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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타임 오진환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7.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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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래퍼이다. 1998년 4인조 힙합그룹 원타임의 멤버로 데뷔하여 2005년까지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데뷔

본래 YG 엔터테인먼트 전속 남자 댄스팀 HITECH(하이테크)[]에서 활동하던 댄서였다. 당시 좋아해서 자주 부르던 노래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였는데, 가창력이 제법 출중한 것을 보고 인상을 받은 양현석이 준비 중이었던 데뷔조에 합류할 것을 제안하였다고 한다. 이후 약 2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원타임으로 데뷔했다.

 

그룹 내 포지션

그룹 내에서 맡았던 포지션은 지금으로 치면 메인 댄서, 서브 래퍼, 서브 보컬이었다. 원타임은 애초에 힙합 그룹을 표방하고 나왔기 때문에 안무가 크게 강조되는 팀은 아니었지만, 1,2,3집의 타이틀 곡이나 후속곡 무대들을 보면 메인 댄서인 오진환을 중심으로 한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나 퍼포먼스들이 꼭 있었다. 랩과 보컬의 경우, 1집 때는 랩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보컬로 참여하는 비중이 꽤 높았고, 2집 때는 싱잉랩[]에 가까운 스타일을 주로 선보였다. 3집부터는 특유의 기계적이고 낮은 톤으로 랩을 하는 스타일[]이 안정적으로 자리잡히기 시작하면서 랩 파트도 차차 늘었으며, 4집, 5집에서는 온전히 랩만 선보였다.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비중이 적었고 파트도 네명 중 가장 적은 편이라 활동하던 당시 힙합팬들로부터 실력으로 자주 까였던 멤버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오진환은 애초에 가수나 래퍼가 아닌 댄서로 활동할 목적으로 YG에 들어왔었다는 점과 당시엔 지금처럼 긴 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보컬이나 랩 트레이닝을 시키는 시스템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앞서 지적되었던 문제점들도 활동 연차가 쌓여감에 따라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팬덤 내에서는 메인 비주얼 역할을 담당했던 대니와 더불어 가장 지분이 높은 멤버였다.[] 대니가 귀공자스러운 이미지와 여리고 다정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면, 오진환은 특유의 까리하고 힙한 이미지와 또라이같고 츤데레스러운 모습으로 덕후 몰이를 담당했었다.집안을 보면 오히려 이쪽이 진짜 귀공자 소속사의 푸쉬도 없었고 파트도 가장 적은 축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대외적인 인지도도 높은 편이었다.

 

원타임 이후

원타임 활동을 접은 후에는 송백경과 함께 아비꼬카레를 운영한다.[]


2018년 236회 나 혼자 산다의 승리 편에서 주짓수 훈련하는 장면에 짧게 출연했다. 인정사정 없이 승리와 스파링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고, 자신을 포함한 원타임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원타임의 재결합에 대한 논의가 멤버들 사이에서 오고가긴 했으나, 4명 모두 각자의 활동이 있기 때문에 다시 모이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H.O.T.나 젝스키스도 다시 모였는데 왜 안되냐는 승리의 말에 원타임은 그 둘처럼 팬덤이 강한 팀이 아니었다고 답해 박나래와 한혜진을 비롯한 패널들이 발끈했다.[]


그 동안 많은 방송 활동 제의를 받았으나 다 거절했다는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원타임 네명이 함께 하는 게 아니면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주짓수는 2018년 기준으로 4~5년 했다고 하니 약 2013년 또는 2014년부터 시작한 걸로 추정된다. 처음엔 승부욕으로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여러차례 대회에서 챔피언을 했을 만큼 실력자가 됐다고 한다.

 

그외정보들

리라초등학교를 다녔고 방배동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나름 유복한 가정에서 성장해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고등학교 때는 학교 안팎에서 반항적인 날라리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이름을 꽤 날렸다 카더라. 나 혼자 산다에 등장했을 때도 승리가 "회사에 들어왔을 때 제일 무서워했던 선배다. 고등학교 때 싸움짱으로 유명했다는 소문이 있어서 YG에 처음 들어갔을 때 말도 못 걸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온다.


데뷔 전 학창 시절 송백경으로부터 3,000원 삥을 뜯은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시 송백경은 삥을 뜯겼다는 것보다도 오진환의 얼굴이 너무 잘생겨서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YG의 연습생이 되었을 때 오진환을 만나게 되어 당황했다고 한다. 본인은 기억이 안 난다며 끝까지 부인하지만 이미 유명한 일화인 데다가 널리퍼져서 거의 기정사실화되었다.


성격이 지랄맞은 것으로 유명해서 별명이 '오지랄'이었다. 본인은 이 별명을 처음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해탈한 건지 그냥 자신의 아이덴티티로 받아들이기로 한 건지 개그자폭용 소재로 잘 써먹고 다녔다. 대표적으로는 일명 지랄춤이라 불렸던 3집 타이틀 곡 Nasty의 댄스 브레이크와 해당 앨범에 수록된 '오지랄송'[]이라는 히든 트랙이 있다. 4집과 5집 활동기 시절 열었던 단독 콘서트에서는 아예 '오지랄'이라는 캐릭터로 콩트를 제작했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과거 팬들 사이에서 '3초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적이 있었다. "진환 오빠다!"라고 하면 3초 안에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고. 성격이 급해서 그렇다며 앞으로 5초 안에 사라지겠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피부가 굉장히 하얗고 투명하며 잡티가 없다는 점이 팬들 사이에서 앓포로 작용했었다. 데뷔 초 잡지 인터뷰를 봐도 피부가 좋다며 비결을 묻는 질문이 자주 등장하는데, 본인 피셜에 따르면 잠을 굉장히 많이 자서 그런 것 같다고.[16] 이 때문에 5집 활동기 때는 강해보이는 이미지를 위해 일부러 태닝을 하기도 했고, 방송에 나갈 때면 나이에 비해 어려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4집 활동기 시절 브레인 서바이버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성시경과 동갑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놀라며 애기 같다, 스무살 같다는 반응을 보였던 것이 대표적인 예.


오른쪽 팔뚝에 본인의 성인 오(吳)를 새긴 문신이 있다.


2016년 오랫동안 사귀어 온 여자친구와 결혼하며 원타임의 네 멤버 중 두번째로 유부남이 되었다. 5집 활동 당시 여자친구가 있다고 스스로 언급했었는데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고 한다

 

장우혁과 고수와 친분이 있다.


원타임 멤버 중 테디와 더불어 SNS를 안 한다. 적어도 테디는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 예능에서 언급되거나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 얼굴을 자주 비추는 편인데, 오진환은 방송 활동도 접은 지 오래이기 때문에 근황을 접하기가 가장 힘든 멤버이다.[] 가끔 송백경의 SNS로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송백경의 성우 활동으로 인한 제한적 활동 문제로 이제 그마저도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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