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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서성은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0. 9.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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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일해회

차갑고 무뚝뚝해 보이는 겉모습과 분위기에 걸맞게 냉정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호스텔 일원이자 키위치 스트리머인 개웃겨와 막이래의 MCN 면접을 보는 모습을 보여 준다. 둘의 엉망인 이력서를 보고도 옆집 여동생 같아 시청자들이 좋아하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다 자신의 외모에 반한 막이래가 순간 자신의 말을 끊자 말을 끊지 말라며 잠깐 살벌한 분위기를 잡는다.[2] 면접 이후 개웃겨와 막이래에게 한 달에 수천만 원 이상 버는 키위치 스트리머들을 소개해주고 노하우를 얻으면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한다.

이후 원 MCN이 4대 크루인 일해회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조사 겸 입사 목적으로 찾아온 박형석이 자신의 옷에 달린 일해회 뱃지를 보자 박형석한테 일해회냐며 추궁당하지만, 바로 다음 화에서는 오히려 너무도 태연하게 자신이 일해회인 것을 시인하고[3]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무슨 문제라도 있냐고 되묻는다. 결국 박형석이 물러나자 실례하겠다며 정색한 표정으로 자리를 뜬다. 이후 박형석의 면접을 보며 그를 꼭 잡고 싶다며 매우 고평가한다.

하지만 회사 내 비밀공간에서 박형석의 사진을[4] 보며 역시 아까 그 친구가 맞다며 한 번도 접점이 없었던 박형석의 이름을 알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저번에는 호스텔이 서성이더니 강남에 많이들 놀러 온다며 괜히 귀찮아지는 게 아니냐며 자신들의 깊은 곳까지 알아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기고 방에서 나와 박형석과 계약에 관련된 면담을 진행하려다 도중에 박형석이 말을 끊자 막이래와 개웃겨의 면접을 봤을 때처럼 말을 끊지 말라며 위압감을 준 뒤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어딘가로 향한다. 그리고 박형석은 서성은이 나온 방이 자신이 종건에게 받은 카드와 같은 카드로 열리는 잠금장치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방문을 연다. 화장실에서 돌아온 후 박형석이 자리에서 사라지자 혹시 몰라 자신이 나왔던 방을 확인하였지만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이 너무 예민했던 것 같다며 별 탈 없이 넘긴다. 이후 박형석을 잡아 오려고 하다가 다음 날이 되어 도로 돌아온 박형석과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사실 계약의 정체는 미성년자 스트리머들을 조폭들과 함께 오피스텔에 감금하여 착취방송을 시키는 것이었으며 일해회의 사업수단이 무엇인지와 그 스케일을 제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감금된 박형석을 유리창 너머에서 무표정으로 지켜보는 모습을 보이며 사실 그와 내통하고 있던 5황 중 하나인 너구리와 함께 있다. 그리고 너구리는 자신도 일해회에 넣어달라며 4계열사 사장님도 소개해달라며 옷을 풀어 헤치면서 서성은에게 아양을 떤다.

이후 감금시킨 본체 박형석에게 찾아와 막이래와 개웃겨의 상황을 어느 정도 설명해주고 박형석이 한 군데에서만 치킨을 계속 시켜 위치를 파악하려는 속셈을 간파하지만, 자신이 박형석을 찾아온 이유는 따로 있다며 어느새 경어도 집어치우고 자신의 방에 들어왔었냐며 정색한다. 그러나 박형석은 서성은을 보자마자 이성을 잃고 애들을 풀어달라며 난동을 부리자 일해회에서 미리 고용한 주먹패들로 박형석을 무력화시키고 일해회는 기업이며 애들처럼 주먹을 휘두르지 않는다며 주먹패들에게 박형석의 처리를 맡기고 돌아간다.

방에서 나온 뒤 제4계열사 사장이자 일해회의 간부인 황제원에게 지금의 상황을 보고하고 원 MCN의 이번 달 매출이 제3계열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한다. 황제원에게 예를 갖추며 박형석을 만났다고 말하는데 황제원은 종건님이 인정한 박형석을 안다고 하면서 그런데도 왜 보고 하지 않았냐며 서성은을 앉아있던 차로 치어버린다. 간신히 피하며 쓰러진 뒤에 황제원이 자신을 깔고 앉은 상태로 괜히 4대 크루와 엮이지 말자며 아직도 네가 옛날의 너인 줄 아냐는 훈계를 듣는다.

