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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한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7. 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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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 보컬팀 소속이며 서브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 이과였던 그는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기엔 성적이 어중간해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등록한 연기 학원을 한 달 정도 다니고 있을 즈음, 지하철역에서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 2013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게 된다. 연기 학원도 단순히 같이 다니자는 친구의 제안에 함께 다녔던 것이며, 연예인이나 가수에 대한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플레디스 오디션도 대학 면접 연습을 할 겸 보러 간 것이었다고. 그 전까진 바리스타와 유아교사를 꿈꾸던 평범한 학생이었던 터라 처음 연습생 생활을 시작할 때 여러모로 고생이 많았던 멤버이기도 하다. 


메인 캐치프레이즈인 "천사"는 본인의 생일인 10월 4일에서 따온 것이다. 그러나 생일뿐만 아니라 비주얼과 성격도 천사 같은 멤버. 데뷔 초 자기소개를 할 땐 멤버들에게 안녕바다의 별 빛이 내린다의 후렴 부분을 부르게 하기도 했다.

 

비주얼

세븐틴뿐만 아니라 연예계의 잘생쁨 대표주자. [] 플레디스의 장발 미남 계보를 그대로 이어받아 긴 헤어스타일로 데뷔하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단번에 눈도장을 찍은 멤버 중 한 명이다. 위화감이나 부자연스러움이 전혀 없이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 이 긴 머리 덕분에 '아낀다' 활동 당시 음악 방송에서 세븐틴의 무대를 본 사람들이 혼성그룹이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2015년 출연한 설 특집 아육대에서는 민규와 포옹한 정한의 뒷모습을 보고 여자로 착각한 관객들이 아육대에서 드디어 스캔들이 터졌다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일도 있었다.

두 번째 활동 곡 '만세'까지만 해도 이름보다 "세븐틴에 그 머리 긴 애" 또는 "세븐틴에 제일 예쁜 애"로 불리던 일이 많았으며, 이 시절 찍힌 사진들이 극강의 순정 만화 비주얼을 뿜어내며 애니메이션 오타쿠들 사이에서 정한의 이름이 입소문을 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쌍꺼풀 진 큰 눈에 속눈썹이 길어 본인의 캐치프레이즈대로 천사 같은 외모를 갖고 있다. 여기에 눈매가 살짝 쳐졌고 갈색빛이 많이 도는 큰 눈동자에 동글동글한 두상을 가져 강아지같이 귀엽게도 보이는 편. 특히 웃을 때 동그랗게 솟아오르는 앞 광대, 알맞게 벌어지는 입매에 가지런한 치아가 합쳐지면서 이 모습이 꼬부기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반질반질한 이마가 예쁜 멤버로 앞머리를 넘길 때 비주얼의 강점이 드러난다. 워낙에 눈이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하기 때문인지 무대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아도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인다. 맨얼굴로 진행한 호시와의 브이앱 방송을 보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상술한 특징만 보면 예쁘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은 상당히 잘생긴 이목구비의 소유자이다. 긴 머리가 너무 잘 어울렸던 탓에 그동안은 이러한 점이 잘 드러나지 않았으나, 세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붐붐'에서 고수하던 긴 머리를 자르고 투블럭 스타일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면서 드디어 남성적인 잘생김도 돋보이게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울고 싶지 않아' 뮤직비디오에서 새하얀 백금발로 등장해 어딘가 묘하면서도 신비로워 보이기까지 하는 비주얼로 팬들을 폭발적으로 열광하게 하였다. 예쁘면서도 잘생긴, 소위 말하는 "잘생쁜" 외모에 백금발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엘프 같다는 평이 쏟아져 나오는 중.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모니터를 하던 에스쿱스는 "정한아, 이번엔 너다."라는 감탄 어린 말을 했을 정도이며 평소에도 정한의 얼빠로 유명한 우지도 이 당시 하루가 멀다 하고 그의 얼굴을 칭찬했다고. 이후 두 번째 정규 앨범 '박수'에선 데뷔 후 처음으로 앞머리를 잘라 핑크색 머리를 시도해 귀여움이 돋보이게 되었다. 스페셜 앨범 '고맙다' 활동 때는 머리를 밝은 갈색으로 염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등장하였으며, 다섯 번째 미니 앨범인 '어쩌나'에서는 소년미가 잘 보여지는 타이틀곡의 청량한 컨셉에 맞게 '고맙다' 때보다 어두운 레드브라운으로 머리를 물들이고 찰떡같이 귀여운 분위기를 소화하였다.

