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정보모음

젝스키스 이재진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7. 8. 18:58
728x90
반응형

대한민국의 가수. 4인조 보이그룹 젝스키스의 멤버이며, 서브보컬, 서브래퍼, 메인댄서를 맡고 있다.

 

성격

성격을 드러내주는 일화가 있는데, 젝키 시절 김재덕이 라디오 스타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과거에 젝키 멤버들이 이재진을 왕따시킨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사실은 자기 세계가 강한 성격인 이재진이 다른 다섯 멤버들을 따돌렸으며, 어느 날은 젝키 멤버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매니저가 '내가 잘못했으니 날 때려라'고 하며 엎드려 뻗쳤는데 이재진이 정말로 매니저를 한대 때려서.다른 멤버들이 뜯어말렸다고 한다. 그리고 무한도전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은지원이 장난삼아 이재진의 도시락을 뺏어먹었는데, 처음에는 '안 먹었으면 좋겠네~ 형 거 있잖아~' 하고 조곤조곤하게 차단을 해도 소용없자 결국에는 도시락에 침을 뱉고 아예 버렸다고 한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냉각되었으나 은지원이 자신의 도시락을 주면서 '내 거 먹어~' 라고 해서 훈훈하게 끝났다고 한다.

또한 리더 은지원이 지시를 할 때 이재진이 제일 많이 반항한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티격태격댄 정도 외에 큰 불화는 없었던 듯하다.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도 은지원과 약간 티격대긴 했지만 은근 잘 맞는 케미를 보여줬고, 해체 후에도 그룹활동 당시 누구와 가장 친했는지 물어보면 항상 '지원이형과 가장 마음이 잘 맞았다'고 대답했다. 또한 젝키 해체 때 제일 심하게 반대하며 잠수를 탔었다는 말도 했었다.[]

이런 이유때문에 1990년대 활동 당시에는 성격적인 부분이 젝키 팬들이나 젝키에 관심있는 사람들 외에는 크게 알려져 있지 않았고, 일반 대중들에게는 그냥 과묵한 춤꾼 정도의 이미지였다고 한다. 무도 출연 이후로는 그런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는데, 은지원의 말에 의하면 실제 이재진의 성격 자체도 옛날보다 많이 밝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낯가리는 건 여전한지 꽃놀이패에서 시장 상인들 대상으로 유세를 할때 난항을 겪기도 했다. 그렇게 젝키 골수팬들 사이에서만 알음알음 알려져있던 성격이 토토가2 - 젝스키스편에서 많은 대중들에게 공개되어 제대로 포텐이 터졌고, 의도치 않은 예능감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언행으로 시종일관 유재석과 하하를 당황시키며 '모난 O형' 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런데 이재진 본인이 브이앱 화실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무도 출연분을 모니터링했는데 본인 위주로 편집되어 있고 본인이 너무 특이하게 나와서(검은 연기 효과나 상도터널이 나오는 등) 당황했다고 한다. 같은 멤버 김재덕에 의하면 '보통'을 싫어하고 자기세계가 강하며 4차원적인 면이 있다고 한다. 장수원은 '재진이형은 둥근 게 없다. 모가 났다.'고 평했다. 그러나 방송에 보여지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여리고 내성적인 성격이다.

