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iKON의 멤버이자 맏내맏형이다. 팀 내에서 메인보컬과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
어린시절
제주 오라2동 출신으로 제주서중학교를 졸업했다. 어학연수차 7개월 동안 필리핀에 있었다가, 너무 외롭기도 했고 가수의 꿈이 생겨 다시 제주도로 돌아갔다 혼자 서울로 갔다고 한다. 당시 조용한 성격이었던 김진환이 가수를 하겠다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고 한다. YG에 들어오기 전에는 SM아카데미 23기였다. YG에서 처음에는 1달짜리 연습생으로 시작했다. 연습생을 막 시작하던 시절 목소리와 춤은 지원자들 평균이었으나 퍼포먼스를 시작하면 하나같이 '얘 가수 해야겠다'라는 반응이었다고. 참고로 어릴 때부터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친누나가 모 남자 아이돌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이라고. 본인은 누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원타임(대니), 세븐, 빅뱅 등 YG 아이돌을 선망하였다고 언급했다.
메인보컬
WIN: Who is Next?에서는 특유의 독특한 목소리로 B팀의 노래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주었으며, 양현석에게 태양처럼 음악과 춤을 이해하는 게 깊다는 평을 듣기도. MIX & MATCH에서 진환팀의 리더로서 나머지 두 멤버들을 이끌어갔다. 당시 무대들에서는 사람 수가 적어서 파트가 많아 진환의 보컬이 더 잘 드러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절에는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곡에서 너무 튄다는 의견이 존재하기도 했다.
2015년 데뷔 앨범 WELCOME BACK에서 더 발전된 보컬을 보여주었다. 메인보컬인 만큼 파트는 많았던 편. 호흡이 더 안정되었고 특유의 간질간질한 음색을 유지하면서도 곡에 잘 섞여들여간다. 특히 'AIRPLANE'의 '잠깐 멈춰 봐 비가 오잖아 바람 불잖아' 파트와 '리듬타'의 'Come and get it 모여 남녀노소' 파트를 본인 보컬의 장점을 잘 살려 불렀다는 평. 두 곡이 완전 상반된 스타일의 곡임에도 잘 소화해냈다. 데뷔앨범을 통해 힙합곡과 발라드곡 모두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2016년 디지털 싱글 오늘 모해 (#WYD)에서는 같은 메인보컬인 구준회에 비해서는 파트가 살짝 적었다.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파트를 맡았는데, 김진환의 목소리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들었다.
2017년 싱글 1집 NEW KIDS : BEGIN의 곡들은 랩 위주의 곡이었기 때문에 파트가 많지는 않았다. 'BLING BLING'에서 특유의 목소리가 비트와 정말 잘 어울린다. 다시 한번 힙합곡도 잘 소화해낼 수 있음을 증명. '벌떼'에서는 고음 파트를 맡았는데, 멤버들이 뽑은 가장 힘든 안무[11]인 벌떼 안무를 추면서도 무대나 축제 등에서 굉장히 안정적으로 소화해낸다.
2018년 1월 정규 2집 Return에서 보컬 실력이 눈에 띄게 많이 늘었다! 데뷔 앨범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드러나는데, 특유의 목소리가 더 탄탄해졌으며, 강약을 정말 잘 조절한다. '사랑을 했다'의 '우리가 만든 LOVE SCENARIO' 부분에서 특유의 목소리와 굴리는 영어발음이 시너지가 정말 커서 이 부분만 돌려 듣는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일본에서 먼저 공개된 노래였던 'JUST GO',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에서 도입부를 맡았으며, 'EVERYTHING', 'BEST FRIEND'와 같이 Retrun 앨범에서 공개된 수록곡의 도입부도 많이 맡았다.[] 'EVERYTHING'에서 태양 목소리가 들린다는 의견이 굉장히 많다. 하이라이트도 많이 맡았으며 '나쁜놈'과 같이 애드립이 있는 노래에서는 거의 모든 애드립을 담당한다. 3월 후속곡 고무줄다리기에서도 목소리와 노래가 잘 어울린다는 평.
2018년 8월 미니 1집 NEW KIDS : CONTINUE의 타이틀 '죽겠다'는 곡 자체에 댄스브레이크가 있는 댄스곡이었기 때문에 후술. 이 앨범의 수록곡이었던 팬송 '줄게'에서 마지막 파트를 맡았다. 팬들에게 전하는 가사와 진환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이 부분에서 울었다는 팬들도 많다. 이 곡에서도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능력이 탁월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2018년 10월 미니 2집 NEW KIDS : THE FINAL의 타이틀 '이별길'에서 보컬 실력이 더 늘었다. 마지막 파트인 '잘 가요 어여쁜 내 사람아 나를 떠나 행복하게만 살아요' 부분에서 충격받았다는 사람도 많은 듯. 이 부분도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파트. 단체로 부르는 '나나나' 파트에 넣는 애드립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수록곡 '좋아해요'의 '좋아해요 내가 많이 좋아해요' 파트와 '꼴좋다'의 'baby baby 내가 정신이 나갔지' 부분에서도 보컬이 잘 드러난다.