여섯 번째 미니 앨범, 'Home' 활동을 시작하면서 '울고 싶지 않아' 때의 백금발을 다시 시도하였고, '울고 싶지 않아' 때보다 한 층 더 성숙해진 외모로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였다. 또한, 일본 첫 번째 싱글 앨범인 'Happy Ending'에서 백금발을 은발로 염색하여 물오른 외모로 'Happy Ending'의 뮤직비디오에서 후렴 부분과 엔딩을 맡은 정한에게는 '키카세떼 요정' 혹은 '엔딩 요정'과 같은 타이틀이 붙기도 하였다. HIT 활동때는 Happy Ending 때와 헤어스타일의 큰 변화는 없고 은발에서 금발로 염색, 앞머리만 더 기른 채로 활동했다.

2019년 9월 독:Fear 활동 무대에서 흑발이 공개되었다. 독:Fear 매우 퇴폐미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심지어 흑발을 유지한 채로 Snap shoot 무대 활동까지 이어갔다. 이때 살짝 웨이브를 넣어서 파마한 머리로 무대를 뛰었는데 반응이 '귀여운데 섹시하다', '토끼천사 아닌가', '입덕할 것 같다' 등의 웃긴 주접부터 진심이 느껴지는 주접이 난무했다. 잦은 탈색으로 인해 머릿결이 많이 상했었는지 독:Fear 당시의 흑발을 OTY 투어 내내 유지하다가, Left & Right과 Semicolon 활동 때도 흑발에 가까운 어두운 갈색으로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그렇게 거의 1년간 검정-갈색 사이의 색을 유지하다가 2021 ONLINE CONCERT <IN-COMPLETE>을 맞이해 오랜만에 적발로 염색했다.

2021년 6월 데뷔이후 최초로 단독 화보를 촬영했다. 정한의 금발과 미모에 걸맞은 장미향 향수에 맞춘 컨셉이 비주얼 시너지를 이뤘다.

세븐틴 멤버들 중 가장 다양한 스타일 변화[25]를 시도했음에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버리는 정한 덕분에 팬들 사이에선 항상 긴정한이냐, 짧정한이냐를 두고 토론이 벌어지기도 한다. 더불어 묶정한 vs 푼정한도 있으며 '박수' 이후로는 덮정한 vs 깐정한 or 반깐정한도 등장했다. 가끔 긴 머리의 정한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팬들도 있는데, 2017년 11월 21일에 출연한 <엄마가 잠든 후에> 세븐틴 편에서 머리를 다시 기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20년 후에?"라고 에둘러 대답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잦은 탈색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과 관리의 어려움으로 본인은 두번 다시 머리를 기를 생각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2020년 말부터 머리를 기르기 시작하더니 2021년 6월기준으로 단발에 가까운 머리가 되어가고있다. Ready to love Confession Day Version 에서 드디어 공식적으로 다시 머리를 묶은 채 등장했다!

 

헤어스타일 변화

성격

기본적으로 다정한 성향으로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성격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멤버들을 의지하며 고된 시절을 견뎌 온 그의 배경 때문인듯하다. 특히 정한은 팀 내에서 멤버들의 고민이나 속마음을 들어주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데, 멤버들이 감정을 표현하기도 전에 정한이 먼저 표정을 캐치해서 "요즘 힘들지 않아? 고민 있으면 말해~"라고 물어본다고 한다. 그렇게 묻다 보면 멤버들이 결국 그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고. 실제로 디노는 팀 내에서 가장 의지되는 멤버로 정한을 뽑기도 했다. 어느 날은 정한이 민규에게 답변을 재촉했다가 다퉜다는 일화도 공개되었다. 2020년 <Ode to you: Off the record> 인터뷰에서 에스쿱스, 조슈아, 도겸, 승관, 디노 등 많은 멤버가 ‘자신이 가장 고민을 많이 털어놓는 멤버’라는 물음에 정한을 언급했다.

