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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꼬꼬 신정환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7. 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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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방송인.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했으나 군 문제로 인해 탈퇴하게 되었고, 1998년에 컨츄리꼬꼬로 재데뷔한 후, 약 5년간의 활동 끝에 2003년부터 방송인으로 전향. 위험한 초대, 공포의 쿵쿵따,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에 고정 출연하며 인기 방송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로도 상상플러스, X맨을 찾아라, 라디오스타 등 여러 인기 프로그램에서 감초 패널 및 서브 MC로 활약하며 예능인으로 종횡무진했으나 2010년, 후술할 해외원정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어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7년간 자숙했다. 2014년, 12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싱가포르에서 빙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가 2017년, 빙수 가게를 접고 한국으로 귀국하여 8월 30일에 득남했다는 소식이 들렸었으며, 9월 14일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후 2020년 9월 26일에 유튜브 <신정환장>을 시작하였다.

 

서울특별시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서 쭉 서울에서 생활을 했다. 본관(本貫)은 평산이다. 태몽은 '어떤 할아버지가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정환이로 지으면 성공할 것이라고 말한 꿈'으로 이름이 '신정환'으로 정해졌으나, 삼촌이 동사무소에 정(廷)을 연(延)으로 그만 잘못 신고해,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신연환'으로 살았다. 학교는 역촌초등학교, 숭실중학교, 명지고등학교[]와 서울예전 사진과를 다녔다. 모종의 이유로 원래 나이보다 1년을 늦게 다녔는데, 본인이 라디오 스타에서 한 말에 따르면 신장이 아파서 입원해 있었다고 한다.

신정환과 자주 어울려 놀았던 아동 성범죄자가 밝힌 바로는 신정환의 첫 인상은 교칙 때문에 스포츠 머리를 한 다른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고, 과산화수소로 탈색된 머리의 복학생이 교실로 들어오는 장면이라고 한다. 이 시절, 신정환은 복학생이었던 데다가 소문난 싸움꾼으로 타 학생들의 경계의 대상이었으며 교내를 주름잡던 싸움꾼들로부터 시시탐탐 노려져서 교실 난방에 사용하던 장작으로 빈 가방을 채우고 늘 어딘가로 향했다고.[] 또 데뷔 전, 신촌에서 호프집 알바를 뛴 경험도 있고, 나이트에서 웨이터 제의를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또,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마이하우스 댄스 페스티벌에서 1등을 거머쥐어 1등 상금으로 아동 성범죄자에게 먹거리를 사준 적도 있다고 밝혔다.

결국 수능을 포기하고[] 가출해서 용문산 민박집에서 룰라 남성 멤버(이상민, 고영욱)들과 합숙하며 살았다. 사장이 2주에 한 번씩 쌀을 주고 가는데 안 오는 날이면 항상 굶어서 산에 있는 닭을 산 채로 포박해 직접 잡아먹었을 정도로 힘들어 했었다.[] 개그맨 정준하가 룰라의 매니저로 들어갔다가 이들의 꼴을 보고 '살면서 이런 상거지 같은 사람들은 처음이다'며 이들이 데뷔하기 전에 박차고 나가버렸을 정도였다

 

