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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Apink)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0. 12. 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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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에이핑크입니다!
우리가 누구? 에이핑크!
여기가 어디? 우리가 꿈꾸던 그 곳!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3] 소속의 6인조[4] 아이돌 걸그룹이다.
그룹명은 Apink 또는 APINK라 쓰고[5] 에이핑크로 발음한다.
그룹 별명은 핑순이[6]. 다른 별명은 리더와 같은 방식으로 핑크돌림을 쓸 수 있다. 예를 들면 먹방핑크(...). 모든 멤버가 롱뽐믕낭쥬빵 이라는 한글자 돌림도 있으며, 정은지를 제외하면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눈물이 많다고 해서 염전핑크로 부르기도 한다.[7][8] 또 가는 곳 마다 비가 온다고 하여 팬들 사이에서 비핑크로 통한다.[9] 또한 핑퍼스타, 에(이)빙구라는 별명도 있으며 에이핑크 6명 중에 단 한 명이라도 빠지게 되면 에이빵꾸라고 한다.

 

맴버

콘셉트

데뷔 때부터 S.E.S., 핑클 등의 1세대 걸그룹의 계보를 잇는[10][11][12] 청순하고 순수한 소녀 콘셉트를 들고 나온 걸그룹으로, 에이핑크라는 이름처럼 노래와 의상, 안무도 모두 청순한 소녀 이미지의 그룹으로 활동했다.[13]

여러 모로 한때 같은 계열이었던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해체된 선배 걸그룹[14]이 내세운 알파걸[15] 콘셉트와는 정반대인 걸그룹이다. 포미닛이 강렬하고 자기주관을 뚜렷하게 내세우는 메시지를 담은 곡을 통해 당당하고 멋진 현대 여성의 이미지를 내세워 상대적으로 여성들의 지지도가 더 높은 반면, 에이핑크는 순수하고 부드러운 혹은 사랑스러운 느낌의 곡을 통해 청순하고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를 내세워 상대적으로 남성들의 지지를 더 받는다.

 

에이핑크가 내세운 청순한 소녀 콘셉트는 마치 1세대 걸그룹인 S.E.S.와 핑클을 떠올리게 하는데, 실제로 방송에서 S.E.S.의 '너를 사랑해'나 핑클의 'Blue Rain', '영원한 사랑'을 부르기도 했다. 에이핑크와 더불어 청순 콘셉트의 유력후보로는 헬로비너스가 있었으나, 헬로비너스는 그룹 내부적으로 멤버 교체 및 공백 기간으로 인해 인지도 차이가 점점 벌어진데다가 헬로비너스가 컴백을 하면서 섹시 콘셉트로 갈아탔기 때문에, 에이핑크의 성공이 없었다면 이후 청순 콘셉트의 걸그룹의 부흥이 더 늦춰졌거나 없을 수도 있다.

데뷔 당시에는 걸그룹으로서 뻔한 콘셉트를 들고 나왔다고 비평을 받기도 했으나,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대중들은 에이핑크의 순수 소녀 콘셉트를 신선하게 받아들였다. 가요계에서 걸그룹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강한 캐릭터나 섹시가 이미 레드오션이 되었기 때문. 사실 이 콘셉트는 선배 걸그룹인 소녀시대와 카라가 처음 콘셉트에서 '소녀풍'으로 선회하여 인지도를 끌어올린 방법이기도 하다.[17] 물론 에이핑크가 응답하라 1997 버프를 받아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2012년 하반기에도 에이핑크의 콘셉트를 두고 '과거의 클리셰이기 때문에 진부하다'고 여기는 시각도 여전히 존재했다. 하지만, 에이핑크가 계속 일관된 콘셉트로 결국 대세의 자리에 오르자, 진부하다는 의견은 거의 힘을 잃었고 걸그룹 시장에 그 동안 쏙 들어갔었던 청순 걸그룹들이 다시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게 되었다.

웹진 '아이돌로지'에서는 에이핑크의 콘셉트에 대해서 상반된 두 입장을 보여주는 글을 실었다.

 

시간이 흐르고 멤버들의 나이듦에 맞춰서 어느 정도 변화를 주기로 결심했는지 2014년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5집 Pink LUV에서는 청순한 소녀 콘셉트가 아닌 청순한 숙녀 콘셉트를 선보였다. 지금까지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다른, 청순하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내세웠으며 대중들에게 성공적으로 어필되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 스타일리스트 인터뷰

