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녀시대의 보석보다 빛나는[], 파니파니 티파니입니다!”
걸그룹 소녀시대와 유닛 소녀시대-태티서의 멤버. 그룹 내에서 리드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현존하는 K-POP 아이돌 중 최초로 솔로 가수로서 미국 음악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멤버.[] 현재 <Lips On Lips>, <Magnetic Moon>, <Run For Your Life> 등의 앨범, 싱글 등의 수록곡들을 직접 작곡 및 작사,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보이며 미국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믹으로는 영어, 눈웃음, 치명적임[], 해피 바이러스, 에너자이저 등이 있다.
티파니 영은 재미교포 3세이다. 따라서 집에서는 토종 한국인 부모에게 가정 교육을 받고 자란 재미교포 2세 연예인들과 다르게 티파니를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조차도 한국인이 아니다. 예를 들면 비정상회담에 등장한 미국인, 영국인, 호주인들과 똑같이 영어가 모국어인데 후천적으로 엄청난 노력에 의해 한국어를 잘하게 된 것이다. 티파니가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면 외국어를 잘한다고 칭찬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의 모습과 다르게 데뷔 초반에는 한국말이 굉장히 서툴고 어눌했지만, 본인은 한국말을 잘하고 싶어서 한국 신문 기사를 국어 사전까지 찾아가며 독해하고, 어눌한 한국어 발음을 극복하기 위해 구강구조까지 분석하며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SBS 강심장에 나와서 한국말을 잘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눈물을 보인 적도 있다. 그 결과 다른 교포 연예인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영어 억양이 남아있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과는 다르게, 현재 티파니의 한국어 발음은 재미교포 3세임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정확한 편이다. 영어가 훨씬 편한데도[13] '리얼리티' 프로인 더 태티서 촬영 때를 제외하면 평소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 영어를 잘한다는 이유로 거만하게 행동한 적이 없다.[] 해외 인터뷰 등 영어가 필요할 땐 멤버들이 먼저 말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다가 도와주거나 필요 시 유창하게 말하면 그거에 팬들은 또 반할 뿐.
티파니는 본래 모친이 붙이려던 이름이었지만 부친의 의견에 따라 스테파니라는 예쁘지만 다소 평범하고 무난한 본명을 갖게 되었다. 이후 데뷔할 때 이미 천상지희 멤버로 활동하는 스테파니가 있었기 때문에 티파니를 예명으로 정했다. 예명이 티파니로 결정된 후 아버지가 그때 어머니의 말대로 처음부터 티파니라는 이름을 지어줄 걸 그랬다고 후회하셨다고 한다.[15]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임예진이 티파니와 천상지희 스테파니를 헷갈려, 티파니에게 '스테파니'라고 부르는 바람에 다른 출연자들이 놀렸다. 그런데 티파니가 자기 본명이 진짜로 스테파니가 맞다고 하여 놀리던 출연자들과 임예진과 티파니가 동시에 놀란 에피소드가 있다.
티파니의 어머니는 티파니가 만 11~12살 때 사망했다.[16] 그동안 땡스투 등에서 엄마를 꾸준히 '엔젤마미'라고 언급하기는 했지만,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MC가 미국에 있는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고 나서야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나를 먼저 떠났지만, 저에게 여덟 명의 자매를 주셨어요. 그래서 엄마께 감사드려요' 하고 말한 후 멤버들을 부둥켜 안고 울었다. 티파니의 말할 수 없었던 비밀 팬들은 티파니의 강아지 눈망울에 슬픔이 가득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런 일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멤버들에게 매우 애착이 강하고 의지하는 모습이 보인다. 심리분석가는 이를 성장이 멈춘 나무였는데 조금씩 다시 자라고 있다고 표현했다. 실제로 활동을 할수록 더욱 행복해 하는 모습에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데뷔 초 여초카페의 악의적인 루머로 잔뜩 피해 입었던 일을 생각하면[] 이러한 여덕몰이는 감개무량한 결과. 코어팬들의 나이대가 높아 언니 팬이 많다. 가장 이상적인 여친상[]이라며 유사연애감정 혹은 유사육아감정으로 덕질하기 때문인 듯.