어찌어찌 수습하고 나오면서 과거 회상에서 강남의 서성은으로 불리면서 지금의 정돈된 모습과는 다른 온몸에 문신한 거친 모습으로 수십 명을 쓰러트린 뒤 종건과 마주친 모습을 보인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박형석이 시킨 치킨 배달부와 어깨를 부딪치고 저희 스트리머가 치킨을 좋아해서 귀찮겠다며 대화하지만 사실 배달부는 박형석이었으며[5] 막이래와 개웃겨가 어디 있냐고 추궁하는 박형석에게 침입자 처리는 자신 담당이 아니라며 전투태세를 갖춘다.

하지만 박형석의 추궁에도 답을 하지 않고 오히려 박형석이 주먹을 휘두르자 가볍게 나가떨어진다. 하지만 박형석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서성은이 노린 것으로 서성은은 지금 박형석이 증거도 없이 억측만 두고 일반 회사에 들어와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일해회는 돈으로 법무팀도 고용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지금 박형석은 회사 변호사들 앞에서 회사 이사를 폭행한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 경찰을 부르면 불리해지는 게 누구겠냐며 귓속말로 여유롭게 박형석을 압박한 뒤 그래도 박형석이 어려서 그런 건데 누굴 탓하겠냐며 돌아가라고 문을 열어주고 박형석을 돌려보내며 그에게 패배감을 안긴다.

박형석이 돌아간 후 그가 찾아온 이유는 회사 시스템에 결함이 있으며 그렇기에 3일 동안 불법 방송을 중지하고 시스템을 재정비한 뒤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3일이면 충분하다며 박형석이 찾아온 덕분에 계획을 앞당길 수 있겠다고 독백한다.[6] 그리고 박형석이 김준구의 일격에 본체로 돌아가고[7] 다시 박형석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사이 소개팅을 끝내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서 문을 열려고 한다.

그러나 일이 진행되고 난 후 잡힌 박형석, 채원석, 이현도 3인방 관련 건으로 황제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 당하며 무자비한 구타를 당한다.[8] 사장에게 구타를 당하다 얼굴이 밟히는데 여기선 입꼬리를 말아 올리며 웃고 있다. 여기서 그가 황제원이 직접 이사직을 앉혀준 것으로 드러난다. 분명 억울하게 구타를 당하고 있음에도 서성은은 그저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황제원은 그를 한번 봐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박형석이 쓰러진 보안팀들을 질질 끌고 나타나자 놀라는 눈치를 보였고, 막이래와 개웃겨를 가둔 증거가 없다고 뻗대는 황제원에게 박형석이 불공정 계약서를 증거로 삼아 내던지자 황제원 옆에서 그저 멍하니 서 있는다.

그리고 박형석과 채원석이 보안팀과 싸우는 사이에 황제원과 서로 대립하는데 채원석도 저 둘이 같은 편이 아닌 것 같다고 발언할 정도로 그 기세가 심하게 나오며 황제원에게 김준구 방문 건으로 뭘 꾸미고 있는 거냐고 추궁당하자 비웃는 듯한 표정으로 그만하라며 박형석과 채원석이 앞에 있다고 말한다.

이후 보안팀이 이도규의 명령으로 모두 철수하자 황제원에게 자기들 4계열사가 버림받은 것 같다며 씁쓸하게 웃는다. 그러자 황제원에게 멱살을 잡히며 태평한 소리가 나오냐며 욕을 먹다가 갑자기 그가 성은이 형이라고 부르면서 울부짖는다.

이후에는 과거 회상. 과거 그는 크루의 헤드였으나 종건과의 전투 이후[9] 종건이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후 조직원들이 모두 떠나 크루가 몰락하는 와중에도 오직 황제원만이 그를 걱정하며 곁에 남는다. 하지만 서성은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황제원이 삐트코인으로 50억 채굴을 자랑하며 이걸로 다시 시작해보자고 할 때는 담배를 태운다. 이후 일해회에 들어가서 이사가 됐을 때는 턱을 괴고 있고 원MCN을 설립할 때는 황제원이 두피 문신을 자랑하며 사람 만나는 업무를 해야 하니 문신을 지우라고 권유할 때 안경을 집어서 쓰고 있으며 황제원과 서열이 뒤바뀌고 사람이 180도 변해 버러지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자신을 갈구고 하대하면서도 그를 씁쓸하게 쳐다보기만 할 뿐 계속 말을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 중간중간마다 황제원이 왜 종건이란 '놈'을 만나고 말을 잘 안 하냐며 그 사람을 잊으라는 말도 있다. 종건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굉장히 충격이었던 듯. 이후 고객과 마주쳐야 하는 업무 특성상 파우더로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부분만 문신을 지운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세면대에서 파우더를 씻어내며 "이번엔 제가 또 뭘 할까요, 사장님."이라고 묻자 황제원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이 새끼들을 치워버리라며 그따위로 쳐 구니까 종건님에게 인정도 못 받았다며 폭언을 퍼붓는다. 그러자 욕설을 중얼거리며 수년이 지나도 흘려들을 수 없는 말이라며 박형석에게 자신이 뭐가 부족해서 종건이 인정을 하지 않냐며 묻고 이후 그가 성요한, 김기명,[10] 왕오춘과[11] 싸워봤다는 사실이 드러난다.[12] 이후엔 황금색 너클을[13] 끼며 다시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와 계속해서 박형석에게 묻는다.