청순 걸그룹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쭉 외길을 걸은 결과, 2011년 데뷔한 걸그룹들 중 독보적인 인지도와 인기, 팬덤을 거느린 대세의 자리에 등극했다. 웹진 '아이돌로지'의 필자 미묘는 웹진 'IZE'의 기사에서 2015년은 걸그룹 시장에서 다시 소녀 콘셉트의 시대라고 말하며 "오랫동안 청순한 소녀 이미지를 고집한 에이핑크는 너무 늦은 게 아니라 너무 일렀던 것인지도 모른다."며 에이핑크의 청순 콘셉트에 대해 재평가했다. 아이즈 기사 - 에이핑크‧러블리즈‧여자친구, 지금은 소녀의 시대
일부 언론에서는 에이핑크보다 4년 먼저 데뷔한 소녀시대와 4년 늦게 데뷔한 여자친구, 그리고 에이핑크를 묶어 "청순 걸그룹 4년 주기설"을 내세웠는데, 대중적으로 정착된 말은 아니지만 언론에서 먼저 이들을 묶으려는 시도를 한 건 흥미로울 만하다. 기사 1 기사 2
다만 약점도 존재한다. 콘셉트 자체가 하나의 이미지가 된 것은 강점이지만, 하나의 콘셉트가 고착화되어 대중들에게 각인되면 보다 다양한 이미지와 콘셉트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미니앨범 5집 LUV로 컴백했을 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성숙한 콘셉트로 인해 초기에는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릴만큼 다소 어색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으며, 평론가들 역시 에이핑크 프로듀싱의 한계가 슬슬 보인다고 평했다. 돌려 말하면 결국 순수, 청순 콘셉트를 지향하는게 낫다는 얘기로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평론가들의 평가와는 반대로 LUV는 음원 차트와 케이블과 공중파 음악방송을 휩쓸었다. 이런 면을 보면 평론가들의 평론이 꼭 음원의 흥행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사례가 되었고, 위에도 적혀있듯이 지금까지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다른 "청순하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내세워 대중들에게 성공적으로 어필했다."라고 평해도 될 듯하다.

팬들은 물론이고, 멤버들 본인들도 청순 콘셉트가 어울린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다른 콘셉트의센 언니, 섹시, 혹은 힙합 등등, 예를 들면 대중들이 에이핑크의 청순 콘셉트만이 아닌 색다른 모습을 원할 때에 유닛을 만들어 음원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대표적으로 '보컬은 정은지 혼자다.' 라는 선입견을 깨뜨린 Apink BnN이라는 좋은 예가 있으며, 12월 15일 "Dear" 에서는 아예 전 멤버들이 듀엣곡(박초롱-손나은: 흔한 일),(윤보미-김남주: 잃어버린 조각) (정은지-오하영: 그 봄날, 이 가을)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에서는 기본적으로 청순 콘셉트를 위주로 하지만 수록곡이나 스페셜 무대 등등을 보면 청순 콘셉트가 아닌 다양한 시도도 많이 하고 있고, 멤버들의 인터뷰를 보면 언제까지나 청순 콘셉트으로 활동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기에 시간이 지나면 변화를 추구할 수도 있다. [카드뉴스-이슈늬우스]아이돌 노래, 이렇게 좋을 줄 몰랐지? 23 에이핑크

한 블로거가 에이핑크의 방향을 시장원리에 의거해 작성했다.

그리고 2018년 미니 7집 앨범 <ONE & SIX>부터 청순한 소녀 콘셉트에 변화를 줘 성숙한 숙녀 콘셉트로 팀 전체 이미지를 전환했다. 2011년 데뷔 이후 멤버들의 연령대나 경력치가 아이돌 업계에서는 중견이나 다름없는 7년차[18] 에 접어든 시점에서 최전성기인 2013~2014년도를 지나 조금씩 하락세를 걷고 있던 시기였고 이미 에이핑크의 다음주자로 청순 콘셉트를 표방한 걸그룹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온 상황에서 에이핑크가 기존의 청순한 콘셉트를 유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기에 시도한 과감한 선택인 듯.

하지만 우려와 다르게 결과는 상당히 성공적이다. 에이핑크의 이러한 변화를 팬덤과 대중들이 색다르게 받아들였고 컴백한 곡들의 퀄리티와 느낌도 변한 콘셉트에 맞게끔 상당히 공들여 작업했기에 음원차트에서도 꽤나 선방, 그 후 연이어 발표한 곡인 <%%> 역시 음악 방송에서 여러번 1위를 차지하는 등 청순한 콘셉트에서 벗어나 성숙한 콘셉트로도 에이핑크가 롱런할 수 있게끔 기반을 다져준 유의미한 활동이었다.

