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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Dreamcatcher)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2. 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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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컴퍼니 소속의 7인조 걸그룹으로, 2017년 1월 13일 데뷔했다.[] 그룹명의 의미는 ‘악몽을 잡아주는 꿈의 요정들’이다.

2014년 데뷔한 밍스의 기존 멤버 5명에 새 멤버 2명이 합류하여 개편하고 재데뷔하였다.

주로 록/메탈을 기반으로 하는 빠른 템포의 댄스 음악과 어두운 콘셉트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걸그룹 중 차별화된 노선을 걷고 있어서 국내보다 해외에서 반응이 더욱 좋은 그룹이다.

 

드림캐쳐 맴버

드림캐쳐 데뷔전

드림캐쳐 데뷔 전, 드림캐쳐의 전신 그룹인 밍스가 있었으니... 한동, 가현을 제외한 멤버 5인(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이 밍스로 활동했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이 나오지 못했고, 밍스는 2016년 10월 8일을 마지막으로 일체의 활동이 예고 없이 중단되었다. 향후 거취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이 시간이 흘러가던 중, 2016년 11월 29일 갑자기 드림캐쳐의 데뷔가 예고되었다.

 

드림캐쳐 재데뷔

밍스라는 전 그룹의 다섯 명이 모두 잔류하였고, 한동과 가현을 더하여 드림캐쳐로 데뷔하였으므로 재데뷔라는 표현은 전 밍스 멤버들에게만 해당하는 말이다. 드림캐쳐 데뷔 전 티저 단계인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 중순까지 회사인 해피페이스에서 뿌린 어뷰징 기사들이나 인터뷰들에서 재데뷔라는 표현을 썼던 것으로 보인다.

드림캐쳐로 한창 활동을 하면서는 방송이나 인터뷰 기사 등에서 '이전에 밍스로 활동했다' 정도로 설명하며 콕 집어 '재데뷔'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 별개의 디스코그라피/커리어를 가지는 새로운 그룹이므로, 그룹 자체를 이야기하자면 드림캐쳐는 굳이 '재데뷔'라 할 것 없이 그냥 '데뷔'라고 써도 무방하다. 물론 멤버 개별로 이야기하자면 기존 밍스 소속이었던 5인은 '드림캐쳐로 재데뷔'했다고 하는 게 옳다. 즉, 밍스에서 드림캐쳐로의 변화를 이야기할 때에는 '재데뷔'보다는 '재편'이 적합하고, 드림캐쳐 자체는 '데뷔', 멤버 가운데 5인[]에 한해서는 '재데뷔' 라는 표현을 쓰는 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데뷔'라는 단어 자체가 특정 분야에서 활동을 처음 시작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재데뷔'라는 단어가 모순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가요계의 특성상 예전부터 재데뷔라는 개념은 특정 상황들에서 별 문제 없이 쓰인 표현이다.

가요계로 보자면 원더걸스에서 포미닛으로 옮겨 재데뷔한 현아가 있으며 마이비의 문희, 하윤이 보너스베이비로 재데뷔한 게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다만 멤버를 추가해 재데뷔하는 것은 재데뷔 케이스로는 처음이다.[] 요즘은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과 같은 프로그램도 생겨서 그룹들이 재편되기도 하고, 프듀 시리즈에 나갔던 연습생들이 프로젝트 그룹들을 돌다가 정규 그룹에 추가 멤버로 들어가기도 하는 등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

드림캐쳐 멤버들의 밍스에 대한 생각을 알려면

 

여튼 2017년 데뷔 후 그룹이 잘 되어서, 몇 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밍스에서 드림캐쳐보다는 드림캐쳐 덕질하다 거꾸로 밍스를 알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아서 데뷔인지 재데뷔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져버렸다. 드캐로 들어와서 밍스를 알게 된 팬들은 '과거에 이런 시절도 있었다고?'라고 반기거나 약간의 인지부조화를 느끼며 이 모습을 즐기는 게 대부분이다. 그래도 재데뷔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밍스 시절부터의 팬들에 대한 존중이다. 밍스에서 드캐로 넘어올 때 기존의 팬들에 대한 회사의 배려가 그리 좋지 않았고, 그에 따른 상처도 많았다. 또한 그룹의 콘셉트가 말괄량이에서 다크악몽으로 바뀌면서 적응해야 했던 올드비들에 대한 뉴비들의 존중의 의미 또한 담고 있다.

 

드림캐쳐 댄스

전반적으로 0.n초 단위로 복잡하게 쪼개지는 안무가 많고, 곡 자체의 템포도 빠른 탓에 쉽게 따라가기가 매우 힘이 든다. 단순 난이도만 놓고 보면 보이그룹 수준의 난이도라고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보컬은 매우 안정적인 편.

안무가 어렵기로 유명한 팀 중 하나인데, 이는 역으로 군무에서 장점으로 작용한다. 무대를 보고 온 사람들의 표현을 빌리면 '뮤지컬스러움'이 돋보이는 팀. 의상도 거의 단체 의상을 고집하는 편인데,[] 군무에서 보여주는 분위기에 의상 컨셉까지 합하면 무대 장악력이 큰 편이다.[]

데뷔부터 'PIRI' 활동까지의 안무가와 '데자부 (Deja Vu)' 활동부터의 안무가가 다르며[] 안무가가 바뀜에 따라 스타일도 조금씩 바뀌었다. 기존 'PIRI'까지가 거의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안무 위주였다면 '데자부'부터는 프리징을 한다던지, 댄서가 추가되는 등 선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안무 난이도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걸그룹들 중에서 난이도 있는 안무임은 변함 없으며, 이는 현재까지의 타이틀 중 다른 타이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무 난이도가 내려간 'BEcaus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소품을 활용하는 안무도 조금씩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YOU AND I' (단체 - 손수건 / 다미 - 마술봉), 'Scream' (가현 - 가면). 멤버가 직접 사용하지는 않지만 'BOCA'에서도 댄서들이 깃발을 사용하여 무대를 꾸민다.