2016년 세븐틴이 '예쁘다'로 첫 1위를 한 직후, 멤버들이 그야말로 몸도 못 가누며 울던 상황에도 정한은 신나게 웃으며 방방 뛰었을 정도로 눈물이 없지만, 신기할 정도로 멤버들의 얘기에는 마음이 상당히 약해지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2016년 6월, 원우가 급성 위염으로 같이 활동을 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을 때 두 시간이나 울었다는 일화는 아주 유명하며, 2017년 첫번째 팬미팅에선 자신의 롤링 페이퍼에 적힌 멤버들의 편지로 감정이 동요했는지 눈물을 글썽이다가, 연습생 시절 서로를 의지했던 이야기를 적어 내려간 조슈아의 편지에서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야 말았다. 당시 부모님의 영상편지에도 방긋방긋 웃었던 정한은 이후 인터뷰에서 '제가 눈물이 없거든요? 어느 정도냐면 콘서트에서 부모님 영상편지가 나오면 다른 애들은 우는데 저는 웃어요. 우리 아빠가 저걸 찍었다니 큭큭큭 이러면서. 그런데 애들 편지에는 저절로 울게 돼요.(웃음)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어요' 라고 밝힌 바 있다. 멤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굉장히 깊다.

이렇게 자신이 멤버들에게 사랑을 주는 만큼 멤버들에게 사랑을 받고자 하는 욕구도 큰 편이다. 가령 막내 디노에게 "디노 누구 애기?"라고 묻거나, 도겸에게 "도겸이 누구 바보?"라고 물어 멤버들에게 정해진 대답을 강요해 애정을 확인받는 것. 외에도 멤버들이 자신을 빼놓고 밖으로 놀러 다니면 크게 서운해 하고, 갑자기 동생들에게 자신과 제 3의 멤버 중 양자택일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때 원하는 대답이 돌아오지 않으면 "그래. 난 오늘 또 하나의 동생을 잃었네."라고 말하며 실망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고 한다. 2017년 6월 21일 주간아이돌에서도 승관의 휴대폰 배경 화면을 강제로 자신의 사진으로 변경해두었다는 이야기가 폭로되었다. 그러나 호시는 이런 정한의 사랑이 모자랐는지 그의 롤링 페이퍼에 "난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적는 등 애정을 갈구하기도.

또, 멤버들에게 굉장히 짓궂은 장난을 치는 모습도 종종 발견된다. 스스로도 "골탕 먹이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으며, 멤버들이 가장 짓궂은 장난을 치는 멤버로 정한을 꼽자 정한은 멤버들을 너무 사랑해서 장난치는 것라고 대답했다. 이에 디에잇은 "그럼 사랑을 줄여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동갑인 조슈아와 하는 특이한 장난들을 직접 설명한 적이 있는데, 그 목록만 해도 가위바위보해서 귓볼 때리기, 녹차 팩으로 서로 뺨 때리기, 치킨으로 뺨 때리기 등이 있다. 그런데 가끔은 이 짓궂은 장난 때문에 멤버들이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면 어쩌나 걱정을 하는 듯 하다.

낯가림이 매우 심하고 호불호가 분명해 아무리 사랑하는 멤버들의 개그라도 웃기지 않다면 특유의 낮은 목소리로 "뭐야."라고 대꾸할 만큼 매우 단호한 면이 있다. 특히 정한의 장난을 잘 거들어 주는 조슈아와 시키면 안 빼고 뭐든 하지만 무조건 리액션이 있어야 하는 에스쿱스가 모여 있을 때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탄생한다.

 

성격이 급해 자신의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버럭 화를 내는 일도 가끔 있는 듯하다. 이것은 팬사인회에서 정한의 성격을 설명해 달라는 팬의 질문에 우지가 "의외로 화가 많다."라고 적어 밝혀진 내용이다.2018년 2월, 멤버들과 V LIVE를 진행하다가 발음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자 "아, 나 요즘 왜 발음이 안돼!"라고 답답해 하는 정한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으며, 같은 해 5월에 방송된 SVT클럽에선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때, 신발끈이 안 풀릴 때에도 "아, 왜 안 풀어져!", 물병의 뚜껑이 안 따질 때에도 "아, 왜 안 따져!"라며 갑작스레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극도의 스트레스에 가끔씩 예민해지는 멤버로 지목되어 "윤복치"라는 별명이 공개되었다.

