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녀시대의 흑진주, 유리입니다!”
걸그룹 소녀시대와 그 유닛 소녀시대-Oh!GG의 멤버. 그룹 내에서 메인댄서,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데뷔 초부터 써니와 함께 소녀시대 대표 예능 담당 멤버로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이후 연기, 음악,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기믹으로는 흑진주[], 건강미, 예능감, 장난스러움, 호탕한 웃음 등이 있다.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댄스짱'에 선발되어 2001년 SM의 연습생으로 뽑혔고, 어릴때부터 많은 CF에 출연했다. 중국에서 장동건과 청순한 여학생으로 분해 찍은 오리온 초코파이 CF가 유명하다. 그밖에도 연습생 시절 동빌하이빌 레이크시티 CF와 동서식품 핫초코미떼 CF를 찍거나, 동방신기 beautiful life 뮤비에 등장하기도 했다. SM에서 6년의 연습기간을 거친 베테랑으로서, 소녀시대로 정식 데뷔하게 된다.
매우 활발한 건강 미소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윤아와 자매인 줄 알고 착각할 정도로 닮아 보인다. 하긴 팬도 가끔씩 헷갈릴 정도다. 소녀시대 여덟 명의 얼굴을 익히는 것이 티파니와 효연을 다른 멤버들과 분리해 식별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면 윤아와 유리를 서로 구분하는 것이 마지막 단계일 것이다. 이를 이용해 하이컷 화보 촬영을 하기도 했다. 보통 유리가 섹시하다면 윤아는 청순한 편으로 여기서 팬층이나 취향이 확실히 갈린다고 한다. 유리 팬들은 평균 연령층이 소시 내에서 가장 높은 편으로, 유명한 유리 팬으로는 윤종신이나 성시경, 최진혁 등이 있다. 특히 최진혁은 유리 플레이어를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가요대전 당시 윤아가 유이, 가인과 백팀에서 춤을 췄는데, 유리는 박가희, 현아와 흑팀으로 묶여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데뷔 초 뮤비에서 청순한 바리스타로 분장해 남성 팬들을 많이 확보했고 그 나름대로 이미지도 확실해서 가능성을 많이 주목받았지만, 2008년도엔 입지가 불안한 편이었다. 윤아처럼 연기 쪽으로 발을 들이고 있지만 인지도가 낮았다. 그 때문에 그녀가 수영과 같이 출연한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은 그녀가 출연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상당수이다. 그러나 2012년에 방영된 패션왕에서는 주조연급 배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연기할 때 표정이 한결같다는 비판적 평가 또한 있었다.
그리고 여성 팬이 많은데, 이는 여자치고는 잘생긴 얼굴, 활발하고 장난끼 많은 성격 때문인 듯하다. 화보 촬영 차 남장을 한 적 있었는데 담당 사진사가 남자 아이돌 같다고 평가했다. 오죽했으면 멤버들 본인들의 'Bad Girls' 뮤비반응에서도 팀내에서 "유리 오빠~!", "유리 형~!"소리가 연달아 나올까... 본인도 어릴 적부터 여자들보다는 남자들과 함께 뛰노는 걸 더 좋아했다고 한다.
운동으로 단련된 몸매가 상당히 좋다. 소원을 말해봐 활동부터 몸매선이 생명인 제복 패션을 선보여 개인팬이 급격히 늘어났다. 팬들도 소말의 권유리는 진리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 당시 솔로 앨범 혹은 유닛을 내달라는 성토가 많았고, 데뷔 초부터 포스트 이효리로 이름을 날리다 이효리가 직접 2NE1의 씨엘과 함께 '솔로 가수로 나서면 가요계를 장악할 재목'으로 뽑기도 했다.