자기 세계가 강할 뿐만 아니라 원래 낯을 가리는 편이고, 예전에는 말 수도 많지 않은 성격이다. 과거 예능이나 라디오에 나와서 말을 잘 하지 않은 이유가 떨려서라고 하며, 영화 세븐틴을 찍었을 때도 대사 외우고 연기하는 건 힘들지 않았는데 스텝들 앞에서 하려니 떨려서 그게 어려웠다고 한다. 그리고 멤버들이 첫인상에 대해 얘기할 때도 '말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무한도전 출연 당시에도 유재석이 격하게 반가워하자 매우 당황해했다. 솔로활동 시절에는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여 고교시절 자신이 짝사랑했던 여자 동창을 찾은 적이 있는데, 거기서 밝히기를, 너무 내성적인 성격이라 수업시간에 발표하는 것을 꺼려서 차라리 매를 맞을 정도였으며 좋아하는 여학생에게도 청소시간에 '빗자루 좀 줘'라고 했던 것 외에는 말을 걸어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몇 년 만에 만난 과거 짝사랑 상대를 똑바로 못 쳐다보고 존댓말을 썼다.[]하지만 춤출 때만큼은 180도 변해서 학교 축제 때마다 무대에 섰다고 하며, 생활기록부에도 '춤을 잘 추며 연예 쪽으로 소질이 있음'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러나 낯가림과는 별개로 말을 하게 되면 아무 말을 자주 하는 편이다. 삼시네세끼 사전미팅에서 네 명이서 작은 평수의 방을 쓰게 되면 산소가 부족해서 코를 골게 된다고 하거나 가서는 핸드폰을 금지했으면 좋겠다는 은지원의 말에 집에서 지붕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의 모습이 대표적이다. 어느 정도는 본인이 의도한 바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기 세계가 워낙 강하고 마이페이스라서 의도치 않게 팬 조련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후배나 자신보다 어린 사람이라 해도, 본인이 가깝다고 여기기 전까지는 절대 반말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위에 언급된 것처럼 동창에게 존대를 하거나 꽃놀이패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멤버 및 게스트에게도 존댓말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나이보다는 친소관계를 따르는 듯하다. 그러나 무한도전에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고지용에게는 이름을 부르며 반말한 것으로 보아 방송에서 언급된 바로는 자신의 기준이 따로 있는 듯.

상당한 츤데레다. 워낙 낯을 가리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잡지 인터뷰에서는 자신과 잘 맞았던 멤버, 좋아하는 뮤지션, 끼 있는 멤버 등에 은지원을 꼽아놓고 방송에서는 툴툴거린다. 심지어 군 시절에 1박 2일을 매번 챙겨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휴대전화를 개통하지 않은 적이 여러 번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해체 후에도 핸드폰을 개통하지 않아서 멤버들과 연락이 잘 되지 않았으나, 급할 때에는 어떻게든 연락이 다 되더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고, 군 전역 당시에 한 인터뷰에서도 멤버들과 다시 연락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라디오 스타에서 번호를 바꿔놓고 멤버들에게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으나, 그래도 연락을 위해 카카오톡은 살려놓았다고 밝혔다. 번호를 공유하지 않은 것은, 행여 멤버들의 지인이 멤버들을 통해 (YG에 관해서) 곤란한 부탁을 해오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렇게 악마의 편집을 당하기 쉬운 스타일이라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은지원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무래도 직설적인 화법으로 말을 꾸미는 것 없이 본인의 생각을 그대로 말해서 악의가 없음에도 여러 구설수들이 오르내린다. 밑의 사건 사고 목록을 참조. 덕분에 단독 출연이 아닌 젝스키스 팀단위로 예능에 출연했을 때는 MC가 말을 시키면 은지원이 눈치껏 마이크를 대주고 장수원이 옆에서 말을 순화 혹은 통역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반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여기 스텝 분들이 다 좋은 분들이라 알아서 잘 편집해 줄 거라며 은지원에게 봉인을 해제당했다. 현장에서 엄청나게 아무말을 해댔는데, 팬들에 의하면 다 편집당할 것 같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실제 이미지와 방송에서 이상하게 편집당한 이미지 차이가 꽤 심하다.