체력이 약한지라 누워도 되는 상황엔 무조건 반드시 누워있는 편으로, 승관은 이런 행동을 두고 "이 형은 살려고 누워있는 거예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때문에 산책을 좋아하지만 빠르게 걷는 것보다 주변 풍경을 둘러보며 느긋하게 걷는 것을 좋아한다고. 2017년 2월 일본 두 번째 콘서트에선 세트리스트 막바지에 다다르자 지친 나머지 넋이 나가버린 정한의 얼굴이 전광판에 대문짝만 하게 잡히면서 관객과 세븐틴이 폭소하기도 했다. 2017년 말, 이 캐릭터를 이용해 짤막한 콩트 영상을 찍어 올렸다.

MBTI는 ISFJ가 나왔는데, 팀에서 유일하게 S(감각형)이다. 하지만 오히려 세븐틴 멤버들의 유형중에서는 가장 흔한 비율의 성격 유형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보컬

보컬팀 멤버 중 유일하게 입사 전까지 가수에 대한 뜻이 없었던 멤버로 늦게 연습생으로 합류한 만큼 비교적 성량이나 음역대는 부족하지만, 맑고 청량한 음색을 가졌다.
<BOYS BE> 앨범의 '만세'나, <FIRST 'LOVE&LETTER'>앨범의 '사랑쪽지'같은 곡에서 브릿지 파트를 담당해 2절까지 고조된 분위기를 잠시 환기시켜 주는 역할을 맡는 모습이 자주 보이며, 특히 네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울고 싶지 않아'에선 감정이 완전히 폭발하기 직전의 브릿지 파트를 특유의 음색으로 훌륭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얻었다.
<FIRST 'LOVE&LETTER'>의 타이틀 곡 '예쁘다'에서 킬링 파트 중 하나인 "너 예쁘다" 부분을 가져가기도 했는데, 정한이 이 부분을 가장 통통 튀게 잘 표현할 수 있는 멤버라고 판단된 결과로 보인다. 2017년 6월 30일 한 음악 방송에서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커버했을 때나 2017년 MAMA에서 BoA의 'No.1'을 커버했을 때에도 투명한 음색이 두각을 드러내는 등 여성 보컬의 곡을 커버하는 경우에도 매우 잘 활용되는 보컬이다.

2017년 네 번째 미니 앨범 <Al1>부터는 처음부터 작사에 참여하게 되었고, 2018년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에서는 조슈아와의 듀엣곡 'Falling For U'를 수록, 작곡에 참여하며 점점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위버스 매거진 인터뷰에 따르면 ‘세븐틴 정한’으로 노래하는 것과 노래방에서 편하게 부르는 창법간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세븐틴의 타이틀곡에서는 주로 고음의 미성을 살리는 파트를 담당하여 얇은 목소리를 주로 사용하지만 브이라이브 등에서 편하게 부를때에는 중저음의 진성을 사용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수 있다.

 

 

댄스


2017 MAMA팀에서 유일하게 정한보다 입사가 늦은 디에잇은 어렸을 때부터 춤을 춰왔던 관계로 세븐틴 내에서 춤을 배운 경력이 가장 짧은 멤버이며, 데뷔 전 세븐틴TV 첫 합류 당시 인터뷰에서 본인의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 춤을 꼽았을 만큼 댄스에 크게 자신이 없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과거를 생각도 못할 만큼 꽤 준수한 댄스 실력을 소유하고 있는데, 물론 혹독한 기본기 연습을 한 덕이 가장 크겠지만, 애초에 몸치가 아니었던 기본 능력치도 뒷받침했을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TV에서 멤버들과 함께 안무 연습을 하는 영상을 보면 분명 상대적으로 기본기를 배울 시간이 적었을 텐데도 그에 비해 몸을 움직이는 데에 어색함이 없고 고난도의 동작도 금방 따라잡는 모습이 관찰된다. 특히 Snapshoot의 빠른 발놀림은 다른 세븐틴 멤버들도 놀랄 정도인데 워낙에 좋은 운동신경과 연습량 덕분이라 생각된다.