그런데 또 깝치지 않을 때나 무대 위에선 육감적이고 섹시한 면모가 돋보이고, 조신하게 속눈썹을 내리깔고 얌전히 있을 때는 왠지 가녀려 보이는 갭 모에를 지녔다. 다른 멤버들이 '남자 앞에서 성격이 180도 달라지는 멤버 1위'로 뽑기도 했다. 소녀시대 멤버들 앞에서는 발랄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남자만 있으면 톤도 여성스럽게 변하고 웃음소리도 높아진다고. 괜찮은 남성들 앞에선 평소와는 달리 부끄럼을 타면서 갑자기 조용해지는 유리를 볼 수 있다(...). 다른 멤버들, 특히 윤아나 태연이 독신주의 내지는 결혼을 최대한 뒤로 미룰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반면, 유리는 결혼에 대한 장밋빛 환상을 갖고 있는 듯. 겉만 보면 강한 캐릭터처럼 보이고 또 소시 멤버들 앞에서도 많이 까불대지만, 사실 엄청난 순둥이다. 데뷔 초에 찍은 <꼬꼬관광 싱글싱글>이라는 TV예능프로그램에서 무서운 성격의 언니들 사이에 낀 채 안절부절 못하는 바람에 팬들이 안쓰러워할 정도.
중학생 때 폭풍성장을 했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체구도 작은 데다 순둥이 성격이어서 그랬는지, 유리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SM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당시 먼저 연습생으로 있었던 효연과 제시카와 수영에게 일년 반 동안 언니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쓴 슬픈 역사가 있다. 이미 2009년 SBS의 <절친노트2>40회(소녀시대 편)에서 제시카와 수영에게 일년 동안 존댓말을 썼다고 폭로한 적이 있었다.
언니라고도 불렀다는 사실은 2014년 2월 5일 새벽 율스타 댓글을 통해 새로이 밝혀졌다.
운동을 상당히 좋아한다. 피부색이나 그룹내 포지션, 몸매 때문인지 이효리가 '과거 핑클 시절의 나를 보는 느낌이었다' 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운동으로 말하자면 수영선수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기도 했을 정도로 수영을 잘한다고. 워터파크 CF에서도 특유의 섹시하고 도시적인 이미지 덕에 다른 멤버들을 제치고 중심을 차지했다. 비틀즈 코드에서 같은 멤버 수영이 유리, 태연의 가족들과 함께 해외 여행을 갔는데 친오빠와 함께 장비도 다 벗고 바다 탐험하는 모습이 부러웠다며 무대 위에서보다 수영할 때의 모습이 가장 섹시하고 멋지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스쿠버 자격증 보유자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소녀시대의 색기담당인데, 한때 베티 게봄에서 새벽만 되면 유리 사진으로 도배되어 새벽의 여신이라는 칭호도 얻었다.
아침마다 마를 갈아먹는 등 팀 안에서 가장 보약을 많이 챙겨 먹는다고 하며, 여러 면에서 움직이기 싫어하는 다른 멤버들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라 한다.마는 더 이상 안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써니와 함께 그룹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경향이 짙다. 또 무대 위에선 깝치지만 제대로 할 때 카리스마가 쩔고, 평소 하는 행동은 호구라 괴롭히고 싶어지고, 반면 섹시하기도 하다며 팬들은 유리를 알다가도 모를 여자로 부르기도 한다. 또한 어리버리한 티파니를 잘 챙겨주는 멤버 중 하나다. 단, 장난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티파니에게 장난을 많이 치기도 하고, 둘이 개그 코드가 맞아서 이러고 잘 논다.
패션감각은 꽝이다. 소녀시대에서뿐만 아니라 연예계를 통틀어 옷 못 입는 걸로 손꼽힌다. 그렇게 좋은 몸매와 분위기를 보유하고도 이상하게 보이려면 어지간히 패션 센스가 안 좋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란다. 여자 아이돌이 공항에 체대 츄리닝을 입고 왔다면 이해가 빠를 듯. 소녀시대 공항패션 사진이 올라오면 댓글란에 '유리가 또...'로 도배된다. 패션 센스로는 쌍벽을 달렸던 서현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과는 달리 이쪽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이 점은 본인도 알고 있는지 코스모폴리탄에서 화보를 찍고 인터뷰를 했는데 지우고 싶은 워스트 사진이 공항패션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평소 편한 패션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예전엔 공항에 갈 때도 편하게 하고 갔는데, 워낙 이슈가 되다 보니 신경을 쓰게 된다고 한다.
소녀시대 멤버들 모두 그렇지만 특히나 본인 팬페이지를 알아봐주고 꾸준히 인증해 주는 멤버 중 하나다. 아이 콘택트 수준을 벗어나 아예 어느 팬페이지인지 기억해 주는 듯하다. 125번지 인증 그리고 팬에게 선물도 준다.