 

포지션

젝스키스 멤버로 발탁될 당시 김재덕과 함께 부산 출신의 댄서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데뷔 전에는 부산에서 '퀵실버'라는 댄스팀의 리더로 활동했으며, 멤버였던 김재덕의 말로는 '꽤 날렸다'고 한다. 김재덕의 트레이드 마크인 '백다운'은 사실 이 시절에 이재진이 개발한 것이라고. 젝스키스 자서전에 의하면 어릴 때 집안 형편이 안 좋아서 본인이 새벽마다 신문배달 알바를 할 정도였는데, 춤을 출때는 어려운 일을 잊을 수 있어 춤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또한 가수를 지망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신해철의 노래를 듣고 나서부터라고 한다. 그러다가 춤추는 모습을 친구가 카메라로 찍어서 여러 연예 기획사에 보냈고, 이를 본 이주노가 그와 김재덕을 발탁해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이호연이 이주노 소속사에 찾아와 그 둘을 픽업해갔고, 젝스키스로 데뷔하게 된다.

무도에서 이재진 본인이 밝힌 바로는 본인과 김재덕의 포지션은 H.O.T.로 치면 장우혁, 문희준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에 은지원은 "쟤들은 그냥 춤이에요."라고 했다. 현재의 아이돌판 용어로 치면 메인댄서나 리드댄서 포지션. 로드 파이터 무대에서는 이재진이 간주부분에서 독무를 한다.

다른 1세대 아이돌 그룹의 댄스 멤버들처럼 이재진도 직접 안무를 짠 노래가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로드 파이터'와 '학원별곡'이다.[] 이 두 곡 외에도 젝키 안무의 상당수를(데뷔 초엔 전곡) 그와 김재덕이 (밤 새 가며) 만들었다. 젝키에서 김재덕의 랩이 가볍고 날카로운 하이톤이었다면 이재진은 특유의 굵은 목소리를 이용한 파워풀한 랩이 특기였다. 젝스키스 2집부터는 노래에도 참여를 하기 시작했다. 댄스실력에 가려진 그의 노래 실력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젝스키스 이재진 ALL FOR YOU 속 노래파트 모음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방송분 '너를 보내며' 라이브 강심장에서 공개된 블랙키스 멤버 상의탈의 사진 중 유일하게 복근을 자랑한 남자. # 어릴 때부터 춤을 춰서인지, 데뷔 초에 미성년자였음에도 복근과 팔근육이 있었다. 당시 별명 중에 '절대팔뚝', '팔뚝괴물'이 있었을 정도. 토토가2 방영분을 (특히 기사도 무대에서의 상의 탈의를) 보면 긴 공백기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한 것이 확인된다.

 

젝스키스 시절

젝키 시절에는 댄스 멤버로서 가끔 부각될 뿐, 예능에서 말수도 적었고[28] 노래 파트도 많지 않은데다 젝키 시절엔 리더 은지원, 메인보컬 강성훈, 장신 고지용에게 멤버별 인지도는 밀리는 듯했으며[] 당시 이재진을 최애로 꼽은 팬들은 그야말로 매니아 취급을 받았다고도 한다. '댄스 멤버라 무대 위에서 항상 격한 안무를 했기 때문에 얼굴을 알아볼 수조차 없었는데, 문구점에서 파는 사진 보고 어떻게 생겼는지 알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데뷔초 잡지 Ceci에서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터프한 이미지로 팬들에게서 가장 인기가 높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적인 인기나 인지도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뒤처진 면이 있어도 코어팬층이 매우 두터웠던 듯하다. 카더라에 의하면 데뷔 전 댄스팀 활동으로 팬이 생성되었던 경력이 있기 때문인지, 데뷔 초부터 팬들 대하는 데는 능숙했다고 한다.

 

