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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은지원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7. 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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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겸 방송인. 4인조 보이그룹 젝스키스와 3인조 혼성그룹 클로버의 멤버이며, 리더, 서브보컬, 메인래퍼를 맡고 있다.

 

성격

츤데레다. 문제는 팬들도 오해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엄청난 츤데레라는 점이다. 젝키 시절 사생팬들에게 쓴 손편지 멤버들 중 유독 이재진과 티격태격대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도시락 때문에 싸웠다거나 이재진이 반항을 많이 했다는 언급도 몇번 해서 사이가 나쁘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친하다. 애초에 이재진이 코가 크다는 이유로 젝키 멤버가 되지 못할 위기에 처했을 때 막 합류한 김재덕이 이재진을 두둔했는데, 이때 은지원이 춤도 잘 추지만 생각이 깊은 아이라면서 회사를 설득하여 무사히 젝키 멤버가 되었다.

해체 후 각자 솔로활동을 하던 시절에 이재진이 라디오 출연했을 때 은지원이 전화연결을 하기도 했고, 이재진이 군대 전역 후 인터뷰에서 '입대 전까지 지원이 형, 성훈이랑 연락했다. 이제 나왔으니 또 연락할거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잡지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은지원을 꼽기도 했다. 젝스키스 무대나 예능에서도 은지원이 동생들을 계속 모니터링하며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체 직후에 총알받이가 되어가며 황급히 솔로로 나온 것 자체가 동생들이 최대한 편히 솔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함이었다. 누가 먼저 나오든 엄청난 욕을 먹을 것이라 나서서 총대를 맨 것이다. 재결합 전까지 젝스키스 언급을 자제하거나 상징색을 노랑이 아닌 은색을 써서 팬들에게 젝스키스를 부끄러워한다, 싫어한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한창 오해받을 당시의 발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젝스키스가 너무 소중해서 함부로 하지 못한 것에 가깝다. 젝키가 다시 뭉쳤을 때 일개 추억팔이가 되어 과거의 추억까지 격하당할 것을 염려한 흔적이 많다. 게다가 그동안 리더로서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살았다. 재결합 후 반응이 좋자 마치 용서받은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노란색 관련해서는 예능에서 남들이 다 싫다는 샛노란 체육복을 젝키는 노랑이라며 좋아하거나, 우비를 노란 우비 위주로 입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문희준이 방송에서 은지원은 오해하기 쉬운 성격이라고 발언했을 정도다.

강해보이는 외양과 달리 수줍음이 많다.# 본인 칭찬에 인색한 것을 넘어 후려치기까지 심하게 한다. 팬들의 칭찬도 쉽게 받아들이지 않아 못들은 체하거나 심한 동공지진이 오기도 한다. 해체 전에도 팬들 앞에서 쑥스러워 땅만 보고 걷다가 겨우 고맙다고 말을 하는데, 이것이 자신의 진심이라고 했다.[] 덕분에 강강약약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팬과 귀여운 것에 약하다. 다른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연락을 잘 안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젝스키스 재결합 이전 은희상담소에 출연했던 김재덕은 '은지원에게서 카톡이 오길래 확인해봤더니 게임 초대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사랑(하트)을 보내줬잖아. 형의 깊은 뜻을 모르겠니?"라고 대답했다. 나중에 은지원은 '진정한 친구는 게임 초대를 편하게 보낼 수 있는 친구'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예능이미지와 실제 성격이 굉장히 다르다. 예능에서는 마냥 철없어보이고 생각없어보이지만 주변인들이 인성에 대해 미담을 늘어놓은 사례가 굉장히 많은데 실제로는 굉장히 진중하고 매너가 있으며 진국이라고 한다.

 

외모

사기급 동안이다. 흡연이라는 동안 유지에 치명적인 디메리트를 갖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현재는 아버지의 소원으로 금연 중인데, 거기에 다이어트까지 성공해서 거의 25년 전의 현역 시절의 비주얼로 돌아왔다. 연예계에서도 알아봐주는 동안 연예인이면서 하는 짓도 초딩같고 그렇지만 벌써 만으로 44살이다. 다만 얼굴이 너무 동안인데다 은초딩의 싱크로율이 너무 적합해서 그다지 부각되지도 않고 지금 얼굴과 젝키활동 시절의 모습을 비교하면 얼굴선이나 눈매가 다소 부드러워진 것만 빼면 거의 차이가 없다. 신서유기 등 프로그램 내에서도 샵 다녀왔다는 자막과 함께 제작진이나 출연진이 놀라는 장면이 종종 등장하곤 한다. 심지어 응답하라 1997에서의 배역이 고등학생으로 당시 그의 나이 서른 다섯이었는데 다른 응칠의 주연 출연진들과 나이차이가 꽤 남에도 불구하고 교복이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들을 정도. 그의 나이에 실제로 놀라는 게 이해갈 정도의 동안미모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치열 교정을 하라고 했음에도 귀찮아서 하지 않았다는 일화 등 위쪽 치열이 상당히 앞으로 나온 편이다. 그래서 일부 캡쳐에서는 앞니가 튀어나와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인지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덕분에 1박 2일에서는 둘리라는 별명까지 획득했다.