보컬
소녀시대 내에서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음색이 약간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럽고 저음이 매력적이라 팬들에게 숨은 보석으로 평가받는다.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소녀시대답게 라이브도 안정적이며, 팬미팅 등에서 솔로로서 곡을 부르기도 한다. 저음은 물론이고, 고음도 안정적으로 내는 등 음역대도 꽤 넓은 편.
그리고 효연, 티파니 영과 함께 랩파트도 많이 담당했다. 대표적으로 원더걸스 tell me 커버 무대에선 효연하고 함께 랩을 했다.
이종석, 서인국과 촬영한 ‘노브레싱’의 히로인이자 밴드 보컬 역을 맡으면서 당당히 영화 OST에 참여하게 되었다. 곡 자체도 유리의 가창력과 잘 어우러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녀시대가 8인조로 재편된 2015년 이후, 보컬 분량이 급격하게 늘었다. 정규 5집 <Lion Heart>에서는 2절 후렴구를 맡았으며, 수록곡에서도 파트를 많이 가져갔다. 2017년에 발매된 <Holiday Night>에서는 수록곡 <Love Is Bitter>의 후렴구를 효연과 같이 부르는 등 보컬로서도 많이 어필하고 있다.
2018년, 유닛 소녀시대-Oh!GG의 <몰랐니>에서 분량이 크게 증가했고,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브보컬 멤버들 중 처음으로 솔로 미니 앨범 <The First Scene>을 발매했는데, 특유의 예쁜 음색과 저음 위주의 곡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보컬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댄스
소녀시대 내에서 효연과 함께 메인댄서를 담당하고 있다. 그만큼 춤 실력에서는 이견이 없을 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다.
SM 선발대회 댄스 부문 1위에 선발되었을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춤에 확실히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소녀시대의 대표적인 댄스라인으로서, 파워풀한 춤부터 부드러운 춤까지 다양한 소화력을 자랑한다. 효연이 파워풀한 댄스가 강점이라면, 유리는 딱딱 맞아떨어지는 각과 춤선, 웨이브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효연의 춤 실력이 워낙 독보적인 것으로 유명해 비교적 언급이 적은 편이지만, 2012년에 ‘SBS 연기대상’에서 민호와 함께한 축하 공연 퍼포먼스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댄스 브레이크 파트에도 효연과 더블로 출 때가 많으며,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댄싱9>에서는 효연과 함께 심사위원을 맡는 등 댄스 부분에서는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2017년, <Holiday Night> 활동 당시에 발목 부상을 당했음에도[] <All Night>[], <Holiday> 안무를 음악 방송에서 완벽하게 소화하는 투혼을 보여주었다.
2018년, <The First Scene>의 타이틀곡 <빠져가 (Into You)>에서도 훌륭한 춤 실력을 보여줘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유튜브
2021년 1월 4일 21시 기준 현 구독자 약 21.6만명.
6월 10일부터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채널 이름은 유리한TV.
주요 콘텐츠는 유리한 식탁과 유리한 산행, 유리한 하루로 총 3가지이다. 일관성 있는 이름 또 이 계정으로 팬튜브에 댓글을 달아주기도 했다.
유리한 식탁
2020년 8월 기준, 유리한TV의 메인 콘텐츠이다. 기존에는 '유리한 요리'라는 이름으로 유리가 혼자 진행하던 콘텐츠였으나 이후 SM C&C가 제작에 참여[]하면서 정식으로 제작되는 디지털 방송 콘텐츠가 되었고 이게 유리의 첫 번째 솔로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되어버렸다.
2020년 6월 17일 기준으로 정식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되었으며 명칭에서 유추할 수 있듯 쿡방이 주요 콘텐츠이다. 익명의 게스트가 문서 형태로 보낸 레시피로 즉석에서 바로 요리를 하여, 완성 후에 레시피를 보낸 게스트와 함께 요리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토크쇼 성격도 지니고 있다. SM C&C가 제작하지만 특이하게 SM C&C의 공식 채널로는 송출되지 않고 유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유리한TV를 통해서만 송출된다.[] 업로드 시간대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로 편성되었다.
여담으로, SM C&C가 제작하는 공식 콘텐츠는 유리한 식탁이 유일하다. 즉, 유리한TV의 나머지 콘텐츠들은 여전히 유리 개인의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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