연예인 생활

초기 룰라는 이상민과 신정환 단둘이 댄스 듀오로 하기로 되어 있다가 사람을 더 넣기로 하여 신정환과 가장 친했던 고영욱을 기획사에 소개하여 넣고, 남자만 있으면 안 된다는 기획사 사장의 제안으로 솔로 가수를 준비하던 김지현[]을 스카우트하여 최종 멤버를 완성시켰던 그룹이었다. 신정환은 고영욱과 놀던 고교 시절 당시 이태원에서 후일 한국 댄스계 레전드가 된 양현석, 이주노, 현진영, 유영진[], 구준엽, 강원래, 미애[] 등 젊은 춤꾼들이 몰리기로 유명하던 나이트클럽이자 노는 고등학생들이 몰래 몰래 가는 나이트로도 유명하던 이태원동 문나이트, 신촌 콜로세움과 그 다음 세대 레전드 나이트 클럽으로 유명한 명동 마이하우스를 다녔는데,[] 거기서 원래 알던 고영욱 외에 이상민, 채리나 등 룰라 대부분의 멤버들을 알게 되었다. 당시 신정환도 한 가락 하던 춤꾼으로 유명해서 별명이 마이하우스 대가리[]였다.[] 하지만 당시 거기서 춤꾼으로 최고 위치를 찍었던 클론의 강원래는 방송에서 과거에 대해 물을 때 당시 춤꾼 신정환을 별로 쳐주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자세히 말하자면 '클론, 현진영, 유영진 등 춤의 지존이라고 불리는 라인에 들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던 것뿐이었지, 춤의 재능 자체는 인정했다. 그리고 강원래는 룰라의 '비밀은 없어'의 안무가였는데, 멤버들에게 안무를 가르쳐줄 때도 신정환만이 곧잘 따라했다고 밝혔다. 또 신정환이 당시 최고 중의 최고 춤꾼이었던 클론도 몰랐던 이대 쪽 나이트를 나름 꽉 잡았다는 묘사를 보여줘서 강원래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여담으로, 신정환은 옛날부터 강원래의 불 같은 성격과 손찌검 때문에 좀 무서워했다.

1994년 5월, 룰라의 멤버로 1집 타이틀곡이자 데뷔곡 '백일째 만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 당시, 그룹 투투와 비슷한 멤버 구성, 비슷한 데뷔 시기 때문에 서로 라이벌 그룹이 되었고[] 덕에 룰라 멤버들은 자정만 되면 항상 사장으로부터 호출을 받아 억지로 투투의 무대만 50번씩 돌려보고 저렇게 하라고 강요받았다. 결국 그에 지친 나머지 멤버들끼리 단합을 해서 사장에게 건의를 드리기로 결정, 신정환이 대표로 '저희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 그만 좀 불렀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했다가 재떨이로 맞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신정환은 라디오 스타 김건모, 옥주현 편에서 '내가 인정하는 내 라이벌의 노래'에서도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을 골랐다. 이후 사장에게 제대로 미운털이 박혔는지 코디에게 사이즈가 안 맞는다고 제기를 걸었다가 사장에게 구타를 당하고, 외모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이유로 뒷줄에 설 수밖에 없었고, MC로 승승장구하게 되는 미래와는 달리 사장이 신정환 몰래 룰라 멤버들에게 "헛소리를 잘 하니 신정환에게 마이크를 절대로 건네줘서는 안 된다"는 지령을 주기도 했다. 신정환이 사장한테 맞았던 이야기는 대부분 방송에 출연했었던 고영욱의 회고 위주에 이상민의 회고를 일부 합친 이야기인데, 사실 라디오스타에서 고영욱이 말한 회고로는 사장한테만 맞은 게 아니었다. 녹음실 기사(엔지니어)한테도 항의하다가 배를 발로 강하게 걷어차여 쓰러졌었다고 한다. 녹음 중 다시 녹음하라는 엔지니어에게 신정환이 자신은 시킨 방식대로 잘 부른 것 같은데 왜 자꾸 다시 하라고 시키냐고 몇번 물어봤다가, 이 반복된 상황에 분노가 차오른 엔지니어가 녹음실 문을 열고 들어와서 앞차기로 신정환의 복부를 아주 세게 걷어찼다고 한다.

신정환도 고영욱이 이 이야기를 할때 웃으며 얻어맞던 상황을 재연했다. 1994년 12월, 후속곡 '비밀은 없어'가 대박나서 1위 행진을 이어갔지만 활동 중간, 신정환에게는 군대 영장이 발령나오고 1995년 1월 가요톱텐 고별 무대를 끝으로 룰라 탈퇴 후 육군에 입대하였으며, 복무[] 후 1997년에 전역했다.