 

드림캐쳐 보컬

독특한 컨셉의 칼 군무와 멤버들의 보컬 실력 또한 상당히 뛰어나, 멤버 대부분이 후렴구를 담당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역동적인 안무임에도 활동 첫주부터 AR[]을 안 깐 채 완전 라이브로 음악방송 무대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드림캐쳐의 라이브 실력이 입증된 바 있다. 길게 설명할 것 없이 위 2개의 영상만 보아도 확인 가능하다. 왼쪽은 정규 2집 타이틀곡 'MAISON'의 it's Live 버전, 오른쪽은 첫 1위로 인해 펑펑 울고 목이 메여도 핸드마이크를 쥐고 앵콜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영상. ???: 라이브 어떡해?

개개인의 음역대별로 분석 시 7인 7색의 다양한 점이 강점이며, 전체적인 음역대의 폭이 넓어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 멤버들의 보컬 스타일과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시연(메인보컬)
현재 드림캐쳐의 어두운 컨셉과 록/메탈 장르의 주축을 맡는 목소리. 파워 보컬이지만[] 발라드 등에서는 곡 스타일과 자신의 파트에 따라 맞춰 부를 수 있다. 음색 변화폭이 넓은 편으로 'What'을 제외한 팀의 전 곡에서 코러스를 담당하기도 한다.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허스키한 목소리도 드림캐쳐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편.


유현(리드보컬)
리드보컬이지만 메인보컬에 비해 밀리지 않고, 후렴에서 주로 클라이맥스 고음 담당인 시연을 대신해 파트를 불러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 대중적인 색채의 보이스이지만 어떤 곡이어도 어울리는 목소리가 특징인데, 성량도 기교도 좋고 잘 조화가 되는 보컬인 것이 특징. 수록곡에서 코러스를 맡기도 한다.[]


지유(서브보컬)
지유만의 아련하고 앳된 목소리는 팀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이 되어준다. 거의 모든 드림캐쳐의 타이틀곡에서 첫 소절을 담당[] 유니크한 가녀린 음색 덕에 노래를 들으면 '이 부분은 지유다'라는 것을 바로 눈치 챌 수 있다. 곡과의 조화도 좋고 탁월한 음역폭으로 후렴구도 자주 담당한다. 서브보컬 중에선 'Full Moon'을 기점으로 그 이전과 이후를 놓고 비교해 보면 가장 비중이 높은 편.


수아(서브보컬)
탄탄한 발성과 음색, 뛰어난 성량과 음역폭을 가진 보컬이다. 원래 재편 전부터 '싱글 2집(Good Night)'까지는 랩도 겸했으나, '미니 1집(날아올라)' 이후로 한동안 랩은 다미(와 가현)에게만 몰아주고 보컬에만 집중하고 있다. 'Full Moon' 이후엔 전체적인 비중도 늘어난 건 덤. 음역대의 폭이 넓고 성량이 좋아 다양한 파트를 소화할 수 있다.'미니 4집(PIRI)'에서 맡은 후렴에선 빵빵하게 틀어져있는 MR을 뚫어버리며 엄청난 라이브 실력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동(서브보컬)
음색 자체가 상당히 유려해 발라드 계열 수록곡 등에서 목소리가 특히 빛난다. 데뷔 초 땐 타이틀곡 파트가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점점 파트가 늘어나더니 현재는 보컬로써 꽤 비중 있는 멤버가 되었다. 타이틀에서는 보통 고음역을 시연이나 유현이 많이 맡는지라 중음역대 파트를 많이 받는다. 'Odd Eye'와 'Because'에서는 파워풀한 고음 파트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신의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그래도 역시 한동은 아련하고 조용한 파트를 잘 소화한다. '스페셜 미니 1집(데자부)' 활동 당시 한동이 맡은 'holding this pain' 파트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가현(서브보컬)
타이틀에선 주로 저음역대~중음역대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곡도 자신의 목소리로 소화를 잘한다. 전체적인 평에 전술한 대로 가현의 음역대도 넓은 편이다.[] 'PIRI' 앨범 이후로는 데뷔 초기의 수아처럼 랩과 보컬을 동시에 맡고 있다. 5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인 'Break The Wall'의 마지막 후렴 파트를 담당할 정도로 실력이 상승했다. 'Odd Eye' 이후론 음역대가 높은 파트도 자주 맡는다.


다미(래퍼)
멜로디가 있는 랩도 잘하기 때문인지 랩이 없는 곡에선 서브보컬이 되기도 하는데,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상당히 잘 어우러진다. 서브보컬이 되는 곡은 주로 수록곡이며 다미의 보컬을 듣고 싶다면 미니 2집의 '어느 별'이나 미니 4집의 'Daydream', 또는 정규 1집의 'Jazz Bar'와 드라마 다크홀의 OST 'Shadow'를 들어볼 것. 다미가 랩할 때는 잘 내지 않는 중고음 음역을 소화한 곡들이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 당시 프로그램이 예전 곡으로 공연을 하는 것이다 보니 대부분의 래퍼들이 랩 파트를 따로 만들어서 랩을 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미에게는 오히려 보컬 파트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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