중화권 묭덕들의 종교인 티파니교(...).
2004년 LA 한인 축제에 참가해 많은 명함을 받았다. 그중 SM 엔터테인먼트가 있었고 보아를 좋아했던 티파니가 SM으로 가기를 결정, 한국에서 숙소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룸메이트는 각각 전주와 부산에서 올라온 태연과 설리였다. 태연과 함께 연습생 때부터 설리를 무척 잘 챙겨주어 당시 설리의 별명이 숙소애기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설리는 놀러와에서 "태연언니와 티파니 언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두 언니가 잘 챙겨줬다. 혼자 올라 와서 의지할 사람들이 언니들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눈웃음 종결자로 유명하다. 초창기에 눈웃음으로 가요계를 들썩였고, 10년마다 찾아오는 신예 눈웃음 괴수(...)들이 몇 있지만 여전히 따라올 자가 없는 듯하다. 프랑스에서도 아름다운 눈을 가진 멤버 1위에 뽑혔다. 미국 팬미팅에서 티파니는 "You guys make me eye smile all the time(여러분들이 항상 저를 눈웃음 짓게 만든다)."고 했다. 승승장구에 출연했을 당시 김승우가 '왜 자꾸 저한테 눈웃음을 치세요'라 묻자 소시 멤버들이 얜 태생이 눈웃음이라고 해명(...).
단파니, 순수미영이 시절. 대중적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티파니가 이전 아이돌 중엔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는 칼럼도 실릴 정도였다.
데뷔 초 밀라노 팩토리걸 시절부터 헐리웃간지를 내뿜으며 현실 가십걸과 그사세를 찍는 멤버 중 하나였다. 디패에서 티파니를 미행해서 찍은 사진도 저명한 패션피플들과 밥 먹는 모습이었다. 계속 패션이야기를 꽃피우다 자기가 모는 핑크색 스파크 타고 퇴근. 어쨌든 이쪽 계통에 관심이 많고 하는 일이 많은 지라 인맥도 넓다. 해외에서 티파니에 대해 말할 때마다 항상 나오는 평은 '스윗하다'. 톰 히들스턴도 인정했다. 친화력이 좋아 티파니 생일잔치가 배우, 가수, 예술계통 인맥의 장이라고 예능에서 연예인들이 많이 언급한다.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랩퍼 제시 등과도 의외의 친분이 있는데 제시 호가 데뷔 전 티파니에게 남긴 글이 인상깊다(...).[]
주변인들의 말에 따르면 굉장한 연습벌레라고 한다. 멤버나 소속사 관계자들이 티파니를 칭찬할 때 '활발하다', '해맑다' 와 더불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말이 '열심히 한다'. 소소가백 진행 당시 새벽까지 대본 연습하는 바람에 룸메이트인 서현도 덩달아 잠을 못 잤다고 할 정도. 또한 외국인 멤버인 만큼 언어의 장벽이 높았는데, 한국어 어휘를 공부하기 위해 신문기사를 사전까지 찾아가며 독해하거나 어눌한 발음을 극복하기 위해 구강구조까지 분석하며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이젠 웬만한 한국인보다 말을 잘한다. 김구라가 티파니에게 '입이 논리적으로 생겼어(...)'라고 말하기도. 거기에 이삭 N 지연의 이삭이 아리랑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연습생 시절 티파니와 함께 산 적이 있는데 하루종일 잠도 안 자고 노래만 불렀다고 한다. 연습생활 2년 만에 엄청난 경쟁을 뚫고 소녀시대로 뽑힌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