전역 후, 룰라에 복귀해서 5집 중반부터 활동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룰라는 첫 번째 해체를 하게 되고[49], 신정환은 탁재훈의 카드빚 150만원을 갚아주고 함께 컨츄리꼬꼬라는 그룹을 결성한다.[] 컨츄리꼬꼬 1집 타이틀곡 'Oh! Happy'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비화로 출연 연예인들의 뒤풀이 현장에서 20대 초반의 건장한 일반인 남성들[]이 남희석[]에게 어묵 국물을 던지며[] 시비를 걸어서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이 싸움이 생각보다 굉장히 커져서 남희석은 옷이 다 찢겨진 채로 다구리 당했으며[], 탁재훈은 한 방 맞고 그대로 뻗은 뒤 정신을 차리자마자 바로 도망갔고, 이상민은 그 때 맞은 상처로 광대뼈가 골절되어 철심을 박은 게 아직도 남아있다고 한다. 고영욱은 신고를 했다고 역시 고영욱 # 이 싸움 중에 가장 많이 맞은 사람이 신정환이었고, 가장 잘 싸운 사람도 신정환이었다고 한다. # 서서히 지쳐가서 인파 속에 숨어 있으려 해도 당시 금발을 하고 있어서 눈에 확 튀는 바람에 "야, 저기 하얀 대가리 잡아!"라는 말과 함께 금방 붙잡혀서 도망가고 또 싸우고, 또 싸워야만 했다고.[] 가수 김현정도 '2000년 쯤에는 신정환이 엄청난 싸움꾼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다'고 밝혔다.

'Oh! Happy', 'Gimme! Gimme!', '애련', '일심', '오! 가니', '콩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탁재훈과 함께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했으나, 컨츄리꼬꼬 활동 당시 수익 배분이 엉망이었다. 한창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 때도 정산이 터무니 없었던 소속사가 2002년, 몰래 컨츄리꼬꼬 상표 등록을 하고 재계약에 응하지 않으면 더 이상 컨츄리꼬꼬라는 이름으로 신보를 발매하지 못 하게 할 것이라며 불리한 조건으로 재계약을 강요했다. 이에 분노한 신정환은 타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해버리며 5집 발매를 끝으로 탁재훈과는 나중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이후 신정환은 2000년대 이후 막 개척되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끼어들며 개그맨을 웃기는 가수로 명성을 날리면서 2003년에는 인기 개그맨 순위 7위로 뽑힐 정도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신정환은 예능에서도 항상 가수를 본업으로 내세웠다.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중, 한때 룰라에서 같이 활동했었던 고영욱과 함께 신나고라는 이름의 듀엣도 결성했지만, 잠깐 동안의 작은 관심만 받았을 뿐 결국 일주일 동안 음악 방송을 돌고 몇 개월간 예능을 돈 뒤 해체했다. 이후 신나고 2집 격인 룰라 맨을 결성해 겨울 스페셜 캐롤 '겨울이 싫은 이유'를 발매했다. 고영욱이 "형 이거 무조건 대박날거야" 라고 얘기해서 발매했지만 이상민의 말로는 적자가 심하게 났다고 한다.

