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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3. 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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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는 2009년 9월 5일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4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함수식'을 뜻하는 수학 기호 'f(x)' 형태로 그룹 명을 독특하게 표기하였다. x의 값에 따라 결과가 변하는 수식처럼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과 컨셉을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상수함수:???[] 여성을 상징하는 피사물로 쓰이는 flower의 f와 여성 염색체를 뜻하는 XX의 x를 통해 '여성을 연상시키는 꽃'처럼 아시아를 대표하는 핫 아이콘으로 성장해 최고의 아시아 팝 댄스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도 표현했다.[]

일렉트로닉 뮤직을 기반으로 하며, 하우스, 트랩, 신스 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사용하는 음악에 기반을 두는 걸그룹이다.

2019년 9월 1일 엠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렸다. # 9월 5일 빅토리아는 자신의 웨이보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나 협업관계는 계속해서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같은 날 루나의 계약도 종료되었음을 발표했으며# 크리스탈 역시 2020년 8월부로 SM을 떠났다.# 빅토리아도 2021년 4월 5일 계약 완료로 멤버 전원이 완전히 SM을 떠났다.현재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f(x) 멤버는 없으나 f(x)라는 그룹 자체는 지금도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맴버

역대 SM 걸그룹들 중 가장 멤버 조합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악성

실험적인 음악[] + 특이한 가사[]가 특징인 그룹으로 K-POP에서 들어보기 힘든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음악과 난해한 가사로 외길을 걷고 있다. 음반의 통일성, 작품성을 위해 음반 수록곡들 중에서 발라드를 발견하기 어렵다.

f(x)의 멤버 구성 자체가 다국적이고 '아시아 팝 댄스 그룹'이란 목표아래 기획된 만큼, 외국인들에게 어려운 '의미 중심' 가사보다는 '재밌고 특이한 표현, 대화 형식 전개'로 컨셉과 퍼포먼스를 강조한다. 종종 괴상한 가사라고 비난 받지만 이는 SM이 의도적으로 설정한 것으로 강하게 시작하는 부분에는 분절적인 받침을 넣고 곡의 흐름에 따라 모음이나 받침 있는 음절을 적절히 배치하여, 발음이 가져오는 음악적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개성으로 인정할까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특이한 가사가 f(x)의 가장 큰 차별화 요인이었던 건 틀림없다.

이전엔 주로 가사로 독특함을 표현했다면[], 2014년 이후로는 실험적인 음악의 선두주자로 K-POP에서 활약하는 중이다. 작곡은 외국 작곡가(팀)의 비중이 매우 높다. 일례로 정규 4집 4 Walls는 10곡 중 8곡이 외국 작곡가들이 만든 곡이며, 2곡은 외국 작곡가들과 국내 작곡가가 협업한 곡이다. 팝계의 최신 트렌드를 담아 사운드가 세련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외 매체에서도 평가가 좋다.

해외 유명 매체인 피치포크 미디어가 'K-POP을 처음 접하기에 f(x)보다 나은 선택은 찾기 힘들다.'고 평가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대중음악상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션 되었다[].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해외 매체 리뷰 등 음악적으로 인정받는 몇 안 되는 아이돌 그룹이다. 정규 2집 Pink Tape는 f(x)의 정체성과 음악성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시이자 명반. 곡은 해외 유명 프로듀서들로부터 사온 곡이 많지만 페퍼톤스나 스윗튠 등 국내 작곡가들과 뮤지션들도 참여한 적이 있다. 작사진, 작곡진을 보면 SM의 뛰어난 섭외력을 볼 수 있다.

대중적이지 않은 노래와 컨셉이지만 차트 성적이 좋다. 오히려 앨범활동 차트 성적은 타 걸그룹에 전혀 뒤쳐지지 않았다. 음원형 걸그룹으로 봐도 될 정도. 간단히 멜론 차트로 예시를 들어보자면 데뷔곡 LA chA TA는 2009년 걸그룹 홍수 속에서 하반기 데뷔에도 불구하고 멜론 연간 40위권에 진입했으며, 병맛 가사라고 욕을 먹었던 NU ABO와 Hot Summer는 각각 연간 20, 10위권에 들었고 특히 Hot Summer는 여전히 여름하면 떠오르는 곡으로 남아있다. Electric Shock는 또 가사로 많이 까였지만 강남스타일 광풍 속에서도 자릴 지켜내며 연간 40위권에 들었다. 첫 사랑니 또한 월간 차트 1위를 기록. 결국 음원순위가 안 좋았던 활동은 Red Light 빼고 없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답게 음반 판매량도 높다. 정규 4집 4 Walls는 설리의 탈퇴로 팬덤이 위축된 상태와 대중성이 떨어지는 하우스 장르에도 불구하고 당시 역대 걸그룹 앨범 초동 순위 2위를 찍었다![] 2013년 정규 2집 Pink Tape 초동도 36,500장으로 여자 아이돌 중엔 팬덤이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그 팬덤 2년 동안 다 날리고 있지만 리스너들에게도 좋은 평을 듣고 있으며, 팬덤(특히 대륙)의 화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음반 판매량이 높다.

 

퍼포먼스

치열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아이돌답게 뛰어난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대부분의 춤선은 메인댄서인 빅토리아와 리드댄서인 루나가 상반되는 춤선으로 큰 선을 잡고 그 아래의 세세한 춤선은 크리스탈이 가늘고 섬세한 춤선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특히 메인댄서인 빅토리아는 춤에 대해서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 중국에서 유명한 무용 단과대학을 수석으로 입학한 후 강습을 받다가 제의를 받고 데뷔한 케이스기 때문인데, 이는 소속사 후배인 윈윈과 일맥상통한다. 미인이라는 점도 몸이 굉장히 유연하기 때문에 안무 해석력과 표현력이 뛰어나고 그려지는 춤선도 부드럽다. 