정말 한결같은 동네 바보미영이(...). 외모나 데뷔 초 한국말 실수, 눈물 나는 센스, 안무 실수[21] 때문에 맹한 이미지로 보일 때가 많았고 더불어 자주 놀림감이 됐다. 데뷔 초중반엔 멤버들의 각종 놀림에 대항해 억울할 때마다 나오는 팔자눈썹을 지으며 너어~ 왜 그래! 너 멤버가 돼 가지고! 같은 말을 쏟아내느라 바빴다(...). 이때는 지금도 회자되는 버섯보다 빛나는 티파니라던가, 유리를 '유뤼야'라고 불러 본의 아니게 멤버들의 별명을 생산하거나, 긴장돼요를 긴잔대요, 천방지축을 천반지쭈로 발음하는 등 티파니 전용 어록까지 생겼다.카메라 꺼지(주)세여 요즘도 사인회에서 늘 매직을 손에 묻히는 등의 바보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목장갑을 낄 줄 모르는 바버 티파니
하지만 실상은 굉장히 어휘력이 좋고 똘똘하다. 버클리대 출신인 언니가 미국에서 변호사가 되는 것을 강력히 권했다고도 하고, 실제 꿈도 변호사였다. SM에서 캐스팅해가지 않았다면 로스쿨에 진학했을 듯. 한국어에 광속으로 적응하고 일본어 억양에 비교적 빨리 적응하는 것을 보면 전반적 습득력이 좋은 듯하다. 일본에서 처음 촬영한 영상 화보에서 일본어를 구사했는데, 미쿡인 특유의 어색한 일본어 억양[]이었으나 단기간에 장족의 발전을 보여주었다. 운전 면허를 따야겠다고 생각해 3일 속성으로 운전과 필기를 배워서 면허를 딴 이야기도 유명하다. 한 마디로 엄청난 노력파이다.
어눌했던 소소가백 시절 모습. 그런데 자주 말실수를 남발한다(...). 지금은 한국말 실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멤버들과 거의 다를 바 없으며 스마트한 본연의 모습을 마음껏 발휘하는 중. 방송프로그램[23]MC를 맡아 능숙한 진행을 선보이기도 하고, 뮤지컬 주인공에 캐스팅되기도 했다. 미국에서 가진 팬미팅에선 MC보다 더 잘 진행했고, 2013년 메르헨 판타지 콘서트의 진행자는 아예 티파니였다. 이에 대해 팬들은 티파니를 보고 있으면 아기부터 커리어 우먼까지의 성장기를 관람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입덕계기 영상 막내 서현이 "언니는 미국인이라 몰라요" 라고 한 말에 "그래 나 양키다"라고 받아치는가 하면, 라디오에선 데뷔 초가 그립다는 한 팬의 말에 '한국말이 서툴렀던 데뷔 초 자기자신' 성대모사를 하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한 일본 팬은 티파니가 미국 야구장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을 때 "작고 불안감 투성이였던 소녀가 올해 모국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정말 감동적이고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생각과 긴장을 안으면서도 끝까지 노래한 그녀. 정말 잊을 수 없는 사건이 됐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티파니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수를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혼자 한국에 왔다고 한다. 아버지는 좋은 대학을 이유로 반대를 했고 5일 간 설득한 끝에 한국에 와서 연습생이 될 수 있었다고. 만 15살(중학교 3학년)에 꿈을 쫓아 타지에 와서 2년 반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당시 어린 나이에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봉사 활동과 영어 과외 알바까지 뛰었다. 