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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이영현에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1. 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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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여성 4인조 보컬 그룹 빅마마의 멤버이자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로, 대한민국에서 가창력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가수 중 한 명이다. 그룹 내에서 풍부한 성량과 극강의 초고음을 담당하는 벨터 포지션으로서 주로 호소력이 요구되는 후렴구와 곡의 백미를 장식하는 폭발적인 고음 파트 내지 브릿지를 담당한다.[] 솔로 가수로서의 실력 및 입지 또한 탄탄하여 대한민국 본좌급 여성 보컬리스트 4명의 성을 따서 만든 여자 김나박이 개념인 박소이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박정현, 소향과는 2011년 대한민국 3대 디바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Mermaid'[]라는 제목의 초고난도 트리오 곡[]을 부르기도 했다. 에일리, 박혜원 등 파워풀한 가창력의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영현은 라이브와 립싱크의 과도기라고 할 수 있는 2000년대 초, 소위 말해 '보컬리스트들의 시대'에서 김범수, 휘성, 거미 등과 함께 동지로 활약하며 오로지 가창력 하나로 음악계를 평정했던 실력파 보컬의 원조격 가수라고 할 수 있다.


가창력 못지 않게 작사 및 작곡 능력 또한 뛰어난데, 전국민적인 메가 히트곡이자 불후의 명곡 '체념'을 필두로 '체념 후(後)', '연' 등 스테디셀러라고 수식할 수 있을만한 인지도의 자작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매월 생활비 수준의 저작권료가 들어온다고 하며,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 '인연', '혼자만 하는 사랑', 영지의 '부디', SE7EN의 '잘할게' 등 동료 가수들의 대표곡까지 제작한 이력이 있다. 자작곡 외에도 빅마마의 그룹 곡을 포함하여 포맨과 함께한 '추억에 살아', 동갑내기 친구 제아와의 듀엣곡이자 영화 <하모니>의 OST인 '하모니' 등 타 가수들과의 합작 중에서도 유명한 곡이 많은 편이다.

2000년 강변가요제 특별상 출신[24]으로, 무명 기간 없이 2003년 빅마마 1집 앨범 'Like The Bible'로 데뷔하였다. 빅마마 활동 중 2009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였고, 2011년 빅마마 양분 후에는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하였다. 각종 경연 및 예능 프로그램 출연, 리메이크와 신곡, 단독 콘서트 및 합동 콘서트[] 등의 행보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으며, 빅마마 멤버들 중 대중에게 가장 많이 노출되어 상당한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2021년 빅마마 재결합 이후에는 솔로와 그룹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활동을 전면 중단하여 잠정 은퇴설이 나돌기도 하였으나 2020년 9월, 3년의 공백기를 깨고 무려 33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으로 화려하게 복귀하였다. 임신성 당뇨로 고생한 것을 계기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현재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 유지 및 강화를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 중이며,[] 이로 인해 매 공연마다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현 성종


성종은 리릭 ~ 리릭 스핀토 소프라노로, 모든 음역에서 묵직하고 파워풀한 톤을 그대로 유지해낸다. '사자후 보컬'이라는 별명답게 파워와 폭발력 면에서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가운데 단연 발군의 위치에 있으며, 네티즌들은 그녀의 발성을 가리켜 '천둥 코끼리 창법', '가성 따윈 모르는 맘모스 창법'이라 칭하기도 한다. 데뷔 이후 꽤 여러 번의 창법 변화를 시도하였고 모두 성공하였는데, 허스키하고 단단한 질감의 고음과 폭 넓은 비브라토가 인상적이었던 과거의 파워풀하고 와일드한 창법에서 현재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고음, 강약 조절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테크닉을 탑재한 완전체의 창법을 구사하고 있다.