무엇보다도 단순하게 청순, 섹시, 걸크러쉬 같은 뻔한 카테고리가 아닌 기존 에이핑크의 이미지와의 괴리감을 최대한 덜면서도 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만한 콘셉트로 자연스럽게 전환한 것에 대해 많은 대중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으며 걸그룹이 콘셉트를 바꿀 때의 모범적인 예시로 곧잘 손꼽히곤 한다.롱런 기반은 잘 다졌으니 이제 소속사만 일을 좀 잘해주면 된다.[19] 아이돌 수명은 7년? 에이핑크가 증명한 10년차 그룹의 품격

 

비글미

텐션이 높고 흥이 많고 비글미 넘치는 걸그룹으로도 유명하다.
전현무가 해피투게더에서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이야기를 했는데 "다른 아이돌들은 몇몇 연애하는게 보인다. 그런데 에이핑크는 자기들끼리 노느라 정신없더라"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팬들도 이젠 윤보미와 오하영의 얼굴만 봐도 웃기다고 하며, 대기실 영상들을 보면 대부분 시끄럽고 정신없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비글돌로 유명한 에이핑크가 이젠 자신들이 비글돌이 아니고 광견돌이라고 자칭하고 있다. 2020년 4월 14일 KBS 2FM(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완전체로 출연했을 때 이제는 광견돌임을 밝혔고, 2020년 4월 15일 KBS 2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에이핑크가 출연했을 때 자신들이 비글돌이 아닌 광견돌임을 다시 어필해 DJ 강한나가 순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 해명(?)한 바에 따르면 광은 빛 광이라고 한다.
데뷔 9주년 기념 V라이브 먹방 "같이 먹어요" 때 역대급 텐션으로 음주 의혹까지 있었는데, 하이텐션으로 인해 음주 의혹을 받는 경우가 비단 이번뿐만은 아니고 몇 차례가 더 있었다.

 

인지도

2011년에 데뷔한 아이돌 중 얼마 안 되는 성공 사례라고 볼 수 있다.[20]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걸그룹에 비해 팬덤과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고 직캠이나 플짤 같은 것도 많이 생산되는 편이다. 음악방송에 출연할 때 팬들의 큰 응원소리도 자주 들을 수 있으며 걸그룹 시장에서 남성 이상의 역할을 하는 여성들에게도 무대 위 공주님이나 요정 콘셉트는 어디까지나 직업을 위한 어쩔 수 없는 내숭이며 실제로는 일반인인 자신들과 별 차이 없이 망가지며 논다는 걸 리얼리티 프로 등에서 인식시켜 조금 거리감이 느껴지는 캐릭터나 이성을 노골적으로 노려대는 섹시 콘셉트보다 이쪽을 훨씬 편안하고 친근하게 받아들여 더 많은 호의를 보내게 되었고, 에이핑크의 성공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청순한 이미지만 내세운다면 대중들이 금세 식상해할 수 있으나 음악 활동 말고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다른 방도, 다시 말해 리얼리티 방송이나 고정 예능, SNS 등을 통해 무대 밖에서 거리낌없이 망가지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서 청순 콘셉트로 쌓은 발판 위에 또 다른 입덕 요소를 얹어 대중들에게 어필을 한 것이 대중들이 에이핑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또 다른 요인이 되었고, 그 대중들을 팬층으로 흡수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케이팝의 열풍에 힘입어 에이핑크의 노래와 동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세계 각국의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에이핑크 관련 영상들이 유튜브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고 있다. 각종 커버 영상들(댄스, 보컬, 연주 등)과 뮤직비디오를 보고 반응하는 모습을 찍은 리액션 영상, 에이핑크가 출연한 프로그램에 각 나라 언어로 번역한 자막을 입힌 영상, 에이핑크 뉴스에서 특정 멤버 위주로 편집한 영상 등등이 정말 다양한 언어로 업로드된다. 스페인어, 아랍어도 있다!!

 