예능이미지로 외모가 저평가된 케이스다.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피부관리도 거의 받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외모관리를 하지않는 편이었다. 예능에서 항상 쌩얼로 꾸미지 않는 모습이다가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 때 젝스키스 컴백을 계기로 금연과 함께 체중도 감량하고 피부관리도 받게 되면서 주변인들이 감탄할 정도의 미모를 뽐냈다. 실제로 은지원 꾸몄을때라는 영상도 존재한다. 십몇년을 흡연, 게임중독, 은초딩이라는 예능이미지가 강했지만, 남들만큼만 꾸몄을 뿐인데 전성기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비주얼을 보여줬다. 오히려 메이크업 기술이 발전한 현재에 이르러선 전성기 시절을 능가하는 평까지도 심심찮게 보이는 편이다.실물은 본 동료 연예인들이 외모에 대해 칭찬하는 사례도 자주 볼수있으며 이효리, 나영석피디 등이 실물로 본 연예인 중 제일 잘생겼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 걸로 보아 실물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한다. 제대로 꾸미면 연예인 중에서도 최상위권. 또한 본인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세기말 시절부터 까리한 귀공자 이미지로 은각하라고도 불렸다. 세기말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보정이나 화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미모를 뽐낸다.(세기말 은지원은 아무도 못이긴다 사실이다.) 카리스마도 한몫한다.

은초딩이라는 예능이미지를 얻고나서는 워낙 이미지가 세게 잡혀 비주얼로 보지않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막상 1박2일에서도 비주얼 이미지였던 이승기를 제치고 멤버들이 외모 1위로 뽑는 걸로 보아 이미지는 이미지일 뿐이다.

 

가수 활동

1세대 레전드 아이돌이자 스타성 갑으로 뽑힌다. 젝스키스 1집에서는 랩만 했으나, 2집부터 보컬도 맡게 되면서, 노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래퍼로 전향한 이후 노래를 안 한지 꽤 됐지만 기본적으로 음색이 비성이 섞인 미성이다. 1세대 아이돌의 비보컬 멤버가 대개 그렇듯 진지하게 가창력을 논할 정도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중에서는 중고음이 가능하고[70] 음감이 있어 라이브에서도 음을 제대로 찍어부를 정도로 중간 이상은 하기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편. 현대적인 관점에서 메인보컬을 받쳐주는 서브보컬의 역할을 당시에 상당히 충실히 해냈다.[] 그 예로 3집 활동 후속곡인 '무모한 사랑'에서는 은지원의 파트가 과장해서 노래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다. 은지원은 이 노래에서 서브보컬, 랩, 리드보컬까지 웬만한 파트는 거의 다 맡는다. 심지어 고음으로 지르는 부분도 있다. 또한 4집 후속곡 예감에서도 초반부 파트를 통으로 끌고 간다.라이브에 굉장히 강한 편이라 격한 춤을 추면서도 안정적인 라이브는 물론 추임새 등도 끊임없이 내며 신기할 정도의 폐활량을 보여준다.

지금이야 예능에서의 모습으로 초딩 소리를 듣지만 젝키 시절에는 과묵한 이미지와 날카로운 외모로 은각하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카리스마 있는 리더였다.[] 하지만 본인 말로는 자신은 카리스마 있었던 적은 없었고, 말이 없었던 이유는 MC들이 질문한 내용이 무슨 소린지 이해를 못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그렇게 보였다고 했다.

실제로 보면 무표정한 얼굴에 눈매가 정말 매섭고 다가가기 힘든 인상이다. 센 문구 투성이였던 당시 팬들의 응원 현수막에는 정말 이례적으로 매우 공손하게 '은지원! 쳐다봐도 되나요?'라는 문구가 있었을 정도였고, 젝키 멤버들이 밴에서 내릴 때 은지원만은 팬들이 알아서 길을 터줄 정도로 포스 있었다. 현장을 따라다니던 팬들이 은지원의 말은 알아서 꼬박꼬박 잘 들을 정도였다. 본인도 이를 알고 있어서 팬들에게 자기를 무서워하지 말라는 장난 섞인 말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 이미지가 고민이었는지, 자신이 재밌는 사람이 아니지만 웃음을 주어 친근해지고 싶다는 내용이 포함된 수필 같은 것이 잡지에 실리기도 했다.