이후 종건은 자신이 그를 인정 안 하는 이유가 너무 악랄해서 언젠가는 사고를 칠 놈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하며[14] 너클을 끼고 박형석의 목에 강한 펀치를 꽂아 넣고는 쓰러진 박형석을 보며 어땠냐며 묻지만, 박형석은 이미 김부장과의 전투에서 핫형석 상태에 들어선 상태였고 전과는 다르게 성격 또한 점차 호전적으로 변한 상태였다. 이후 박형석이 자신도 너클을 가지고 오길 잘했다며 썩소를 짓고 더 말하려는데 박형석의 말을 자르고 악독한 미소를 지으며 너클 하나가 어디 갔나 했더니 박형석이 가지고 있었냐고 묻자 박형석도 그에 밀리지 않는 광기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서성은 특유의 말을 끊지 말라는 대사를 그대로 돌려준다.

박형석을 차에 처박아버린 뒤 공격하려 하나 오히려 박형석의 역습에 차 앞 유리에 머리를 찍힌다. 그러면서 "역시 빠르네요. 강북의 성요한만큼 빠른 것 같긴 한데 강동의 왕오춘만큼 사납진 못하네."라며 관자놀이를 너클로 찍어버린다. 하지만 박형석은 "그래? 강서의 김기명은 어땠는데."라며 얼굴을 너클로 찍어버리고 바로 박치기로 반격한 뒤 엘보 공격을 넣으며 "존댓말 합시다. 나랑 기명이가 한 살 형이거든요."라며 비아냥거린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과거를 좀 숨겼어야 해서 형이라고 해보라며 섬뜩하다 못해 그로테스크할 정도의 미소를 짓는다.

박형석은 개의치 않고 막이래와 개웃겨가 어디 있냐고 묻자 애들 찾고 싶은 거 맞냐며 지금 이 상황 굉장히 즐거워하는 것 같다며 역시 광기가 흐르는 썩소를 지으며 혀까지 날름거리는 박형석에게 "나 그거 뭔지 알아요. 몸이 뜨거워서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죠? 당연한 거야. 싸움이라는 게 원래 흥분되거든."이라며 서로에게 다가간다.

이후 박형석을 차에 다시 처박아버린 뒤 차 문을 뜯어다가 목을 찍어버리려고 하며 김준구와 박종건이 언급한 악랄함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톡톡히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미친 듯이 웃으며 비아냥거리고 목을 발로 밟으며 공격을 넣으려고 하지만 채원석의 난입으로 중단된다. 비겁하게 무기를 드냐는 채원석에게 서성은은 자신이 비겁하냐며 박형석이 그 사이에 자신의 너클을 뺏어갔다는 것을 알린다. 박형석은 채원석보고 먼저 둘을 구하러 가라며 썩소와 함께 싸움을 더 즐기려 하고 채원석은 그만하면 됐다며 우리 둘이서 빨리 끝내자는 식으로 2대 1로 대치한다.

그러나 황제원이 차를 타고 난입해 서성은을 도와주려고 하며 박형석과 채원석을 차로 쳐버리려고 하지만 이도규의 난입으로 중단되며[15] 자신들 사이에 난입한 이도규를 바라보며 살짝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이도규가 원MCN을 지우러 왔다고 말하는데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이에 선택적 분노조절장애냐며 안 덤비냐고 조롱을 받자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그 분들을 키우신 분인데 어찌 감히 덤비겠느냐고 받아친다. 그러자 자기 직장이 날아가게 생겼는데도 고작 그런 이유로 안 덤비다니 뭔가 꿍꿍이속이 있는 것 같다는 의심을 산다.

그러다 돌연 이도규가 호쾌하게 황제원을 한 손으로 들며 데려가겠다고 말하고 이어 이도규가 서성은을 부르다 말고 더듬자 자신의 본명과 직급을 알려주었는데 서성거릴 것 같은 이름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마치 자신이 여기로 올 것을 예상한 듯한 반응이라고 또 의심받자 이를 부정하며 음지가 드러났으니 폐기되는 건 당연하다고 한다. 이어 박형석에게 겉으로는 그냥 감사만 표하지만, 독백으로는 자신의 들러리가 되어줘서 감사하다고 한다. 그러자 황제원이 애걸복걸하며 자신이 앞으로 잘할 테니 구해달라며 애원하지만 서성은은 자신은 한 번도 황제원을 미워한 적이 없으며 단지 모든 걸 잃었던 자신에게 그분이 새로운 목표를 줬을 뿐이라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고 유유히 빠져나간다.