연예인 활동 당시, 전반적으로 상당히 잘 나갔으나 크고 작은 사고가 주를 이뤄서 인생 그래프가 굉장히 굴곡졌다. 당장 굵직한 사고만 대봐도 2008년 2월, 상상플러스 촬영 도중에 장염으로 쓰러져 응급실로 향한 적이 있었고 2008년 7월, 서울 남산순환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맞은 편에서 달려오는 자동차를 피하려다 바위와 부딪혀 이마, 안면, 골반, 무릎을 다쳤다. 이마에서 흐른 피 때문에 시야가 붉어지고 아무것도 안 보일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었고 정형외과[]에서 이마 40바늘, 골반 20바늘을 꿰매는 대수술을 감행했다. 2009년 9월, 급성 장염 증세로 몇 차례의 녹화를 건너뛴 적도 있었다. 2009년 11월에는 오토바이 라이딩을 하다 사고를 당해 오른 쪽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서 라디오 스타와 상상플러스 및 여러 프로그램의 녹화에서 빠지게 되고, 탁재훈과 송은이가 각각의 프로그램에서 빈 자리를 채워주었다. 참고로 비교적 장기간 치료받은 끝에 현재는 완쾌했으나 2011년에 재발하는 바람에 다시 재접합. 인터넷으로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으며, 주치의에 따르면 피부 괴사가 두 군데 일어나고 통풍을 앓는 등 다리 상태가 굉장히 심각했다. 라디오 스타에서 신정환이 불참한 에피소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정환은 까야 제맛으로 진행됐다. 아래의 문단이 당시의 오프닝 멘트고, 그 다음 문단이 다음 주의 신정환 단독 오프닝 멘트였다.

 

병역 의무

1995년 1월에 룰라 탈퇴 후 육군에 입대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다음, 제203특공여단에 배치되었다. 그곳에서 정훈병으로 복무하다가 1995년 10월에 UN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서 앙골라 파병에 지원하여 제101야전공병대 소속으로 파견[] 을 가서 공병들을 경호하는 경계병으로 복무했으며, 귀국 후 1997년에 전역했다.

갑자기 파병되어 군 생활이 꼬였다느니, 강제로 갔다 왔느니 하는 사람이 있는데, 해외 파병은 100% 지원병만 받고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차출되는 경우는 없다. 해외 파병이 결정되면 실제 파병되기 전까지 힘든 훈련을 받고 파병을 가서도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만만히 볼 일이 아니다. 그래서 지원병만 받는 것이다. 신정환 본인도 지원했다는 것을 방송에서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으며, 아직도 당시 기사가 남아있다. 거기에 당시 파병을 간 앙골라는 한창 내전 중이었다. 다시 말해 언제 어디서든 총알이 날아오고 폭탄이 터져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곳이었다. 그런 곳에 파병을 갈 생각을 한 게 대단한 거다. 고영욱도 한 방송에서 "정환이형이 복무일수가 두 배로 계산된다고 파병 지원했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신정환 스스로 가장 솔직히 밝혔던 앙골라 파병 지원 사유는 월급 때문이었다. 비정상적으로 적은 월급을 주기로 유명한 한국 군대와 달리 UN 파병 병사들은 UN 직속으로 일반적 징병제 국가에서 병사에게 주는 정상적인 월급, 즉 100만원이 넘는 월급을 지급했다. 당시 제대 후 연예계 복귀도 불투명했고[] 어떤 상황이 올지 몰라 군대에서라도 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싫었던 그는 스스로 앙골라 파병을 지원했던 것이었다. 사실 그의 앙골라 파병 시절 앙골라 어린이 주민에게 돈을 주고 바나나를 샀다던가, 몇만원 돈에 다이아몬드 원석을 샀다가 나중에 유리 조각인 걸 알고 멘붕했다던가 하는 에피소드들은 그의 월급 사정이 좋았던 데서 비롯된 이야기들이다. 암튼 한때는 이걸로 까일 건덕지가 많이 줄었었다. 국내 보직은 땡보였지만 자진 현역 입대 + 파병, 거기에 파병지가 내전이 한창이던 앙골라여서 더욱 이미지가 좋았다.[]

이 시기 신정환의 누나가 '집안 중 여군이 있으면 그 집안 남자 중 한 명은 군 면제다'는 헛소문을 듣고 군 입대를 대신 해주려 했었다고

 

복귀

2010년 도박 사건 이후로 복귀하지 않을거라 밝혔지만 2017년 4월 27일, 코엔스타즈와 계약을 맺고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을 정도로 다른 사람에 비해 자숙 기간도 길었고, 음주운전하는 사람도 돌아오는데 불법 도박은 그렇게 큰 범죄가 아니라는 의견이다. 실제로 이수근 역시 도박 사건으로 평이 갈리긴 해도 그 외에도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후에 진정성 없는 사과나 감성팔이로 더 욕을 먹는 데 비해, 이수근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서 비난 여론이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은 편이다.