젝스키스 해체후

해체 직후 한 잡지에 실렸던 매니저 인터뷰에 의하면 DSP에 직원으로 잔류하여 안무 짜는 일을 했다고 한다. 넷상에 돌아다니는 클릭비 팬덤의 후기 등을 보면 이 시절에 클릭비의 안무도 짰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DSP 안무가 활동은 정말 잠깐 동안이었던 듯하며, 젝스키스와 팬들이 아니면 활동할 이유가 없다며 한동안 잠적했다. 장수원과 김재덕의 말에 따르면 본래 이재진까지 셋이서 함께 활동할 생각이었으나 뚜렷한 답이 없었고[], 젝스키스 해체 직후 이재진은 가수가 아닌 만화가의 길을 걷고자 하였던 탓에 개인 출국 등을 이유로 이야기가 계속 미뤄지면서 그냥 장수원과 김재덕 둘이서 제이워크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젝스키스 해체 후에 처음에는 부산에 거의 1년 반동안 잠적하기도 하는 등 두문불출했다. 해체를 가장 많이 반대했던 멤버였기에 '팀이 해체됐는데 계속 활동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다 팬들과 함께한 생일파티 행사장에서 솔로곡을 부르는 모습을 눈여겨본 관계자들의 권유로 솔로 데뷔를 준비하게 된다. 이때 소속되게 된 회사가 "엠스타"라는 연예 기획사였는데, 이곳은 메가 엔터프라이즈라는 게임 회사의 자회사였다.[]

솔로로서는 정규 앨범을 3집까지 냈으며 젝스키스 시절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소소한 인기를 얻으며 활동했다.[] TV를 틀면 하루종일 나오던 날이 있었을 정도였고 라디오 고정도 상당히 많았다. 3집 활동을 전후해서는 동남아나 일본등지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는등 해외 활동도 병행하여 떠오르는 한류스타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이 시절 박산다라의 러브콜을 받고 필리핀에 가서 둘이서 듀엣 공연을 한 적도 있다.필리핀 방송에 출연한 이재진

의외로 이 시절 곡들을 들어보면 타이틀곡을 제외하고도 퀄리티가 좋다. 댄스로 발탁됐던 것에 비하면 노래실력도 괜찮은 편이며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인다.
발리드곡 you&me 3집후속곡 샤랄랄라 I WISH heart 솔로활동을 하면서 강성훈의 노래에 피쳐링을 하거나 본인의 앨범에도 전 젝키 멤버들 몇몇과 함께 부른 노래가 실리는 등 젝키 멤버들과의 교류도 이어갔다.

 

2005년도에는 M.net에 출연해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젝스키스의 해체 당시라고 답했다. 그런데 해체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원래 우리가 생각한건 해체가 아니었고 회사와의 결별이었는데 회사에서 해체를 시켜버렸죠"라는 발언을 해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다른 멤버들은 그간 수차례 강제해체가 아니었다고 인터뷰했는데, 이와 상반되는 내용이다.

이재진이 거짓말을 했다기보다는 이재진의 입장이 그러했다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 위 방송을 보면 이재진의 다음 발언을 편집해버려, 이재진이 멤버 전원의 의견이 그랬다는 식으로 발언하는 것으로 비춰진다. 해체 대한 내용 이후 이재진이 분명 "또 나는 다른 친구들 의견을 되게 존중하는 편이고, 하도 그러니까, 확고하니까, 어쩔 수 없이" 라고 말하는데, 앞 뒤 부분을 잘라버려 내용이 이어지지 않아 위 발언이 그냥 확 지나가버린다. 다른 멤버들 인터뷰와 맞춰보면, 위 발언은 분명 해체를 하자는 멤버들의 의견을 말한 것이다. 결국 다른 멤버의 발언과 이재진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해체에 대한 의견이 갈린 와중에 이재진은 해체에 대해 완강히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이 점은 2016년 무한도전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재진은 해체를 막기 위해 지방으로 도망쳐서 잠수를 탔다고 밝혔고, 그 때문에 해체 예정일이 한달 넘게 미뤄졌음을 고백했다. 멤버들은 이 사실을 16년 동안 모르고 있다가 이날 녹화가 돼서야 알게 됐다. 이재진은 어떻게든 해체를 막고 소속사를 옮겨 젝스키스를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절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해선 멤버들의 부모 입장도 마찬가지로 갈렸다. 이날 무한도전 방송을 보면 이재진 어머니는 "해체하면 집에 들어올 생각도 하지 마라"고 강하게 반대했다는데, 다른 멤버들의 부모는 99년 당시 "해체하려면 빨리 해체해달라"고 회사에 요구했다고 한다.[]

한편 해체 당시 멤버 부모들 인터뷰를 보면 멤버별 입장이 달라 소속사 이적은 어려웠다고 한다.