유학파 출신으로 데뷔 당시 소속사가 "미국 본토"에서 힙합을 배워 온 친구라고 소개했는데 유학 다녀온 곳은 하와이다. 본인 말로는 하와이 가서 얻어온 건 매튜라는 영어 이름 하나 뿐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아이돌 현역 시절에는 랩 파트를 즉석으로 영어로 개사하여 소화하는 등의 센스를 보여준 적이 있다.

 

등장 이후 H.O.T.의 라이벌다운 화려한 흥행을 기록하였으나, 2000년 5월에 젝스키스가 해체되면서 모든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졌고 그 와중에 은지원은 홀로 꾸준히 준비하여 2001년 3월18일에 솔로로 데뷔하게 된다.[] 솔로로 전향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힙합을 배우기 시작했으나 당시에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이 강해 힙합 리스너들에게 많이 공격받았다.[] 그 영향인지 당시의 노래 중에도 자학 가사가 많다. 하지만 그 당시 넘사벽급의 광역 도발러가 있었으니 그에 비하면야 악플로 입은 피해는 미미한 수준. 게다가 은지원은 무브먼트 크루 소속이다 보니 무브먼트 빠들에게 옹호를 받은 편이다.[] 또 음악성에 있어서도 드렁큰 타이거의 카피 정도라는 평을 받긴 했지만, 심한 비판을 받은 것은 없다. 애초에 은지원은 타이거 JK에게 랩을 배웠다. 아군 하나 없이 악플에 시달려야 했던 문희준과는 비교도 안 된다. 본인도 이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몇 차례 언급한 바 있다.

물론 본인도 솔로 데뷔 때만 해도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했다"고 할 정도로 힘들었던 모양인지, 솔로 1집 자켓을 보면 그간의 마음고생을 반영하듯 얼굴살이 확 빠져있다. 힙합을 하는 반면 작사를 직접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힙플에서 종종 까이는 듯. 은지원은 젝스키스로 활동 당시에도 자작곡은 젝키 멤버 중 제일 먼저 만들었음에도 가사는 직접 쓰지 않고 곡만 썼는데, 이에 대해 솔로 5집 활동 시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언급하기를, "대강 본인이 가사를 쓰고나면 더 잘 쓰는 사람에게 맡겨 가사를 다듬는데, 100% 자신의 손을 거친 작업물이 아니면 크레딧에는 도와준 사람의 이름으로만 올린다"고 하니 실제로 작사 비중은 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본인이 아니라면 절대 쓸 수 없는 가사들도 보인다.

아이돌래퍼 1세대로서 힙합 좀 아는 사람들이라면 은지원의 랩실력을 높게 산다.아이돌을 그만두고 힙합으로 전향했을 때 타이거 JK한테 배움을 받아서인지, 2003년 9월에 발매된 3집을 들어보면 드렁큰 타이거 느낌이 강하게 풍긴다. 3집 이후로는 점차 자기 색깔 찾아가는 듯. `만취 IN MELODY`라는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힙합'이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데 2005년 2월 4집에 들어서 자기 색깔이 두드러졌고 4집에서 국보급 플로우를 만들어낸다.[]2009년 5집에서는 당시 음악적인 트렌드를 반영하여 2002년 2집처럼 댄스에 가까운 힙합으로 선보였지만 이질적인 느낌이라 호불호로 갈라졌다. 대신에 당시 개그 유행어를 소재로 수록된 160이 힙합 장르를 떠나서 흥겨운 음악 덕분에 반응이 좋은 편. 2013년 11월, 20세기 미소년에 타이거 JK가 "은지원의 부탁으로 출연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2 ~ 2013년까지는 쇼미더머니 시즌1, 2에 출연했었다. 그것도 참가자나 프로듀서가 아닌 MC로 지금이야 쇼미MC하면 김진표가 제일 유명하지만 이 사람이전에는 쇼미MC라는 소리를 들었었고, 아이돌 출신으로서 최초로 쇼미더머니에 출연하였다. 그것도 진행자로.[] 쇼미더머니 MC를 하차한 이유는 음악에 순위를 매기는 것에 회의감이 느껴져서라고 한다. 2014년 8월, 타이거JK가 주축이 된 '더 크레이지 코리아 힙합콘서트'에 은지원이 함께 공연하였다. 2011년 미스터 타이푼, 길미와 '클로버'라는 그룹을 결성하고 활동한 바 있다. 젝스키스의 해체 이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계속하면서 성공가도를 걷게 된 멤버다.