긴 공백기

2015년에는 2개의 단독 콘서트, 정규 2집 컴백, 해외 활동 등의 그룹 활동은 물론이고 초롱의 슈어 화보[23], 은지와 나은의 드라마 출연, 보미와 남주의 웹드라마 및 추석특집 프로그램 출연, 하영의 주간 아이돌 고정 출연 등으로 지금까지 아쉬웠던 개별활동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개인 인지도를 키워나가고 있으며, Apink의 멤버가 누군지 아는 사람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에이핑크, 끝나지 않은 대세돌의 활약 '종횡무진 개인활동'
2016년에도 2015년처럼 개인 활동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예시로 박초롱&윤보미의 겟잇뷰티 일일 MC 출연, 윤보미&김남주의 식신로드 2 출연과 프로젝트 음원 발매, 윤보미의 복면가왕 출연과 OST 참여, 정은지의 솔로 앨범 발표와 듀엣, 피처링 음원들의 발표, 손나은의 겟잇뷰티 출연과 드라마 출연, 김남주의 잘 먹는 소녀들과 수사관 앨리스 2 출연, 오하영의 정글의 법칙 출연, 박초롱&손나은의 듀오백 광고 등의 활동이 있었다.
일단 소속사 측에선 9월 컴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는데 정말로 9월에 컴백이 이루어질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뉴스에서 기존의 "9월 컴백" 대신에 "올해(2016년) 안 컴백"이라고 하는 기사가 나오며 팬들의 한숨은 더욱 더 깊어져 갔다. 8월 시점에서 드디어 완전체 오프 일정이 나왔다. 판다들 모두가 원하지 않던 아육대로(...) 거기에 플랜에이의 보이그룹 데뷔 시기와 성적까지 생각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 되어 버리면서 2017년엔 아예 1년 1컴백(일명 2017년 컴백 불가설)도 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비관적인 의견마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1년 1컴백도 못 하는 것은 플랜에이표 보이그룹이 완전히 망하는 최악의 경우에 나올 수 있는 상황이고 그래도 1년에 최소 1컴백은 하겠지라는 예측이 많지만 소속사가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다 보니 최악의 경우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는 게 문제... 만약 플랜에이의 보이그룹이 별 반향을 못 끼치고 그대로 묻히는 최악의 경우가 현실이 되면 국내에서의 에이핑크의 인지도는 더욱 떨어지는데도 손해를 메꾸기 위해 해외 투어, 행사를 더욱 더 돌아야 하는 아이러니함이 발생한다. 다행히, 위의 기사처럼 9월 컴백(2016년 9월 26일)이 맞았다.
그러나, 정규 1집 뒤 1년 2개월 공백기를 가진 후 미니 3집으로 청순 열풍을 이끌며 마법처럼 되살아났던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고,[24] 결국 정규 2집 이후 두 번째 1년 2개월 공백기를 가진 뒤에 나온 정규 3집은 음원, 음반, 음악 방송에서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거뒀고, 아쉽게 활동을 종료했다. 무엇보다 해외 활동에 치중해 대책없는 국내 공백기를 가지게 하고, 국내 팬들을 홀대한 소속사의 방향성에 대해서 국내 팬들의 비판이 제기되었었다.
정규 3집을 마무리하고 다음 컴백은 언제쯤 할까 걱정하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고 공개했다. 일본 정규앨범 발매와 콘서트 준비로 인해 방송 활동은 단 두 번에 그쳤지만 듀엣곡 3곡을 포함한 신곡 6곡[25]과 기존 곡의 편곡 3곡과 (inst.) 3곡, 총 12곡이 담겨있는 앨범의 발매 자체는 팬들은 환영하고 있다. 문제는 스페셜 앨범이 발매된 뒤의 상황인데, 12월 21일 일본투어 첫 날이 끝나고 소속사 측에서 일본활동 스케줄로 빡빡한 일정표(3월 29일 일본 컴백 예정)를 공개한 것을 본 팬들은 분노를 넘어서 이제 실망도 아깝다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다만, 멤버들이 조만간 정은지의 솔로 컴백이든 완전체 컴백이든 컴백이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기 때문에 팬들은 그 발언에 일말의 기대를 거는 중이었고, 정은지가 녹음실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찍은 듯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발언에 힘을 싣기도 했다.

 