이후 판자촌 비슷한 곳에서 케이하우스 조직원들과 만난다. 장진혁이 먼저 서성은을 보고 아는 체하자 담배에 불을 붙이라고 요구하고 장진혁이 젠틀하면 직접 붙이라고 토를 달자 두 번 말하게 할 거냐고 조용히 협박한다. 그러자 이승한이 대신 불을 붙여주며 장진혁의 체면을 세워줌과 동시에 서성은의 잔심부름꾼을 자처하자 썩소를 지으며 "합격."이라는 말과 함께 케이하우스를 받아들인다.

이어 자신이 있는 곳을 자신의 모든 것이 시작됐던 곳, 모든 것이 박살 났던 곳, 그분이 기회를 주신 곳이라고 독백하며 그래도 이들을 키우라니 너무하다며 한탄한다. 그리고 수트를 벗으며 케이하우스 조직원의 전투력을 시험할 의도로 동시에 덤비라고 도발한다. 자신의 사람들이 함부로 맞고 다니는 걸 못 본다며 키우는 건 자신 있으니 우리 계열사가 최고가 되자고 말한다. 그와 함께 서성은의 수트에 부착된 백금 배지가 강조되어 서성은이 원MCN을 이은 새로운 일해회 4계열사의 사장이 되었음을 알린다.

 

김기명

김기명이 빅딜에 들어가기 전 과거 회상에서 등장. 과거에는 강서연합의 No.1이었으며 16살임에도 양옆에 여자를 낀 채 술을 들고 있다. 당시 빅딜의 No.2였던 노안에게 빅딜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받는다.[17]

그러자 한신우가 아랫사람을 보내지 않고 본인이 직접 찾아왔다고 의아해하지만 한신우는 김기명에게 갔다는 말을 듣자 격분하며 자신이 아니라 김기명을 인정한 것이냐고 반문한다. 그러다가 부하가 중간에 말을 끊고 끼어들자 부하의 입에 재떨이를 한가득 욱여넣고 말을 끊지 말라며 너클을 찬 주먹을 날린다. 이어서 대충 맥락은 알겠으니 자신을 두고 인정받았다는 김기명만 기억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밤새도록 방황하다가 어린 시절을 잠깐 회상하는데 어머니에게 학대당하면서 네 아빠가 너 낳고 도망갔으니 찾지 말라며 한 번만 더 찾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듣는다.[18] 다시 3년 전으로 돌아와 담배를 피우며 알몸으로 침대에 기대앉아있다가[19] 황제원에게 시간이 됐다는 보고를 받고 방에서 나선다.

저녁에 강서연합을 동원하여 김기명 일행을 포위하고는 강서의 고등학교들을 먹고도 고작 중학교를 먹지 않아서 인정받지 못했으니 지금 먹겠다며 싸움을 건다. 이어 네가 김기명이냐는 물음에 김기명 일행이 어떻게든 얼버무리려는 모습을 보고 농담을 싫어한다면서 도망치려거나 싸우기 싫어도 안 될 거라며 호전성을 드러낸다. 또 오게 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달라며 진짜 3명밖에 없냐고 묻다가 권지태가 오자 뒤를 돌아본다.

그 뒤 김기명과 엄청난 혈전을 벌이는데, 그 모습을 보고 주변 인물들이 싸우다 말고 모두 쫄아버릴 정도로 기세가 엄청났다. 그러다가 잠시 싸움이 소강됐을 때 황제원의 응원 소리를 듣고 김기명 건달 아버지가 자랑이냐고 비아냥거리자 자랑 아닐건 없다고 대답한다. 김기명은 그런 서성은 자신이랑 안 맞다며 냅다 바닥에 내팽개치며 둘은 다시 혈전을 이어간다.

그러다 흑곰파가 와서 패거리들이 도망쳤음에도 불구하고 김기명과 한참 혈전을 벌이는데, 흑곰파가 딴 데가서 놀라며 싸움을 저지하자 김기명과 함께 흑곰파를 떨쳐낸다. 이후 행동대장 최상호가 와서 온갖 무시하는 말을 늘어놓자 얕보이기 싫었다는 이유로 김기명과 함께 자신들은 빅딜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흑곰파가 칼을 꺼내들때 김기명에게 너클을 건내려 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렇게 싸움이 성사되는듯 싶더니, 돌연 김기명 일행이 도망칠 때 한손에 들린 채 끌려간다. 그리고 으슥한 골목에 왔을 때, 권지태가 타고 온 자전거를 걷어차며 김기명과 다시 붙으려고 하지만 매복하고 있던 흑곰파에게 붙잡혀 살해당할 위기에 놓인다. 처음엔 흑곰파 보스가 바보같은 모습만 보이자 점점 우습게 보다가, 보스가 자기 대원을 잔혹하게 다루는 것을 보고 다시 놀란다.