힙합 아티스트로서의 은지원은 시대가 지나면서 재평가를 받았다 볼 수 있다. 초창기엔 예능에서의 이미지, 아이돌 출신이라는 선입견이 맞물려 힙합 아티스트로서는 지나치게 저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가사를 잘 못 쓴다거나, 제대로 된 힙합이 아니라 대중성을 노리고 힙합의 탈을 쓴 곡만을 낸다는 것이 주된 비판거리였다. 그러나 아이돌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힙합에 입문한 건 다소 늦은 나이였으며, 무엇보다 그 당시 대한민국 힙합이라는 게 이제 막 여명기를 보내던 극 초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지 못한 일방적인 비난에 불과하다.[]

현재는 은지원의 과거 작업물들이나 라이브 영상 등을 통해 '은지원이 이렇게까지 랩을 잘 하는 사람이었나?' 하는 여론이 드셀 정도로 고평가를 받는 중이다. 래퍼 은지원의 가장 큰 강점이라면 정확하고 또렷한 딕션과 박자 감각, 호불호 갈리지 않는 매력적인 톤, 그리고 아이돌 출신다운 무대 장악력과 멋들어진 제스처라 할 수 있다. 그 일례로, 과거 드렁큰 타이거, 다이나믹 듀오, 리쌍과 더불어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탑 클래스급 대가들과 같은 무대에 섰는데도 무대 장악력이나 가사 전달력, 발성과 톤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이렇듯 시간이 흘러 힙합이란 장르의 저변이 충분히 넓어진 지금은 과거의 철 모르던 비판이 사라지고, 한국 힙합의 초창기 때부터 활동을 시작해 유의미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평을 받는 중이다. 힙합 대표 크루인 무브먼트에 들어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 대중의 인정을 받았고, 솔로로도 쭉 괜찮은 성적을 냄으로서 1세대 아이돌로 국한되지 않은 힙합 아티스트로서 인정받은 셈. 무도 토토가 특집을 통한 젝스키스 재결합 후, 긴 공백기를 깨고 다시 불나방이란 곡으로 솔로로도 컴백을 했다. 한창 yg불매 시기이기도 했고, 별다른 홍보활동이 없었던 악조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해외의 여러 국가에서 아이튠즈 1위, 멜론 중상위권 성적, 가온차트 3관왕 등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젝스키스 재결합 후 발매한 신곡 또한 음원 차트 1위를 하는 동시에 예전 곡들을 차트 줄세우기 해내며 젝스키스 리더로서, 그리고 부활한 1세대 아이돌로서의 저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20세기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근 20년 간 줄곧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여준 셈이다. 타 현역 아이돌들처럼 음반 활동이 잦진않지만 컴백할 때마다 꾸준히 우수한 음원 성적과 여전히 큰 규모의 팬덤을 자랑하며, 모든 아이돌 그룹들의 지침서 같은 존재로서 활약 중이다. 1세대 레전드 아이돌이라는 상징성도 워낙 짙어서, 외적인 면에서도 워낙 동안인데다 본판이 워낙 좋은 탓에 메이크업도 잘 받아서 현 10대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고 새로운 팬 유입도 많은 편이다. 1세대 아이돌들 대다수가 각자 사업을 하거나 자신이 속한 엔터에서 중역을 맡으며 뒤로 물러나 있는 상태고, 그 소수의 몇 사례를 제외하면 이제는 잊혀져 버린 경우가 허다하지만 은지원은 여전히 현역 가수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예능 활동


젝스키스가 해체한 뒤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예능은 전파견문록과 강호동의 천생연분이었다. 당시만 해도 젝스키스의 카리스마 리더 이미지가 강했으나 그 이후 수년간 예능에 자주 출연하면서 지금의 은초딩과 비슷한 4차원+철없는 이미지를 얻었다. 당시 별명은 '은씨'. 심지어 당시 강호동이 신정환과 윤정수보다 은지원이 더 무섭다고 밝혔을 정도다.