재계약 이후

2017년에도 완전체 활동 보다는 개인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대략적으로 보자면 오하영의 웹드라마를 통한 연기 도전과 게임 프로그램 촬영, 박초롱의 원나잇 푸드트립 출연, 김남주의 다양한 예능에서의 게스트 투입, 정은지의 OST 발매 등의 개인 활동이 있었고, 손나은의 칼로바이 광고모델 활동과 싸이의 "New Face" 뮤직비디오 출연, 윤보미의 수원시 홍보대사 발탁과 예능 출연 등 멤버 개개인별로 개인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어 정은지의 솔로 컴백이 4월에서 5월 중으로 확정됐다는 입장이 나왔으며, 이후 4월 10일 너란 봄이라는 노래로 컴백이 확정되었다. 더불어 정은지의 솔로 컴백에 이어 완전체 컴백도 상반기 즈음으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에이핑크, 정은지 솔로 이어 상반기 완전체 출격
그러던 중 에이핑크 측에서 2017년 4월 19일에 또 한 번 기습적인 팬송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단독] 에이핑크, 4월 19일 완전체 신곡 기습발매 "데뷔 6주년 기념" 팬송이기 때문에 지난 12월 스페셜 앨범이었던 Dear과 같이 정식 음방 및 쇼케이스 활동은 없지만, 완전체 컴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팬들의 아쉬움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5월 8일, 에이핑크가 기존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이미 마쳤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에이핑크 6주년 인터뷰②]초롱 "이미 재계약…7년 고비 없어요" 팬들은 최소한 에이핑크를 3년 이상 더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는 환영하고 있지만 그 동안의 소속사의 실책이 워낙 크다 보니 소속사와의 재계약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팬들은 정은지의 솔로 활동 뒤 완전체 활동이 오래지 않아 시작될 것이다라는 멤버들의 발언을 토대로 5월 중 컴백을 예상하고 있었으나 5월 컴백은 없었다. 이후 5월 19일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가 6월 말~7월 중에 컴백을 한다고 밝혔으며, 6월 1일 상반기의 막바지인 6월 26일에 미니 6집으로 컴백이 확정되었다는 오피셜이 떴다. 이는 지난 정규 3집 활동 후 약 9개월 간의 공백기를 가진 뒤에 이루어지는 컴백. 그리고 컴백이 알려진 상황에서 아는 형님 출연이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오자, 팬들은 메이저 예능으로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건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몇일 후 곧 소속사가 6월 26일 컴백을 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청순돌의 귀환"…에이핑크, 6월 26일 완전체 컴백확정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예능 출연 관련소식이 들려 왔는데, 멤버 박초롱, 손나은이 비정상회담에, 윤보미, 정은지가 안녕하세요, 또 손나은, 박초롱은 수요미식회[26], 정은지, 손나은 한끼줍쇼 ...등 정규 3집 활동기때에 비해 예능출연 횟수가 말 그대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팬들은 매우 놀라워하고 있다. 개플이 이렇게 일을 잘했어? 이정도 일하면 이제 개플에서 플랜에이로 승격시켜주자... 그리고 미니 6집이 생각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기록하자 소속사에 대한 반응도 점차 우호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미니 6집 활동이 끝난 뒤에도 멤버들이 활발하게 개인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데, 박초롱은 웹드라마 로맨스 특별법에 출연하였고 예능 마스터키에 출연했으며, 윤보미 역시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출연했고 예능 알바트로스, 런닝맨 조력자를 찾아라 특집에 출연했다. 정은지는 JTBC의 신작 드라마 언터쳐블에 출연중이고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단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싱글 음원을 발매했다. 손나은은 런닝맨 7주년 특집에 출연했고 영화 여곡성 리메이크 버전에 출연이 확정된 데 이어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했으며, 스프라이트, 좋은데이 광고를 촬영했다. 김남주는 웹드라마 악동탐정스에 출연했고 영화 딥의 ost에 참여했으며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캐스팅됐고 판타스틱 듀오 시즌2 백지영, 에일리편에 출연했다. 이어 오하영은 복면가왕과 게임쇼 유희낙락, 배틀트립 스페셜 MC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했다. 여기에 윤보미와 김남주가 함께 학교 2017 ost에 참여했고, 박초롱과 윤보미가 같이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으며 박초롱과 오하영이 배틀트립을 촬영했다.[27] 또한 전 멤버가 하이마트 광고를 촬영했고, 4번째 단독 콘서트 PINK SPACE의 개최 확정[28] 및 예매가 시작되면서 그나마 참을 만한 비활동기로 평가되고 있다.
2018년 4월 19일에 팬송 '기적 같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금껏 팬송과는 다르게 디지털 싱글이 아닌 싱글 앨범으로 나왔다.
2018년 7월 2일에 컴백을 확정지었다.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걸크러시를 연상시키는 강한 콘셉트으로 할 예정이라고. 7월 2일 미니 7집 ONE & SIX로 컴백했다. 에이핑크로서는 처음 보이는 강렬한 콘셉트에 많은 판다들의 기대와 함께 기존 청순 콘셉트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으나, 공개 후 콘셉트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았으며, 성적 또한 지난 미니 6집의 성적을 뛰어넘으며 공개 전 우려는 쑥 들어갔고, 걸그룹의 콘셉트 변화 시도의 성공적인 사례로서 남게 되었다. 많은 걸그룹들이 한계에 부닥쳐 뿔뿔이 흩어졌던 마의 시기인 7주년을 넘어 8년차가 되었음에도 이렇게 고착화된 청순 이미지를 깨려는 노력을 통해 대중과 팬 모두를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평가도 높다. [SC줌人] 장수하고 싶다면 에이핑크처럼 (종합)
2018년 12월 3일에 5번째 단독 콘서트 PINK COLLECTION의 개최 확정되었고, 2018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 수상소감에서 2019년 1월 중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청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
2019년 1월 5,6일에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5번째 단독 콘서트 PINK COLLECTION을 개최했다. 그리고 콘서트가 끝난 다음날인 2019년 1월 7일에 미니 8집 PERCENT로 컴백했다. ONE & SIX의 연장선상에서 이별은 한 여성이 자신에게 맞는 연인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주체적인 여성상을 내포한다. 이로서 한층 더 성숙한 Apink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공백기는 에이핑크 사상 가장 짧은 6개월. 특히 9년차로는 역대 두 번째[29] 공중파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4월 19일 팬송 'Everybody Ready?'를 공개했다. 뮤비는 Apink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Everybody Ready'의 촬영 겸으로 제주도에서 찍었다.
2019년 8월 21일 오하영이 솔로 데뷔를 했다. 정은지에 이어서 두 번째로 솔로활동을 전개한다. 우리 막냉이가 이만큼 성장했어 흑흑
2020년 4월 13일 에이핑크가 1년 3개월만에 미니 9집인 LOOK으로 컴백했고 음원차트 5개에서 1위를 석권했다. 특히 멜론에서의 1위는 리멤버 이후 4년 9개월 만이라 매우 의미있는 기록이다.
2020년 9월 7일 김남주가 Bird로 솔로데뷔를 했다. 정은지, 오하영에 이어 세번째 솔로활동이다.

