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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옥택연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7. 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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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의 멤버이자 대한민국의 배우. 포지션은 메인래퍼. 2006년 슈퍼스타 서바이벌에 친구 따라 심심풀이로 모델 부문 1차 예선에 지원했다가 덜컥 합격해버렸다. 본인 말로는 다들 전문적인 워킹에 포즈를 취하길래 내가 잘못 왔나 싶어 그냥 걷고 브이하고 나왔는데 붙었다고(...) 2차 예선에서는 그래도 리듬 타며 랩을 하는 최대한의 성의를 보였는데, 캐스팅 팀장이 택연의 영상을 보자마자 "이 친구 꼭 데려와야 한다"며 찍었다고 한다.

당시 그는 이번에는 절대 붙을 리 없다고 생각해 보스턴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출국 직전 공항에서 잡혀서 한국에 남아있게 되었다고. 그렇게 6500명의 지원자들 중 12명 안에 들어 본선에 진출하고 나서는 1회 탈락이라는 결과를 냈지만, 그 비주얼과 끼를 어떻게 됐는지 알아본 JYP가 연습생 제의를 해서 입사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JYP 캐스팅 팀의 대단한 안목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

택연에 이어 연달아 2회에 탈락했던 찬성과 비슷한 케이스[]. 또한 같은 오디션의 우승자였던 준호도 JYP에 입사하게 되었고, 셋은 2년 반가량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같은 팀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준호의 말로는 택연과 찬성이 탈락했을 때 정말 서럽게 울었었는데, 우승하고 연습생이 되니 둘이 이미 입사해 있어서 놀랐다 카더라.

 

음악

JYP의 고질병인 형편없는 랩의 바통을 이어받은, 제발 랩 좀 안 했으면 하는 아이돌 중 하나였으나 2011년 들어서 랩핑이 꽤나 나아졌다는 평가. <Heartbeat>와 <Hands Up>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거의 천지개벽할 수준. 'Hands Up'에서는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 랩 부분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산이 지도가 있었던 듯. 2013년 정규 3집에서는 수록곡 가운데 6곡의 랩 메이킹을 맡았고 이후 나오는 앨범 수록곡들의 랩 메이킹도 거의 다 담당하고 있다. 타고난 목소리 자체가 저음으로,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성대에 2PM 래퍼라고 쓰여 있는 사람."

타이틀이 아닌 수록곡에서는 보컬을 담당할 때도 있다. 이럴 땐 다른 보컬 멤버들이 랩을 하기도 한다. 특히 닉쿤, 준호 같은 경우는 팬들이 쟤넨 포지션 파괴가 특기라고 하는 수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기도 하다. 정규 6집에서는 본인의 자작곡 'Promise (I'll Be)'가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그리고 2017년에는 본인의 자작곡으로 세트리스트를 짜 솔로 콘서트를 열 정도로 성장했다.

 

반전매력

생긴 것과는 달리 순박하고 애교많은 성격이다. 각종 예능에서 서슴없이 망가지거나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였고, 귀척을 매우 많이 하다보니 관련 짤방도 무수히 많이 나왔다. 한때 '옥택연 - 병신 = 0'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로 정줄놓고 망가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심지어 2009 MAMA 시상식에선 AKB48의 멤버수를 진짜 48명인지 직접 세어보며 큰 웃음을 선사. 이 캐릭터는 2015년 삼시세끼에서도 그대로 재발굴되어 옥빙구라는 별명이 고착화되었다. 얼굴 막 쓰는 연예인 1위에 꼽히기도.

준수한 외모지만 안경이 정말 어울리지 않는 얼굴이다. 데뷔 전 2006년 슈퍼스타 서바이벌에서 안경을 쓰고 촌스러운 복장을 입고 "키와 얼굴로 승부하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대답한 짤방은 이미 전설급. 당시에도 안경을 벗는다면 못생겼다고 할 순 없는, 아니 일반인 치고는 그래도 꽤 생긴 얼굴이었는데 연예인으로 관리받은 뒤에도 안경만 쓰면 얼굴이 그 시절로 돌아온다. 그래서 2PM이 안경 광고를 찍었을 때 팬들은 다들 옥택연을 걱정했다.

옷을 못 입는 유명한 연예인에 뽑히기도 한다. 포털에 "옥택연 패션"만 검색해도 그의 만행이 주르륵 나온다.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캐릭터, 핑크, 원색 등의 아이템을 선호하는 걸 알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와일드 바니 1회에 나온 인간 신호등(...)이 있다. 그래도 최근엔 코디네이터 덕분인지 좀 나아졌다는 평. 2013년에 출연한 인간의 조건에서 코디가 이대로 입어달라고 옷을 지정해주기도 했다. 2015년 KBS 파일럿 프로그램 <네 멋대로 해라>에서는 제일 잘 어울리는 정장이 한 벌 밖에 없는 등 연예인치고 소박한 옷장을 보여줬다. 다들 최악의 패션 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패완얼만 증명하고 별 임팩트 없이 끝났다. 하지만 2016년 공항에서 도라에몽 잠옷바지와 함께 명치까지 내려오는 나시을 입고 나타나 모두를 경악에 빠뜨렸다. 이로써 패션센스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이 재확인되었다.

예능에서 활약을 하기만 하면 별명이 하나씩 늘어나는 예능센스가 발군이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망가짐을 동반한다.

사건사고

2010년 2월 말에 열린 간담회 사건 이후 급속히 증가한 안티팬들에게 주민번호와 핸드폰 번호가 털렸다. 그 과정에서 신검 4급으로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이라는 사실까지 같이 털렸는데, 공익 사유랍시고 말도 안 되는 안 좋은 소리들이 나와 마음고생이 상당히 심했다고 알려져있다. 그래서 공익 판정 사유였던 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해 2번이나 수술을 받고 공연 중 부러진 팔에 철심도 박아가며 건강을 회복, 2013년 12월 12일부에 병무청으로부터 현역판정을 받았다. 미국에 이민가면서 얻었던 미국영주권과 공익판정도 모두 물리치며 현역으로 군 입대 할 예정인 남자연예인으로서 까방권을 획득했다는 평가. 즉, 군대 안 가려고 미국으로 도망가서 한국에 발도 들이지 못하는 스티브 유와는 정반대되는 선택을 한 것이다.

 

성희롱 법적대응 사건

2014년 2월 9일 오후 2명의 트위터리안이 악의적인 성희롱성 발언을 하자 아이디를 태그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며 더 이상 참기만 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소속사인 JYP 역시 택연의 입장을 지지하며 "향후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플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소속사 역시 악플러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이 남기는 큰 의미 중 하나는, 간담회 사건 이후 투피엠 멤버들을 향해 쏟아진 악성 루머와 비난에 대해 너무 늦었지만 처음으로 칼을 빼든 사건이라는 점이다. 회사 측에서 전혀 대응하지 않았기에, 안티들은 2PM을 비방하며, 이번 사건의 계기가 된 타 그룹의 팬들에게도 루머가 와전되어 팩트인마냥 굳어졌던 것이다. 2PM을 쫓아다니면서 악플을 달던 무리들마저 이 사건 이후로는 주춤하며 루머들은 자취를 감추었다.

이에 문제의 2명은 트위터를 탈퇴하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2015년을 기점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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