이후 2007년 준비됐어요의 고정으로 활약. 그리고 준비됐어요의 후신인 1박 2일에서도 자리를 지키면서[] 드디어 오늘날 그 유명한 '은초딩'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어째서인지 "나의 은지원 오빠(형)는 이렇지 않아!"하고 절규하는 사람들이 없다. 초딩모드가 연기라서 그러기도 하지만, 이런 말 했다가는 욕먹을 테니 그것도 그거지만 팬들의 연령도 꽤 지긋해서 그냥 허허 웃고 말았다. 몇몇 팬들의 증언에 따르면 은초딩 캐릭터는 젝키 시절부터 존재했었으며 팬들 사이에서만 아는 사실이었는데 전국민적으로 퍼진 것일 뿐이라 한다. 그리고 1990년대 말에 이미 이재진이 폭로한 바가 있다. 홍진경이 진행했던 퍼니퍼니쇼에 출연했을 때 멤버들이 서로 불만사항을 털어놓는 코너가 있었는 데, 이재진은 은지원에 대한 불만사항으로 "형은 우리 중에 제일 나이가 많으면서 투정도 많고 장난도 제일 많이 치고 어리광도 심하다. 어린애 같다."라고 털어놓았었다. 또한 신서유기를 보면 일상이 예능이다. 이유, 목적없이 거짓말을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시가 뜬금없이 울산 바위[]가 떨어졌다고 하다.

하지만 초딩 이미지와는 반대로 1박 2일, 신서유기 복불복 미션에서 거의 흑막 수준으로 상황을 꿰뚫고 좌지우지 하는 천재 기믹도 갖추고 있었다. 일명 지니어스 원, 은작가, 은요물, 이럴거면 제작진 해라.

미션의 맹점을 정확히 파악해 게임의 결과를 완전히 뒤바꿔 버린 적도 있었고[], 각종 꼼수로 미션에서 낙승을 거둔 적도 있으며[] 완벽한 심리전으로 상대팀 전원을 혼란에 빠트린 적도 있었다.[] 예능계에서 두뇌 플레이만으로 미션의 판세를 뒤흔들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 심지어 제작진과의 행동을 관측하여 분석한 뒤 다음 미션을 미리 대비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뛰어난 미션 수행 능력과는 반대 급부로 복불복 운은 정말 지지리도 없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전남 벌교 편에서 5,000원쓰고도 20만원을 쓴 이수근의 꼬막 2,000개를 같이 캤던 것에서부터 비롯된 일명 '꼬막의 저주'라 불리우는 08년도~09년도의 겨울 내내 야외취침과, 낙오된 횟수도 4회로 가장 많은 편.[] 낙오된 것도 굵직 굵직한 것들만 걸렸는데 첫번째 낙오는 무인도인 사승봉도, 국토대장정 특집에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혼자 베이스캠프까지 찾아오기, 복불복 특집에서는 악천후에 목적지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우스꽝스러운 차림을(바보 분장에 등에는 지게를 멨다.) 하고 혼자 찾아오기, 5대섬 특집에서는 가장 가까운 호도에 걸려서 운이 좋은 듯 싶었으나 풍랑주의보로 인한 결항으로 혼자서 다큐 3일을 찍기도 하였다.[]

게다가 어릴 적에 외국에 가 있었기 때문인지 기초지식이나 어휘력 등이 상당히 빈약하지만, 굉장히 간결하고 맞는 말도 자주하는 편, 실제로 1박 2일에서 MC몽과 함께 "섭섭 브라더스"라는 캐릭터가 탄생이 된 것도, "수도를 모른게 왜 무식한거냐?", 당시 1박 2일 멤버들을 토론에서 논파해버려서 생긴 캐릭터.[] 그 이후 토토가 이전에 '뇌가 순수한 사람'으로 무한도전에 출연한 적도 있고, 젝스키스 멤버들이 단체로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는 은지원 혼자만 '친탁', '총망라'라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며 한글 맞춤법도 자주 틀리는 편으로, 후천적인 지식이 부족한 타입이지만 타고난 눈치나 논리적 사고, 잔머리는 뛰어난 편이다. 그러나 의외로 연기를 못한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면 바로 티가 난다. 예시가 신서유기 마피아 게임. 마피아 게임에서 마피아가 걸리면 연기를 못한다.# #

아무튼 예능프로 최고의 수혜자 가운데 하나이다. 본업이 개그맨이 아니였음에도 좋은 예능감을 얻어 방송계에서의 입지가 훨씬 더 탄탄해졌고, 범국민적 좋은 이미지를 많이 얻었으니 이만한 혜택도 없다. 하지만 이것을 단지 운이 좋아 얻은 것처럼 표현 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예능 혹은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수많은 연예인이 거쳐가고 고정이 되었지만 은지원만큼 캐릭터를 얻고 예능적 활약으로 두드러져 주목 받아 대중적 사랑을 받았던 연예인은 손에 꼽을 정도다. 은지원은 젝스키스 시절부터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해왔듯이 뜨기 위해 야망이 있는 성격은 아니지만, 예능에서 웃기기 위해 예능감을 쌓고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리액션을 보여주는 센스를 다년간 기르며 꾸준히 노력해서 성장했다.