2016년 10월 17일자 일간스포츠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문제를 이야기 하게 됐다

 

-해체 당시를 떠올려 볼까요?

지원 "3.5집과 정규 4집까지 성적이 나쁘진 않았지만 이제부터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한참 인기 많을 때 해체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물론 동의하지 않는 멤버도 있었고요."

재진 "동의 못 했어요. 동의하지 않은 채로 해체됐죠.(웃음)"

지원 "과반수가 문제에요. 과반수 이상이 동의를 해 해체했어요."

성훈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해체하지 않았으면 지금 이 자리도 없었고 더한 특별함도 없었겠죠."

 

이재진은 끝까지 동의하지 않은 것이 무한도전에 이어 다시 확인됐다. 과반수가 해체에 동의를 했다고 하므로, 은지원,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의 4명과 김재덕, 이재진의 2명으로 입장이 갈렸을 것이다. 한편 이재진이 2005년 이후로 연예계를 사실상 떠났다는 정황과 맞물려, 위 영상을 본 DSP가 그의 방송 출연을 막아 은퇴시켰다는 루머가 퍼뜨려졌다. 이 루머는 2016년 젝키가 재결합하면서 더욱 퍼뜨려졌다.

그러나 그 루머를 사실로 볼 수 있는 근거는 전혀 없다. 오히려 당시 상황을 보면 방송활동이 줄어든 것이 당연했다. 이재진은 2005년 4월에 정보처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005년 9월 306보충대에 입소했다. 9월달에 입소했을 때는 건강상의 문제로 퇴소했고#, 이후 곧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 당시 9월 입소 때부터 이미 많은 양의 병원기록부를 준비해와서 처음부터 퇴소할 생각을 했다는데,# 그 자료를 준비하는데도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됐을 것이다. 게다가 2005년 이재진의 아버지가 췌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2006년 1월에 작고하였다. 이후 군대에서의 "휴가 미복귀 및 수배" 사건을 일으켜 연예계 복귀가 사실상 어려워졌고, 2016년 무한도전을 통해서야 연예계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이런 정황이 있는데도, 그가 연예계를 떠난 것을 DSP의 방해로 몰고 가는 것은 악의적이다.

방송 활동이 짧게 끝나버린 데다가 주로 출연했던 KMTV는 방송국 자체가 사라졌고[36], 고정출연했던 라디오도 다시듣기가 불가능해서 솔로 활동 시절의 모습은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당시 운영했던 팬사이트 게시물이 남아있어서 활동내역 기록은 있지만 자료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하단의 '솔로몬의 선택' 패널 출연도 2003년 하반기부터 했으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다시보기 서비스는 2004년 방영분부터 열려있다.

 

무도 출연 및 재결합 이후

이후 2016년 4월 무한도전의 특집 토토가2 - 젝스키스 제안을 받고 젝스키스로 11년만에 방송에 출연하여 좋은 무대를 가졌고 큰 화제가 되며 기존 팬덤 결집 및 수많은 신규 팬들을 양산했다. 그에 따라 젝스키스가 재결합하게 되며 다시 연예계에 복귀한다. 많은 우려와 달리 젝키로 모이는 데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젝스키스 재결합에 흔쾌히 참여한 것으로 보아, 솔로 복귀나 가수 활동 재개 자체에는 별 미련이 없었어도 젝스키스로서 그 당시의 멤버들과 함께 컴백하는 것에는 큰 열망이 있었던 듯 하다.


2016년 5월 18일에 라디오 스타 녹화를 마쳤으며 5월 19일에는 판타스틱 듀오 출연분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서 머리를 핑크색으로 염색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잘 어울리는 게 함정이다.