김기명이 대가리를 자처하며 먼저 죽겠다고 하자, 누가 죽든말든 상관없이 자기가 리더인 것만 신경쓴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유독 발악을 한다.[20]

돌연 한신우가 흑곰파 사이를 난입해오자 그의 실력에 관심을 가지는데, 갑자기 한신우가 비굴한 모습을 보이자 놀라더니 급격히 실망한다. 그러나 어찌저찌 흑곰파의 소굴에서 나와 차 안에서 덜덜 떠는 한신우에게 사투리를 쓰지 않았냐고 묻는다. 서울촌놈이란 대답을 듣자 사투리는 왜 쓰냐고 물었더니 그래야 쎄보인다는 대답을 듣는다.

이후 빅딜 조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갑자기 황제원이 일어나서 서성은에 대한 미사여구를 늘어놓는데 그냥 조용히 담배만 피우고 있다. 이어 황제원이 한신우에게 이 거리를 오랫동안 지켜온 이유가 뭐냐고 묻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영웅호색을 들었다고 언급하며 김기명과의 관계에 대한 떡밥을 살짝 암시한다.[21]

게다가 김기명의 아버지가 조폭 두목이였다는 점, 서성은의 아버지도 조폭이였다는 점, 김기명과 서성은 모두 아버지로부터 영웅호색이란 말을 들었고 김기명의 아버지가 김기명의 어머니를 잘 챙기지도 않았으며 서성은의 어머니도 서성은에게 아버지가 누군지 알지 말라는 말을 듣고 살았던 것 등등을 보고 독자들은 김기명과 서성은은 이복형제나 최소 형제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중. 어디까지나 그냥 연출일 가능성도 있다.

어느새 빅딜에 들어와 밥을 먹는데, 한신우에게 지목되자 더 맛있는 밥을 위해서라면 여기 밥도 먹을만 하다고 대답한다. 헌데 한신우가 서성은이 빅딜이랑은 전혀 안 맞을 것 같다고 독백한다.

빅딜에 들어온 뒤로 능력이 출중했는지 금방 NO.3까지 된채 부하들의 군기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급하게 오느라 코트를 못 입은 부하에게 싸대기를 때리고 그 모습을 본 한신우는 그렇게까지 잡을 필요는 없다면서 영 안좋게 보지만 반대로 노안은 오히려 질서를 잘 잡고 있다면서 서성은의 능력을 칭찬한다. 하지만 서성은은 옷가게에 떨어져 있던 옷을 정리하며 수 개월 동안 빅딜에 있던 본인에겐 더 이상 빅딜에겐 배울것이 없다는 걸 느끼고 빅딜은 정류장이나 마찬가지라면서 보다 큰 물에 놀고 싶다면서 슬슬 빅딜을 떠날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러다가 옷 가게 장사를 안 하고 북적거리는 누나들한테 장사 안 할거냐면서 다가가다가 권지태가 데리고 온 성요한을 보게 된다.

그러자 곧바로 YB팀 멤버들인 권지태와 이건우, 윤경헌을 부르고 빅딜 재정상태 모르냐면서 혼을 낸다. 그러면서 길게 얘기 안 한다면서 성요한을 쫓아내라고 하지만 권지태는 김기명한테 물어보고 결정한다면서 거부하고 서성은은 그런 권지태의 턱을 잡으면서 수개월을 알고 지낸 본인한텐 끝까지 형님소리를 안 한다고 화를 내지만 권지태한테 본인한테 있어서 형님은 기명형님뿐이라는 답을 듣는다. 그러다 둘이 싸우는 모습에 겁을 먹은 성요한이 울면서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할테니 빅딜에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서성은은 그런 성요한을 못마땅해하고 결국 성요한은 어쩔 수 없이 빅딜을 나가게 된다. 하지만 성요한이 떠나기직전 성요한이 본인처럼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다는 걸 알게되자 동질감을 느꼈는지 성요한한테 돈 벌고 싶으면 신발이라도 뺏어 팔라면서 너가 운다고 세상이 약해지진 않으니깐 살아남고 싶으면 눈깔부터 바꾸라는 조언을 해준다.[22][23]