가끔 예능에서 너무 편하게 방송한다며 욕을 먹는 부분도 있었지만 은지원은 뜨기 위해 성대모사를 하거나, 억지 웃음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과장하거나, 필요없는 일에 무작정 매달려 열심히 하는 일보다는 타고난 센스와 리액션을 연습했고 필요한 일에 지능적으로 승부하고, 리얼한 리액션을 보여주며 예능에서도 전략적으로 승부하는 타입이다. 그러다보니 리얼예능에 유독 큰 활약을 보여주는 편이다. 그랬기에 '천하장사'나 '공조7' 혹은 '인간의 조건', '옆집의 ceo'등 수많은 리얼예능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았고, 장수하는 예능인으로 방송계에서 꾸준히 살아남았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들은 장수하지 못한 프로그램이지만, 그 안에서의 분량을 찾아보면 감초역할로 순간적인 리얼한 웃음을 만들어내는 예능센스가 다른 출연진에 비해 돋보인다. 다만 예능 프로그램이 단지 출연진 한, 두명이 웃긴다고 뜨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90] 1박 2일 이후 신서유기를 제외하고 특히 히트한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 또한 복불복 운과 같이 운이 없는 축에 속하는 편이다.

그러나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이미지가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은지원/더 지니어스 참조. 정확하게 말하자면 5화까지는 연예인연합의 일원으로서 약간 욕을 먹긴 했어도 꽤 좋은 게임 센스를 보여주며 많은 비난을 받지는 않았지만 6화에서 보여준 비열한 행동들 이후부터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다. 본인도 더 지니어스 출연이 워낙 트라우마가 컸던지 1박 2일의 정신적 후속작인 신서유기에서 본인의 악플을 다 지우는게 소원이라 밝힐 정도였다.그래도 구글 본사가 움직여도 못지운다는 말이 나돌정도의 이수근에 비하면 나은편이다.[]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도 조약돌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본인이 가진 조약돌을 억지로 숨겨가며 반칙을 하는 바람에 엉뚱한 사람이 강제로 입수를 하는 일이 벌어졌고, 속임수가 들킨 와중에도 잡아떼고 억지를 부려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니어스와 런닝맨과 같은 일들 때문에 해당 내용을 비판하는 사람들과 은지원의 팬들 사이에서 "예능은 예능으로 봐라" 라는 의견과 "어떻게 사기를 치는 행동을 예능의 영역으로 받아들여야 되냐?"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다만 런닝맨은 반칙, 사기는 빈번히 일어나는 행위이고 배신, 반칙, 사기 같은 행위로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인 만큼 은지원이 과하게 비난받는 건 사실이다. 이광수는 시도때도없이 반칙, 사기 행각을 벌이지만 몇년동안이나 배신, 반칙, 사기를 벌여서 캐릭터되어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반면 (이광수도 초창기에는 꼼수 행위에 대해 욕을 많이 먹었다.) 은지원은 갓나온 게스트라서 그런것이다.

추가적으로 저 방영당시에는 크게 논란이 안됐었다. 나중에 영상 링크 걸린 클립 모음집을 통해 재조명된거다. 시대가 바꼈다라고 해석할 수 도 있고, 해당 클립 모음집이 송지효 활약상이라 송지효를 상대로 사기를 친 은지원에 대한 악성 팬들의 분노라 볼 수도 있다. 참고로 악성 팬들은 고정멤버인 지석진이나 양세찬, 전소민에게도 악플 테러들을 꾸준히 선사한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자세한건 참조. (정상 팬들은 비난의 대상이 아니다. 악성 팬을 말한 것일 뿐. ) 어쩌면 은지원은 별거 아닌 거에 어쩌다가 시비걸린 것이라 볼 수도 있다.][] 이전까지는 호불호가 없는 호감연예인으로도 유명했으나,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와 런닝맨에서 사고친 후에는 지금은 호불호가 갈리는 연예인이 되었다. 2015년 출연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발군의 수영 실력을 보여주었다.[]