리드댄서인 루나 역시 뛰어나다. 일단 루나 본인이 댄스 실력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기 때문에 실력 자체가 좋다. 빅토리아와는 반대로 힘을 줘서 파워풀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 안무를 크고 절도있게 춰서 동작을 맛깔나게 표현하며 무대 장악력도 훌륭하다. <Free Somebody>처럼 당찬 안무가 잘 어울린다. 


크리스탈은 위의 2명과는 다른, 본인만의 개성이 특징이다. 흐느적거리고 대충 추는 것 같은데 동작이 깔끔하고 정확하면서 절도있다. 특히 춤선이 정말 예쁜데, 이렇게 본인만의 독특한 안무 해석력을 바탕으로 긴 팔다리를 이용해서 붓으로 그림을 그리듯 움직인다. 타팬들에게도 크리스탈의 춤선은 유명하다. 


무엇보다 백미는 이 3명의 조화를 볼 수 있는 완전체 무대이다. 서로 다른 춤선이 어우러져 한 무대 안에서도 다채로운 모습이 되며 무대 장악력과 무대의 완성도도 배가 된다.

 

보컬

파트는 대부분 크리스탈이 리드하고 루나가 가장 굵은 줄기를 담당하며, 목소리로 포인트를 주어야 하는 킬링파트가 있다면 가장 목소리가 독특한 빅토리아가 맡고, 나머지 파트와 중간중간의 랩을 엠버가 맡는 식으로 진행된다.멤버들 모두 노래 실력이 좋다. 루나는 복면가왕에서 2연승을 할 정도로 대외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크리스탈 역시 OST 등으로 본인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렇다고 서브보컬들이 노래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 엠버는 노래 실력으로 입사했고[], 빅토리아의 가창력은 언어의 장벽에 의해 상당히 저평가 되어왔으나 모국어인 중국어로는 솔로 음반을 낼 정도이며 곡들의 퀄리티도 괜찮은 편.


메인보컬인 루나는 맑고 청량한 목소리와 큰 성량, 압도적인 울림과 창법 등으로 인해 무겁고 단단한 f(x) 보컬의 핵이자 중심이다. 목소리가 맑고 깨끗한 발라드 가수의 목소리인데, 성량이 커서 고음을 잘 소화한다. 목소리가 서정적이어서 곡의 해석력과 소화력도 좋다. 데뷔 초에 지적받던 마구 지르는 듯한 고음처리와 상대적으로 약한 중저음 역시 굉장히 좋아졌다. 솔로 가수로서 곡 하나를 채울 수 있을 정도.


크리스탈은 독특하고 하이톤인 개성있는 목소리를 가졌는데, 목소리는 보컬리스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곡의 분위기를 잡아주며 중간중간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가끔씩 메인보컬의 위치를 점유하기도 하는데, 이때 목소리와 가볍게 올라가는 고음은 곡의 매력을 더하는 역할을 충실히 한다.


엠버는 잘 드러나지 못한 실력파 보컬이다. 애초에 입사를 보컬로 했고, 연습생 시절에도 초반에는 보컬을 점유했었다. 꾸밈없이 솔직하게 부르는 것이 특징이며 순수하면서도 소년같은 중성적인 목소리가 인상적인 보컬. 목소리가 따스한 느낌을 줘서 발라드나 영어 팝곡에 잘 어울린다. 특히 랩을 할 때 목소리가 잘 어울리며, 보컬 파트도 부드럽게 소화한다.


빅토리아도 발음 때문에 파트가 적을 뿐 상당한 가창력의 소유자이다. 특히 모국어인 중국어로 노래할 때는 매력적인 음색과 함께 고음파트도 잘 소화한다. 슈퍼주니어M 조미와 함께 부른 듀엣곡 "爱上你, (Loving You)"와 중국에서 부른 드라마 OST를 들으면 알 수 있다.


특히 멤버들끼리 놀때 즉석에서 라이브를 하는 영상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 영상 몇개만 봐도 라이브가 되는 그룹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사람들이 가창력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는 일렉트로닉 팝도 상당한 가창력이 필요하고, 멤버들의 실력도 성장하고 있음으로 계속 기대하게 하는 그룹이다.

 

 

10월 각자의 길에가다 그리고 팀해체

8월에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크리스탈이 이후 특별한 소식이 없어서 SM과의 재계약을 한다는 추측도 있었으나, 2020년 10월 12일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였음을 알렸다. 이로써 크리스탈까지 회사에서 떠나면서 사실상 에프엑스의 음악 활동은 기대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관련기사 물론 멤버들은 절대로 해체가 아니라고 못 박고있다.루나


현재는 맏언니이자 리더 빅토리아는 먼저 한국에서 7년간의 활동을 청산하며 중국으로 돌아가서 활동하고 있고 엠버는 한국에서 10년간의 활동을 청산하고 미국으로 돌아와서 솔로앨범을 지속적으로 발매중이다. 크리스탈은 아이돌 생활을 정리하고 배우로 전향하여 연기활동을, 루나는 아이돌 가수 활동을 청산하고 뮤지컬과 연극 활동에 전념 중이다.

 

 

4월 빅토리아 sm ent 와 결별 그리고 각자의길

4월 9일 빅토리아가 SM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가 되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전부터 빅토리아는 한국활동을 청산하고 진작에 중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이미 예상이 되었다는 반응이 대다수.[] 이로서 모든 멤버들이 SM 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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