리드댄스
iKON의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 메인보컬이지만 춤 실력 또한 아이콘 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뛰어나다. 메인보컬이라는 걸 알려주면 '보컬이 저렇게 춤을 잘 춘다고?'라는 반응이 대다수. WIN의 배틀에서 춤의 전설 이현도에게 극찬을 받았다. '춤선이 가장 곱다'는 평을 듣기도 하였고 스스로도 춤에 자신이 있어보인다. 작고 날렵하여 위험한 아크로바틱을 많이 담당한다. 춤이 굉장히 힘 있고 곡 분위기에 따라 강약 조절을 잘 한다. 멤버들 말로는 무대에 대해 항상 연구한다고 한다. 연습생 때부터 타고난 끼가 있었지만 지금의 무대는 수없이 많은 노력이 만들어낸 산물인 듯 하다. 또한 모든 무대와 리허설에서 춤을 대충 춘 적이 없다. 손 깁스를 하고도 열심히 추는 모습을 보여 팬들이 마음 아파하기도 했다.
또한 춤 습득력이 굉장히 빠르다.[] 춤선이 매우 파워풀하면서 깔끔하다. '리듬타'나 'BLING BLING', '벌떼' 같은 힙합곡을 출 때는 느낌을 살려서 추는 반면, '죽겠다' 같은 댄스곡에서는 파워풀하게 추고, '이별길'같은 발라드 곡에서는 선을 잘 살려 추는 등 곡의 분위기에 맞춰서 추는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춤을 출 때 눈빛을 잘 살려서 춘다.
NEW KIDS : CONTINUE의 타이틀곡 '죽겠다'에서 센터를 맡았다. 허벅지를 쓰는 안무가 정말 섹시하다. 활동 당시 멤버들은 이 춤을 '김진환춤'이라 부르며 인터뷰와 라디오 등에서 진환에게 이 춤을 추도록 많이 시켰다. 정작 본인은 이 이름에 대해 부끄러워 하는 듯 하다.
맏형
iKON의 맏형이다. 2011년 1월 3일 B.I와 함께 YG에 입사했다. B.I는 진환을 처음 본 순간 "우리는 같은 팀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일주일 뒤 입사한 바비와는 서로 진심으로 싫어하며 싸웠다고 한다. 참고로 이 원년 3인방은 진지한(진환, 지원, 한빈)으로 불린다. WIN: Who is Next?에서 B팀이 결성되면서 팀의 맏형이 되었다. 자신은 집에서 막내라서 처음에는 맏형 역할을 하는 게 책임감도 크고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연습생과 데뷔 초 때 멤버들에게 보컬과 춤을 지도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생활면에서 멤버들을 모으는 엄마 역할을 한다고 데뷔 초 때 멤버들이 자주 언급했다.
리더 B.I와는 다른 면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2018년 인터뷰에서 리더의 역할과 맏형의 역할이 완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맏형인지만 리더가 아닌 것에 단 한 번도 불만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리더는 리더십이 있어야 하지만, 형은 아우르고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B.I는 리더십이 있는 친구고, 잘 하고 있어서 불만을 가진 적이 없다고 한다.
WIN에서 몰래카메라를 하기 위해 김동혁과 구준회가 싸웠었는데, 방송 촬영을 중지하면 안 되냐고 물어봤다. 그리고 이 상황을 대화를 통해 중재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혁이 화가 나서 나가버리고 구준회가 따라 나가려 하자,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구준회를 화가 가라앉으면 얘기하라며 붙잡고 "최대한 상냥하게 얘기해, 부탁이야 이거는."이라고 말했다. 진환의 맏형으로서의 모습과 책임감이 잘 드러나는 영상이다.
B.I는 SHOW ME THE MONEY 3 예선에서 떨리는 와중 무의식 중에 진환을 찾기도 했다. BOBBY는 진환을 정신적 지주라 칭하며 진환이 자신이 한국에 남게 된 이유라고 자주 언급했다.[] WIN에서 송윤형네 고기집에 갔을 때 윤형이 진환에게 쓴 편지를 읽다가 울기도 했다. 마지막에 합류한 정찬우 역시 힘든 일이 있으면 진환에게 상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인터뷰에서는 멤버들이 모두 성장해서 더 이상 팀에 엄마 역할이 필요 없게 되었다고 본인이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멤버들이 믿고 따르며 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인 것은 확실하다. 방송 후에 이런 말은 하지 말라는 식으로 멤버들에게 조언도 많이 하는 듯 하다. 무대도 어떤 식으로 하라고 디렉팅을 많이 하는 듯.
iKON TV 최면편에서 '형으로서 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는 질문에 '바르게 서 있을게'라고 대답했다.15분 17초부터 최면에서 깬 후 애들이 엄청 놀리겠다고 부끄러워하는 모습까지 마음 아프다. 동생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힘든 일이 있어도 잘 얘기하지 않는 듯.[] 그 후 멤버들은 부끄러워하는 진환을 위해서 "바르게 한 번 서주라"면서 이 말을 드립으로 승화시켰다.
시드니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에서 B.I가 멤버들의 단체사진을 찍어주려 하자 "네가 빠지면 의미가 없잖아"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1분 34초부터. 리더의 탈퇴 이후로는 팀을 독려하고 이끌며 사실상 리더의 포지션을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다. 2021년 4월 1일 엠넷 킹덤 제작발표회에 팀의 리더로서 참석하였다.
맏내
맏형답지 않은 키와 귀여운 외모로 멤버들에게 몰이를 많이 당한다. WIN때 몰카에 당하는 모습이나 몰이를 많이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동생 멤버들이 형 호칭을 빼고 '지나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몰이당할 때 화내는 게 너무 귀엽다 특히 내일없는 막내온탑 정찬우가 진환이들아 라고 한 적이 있다!지나니들아
그러나 멤버들 모두 장난이 아닌 상황에서는 진환을 형으로서 존경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몰이를 당함으로써 팀 내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분위기메이커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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