덕분에 스케줄 없는 휴일에 다른 멤버들이 가족이나 친구를 만날 때도 숙소를 지키는 숙소 죽돌이 2인방 중 하나.[] 그 고생을 해가며 현재는 아시아 최고의 걸그룹으로 성공했으니 감회가 새로울 듯하다. 실제로 미국에 있는 동생들은 티파니가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럽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2009년 죠엔 인터뷰에 따르면 외로워도 자기가 욕심을 부려서 왔기 때문에 가족에겐 별로 내색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철탕으로 티파니 놀리는 소시 멤버들. 아무래도 교포라 한국 사정을 잘 몰라서 멤버들의 주 놀림감이 된다. 한국 적응 많이 한 지금도, 반응이 솔직하고 재밌어서 괴롭히기 딱 좋은 성격이라 놀림감 1순위. 국민호구 미영이의 수난 홍콩 콘서트에서 멤버들이 티파니가 좋아하는 유니콘을 미친 듯이 괴롭혔다(...). 이제는 멤버들에게 먼저 장난을 걸기도 한다. 티파니의 복수 유리한테 가장 많이 괴롭힘을 당했는데, 이젠 갈수록 파니 측에서 역관광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
어릴 때 플룻을 배워서 SBS가요대전에선 백조의 호수를 연주하기도 했다. 어머니가 댄서였기 때문에 어릴적부터 예술 쪽을 많이 접했고, 이에 집안의 반대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갖는 데 영향을 받았다. # 덧붙여 부유한 재미교포 3세 집안 출신이다. 이모부는 말기암 치료제를 개발한 경희대학병원 부원장, 친언니와 사촌언니는 미국 명문대를 나와 변호사를 하고 있고, 아버지는 사업가라 한다. 흠좀무 실제로 본가 저택이 한인사회에서 잘사는 동네에 위치하고 있다.
보컬
소녀시대 내에서 리드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흉성, 흉성과 두성을 적절히 섞은 믹스보이스 창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그 덕분에 음역대가 꽤나 넓다. 3옥타브 솔을 진성으로 내는 등 고음에 상당히 강하며, 저음 역시 1옥타브 도까지 내려간다. 진성 최고음은 3옥타브 솔[27], 가성으로는 4옥타브 도까지 올렸다.
성량이 굉장히 크다. 거기에 흉성을 바탕으로 한 공명까지 있으니 데시벨로는 실로 완전체 태연과 함께 성량으로 투톱을 달리는데, 라이브 도중 깜짝 놀란 태연이 인이어를 빼 버리기도 했다. 티파니 목소리만 들렸다...[] 울림통도 크고 타고난 목청 또한 우렁차서, 성량 포텐셜로는 다른 SM 보컬들까지 한 수 접어두어야 할 정도. 소녀시대 내에서 써니가 음색 깡패라면, 티파니는 성량 깡패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음색 또한 큰 특징. 개성이 강하고 주변에서 찾기 힘든 음색이라 상당히 매력 있는 한편, 약간의 호불호가 갈린다. 취향에 맞는 사람은 반복해 들을 정도로 중독되는 데 반해, 취향에 안 맞는 사람은 다소 답답하게 들린다는 듯. 하지만 원래 음색은 취향이 갈리기 마련이고, 우호에 가까운 사람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단점으로 지목받지는 않는다.
케이티 페리의 커버곡이 유튜브에 올라왔을 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외모와는 달리 목소리 자체는 저음이라 중량감이 느껴지는 보이스.[] 또한 노래에 대한 감정 표현이 출중해 한국인 정서에 잘 맞는다.
단점으로는 불안정한 음정 처리를 지적받았는데, 이는 목상태 때문에 억지로 호흡을 밀어붙여 음이탈을 초래하기 때문. 성대결절로 창법을 바꾸기 전엔 훨씬 깔끔한 음정을 선보였다.
