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 밴드 CNBLUE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이며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메인보컬

밴드 CNBLUE의 메인보컬로, 팝록에 걸맞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콘서트 피크타임을 달리는 정용화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팝에 특화된 특유의 발음 및 목소리나 발성 덕에 어쿠스틱한 노래의 경우 영어 가사로 된 노래가 더 잘 어울리는 편.

 

작사 작곡

CNBLUE 대다수의 곡에 작사/작곡을 맡고 있는 프론트맨이다. 곡들을 들어보자면 스펙트럼이 꽤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예시는 많지만 더 갈 것 없이 자작곡 타이틀곡을 들어보자.

처음으로 작곡을 시작한 것은 중학교 3학년. 남의 노래를 부르기 싫다는 호기와 중2스러움으로 'Easy Love'라는 곡을 만들었는데 곡 가사나 분위기가 전혀 중학생이 부를만한 게 아니었다고. 흑역사 같은데 제목까지 언급하는 걸 보면 이불에 하이킥할 정도로 흑역사는 아닌듯. 현재 해당 노래는 부산 본가 하드 구석에 있을 것으로 추정.

자작곡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메모해둔다고 한다. 그래서 헤어진 지인의 이야기까지 메모해둔다고. 모두 지인들 이야기를 쓰는 건 아니고 영화나 드라마, 책으로 인한 간접 경험 역시 한다고 밝힘.

2015년 정용화는 총 27곡의 자작곡을 발매했다. 당연히 전체가 아니라 한 해 내에. 열거된 곡들은 어느 멋진 날 전곡 10곡+일본앨범 추가곡 1곡+9번째 일본싱글 'White' 수록곡 'Stay Sober' 1곡+2번째 한국 정규앨범 '2gether' 수록곡 8곡+4번째 일본 정규앨범 'Colors' 수록곡 7곡.

그래서 10~12월 사이에는 곡 쓰기를 잠시 쉬었다고. 그럼에도 다음 싱글을 몇 장 더 발매할 수 있을 정도로 미발표된 곡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매년 꾸준히 한국, 일본 타이틀과 수록곡 대부분을 쓰고 전체 프로듀싱한다. 특히 놀라운것은 2017년 한해에만 씨엔블루 한국 미니 7집, 일본 싱글, 일본 정규앨범, 그리고 정용화 한국 솔로, 일본 솔로앨범까지 무려 다섯장의 앨범의 타이틀을 다 작곡하고(대부분의 수록곡도) 전체 프로듀싱까지 해냈다.

지금까지 한국 일본을 넘나들며 발표한 자작곡만 150곡 이상이다.

 

악기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엄청 많다. 어릴적부터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배웠고, 리코더 연주도 학창시절 수준급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예능에서 리코더 연주를 선보였었다. 씨엔블루에선 메인 보컬이라 세컨 기타를 맡고 있고, 곡에 따라 메인 기타로 가기도 하고 건반도 연주한다.

'Can't stop' 이나 'Radio' 'Feeling' 에선 기타를 벗고, 건반을 메인으로 선보인다. 취향에 따라 건반 연주하는 정용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엄청 많다. 콘서트에선 장소와 상황에 맞게 기타와 건반으로 즉흥곡을 꽤 많이 보여준다.

어떤 악기든 금방 습득하여 연주 선보이는 걸로 유명한데, 전세계를 다니며 각 나라 전통악기도 금세 연주해 내어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인스타그램에 배우려고 당일 산 색소폰으로 고요한 밤을 연주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넌 내게 반했어 당시에도 처음 본 해금도 바로 아리랑을 연주해서 해당 배우가 엄청 놀랐다고 한다.

 

 

랩

랩실력 역시 꽤 뛰어나다.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랩이 들어간 곡들에서 랩메이킹을 했고 랩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은 편. 포지션 비중이 보컬>기타>랩>키보드니 랩이 메인인 이들의 실력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소평가당할 실력도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팬들도 별로 비중을 두지 않던 랩실력이 폭발한 것이 원타임을 개사한 류캔두잇. 당시 정용화의 랩파트를 듣고 외부 랩퍼의 피처링인 줄 알았던 사람들이 속출했고, 그 실력은 라이브에서 정점을 찍는다.

 

연기 활동

2009년 SBS 수목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한국에서 가수 데뷔 전에 먼저 배우로 데뷔하였고, 잘생긴 얼굴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눈도장을 콕 찍으면서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였다.

2011년 두 번째 작품인 MBC 수목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메인 주인공으로 출연하였다.

2013년 KBS2 월화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 출연하였다.

2014년 거대한 자본이 투입된 tvN 일요 드라마 〈삼총사〉에 달타냥을 모티브로 한 ‘박달향’으로 출연하였다.

2017년 2월 처음으로 출연한 영화인 중화권 영화 〈풍미강호지결전식신〉이 중국에서 개봉하였다.

2017년 가을, JTBC 금토 드라마 〈더 패키지〉를 통하여 3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였다. 비록 시청률은 낮은 편이었지만, 이제껏 정용화가 해 오던 역할들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로서 인생 연기를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음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2021년 KBS2 수목 드라마 〈대박부동산〉에 출연하였다. 연말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