그 뒤로 방파제에서 한가롭게 오줌싸고 있던 김기명을 찾아가 묻고 싶은게 있다면서 빅딜에 얼마나 있을거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슬슬 큰형님인 한신우의 은퇴가 얼마 안남았다면서 김기명과 서성은 둘 중 한 명이 빅딜의 NO.1이 될 거 같다고 말하지만 본인은 빅딜의 NO.1은 관심이 없다면서 좀 더 큰물에서 놀고 싶다면서 본인을 따르는 부하들과 같이 강남으로 갈 거라고 김기명한테 얘기를 한다.[24] 그러면서 김기명한테 같이 강남으로 가자고 제의를 하지만 김기명이 본인의 아버지 얘기를 꺼내면서 아버지가 죽었을 때 그를 위하는 게 깡패들 눈에는 멋지고 의로운 모습이었겠지만 정작 본인의 가정엔 관심이 없었던 아버지를 싫어했고 그로 인해 깡패를 싫어하지만 빅딜엔 깡패냄새가 안 나서 빅딜에 들어왔다고 하면서 서성은의 제안을 거부한다. 서성은은 기대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내심 씁쓸했는지 그런 멋지고 의로운 행렬이라면서 그런 영향력을 가진 건달은 몇 없다고 의문을 품는다. 그러자 김기명은 자신의 아버지 이름이 김갑룡이라고 대답하는데 서성은은 순간 손에 있던 담배까지 떨구면서 크게 당황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서성은 본인의 아버지 역시 김갑룡이었기 때문이다. 즉 둘이 정말로 이복형제가 맞았던 것이다.[25] 그 뒤로 김기명과 함께 한신우를 보좌하다가 4대 크루 건 때문에 한신우를 찾아온 종건과 준구를 마주한다.

한신우가 김준구와의 싸움에서 선전하다가 무기술에 밀려 패배하고, 쇠젓가락으로 살해당할 뻔한 것을 김기명과 함께 손바닥으로 막는다. 이에 김준구와의 싸움이 발생할 뻔하지만, 이들이 썩 맘에 들어한 박종건에 의해 제지된다.

309화에서 4대크루를 하자는 노안의 말에 화를 내는 윤경헌을 까불지말라며 제지한다. 그 뒤 노안에게 4대크루에 합격선인 1억을 혼자 벌게 해달라고 한다. 김기명은 그런 서성은에게 일해회에 들어갈거면서 종건과 준구의 밑으로 들어갈거냐는 얘기와 함께 1억 얘기를 했지만 김기명이 자신과 배다른 형제라는 것을 안 상태라 그를 멀리한다.

결국 1억을 만들어 내 종건에게서 빅딜의 4대크루 합격을 따냈지만 돈을 가지고 가려던 준구의 손에 있던 박스를 찬 후 종건과 준구를 테스트하기 위해 흑곰파를 데리고 온 지능을 보여주며 빅딜은 테스트에 합격했으니 종건과 준구를 테스트하겠다는 호기가 넘치는 말을 한다.

 

전투력

빨리 이 ㅅ끼들 치워 버리라고!! 너한테 그런 거 일도 아니잖아!![26]
황제원의 평
성요한과도 싸워봤다. 김기명과도 싸워봤다. 왕오춘과도 싸워봤다. 따로 진 적은 없다.
본인의 평

격투 스타일은 너클을 이용한 무기술을 사용하며 작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어가는 육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27] 정장을 입은 상태에서도 근육의 굴곡이 선명하게 드러나는데다, 핫형석에 의해 차 앞유리에 머리를 쳐박히고 너클로 얼굴을 강타당하는 등의 데미지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맷집과 핫형석을 날려 차를 박살내거나 차 문짝을 뜯어내 무기로 사용하는 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서성은 특유의 광기와 악랄함이 가장 큰 요소이다. 종건조차 인정하지 않았을 정도의 악랄한 성품의 소유자로 싸우면서도 미친 듯이 웃고 있거나 차 문짝을 뜯어내 박형석의 목을 찍어버리려는 광기를 갖췄다. 단순 묘사되는 광기로 따지자면 테이블쏘로 사람 갈아버리려 드는 박지호와 동급. 다만 악으로 싸울 뿐 피지컬과 기량이 부족한 박지호에 비해 피지컬과 기량마저 뛰어난 수준이라 실질적으로 박지호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강자다.

과거 성요한, 김기명, 왕오춘 등 4대 크루 헤드들과 맞서 싸운적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들 모두와 싸워서 따로 진 적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비록 당시 헤드들이 중학생이었다고는 하지만 헤드급 실력자들과 싸워서 지지 않을 정도의 전투력을 갖췄다는 것 자체가 이미 고평가할 여지는 충분하다. 또한 역시 완벽한 몸의 진가가 조금씩 뿜어져나온다는 핫형석과도 대등한 싸움을 이어갔다.