 

이영현 성량

성량이 큰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온라인상에서는 BMK, 이선희 등과 함께 성량 끝판왕으로 거론되며, 출연하는 모든 방송 및 유튜브 댓글마다 '폭풍 성량', '파워 보컬'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녀 특유의 뛰어난 피지컬에서 터져나오는 음압과 폭발력은 직접 실황을 관람해야만 그 위력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며, 고음부에서는 일반 캠코더는 고사하고 방송사 장비마저 담아내기 어려운 스케일의 소리가 나온다. 고음으로 치고 올라갈 때 마이크를 정수리 끝까지 올리거나 머리를 옆으로 흔드는 버릇이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의도치 않게 무대에서 함께 노래하는 가수들의 목소리를 상대적으로 작게 들리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윤민수, 신용재, 씨야[] 등이 대표적인 피해 가수들이다. 빅마마 활동 시절에는 이영현의 마이크 볼륨을 다른 멤버들의 것보다 작게 설정해두었다고.[]

성량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일화가 몇 가지 있다. 먼저 이영현이 입시를 치루던 시절 어느 학교 입시 시험에서 마이크가 꺼진 것을 모른 채 '밤이면 밤마다'를 불렀다고 한다. 그녀의 목청이 너무 컸던 나머지 심사위원들은 마이크가 꺼져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고, 태연히 노래를 부르고 퇴장하는 이영현 앞에서 자신들끼리 마이크가 켜진 것 아니었냐며 싸웠다고 한다. 또한 휘성에 의하면, 이영현과 같은 학원에 다니던 시절 이영현이 자신에게 장난으로 '성량이 왜 이리 작아요? 개미 같아요.'라고 농담을 했고, 이에 자극을 받은 휘성은 아무도 없는 하수구장에서 가서 피 나는 연습을 거듭한 끝에 지금의 가창력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영현 음역

여태까지 라이브에서 보여준 음역은 최저음 1옥타브 레(D3) ~ 최고음 4옥타브 도♯(C♯6)으로 약 3옥타브에 이른다.음역대 분석 영상. 이는 진성 기준 국내 여가수 TOP5 안에 속하는데, 최고음 4옥타브 도♯(C♯6)마저 가볍게 샤우팅한 것[30]을 보면 더 올라갈 것이라는 향간의 추측이 있다. 믹스보이스, 즉 진성으로 보여준 최고음은 3옥타브 라♯(A♯5)에 이르는데, 이는 고음으로 유명한 괴물 보컬 손승연의 진성 최고음과 동일한 수준이다. 또한 손승연이 최대 3옥타브 파♯(F♯5)까지 서포팅[]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이영현은 3옥타브 솔(G5) 이상까지 서포팅해낸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녀의 고음 발성만큼은 가히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3옥타브 솔(G5)[]을 완벽히 서포팅할 수 있는 국내 여성 보컬리스트는 이해리, 소향과 이영현이 전부에 가깝다(같은 그룹 빅마마의 멤버인 박민혜 역시 진성으로 G5 이상을 서포팅한다).

빅마마 시절 고음 파트 위주로 노래한 것의 영향으로 저음에 취약점을 보였으나[] 꾸준히 트레이닝한 결과 지금은 매우 안정적인 저음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법 변화에 성공하며 파워풀한 통 소리와 날카로운 미성을 동시에 얻었는데, 그 결과 모든 음에서 자유자재로 강약 조절이 가능한, 보컬리스트로서는 최상의 경지에 이르렀다.[] 즉, 그녀는 현재 절정의 기량을 유지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영현 대표곡 체념 그리고 연

빅마마 앨범 내에서 자신이 작사/작곡한 곡이 많으며, 홀로서기 이후에도 자신의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 하는 등 음악성이 뛰어나다. 록 발라드류의 고음과 애절한 분위기의 곡들을 주로 작곡하며, 대중적인 취향의 곡들이 많다. 그 중 가장 유명한 노래가 바로 빅마마 1집에 수록된 '체념'과 3집에 수록된 '연(捐)'이라 하겠다.[] 참고로 그녀의 거의 모든 곡들에는 F5(3옥타브 파) 이상의 고음이 등장하는데, '체념'과 '연' 역시 진성으로 F5(3옥타브 파) 이상을 요구하는, 여성 발라드 중에서는 보기 드문 난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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