 

포지션

에이핑크는 아이돌 그룹 중에서 특이하게도 멤버 전원이 보컬, 싱어 체제이며 랩을 전담하는 멤버가 없다.[30] 멤버들마다 보컬의 개성이 워낙 뚜렷하기에 6인 6색의 보컬을 가진 팀이라 할 수 있다. 에이핑크의 노래를 계속 들어온 팬이라면 눈을 감고 들어도 어느 파트를 누가 불렀는지 다 구별해 낼 수 있을 정도

 

보컬 및 라이브 실력

마케팅 자체를 음악적 역량이나 실력파 이미지[37]로 어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들춰지지 않는 면이긴 한데 전체적인 실력은 상당히 좋다.
안무를 소화하면서 노래를 부른다는 걸 감안하고 듣도록 하자. 판단은 각자의 몫.
2013년 12월 2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라이브 (MR 제거)
행사 도중 음향 문제로 MR이 아예 꺼짐에도 불구하고 무반주로도 문제없이 소화한다.
미니 5집이나 팬송 새끼손가락, 정규 2집 등을 들어보면 성숙해진 목소리와 표현력, 깔끔한 미성으로 무장한 리드보컬 라인과 이제는 확실하게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서브보컬 3인방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윤보미와 김남주는 한 라디오 채널에서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를 불러 리드보컬 라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Apink BnN (윤보미, 김남주)-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팀의 순수 콘셉트에 맞게 멤버들의 보컬은 대부분 부드러운 톤이며 특별히 기교를 넣는 대신 깨끗하고 정갈하게 부르는 창법을 구사한다. 팀 콘셉트 때문인지 본래 구사하는 스타일이 부드러움과는 거리가 먼 정은지나 윤보미의 경우 일부러 목소리를 정제하고 창법을 바꿔서 노래를 부르는 편. 그래서 노래방에서 선곡할 때 정은지 파트만 감당할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부를 수 있는 곡들이 많다.[38] 정은지 파트가 열이면 아홉으로 클라이맥스 브릿지 부분, 최고음 부분(하이 노트)을 전담하고 있기 때문.[39][40][41]
리드보컬 라인인 윤보미와 김남주는 메인보컬인 정은지에 비해 가창력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으나[42] 각자의 장점이 있고 꾸준히 실력이 상승하고 있다. 재밌는 것은 이 두 리드보컬의 스타일이 상호대비적이어서 Apink BnN과 같이 듀엣곡을 불렀을 때 시너지효과가 생긴다.
우선 발성적인 면을 살펴보면 윤보미는 선천적으로 부족한 역량을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발전시킨 케이스, 김남주는 성량이나 고음 같은 발성적인 여러 여건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었던 소위 타고난 케이스. 이러다 보니 두 보컬이 구사하는 스타일 역시 장점과 단점이 각자 상호대비적이다.
윤보미는 목의 한계로 인해 고음이 비교적 약한 대신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한 끝에 기타 기교나 테크닉 같은 노래 부르는 기술적인 면에서 강점을 보이는 반면, 김남주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음역을 갖춰 고음에 강한 대신 기교나 테크닉 같은 노래 부르는 기술이 많이 부족한 편. 다만 두 사람은 아이돌 걸그룹이라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43]
하지만 김남주와 윤보미 모두 복면가왕에 출연해 호평을 받기도 했고, 타 가수의 피처링에 자주 참여하는 등의 모습과 에이핑크 BnN의 활동을 통해 보컬로 서서히 주목받는 만큼 윤보미와 김남주의 보컬역량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서브보컬 라인 멤버들도 기본기가 잡혀있기 때문에 라이브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박초롱의 경우 성량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약한 편이지만 음역대가 넓어서 서브보컬임에도 후렴구를 맡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저음에서는 부드럽게 깔리면서 고음으로 가면 가녀리게 흩날리는 듯한 특유의 음색이 강점.[44]
오하영의 경우 Remember 활동을 기점으로 가창력 쪽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는 평이 많았고 몇 년 뒤에는 복면가왕에 섭외되고 솔로 앨범과 OST까지 발매할 수 있을 정도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손나은의 경우 다른 멤버들에 비해 가창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차츰 활동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성장하여 본인 파트의 라이브 정도는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첫 국내 단독 콘서트 PINK PARADISE에서 멤버들의 보컬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돌 걸그룹 콘서트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더라도 반주는 대부분 MR을 사용하는데 에이핑크의 경우 이 콘서트에서 모든 노래를 밴드와 함께했다.[45] 이어 두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 PINK ISLAND와 세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 PINK PARTY, 네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 PINK SPACE, 다섯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 PINK COLLECTION, 여섯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 PINK WORLD에서도 밴드와 함께하였기에 앞으로의 콘서트에서도 밴드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핑크 전원의 2017년 현재 시점의 보컬 및 랩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데뷔 초와 비교해보면 실력적인 면이나 각자의 개성을 확립하는 부분에서 얼마나 발전했는지 한 곡으로 느낄 수 있다.[46] 말 그대로 6인 6색.
2017년 7월 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라이브 (싸이 "어땠을까") (MR제거)