종합하자면 서성은은 상위권의 신체 능력. 너클을 통한 강력한 공격력과 특유의 미친듯이 악랄한 성품의 소유자로 현재의 4대 크루 헤드급과 대등하게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실력자이다

 

명대사

끊지 마세요, 말. / 끊지 마라, 말.[32]
맞습니다, 일해회. 한 일(一) 백 조 해(姟) 모일 회(會) 합쳐서 일해회(一姟會). 1조 원의 100배가 되는 1해 원의 돈을 벌겠다고 만들어졌지요. 저희 일해회에 문제라도 있습니까?
288화.
아, 침입자 처리는 내 담당이 아닌데. 보안팀 일 좀 도와줘야겠네.
290화, 291화.
지금 경찰을 부르면 누가 악역으로 보일까요? 이제 좀 실감이 나요? 나이는 같아도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것.
291화.
ㅅ발, 수년이 지나도 흘려들을 수 없는 말이라니까.
296화.
제발 말해줘요. 너는 내가 왜 인정 못 받는 거 같아요?
296화.
뭐야, 너클 하나가 어디 갔나 했더니 형석 군이 가지고 있었네요?
296화.
존댓말 합시다. 나랑 기명이가 한 살 형이거든요. 내가 과거를 좀 숨겼어야 해서. 형이라고 해봐요.
297화.
애들 찾고 싶은 거 맞아요? 지금 이 상황 굉장히 즐거워하는 거 같은데. 나 그거 뭔지 알아요. 몸이 뜨거워서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죠? 당연한 거야. 싸움이라는 게 원래 흥분되거든.
297화.
박형석 군!! 괜찮아요?! 사형!! 안 좋아하나 보네?! 뭐해요!! 박형석 군!! 같이 놀자니까!!
297화.
제원아, 난 너 미워한 적 없다. 단지 모든 걸 잃었던 내게 그분이 새로운 목표를 주셨을 뿐이야.
298화.
붙여봐요, 불. 두 번 말할까.
299화.
우선 동시에 덤벼봐요. 난 내 사람들 맞고 다니는 거 못 봐서요. 우리 계열사가 최고가 되는 겁니다.
299화.
생각을 했다. 내가 왜 인정받지 못했을까. 답은 간단하더라고. 강서의 고등학교들을 먹었는데 고작 중학교를 안 먹었지 뭐야. 그래서 지금 먹으려고. 네가 김기명이냐?
303화.
미안, 내가 농담을 싫어해서. 도망치고 싶어도 안 될 거야. 싸우기 싫어도 안 될 거야. 내가 싸움을 너무 좋아해.
303화.
울보, 그렇게 돈 벌고 싶으면 신발이라도 뺏어서 팔아. 네가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함부로 눈물 보이지마라. 네가 운다고 세상은 약해지지 않아. 그리고 살아남으려면 그 눈깔부터 바꿔.
307화.
이이제이(以夷制夷), 적을 이용해 다른 적을 친다. 제가 데려왔습니다. 종건과 준구를 테스트하기 위해.
309화
두분이 테스트를 합격하면, 1억과 함께 빅딜은 4대크루가 되는 거고. 두 분이 테스트를 불합격하면 그냥 거기서 죽는 거야.
309화
그럼 테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내가 모실 사람이면 이 정도 테스트는 합격해야지.
309화

 