반대로 그의 복귀에 부정적인 입장은 애초에 불법 도박에서 걸린 게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애초에 신정환 사건이 커진 건 단순히 도박만 한 게 아니라 본인이 뎅기열이라는 사기를 치면서 대중을 기만했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예계와 멀리하며 복귀가 없을 것이라는 언플과 달리 뻔뻔하게 말을 뒤집는 추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차라리 도박이 강력 범죄도 아닌 데다 다른 불법 도박 범죄자들처럼 잘못이라도 인정하고 자숙하다 복귀했으면 욕은 먹었을지언정 이렇게 유독 심한 반발을 사진 않았을 것이다.

신정환 복귀에 대한 여론이 유독 부정적인 이유는 첫 번째는 불법 도박에 중독된 상습범이라는 것과, 두 번째는 방송까지 멋대로 펑크내면서 불법 도박에 매진할 정도로 방송인으로서 책임을 완전히 망각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무마하기 위해 뎅기열이라는 거짓말을 하면서 간호사와 의사까지 동원해 가짜 사진을 촬영하는 사기극을 벌이며 자신을 믿어준 방송사, 그리고 팬들과 대중들을 또 다시 제대로 엿먹였다. 여튼 솔직히 사과했으면 몇 년 자숙으로 넘어갈 일을 너무나 대범한 터무니없는 거짓말들로 그 동안의 이미지를 완전히 말아먹었다는 평가다.[]

이전 기사에서 그가 빙수 가게를 닫고 귀국하자 한 매체에서 신정환의 방송 복귀가 무르익었음을 예상했으나, 그는 2호점 준비 중이고 빙수 가게를 계속 할 것이며 복귀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는데, 이게 2016년 9월 27일로, 9월 말이었다. 반 년이 조금 넘어서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물론 그 때는 생각이 없었고 반 년 사이에 맘이 바뀌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긴 하지만, 이전의 사건 때문인지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거짓말쟁이 이미지를 오히려 굳히는 사람도 많은 상황이다.

아무튼 이러한 갑론을박 속에 그는 엠넷에서 방영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65]로 공식 복귀했다. 본인 왈 원래는 복귀 생각이 없었으나 아는 PD가 식사 중에 이번에 복귀 못하면 다신 못할 것이라고 해서 결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악마의 재능기부의 종영 이후 2018년 8월 중순까지 새로운 프로그램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무한 상태다. 해당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낮았을 뿐만 아니라 신정환의 예능감이 포텐이 다시 터졌다고도 할 수가 없어 방송 관계자들이 섣불리 부르지 못 하는 거로 보인다. 게다가 그를 출연시켰던 CJ E&M에서도 너의 목소리가 보여, 어쩌다 어른 등의 패널, 게스트들을 기용하는 프로그램들조차 출연시키지 않고 있다.

하지만 JTBC 아는 형님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이상민이 속해있기도 한 룰라의 김지현, 채리나와 함께 2018년 8월 23일 녹화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네티즌들의 찬반 의견이 뜨거울 전망이다.