가벼운 몸에 기교가 없어 비교적 담백하고 깔끔한 춤선을 자랑하며 동작이 상당히 정확한 편. #정한 춤 모음
2017년 11월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는 가장 안무 습득이 느린 멤버로 직접 본인을 꼽았는데, 이에 DJ가 가장 빨리 안무를 외우는 멤버와 얼마나 시간 차이가 나냐고 묻자 "15분"이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예능 등에서 즉석에서 춤을 배워 추거나 kpop안무를 즉석에서 추는 경우 다른 멤버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 세븐틴 무대에서 보여주는 빈틈없는 춤실력은 연습의 결과.

 

2017년 월드 투어 <DIAMOND EDGE>에서는 '울고 싶지 않아' 무대를 시작하기 전, 메인 보컬 포지션의 도겸과 함께 특별한 인트로 댄스를 선보이는 등 점점 깔끔한 춤선이 주목받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2018년 단독 콘서트 <IDEAL CUT>에선 섹시한 춤과 함께 솔로곡 'Purple Rose'로 무대를 꾸미면서, 설마 저런 분위기의 솔로곡을 보여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2020년 고잉 세븐틴 TTT편에서 랩하는 부캐 윤지노를 얻었다. 세븐틴 노래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지만 브이라이브나 고잉세븐틴을 보면 랩을 즐겨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량이 크진 않으나 박자감각이 좋고 쫀쫀한 발성을 가지고 있다. 세븐틴 타이틀곡 중에서는 ‘박수’에서 이러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예능

타고난 말재주를 갖춰 승관 못지 않게 MC 역할로 활발하게 활약하는 멤버로, 현재 세븐틴의 V LIVE 라디오 귀대귀대에서 어엿한 DJ로서 "정한의 따뜻한 우유 한 잔"이라는 자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음은 물론이며 V LIVE 콘텐츠 중 세븐틴의 눕방이나 Christmas Week에서도 MC를 도맡아 13명의 오디오가 겹치는 산만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흐름을 잊지 않고 매끄럽게 방송을 진행해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예능에서도 크게 두각을 드러낼 때가 있는데, 정한이 왜 "아무말 장인", "운정한", "윤뻔뻔" 등의 별명을 얻게 되었는지 다음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가는 타입이다.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 13소년 표류기 마지막 편에서 드디어 여서도를 탈출하게 된 세븐틴에게 제작진이 갑자기 두 가지 색 조끼를 던지는데, 직감적으로 뭔가가 걸린 게임이란 걸 눈치 챈 정한이 재빨리 같은 색 조끼 두 장을 집어 들어 한 장을 에스쿱스에게 건네는 장면이 있다. 에스쿱스는 팀 내에서 제일 힘이 센 멤버로 웬만한 게임의 치트키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에 머리를 굴려 판단을 내린 것. 또,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in JAPAN에서는 "식사를 하려면 눈을 이용해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라"는 미션을 듣자마자 정한이 아이디어를 제시해 멤버들과 제작진을 놀래키기도 했다.

게다가 은근히 뻔뻔한 면모까지 갖추고 있다. 일단 정한이 맥락도 의미도 뜬금도 없이 아무 말을 내뱉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멤버들이 맥을 못 추는 편으로, 보통 지나가던 에스쿱스에게 엘사 흉내를 시키거나 조슈아에게 갑자기 "계란말이 흉내 잘 내시잖아요?"라며 계란말이 흉내를 시키는 등, 아무리 엉뚱하고 터무니없는 요구라도 따를 수 밖에 없는 분위기로 몰아가는 방식이 주를 이루며, 이외에도 멤버들과 통과하기 어려운 게임을 할 때 제작진도 눈치 못 챈 기발한 수법으로 미션을 성공으로 이끌기도 했다.

여기에 평소 운까지 좋아 에스쿱스는 이런 정한을 두고 "쟤는 게임에 비유하자면 스탯을 운LUCKY에 몰빵한 캐릭터와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팬들에겐 이런 정한의 모습이 큰 의외성과 재미를 줘 관련된 편집 영상도 많이 올라와 있다.

평소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기회 될 때마다 팬들과 공유하는데, 썰을 맛깔나게 잘 푸는 편이라 이에 관련한 영상도 많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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