 

퍼포먼스

기본적으로 격한 안무나 칼군무처럼 안무 중심의 무대보다 라이브 무대를 위한 보컬에 더 중점을 두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노래 색깔에 맞춘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동작의 안무들이 많은 편이며, 안무의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때문에 에이핑크의 커버댄스에 도전하는 팬들이 많다.
춤을 잘 추지 못하는 사람도 에이핑크 곡 대부분의 포인트 안무는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방송이나 뮤직비디오 등 영상을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보는 사람이 아 에이핑크 춤! 할 정도로 소화해 낼 수 있다. 때문에 신입생 엠티에서 많이들 춘다..
하지만 에이핑크의 안무 전담 팀인 DQ가 짜는 안무들에 대해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는 빈도가 날로 커지고 있고, 아예 안무팀을 교체하는 것을 원하는 팬들도 있다.[59] 이런 모습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1도 없어" 활동 때부터 안무팀이 교체된[60] 이후로 안무의 난이도가 올라갔고 퍼포먼스적으로 더 화려해진 듯한 모습이 보인다

 

직명 이벤트 사건

데뷔 전에 소속사인 큐브엔터[69]에서 네티즌들에게 직접 그룹명을 지어달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2011년 당시에는 걸그룹이 시도때도 없이 데뷔했었기 때문에 걸그룹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감이 극에 달했고, 특히 여성 연예인에 대한 공격성이 유독 강한 네이트에서 이벤트를 열었던 터라 온갖 해괴망측한 이름들이 제안되었다. 에이핑크 뉴스 시즌1 제1화를 보면 소속사의 당시 반응을 볼 수 있다. 분노하는데도 웃고 있다! 재밌긴 했나보다

넥슨의 지나친 푸쉬질

에이핑크는 걸그룹 중에서 e스포츠 등 게임에 긍정적인 항목으로 많이 연관된 그룹이다.[70]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넥슨은 에이핑크를 게임에 시도때도 없이 끼워넣는 바람에 게임 유저들에게는 점점 밉상으로 보여서 과다 푸쉬 논란까지 벌어졌다. 또한, 대다수의 멤버들의 힘없는 국어책 읽기로 인해 성덕들이 많은 엘소드의 유저들이 적잖은 충격을 느꼈다. 그나마 정은지가 위화감 없는 사투리로 호감을 받았다. 이후 결국 홍보대사가 교체되면서 엘소드에서 에이핑크는 흑역사가 되어 버렸다. 에이핑크 멤버들 입장에서도 엘소드 홍보활동을 흑역사로 여기고 있는지 V앱 진행 중 오하영이 엘소드 영상을 보려고 하자 박초롱은 그런 걸 왜 트냐고 했고 윤보미는 에이핑크 흑역사 치면 나오냐고 물어봤다.
문제는 이 무렵 서든어택 역시 수지를 투입하고도 막장을 달리고 있었는데 대안으로 정은지를 지목했다. 결과는 망하고 서든어택은 욕먹게 되었다.[71]
그럼에도 넥슨은 스마트폰 게임인 영웅의 군단에도 에이핑크를 투입하면서 캐릭터를 출시했었다.[72]
손나은은 후일 주간 아이돌에서 자신의 흑역사라 할 수 있는 엘소드 광고 덕분에 이불킥을 했다.