다만 제작이 결정된 거나 다름없었는데, 계속 방송 영상에서 룰라라는 멘트 장면도 있었고, 이상민도 김지현의 이야기를 자주 간혹 하는 편이라 룰라 편에 대한 복선이 상당히 있었던 것. 완벽히 반대 의사를 밝힌 팬들은 "방송에서 계속 멤버를 언급하더니 신정환도 혹시나 제작진에게 제안해서 출연시키는 거냐!"라면서 이상민의 인스타그램에 불똥이 튀어 댓글에 맹비난을 퍼부었다. 갑작스럽게 된 상황에 소속사와 이상민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아시다시피 저는 맨 뒷자리에서 열심히 전학생 맞이하다 보니. 이런 결정을 할 만한 위치가 아니에요. 저도 지난주 알게 된 소식입니다"는 댓글을 하나하나 달며 소통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는 형님 문서의 논란에도 나와 있듯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이상민, 이수근, 탁재훈, 붐 등 아는 형님과 연관된 연예인 중 불법 도박에 연루된 인간들도 수두룩하다. 과연 해당 연예인들의 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이수근과 다른 불법 도박 범죄자들과 선을 긋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지 회의적인 시선도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이후 여러 네티즌들 간의 갑론을박 끝에, 결국 방송은 2018년 9월 1일로 확정되었다. 

아는 형님에 나와서 중간중간 애드리브를 치기는 했지만, 너무 긴장을 하고 눈치를 보면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신정환의 과거 사건을 가지고 드립친 김희철, 이수근이 하드캐리했다.[] 다만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니고 틈날 때마다 채리나에게 드립 못 친다고 까이고 쳤다고 까이고 채리나의 문제를 단번에 맞혀버리고, 그러자 채리나가 아 왜케 빨리 맞히냐며 또 깠다 가끔씩 드립을 치기도 했다. 2교시에서는 룰라 팀이 패배하자, 이상민과 같이 물바가지를 맞기로 했는데, 예상대로 물바가지는 신정환한테 올인되었다.

방송 당일은 손흥민의 병역면제 여부가 걸린 아시안 게임 한일전 축구 결승이라는 최대의 빅매치가 있었던 까닭에 애당초 시청률이 대폭락[67]했지만서도, 방송을 본 상당 수의 사람들은 신정환의 등장에 충격을 금치 못했으며, 방송 다음날 거의 대부분이 JTBC의 책임론으로 맹공했다. JTBC의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 거부의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결국 다음날에 예정된 재방은 취소되고 히든 싱어가 방영되었다. 자매 채널인 JTBC2도 월요일 이후 룰라 편 재방을 송출하지 않는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2019년 6월 15일, 이상민이 불후의 명곡에 전설의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육중완 밴드가 컨츄리꼬꼬의 '오! 해피'를 리메이크했는데, 이 때는 방송자료에 모자이크 없이 등장했다.

2020년 현재는 인스타그램으로 근황을 접할 수 있는데, 아들을 열심히 키우고 있다.

2020년 4월 13일과 5월 5일 탁재훈이 라디오에 출연하여 신정환의 근황을 알리면서 언급했다. 

2020년 8월 11일에 아프리카TV BJ 철구, 남순 방송에 출연 예고가 올라왔다. #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 이틀 뒤 본인 SNS을 통해 BJ철구, 남순 방송 출연을 취소했으며, 9월에 본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활동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해당 사건에 대해서 미국에서 살다 온 유튜브 PD가 인지도만 보고 스케줄을 잡아 일어난 사건이라고 한다. 신정환 본인은 자숙기간 동안 인터넷 문화를 거의 모르는 아재가 되어버렸다.

2020년 8월 27일 정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다는 사실에 대해 적극 부인하였다. 앞서 말한 BJ철구와 가로세로연구소가 사건•사고가 대단히 많은 인터넷 방송이라는 건 흠좀무.

 

2020년 9월 모바일 포커 게임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 

2020년 12월 23일 라디오 스타에서는 S라고 언급할 때를 제외하면 과거 자료화면에서 모자이크 없이 등장했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곧 신정환 1집을 발표한다는 글을 올렸으나, 신정환 본인 피셜에 의하면 새로운 유튜브 컨셉이라고 한다.

이후 2021년 12월, TV CHOSUN의 새 예능프로그램인 "부캐전성시대"에 출연 소식을 알렸다. # 시아 마냥 얼굴을 가리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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