본인이 발전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쳐 실력이 급격히 늘기도 한다. 특히 소녀시대-태티서 활동 이후, ‘티파니가 이 정도로 잘했나?’라는 반응이 많이 나왔을 정도. 현재는 태연과 비슷한 분량의 파트를 분배받을 정도로 소녀시대 곡의 애드립을 담당하고 있다. 이승철도 보컬에 잠재력이 있다고 뽑은 멤버이니, 앞으로 뛰어난 파워풀형 보컬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서술했듯, 성대결절로 인해 목소리 변화가 많이 있었다.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을 당시에는 현재의 목소리와는 달랐다. 청아한 음색이었지만 훨씬 더 굵었고, 성량도 지금보다 더 컸었다.[]
그러나 목이 남들에 비해 약한 편인데다 긴 스케줄을 돌다보니 2009년 7월, 결국 21살 어린 나이에 성대결절이 찾아오는 비운을 겪게 된다. 때문에 <소원을 말해봐> 로 활동할 당시에는 대부분 립싱크를 했다.[] 그 후에는 성대결절을 어느 정도 회복하였으며, 소녀시대 첫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서 <Umbrella>를 통해 뛰어난 라이브를 선보여 실력이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010년 6월, 성대결절이 재발하며 위기가 찾아온다. 두 번째 성대결절이라 예전의 목 상태는 찾기 힘들 수 있었으나, 다행히 잘 회복되어 오히려 성대결절 전보다 노래 실력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두 번이나 성대결절은 겪어도 잘 넘어가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2015년에 다시 성대결절이 왔었음이 확인되었다. 2016년, 고정으로 합류한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JYP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있는 김숙의 목이 안 좋아지자 비타민을 타주며 “저도 힘든 거 알거든요. 작년에 성대결절...”이라고 발언한 것.[] 이 정도면 과연 가수 생활을 더 할 수 있을까 하는 이견이 들 정도. 그러나 역시 이번에도 탈 없이 넘어갔고, 그 해 발매된 첫 솔로 앨범에서는 오히려 4 옥타브를 찍는 기염을 토하면서 대단함을 입증했다.[]
현재는 데뷔 초의 맑은 음색 대신 개성 있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팬들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음색에 매력이 더해졌다’며 호평했고, 소녀시대의 리드보컬로서 출중한 실력과 훌륭한 라이브를 뽐내고 있다.
티파니가 더욱 대단한 것은, 무려 3번씩이나 성대결절을 겪고도 예전의 스킬과 음역대를 여전히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실력 자체도 월등히 향상되었다는 점이다. 날고 긴다는 가창력을 가졌으나 성대결절 때문에 창법을 바꿀 수밖에 없었던 김경호, 박완규, 윤민수 등에 비해, 티파니는 데뷔 때와 달리 목소리가 좀 얇아지고 성량이 약간 작아졌다는 것 외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티파니가 성대결절 이후 얼마나 발성 연습과 노래 연습에 힘과 노력을 쏟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티파니의 노력과 열정이 바로 이 꾸준히 발전하는 가창력에서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 소녀시대에서 효연하고 함께 랩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영어 랩을 맡고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 ‘카리스마 있다’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발매하는 솔로곡들은 거의 저음역대에 집중되고 있으며[38], 창법도 예전보다 훨씬 소울풀하고 울리는 식으로 변했다.[] 곡을 들어본 사람들도 ‘예전보다 훨씬 멋있어졌다’, ‘레이디 가가가 떠오른다’며 호평 중.
성격
어리바리한 면이 있어 멤버들에게 장난을 많이 당하지만 그만큼 주변에서 많이 챙겨주기도 한다. 그런데 황매니저, 티매니저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오히려 티파니가 먼저 나서서 멤버들을 보살피는 경우도 많다. 9명의 대가족을 수시로 인원체크하는 등, 책임감이 강해 여러모로 소녀시대의 어머니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성격이 참 해맑다. 정말 항시 에너지가 넘치고 제 자신도 그런 모습만 보여주려고 해서 아파도 눈치 채기가 힘들 정도.[] TV와 현실의 갭이 가장 적을 것으로 추정되는 성격. 인터뷰 등 주변 사람들의 평에 따르면 명랑하고 싹싹하다고 한다.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조증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분위기메이커. 콘서트 직캠을 보면 팬들이나 멤버들에게 애정표현을 많이 하고, 핑크색 유니콘에 빠져서 팔짝팔짝 뛰어다니는 등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띄게 만든다. 태연이 패시브 조련퀸이라면, 이쪽은 액티브 팬서비스의 제왕. 미쿸 여자답게 적극적이고 와일드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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