그외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로서 막이래와 개웃겨 또한 서성은을 처음 보고 굉장히 잘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33]신장도 박형석보다 더 컸으며[34] 303화에서 김기명과 키가 비슷함이 드러났다.
누가 말을 끊는 걸 싫어한다. 미소를 짓다가도 말이 끊기면 정색하고 불쾌해하는 표정을 보인다. 예전에는 아예 폭행까지 저질렀다.
욕을 잘 안 한다. 지금이야 회사 이사라는 입장이라 당연하다곤 쳐도 과거편에서도 말을 할 때 욕은 섞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성요한이나 권지태처럼 아예 안 하는 것은 아니고 분노하면 욕을 한다. 작중에서 종건을 회상하며 ㅅ발이라고 내뱉은 것이 예.
혼잣말을 굉장히 잘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성은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듯. 그것도 그 소리가 큰 건지 비밀공간 내에서 서성은이 내뱉은 혼잣말을 비밀공간 밖에 있던 박형석이 듣고 서성은 없을 때 혼잣말을 따라하기도 할 정도.
도치법을 사용하는 말버릇이 있다. 예를들면 끊지마세요 말, 난 못들었는데 엘레베이터 소리, 붙여봐요 불. 등이 있다.
과거 회상에선 머리카락도 정돈되지 않은 장발에 온몸에 타투가 가득해 지금이랑은 180도 다른 모습이다.
사람들을 만나는 업무상 파우더로 문신을 가리고 있었다고 한다. 중간중간 희미하게 보이는 문신들 또한 파우더로 제대로 덮지 못한 탓에 보였던 듯하다. 옷으로 가려지는 부분 외에는 파우더로 문신을 가리고 있었던 듯. 하지만 박형석과 대결을 펼치기 전 서성은 본인이 파우더를 물로 씻어 내면서 가려지고 있던 문신들이 드러났다.
황제원과는 예전부터 친분 비슷한 게 있던 거 같다. 옛정이 있었다곤 하는데 서성은에게 구타를 하는 걸 보면 주종관계 같은 거로 보이나 과거 회상에서 황제원이 서성은을 보고 형이라고 불렀던 것도 그렇고 종건에게 패한 서성은을 걱정해준 걸 보면 주종관계까지는 아니었던 거로 보인다.[35]
종건과의 싸움 직후 종건이 그를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는 서성은에게 상당한 충격이 되었던 모양이다. 그 말을 들은 후에는 황제원이 걱정할 정도로 말을 잘 하지 않게 되었고 이유를 찾기 위해 4대 크루 헤드들을 찾아가 싸우기도 했으며 심지어 평소에 쓰지 않는 욕설까지 써가면서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를 흘려들을 수 없는 말이라고 취급하며 박형석을[36] 공격하면서도 너는 왜 내가 인정을 못 받는 거 같냐고 제발 알려달라며 물었다.
장현과 은근히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작중에서 알아주는 꽃미남이고 한때 꽤 한가락 하는 매우 거친 성격의 소유자임과 동시에 상당한 전투력을 자랑했지만,[37] 수년간 전투에 손을 떼고 살았다는 점.[38] 둘 다 야성과 악랄함이라는 개개인의 거친 특성이 있다는 점,[39] 무기를[40] 사용한다는 점, 본성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상당히 침착하고 감정 조절을 잘하는 성격이라는 점, 가정학대를 받으며 자라왔던 점[41] 등 공통점이 매우 많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장현은 종건의 1대 후임으로 등용되어 사라진 이후 종건이 장현을 그리워했지만 서성은은 테스트 직후 바로 버려졌다. '일해회 (4계열사)' 편이 시작하고 서성은이 처음 등장했을 때 장현과 서로를 쳐다보는 모습도 나왔으니 어쩌면 나중에 장현과 얽힐지도 모른다.
황제원과 함께 역대 문신을 한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문신을 많이 한 캐릭터다. 다른 문신을 한 캐릭터는 그래도 빼곡히 하지는 않고 여백을 남겨두었지만 서성은은 자기 몸을 도화지라 생각하는지 몸 자체를 여백도 안 남기고 빽빽하게 빈틈없이 문신으로 채워져 있다.
상술한 악랄하기 짝이 없는 본성과 맞물려 리더쉽은 형편없는 듯하다. 종건은 서성은이 악랄해서 후임은커녕 헤드도 못 시킬 놈이라고 평했고 실제로 종건에게 한번 패하자 황제원을 제외한 조직원들이 모두 매몰차게 등을 돌려버렸다.[42]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2기 부리부리 왕국의 보물의 빌런인 미스터 허브와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황제원은 아나콘다?
장현처럼 가정사가 불행하다. 아버지는 서성은이 태어나자마자 야반도주하고 어머니도 어린 서성은을 학대해온 듯하며 집도 집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낡고 초라하다. 어머니가 서성은은 그냥 막 지은 이름이며 한 번만 더 아버지 얘기를 꺼내면 죽여버리겠다고 윽박지른다.
어쩐지 인정받는 것에 집착하는 면모가 강하다. 상술했듯이 박종건에게 인정받지 못하자 큰 충격을 받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전에는 자신을 찾아온 빅딜의 No.2 노안을 헤드 한신우로 알고 있다가 진실을[43] 듣자 자신이 아니라 김기명을 인정했다고 격분하여 패거리들을 동원해가며 김기명에게 싸움을 건다.[44]
박범재, 장진혁처럼 지능캐의 면모를 보인다. 특히 과거 김기명 편에서 흑곰파랑 종건준구를 서로 대결하게 만들어 한쪽을 전멸시키는 <이이제이>의 방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45] 아무래도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일해회 이사직에 낙하산으로 들어왔음에도 운영을 잘 하는 것으로 보인다.


* 작중에 대놓고 부각 되지는 않았지만 지략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도규가 온 이유를 예측하고 마지막 엘리베이터에서 황제원을 향해 웃는 것으로 보아 의도했던 것으로 추측되며 빅딜을 4대크루로 만드는 데 1억이 필요하자 흑곰파에게 1억을 빌리고 종건 준구랑 싸움을 시켜서 흑곰파가 이기든 빅딜이 이기든 손해 볼 것이 없게 하여 빅딜이 4대크루가 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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