2016년 무한도전 토토가 2에서 젝스키스 멤버들과 조우, 재결합하게 되었다. 여기서는 평소 자주 보여주는 초딩스럽거나 떼쓰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예전의 '은각하'라는 별명에 걸맞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부산 친구에게 스포일러를 터뜨렸다는 이재진의 양심고백에 고개를 내젓거나 연습 중에도 각을 맞추라고 계속 지적하고 갑작스럽게 휴게소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막내인 장수원부터 다른 멤버들은 안절부절 못하고 어쩌면 좋냐고 쩔쩔 매는데 바로 공연을 시작하자 해서 상황을 타개하거나 오랜만에 만나 어색해하는 고지용에게 먼저 다가가서 포옹을 하고 고지용을 대신해서 팬들에게 컴백소감을 말하며 도와주는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철없는 초딩 이미지로만 각인되다 보니 은각하 이미지가 다소 생소했던 시청자들에게 매우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멤버들 중 가장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무릎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상태에서도 연습을 강행하고 부상투혼으로라도 무대에 서겠다 하는 데 무한도전 작가가 이번 컴백이 어떤 의미이기에 이렇게까지 하냐고 묻자 평소에 동생들에게 해준게 없었던 못난 형이었는데 기적같은 기회가 찾아왔으니까 이번에는 무언가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잠시 동안 고민하다가 고백하는 모습에서 장난기라곤 1%도 포함되지 않은 젝키에 대한 그의 진심과 해체 뒤에 알게 모르게 가져온 죄책감이나 동생들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져서 은지원을 다시 봤다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후에 기자의 스포일러로 콘서트가 무산되어 주꾸미 축제 같은 지방행사를 뛰어야 한다고 하여 다른 멤버들이 매우 실망해서 우울해할때도 주꾸미가 높이 뛰나 우리가 높이 뛰나 붙어보자고 대체로 다독이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라디오 스타 촬영분도 마쳤는데 멤버들을 배려하고 토크도 넘겨주는 등 계속 동생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관계자들과 은지원과 방송을 해본 경험이 많은 김구라조차도 예능인 은초딩과 젝스키스의 은지원은 아예 다른 사람이라며 당황했다고 한다. 김구라는 심지어 "다른 사람이 앉아있는 것 같다"고 했을 정도. 젝스키스와 관련된 일이면 일단 책임감이 넘치고 진지해지는 것 같다. 이러한 모습은 같은 출연진과 제작진으로서 비슷한 분위기를 내는 신서유기 시리즈와 강식당 시리즈의 은지원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강식당에서의 은지원은 손님을 대접해야하기 때문에 진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수근, 강호동이 잘못된 행동할때 마다 왜 그러냐며 뭐라 하다가 강호동이 어느새 코피흘리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다독여주는 등 '은리더'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2016년 여행을 떠나는 컨셉의 프로그램 여행을 계획하는 자 : 플랜맨에 고정 출연한 바 있다.

그리고 2015년부터는 신서유기에 출연했다.

2010년부터는 위기탈출 넘버원 고정 MC가 되어 2013년까지 활동했다.

 

연기 활동

의외로 연기 활동도 좀 했다. 영화 세븐틴과# 여고생 시집가기를# 통해 영화 2편 주연을 한 영화 배우이며[][], MBC 추석특집 '옥탑방 구렁이'에서도 윤은혜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그 외에도 MBC 뉴하트에서 레지던트 역,#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인형뽑기 하는 남자 역으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 2012년에는 tvN 응답하라 1997을 통해 30대 중반에 고등학생 역할과 본인 역을 했다.# 응답하라 1997의 이우정 작가는 '은초딩' 캐릭터를 만들어 낸 KBS 예능 '1박 2일'의 작가로 응답하라 1997의 모티브가 은지원과 (1997년에 데뷔한) 젝키라는 설이 있다. 실제로 '응답하라 1997'에서 가장 먼저 캐스팅 된 것은 은지원이었다고 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이야기지만 2009년에 스페인에서 만든 극장판 애니인 링스 어드벤처에서 주인공으로 맡은적이 있다.# 연기톤은 의외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담당PD인 계인선[]도 한 번 성우가 되보는 게 어떻냐는 제안을 받았다.

 

취미

본인 말로는 아이돌 시절 팬들의 시선 때문에 외출을 할 수가 없어 방 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다가 게임을 하게 됐다고 한다.[] 나 혼자 산다에선 이시언과 함께 출연했는데, 이때는 어릴 적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고수였던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게임 자체는 어릴 적부터 게임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었고 자주 했던 듯하다.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 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있다. 2005년(오리지널 시절) 즈음에 했던 인터뷰에서 와우를 재미있게 하고 있다는 언급을 했고, 이후의 인터뷰에서도 길드원들을 사랑한다고 인증까지 했을 정도로 열정적이다. 2000년대 후반에 잠시 접었지만, 판다리아의 안개가 론칭되면서 복귀했다. 심지어 즐거운공격대 멤버들, 조세호와 같이 판다리아 탐험기까지 찍었다. #