2016년 5월 27일에 판타스틱 듀오 녹화가 진행되었는데 핑크색으로 염색한 애쉬핑크 머리가 어느새 색이 빠져 금발로 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전히 잘 어울리는 게 함정.

 

무한도전 게릴라콘서트 스포일러 사건 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팬들의 팔로잉 요청도 간간이 소수만 받고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 간택 대란이 일어나게 만들었다. 동생 이은주가 팬들의 반응을 모니터했는지 '이제 비공개를 푸는 것이 어떻겠나'라고 했지만 비공개를 풀 생각이 없는 듯. 본인이 찍은 방송활동 인증샷은 주로 다른 멤버나 이은주의 SNS에서 볼 수 있다. 위의 금발 셀카도 장수원의 SNS에서 공개된 것이다. 그런데 한 골수팬의 증언에 의하면 이재진은 과거 싸이월드를 할 때도 팬들 중 일부만 일촌으로 받아주고 모든 게시물을 일촌공개로 해놓았었다고 한다.


젝스키스 재결합 이후 팬덤의 활동도 활발해지면서 젝키 멤버들의 출퇴근 직캠이 대거 늘어났는데 이재진의 직캠은 찾기 어렵다. 팬들이 진을 치고 기다려도 볼 수 없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한 팬이 질문하자 이재진 왈, '팬들이 부담스러운건 아니지만 떨리기도 하고 사진이 이상하게 나올까봐' 피해다닌다고.. 참고로 이재진은 이미 90년대 말부터 자신을 따라다니는 팬들을 거의 축지법 수준으로 잘 따돌렸고 팬들 후기에서도 이에 대한 내용이 종종 올라왔다고 한다.


2016년 5월 31일경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공개했는데, 무려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바로가기 아이콘이 있었다. 게다가 같은날 올린 다른 게시물에서는 본인의 개인 갤러리를 보고 있다는 인증을 남겼다. 해쉬태그를 보면 간택대란도 언급하고 있다. 게시물은 곧 지워졌지만 팬들의 반응을 모니터할 뿐만 아니라 팬 조련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출퇴근길 축지법이 가능했던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팬들의 추측이 모아졌다.


재결합 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을 양현석이 모니터링했는데, '화면으로 보니 주름이 자글자글하다'고 해서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실물로 보면 전혀 주름이 보이지 않는다고.


어떤 이유인지 본인 인스타 팔로잉에서 장수원을 차단해버렸으나, 장수원이나 팬들이나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하는 식으로 생각해서 전혀 불화설이 나지 않았다. 오히려 팬들이 장수원에게 '폐비 장씨'라는 별명을 붙이는 등, 소소한 농담거리가 되었다.


2016년 8월 18일에 단체로 출연한 브이앱 생방송 도중 올해 소원을 말하는 코너에서 "저스티스 리그 영화가 좋은 감독을 만나 흥행하고 슈퍼맨, 원더우먼 차기작이 나오면 좋겠다"며 디씨 코믹스 팬임을 인증했고, 바로 옆에 대통령 친척을 두고서 무려 누진세 이야기를 했다. ''정치 쪽 이야기는 하지말자'고 하는 장수원의 말에 "정치 이야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일침을 놓았고, 심지어 은지원도 누진세 때문에 전기요금이 말도 안 되게 많이 나왔다며 그 이야기에 공감했다. 그리고 아이폰 7의 첫 출시국 중에 한국도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후에 올라온 다시보기에서는 누진세 이야기와 아이폰 이야기가 편집되었다. 누진세 이야기는 당연히 정치색 논란의 소지 때문에 편집된 듯하고, 아이폰 이야기에서는 '우리나라'를 단순한 문법 실수로 '저희나라'라고 한 것이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기에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방송에서는 방송 이틀 전에 파란머리 염색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한 브이앱 개인방송에서는 화실에서 그림 그리는 모습을 내보냈고, 무도에서도 얼굴을 비췄던 지도교수가 촬영을 도왔다.


2016년 8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은지원과 함께 SBS 예능인 '꽃놀이패'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