴에다 보송한 솜털도 있어서 팬들은 복숭아에 자주 비유한다. 멤버들도 재현의 피부에 대해 자주 칭찬했으며, 태용은 '흰둥이' 라는 별명을 줄기차게 밀었을 정도.

2017년에 출연한 SBS '정글의 법칙' 피지 편에서 상체를 노출했는데, 자연광 아래에서도 피부가 그야말로 눈이 시릴만큼 하얗게 빛이 나는 걸 볼 수 있다.

데뷔초 V앱 방송에서 멤버들이 재현의 부러운 신체 부위에 대해 언급했는데 도영은 입술, 마크는 피부, 태용은 야한 몸을 뽑았으며 "몸이 되게 좋고 피부가 하얘서... 야해요"라고 덧붙였다. 텐은 털, 태일은 젖살을 꼽았다. 이날 방송으로 피부가 하얗고 NCT 멤버들 중에서 근육이 많아 야한돌이 되었다. 실제로 몸매가 훌륭하며, 특히 무대에서 격한 안무를 할때 의상 사이로 보이는 복근이 예술이다.

길고 늘씬한 바디라인에 근육질의 체형이지만 유독 볼살이 많다. 어렸을 때부터 볼이 통통한 편이었고, 루키즈 시절에도 볼살이 꽤 많았다. 일곱 번째 감각 (The 7th Sense) 때까지만 해도 '빵실이'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젖살이 통통했지만 체중 감량을 해서 NCT 127 활동 때는 볼살이 쪽 빠지고 하얀 근육질의 몸이 되었다.#

정글의 법칙에서 상의 탈의를 하고 구명조끼를 입으며 그 근육을 보여 주었다. 멤버들도 종종 언급할 정도인걸 보면[39] 상당히 탄탄하고 멋지게 갈라진 복근인 듯하다. 자칭 타칭 정재현 야한 몸 모음

양 볼에 보조개가 있으며, 아버지도 보조개가 있으시다고 한다. 본인도 팬들도 보조개를 매력 포인트로 뽑는다.

자신있는 신체 부위는 손이라고 한다. 명동 스타 에비뉴에 공개되어 있는 NCT 멤버들의 손도장도 실물로 접해보면 NCT의 멤버들 중 가장 손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손목은 가늘며, 손가락도 길고 예뻐서 반지, 팔지 같은 액세사리 스타일링을 많이 받는 편이다.

 

성격

따뜻하고 상냥하며 다정하다. 학창 시절 재현의 담임교사는 “반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인기 많은 재현이가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어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보는 재현은 애교 있고 사랑스러운 성격이며, 똑똑하고 성실한 타입이라고 한다. 더불어 순수한 면이 많다고. NCT 127 내에서 진행한 여동생에게 소개 시켜 주고 싶은 멤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같은 팀 멤버인 태용의 말을 빌리면 약간 어리광쟁이인 면도 있다고 한다.

과거 학창 시절 인터넷 카페에 쓴 글, 초등학생 시절 쓴 글, 외국에 거주 중인 친구에게 보낸 문자 등을 보면 나이보다 성숙한 언행과 인성이 돋보인다.

멤버를 잘 챙겨주는 성격이며, 멤버 모두와 관계성이 두루 좋은 편. 타고난 사랑스러운 성격에 말과 행동에 애교가 배어 있다.

NCT DREAM의 멤버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NCT의 많은 형 중에서도 재현을 유난히 따르는 편이다. 재현과 마크의 ‘반쪽’ 포지션은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며, 제노는 자신의 롤모델, 지성은 다시 태어나면 되고 싶은 사람, 해찬은 자신의 장난을 제일 잘 받아주는 형, 천러는 룸메이트 하고 싶은 형으로 모두 재현을 언급했다. 재민은 재현에게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고, 라디오에서 비주얼이 부러운 멤버로 재현을 언급했다.

본인의 감정을 숨기는 것이나 거짓말을 못하는 솔직한 성격이다. 금방 빨개지는 그의 귀를 보면 감정 상태를 알 수 있다. 특히 놀라거나 당황하면 얼굴 표정으로 바로 드러나는 편인데, 2016년 4월 10일 V앱에서 공개된 데뷔곡 WITHOUT YOU의 멀티캠 1 멀티캠 2 라이브에서 마이크 스탠드가 넘어가자 깜짝 놀라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2019년 1월에 개최한 Neo City in Seoul 에서도 신나게 흔들던 믐뭔봄의 머리가 날라가자 매우 깜짝 놀란 표정을 보여 당일 같은 일을 겪은 태용과 함께 SNS에서 짤방으로 엄청 돌아다녔다.

2017년 4월호 나일론 인터뷰에서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사람', '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고, 평소에도 솔직함을 무척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다고 무엇이든지 다 오픈하는 건 아니고, 아이돌로서의 공과 사 구별은 잘 하는 편.

컴백 전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할 때 전시회에 다녀온 느낌을 들려주거나 명언을 나누는 감성적인 면도 있다. 좋아하는 영화나 음악도 대부분 로맨틱한 장르이며, 향초 피우기와 향수를 즐긴다. 방에 턴테이블을 놓고 LP판을 수집하며, 필름 카메라를 쓴다. 전체적으로 무드를 중요시하는 타입인 듯 하다.

주변 사람들의 말을 잘 기억하는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