그리고 블리자드는 은지원을 게임 내 판다렌 NPC로 등장시켰다. # 2014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론칭되자 레이드 컨텐츠등을 열심히 즐겼으며, 플레이중인 캐릭터는 줄진 서버 호드진영의 진품이라는 이름의 오크 주술사. 정기 주술사와 고양이었다. 상당한 속도로 만렙을 달성한 후, 오픈 직후 아쉬란 정점 버그가 있을 당시 하루종일 전쟁의 창에서 PVP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후에는 높은 망치 레이드까지 길드원들과 함께 한듯. '검은 도적단'이란 길드에 속해 있으며, 이 길드에 다수의 연예인 동료들이 속해 있다고 한다. 다만 6월 이후 접속이 없고, 새로 시작한 신서유기에서 와우를 접었다고 말했다. 레벨 100을 달성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이후에는 가끔씩 접속해서 업적질을 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2018년 기준으로도 접속기록이 3~4년 정도 끊긴걸 보면 와우는 완전히 접은 것으로 보였으나, 2019년 아래에 언급된 유튜브 방송에서 리테일 서버(본섭)에서 아직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증했다. 부서진 섬 길잡이와 격전의 아제로스 길잡이가 찍혀 있는 것으로 보아 진품은 부캐릭터로 격하되고 다른 캐릭터를 본캐 삼아 꾸준히 한듯 하다.

1박 2일 복불복으로 실시한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프로토스를 선택하여 이수근(프로토스)과 함께 '팀 개그'를 결성하여 김종민(테란) + 이승기(저그)의 '팀 영웅'을 상대로 싸웠는데[], 이수근이 김종민과 이승기를[] 상대로 견제할동안 꾸준히 기지를 확장하고 테크를 올려서 긁어모은 캐리어떼로 마무리했다. []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위주로 SD 건담 캡슐파이터를 하는 모습도 찍혀 퍼진 적도 있다.

게임과 같은 이유인지 건프라같은 프라모델도 좋아한다고 한다. 건덕후로 추정중이다. 능력자들에서도 어릴때부터 오락실에서 게임을 즐겨했고, 고전 게임 능력자가 출연한 편에서는 8비트, 16비트 게임기 및 고전 게임화면을 보고 어느정도 알아보기도 하였다. 아예 1박 2일에서는 테트리스로 랭킹안에 드는 미션에서 기계가 오래되어 화면의 일부가 출력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블럭을 지워나가는 경악스러운 모습도 보여줬다. 신서유기 2에선 파이널 판타지 14와 세븐나이츠를 한다고 인증했다. 파판은 대장장이 만렙을 찍었고, 세나는 초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심형탁 인터뷰에서 공개되길 파판 15도 한정판으로 구매해서 플레이해볼 예정이라고 한다.

2017년 9월 무한도전에서는 양세형의 스트리트 파이터 도장깨기 최종 보스로 출연했으며, 5판 3승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보여주어 연예인계 게임 고수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2019년 6월 5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G-ZONE.겜덕후 답게 게임 채널이며 어몽어스, 와치독스 등의 게임을 플레이했다. 2021년 4월 현재는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고 한다. 2021년 9월 17일 <게임은지원> 유튜브 채널을 재개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게임 위주로 체험해보는 느낌인데, 은슐랭 가이드 리뷰에서만 봐도 게임에서의 본인 취향 역시 확실한 것을 알 수 있다. 게임할 때 나오는 리액션은 여느 예능 못지 않을 정도로 찐이다. 최근에는 LoL을 시작해 은라움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2022년 엘든 링을 플레이했다. 용사 태생으로 시작하여 캐릭터를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갓 오브 워의 주인공 크레토스 커스터마이징으로 꾸몄다. 트리 가드와 끔찍한 흉조 멀기트 등 뉴비 절단기라 불리는 보스에서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 보는 NPC는 무조건 때리고 보는 여느 소울류 뉴비들처럼 백면의 바레와 방랑상인을 죽이기도 했다.

 

결혼 과 이혼

2010년 4월, 아내[]와 처음 만난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려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2년 뒤[]인 2012년 8월,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인 이혼은 아니다.

이후 2013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심경을 밝혔는데 "성격 차이로 인해 부딪히는 점이 많았다. 지금도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2016년 신서유기 2에서 '게임에 빠져 가정에 소홀했습니다'라고 자폭 개그를 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상심이 컸었다고 한다. 심지어 이성에게 다가가는 것이 두렵다는 말도 했다. 뭉쳐야 뜬다에서 이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는데, 이를 듣고 정형돈이 "요즘에 그런 건(이혼) 절대 흠이 아니다"라고 위로했으나, 은지원은 "당사자가 안 돼봐서 모를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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