 

살해 협박 사건

사건의 발단
2017년 6월 14일 소속 멤버 전체가 살해 협박을 받았는데, 일단 소속사는 숙소에 사설 경호원을 배치하는 조치를 취하고 협박범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한다. 이어 15일에 내부적으로 잡혀 있던 스케줄은 취소했고 16일에 있던 스케줄은 상황을 봐서 결정할 것이며, 26일에 예정되어 있던 컴백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건의 전개
이 와중에 해당 협박범은 뻔뻔스럽게도 언론사들과 통화를 이어가며 "팬이었는데 배신감을 느꼈다"라는 요지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옛날부터 팬들이 수집한 여러 가지 자료로 볼 때 이 주장은 거짓이고 어떻게든 처벌의 수위를 낮춰 보려는 수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73] TWICE의 미나를 향한 살해 협박 게시글 사건이 벌어진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유사한 사건이 터진 덕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중. 이 와중에 협박범과 통화한 언론사들은 전적으로 협박범의 입장에서 속여기사를 쓰면서 "엇나간 팬심" 등의 제목을 작성하는 추태를 보이는 등 팬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 그 와중에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중이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협박범은 26일에는 쇼케이스 현장에, 30일에는 KBS(뮤직뱅크 녹화&방송)에 폭발물을 설치해서 멤버들을 살해하겠다고 또다시 협박을 해 경찰, 군대가 출동했고[74] 뮤직뱅크 사전녹화 일정이 약간 딜레이되는 일이 벌어졌다. 협박범의 신원은 경찰이 파악을 완료해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힌 상황.[75] 거기다 해당 악플러는 1달 전에 청와대에 테러를 가해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협박도 서슴치 않았다고. 이로 인해 경찰에서 인터폴에게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보도되기도 했으나, 아직까지는 체포되었다는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다. 잡히기만 해봐라 이번 사건의 경우 살인을 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걸었으므로 살인예비음모죄[76]와 특수협박죄[77], 그리고 공무집행방해죄[78]가 성립할 수 있다. 그럼 도합 22년에 2000만원이네
그 후 한동안 조용하다 했으나 9월 23일 홍콩 투어에서 또다시 폭파 협박을 했고 10월 19일에 손나은이 참석했던 행사인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 현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또 다시 협박하였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신상 확인이 완료되었고, 인터폴이 검거할 계획"이라 밝혔으나 협박범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채 하루도 되지 않아 박초롱이 참석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또다시 협박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리고 또다시 이틀 후인 22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를 하며 위협을 가한 사건이 있었으며 에이핑크를 상대로 폭발물 테러 협박을 일삼은 용의자의 신원이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캐나다 경찰에 국제사법 공조 요청을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용의자는 미국 국적 30대 한국인으로 밝혀졌으며, 반성하지 않고 자기가 공황 증세가 있다는 마냥 거짓말을 하고 있어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 후 한동안 에이핑크의 공식 활동이 없어 잠잠했던 협박범은 정은지가 애국가를 부르기로 예정된 잠실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거나, 11월 15일 AAA 시상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또 해프닝을 벌였다. 이번 협박은 전화가 밴쿠버에서 걸려온 국제전화인 점과 이전에 행해졌던 협박과 동일한 수법으로 보아 동일한 인물이 한 행위로 추정되고있다. 도대체 우리한테 왜 그래??? 또한 11월 20일 정은지가 참석한 JTBC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를 하였다. 아씨 작작해 그러자 이번에 정은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협박을 그만하라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해가 바뀌어 1월 6일 하이마트 팬싸인회가 예정된 곳에서 또다시 설치했다고 허위신고를 하였다. 예정된 팬사인회는 취소되었고 이로인해 구리시까지 간 팬들까지도 피해를 본 상황. 7시반에 예정되어있던 브이앱이 6시 45분으로 당겨져서 진행 되었다.
2019년 1월 6일 미니 8집 기자간담회에서 협박범 관련 수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 "현재 협박범이 캐나다 경찰에 의해 수배가 떨어진 상황이고 인터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현재 협박범은 캐나다 거주 미국인으로 신변이 확인된 상태이고 인터폴 적색 수배도 내려졌다. 또한 법적으로는 기소중지가 된 상태", "기소 중지 처분이후에는 또 다른 협박이 없었다. 우리도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강력하게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SW이슈] 에이핑크, 협박범 신변확인 “국내 입국 즉시 체포될 것” 이후로는 여전히 이에 대해 추가적으로 들어온 소식은 없으며, 추가 범행도 일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에서 협박범을 쉽게 잡지 못한 까닭은 캐나다의 법과 대한민국의 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에이핑크가 미니 7집 활동을 시작했음에도 협박범은 지난 미니 6집 때와는 다르게 잠잠했는데, 그 이유는 트와이스 살해 협박범 붙잡혔다…에이핑크 범인도 검거만 남아 이런 것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사의 제목과는 달리 실제 검거로는 이어지지 못했으나, 2019년 11월경 전해진 바로는 국제 공조를 통해 캐나다에 파견 중인 한국 경찰이 거주지를 확인하여 협박범을 직접 찾아가 만나 경고 의사를 전달했고 협박범은 그 동안 에이핑크에게 달았던 악플을 모두 삭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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